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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이 꼭 읽어야 할 한국단편소설 45

국어교과서 단편소설 최다 전문 수록!
생각뿔 · 2023년 03월 17일 (1쇄 2019년 08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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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단편소설 45 상세 이미지
“국어 실력의 기본은 교과서 문학 작품 읽기에서 비롯됩니다.”
대한민국 최고의 ‘국어 공신들’이 ‘즐거운 소설 읽기’를 위해 힘을 합치다!
『중고생이 꼭 읽어야 할 한국단편소설 45』는 국어·문학 교과서에 수록된 45편의 한국 현대 단편 소설을 엄선해 청소년들은 물론 성인들도 최대한 재미있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한 책이다. 본문의 단어 뜻풀이와 간단한 작품 설명 정도만 수록되어 있던 기존 단행본과 달리 청소년들이 작품을 더욱 깊이 있게 감상하고 학습에도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수능 만점 선생님이 본문의 중요한 구절과 작품 전반에 관한 내용을 친절하게 설명하는 형식으로 구성했다. 또한 각 작품마다 기출 문제와 예상 문제 등을 수록하고 정답을 표시해, 청소년들이 부담 없이 문제 유형을 파악하면서 작품 감상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여러 명의 국어 공신들과 생각뿔 출판사가 오랜 기간 힘을 합쳐 출간한 『중고생이 꼭 읽어야 할 한국단편소설 45』는 누구나 한 번쯤은 꼭 읽어야 할 현대 단편 소설들을 재미있게 감상할 수 있는 문학 교양서이자 학습적으로도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국어 학습서, 이렇게 두 가지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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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저자(글) 김동인

김동인

1900년 10월 2일 평양 하수구리 6번지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전주 김씨 양반의 대부호였다. 400평이 넘는 큰 집을 소유하고 개화사상을 지녔던 기독교 집안에서 태어났다는 사실 자체가 본인의 전통적 유교사상에 대한 비판이나 유아독존적인 엘리트 의식의 배경이 된다. 동경 유학 중 약관 19세의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주요한, 전영택, 김환, 최승만 등과 함께 한국 근대문학사상 최초의 문예 동인지인 <창조>를 1919년 2월 8일에 창간하여 1921년 5월 9호로 종간하기까지 3년간 발간하면서 한국 문단을 주도했다. 춘원 이광수의 계몽적이고 민족적인 문학에 반대하면서 "소설은 인생의 회화이며, 소설가는 종래의 습관, 풍속의 불비된 점을 독자에게 보여주는 것이 옳지만, 개선 방책까지 제시해 주거나 직접적인 사회 교화를 꾀해서는 안 된다"(<근대소설고>)는 반공리주의적인 문학관을 주장하면서 순문예운동을 이끌었다. 첫 작품 <약한 자의 슬픔>(1919)을 필두로 <배따라기>(1921), <태형>(1923), <유서>(1924), <감자>(1925), <명문>(1925) 등의 소설을 통해 한국 문학의 근대성 추구나 단편 양식의 확립에 공헌했다. 하지만 술과 여인으로 점철된 사치스럽고 향락적인 생활로 인해 가산을 탕진하기 시작한다. 수많은 기생들과 염문을 뿌리거나 외국에 가는 일을 산보쯤으로 여기고 최고급품만을 고집하는가 하면, 대낮에도 턱시도를 입고 거리를 활보하기도 했다. 이로 인해 첫 번째 부인인 김혜인이 가출하고, 경제적으로 파산을 한 후 육체적으로도 몰락하여 불면증과 약물중독으로 인해 임종 시까지 고통 받았다. 물론 그 이후 1930년에 김경애와 재혼하고, <광염소나타>(1930), <붉은 산>(1932), <발까락이 닮엇다>(1932), <광화사>(1935) 등을 발표하기도 하지만, 생활고에 시달리면서 스스로도 ‘훼절’이라고 자탄하며 ≪젊은 그들≫(1930∼31), ≪운현궁의 봄≫(1933∼34), ≪대수양≫(1941), ≪을지문덕≫(1948) 등 대중 역사소설을 집필한다. 하지만 이런 속에서도 역사소설은 풍속사적인 의의뿐만 아니라 역사적 인물에 대한 재해석의 신선함을 제공한다. 가령 이광수가 ≪단종애사≫를 통해 수양대군의 왕위 찬탈을 비판하면서 단종의 처지를 옹호하는 보수적 명분론자의 모습을 보여준다면, 본인은 ≪대수양≫을 통해 수양대군의 진취적이고 혁명적인 모습을 긍정하는 진보적 현실주의자의 면모를 보여준다. 그 후 친일 행위로 인한 갈등과 6·25 전쟁 체험을 거치면서 중풍과 정신착란, 뇌막염 증세까지 보이면서 피난조차 가지 못할 정도로 건강이 악화되어 홀로 비참하게 자신의 집에서 최후를 맞는다. 과도한 엘리트 의식, 이광수에 대한 콤플렉스, 계급주의 문학에 대한 혐오감, 개인사와 연결되는 여성 혐오증 등의 복합적인 심리를 보여주면서도 유교적 도덕주의나 집단적 민족주의, 기독교적 엄숙주의를 거부한다. 이렇게 볼 때 문학사적 의의는 다음과 같다. 첫째는 문학을 여기(餘技)나 재도(載道)의 도구로 간주한 계몽주의, 경향파 문학, 프로문학에 대한 비판을 통해 문학 혹은 예술지상주의적인 면모를 뚜렷하게 보여준 점이다. 둘째로는 액자 형식, 구어체나 과거 시제, 3인칭 시점의 확립 등을 통해 근대 단편소설 양식의 정교화에 이바지한 점이다. 셋째로는 <소설작법>, <근대소설고>, <춘원연구> 등 소설론과 작가론을 본격적으로 집필한 최초의 평론가로서 활발하게 활동했다는 점이다. 이를 위해 계몽과 반계몽, 내용과 형식, 자연주의와 유미주의, 모성 지향과 여성 혐오, 의지와 운명, 정신과 육체 등 서로 정반대되는 욕망의 모순과 분열 속에서 한국 근대문학의 초창기를 그대로 체현해 준 작가다.

저자(글) 김유정

김유정

1908년 강원도 춘천의 갑부 집안에서 태어났으나 일찍이 부모를 여의고 고향을 떠나 12세 때 서울 재동공립보통학교를 입학한 후 휘문고등보통학교를 거쳐 연희전문학교 문과에 진학했으나 중퇴했다. 춘천 실레마을에 금병의숙을 세워 문맹퇴치운동을 벌이기도 하고, 금광에 손을 대기도 했다. 당시 어려서부터 앓던 결핵성 늑막염이 폐결핵으로 악화했다. 단편소설 〈소낙비〉가 《조선일보》에, 〈노다지〉가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각각 당선되어 문단에 올랐고, 구인회의 일원으로 김문집, 이상 등과 교분을 가지면서 창작 활동을 했다. 등단하던 해에 단편소설 〈금 따는 콩밭〉, 〈떡〉, 〈산골〉, 〈만무방〉, 〈봄봄〉을, 이후 〈산골나그네〉, 〈봄과 따라지〉, 〈동백꽃〉, 〈땡볕〉, 〈따라지〉 등을 발표했다. 어리석고 무지한 인물들을 등장시켜 웃음을 자아내지만 해학 속에 가난하고 비참한 삶의 비애가 특징적으로, 사건의 의외적인 전개와 엉뚱한 반전, 육담적인 속어, 비어의 구사 등 탁월한 언어 감각으로 1930년대 한국 문학의 독특한 영역을 개척했다. 불과 2년 남짓한 작가 생활 동안 30편 내외의 단편소설과 1편의 미완성 장편소설, 그리고 2편의 번역 소설, 12편의 수필, 편지와 일기 6편을 남길 만큼 왕성한 창작 의욕을 보였다. 그러나 폐결핵에 시달리다가 29세에 요절했다. 시신은 유언대로 화장되었고, 유골은 한강에 뿌려졌다.

저자(글) 김정한

1908년 경남 동래군 북면 남산리에서 김기수씨의 장남으로 출생. 1928년 동래고보 졸업. 1929년에 일본으로 건너가 동경제일외국어학원에서 1년간 수학했다. 이후 와세다 대학 부설 제일고등학원 문과에 입학하고 1931년에는 조선인 유학생회에서 발간하던 '학지광' 편집에 참여했다. 귀국 후에 남해공립보통학교에서 교원으로 일하며 농민 문학에 뜻을 두었다. 1936년 악덕지주와 친일승려들의 수탈에 허덕이는 소작인들의 삶을 그린 '사하촌'으로 등단. 이 소설을 읽고 당시의 친일 승려들이 김씨에게 뭇매를 가해 신춘문예 상금을 치료비로 쓴 일은 문단에서 널리 알려진 일화다.이후 항일의식을 담은 '항진기', '기로', '낙일홍' 등의 작품을 잇따라 발표. 1940년 일제의 조선어말살정책이 극에 달하자 절필. 이 해에 '조선교원연맹조직사건', '양산농민봉기사건' 등에 관련되어 두 차례 옥고. 1961년 5ㆍ16쿠데타를 비판하다 부산대 조교수직에서 5년간 쫓겨났다. 1966년 '모래톱이야기'를 시작으로 다시 펜을 들게 됨. 이후 '인간단지' 등을 통해 박정희 정권의 무리한 근대화정책 강행에 희생당하는 서민들의 삶을 고발하는가 하면 일본군위안부문제를 폭로한 '오키나와에서 온 편지'를 쓰기도 하였다. 1978년 발간한 수상록 '낙동강의 파숫군'의 제목 그대로 평생 고향 부산을 떠나지 않았던 그는 작품마다 자신의 고향인 낙동강을 배경으로 삼아 향토애를 형상화 하였다.1987~1989년 민족문학작가회의 초대회장 역임. 1996년 부산 남천 성당에서 타계했다.

저자(글) 나도향

나도향

처음에는 감상과 낭만이 가득 찬 소설을 썼으나, 차츰 당시 현실문제를 파헤친 사실주의 계열의 소설을 쓴 소설가로 본명은 경손, 필명은 빈, 호는 도향이다. 1902년 서울 청파동에서 태어났다. 1919년 배재고보를 졸업하고, 경성의전에 입학했다가 몰래 일본으로 건너갔으나 학비가 없어 귀국하였다. 1921년 "신민공론"에 단편소설 <추도>를 발표하고, 1922년 동아일보에 장편소설 <환희>를 연재. 당시 홍사용, 현진건, 이상화, 박종화 등과 함께 문예동인지 "백조"를 발간하였다. <젊은 시절>, <여이발사>등의 단편들을 발표하기도 하였다. 1923년에 단편집 <진정>, 장편소설 <환희>출간하였고, <행랑자식>, <17원 50전>등의 단편을 발표. 1925년 <물레방아>, <뽕>, <벙어리 삼룡이>등의 대표적인 단편들을 발표하면서 왕성한 활동을 했다. 학업을 계속하기 위해 다시 일본으로 건너갔으나 뜻을 이루지 못하고 귀국하고, 1926년 8월, 24세의 젊은 나이에 급성 폐렴으로 작고. 이 해에 장편소설 <청춘>이 간행되었다.

저자(글) 박완서

박완서

1931년 경기도 개풍군에서 태어나 소학교를 입학하기 전 홀어머니, 오빠와 함께 서울로 상경했다. 숙명여고를 거쳐 서울대 국문과에 입학했지만, 6ㆍ25전쟁으로 학업을 중단했다. 1953년 결혼하여 1남 4녀를 두었다. 1970년 『여성동아』 장편소설 공모에 『나목』이 당선되어 불혹의 나이로 문단에 데뷔했다. 이후 2011년 1월 담낭암으로 타계하기까지 쉼 없이 작품 활동을 하며 40여 년간 80여 편의 단편과 15편의 장편소설을 포함, 동화, 산문집, 콩트집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을 남겼다. 한국문학작가상(1980) 이상문학상(1981) 대한민국문학상(1990) 이산문학상(1991) 중앙문화대상(1993) 현대문학상(1993) 동인문학상(1994) 한무숙문학상(1995) 대산문학상(1997) 만해문학상(1999) 인촌상(2000) 황순원문학상(2001) 호암상(2006) 등을 수상했다. 2006년 서울대 명예문학박사학위를 받았다. 모진 삶이 안겨준 상흔을 글로 풀어내고자 작가의 길을 시작했지만, 그것에 머무르지 않았다. 누구나 한번쯤 겪어봤을 내면의 은밀한 갈등을 짚어내고, 중산층의 허위의식, 여성 평등 등의 사회 문제를 특유의 신랄함으로 드러냈다. 그럼에도 결국 글이 가리키는 방향은 희망과 사랑이었다. 글은 삶을 정면으로 직시하여 아픔과 모순들을 외면하지 않으면서도, 기어코 따뜻한 인간성을 지켜내고야 만다. 오직 진실로 켜켜이 쌓아 올린 그의 작품 세계는, 치열하게 인간적이었던, 그래서 그리운 삶을 대변하고 있다. 2011년 1월 22일 타계했다.

저자(글) 심훈

심훈

1919년 제일고보 재학 당시 3.1 운동에 참가하여 4개월간 복역하고 집행유예로 풀려 나왔다. 그후 중국 망명길에 올라 남경과 상해를 거쳐 항주(杭州)에 이르러 지강(之江)대학에서 수학했다. 여기에서 안석주와 교유하여 훗날 '극문회(劇文會)'를 만들게 된다. 1923년 귀국 후 기자 생활을 하면서 시와 소설을 쓰고, 1925년에는 동아일보에 장편 영화소설 『탈춤』을 연재했다. 이것을 계기로 영화계에 투신, 『먼동이 틀 때』를 원작, 각색, 감독하였다. 1928년 조선일보사에 기자로 입사하였고, 1930년 《동방의 애인》을 《조선일보》에 연재하다 일제의 검열로 중단되었으며, 그해에 시 〈그날이 오면〉을 발표하였다. 1931년 《조선일보》에 《불사조(不死鳥)》를 연재하였고, 1933년 《조선중앙일보》에 《영원의 미소》와 1934년 《직녀성》을 연재하였다. 1935년에는 농촌계몽소설 《상록수》가 《동아일보》 창간 15주년기념 현상소설에 당선되면서 크게 각광을 받았다. 가난한 농촌의 현실을 배경으로 한 그의 작품들은 대부분 민족 의식과 애향심을 고취시키는 계몽주의 문학의 전형을 이루고 있다. 대표작으로 시집 『그날이 오면』, 장편소설 『상록수』『동방의 애인』 『불사조』 『영원의 미소』 『직녀성』 등이 있다.

저자(글) 염상섭

염상섭

1897년 서울에서 출생아여 1917년 게이오 대학 문과에 입학하였다. 재학중에는 3.1운동에 가담한 혐의로 투옥되기도 한다. 스스로 에밀 졸라의 영향을 받았다고 말한 그의 본격 작품활동은 1920년 동인의 한 사람으로서한국 최초의 자연주의 작품으로 평가되는 <표본실의 청개구리>를 <개벽>에 발표하면서 시작된다. 이후 <만세전> <삼대> <두파산> <젊은 세대>에 이르기까지 그의 작품은 초기의 자연주의에서 출발하여 사실주의 경향으로 시종일관한 것으로 특징 지을 수 있다. 그의 사실주의적 작품경향은 본격적인 전형 인물의 설정과 충분한 객관성을 띤 내용에서 분명해지는데 특히 <삼대>에서 침된 이럴이스트의 경지를 극명하게 보여주고 있다.

저자(글) 오상원

1930년 평북 선천 출생. 해방 전까지 신의주에서 초/중등 교육을 받음, 본인은 해방 이전까지 일제의 군국주의 교육을 받아. 한글은 물론 민족에 대한 기본적인 의식마저도 가지고 있지 못했다고 함.. 중3때 해방이 되면서 한글을 배우기 시작했으며, 소설을 읽고 시와 수상을 중심으로 습작을 하기 시작함. . 오상원은 월남하여 1949년까지 용산중학교에 재학, 졸업후 서울대 불어불문학과 진학.. 대학 입학직후 한국전쟁으로 인해 학도병으로 참전. 미군25사단에 배속되어 미군과 함께 전쟁을 경험함. 부산에 서울대학교 가교사가 생긴 이후, 오상원은 복교하여 1954년 졸업할 때까지 불문학을 공부함. . 이일, 정창범, 홍사중, 김정옥, 박이문, 김호 등과 함게 문학 동인 '구도'에 참여, 오상원의 문단 데뷔는 부산에서 '구도' 동인 활동을 하는 사이에 이루어짐. . 1952 극협에서 주관한 장막극 공모에 희곡 '녹쓰는 파판' 당선. 1955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유예'가 당선 되면서 소설가로 등단.. 1954 대학 졸업 후 공보처에서 근무. 1959 조선일보 입사. 1960 동아일보 사회부 입사, 방송뉴스부 차장, 지방부장, 논설위원, 안보통일문제 조사연구소 상임연구위원, 연구실심의위원 겸 출판국 편집위원 역임. 동아일보의 고정란이었던 '횡설수설'의 집필을 맡아 우화를 통한 우회적인 방식으로 유신체제를 비판. 1985 간경화로 사망. [저서] - 일제지배시절에 단편인 '잊어버렸던 이야기'. 신의주에서 정치적 운동에 앞장섰던 사촌형에 의한 사상적인 영향(사촌형의 죽음에 대한 충격의 의한)을 받은 신의주 체험이 담긴 소설 '균열', '황선지대'. 한국전쟁 당시 미군과 전투를 겪으며 미국에 대한 인식들이 녹아있는 '난영', '죽음에의 훈련'. 희곡 '녹쓰는 파편'. 소설 '유예'. '무명기'(미완장편). '오상원 우화집'. 단편 '모멸', '산'

저자(글) 유진오

호는 현민. 1906년 5월 13일 서울 종로구 재동에서 출생했다. 경성 제일고등보통학교를 거쳐 1924년 경성 제국대학 예과에 입학 1929년 법문학부를 졸업했다. 이효석과는 고보와 경성 제대의 선후배 관계였다. 경성 제대 예과 재학 당시 한국인 학생들로 '문우회'를 조직하여 『문우』를 발간했으며, 이재학 등과 『십자가』를 발간하기도 했따. 법학과 재학 당시에는 '경제연구회'를 조직했으나 이 단체의 구성원이 조선공산당 재건 운동에 가담한 사실이 발각되어 강제 해산당했다.
1927년 『조선지광』에 단편 「스리」를 발표하면서 문단에 정식으로 이름을 걸었다. 그는 이 시기에 동반자 작가로 불렀는데 특히 「5월의 구직자」「첫 경험」「여직공」등은 빈민 계층을 제재로 한 경향적인 작품이다. 유진오, 이효석 등을 일컫는 이른바 동반자 작가란 좌익 예술가 단체인 조선프롤레타리아예술동맹에 직접 가입하지는 않았으나 사상적으로 동조했던 작가들에게 붙여진 이름이었다. 1935년에 발표된 「김 강사와 T교수」는, 일제 군국주의를 비롯하여 전 세계적으로 파시즘이 강화되고 국내의 민족 운동.사회주의 운동은 그 방향을 상실하여 전체적으로 어둡고 혼란하던 시절, 인텔리의 현실과의 타협, 그 이상 또는 세계관과의 모순에서 생기는 고민을 주제로 한, 지식인 소설 계열의 대표적인 작푸믕로 손꼽힌다.

저자(글) 윤홍길

출간작으로 『종탑 아래에서』가 있다.

저자(글) 이범선

학촌 이범선은 1920년 평안남도 안주군에서 출생. 신안주 청강보통학교 졸업. 1938 진남포 공립상공학교 졸업. 평양에서 은행에서 근무. 만주에서 회사원 생활. 1943 신안주 금융조합에서 근무. 1943 평안남도 중화군 출신의 신부 홍순보를 만나 결혼. 결혼과 동시에 그는 처남이 간부로 있는 평안남도 개천군 봉천탄광의 경리계에서 근무하게 되는데, 이러한 선택의 이면에는 당시 강화된 일제의 징용을 회피하기 위한 목적이 있었다고 알려진 바 있다. 일제 패망과 동시에 지주 출신이라는 이유로 북한 당국의 탄압을 받게 되자 1946년 단신 월남하여 27세의 나이로 동국대학교 전문부에 입학함.. 금강전구회사 회계과 근무. 1949 동국대학교 국문과 졸업. 연희대학교 교무과 근무. 한국전쟁 당시 남으로 피난하여 거제고등학교 교사로 3여년간 근무. 종전과 함께 서울로 돌아와 대광고등학교 국어 교사로 근무. 1955 현대문학에 단편소설 '암표'와 '일요일'을 김동리의 추천을 통해 발표하면서 정식으로 등단. 1957 현대문학에 단편소설 '학마을 사람들' 발표. 1958 단편소설 '갈매기' 제4회 현대문학 신인상 수상. 1959 오늘날까지도 그의 대표작으로 꼽히고 있는 단편소설 '오발탄' 발표. 1961 '오발탄' 으로 제5회 동인문학상 수상. 쿠데타로 정권을 장악한 군사 정권에 의해 '오발탄'이 당시의 한국 사회를 지나치게 부정적으로 묘사하고 있다는 이유로 사상 불온의 혐의 등을 받아 고등학교 교단에서 쫓겨남. 한국외국어대학/서라벌예술대학 강사. 1962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전임강사)로 부임. '오발탄' 분공부 주최의 5월 문예상 장려상 수상. 1970 단편소설 '청대문집 개' 제5월 월탄문학상 수상. 1981 대한민국 예술원상 수상, 예술원 회원으로 추대됨. 1982년 2월 28일 뇌일혈로 쓰러져 3월 13일에 사망

저자(글) 이상

이상

1910년 2남 1녀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본명은 김해경, 본관은 강릉이다. 여덟 살 되던 해 신명학교에 입학하여 화가 구본웅과 만나 오랜 친구로 지냈다. 학창 시절, 미술에 관심이 많아 화가를 꿈꾸다가경성고등공업학교 건축과에 입학해 수석으로 졸업했다. 학교 추천으로 조선총독부 내무국 건축과 기수로 발령받아 근무했다. 1930년,잡지 《조선》 국문판에 첫 작품이자 유일한 장편 소설 「십이월 십이 일」을 ‘이상(李箱)’이라는 필명으로 연재했다. 1931년 조선미술전람회에 서양화 「자상」이 입선하고, 《조선과 건축》에 일본어로 쓴시 「이상한가역반응」 등 20여 편을 발표했다. 폐결핵으로 조선총독부 건축기사를 그만둔 후, 1933년 서울 종로1가에 다방 ‘제비’를 개업했다. 1934년 박태원, 정지용, 이태준 등의 도움으로 연작시 「오감도」를 《조선중앙일보》에 발표하고 ‘구인회’ 회원이 되었다. 1936년 구인회 동인지 《시와 소설》 창간호를 발간하고 단편 소설 「지주회시」, 「날개」를 발표하며 평단의 주목을 받았다. 1936년 가을, 일본 도쿄로 건너가 작품 활동을 하다가 1937년 2월에 ‘사상 혐의’로 일본 경찰에피검되어 조사를 받던 중 폐결핵이 악화되어 병원으로 옮겼으나 같은 해 4월, 스물여덟살의 젊은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저자(글) 이태준

1904년 11월 4일 강원도 철원군 묘장면 산명리에서 부친 이문교, 모친 안순흥 사이의 1남 2녀 중 장남으로 출생했다. (1970(?)년 사망 추측). 상허(尙虛) 또는 상허당주인(尙虛堂主人) 이태준(李泰俊)은 어린 시절 아버지를 따라 블라디보스토크에 갔다가 1909년에 아버지를, 1912년에 어머니를 잃고 고아가 되었다. 1918년 고향으로 돌아와 친척집에 기거하면서 어렵게 철원 봉명학교를 졸업하였다. 졸업 후 어려운 가정 상황으로 인해 방황을 하다가, 1921년 휘문고보에 입학했다. 여전히 어려운 형편이었지만, 교장 선생님 등 주위 사람들의 배려로 수학을 했다. 그리고 이 시기에 이미 문학가가 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기 시작했다. 1924년 학교 신문 〈휘문 2호〉에 단편동화 〈물고기 이야기〉를 처음 발표했습니다. 그러다가 1924년 동맹휴교 주모자로 낙인찍혀 5년제 과정 중 4학년 1학기에 퇴학을 당했다. 퇴학의 아픔을 위무하면서 상허는 일본 유학의 길을 떠나, 1927년 동경 조치대학(上智大學) 예과에 입학했다가 1928년 중퇴한다. 일본 유학 시절인 1925년에 단편 '오몽녀'를 '조선문단'에 투고하여 입선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는데, 귀국할 때까지 작품활동이 거의 없었다. 귀국하여 1929년 '개벽'에 입사한 후 '학생', '신생' 등의 잡지 편집에 관여했고, '어린이'에 수필과 소년독본을 발표하면서 창작 활동을 재개하였다. 1930년 이화여전 음악과를 졸업한 이순옥과 결혼하여 가정을 이룬다. 1931에는 '중외일보' 기자로 입사하였고, '중외일보'가 폐간되면서 개제(改題)된 '조선중앙일보'에서 학예부장으로 일하게 된다. 1933년에 '구인회'에 참여하면서 서정성이 농후한 작품을 발표하였고, 이화여전 등에 작문교사로 출강하였다. 1939년에는 '문장'지를 창간하여 책임편집을 맡아 일제 말기 문학을 지탱해 나갔으며, 1941년 제2회 조선예술상을 수상했다. 해방 후, 이태준은 지금까지의 문학적 태도와는 달리 좌익계열의 문학단체에 가담하는데, 1945년에 문화건설중앙협의회 조직에 참여하였고, 1946년에 조선문학가동맹 부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해방전후'로 조선문학가동맹이 제정한 제1회 해방기념 조선문학상을 수상했다. 1946년 7∼8월경 월북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월북 직후인 1946년 10월경 조선문화사절단의 일원으로 소련을 여행하고 돌아오는 길에 북한에 머물렀다. 한국전쟁이 발발하자 종군작가로 낙동강 전선까지 내려온 것으로 전해진다. 1952년부터 사상검토를 당하다가 1956년 숙청당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후의 행적은 자세히 알려져 있지 않고 사망 연도도 불확실하다. 작가의 작품활동을 보면 다음과 같다. 1934년 첫 단편집 '달밤' 발간을 시작으로 '까마귀'(1937), '이태준 단편선'(1939), '이태준 단편집'(1941) 등 단편집 7권과 '구원의 여상'(1937), '화관'(1938), '청춘무성'(1940) 등 장편 13권을 발간하였고, 해방 후 '소련기행'(1947)이라는 기행문도 발간했다. 일제 강점기의 그의 작품은 대체로 시대적 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보다는 현실에 초연한 예술지상적 색채를 나타냈다. 섬세하면서도 감각적인 묘사와 대상에 대한 연민과 동정의 시선을 통해 단편소설의 서정성과 그 예술적 완성도를 높였다는 점에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단편소설 작가로 평가받고 있다. 광복 이후 그의 작품은 조선문학가동맹의 일원으로 활동하면서 생경한 이데올로기를 직접적으로 드러내는 작품을 발표함으로써 일제 강점기의 작품에 비해 예술적 완성도가 훨씬 떨어지고 있다.

저자(글) 이효석

이효석

근대 한국 순수문학을 대표하는 소설가다. 강원도 평창에서 출생하였다. 경성제일고등보통학교를 거쳐 경성제국대학 법문학부 영문과를 졸업하였으며, 1928년 《조선지광》에 〈도시와 유령〉을 발표하면서 등단하였다. 작품은 시적 서정을 소설의 세계로 승화함으로써 한국 단편소설의 백미를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실적 묘사보다는 장면의 분위기를, 섬세한 디테일보다는 상징과 암시의 수법을 이용하는 문체는 우리 단편소설의 대표작이라고 할 수 있는 '메밀꽃 필 무렵'에 이르러 전성기를 누렸다. 또한 '돈', '메밀꽃 필 무렵' 등의 작품에서 나타나는 성(性)의 탐색을 통해 일제시대의 암울한 현실과 대비되는 순수하고, 순결한 세계를 인간의 원초적 본능인 성(性)과 결합시킨 시적 서정소설로 새로이 개척해냈다. 이로써, 자연과 인간 본능의 순수성을 시적 경지로 끌어올렸다는 평가와 함께 당시 이태준, 박태원 등과 함께 대표적 작가로 주목받았고, 황금 같은 문학적 결실을 다 누려보지도 못한 채 1942년 결핵성 뇌막염으로 36세의 젊은 나이에 요절하고 말았다.

저자(글) 전관용

출간작으로 『꺼삐딴 리』가 있다.

저자(글) 전영택

전영택

호는 늘봄이며, 평양시내 사창골에서 태어나, 진남포의 보통학교를 거쳐 평양 대성학교를 다녔다. 1915년 도일, 일본 아오야마 학원 중학부와 동대학 문학부 및 신학부에서 공부하고, 1923년에 졸업하였다. 1918년에 김동인, 주요한 등과 『창조』동인이 되어 작품활동을 하였으며 창간호에 「혜선의 사」를 발표하였다. 이후 운명」「생명의 봄」등을 발표하였다. 1925년 「화수분」을 발표하면서 그의 작가적 역량은 한층 높이 평가되었다. 광복 이후에 발표된 「하늘을 바라보는 여인」「크리스마스 전야의 풍경」「소」등에는 인도주의에 입각한 시선으로 왜곡된 삶의 현실을 조명하고 있다. 전영택은 75세에 교통사고로 타계하였다.

저자(글) 주요섭

주요섭

주요섭(1902∼1972)은 일제 강점기 초기인 1921년에 등단하여 우리 문단의 주요 작가로 활동했다. 그는 한국 문단에서는 아주 드물게, 국제적인 감각을 갖춘 작가다. 17세에 도일, 청산학원에 다니는 동안 일본 자연주의의 영향을 받지 않았다면 등단작 <깨어진 항아리>를 비롯하여 1925년까지 발표한 <추운 밤>, <기적>, <인력거꾼>, <살인> 등이 신경향파적인 색채를 띨 수 없었을 것이다. 그런데 ‘신경향파’의 대표적인 작가로 주요섭이 거론된 경우는 거의 없었다. 그의 학업은 중국 상해 호강대학 졸업, 미국 스탠퍼드대학 석사과정 수료로 이어졌고 1934년부터 1943년까지 북경 보인대학의 교수로 재직했다. 작품의 무대는 당연히 한국과 일본, 중국, 미국 등이 망라되어 보통 넓은 것이 아니다. 그리고 광복 이후의 활동은 범문단적이다. 피난지 부산에서 발행한 <코리아 타임스>의 주필, 국제펜클럽 한국본부 사무총장과 위원장, 한국문학번역협회 회장 등을 역임하는 동안 그는 한국문학의 해외 소개에는 신경을 많이 썼지만 자기 작품의 심화와 확대에는 신경을 쓰지 못했다. 해방 이후에는 대학 강단에 섬으로써 작품 쓰기를 소홀히 한 탓인지 일제 강점기 때 쓴 주옥편까지도 문학사의 뒤안길에 묻혀버린 느낌이 든다. 하지만 주요섭은 1950∼1960년대에 아주 활발히 활동했다. 1935년 작 <사랑 손님과 어머니>가 그에게 준 대중적인 인지도가 1950∼1960년대의 활동에 대한 탐색을 가로막은 것은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저자(글) 채만식

채만식

1933년까지 발표한 작품들을 보면 프로 문학에 동조하는 경향을 보여준다. 이후 자전적 소설 <레디메이드 인생>과 희곡 <인텔리와 빈대떡> 등의 작품을 발표하면서 풍자성이 강한 사회소설을 쓰기 시작했으며, 반어,비유,역설 등을 사용해 현실을 그려낸 채만식만의 독자적인 작품세계를 구축했다. 주요 작품으로, 소설 <태평천하>(원제목은 <천하태평춘>), <탁류>, <치숙>, <민족의 죄인>, <논 이야기>, <불효자식>, <아름다운 새벽>, <돼지>, <허생전> 등이 있다. 이외에도 희곡, 평론 등의 다수의 작품을 남겼다. 1950년 폐결핵으로 세상을 떠났으며, 옥구군 임피면에 있는 선산에 묻혔다. 1920년대 이래 한국 문학에서는 드물게 나타나는 풍자적 작품 세계를 개척하여, 오늘날 가장 개성 있는 문제 작가 중의 한 사람으로 재평가되고 있다.

저자(글) 하근찬

하근찬

1931년 경북 영천에서 태어나 전주사범학교와 동아대학교 토목과를 중퇴했다. 1957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수난이대」가 당선되었다. 6.25를 전후로 전북 장수와 경북 영천에서 4년간의 교사생활, 1959년부터 서울에서 10여 년간의 잡지사 기자생활 후 전업 작가로 돌아섰다. 단편집으로 『수난이대』 『흰 종이수염』 『일본도』 『서울 개구리』 『화가 남궁 씨의 수염』과 중편집 『여제자』, 장편소설 『야호』 『달섬 이야기』 『월례소전』 『제복의 상처』 『사랑은 풍선처럼』 『산에 들에』 『작은 용』 『징깽맨이』 『검은 자화상』 『제국의 칼』 등이 있다. 한국문학상, 조연현문학상, 요산문학상, 유주현문학상을 수상했으며 1998년 보관문화훈장을 받았다. 2007년 11월 25일 타계, 충청북도 음성군 진달래공원에 안장되었다.

저자(글) 현덕

1909년 서울에서 태어나 대부도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1932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동화 '고무신'이 가작으로, 1938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소설 '남생이'가 당선작으로 뽑히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소년조선일보'와 '소년' 등을 통해 소년소설과 동화 들을 발표하여 많은 작품을 남겼다. 지은 책으로 소년소설집 '집을 나간 소년'(1946), 동화집 '포도와 구슬'(1946), '토끼 삼형제'(1947), 소설집 '남생이'(1947)가 있다.

저자(글) 현진건

현진건

1900년 대구에서 대한제국 말기 대구 우체국장을 지낸 아버지 현경운의 넷째 아들로 태어났다. 호는 빙허. 그의 집안은 당시로서는 보기 드물게 신학문을 익힌 지식인 집안이었다. 현진건의 형제들만 하더라도 큰형 홍건은 러시아 사관학교 출신으로 러시아 대사관 통역관을 지냈으며, 둘째 형 석건은 일본의 메이지 대학을 졸업하고 변호사로 활동했고, 셋째 형 정건은 일찍부터 민족애에 눈을 떠 상하이에서 독립운동을 했다. 집안의 전통을 이어받아 현진건 역시 1917년 일본 세이조 중학을 졸업하고 잠시 귀국했다가 다시 중국 상하이로 가서 후장 대학 독일어과에 입학했으나, 1919년 오촌 당숙인 현보운이 자식 없이 죽자 집안의 대를 잇기 위해 귀국하여 그의 양자로 들어갔다. 문학적으로 현진건에게 큰 영향을 준 사람 역시 집안 사람인 현희운(필명 현철)이었다. 우리나라 신극 초기에 연극평론가로 활동한 그는 현진건을 신문사에 취직시키고, 처녀작 「희생화」를 『개벽』에 발표하도록 주선하기도 했다. 현진건의 본격적인 문학 활동은 이때부터 시작되었다. 1921년, 「빈처」, 「술 권하는 사회」 등 한국문학사에 길이 남을 명작을 잇달아 발표하면서 작가로서 명성을 얻은 현진건은 『백조』 동인으로 활동하는 한편으로 기자로서도 타고난 재능을 발휘해 술 잘 마시고 기사 제목 잘 뽑기로 인기가 대단했다. 그러나 1936년 이른바 '일장기 말살 사건'으로 투옥되면서 오랜 언론계 생활을 마감하고 이후 창작에만 전념했다. 한국의 단편 문학은 현진건 때문에 풍요로워졌다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니다. 근대문학 초기 한국 사실주의 단편소설의 기틀을 다진 그는 말년에는 주로 장편소설 창작에 몰두하다가 과음과 일제의 탄압에 따른 울분으로 건강을 해친 나머지 1943년 장결핵으로 43세라는 아까운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

저자(글) 황순원

황순원

17세 때인 1931년 '동광'에 '나의 꿈', '아들아 무서워 말라' 등을 발표하며 작품활동을 시작하였다. 이후 1934년 '삼사문학' 동인으로 참가하면서 소설 작품도 함께 창작하기 시작했으며, 1940년 단편집 '늪'을 간행한 이후, 소설 창작에 주력했다. 2000년 9월 14일 86세의 나이로 타계하였다. 주요 작품으로 단편 '별', '목넘이마을의 개', '그늘', '기러기', '독 짓는 늙은이', '소나기' 등과 장편 '카인의 候裔', '나무들 비탈에 서다', '日月' 등이 있다. 황순원은 함축성 있는 간결한 문체와 치밀한 구성으로 서정적이며 섬세한 작품 세계를 보여주며, 인간의 본연한 품성과 순수성을 옹호하는 정신을 추구했다. 평생을 통하여 그는 아름다운 문체에서 빚어지는 아늑하고 서정적인 세계를 그리고자 하였다. 소설을 쓰기 전 시집을 두 권(제1시집'방가', 제2시집'골동품')을 낼 정도로 시 문장에 능했던 황순원은 등장인물의 행동 동기와 갈등, 내면 심리를 묘사하는 데에 탁월한 재능을 보였다. 섬세하고 밀도 있는 그의 시적인 문장은 우리 민족의 전통적인 설화와 어우러져서 토속적인 서정미를 잘 보여주고 있다.

엮음 오대교

(대한민국 No.1 수능 교육 전문가)
2004년 예비 수능에서 전 과목 만점을 받고 전국 1등에 올랐다. 20대에 억대 연봉을 받았으며, 19년째 수능 족집게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언론사 교육 칼럼니스트로 활동했으며, 2016년 대한민국 인물 대상을 수상했다. 교보문고 광화문점에서 ‘수능 공부법’에 관한 강연회를 열기도 했고, KTV 퀴즈쇼에 수능 스타 강사로 출연하기도 했다. NAVER ‘책’ 선정 공부법 부문 베스트셀러 작가이기도 하며, 〈위클리피플〉 표지 인물에 선정되기도 했다. 현재 연세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석사 과정을 밟고 있으며, 오대교수능연구소 대표이자 ㈜모든에듀케이션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 쓴 책으로는 『수능만점, 30일 1등급 향상 절대공부법』, 『파이널 100일 퍼펙트 대입 솔루션』 등이 있다.

엮음 조정회

‘스토리봄’ 독서·토론·논술 학원 원장이자 ‘스토리봄 출판사’ 대표다. 연세대학교에서 국제관계학과 중국지역학을 공부했다. 출판 기획 및 편집자로 활동하면서 ‘같은 책, 서로 다른 이야기’ 시리즈, ‘아스트롤로지’ 시리즈 등을 작업했다. 현재는 프로젝트 탐구·토론 수업을 지도하면서 독서 및 학습 컨설턴트로도 활동하고 있다.

엮음 안영준

‘언어 감각’이 뛰어난 IQ 158 멘사 회원이다. 고려대학교에서 국어국문학과 철학을 공부한 후 공립 중등 국어 교사로 8년 동안 근무했으며, 대치동에서 논술 전임 강사로 활동하기도 했다. 현재는 1인 지식 창업 및 책 쓰기 지도를 하며 영한 번역을 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1984』, 『데미안』, 『노인과 바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오만과 편견』 등이 있다.

엮음 오세림

‘글’과 ‘언어’를 사랑하는 예비 번역가다. 이화여자대학교에서 국어국문학을 공부한 후 여러 언론사에서 기자로 활동했다. KBS한국어능력시험에서 1급을 취득한 경험이 있다. 현재는 한국어의 맛과 멋을 살릴 수 있는 일본어 통번역가가 되기 위해 공부 중이다.

엮음 임수현

2009년 6월 모의고사에서 국어 과목 전국 1등에 올랐다. 2017년, 고도의 언어적 능력과 자료 분석력, 창의력이 필요한 5급 공채 및 외교관 후보자 시험에서 1차 합격을 하기도 했다. 현재 동국대학교에서 행정학을 공부하고 있으며, 졸업을 앞두고 있다.

엮음 이근일

이근일

2006년, 〈현대문학〉에 시 「가물거리는 그 흰빛」 외 4편을 발표하며 등단한 시인이다. 서울과학기술대 문예창작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문예창작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시인으로 활동하며 1인 출판사인 ‘기린과숲’을 운영하고 있다. 쓴 책으로는 시집 『아무의 그늘』, 그림 우화 『안녕, 나는 고래야』와 『코끼리 쿤』, 각색 고전 『허생전·예덕선생전』 등이 있다.

엮음 선우애림

‘책’과 ‘문학’을 사랑하는 인문?학술서 편집자다. 명지대학교에서 국어국문학을 공부한 후 주로 글쓰기와 한국 독립운동사 관련 책들을 편집했다. 현재 잠들어 있는 원고들을 정성껏 매만지면서 지식 콘텐츠에 대한 높은 진입 장벽을 낮추고, 독자들이 다양한 지식과 정보를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애쓰고 있다.

엮음 이소영

‘책’과 ‘교육’에 관심이 많은 출판 편집자다. 한남대학교에서 국어국문학을 공부한 후 한국어 교사 과정과 한겨레 출판편집학교를 수료했다. 현재는 많은 독자에게 좋은 책을 선보이기 위해 출판 편집에 노력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사람들과 책을 함께 읽고 이야기 나누는 것을 좋아해 독서 모임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엮음 김다슬

‘책’과 ‘사람’을 연결하는 일을 좋아하는 예비 편집자다. 인하대학교에서 한국어문학을 공부한 후 중고등학생들에게 한국 문학을 가르치는 강사로 활동했다. 한겨레 출판편집학교를 수료하고, 북 코디네이터 공부 모임에 참여하기도 했다. 현재는 ‘따뜻하면서도 단단한’ 출판 편집자가 되기 위해 준비 중이다.

엮음 류호성

‘글 읽기’와 ‘글쓰기’를 좋아하는 예비 기자다. 한림대학교에서 국어국문학과 언론학을 공부하면서 학보사 기자로 활동했다. 또한 복지국가청년네트워크 기자단, 한국소비자원 컨슈머 리더 기자단 등의 활동을 통해 더욱 다양하고 폭넓은 기사를 취재·작성했다. 현재는 더욱 ‘단단한’ 기자가 되기 위해 준비 중이다.

목차

  • 머리말

    한눈에 보는 한국 현대 작가 프로필

    김동인
    감자 | 배따라기 | 붉은 산

    김유정
    금 따는 콩밭 | 동백꽃 | 땡볕 | 만무방 | 봄·봄 | 소낙비

    김정한
    모래톱 이야기

    나도향
    벙어리 삼룡이

    박완서
    황혼

    심훈
    상록수

    염상섭
    두 파산

    오상원
    유예

    유진오
    김 강사와 T 교수

    윤흥길
    종탑 아래에서

    이범선
    오발탄 | 표구된 휴지

    이상
    날개

    이태준
    달밤 | 돌다리 | 복덕방

    이효석
    돈 | 메밀꽃 필 무렵 | 사냥 | 산

    전광용
    꺼삐딴 리

출판사 서평

공신들의 국어 공부 비법을 ‘쉽고 재미있게’ 흡수하라!
현대 단편과 대화하면서 수능·내신·논술까지 완전 정복!

[『중고생이 꼭 읽어야 할 한국단편소설 45』의 특징]

① 작품을 감상하기 전에는! ‘미리 들여다보는 인물 X 파일’을 통해 주요 등장인물들의 관계와 성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수능 만점 선생님의 감상 꿀팁’에서는 중점을 두어 읽어야 하는 부분을 짚어 주면서 작품에 대한 선 이해를 도왔다. 또한 작품 제목 아래에 해시태그 내용을 덧붙여 작품과 관련한 핵심 키워드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② 작품을 감상할 때는! 어려운 어휘에 풀이나 설명을 달아서 바로바로 문장을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중요한 단어나 구절, 문장에 색을 넣고 번호를 단 다음, 수능 만점 선생님이 친절하게 설명해 주는 방식으로 작품 감상과 이해를 돕고자 했다. 또한 작품의 주요 장면을 섬세하면서도 부드럽게 표현한 삽화를 통해 작품 안에 담긴 서정성을 전달하고자 노력했다.

③ 작품을 감상한 후에는! ‘정리해 볼까요’는 선생님과 학생의 그룹 채팅 형식으로 구성했다. 작가나 작품에 대한 중요 정보를 정리하고, 특히 학생의 코멘트를 통해 작품 감상의 방향을 안내했다. 또한 주요 등장인물의 뇌 구조도를 통해 작품 속에서 살아 숨 쉬는 인물들을 쉽게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했다. ‘내신·수능 만점 키우기’에는 수능이나 모의고사 기출 문제, 내신이나 논술에 도움이 될 만한 객관식 문제, 서술형 문제 등을 수록함으로써 시험에도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렇게 문제 유형을 파악한 후 다시 ‘수능 만점 선생님의 감상 꿀팁’을 통해 꼭 기억해야 할 내용을 한 번 더 정리할 수 있도록 했다.

『중고생이 꼭 읽어야 할 한국단편소설 45』는 문학 작품 감상과 이해를 어려워하는 청소년들에게 큰 도움을 줄 것이다. 학습적인 도움은 물론이고, 우리나라 현대 문학을 대표하는 22명의 작가들이 현재 우리에게 어떤 이야기를 전달하고 있는지 하나하나 차근차근 짚어 주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문학 작품과 대화하는 법에 익숙해지고, 온전히 작품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기본정보

상품정보 테이블로 ISBN, 발행(출시)일자 , 쪽수, 크기, 총권수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ISBN 9791189503727
발행(출시)일자 2023년 03월 17일 (1쇄 2019년 08월 20일)
쪽수 880쪽
크기
152 * 226 * 36 mm / 1197 g
총권수 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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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게나마 여러 작품과 시대배경을 알 수 있어 유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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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해요
읽고싶게 구성이되어있는 책입니다
10점 중 10점
/좋아해요
아이들이 읽으면 좋은 내용이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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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점 중 10점
/좋아해요
유명한 한국단편소설을 한권으로 읽어볼 수 있어서 좋습니다.
10점 중 10점
/잘읽어요
아이가 읽는 거라서.
잘모르겠음


10점 중 10점
/잘읽어요
중학생 딸 아이가 잘 읽고 있습니다.
10점 중 10점
/유익해요
교과서에 나오는 단편소설 읽으면 좋을것 같아 구매합니다
10점 중 10점
/좋아해요
유명한 단편들이 있어서도 좋고 중학생 아이가 학습하기에도 좋은 것 같습니다. 3대
10점 중 10점
/추천해요
내용 좋아요 재밌어요

문장수집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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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동일시 되는 대상이야. 게다가 '나'에게 상승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각성시키는 계기를 마련해 주지
한국단편소설 45
“레디메이드 인생이 비로소 겨우 임자를 만나 팔리었구나”
한국단편소설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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