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도서
MD의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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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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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에서는 서두를 필요가 없다
마욜린 판 헤임스트라 · 돌베개10% 15,750 원 | 870P (5%)필사적 여름
“우리 모두는 지구라는 우주선에 탄 우주 비행사다”우주 비행사의 태도를 가지고 지구를 바라본다면분열과 고립의 시대를 이겨낼 수 있지 않을까? ■ 아주 멀리서 보면, 우리를 괴롭히는 모든 문제는 사소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우주 비행사의 눈으로 세상을 볼 수 있다면 일상은 어떻게 변할까?날이 갈수록 현실은 암담해지는 느낌이다. 기후 위기와 정치적 갈등,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는 시위와 전쟁은 우리의 일상을 침울하게 만든다. SNS에서 답답한 소식들을 접하며 잠 못 이루던 『우주에서는 서두를 필요가 없다』의 저자 헤임스트라는, 불현듯 예전에 보았던 ‘허블 울트라 딥 필드’ 사진을 떠올린다. 암흑 속에 펼쳐진 빛의 파편들을 바라보며 우주에 대한 호기심을 키워가다가, 우주 비행사들이 느낀다는 ‘조망 효과’에 대해 알게 된다. 미국 작가 프랭크 화이트의 연구에 따르면 우주 비행사 31명의 진술을 나란히 두고 살펴본 결과 그들이 한 경험의 핵심에서 우주에서 지구를 바라볼 때 일어난 인지적 변화가 발견되었다. 이를 ‘조망 효과’라 이름 붙였는데, 조망 효과의 공통적인 요소로 지구라는 행성에 대한 사랑, 지구를 보호하고자 하는 욕망, 살아 있는 모든 것에 대해 느끼는 연결감이 있었다. 조망 효과를 분석해 보니, 지구와 우주 사이의 어마어마한 거리가 바로 지구에 대한 정서적 친밀감을 유발하는 듯했다. 바로 여기서 『우주에서는 서두를 필요가 없다』의 여정이 시작된다. 우주에서 보면 우리를 괴롭히는 문제는 모두 사소한 것이 아닐까? 거시적인 관점에서 보면 우리는 지구를 구성하는 모든 것과 연결되어 있지 않나? 조망 효과에서 시작한 우주에 대한 탐구는 빛 공해로 보기 어려워지는 별자리, 달의 정치적인 의미, 화성 탐사, 우주 여행에서의 생존, 지구와 같은 쌍둥이 행성의 탐색으로 옮겨간다. 우주와 관련된 여러 프로젝트를 살펴보고 관계자들을 인터뷰하면서 우주의 신비에 경탄하며, 우리가 어떤 존재인지 묻는다. 조망 효과를 통해서라면 머나먼 우주 저편과 아득히 오래된 시간 속에 깃든, 우리가 잊어버렸던 것들을 되찾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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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을 보다 2: 바로 읽고 바로 써먹는 기발하고 수상한 과학책
김범준 외 · 알파미디어10% 17,820 원 | 990P (5%)여름방학 수학✨ 과학✨ 탐구생활
과학계 어벤져스의 총출동 두 번째 이야기 국내 최고 권위의 과학자들이 들려주는생명, 자연, 우주 그리고 세상 만물 과학은 즐겁다! 그런데 웬일인지 과학이 어렵기만 할 뿐 아니라 지루하고 따분한 분야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과학을 보다〉 시리즈는 이렇게 과학을 오해하는 ‘과알못’을 위한 책이다. 이 책에서는 질문을 가리지 않는다. 왜 자신이 먹은 음식 무게만큼 그대로 체중이 불어나지 않는지, 똥을 싸는 대가로 돈을 준다는 황당한 일이 정말 사실인지, 무시무시한 좀비가 실제로 현실에도 존재하는지, 우주 최강의 생명체는 누구인지 등, 점잔을 빼거나 고상한 척 무게 잡지 않고 그냥 원초적인 날 것 그대로의 궁금증을 던진다. 우리가 차마 어디에 물어보지 못하고 마음속에만 품고 있던 호기심을 국내 최고 권위의 과학자들이 성심성의껏 답변하며 충족시켜준다. 과학자들의 친절한 설명을 듣다 보면 과학이 이렇게 흥미진진하고 시간 가는 줄 모르게 재밌는 분야였다는 사실을 새삼 깨달을 수 있다. 인간에게는 식욕, 성욕, 수면욕 등 여러 가지 욕망이 있지만, 호기심 또한 참을 수 없는 본능적 욕망이기 때문이다. 특히 황당할 수도 있는 질문에 과학자들이 체계적이고 합리적인 사고를 통해 올바른 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단락마다 함께하다 보면 자신과 관련한 문제들 역시 합리적으로 분석하고 올바른 방법으로 해결하려는 자세까지 자연스럽게 갖출 수 있다. 과학을 즐기다 보면 자신의 인생까지 개선되고 성장할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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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에 관한 오해
이소영 · 위즈덤하우스10% 19,800 원 | 1,100P (5%)우리가 보고 먹고 즐기는 식물의 진짜 모습새로운 눈높이에서 들여다보는전투적이고 전략적인 식물의 세계『식물의 책』 이소영 저자의 신작! 『식물의 책』 『식물과 나』 등의 전작을 통해 식물의 세계, 그리고 식물과의 관계 맺음에 관해 누구보다 세심하게 들여다본 식물세밀화가·원예학 연구자 이소영 저자가 이번에는 식물을 마주하는 올바른 시선에 대해 이야기한다. 『식물에 관한 오해』는 저자가 16년간 식물을 관찰하고 기록해온 시간 동안 맞닥뜨린 식물에 관한 크고 작은 오해와 편견을 모은 책으로, 이를 바탕으로 식물을 향한 기존의 시선에서 벗어나 식물의 다채로운 모습과 강인한 생존력을 제대로 바라보길 권한다. 매 장마다 수록된 아름답고 정밀한 식물세밀화가 그 이해를 돕는다.주변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틈새 식물에 관한 편견, 무화과는 꽃을 피우지 않는다는 착각, 능소화 꽃가루에 관한 오해, 매일의 식탁에 오르는 쌀이나 채소·과일에 대한 이해, 생존을 위해 잎과 꽃을 여닫는 식물의 전략, 동물을 이용한 도깨비바늘의 이동력 등 사람들이 식물에 관해 갖고 있는 오해나 편견을 되짚고, 번식을 위해 누구보다 치열하게 살고 있는 식물의 강인함에 관해 이야기하는 데서 나아가, 식물을 이용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입장에서 우리가 어떤 태도를 취해야 할지 생각해보게끔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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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창사특집 고래와 나
SBS 창사특집 제작진 외 · 아트레이크 ArtLake10% 17,100 원 | 950P (5%)환경단체가 모여 만든 <기후읽기 환경읽기> 공모전
미지의 세계 신비로운 바닷속에 사는 고래.우리가 꿈꾸던 머나먼 신비의 고래를 만나기 위한 여정 속 담지 못한 이야기를 전한다. 고래. 우리에게 익숙하지만 쉽게 볼 수 없어 낯선 존재를 지난 1년 동안 세계 곳곳에서 찾아 나선 이들이 있다. 바닷속에 사는 경이로운 고래를 있는 그대로 담겠다는 마음으로 시작한 발자취인 〈SBS 창사특집 고래와 나〉 4부작을 성공적으로 담아내고 다큐멘터리에서 마저 하지 못한 이야기를 보다 더 자세히 그리고 깊게 전달한다. 사람들이 우주보다 모른다는 심해 속에 사는 고래에 대한 정보를 단순하게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한 장, 한 장을 넘길 때마다 고래에 진심인 이들의 마음을 만날 수 있다. 책 〈고래와 나〉는 환경오염과 기후변화로 하루하루 달라지는 지구 속에 살아가는 우리에게 다그치듯 경고하고, 공포심을 심어주는 것이 아니라 ‘고래를 좋아하게 만들어’ 사람들로 하여금 ‘스스로 움직이게’ 만든다. 향고래 가족을 만나 독특한 수면 법을 두 눈으로 보고, 고래가 우리와 닮았다는 점을 운명처럼 확인이라도 시켜주듯 새끼 고래와 어미 고래의 모유 수유를 볼 수 있고, 혹등고래의 사랑과 전쟁이 끝난 후 왈츠를 추듯 우아하게 물결치는 모습과, 반전 매력이 가득한 귀신고래와 사람들이 좋아하는 벨루가의 모습을 녹아냈다. 더 나아가 고래뿐만 아니라 고래가 사는 바닷속의 변화도 함께 담아냈다. 책 〈고래와 나〉는 기후 위기를 겪고 있는 우리에게 현명하게 해답을 주기도 한다. 익숙하지만 낯선 고래를 먼저 사랑하게 되면 고래가 사는 터전인 바다를 생각하게 되고 결국 고래와 내가 살아가는 이 지구를 사랑하게 된다라는 명쾌한 답. 고래에게 한 걸음, 지구에게 두 걸음 걸어갔더니 결국 발자취의 끝은 내 발아래 있음을 깨닫게 하며 앞으로 우리는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질문을 던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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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안전한 과학책(아주 위험한 과학책)(리커버:K)
랜들 먼로 · 시공사10% 20,700 원 | 1,150P (5%)교보문고 리커버:K 1~101
밀리언셀러 《위험한 과학책》 《더 위험한 과학책》을 뛰어넘는 최신작 마침내 한국 상륙! “랜들 먼로를 거치면 과학이 확실히 재밌어진다.” - 《타임TIME》 전 세계 과학 덕후들을 사로잡으며, 300만 부 넘게 팔린 랜들 먼로 시리즈가 더 강력해진 모습으로 돌아왔다. 신간 《아주 위험한 과학책》은 출간과 동시에 아마존 베스트셀러에 올랐고, 한국을 포함한 19개국에 판권이 수출되어 세계 곳곳의 독자들과 만나고 있다. 랜들 먼로에게 날아드는 질문들은 점점 위험하고 엉뚱해지고 있지만, 어떠한 질문에도 가장 과학적인 답변을 찾아내는 그의 집요함 역시 날로 진화 중이다. 태양이 엄청나게 뜨겁다는 사실은 누구나 알고 있다. 그렇다면 태양 표면에 방문할 때 발라야 할 자외선차단제의 자외선차단지수는 얼마여야 하고, 몇 겹을 발라야 피부를 보호할 수 있을까, 라는 질문은 어떤가? 세계에서 가장 높은 산인 에베레스트산 꼭대기에서 눈덩이를 굴리면 바닥에 도착할 때까지 눈덩이가 얼마나 커질 것인가, 라는 질문은 또 어떤가? 아기일 때는 어쩔 수 없이 흘릴 수밖에 없었고, 어른이 되어서는 의도적으로 뱉곤 하는 침으로 수영장 하나를 다 채우려면 얼마나 걸릴까, 라는 질문은? 사실 질문이 무엇인지는 중요하지 않다. 과학이 멋진 건, 답이 없어 보이는 질문들에 대답할 수 있는 ‘도구’를 제공하기 때문이고, 과학이라는 도구를 활용해 질문의 답을 찾아가는 ‘과정’ 그 자체에 의미가 있기 때문이다. 60여 개의 질문과 답으로 구성된 《아주 위험한 과학책》은 ‘과학적 사고’가 무엇인지를 확실히 보여주는 책이다. 과학과 친해지고 싶다면, 랜들 먼로부터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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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팬지 폴리틱스(리커버:K)
프란스 드 발 외 · 바다출판사10% 16,200 원 | 900P (5%)교보문고 리커버:K 1~101
정치의 기원은 인류의 역사보다 오래되었다.초판 출간 후 수십 년간 세계적인 베스트셀러의 자리를 지키며 이제는 과학저술의 고전으로 우뚝 선 《침팬지 폴리틱스》의 25주년 기념판. 세계적인 영장류학자 프란스 드 발의 《침팬지 폴리틱스》는 출간 즉시 영장류학자들로부터 그 과학적 성과를 인정받아 베스트셀러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정치가, 기업경영인, 사회심리학자들로부터 인간의 가장 근본적인 본성에 대한 놀라운 통찰을 준다는 찬사를 받았다. 정치는 인간만의 영역이라고 누가 말했던가? 동물은 약육강식과 적자생존의 본능만 좇을 뿐이라고 과연 말할 수 있는가? 고도의 정치적 기법으로 그네들만의 관계와 서열을 그물처럼 엮어가는 아른험의 침팬지 집단을 관찰하면서, 저자는 우리에게 정치의 기원이 인간의 기원보다 더 오래되었음을 한번 더 각인시켜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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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턴 시커
사이먼 배런코언 · 디플롯10% 22,320 원 | 1,240P (5%)2024 서울국제도서전 특별전
공감 능력과 함께 현생 인류를 만들어낸 또 다른 힘에 대하여 인공지능으로 문명의 대전환기를 맞이하기까지, 호모사피엔스는 어떻게 지구 전체를 압도하는 존재로 도약할 수 있었을까? 과학의 눈으로 본 인류 진보의 두 날개는 공감과 체계화다. ‘공감’은 협력과 다양한 형태의 사회적 관계를 잘 설명하지만, 이 능력만으로 인류가 지금에 이른 것은 아니다. 사물과 자연을 일정한 기준과 규칙에 따라 치밀하게 분석하는 ‘체계화’ 능력이 뛰어난 사람들은 도구, 언어, 제도, 법 등 문명의 거의 모든 것을 만들어낼 수 있었다. 그리고 체계화 능력이 높은 수준으로 발달한 사람과 자폐인의 마음은 서로 매우 닮았다는 사실이 저자가 밝혀낸 인류 진보의 비밀이다. 요컨대 이 책은 ‘자폐는 어떻게 인간의 발명을 촉진했는가?’라는 신선한 질문에 대한 명쾌한 해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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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력을 넘어서
로리 가버 외 · 다산사이언스10% 21,600 원 | 1,200P (5%)2000년대 초반만 해도 영화나 뉴스에서 본 우주에 대한 이야기는 항상 NASA로 시작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NASA는 종적을 감췄고 일론 머스크와 스페이스X 소식으로 도배되고 있다. 달 착륙을 이뤄낸 그 NASA는 언제부터 이 민간 기업에 자리를 내주게 된 걸까, 우리가 눈치채지 못하는 새에 일어난 이 변화는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우주가 이토록 우리에게 가까이 다가올 수 있었던 이야기를 지금 소개한다. 이 책의 저자인 로리 가버는 버락 오바마 등 세 명의 대선 주자가 선택한 항공우주 수석 고문이자, NASA 전환 팀과 NASA 부국장을 맡아 오바마 대통령과 함께 우주개발 정책을 펼쳤던 입지적인 인물이다. 로리 가버는 달에 인류가 첫 발자국을 디딘, NASA의 빛나는 업적을 보았던 세대로 어렸을 때부터 우주가 가진 끝없는 가능성을 보고 자랐다. 어려서부터 수학을 잘했던 로리는 우주 비전공자라는 이유만으로 여러 방해와 멸시, 모욕을 받는 등 여러 어려움이 있었지만 꿈을 포기하지 않고 오히려 이를 계기로 삼아 목표를 향해 나아갔다.로리의 가장 큰 업적은 ‘우주는 국가나 정부만 다룰 수 있다’는 생각에 반기를 들고 과감히 민간 기업과 연구단체도 참여할 수 있는 산업 생태계를 만들었다는 것이다. NASA는 그동안 지역의원과 결착해서 우주개발에 도움 안 되는 프로그램을 만들고 예산을 낭비하고 있었다. 하지만 민간 기업이 참여하자 이러한 문제가 상당수 해결되었고. 스페이스X로 대표되는 민간 우주기업이 나타났으며, 뉴스페이스라고 하는 새로운 우주시대를 맞이하게 되었다. 로리 가버의 이야기를 통해서 우리는 오래전부터 상상하고 그리기만 했던 미래를 현실로 만드는 한 인간의 노력과 열정을 보게 된다.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도록 끌어내리는, 모든 힘을 거슬러서 자신의 목표에 닿고 싶다면 분명 이 책이 여러분에게 소중한 조언과 힘이 되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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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미그래픽
마이클 벤슨 · 롤러코스터10% 38,700 원 | 2,150P (5%)BC 2세기 구리동판부터 슈퍼컴퓨터 시뮬레이션까지우주를 동경하고 두려워하고 사랑한 인류의 4000년 역사! 수천 년 동안 밤은 두려운 시간이면서 한편으로는 하늘을 가로질러 끊임없이 움직이는 달과 별의 행렬을 바라보며 인류가 경이로움과 호기심을 느낀 시간이었다. 그러한 두려움과 호기심 속에서 탄생한 천문학은 예술과 뗄 수 없는 과학 분야이다. 천문학자들만이 아니라 전문적인 예술가와 일러스트레이터들에 의해, 그리고 양쪽의 협업을 통해 우주를 이해하고 그것을 시각적으로 표현하고자하는 다양한 노력이 이어졌다. 저자 마이클 벤슨은 이 책 《코스미그래픽》을 통해 우주를 시각화하고 그 안에서 인류가 제 위치를 표현하고자 했던 노력들을 담기 위해, 거의 기원전 2000년 무렵 구리 동판에 망치로 내리쳐서 새긴 유물, 12세기 백과사전에 삽입된 행성 이미지, 현대의 슈퍼컴퓨터 시뮬레이션 등 갖가지 고해상도 이미지들을 책 속에 총망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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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럴 링크
임창환 · 동아시아10% 15,300 원 | 850P (5%)2024 서울국제도서전 특별전
구글, 테슬라, 메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가 주목하는스마트폰 이후 최대의 기술 혁명! “2023년 5월, 미국 FDA 칩 이식 수술 임상시험 승인” “일론 머스크의 허황된 꿈인가,이미 시작된 레이스인가?” 2023년 1월, 뇌공학 기업 싱크론은 중증 마비 환자들의 뇌에 ‘스텐트로드’라는 칩을 이식한 지난 2021년 수술이 성공적이었다고 발표했다. 같은 해 5월에는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뉴럴링크에서 미국 식품의약품안전처(FDA)로부터 임상시험을 승인받았음을 공개하며 2024년부터 ‘링크(Link)’ 이식 수술에 착수할 것이라고 발표했고, 10월에는 메타(구 페이스북)에서 사람의 뇌가 인식하고 처리하는 내용을 이미지로 재현해 내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싱크론이 최근 아마존의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와 마이크로소프트의 빌 게이츠로부터 지원을 받아 약 7,500만 달러의 투자금을 유치한 것을 넘어서, 커넬은 인간의 인지능력을 증강시키는 ‘해마 칩’의 연구개발을 목표로 이미 2억 3,000만 달러에 달하는 투자금을 유지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이러한 파격적인 움직임과 급격한 변화의 중심에 뇌와 컴퓨터를 연결하는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rain-computer interface, BCI) 기술이 놓여 있음에도, 이 기술을 둘러싼 오해와 과장, 비난과 폄하가 한데 뒤섞여 있어서 비전문가가 그 실상을 파악하기란 쉽지 않다.국내 최초로 뇌-컴퓨터 인터페이스를 연구하기 시작해 저명한 국제 학술지에만 200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해 온 저자는, 이러한 몰이해를 걷어내기 위해 뇌-컴퓨터 인터페이스의 기본 원리부터 최신 현황, 가까운 미래 시나리오들을 제시한다. 뇌-컴퓨터 인터페이스는 왜 침습형 BCI와 비침습형 BCI라는 두 가지 트랙으로 기술 개발이 이루어지는 것이며, 각각의 장점과 단점은 무엇일까? 또한 이미 상용화된 뇌파 기기들은 무엇이고, 스텐트로드처럼 상용화를 앞두고 있는 기술들은 무엇일까? 의사소통이 어렵거나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을 위해 쓰이는 것에 그치지 않고, 교육, 게임, 스포츠, 문화 산업에는 과연 어떤 형태로 침투하게 될까? 최고의 뇌공학자들과 미래학자들은 BCI 기술이 어떤 미래를 가져다줄 것으로 예측하고 있을까? 뇌-컴퓨터 인터페이스 분야의 최전선에서 15여 년간 연구해 온 저자는 가상 비서부터 인공 두개골, 뉴로피드백, 전자두뇌, 심부뇌자극 기계, 뇌-뇌 인터페이스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주제를 망라하며 균형 잡힌 관점에서 이 모든 질문에 답한다. “대부분의 뇌공학자들은 뇌-컴퓨터 인터페이스 기술을 ‘인류의 미래를 바꿀 혁신’이라고 말하는 데 일말의 주저함도 없다. 가깝게는 고령화 시대의 가장 큰 숙제인 치매를 비롯한 각종 뇌 질환을 치료하기 위한 수단으로서, 멀게는 인류의 본능인 인위적인 진화를 달성하기 위한 수단으로서 뇌-컴퓨터 인터페이스 기술이 지닌 엄청난 잠재력을 알기 때문이다. 인류 역사에서 스마트폰이나 인공지능의 등장만큼이나 엄청난 파급력을 끼칠 뇌-컴퓨터 인터페이스의 세계로 여러분을 초대한다.” 소비자의 뇌를 유혹하는, 뉴로마케팅자기 뇌를 수정하는 기술, 뉴로피드백기억을 지우고 지능을 높이는, 전자두뇌나도 모르는 내 마음을 읽는, 수동형 BCI버튼 하나로 쾌락을 생산하는, 심부뇌자극 기계인지능력과 신체 능력을 향상시키는, 인공 두개골 … 뇌-컴퓨터, 뇌-인공지능, 뇌-뇌 연결 기술의기본 원리와 최신 현황, 미래 예측 시나리오! 2019년 7월, 2017년에 설립된 뉴럴링크의 홈페이지에는 뉴럴링크가 지난 2년간 연구한 결과를 소개하는 발표회를 개최한다는 공지와 함께 유튜브 라이브 방송 링크가 하나 달렸다. 대대적인 언론의 홍보가 없었음에도, 라이브 스트리밍 방송에는 무려 20만 명이 넘는 시청자가 동시 접속해 뉴럴링크가 선보이는 새로운 신경신호 측정 시스템을 숨죽이며 지켜보았다. 그로부터 고작 1년 뒤인 2020년 8월에도 몇십 만 명에 달하는 시청자가 동시 접속했는데 이번에는 돼지의 뇌에 전극을 이식하고 이를 컴퓨터와 연결하는 기술이 성공적으로 시연되었다. 같은 달 뉴럴링크는 또 한번 ‘링크 v0.9’라는 이름의 삽입형 무선 인터페이스 시스템을 발표했다. 그리고 그로부터 다시 4년에 가까운 시간이 흘렀다.1부 ‘뇌, 세상과 통하다’에서는 뇌파를 통해 완전감금증후군 환자들과 의사소통하는 것도 이제는 가능하다는 이야기로 시작해, 예쁜꼬마선충의 신경 네트워크를 컴퓨터에 저장하는 ‘마인드 업로딩’ 기술과 그것의 응용, 시각 정보 처리 과정을 기반으로 꿈이나 상상 속의 이미지를 복원하는 ‘드림 레코딩’ 기술의 최신 성과와 활용 가능성을 짚어본다. 2부 ‘뇌로 움직이는 세상’에서는 BCI를 이용해 인터넷을 서핑하거나 자동차를 운전하고, 게임을 하거나 드론을 움직이며, 생각만으로 로봇 팔을 움직이는 것을 넘어서 로봇 팔을 통해 감각을 느끼는 마음 타자기, 스텐트로드, 인공 두개골 등의 혁신 기술들을 소개한다. 3부 ‘나보다 나를 더 잘 아는 기계’에서는 정신 질환을 예방하고 취향을 바꾸는 등 자신의 뇌를 수정하는 뉴로피드백 기술뿐만 아니라, 우리의 감정에 반응하는 가상 비서와 관련된 수동형 뇌-컴퓨터 인터페이스 기술이 이전과 달리 얼마나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는지를 살핀다. 또한 ‘뮤즈’ 시리즈와 같은 수면과 명상을 유도하는 웨어러블 기기들의 상용화를 시작으로 이러한 기술들을 교육이나 마케팅 분야에까지 확장하고 응용하려는 움직임들에 주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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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 기원
토마스 헤르토흐 · 알에이치코리아10% 28,800 원 | 1,600P (5%)우주론의 지도를 바꾼 스티븐 호킹의 마지막 유산스티븐 호킹 × 토마스 헤르토흐, 20년 공동 연구 결정판! 우리 시대를 대표하는 과학자를 꼽으라면 많은 이가 스티븐 호킹(1942~2018)을 떠올릴 것이다. 이어 휠체어에 몸을 맡기고 컴퓨터로 세상과 소통하는 물리학자의 모습이 그려진다. “살아 있었다면 시간의 시작과 끝에 관한 연구 업적을 인정받아 2020년에 로저 펜로즈와 함께 노벨 물리학상을 받았을 것”이라고 평가받는 스티븐 호킹은 노벨상을 받지 않았다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물리학계에 많은 자취를 남기고 간 천체물리학자다. “우주는 왜 생명체에 우호적인 곳이 되었는가?” 평생에 걸쳐 답을 찾아 헤맨 질문만을 남기고, 2018년 3월 우리 시대 최고의 지성은 세상을 떠났다. 그로부터 5년이 지난 2023년, 그 질문에 대한 답이자 호킹이 우주에 남긴 마지막 유산이 그의 공동 연구자인 토마스 헤르토흐를 통해 공식적으로 세상에 공개되었다.이 책 《시간의 기원》은 한마디로 스티븐 호킹이 세상에 남기고 간 최종 우주론의 결정판이다. 저자인 토마스 헤르토흐는 현재 벨기에 루뱅가톨릭대학교 이론물리학과 교수로, 1998년 케임브리지대학교 호킹의 박사과정생으로 들어가면서 호킹과의 인연이 시작되었다. 그때부터 20년간 저자는 호킹의 가장 가까이에서 함께 우주론을 연구하는 영광을 누렸다. 존스홉킨스대 자연철학부 교수이자 이론물리학자인 숀 캐럴이 “파격적인 우주론을 전개하는 데 조금도 거침이 없다는 점에서 헤르토흐는 스승인 호킹을 닮았다”고 이야기했듯, 저자는 호킹이 배출한 여러 걸출한 물리학자 가운데 한 사람이다. 따라서 이 책은 토마스 헤르토흐라는 미래가 기대되는 물리학자의 대담한 연구 성과를 엿볼 기회인 동시에 우주 연구에 평생을 바쳤던 학자로서의 호킹의 삶, 더불어 고난 속에서도 언제나 유머를 잃지 않았던 한 인간으로서의 호킹의 삶이 담겨 있는 과학서이자 에세이이자 그를 기리는 회고록이다.저자를 필두로 하는 호킹의 연구팀은 빅뱅 연구를 시작으로 생명친화적인 우주의 탄생 비밀을 밝히고자 몇 년을 분투한 끝에 생명체의 존재를 허용하는 우주론을 내놓았다. 계속 논란이 되어온 다중우주 가설의 모순을 해결하기 위해 ‘홀로그램 우주holographic universe’라는 양자물리학의 극단을 탐험하고, 그 기원을 추적하고자 시간을 거꾸로 거슬러 올라가 입자와 힘, 심지어 시간까지 사라지고 물리법칙이 극도로 단순해지는 깊은 수준의 진화를 발견했다. 이에 “물리법칙은 고정된 것이 아니라 우주가 형성되면서 함께 진화해왔다”는 결론에 이르게 되는데, 이 책의 제목에서 찰스 다윈의 《종의 기원》을 떠올렸다면 우연이 아니다. 1988년, 호킹의 베스트셀러 《시간의 역사》가 출간된 이후 25년이 흐르는 동안 연구를 거듭하면서 호킹의 우주론은 다윈의 진화론을 닮아 있었다. 생명친화적인 우주에서 지구의 관리인으로 살아가는 삶이란 과연 어떤 의미인가? 호킹은 삶의 마지막 순간을 이 심오한 질문의 답을 찾으면서 보냈다. 이 사실 하나만으로도 그가 남긴 마지막 저서라고 할 수 있는 이 책 《시간의 기원》은 과학의 값진 유산으로 부족함이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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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드 오브 타임(리커버 K)
브라이언 그린 · 와이즈베리10% 19,800 원 | 1,100P (5%)교보문고 리커버:K 1~101
“별의 탄생과 죽음에서 우리 삶을 보았다”“멋지다 못해 경외감까지 느껴진다”유시민과 김상욱이 알릴레오 북’s에서 추천한 바로 그 책!★과학 덕후들을 위한 교보문고 특별 리커버 에디션 출간★ 칼 세이건 이후 최고의 ‘대중 과학 전도사’로 불리는 브라이언 그린의 대표작《엔드 오브 타임》은 카이스트 출신 과학 전문 번역가 박병철 박사의 정교한 번역 작업을 거쳐 2021년 국내에 출간된 이후 과학 명저로 인정받으며 현재까지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에 과학 인플루언서와 과학 덕후를 위한 특별 리커버 에디션을 준비했다. 우주의 탄생에서부터 시작해 인간 삶의 의미에 이르는 이 장대하고도 흥미진진한 여정에 기꺼이 동참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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