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교육 | 국내도서 - 교보문고

‘선택적 함묵증’의 주요 증상은 가정에서는 가족과 정상적으로 대화할 수 있으나, 유치원이나 학교 등 특정 상황에서 말이나 목소리가 나오지 않는 것이다. 이 책의 목적은 선택적 함묵증 아동의 ‘어려운 상황’을 해소하고 그들이 ‘말할 수’ 있도록 그 행보를 지원하는 것이다. 제3장, 제4장, 제5장은 “어떻게 하면 좋을까?”라는 교사의 물음에 답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필요한 지식을 제1장과 제2장에 적어 두었다. 본문에 다 싣지 못한 내용은 각 장의 마지막에 칼럼으로 수록하여 선택적 함묵증을 보다 넓은 관점에서 이해할 수 있다. 선택적 함묵증에 관한 연구와 지원의 역사는 길고 학술논문도 많지만 학교의 교사나 보호자, 전문직이 참고할 수 있는 도서는 거의 없었다. 유일한 참고 서적이라 할 수 있는 이 책에서는 선택적 함묵증을 알아차리는 방법, 선택적 함묵증에 대한 오해, 선택적 함묵증의 상태상 다양성 등의 이론을 어렵지 않게 핵심만 제시하였다. 선택적 함묵증 아동 에게 필요한 네 가지 지원과 실태 파악 방법, 안심감과 참여도를 높이는 대응 방법은 읽고 바로 적용할 수 있어 유용하다. 또한 교육센터와 학교의 협력, 담임교사와 전문가의 팀워크, 원격으로 이어 실시한 상담, 유치원의 연계 협력 등 ‘스몰·스몰·스몰·스텝’을 적용한 사례를 풍부하게 제시하여 이해를 도왔다.

감정을 잘 다루는 아이가 사회성도 좋습니다. 이 책에서는 아이가 일상생활에서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토대로 다양한 감정 단어를 소개합니다. 아이에게 다양한 감정 어휘를 알려 주시고, 자신의 감정에 이름을 붙이는 연습을 함께해 보세요.이를 통해 아이는 자신의 마음속 감정을 깊이 들여다보고 이해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을 것입니다.

특수학교 설립을 둘러싸고 빚어진 갈등과 부모들의 무릎 호소, 웹툰 작가의 특수 교사 아동학대 신고와 일명 ‘왕의 DNA’ 사건, 그리고 인천의 특수 교사 사망 소식까지……. 왜 특수/통합교육 현장에서는 안타까운 사건들이 계속 발생하는가? 물리적 통합을 넘어서 진정한 통합교육이 가능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한가? ‘특수’라는 이름으로 분리와 배제를 정당화해 온 학교교육을 성찰하고, 우리 교육을 변화시키는 매개로서 통합교육을 전복적으로 사유해 본다.

2천 명이 넘는 발달장애 아이들을 지도한 특수교육 교사의 경험과 노하우를 한 권으로 정리하다! 이 책은 발달장애 아동의 부모님과 교사를 대상으로, 발달장애 아동에게 말하기ㆍ대하기 방법을 정리한 책이다. 여기에 말하기ㆍ대하기의 자세한 방법과 예시를 만화로 다양하게 실었다. 또한 아이를 대하는 적절한 대처법 vs 적절하지 못한 대처법 등 구체적인 교육 방법과 노하우를 정리하고 있다. 『발달장애 내 아이를 위한 말하기ㆍ대하기 수업』의 저자 고지마 유키는 특수교육 교사로서 약 2천 명의 발달장애 아동을 교육했으며, 일본 전국을 돌며 특수교육 방법을 강연하고 있다. 또한 아이들을 위한 감각 조절 도구 개발 등에 참여하는 등 일본 특수교육 최고 전문가이기도 하다. 국내에서 첫 번째로 번역출간되는 저자의 이 책을 통해 발달장애 아이를 어떻게 교육하고 함께할 수 있는지 배울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이루다학교 교육 연구팀에서 개발한 느린학습자 또는 경계선 지능 학생을 위한 교재입니다. 체계적 사고 훈련의 3단계의 진행을 통한 실생활 적용과 학습 후 브릿징 훈련을 중점적으로 구성된 책입니다. 부모님, 교사, 치료사, 방문 교사와 함께 학습하면 더욱 효과적인 책입니다.

‘선택적 함묵증’의 주요 증상은 가정에서는 가족과 정상적으로 대화할 수 있으나, 유치원이나 학교 등 특정 상황에서 말이나 목소리가 나오지 않는 것이다. 이 책의 목적은 선택적 함묵증 아동의 ‘어려운 상황’을 해소하고 그들이 ‘말할 수’ 있도록 그 행보를 지원하는 것이다. 제3장, 제4장, 제5장은 “어떻게 하면 좋을까?”라는 교사의 물음에 답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필요한 지식을 제1장과 제2장에 적어 두었다. 본문에 다 싣지 못한 내용은 각 장의 마지막에 칼럼으로 수록하여 선택적 함묵증을 보다 넓은 관점에서 이해할 수 있다. 선택적 함묵증에 관한 연구와 지원의 역사는 길고 학술논문도 많지만 학교의 교사나 보호자, 전문직이 참고할 수 있는 도서는 거의 없었다. 유일한 참고 서적이라 할 수 있는 이 책에서는 선택적 함묵증을 알아차리는 방법, 선택적 함묵증에 대한 오해, 선택적 함묵증의 상태상 다양성 등의 이론을 어렵지 않게 핵심만 제시하였다. 선택적 함묵증 아동 에게 필요한 네 가지 지원과 실태 파악 방법, 안심감과 참여도를 높이는 대응 방법은 읽고 바로 적용할 수 있어 유용하다. 또한 교육센터와 학교의 협력, 담임교사와 전문가의 팀워크, 원격으로 이어 실시한 상담, 유치원의 연계 협력 등 ‘스몰·스몰·스몰·스텝’을 적용한 사례를 풍부하게 제시하여 이해를 도왔다.

“1992년 어느 날 아내가 상협이를 데리고 병원에 갔다 왔습니다. 그리고 상협이가 ‘자폐아’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말을 처음 듣는 순간 갑자기 눈앞이 캄캄해지고 하늘이 무너지는 듯한 슬픔과 고통이 밀려왔습니다. 상협이가 겨우 22개월이 될 무렵이었습니다. 그날 이후 단 하루도 편할 날 없는 나의 고행의 생활이 시작되었습니다.” 〈자폐아와 아빠; 희망의 작은 발걸음〉은 자폐아인 자녀 상협과 그 아버지인 저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자폐의 이해와 교육적 접근에 대해 논의하는 도서이다. 자폐라는 상황은 많은 어려운 과제들을 동반한다. 현대 특수교육에서 자폐증은 단순한 장애가 아니라 독특한 인지 방식을 가진 아동들의 세계로 이해되고 있다. 〈자폐아와 아빠; 희망의 작은 발걸음〉은 ‘자폐의 발견과 시각 우선자 교육’이라는 주제를 통해 자폐 아동의 인지적 특성을 심층적으로 탐구하며 부모의 지속적인 노력과 교육이 자폐아의 자율성과 사회성 발달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강조하고 있다.

이 책,『 경계선의 세계로 떠나는 여행』은 발달장애와 경계선에 놓인 사람들의 삶을 다루며, 그들이 일상에서 경험하는 다양한 어려움과 고민들을 깊이 있게 탐구합니다. 저자는 발달장애를 단순한 ‘문제’로 바라보기보다는 그 자체를 하나의 ‘특성’으로 인정하며, 그들이 어떻게 일상을 살아가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세상을 이해해 나가는지를 보여줍니다. 또한 장애를 이분법적인 기준으로 단순히 구분 짓기보다는, 이를 통해 사람들의 삶에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가고자 했습니다. 책의 구조는 매우 흥미롭습니다. 독자는 ‘여행자’로서 발달장애와 경계선의 세계를 여행하듯 각 장을 탐험하게 됩니다. 각 장은 ‘여행 이야기’라는 형태로 구성되어 있으며, 발달장애를 가진 사람들이 일상에서 겪는 다양한 상황과 그들의 인식, 반응을 하나의 에피소드처럼 풀어내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발달장애에 대해 보다 감각적이고 현실적인 이해를 얻을 수 있습니다. 각 장의 이야기 속에서 독자는 ‘체크리스트’를 통해 자신이 겪고 있는 일상적인 문제와 특성들을 다시 한 번 돌아보고 공감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책은 특수교육대상 학생을 위한 사회과 교육에 중점을 두어, 이론적 기초부터 수업 설계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으로 다루고 있다. 먼저, 사회과 교육의 이론을 제시하고, 이러한 이론이 공통교육과정과 특수교육 교육과정에서 어떻게 구현되고 있는지 설명하였다. 또한 이론적 배경을 바탕으로 특수교육대상 학생을 위한 수업 설계 방법을 제시하고, 실제 수업 사례를 통해 이를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특수교육대상 학생을 지도하는 예비 특수교사와 현직 교사들에게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가이드라인을 제공하고자 한다.

경계성 지능을 가진 아이들이 학습과 일상생활에서 겪는 어려움을 집중적으로 다룬 책 『경계선 지능에 선 아이들』이 출간되었다. 이 책은 지능지수(IQ)가 70~85에 속하는 아이들, 즉 지적 장애와 평균 지능 사이에 있는 경계성 지능 아이들의 특성과 그들이 겪는 학습 및 사회적 고충을 조명한다. 경계성 지능 아이들은 종종 학업과 일상생활에서 '간신히' 정상 범위에 속해 있어 지원을 받지 못하거나 이해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 책은 이들을 제대로 이해하고, 효과적으로 도울 수 있는 실질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경계성 지능은 일반적으로 지적 장애로 분류되지 않기 때문에 교육과 돌봄의 사각지대에 놓이며, 그저 성적 부진이나 행동 문제로만 오해받는다. 이 책은 부모, 교사, 복지사 등 아이들과 함께하는 어른들이 경계성 지능 아이들의 어려움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히 지원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강조하며, 이를 통해 아이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무한경쟁에서 최고로 살아남겠다는 처절한 욕심이 빚어낸 유아 사교육이나 초등 의대반 학원 열풍 같은 난무가 가정과 학교의 전인교육의 가치나 역할을 무기력하게 하는 세상, 한편에서는 인공지능(AI)에의 의존성이 커지는 현시점에 인간의 능력과 지식의 품격과 권위를 지키는 것은 어려운 일이 되어가고 있다. 이런 세상에서 지적장애를 가진 사람들의 삶의 ‘사회문화적 의미’를 발견하며 이들의 참여와 기여를 통한 유산을 무엇으로 어떻게 찾아갈 수 있을지? 그 질문을 이 책은 이제 ‘시작한다’. 이 책은 지적장애인이 한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어떤 삶을 살아왔고, 어떻게 죽음을 맞이하며, 그들이 남기는 유산은 무엇이 될 수 있는지 탐구하며 독자를 이끈다. 역사적으로 비인간화되었던 지적장애인들의 삶을 되돌아보며, 사회적 편견과 차별 속에서도 존엄을 지켜온 개인들의 실제 사례를 소개한다. 또한 품위 있는 죽음과 삶의 마지막 돌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지적장애인을 포함한 모든 사람이 존중받을 수 있는 ‘새로운 도덕적 공동체’의 필요성을 제안한다. 지적장애인의 삶을 좀 더 온전히 이해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이 책은 이제껏 덜 다루어진 지적장애인의 삶과 죽음 그리고 유산에 대한 서사를 추가하며, 새로운 도덕적 공동체 구축을 향한 여정에 힘과 희망을 선사한다.

이 책은 언어재활을 공부하고 있는 학생들이 진단평가에 관련된 기본 개념과 다양한 의사소통장애 관련 검사도구에 대한 핵심적인 정보를 습득하고, 객관적이고 포괄적인 진단평가를 통해 의사소통장애인의 개별적 특성을 보다 정확하게 파악함으로써, 검사결과를 치료에 실제로 적용할 수 있는 능력을 갖도록 하는 데 목표를 두었다. 객관적인 평가는 신뢰성 높은 데이터를 제공하여 의사소통장애의 유형과 정도를 명확히 파악할 수 있게 해 준다. 또한 포괄적 평가는 다양한 측면에서 개인의 의사소통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보다 심층적인 이해를 가능하게 한다. 이러한 접근은 평가대상자의 개별적 특성과 필요에 맞는 맞춤형 치료계획을 수립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이 책은 진단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치료계획을 수립하는 증거기반 치료 접근법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이 책은 10개 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장에서는 의사소통장애의 다양한 유형에 대한 진단기준, 평가도구의 특성 및 결과 해석, 그리고 실제 진단평가사례를 제시하여, 학생들이 이론과 실제를 연결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하였다. 이번 3판에서는 2판 이후에 개발된 진단검사 도구를 업데이트하였으며, 관련 내용의 일부가 수정 또는 보완되었다.

본 책은 영유아의 문제행동을 이해하는 데 중점을 두고 행동유형에 따라 주요한 문제들이 일어나는 원인과 지도 방법을 다루고 있습니다. 1장, 2장, 3장에서는 문제행동을 이해하기 위한 기초적인 내용인 문제행동의 개념과 교사의 관점, 위험요인과 보호요인을 다루었습니다. 4장, 5장, 6장은 문제행동을 지도하기 위한 절차와 예방방법, 지도전략을 담았습니다. 문제행동의 지도에서 가장 중요한 예방적 차원에서의 접근을 소개하고, 실제 문제행동을 지도하기 위한 과정과 각 과정에서 사용할 수 있는 자료들을 안내하였습니다. 7장, 8장, 9장, 10장, 11장은 일반적 상황에서 볼 수 있는 기본생활습관 문제, 사회성 문제, 정서 문제, 언어 및 인지 문제를 제시하여 이를 적절히 지도할 수 있는 방법을 담았습니다. 마지막 12장에서는 발달장애 및 행동장애를 다루어 현장에서 특별한 문제가 있는 영유아를 선별하는 방법에 대해 제시하였습니다. 영유아의 문제행동을 이해하고 지도하기 위해 여러 방법을 모색하는 가운데 Gartrell(2003)의 관점은 매우 의미 있고, 사려 깊은 방법이었습니다. 본 책은 Gartrell의 영유아 존중적이고 영유아 내부의 힘을 중시하는 관점과 방향을 같이 합니다. 또한 Kaiser와 Raminsky(2012)가 강조하는 문제행동을 지도하기 위해서는 교사가 문제행동을 이해해야 하고, 그 영유아를 이해해야 한다는 시각에 기초하고 있습니다. 영유아의 문제행동 지도에 있어서 영유아와 문제행동을 따로 분리해야 한다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본 책이 문제행동을 지도하는 데 있어서 고민을 가지고 있는 교사와 예비유아교사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장애아동의 이해’라는 책을 통해 여러분과 만나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본 저서는 발달재활 서비스를 제공하는 분들을 위한 입문서로서, 장애아동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돕고자 집필 되었습니다. 발달재활서비스는 성장기 장애아동의 인지, 의사소통, 적응행동, 감각 운동 등의 기능향상 과 행동발달을 위해 적절한 지원을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이는 장애아동 및 그 가 족의 복지적 욕구를 충족시키고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본 교재는 청능재활, 미술심리재활, 음악재활, 놀이심리재활, 재활심리, 심리운동, 행동발 달재활, 감각재활, 운동발달재활 등 다양한 영역에서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장애아동의 이해' 과목을 다루고 있습니다. 특히 많은 학생들이 이 과목을 어려워한다는 점을 고려하여, 최대한 쉽고 명확하게 설명하고자 노력했습니다. 이 책은 발달재활서비스 제공인력 자격 취득을 위한 기준에 부합하도록 구성되었을 뿐 아 니라 각 분야의 저자들이 함께 집필 하여 다양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대학 또는 대학 원에서 요구되는 관련 과목 이수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실제로 서비스를 제공하 는 분들에게도 유용한 지식을 제공할 것입니다. 본 저서가 여러분의 학업과 전문성 향상에 큰 도움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더 나아가 이 책을 통해 얻은 지식이 장애아동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여러 분의 노력과 열정이 우리 사회의 미래인 장애아동들에게 밝은 빛이 되어줄 것이라 믿습니다.

아이들의 생김새가 제각각이듯 아이들이 자라는 모습도 저마다 다르다. 성격이 활발해서 낯선 환경에 금세 적응하고 친구를 사귀는 아이가 있는가 하면, 유난히 남들과 어울리는 데 서툰 아이도 있다. 어느 쪽이든 지나치면 신경이 쓰이겠지만, 후자에 속하는 아이, 사회성이 부족한 것을 넘어 특이한 행동을 보이는 아이를 둔 부모라면 걱정이 될 수밖에 없다. 그도 그럴 것이 ‘자폐’를 가진 아이가 매년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에서도 68명 중 한 명의 아이가 자폐를 앓고 있다고 한다. 더 이상 자폐는 남의 이야기가 아닐 수 있다. 《동영상으로 보는 응용행동분석 치료》는 중증 장애 아동의 응용행동분석 치료 방법과 치료 사례를 소개하고 있는 책이다. 응용행동분석 치료법은 ‘인간의 행동은 주위 환경의 자극에 의해 크게 영향을 받기 때문에 외부 상황을 조정해주면 행동의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다’는 전제에서 출발한다.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에 ‘학습이론’으로 등장하면서 ‘행동수정’ 또는 ‘행동치료’로 불리었고, 1990년대 이후에는 ‘응용행동분석’이라는 명칭으로 일반화되었다. 미국에서는 1950년대에 중증 지적장애와 자폐 아동들의 치료에 활용되기 시작했고, 아이들을 삶을 나아지게 만드는 데 큰 도움을 주었다. 특히 중증 장애 아동도 이 치료법을 통해 호전될 수 있다는 사실이 확인되면서, 미국의 특수교육법을 탄생시키는 데 주요한 역할을 했다. 오늘날에는 장애 아동의 치료뿐만 아니라 일반 아동의 문제 행동을 바로잡거나 성인의 불안 행동, 스트레스, 만성질환 치료 등 다양한 분야로 영역이 확대되고 있다.

이 책은 특수교육 교과교육이 총론 수준에서 나아가 각론 수준으로 확대되는 과정에서 특수교육에서의 수학 교육이 어떻게 자리매김을 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과 노력의 두 번째 결과물이다. 저자들 모두가 공동의 협력 작업을 통해 보다 나은 결과물을 얻기 위해 노력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부족한 부분이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수학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지도하는 데 애쓰는 독자들의 아낌없는 지적과 조언을 기대한다. 또한, 수학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 관해 연구하는 독자들의 날카로운 논의를 기대한다. 이러한 독자들의 지적과 논의는 특수교육에서의 수학 교육에 관한 이론과 실제를 더 굳게 다져가는 기회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아무쪼록 이 책이 특수교육에서의 수학 교육에 관한 더 많은 논의와 연구를 불러일으키고, 특수교육 현장에서 수학 수업의 질을 끌어올리는 데 유용하게 활용되기를 바란다.

이 책은 말더듬 성인을 치료하는 언어치료사의 역할과 치료 과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각 장에서는 치료사와 내담자 간의 관계와 상호작용, 다양한 치료 접근법과 기법을 다룬다. 제1장에서는 말더듬 성인의 특징과 치료를 찾는 이유, 그리고 말더듬을 이해하고 치료 효과를 설명한다. 제2장에서는 언어치료사로서 필요한 자질과 역할, 치료에서 중요한 경청, 공감, 긍정적인 존중 등의 기술을 소개한다. 제3장에서는 치료적 관계의 중요성과 라포 형성, 자아 공개, 권력 균형 등을 다루고, 제4장에서는 초기 회기에서 목표 설정과 평가 방법을 설명한다. 제5장과 제6장에서는 치료 접근법과 유창성 증진 전략, 말더듬 수정 기법을 구체적으로 다룬다. 제7장과 제8장에서는 자신 있게 말더듬기 위한 치료 환경과 목표 설정을 설명한다. 제9장에서는 심리학적 접근법과 다양한 심리치료 방법을 소개하며, 제10장에서는 치료 효과 유지와 재출현을 위한 계획 수립을 다룬다. 마지막으로 제11장에서는 말더듬 성인을 지원하기 위한 네트워크와 주변인들의 참여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이 책은 말더듬 치료의 이론과 실천적 접근을 포괄적으로 다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