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대중문화 | 국내도서 - 교보문고
MD의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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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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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왜 안 좋아하세요?
권태영(탱로그) · 빅피시10% 16,920 원 | 940P (5%)[교보단독]《클래식 왜 안좋아하세요》특별 사은품 이벤트
조성진, 임윤찬 등 세계적인 피아니스트들의 아이돌 못지않은 인기에 공연 티켓 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다. 그만큼 클래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지만, 막상 어디서부터 어떻게 알아가야 할지 막막하다. 《클래식 왜 안 좋아하세요?》는 음악 교육가이자 클래식 스토리텔러 권태영(탱로그)이 엄격하고, 근엄하며, 진지하게만 느껴졌던 클래식에서 벗어나 쉽고, 재미있고, 가벼운 마음으로 접할 수 있도록 고민한 끝에 나온 결과물이다. 클래식 연표ㆍ기본 용어 해설ㆍ감상법으로 배경지식을 익히고, 20인의 음악가와 그들의 대표곡을 통해 클래식의 큰 흐름을 잡는다. 마지막으로 감성ㆍ취향별 플레이리스트를 통해 자기만의 취향까지 만들 수 있도록 돕는다. 클래식은 소수의 엘리트가 아닌 우리 모두를 위한 음악이다. 이 책이 ‘클래식이라는 세계’에 초청하는 초대장이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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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 미술관 3
조원재 · 블랙피쉬10% 16,920 원 | 940P (5%)책으로 전하는 마음 한 송이
2018년 1탄 출간 이후 8년 연속 베스트셀러를 차지하며 예술 교양서의 새 지평을 연 책 《방구석 미술관》이 5년 만에 3탄 ‘서양 현대미술’ 편으로 돌아왔다! 45만 명 이상의 독자를 미술에 ‘입덕’시킨 저자 조원재는 이번 3탄에서 또 새로운 시도를 감행한다. 바로 19세기 파리를 중심으로 활동했던 마네, 모네, 드가, 세잔, 반 고흐 등 근대미술가들의 미술에만 익숙했던 독자들에게 20세기 미국을 중심으로 활동했던 현대미술가들의 전위적이고 파격적이고 혁신적인 작품 세계를 소개하며 신선한 지적 충격과 미적 쾌감을 선사하는 것! 특유의 감칠맛 나는 스토리텔링으로 미술 이야기를 유쾌하게 전하는 저자는 이번에도 미술계 거장들을 ‘방구석’으로 불러내, 그들의 사생활부터 명화의 숨은 뒷얘기까지 탈탈 털어낸다. “피카소까진 알지만, 그다음부터는 모르겠다!”, “현대미술? 그거 애들 장난 같은 미술 아니야?” 하는 독자들이라면 한 번만 더 믿고 따라오시라. 끊임없이 진화한 ‘미술계의 찰스 다윈’ 피트 몬드리안부터 ‘황금 빗줄기’를 보겠다는 욕망 하나로 달려온 초현실주의자 살바도르 달리, ‘복제 머신’이자 ‘질투의 화신’이었던 팝아트의 황제 앤디 워홀까지, 예술가들의 실체를 낱낱이 파헤치는 사이, 난생처음 현대미술의 재미에 푹 빠져 있는 나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한편, 총 130여 점의 도판을 수록했다는 점에서 역시 《방구석 미술관》이 《방구석 미술관》 했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 저작권 때문에 그간 대중 미술서에서 쉽사리 다루지 못했던 현대미술 작품들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으니, 미술관 가기가 망설여지는 독자들이라면 이 책으로 먼저 ‘현대미술’과 가볍게 친해져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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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코드 맨
가레스 머피 · 그래서음악(so music)10% 22,500 원 | 1,250P (5%)책의 초반에는 사운드 기록기로 출발해 축음기, 턴테이블로 이어지는 기술의 발전이 어떻게 음반 산업의 기반을 형성했는지, 사운드 기록물인 레코드가 원통형 실린더 레코드로 시작해 지금 우리가 열광하는 ‘측면 커팅’ 레코드로 어떻게 바뀌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토마스 에디슨, 알렉산더 그레이엄 벨, 에밀 베를리너 등의 위대한 발명가가 이 이야기 속에서 차례로 등장한다. 그중 컬럼비아 레코드와 LP의 탄생에 대한 이야기는 특히 흥미롭다. 모든 위대한 뮤지션의 뒤에는 그만큼이나 위대했던 음반 프로듀서가 존재했다. 이 책은 음반 산업의 계보를 형성한 50명 내외의 선구자의 삶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엘비스 프레슬리, 밥 딜런, 비틀스, 도어스, 마이클 잭슨, 마돈나, U2 등이 드리운 성공의 커튼 뒤에는 그들의 재능을 그 누구보다 확신했던 전설적인 프로듀서와 음반사 대표, 매니저가 존재했다. 존 해먼드, 퀸시 존스, 크리스 블랙웰, 필 스펙터, 조지 마틴, 브라이언 엡스타인, 앤드루 루그 올덤 등이 들려주는 날것의 이야기를 통해 독자는 지금껏 국내에 한 번도 소개되지 않았던 에피소드를 만날 수 있다. 이들이 없었다면 저 위대한 음악가들의 성공 역시 없었거나, 꽤나 소박했을 것이다. 저자가 쓴 것처럼 자신의 운명에 대해 확고한 의식을 가진 위대한 아티스트는 자신의 산파를 직접 선택하는 경향이 있다. 〈레코드 맨: 음반 산업의 장대한 역사〉는 2010년대, 즉 스트리밍이 지배하고 있는 현재의 음악계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로 마무리된다. 그러면서 왜 인디 레이블 모델이 현재 대중음악계 전반에서 다시금 각광받고 있는지에 대해 통찰력 있는 분석을 제공한다. 인디는 1950년대부터 언제나 존재했다. 예를 들어 1950년대 엘비스 프레슬리를 발굴한 샘 필립스의 선 레코드야말로 당대의 인디였다. 마돈나를 세상에 소개한 위대한 레코드 맨 시모어 스타인은 이렇게 말한다. “인디에게 신의 축복이 있기를! 그들은 로큰롤 이후, 심지어 그 이전에도 모든 새로운 트렌드를 소개해왔어요. 그 밖에 무엇이든, 모든 게 인디로부터 비롯됐죠.” 비스티 보이스와 레드 핫 칠리 페퍼스의 프로듀서 릭 루빈 역시 “오늘날 메이저 음반사 내부에서 더욱 인디적인 모델로 돌아가야 한다는 인식이 분명히 존재해요.”라고 강조한다. 그 와중에 인디 커뮤니티의 정점에 있는 레코드 맨 마틴 밀스는 전 세계에서 가장 거대한 인디 협력체인 베거스 그룹을 통해 게리 누먼, 픽시스, 프로디지, 화이트 스트라이프스, 본 이베어, 캣 파워, 리버틴스 등을 발굴했다. 그리고 무엇보다 2010년대 이후 그 누구보다 앨범을 많이 판 아티스트 아델이 있다. 현재까지 국내에 소개된 음악 번역서는 뮤지션 중심으로 서술된 경우가 대부분이다. 반면 〈레코드 맨: 음반 산업의 장대한 역사〉는 뮤지션과 프로듀서/음반사 양쪽을 모두 다루면서 독자에게 훨씬 더 폭넓은 시각과 다양한 관점을 제공한다. 책의 끝에 다다르면 독자는 마치 한 편의 거대한 대서사시를 본 것 같은 느낌을 받을 것이다. 저자도 서문에서 “우리는 대항해를 떠날 것이다.”라고 강조한다. 특히 마지막 문장이 주는 감동은 그 어떤 음악 관련 서적에 비할 바가 아니라고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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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에 보는 그림
이원율 · 빅피시10% 17,820 원 | 990P (5%)<마흔에 보는 그림> 출간 기념 이벤트
안정적인 엘리트 법률가의 길을 뒤로하고 화가가 되기로 결심한 바실리 칸딘스키, 불안 때문에 평생 진정제와 불면증 치료제를 달고 살았던 잭슨 폴록, 집안의 반대에도 화가가 됐지만 오십이 넘어서야 세상에 알려진 폴 세잔, 특유의 성실함으로 기나긴 무명 생활을 견딘 알폰스 무아…. 그들에게는 공통점이 있다. 불안하고 외로운 날들을 재료 삼아 되려 위대한 작품을 완성했다는 점이다. 10년 이상 예술가들의 삶을 글로 옮겨온 〈헤럴드경제〉 기자이자 미술 스토리텔러 이원율은 신작 《마흔에 보는 그림》을 통해 인생에 힘을 주는 18명의 화가와 그들의 작품을 소개한다. 열심히 살았는데 이룬 게 없다고 느낄 때, 무언가를 시작하기에 늦었다고 생각될 때, 뜻대로 풀리지 않는 관계에 지칠 때 그가 소개하는 화가들의 삶을 들여다본다면 이 책을 덮을 때, 우리는 인생을 좀 더 의연하게 받아들이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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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으로 읽는 인상파
야마다 고로 · 한스미디어10% 25,200 원 | 1,400P (5%)[교보 특별 에디션] 특별한 날이 될 거예요!
위험하고, 에로틱하며, 위대한 인상파 화가 18명의 삶을 통해 한 번에 쉽게 이해하는 인상파의 역사! 인상파 이전: 쿠르베, 마네, 터너, 밀레, 부댕 인상파: 모네, 르누아르, 드가, 바지유, 시슬레, 피사로, 카사트, 모리조, 카유보트 포스트 인상파: 쇠라, 세잔, 고갱, 고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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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보면 반할 초상
이성훈 · 태학사10% 21,600 원 | 1,200P (5%)조선시대 사람들은 초상화를 왜 그렸고, 어떤 용도로 사용했을까? 초상화는 사람들에게 어떤 영향을 끼쳤고, 사람들은 초상화를 어떻게 활용했을까? 화가들은 초상화의 주인공을 실제 모습대로 그리기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였으며, 그렇다고 그저 외형만 잘 닮게 그리면 되었을까? 그리고 초상화의 주인공들은 그저 “잘 그려 주시오!” 하고 가만히 앉아만 있었을까? 이 책은 조선시대 초상화들에 얽혀 있는 다양한 이야기들을 통해 당대 정치, 사회, 문화상을 추적, 해설한다. 왕의 권위를 상징하는 ‘어진(御眞)’, 충성심의 증표로 왕이 하사한 ‘신하 초상’, 각 당파나 학파의 정통성을 과시하기 위해 그려진 ‘스승 초상’, 지방 수령과 백성들의 이해관계에서 생겨난 ‘목민관 초상’, 출사(出仕)와 은일(隱逸) 사이의 고뇌가 담긴 ‘사대부 초상’, 그리고 사랑과 애도의 마음이 담긴 ‘벗과 가족의 초상’까지, 저자는 조선시대 초상화 120점을 하나하나 분석하여 미술사적 의미와 흐름을 밝힐 뿐 아니라, 그 초상화가 어떤 배경에서 그려졌으며, 그려진 초상화들은 어떤 역할을 하고 어떤 힘을 발휘했는지, 초상화를 단순한 그림 이상의 무언가로 여겼던 당대 사람들의 인식은 무엇인지, 그렇게 그려진 초상화가 정치, 사회, 문화에 어떻게 반영되었는지를 추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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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웨스 앤더슨: 어드벤처
어맨다 코발 외 · 웅진지식하우스10% 27,900 원 | 1,550P (5%)“아무리 봐도 내가 창조한 영화 속 공간들 같다. 그러나 이곳들은 지구상에 분명 실재한다.” -웨스 앤더슨 어느 날 우연히 들른 카페에서, 스치듯 만난 CF 한 장면에서, 또는 여행길에 마주친 건축물 앞에서 “이거, 웨스 앤더슨 스타일이야!”라고 말한 적이 있다면? 당신은 이미 웨스 앤더슨의 세계에 살고 있다! 독자적인 미학을 구축한 영화감독 웨스 앤더슨의 환상적인 미장센을 사진으로 구현하며 190만 구독자의 사랑을 받은 채널 ‘액시덴털리웨스앤더슨(Accidentally Wes Anderson)’이 두 번째 포토 에세이 『우연히, 웨스 앤더슨: 어드벤처』로 3년 만에 한국의 독자들을 찾아왔다. 이 책은 흥미진진하고 비밀스러운 장소들로 꽉꽉 채워진 한 편의 모험기다. 분홍빛 타일이 깔린 런던 가정집의 현관에서부터 서울의 별마당 도서관, 북극의 ‘최후의 날’ 종자 저장고에 이르기까지, 어떤 여행 안내서에서도 본 적 없는 특별한 모험지 200여 곳의 아름다운 사진과 그에 얽힌 흥미로운 스토리텔링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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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은 왜 중요할까?
데이비드 헤즈먼드핼시 · 오월의봄10% 20,700 원 | 1,150P (5%)“우리에게 자유, 연대, 사랑이 왜 중요한가를 다루는 책.” “일상 문화에 대한 저자 특유의 비판적 사유와 치밀한 현실 인식이 결합된 명저.” 음악 연구 분야의 최고의 책 중 한 권으로 꼽히는 《음악은 왜 중요할까?》가 출간됐다. 이 책의 저자 데이비드 헤즈먼드핼시는 자본주의사회에서의 문화 생산의 복잡하고 모순된 관계를 집요하게 탐구하고 있는 음악‧미디어 연구, 음악사회학 분야의 최고 권위자 중 한 명이다. 뛰어난 음악 연구자가 쓴 《음악은 왜 중요할까?》는 음악의 사회적 가치에 대해 놀랍도록 명료한 논리로 집필한 획기적인 책이자, 학제적 연구의 필독서가 될 만한 책이다. 이 책의 가장 뛰어난 점은 음악 관련 서적으로는 믿기 힘들 만큼 다양한 분야의 여러 학자들의 연구를 바탕으로 음악의 공공성을 탐구한다는 점이다. 기본적으로 사회학적 접근을 바탕으로 하고 있지만, 미디어와 문화연구, 인류학, 정치학, 철학과 미학, 심리학 등 다양한 분야의 성과와 이론을 음악에 대한 담론과 연결하여 다루고 있다. 다양한 시각에서 음악 현상을 탐구하고 싶은 이들만이 아니라 사회이론 전반에 관심이 있는 이들도 음악이라는 통로를 통해 일상과 문화에 대한 흥미로운 여러 이론과 개념들, 통찰력 있는 시각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이 책은 ‘정동적 전환(affective turn)’이라고 일컬어지는 인문사회과학계 전반의 패러다임 전환을 배경으로 폭넓은 감성적 차원에 주목하면서 음악의 가치를 논한다. 저자는 특히 대중음악이라는 세속적인 음악을 주로 다루며 일상적인 영역과 공공적인 영역에서 음악이 가진 중요성에 대해 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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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고흐, 인생의 그림들
김영숙 · 빅피시10% 18,900 원 | 1,050P (5%)책으로 전하는 마음 한 송이
반 고흐의 드라마틱한 생애와 예술 세계를 생생하게 만나볼 수 있는 책 《반 고흐, 인생의 그림들》이 출간되었다. 책은 연대기순으로 반 고흐의 삶을 총 다섯 개의 시기로 나누어 밀도 있게 조명하며, 초기작부터 대표작, 최후의 작품까지 풍성하게 소개한다. 수채화, 유화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다루고 있음은 물론, 스케치와 편지글들까지 실어 설명해 반 고흐의 예술 세계를 더욱 깊게 제대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붓 터치 하나하나 살아 숨 쉬는 듯한 고화질 도판들은 마치 반 고흐 미술관이나 크뢸러 뮐러 미술관에 서 있는 듯한 압도적인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수많은 미술 베스트셀러로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김영숙 작가가 들려주는 반 고흐의 이야기는 그 자체로 매력적이다. 붓끝에 스민 예술가의 고뇌, 그의 굴곡진 삶, 그리고 시대의 숨결까지 섬세하게 포착해낸 저자의 글은, 한 편의 잘 만들어진 미술 다큐멘터리처럼 생동감이 넘쳐 어느새 빠져들 수밖에 없게 만든다. 반 고흐의 아름다운 순례가 페이지마다 가득 펼쳐지는 가운데, 독자들은 마침내 그가 평생 추구했던 예술의 빛나는 순간들을 온전히 마주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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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화의 발견, 그때 그 사람
성수영 · 한경arte10% 18,900 원 | 1,050P (5%)[교보 특별 에디션] 특별한 날이 될 거예요!
유려한 스토리텔링으로 사랑받으며 예술 분야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하고, 이제는 스테디셀러가 된 《명화의 탄생, 그때 그 사람》에 이어 후속작 《명화의 발견, 그때 그 사람》을 선보인다. 이 책은 전작에서 한 걸음 더 깊이 들어간다. 《명화의 탄생, 그때 그 사람》이 주로 화가들의 열정적인 사랑이나 예술을 향한 꺾이지 않는 의지를 중심으로 작품을 설명했다면, 이번 책에서는 철부지 청년(에곤 실레), 예술에 미쳐 가족에는 소홀했던 가장(폴 고갱, 폴 세잔), 천재성과 광기를 넘나드는 기인(살바도르 달리) 등 선악을 판별하기 어려운 복잡한 인물들이 등장한다. 그리고 전작과 마찬가지로 연재된 글을 수정해 완성도를 높였으며, 고지마 도라지로와 후안 데 파레하 등 쉽게 만날 수 없는 작가들의 이야기를 다룬 미연재분 원고를 더했다. 또한 레오나르도 다빈치와 미켈란젤로, 라파엘로 등 ‘르네상스 3대 천재’를 비롯해 쟁쟁한 예술가들의 라이벌 관계를 다룬 글도 추가해 책에 담긴 삶과 예술의 빛깔은 더욱 풍부해졌다. 이들의 경쟁과 우정이 빚어낸 드라마를 통해 독자들은 작품을 더욱 입체적으로 즐겁게 감상할 수 있을 것이다. 저자는 어떤 그림은 천 마디 말보다 더 강렬한 여운을 남긴다고 말한다. 작가의 삶부터 미술계 흐름과 시대 상황까지, 좋은 그림 한 점에는 한 권의 책보다 더 풍부한 정보와 깊은 고민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미술 작품은 친절한 해설과 함께할 때 더 색다르게 감상할 수 있다. 이 책이 작가의 삶과 시대를 중심으로 그림 이야기를 쉽고 재미있게 푼 이유다. 저자가 전하는 한 걸음 더 나아간 화가의 이야기와 함께 작품을 살펴보다 보면 그동안 어렵게만 느껴지던 미술도 어느새 친근하게 다가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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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자를 위한 지브리 스토리텔링
이누해 · 동녘10% 16,200 원 | 900P (5%)식자필승 문장강화
완성도 높은 스토리와 뚜렷한 개성으로 ‘믿고 보는’ 영화 스튜디오들의 스토리 비법을 파헤치는 작법서 시리즈, ‘스토리텔링 비법 시리즈’의 두 번째 책이 출간됐다. 그 주인공은 매력적인 캐릭터와 흡인력 있는 전개, 신비로운 세계관과 묵직한 주제로 전 세계의 사랑을 받는 애니메이션 제작사 ‘스튜디오 지브리’다. 이 책은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하울의 움직이는 성〉, 〈벼랑 위의 포뇨〉, 〈모노노케 히메〉, 〈이웃집 토토로〉, 〈마녀 배달부 키키〉,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등 지브리의 수많은 명작을 통해 지브리가 사용하는 스토리텔링 기법들을 분석하고, 스토리 창작자가 그것을 자신의 작품에 활용할 수 있게 돕는다. 이 책에는 창작자가 스토리 창작에 필요한 지식을 쌓는 법부터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발전시키는 법, 매력적인 캐릭터와 세계관 만드는 법, 짜임새 있는 구조를 만들고 주제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법 등 스토리 창작의 모든 과정에 사용되는 지브리의 원칙과 노하우가 정리되어 있다. 자칫 어렵고 추상적으로 느껴질 수 있는 이 원칙들은 지브리 영화 속 사례를 통해 쉽고 직관적으로 설명된다. 더불어 이 생생한 사례들은 영화를 볼 때 느꼈던 감동을 환기하며 훌륭한 스토리의 힘과 재미를 다시금 일깨워준다. 또 이 책은 지브리 영화를 통해 분석한 효과적인 스토리텔링 방법을 설명하는 데에서 나아가 그것을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 지침을 제공한다. 바로 각 장 말미에 있는 ‘요약’과 ‘실전 연습’이다. ‘요약’ 코너에서는 앞에서 설명한 내용의 핵심을 요약해줌으로써, 창작자가 스토리를 쓰다 막혔을 때 필요한 내용을 곧바로 찾아볼 수 있게 돕는다. ‘실전 연습’ 코너에서는 앞에서 정리한 내용을 실제 창작에 활용할 수 있는 질문으로 제공함으로써, 창작자가 지브리의 원칙에 빗대 내 작품을 점검하고 보완할 수 있게 도와준다. 한편 이 책에서는 지브리 영화의 사례뿐 아니라 창작 과정에 얽힌 영화 밖 사례까지도 풍부하게 담았다. 지브리만의 개성적인 창작 프로세스인 ‘이미지 보드’ 시스템부터 영화 창작 과정에서의 시행착오들, 지브리를 대표하는 거장인 미야자키 하야오의 창작론을 엿볼 수 있는 일화들까지 창작자들에게 피와 살이 될 유용한 내용들이 가득하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창작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스토리텔링 기법을 넘어, 위대한 스토리를 만들기 위해 갖춰야 할 창작자로서의 자질과 태도까지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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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아킨 소로야 인생의 그림
블랑카 폰스-소로야 외 · 에이치비 프레스10% 45,000 원 | 2,500P (5%)“아름답게 디자인되어 만들어진 이 책 한 권에 소로야의 주요 작품 100여 점을, 최고의 권위자이자 그의 증손녀인 저자가 엄선해 수록했다.” - 〈아트 오브 타임스〉 “그러나 이 창백한 시대에도 소로야의 위대한 작품은 여느 때처럼 환하게 빛난다.” - 블랑카 폰스-소로야 잊혀졌던 ‘세계 최고의 스페인 화가’, ‘빛의 대가’ 호아킨 소로야(1863-1923)는 100년이 흐른 21세기 들어서야 재조명되었다. 2009년 마드리드 프라도 미술관에서 소로야 회고전이 열렸다. 459,267명이 전시를 관람했는데, 이전 10년 동안 가장 많은 관람객이었다. 정확히 100년 전인 1909년 뉴욕에서 열린 첫 개인전은 “뉴욕 미술사에서 가장 큰 성공을 거두었다”고 평가받았다. 미국 언론은 전시회를 이렇게 평했다. “어쩌면 잔잔한 예술적 관심의 물결에 그쳤을지 모를 일이 걷잡을 수 없는 열광의 해일로 커졌다.” 프랑스 파리에선 소로야가 만난 많은 비평가와 화가들이 그를 높이 평가했고 우정을 나눴다. 빛의 화가 클로드 모네는 ‘빛의 대가(the master of light)’라며 치켜세웠다. 화가로 활동한 40년 동안 4천 점에 이르는 작품을 그리며 쉼 없이 일한 소로야는 안타깝게도 그림을 그리다 쓰러졌고, 그 마지막 작품은 미완으로 남았다. 그리고 100년간 깊은 잠에 빠진 듯 스페인 바깥 세계에선 거의 잊혀졌다. 하지만 시대를 초월한 보편성과 감동이 있는 소로야의 위대한 작품은 어느 때든 환하게 빛났다.
- 3 방구석 미술관 3
- 4 어른 김장하 각본
- 5 내가 만난 1%의 그림과 대화
- 6 창조적 행위: 존재의 방식
- 7 클래식 좀 들어라
- 8 약한영웅 Class 1 대본집 세트
- 9 방구석 미술관
- 10 하루 하나 클래식 365
처음 만나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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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로운 독서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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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점 속 미술관
서점 속 미술관
#클래식이즈더뉴블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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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링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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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레이터를 위한 구도와 서사 마스터 가이드북: COMPOSITION & NARRATIVE
3dtotal Publishing · 영진닷컴10% 28,800 원 (1,600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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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을 소장하는 또 다른 방법
작품을 소장하는 또 다른 방법
감도 깊은 사진의 세계
감도 깊은 사진의 세계
예술적인 하루를 보내고 싶다면
예술적인 하루를 보내고 싶다면
다른 방식으로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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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택/조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