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도서
한 권만 산다면 이 책!
한 권만 산다면 이 책!
최신작 중 독자와 미디어의 호평을 받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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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를 위한 공부머리 문해력
송숙희 · 교보문고10% 15,120 원 | 840P (5%)공부가 쉬워지는 비밀! 《10대를 위한 공부머리 문해력》 출간 이벤트
요즘 교육에서 화두는 단연 문해력이다. 국어나 사회, 역사처럼 문해력이 당연하게 여겨지는 과목은 물론, 수학이나 과학에서도 문해력을 강조한다. 이는 문해력이 누군가의 말을 알아듣고 함께 토론하며, 어려운 지식도 이해하는 기본이 되기 때문이다. 특히 인공지능이 우리 삶에 깊이 들어오고 있는 요즘, 지금의 10대는 미래에 인공지능과 함께 일할 뿐만 아니라, 그들과 일자리 경쟁도 해야 하다. 이때 인공지능과 차별화되는 인간 고유의 능력이 바로 문해력이다. 문해력이야말로 학교 시험은 물론 수능, 그리고 직장생활까지, 한번 익히면 평생 써먹을 수 있는 궁극의 능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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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이고 싶은 아이 2
이꽃님 · 우리학교10% 12,600 원 | 700P (5%)✍🏻어린이/청소년 여름방학 릴레이 특강
“이 이야기를 쓰지 않고서는 다른 작품을 쓰기 어렵겠다고 생각했다.”한국 청소년 문학의 가장 뜨거운 이슈 이꽃님의 『죽이고 싶은 아이』 그 완벽한 결말 기다림은 끝났다. 압도적인 몰입감과 휘몰아치는 전개로 수십만 청소년 독자를 단숨에 사로잡은 『죽이고 싶은 아이』 두 번째 이야기가 지금 우리에게 도착했다. 기대 그 이상의 완벽한 속편의 모습으로. “첫 번째 이야기가 진실과 믿음에 관한 이야기였다면, 두 번째 이야기는 산산조각 난 삶을 일으켜 세우는 이야기이다. 이야기를 써 내려 가면서 얼마나 눈물을 쏟았는지 모르겠다. 아무리 무너져 내린 삶이라도 다시 일으켜 세워야만 하는 것이 삶이므로.” - 이꽃님, ‘작가의 말’ 중에서한순간도 방심할 수 없는 이야기가 끝나고 모든 단서가 조각난 퍼즐처럼 맞춰지는 순간, 숨죽여 이를 지켜보던 독자들은 자기도 모르게 뜨거운 눈물을 흘리게 될 것이다. 그래서 이 책은 ‘절망의 끝에서 피어나는 희망에 관한 이야기’이다. 이 오래된, 그러나 결코 포기할 수 없는, 청소년 문학의 존재 이유이기도 한 메시지를 누가 이토록 ‘재미’있게 ‘감동’적으로 창조해 낼 수 있을까? 이야기 본연의 힘으로, 이 책에서 비로소 온기 가득한 이꽃님 월드는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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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 피프틴
전앤 · 북다10% 12,420 원 | 690P (5%)2024 초/중/고 여름 기획전
단수가 아닌 복수로 존재할 때 우리 랠리는 계속된다!제21회 사계절문학상 대상 수상작『우리는 마이너스 2야』 전앤 작가 신작 종합 출판 브랜드 ‘북다’에서 청소년 문학 시리즈를 새롭게 선보인다. 첫 번째 작품인 『러브 피프틴』은 2023년 교보문고×롯데컬처웍스 스포츠테마공모전 수상 작품이자, 제21회 사계절문학상 대상 수상작 『우리는 마이너스 2야』 전앤 작가의 두 번째 장편소설이다. 세상에 존재하는 수많은 마이너스의 관계를 통해 “서로 무언가를 주고받는 존재들임을 점점 잊고 사는 우리를 돌아보게 만드는 작품”(제21회 사계절문학상 심사평)이라는 평을 받으며 10대 청소년에게 폭넓은 사랑을 받은 첫 번째 작품에 이어, 신작 『러브 피프틴』에서도 ‘혼자’가 아닌 ‘우리’로 존재할 때 랠리를 이어갈 수 있는 스포츠인 테니스를 통해 진정한 성장담을 풀어 나간다. 러브 피프틴(0 대 15)이라는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테니스에서 0점은 러브이다. 승패를 최우선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테니스를 향한 서로의 진심을 이해하고 배려할 때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다는 스포츠 정신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그랜드 슬램을 꿈꾸지만, 여전히 위태롭고 실수투성이인 여섯 명의 미래 유망주가 테니스 코트 위에서 열심히 땀 흘리며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그리고 동료이자 친구들을 사랑하는 법을 배워 나간다. 그리고 매번 반대편 코트로 무사히 넘겨야 하는 공의 무게만큼이나 무거운 각자의 고민과 부딪히면서 진짜 자신의 꿈이 무엇인지 깨닫는다. 그러므로 이 소설은 ‘러브’에서 시작되는, 우리 각자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 줄거리테니스 선수이자 ‘즐거운 오후’ 채널을 운영하는 유튜브 스타인 ‘오후’는 자신을 지켜보는 수많은 시선에 부담을 느껴 슬럼프에 빠진다. 물론 고민에 빠진 것은 오후 혼자만이 아니다. 오직 우승만을 목표로 하다가 표정까지 잃어버린 ‘시진’과 자기 마음을 몰라주는 오후에게 가까이 다가가고 싶은 ‘미르’, 그리고 각자의 사정과 한계로 고민하는 ‘가혜’, ‘석기’, ‘다미’. 하지만 테니스에서 0점은 제로가 아닌 러브이다. 그들은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치며 저마다의 러브에서 꿈을 향해 다시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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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의 숲
김헌 · 포레스트북스10% 16,200 원 | 900P (5%)2024 초/중/고 여름 기획전
세상에서 가장 오래되고 가장 재미있는 고전, 오랜 역사를 버텨내고 살아남은 그리스 로마 신화의 세계 청소년 도서 시장의 베스트셀러를 오래도록 장식하고 있으며, 철학과 고전은 어렵고 고루하다는 기존 인식까지 보기 좋게 깨트린 『철학의 숲』, 『고전의 숲』 시리즈의 세 번째 책 『신화의 숲』이 출간되어 화제다. 그리스 로마 신화를 다룬 이 책은 출간 되기 전부터 맘카페에서 빠르게 입소문이 퍼졌다. JTBC 「벌거벗은 세계사」, tvN 「차이나는 클라스」 등 여러 방송 매체 및 강연에서 그리스 로마 신화 이야기와 그 가치를 누구나 이해하기 쉽고 재밌게 설명해 서양 고전 열풍을 이끈 고전학자, 서울대 김헌 교수는 특별히 애정을 가지고 이 책을 집필했다고 밝혔다. 그 또한 실제로 삶이 괴롭고 힘들 때 고대 그리스의 서사시를 읽으며 나아갈 힘과 답을 찾았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저자는 자라나는 청소년이 신화 이야기를 꼭꼭 씹어 먹어 잘 소화하기를 권한다. 그리스 로마 신화 속 이야기는 무엇 하나 쓸모없는 부분이 없다. 특히 이 책에서는 지나친 자기애의 위험성(나르시시즘)을 알려주는 나르키소스의 비극, 뛰어난 재능에도 불구하고 모든 것을 잃게 된 아라크네의 교만함, 끝없는 도전을 택해 마침내 영웅으로 우뚝 선 테세우스의 용기 등 신화의 원전 속에서도 아이들이 스스로 흥미를 갖고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어 사고력과 집중력까지 확장시킬 수 있는 스토리를 가려내서 집대성했다. “아이가 책을 읽으면 좋겠다” 모든 부모의 바람일 것이다. 하지만 진짜 중요한 것은 아이가 ‘스스로’, ‘재밌게’ 책을 읽는 것이다. 그래야 비로소 책 속의 지식이나 깨달음을 자기 것으로 체득할 수 있다. 자녀의 독서 편식으로 고민했다면 이제 재밌는 스토리텔링은 물론이고 주제 의식까지 명확한 신화의 숲속으로 들어가 보자. 책의 마지막 장을 덮을 즈음에는 “이 책 진짜 재밌어!” 또는 “나르키소스처럼 나만 아끼지는 말아야지!”라고 자신만만하게 말하는 아이를 보게 될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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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이커
이희영 · 래빗홀10% 13,500 원 | 750P (5%)✍🏻어린이/청소년 여름방학 릴레이 특강
40만 베스트셀러 《페인트》 작가 이희영의 첫 타임슬립 판타지“어떻게 하면 미래의 나에게 미안해하지 않을까?”‘지금 이 순간’의 소중함을 발견하는 다섯 번의 시간 여행 “시간의 조각들을 흔들고 뒤섞어 창조해 낸 이희영의 세계” _정이현(소설가)제12회 창비청소년문학상을 수상하며 40만 독자의 뜨거운 사랑을 받은 《페인트》 작가 이희영이 처음으로 선보이는 타임슬립 판타지 《셰이커》로 돌아왔다. 소설은 13년을 거슬러 갑자기 열아홉이 된 ‘나우’가 당시 사고로 목숨을 잃은 친구를 구하면 지금 자신의 여자친구를 잃을지 모르는 상황에 놓이며 시작된다. 작가는 여러 음료를 섞는 셰이커처럼 과거와 현재, 미래가 층층이 뒤섞인 ‘만약’의 세계를 열어 보인다. 삶의 두 번째 기회를 얻게 된 나우는 사랑과 우정 모두를 지킬 수 있을까.작품 속 다섯 번의 시간 여행을 따라가다 보면 결국 언제로 거슬러 가든 바로 지금, 이 순간에 충실해야 한다는 메시지가 전해진다. 어제는 오늘의 과거가 되고, 오늘도 내일의 과거가 되며 내일은 그다음 날의 과거가 된다. 시간 여행을 하지 않고도 과거를 바꿀 수 있는 기회는 오직 현재뿐이다. 우리는 지금 미래의 나에게 미안해하지 않을 순간을 살고 있는가? 작가의 애틋하고도 묵직한 울림이 매 순간 기억되길 바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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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수거함
장아미 · 생각학교10% 12,150 원 | 670P (5%)슬픔을 상자에 넣으면… 잊힐까?“하루에 한 번만 사용하세요.상자를 절대 열지 마세요.다른 사람에게 상자의 존재에 대해 말하지 마세요!” 나쁜 감정을 수거하는 ‘비밀의 상자’ 속으로 사라진사춘기 소녀 잎새의 시간 여행! 사춘기 잎새에게 불행이 찾아왔다. 어느 날부터인가 말을 걸지 않는 반 아이들, 엄마 아빠의 급작스러운 이혼, 그리고 가까운 듯 멀게만 느껴지는 단짝 친구 하윤이… 왜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은 나를 떠나려 하는 것일까. 자신에게 찾아온 이 모든 불행을 잎새는 이해할 수가 없다. 대체 어디서부터 잘못된 것일까? 잎새는 현실을 받아들일 수 없어 괴로웠다. 그러던 어느 날, 이모의 집에서 작은 상자 하나를 발견한다. ‘괴로웠던 순간에 대해 써넣으면 그때의 마음이 수거된다.’ 사실일까? 정말로 슬픔을 상자에 넣으면… 잊힐까? 내 머릿속에서 나쁜 기억들을 깨끗하게 지울 수 있다면? 누구나 한 번쯤 생각해 봤을 이야기를 들고 ‘생각학교 12번째 클클문고’가 찾아왔다. 섬세함 문장과 기발한 상상력을 보여주는 장아미 작가의 두 번째 청소년 성장소설이다. 흔히 어른들은 사춘기의 감정을 강한 바람과 성난 파도에 비유하며 질풍노도라 불렀다. 우리가 마주한 상황에 대해 어떻게 대처할 줄을 모르다 보니, 자꾸 회피하거나 부정하는 일이 벌어지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장아미 작가의 시선은 버려지는 감정에 주목했다. 상황을 벗어나기 위해 회피하고 부정한다면, 우리는 스스로의 감정을 제대로 읽을 수 있을까? 미움과 분노, 외로움과 슬픔 등 일상을 살면서 우리는 많은 감정과 마주한다. 안 좋은 일을 겪더라도 내 안의 감정을 들여다보며, 그것을 구별해서 있는 그대로의 감정을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이 모든 것이 마음의 근육을 다지는 것이고 성장을 위한 하나의 과정이기 때문이다. 장아미 작가가 그려낸 ‘마음 수거함’에는 규칙이 있었다. 나쁜 기억을 하루에 하나씩만 써넣으라는 것. 사춘기 소녀 잎새는 이 약속을 무시하고 여러 개의 나쁜 감정들을 한꺼번에 상자에 욱여넣었다. 우당퉁탕! 상자는 크게 요동을 쳤다. 그러고는 블랙홀처럼 잎새를 상자 속으로 빨아들였다. 과연 잎새는 어디로 갔을까? 나쁜 기억들은 모두 사라졌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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갬빗: 훔쳐야 이긴다
케이비언 루이스 · 비룡소10% 16,200 원 | 900P (5%)화제의 영어덜트 소설 『갬빗: 훔쳐야 이긴다』가 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다. 이미 출간 전부터 전 세계 출판사의 러브콜을 받으며 영화화까지 결정된 기대작으로, 출간 후에는 단숨에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세계 YA 출판 시장에서 가장 핫한 작품으로 떠오르고 있다.‘최고의 도둑을 뽑는 대회’라는 독특한 콘셉트와 속도감 있는 전개 및 반전, 그리고 매력적인 등장인물들의 활약과 케미가 한국 독자들의 마음도 사로잡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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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스피어
임어진 · 씨드북10% 11,700 원 | 650P (5%)평행 우주를 가로질러 내일로부터 도착한 메시지!우리가 지켜 내야 할, 그리고 바꿔 가야 할 지구 이야기 평행 우주의 두 지구, ‘유니의 세계’와 ‘윤희의 세계’서로의 세계가 뒤바뀐 두 소녀의 생생한 ‘다른 지구’ 체험기소녀, 내일이 되다! 청소년을 위한 SF 시리즈, ‘내일의 숲’ 열 번째 책으로 『에코스피어』가 출간되었다. 2009년 웅진주니어 문학상 대상 수상 이후 먼 과거 이야기부터 먼 미래 이야기까지 시대를 넘나들며 동화와 청소년 소설을 꾸준히 써 온 임어진이 이번에는 평행 우주에 대한 상상력을 펼친다. 작가는 확고한 생태주의와 여성주의적 시선으로 ‘유니의 세계’와 ‘윤희의 세계’를 넘나들며 두 지구, 그리고 두 사람의 상황을 교차해 다채롭게 그린다. 기후 변화로 생태계가 망가져 대피가 일상이 된 세계의 유니, 그리고 약자에 대한 차별과 폭력이 당연히 여겨지는 세계의 윤희, 두 주인공을 따라 우리 지구를 바라보는 새로운 눈을 떠 보자.오존 홀 주의보를 피해 사무실에 도착한 유니는 곧바로 ‘가이아의 딸들’ 행동대와 합류한다. 이번 출동은 ‘에코스피어’ 정책의 일환으로 금지된 식육 밀매 현장을 조사하기 위한 것이다. 그런데 폐광에서 잔당을 처리하던 유니는 그만 사고로 수직갱에 빠지고 만다. 정신을 차린 유니의 눈앞에 있는 건 자신을 때리려는 남자애. 구시대에나 행해지곤 했다는 물리적 폭력을 실제로 목격한 유니는 어리둥절하기만 하다. 한편 유니가 빠진 수직갱에서 구조된 건 남자친구의 강압에 아르바이트에 지각했다는 ‘윤희’였는데…….유니와 윤희, 두 사람의 세계가 맞닿는 순간, 두 개의 지구가 공명하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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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스터
김경희 외 · 스피리투스10% 14,220 원 | 790P (5%)[교보문고X청소년출판협의회] 여름방학 연합전!
‘내 몸의 주인은 누구일까?’5인의 소설가가 쓴 몸에 관한 발칙한 이야기들! 사춘기를 지나며 가장 먼저 낯설어진 세계는 바로 ‘나의 몸’이다. 좀처럼 적응하기 힘든 2차 성징이 나타나기 시작하는 나의 몸. 우리는 이런 몸을 원한다. 멋진 아이돌처럼 늘씬하고 예쁜 몸. 남성미를 돋보이게 할 근육질 몸. 죽어라 공부하기 위해 좀처럼 졸지 않는 투지의 몸. 아무나 갖지 못할 특별한 능력을 하나쯤은 가진 몸. 혹은 의식을 확장하여 새로운 지구를 찾아 떠날 만큼 새로운 인류의 몸! 변화무쌍하고 마음대로 성장하지 않는 ‘사춘기 시절의 괴물 같은 몸’에 대한 생각과 기발한 상상력을 녹여낸 5편의 청소년 소설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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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루프
박서련 · 창비교육10% 13,050 원 | 720P (5%)2024 초/중/고 여름 기획전
시간과 공간, 현실과 환상의 세계를 넘나드는 일곱 개의 고백사랑스러운 상상력으로 빚어낸, 박서련의 첫 청소년소설집 이 책은 한겨레문학상, 문학동네 젊은작가상, 이상문학상을 받으며 믿고 보는 작가로 사랑받아 온 박서련의 첫 청소년소설집이다. 박서련 고유의 활달한 상상력과 언어로 청소년 독자를 다채로운 세계로 이끈다. 작가가 등단 후 창작한 청소년소설 다섯 편과 청소년 시절 쓴 소설 두 편이 각 작품의 창작 후기와 함께 실렸다.청소년 독자를 향한 박서련의 프로포즈가 담긴 이 책은 청소년들이 또래 관계에서 겪을 법한 사건과 그로 인해 느끼는 미묘한 감정들을 절묘하게 포착해 냈다. 장르와 소재의 경계를 오가며 펼쳐지는 소설들은 청소년 독자들에게 지금 네가 겪고 느끼는 일들이 혼자 감당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는 공감의 메시지를 전한다.「고백루프」에는 작가가 고등학생 시절 창작한 소설도 들어 있어 박서련 작가의 팬들은 물론 문학 분야에 뜻을 두고 있는 청소년들에게도 뜻밖의 선물이 될 법하다. 또한 각 부마다 포함된 「작가의 말」을 통해 그간 쉬이 듣기 어려웠던 작가의 창작 후기와 후일담도 읽어 볼 수 있다.청소년 독자를 향한 박서련의 여정이 담긴 이 책을 두고 소설가 구병모는 ‘천수관음의 소설은 현재 진행형’이라는 찬사를 보냈다. 박서련이 독자에게 내미는 재미와 감동의 손길을 맞잡고 청소년들은 이제 즐기기만 하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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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의 시선
김민서 · 창비10% 11,700 원 | 650P (5%)읽는 사람의 카탈로그 (07월호)
무성한 말들로 상처뿐인 이곳너와 내가 눈으로 전하는 투명한 진심 『완득이』 『위저드 베이커리』 『페인트』 등 청소년의 현실을 매력적이고 생동감 넘치게 담으며 꾸준한 사랑을 받아 온 창비청소년문학상이 반짝이는 신예 작가의 새 소설을 선보인다. “마지막 장을 넘긴 뒤에도 잔상이 남을 정도로 인상적이다.”, “따뜻한 위로를 받았다.”라는 청소년심사단의 찬사와 함께 압도적인 지지를 얻으며 수상작으로 선정된 김민서 장편소설 『율의 시선』(창비청소년문학 125)이다. 『율의 시선』은 타인과의 눈 맞춤을 어려워하며 관계 맺기에 서툰 중학생 ‘안율’의 시선을 따라간다. 진심 어린 교류를 이해하지 못하며 반 친구들과도 피상적인 관계만을 유지하던 율은 어느 날 독특한 아이 ‘이도해’를 만나며 자신의 세상에 균열을 느끼게 된다. 율은 그동안 억눌렀던 자신의 감정과 꽁꽁 숨겨 왔던 상처를 마주하고 이도해와 친구가 될 수 있을까? 그리고 그 우정은 율을 어디로 데려갈까? 매력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인물, 가슴을 울리는 문장과 감동적인 여운을 남기는 결말까지, 창비의 청소년소설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자신 있게 권할 아름다운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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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로하, 나의 엄마들(리커버:K)
이금이 · 창비10% 13,500 원 | 750P (5%)교보문고 리커버:K 1~101
“아프게, 기쁘게, 뜨겁게인생의 파도를 넘어서며 살아갈 것이다.”세 여성이 펼쳐 내는 가슴 뭉클한 가족 이야기 따스한 손길로 마음을 어루만지는 이 시대 선한 이야기꾼 이금이 작가의 신작 장편소설 『알로하, 나의 엄마들』이 창비에서 출간되었다. 『알로하, 나의 엄마들』은 사진 한 장에 평생의 운명을 걸고 하와이로 떠난 열여덟 살 주인공 버들과 여성들의 삶을 그렸다. 백여 년 전 일제 강점기 시대의 하와이라는 신선하고 새로운 공간을 배경으로, 이민 1세대 재외동포와 혼인을 올리고 생활을 꾸려 가는 여성들의 특별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존중하고 보듬어 줌으로써 서로에게 친구이자 엄마가 되어 주는 세 여성 버들, 홍주, 송화는 시대를 앞서간 새로운 가족 형태, 여성 공동체의 면모를 뭉클하게 펼쳐 보인다. 한 시대를 살아 낸 선대 여성들의 연대와 사랑을 그린 『알로하, 나의 엄마들』은 2020년 현재의 우리에게 소중한 편지처럼 가슴 아린 울림을 전해줄 것이다. 회를 거듭할수록 멈출 수 없는 드라마처럼 몰입도 높은 이야기를, 감정을 적시는 아름다운 이야기를 기다려 왔다면 『알로하, 나의 엄마들』은 놓쳐서는 안 될 뛰어난 작품이다.『알로하, 나의 엄마들』의 세 주인공 버들, 홍주, 송화는 천국을 꿈꾸었지만 지옥 같은 상황에 놓였을 때 어떻게 마음 붙이고 살아가는지 보여 주는 삶의 장인들이다. 금기를 깨는 여성, 경계를 넘는 이주민, 새로운 가족으로 서로에게 곁이 되어 준 이들은 바로 우리 시대 스승이자 친구이다. 이미 와 있는 오래된 미래의 이야기이다. 은유(작가)불꽃같은 생을 포기하지 않고 견뎌 온 그 모든 날들에 대한 우아한 복수. 사랑하고, 이해하며, 온몸으로 서로를 얼싸안는 아름다운 여성 공동체의 모습이 오늘 우리의 심장을 고동치게 한다. 정여울(문학평론가, 작가)
청소년 MD가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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