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우리 몸 사전
이 책의 시리즈 (2)
작가정보
목차
- 1장 신경계통
뇌 / 왼손잡이 / 간지럼 / 뇌와 언어 / 뇌의 잠재력 / 학습능력 /
뇌 크기와 지능 / 남성과 여성의 뇌 / 기억 / 치매와 건망증 /
자율신경 / 체온조절 / 생체리듬 / 발작수면 / 노인 불면증 /
피로 / 두통 / 운동장애 / 자살
2장 감각기관
눈꺼풀 / 눈물 / 동공 / 눈근육 / 선글라스 / 시력 / 귀 / 귀지 /
청각 / 평형감각 / 코 / 후각 / 페로몬 / 혀 / 혀의 통증 / 짧은 혀 / 미각
3장 외피계통
피부 / 소름 / 자외선 / 화상 / 몸냄새 / 털 / 흰머리 / 머릿니 /
탈모 / 피지샘 / 땀샘 / 얼굴 피부 / 손바닥 / 정전기 / 손톱 / 발바닥
4장 호흡계통
기도 / 상기도 감염 / 코골이 / 발성기관 / 변성기 / 목소리 성전환 /
성대 / 목소리 / 기관지 / 허파 / 호흡운동 / 하품 / 호흡곤란 / 산소부족 / 흡연
5장 심장혈관계통
심장 / 심장이식 / 인공심장 / 실신 / 심장박동 / 부정맥 / 돌연사 /
혈압 / 고혈압 / 저혈압 / 혈액순환 / 동맥경화증 / 냉증 / 정맥
6장 혈액면역계통
혈액 / 혈액세탁 / 혈액형 / 수혈 / 헌혈 / 흡혈귀 / 면역계 /
림프조직 / 면역혼란 / 태아 면역계 / 면역결핍 / 예방접종 /
암과 면역 / 스트레스 / 알레르기
7장 소화계통
소화관 / 이 / 침 / 입안 / 인두 / 식도 / 위 / 위산 / 급성위염 /
소화불량 / 위암 / 창자 / 작은창자 / 창자이식 / 우유와 밀가루 /
큰창자 / 항문 / 창자와 세균 / 기생충 / 방귀 / 대변 / 변비 /
태아의 소화기관 / 간 / 알코올 / 쓸개관 / 쓸개 / 이자
8장 내분비계통
뇌하수체 / 갑상샘 / 인슐린 / 부신 / 남성호르몬 / 거세된 남자 /
여성호르몬 / 갱년기 / 노화 / 지방 / 비만
9장 생식기계통
성의 결정 / 여성 생식기관 / 월경 / 남성 생식기관 / 남근 크기 /
포경수술 / 성교 / 사랑 / 성교통 / 성병 / 유방
10장 비뇨기계통
콩팥 / 요관 / 방광 / 과민방광 / 전립샘비대 / 요도 / 오줌 /
오줌요법 / 수분조절
11장 근골격계통
뼈 / 뼈엉성증 / 키 / 키와 수명 / 얼굴뼈대 / 척추 / 척수장애 /
손 / 손 이식 / 발 / 하이힐 / 관절 / 통풍 / 근육 / 운동 / 운동중독 / 근육통
출판사 서평
인간이 태어나서 성장하고 늙어 죽기까지 우리 몸의 경이로운 생명 현상과 질병의 근원을 파헤친다! 이 책은 우리 몸에 관한 ‘아름다운 사전’이다. 자연계에서 가장 복잡하게 진화한 생명체인 ‘인간’이라는 종(種)의 그 경이롭고도 신비로운 생리 현상의 메커니즘을 600쪽에 달하는 방대한 분량으로 풀어냈다. 인체 시스템의 종합 통제실인 ‘뇌’에서부터 시작되는 이 기나긴 여정은 신경계, 감각계, 피부계, 호흡계, 심장혈관계, 혈액면역계, 소화계, 내분비계, 생식기계, 비뇨기계, 근골격계 등을 거쳐 인체의 힘의 원천인 ‘근육’에 이르러 그 장대한 막을 내린다. 총 11개 장(계통별 분류)과 172개 항목으로 설명되는, 교양인이라면 꼭 알아야 할 ‘우리 몸에 관한 모든 지식’이다. 우리 몸에 관한 모든 지식을 한 권으로 읽는다! 인간에 대한 이해는 시대가 변하면서 함께 변화한다. 마찬가지로 인간의 몸에 대한 이해 역시 과학과 지식의 발전에 따라 시대마다 달라져왔다. 이 책은 인간 혹은 인간의 몸에 대한 역사적인 인식의 변화 과정도 아울러 설명하면서, 현재까지 밝혀진 인체 생리 현상의 모든 것을 집대성했다. 이를 위해 진화론을 비롯한 동물의 해부생리학적 연구 결과가 모두 동원되었으며, 남녀노소 및 인종별 차이까지도 망라한다. 정상적으로 작동하다가 뭔가 빠진 부분이 있을 때 그것의 소중함과 기능을 알게 되듯이, 인간의 정상적인 생리 현상도 질병을 통해서 알게 되는 경우가 매우 많다. 희귀한 질병을 가진 사람을 연구하는 것은 그 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을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정상적인 사람들의 생리 현상을 이해하는 데도 커다란 도움이 된다. 그래서 이 책에는 일반 사람들이 평소에 들어보지 못했던 희귀한 질병들도 정상적인 인체의 생리 현상을 설명할 때 함께 소개되고 있다. 예를 들어 제6장(혈액면역계)의 ‘흡혈귀’라는 표제어 항목을 보자(291쪽). “캐나다의 화학과 교수 돌핀(David Dolphin)은 영화 속의 드라큘라는 포르피린증이라는 병을 앓았을 것이라는 가설을 1985년에 발표하였다. 내용을 보면 대략 이렇다. 포르피린증에 걸린 환자들은 햇볕에 매우 민감하여 햇볕을 조금만 쬐어도 피부가 심하게 상한다. 그래서 얼굴에 흉터가 많고 코나 손가락이 잘려나가고 입술이나 잇몸이 위축되어 이가 뿌리까지 드러나게 된다. 그래서 이들은 밤에만 활동한다. 현대에는 포르피린증은 수혈받으면 치료될 수 있지만, 몇 백 년 전에는 수혈이 불가능했기 때문에 이 병을 앓은 환자들은 피를 마셔서 자신들을 치료하고자 했다. 이 병은 유전되어서 한 가족 내에서 잘 발생한다. 그리고 태어나면서부터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 아니고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으면 발병하게 된다. 이 병을 앓고 있는 환자가 피를 마시기 위해 다른 사람을 물게 되면 물린 사람도 스트레스를 받아서 발병하게 된다. 마늘은 이 병의 증상을 악화시키는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서 환자들이 피하게 된다. 이러한 돌핀의 설명은 매우 그럴듯하여 세계적인 언론의 주목을 받게 되면서 드라큘라 영화나 소설을 본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다…(후략)….” 실제 포르피린증은 북유럽이나 영국에서 많이 발생하지만 우리나라에서도 드물게 발생하는 질병이다. 이 병의 원인은 적혈구의 헤모글로빈(헴+글로불린)에 있는데, 철이 헤모글로빈에 붙을 때 헴이 있어야 하는데 이 헴이 만들어지지 못하는 병이 포르피린증이다. 그렇다면 과연 돌핀 교수의 학설이 타당성이 있는 것일까? 그 결과가 궁금하다면 이 책을 읽어보시라. 이처럼 이 책에는 희귀한 질병의 사례를 비롯하여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의학적 가설들, 그리고 최근의 의학 정보까지도 풍부하게 담겨 있다. 그리고 이 정보들은 모두 의과대학의 교재로 쓰여도 좋을 정도로 과학적인 자료들이다. 이 외에도 왼손잡이, 뇌 크기와 지능, 치매와 건망증, 자살, 페로몬, 짧은 혀, 흰머리, 코골이, 변성기, 목소리 성전환, 호흡곤란, 흡연, 심장이식, 실신, 돌연사, 혈액세탁, 수혈, 면역결핍, 예방접종, 알레르기, 기생충, 알코올, 인슐린, 거세된 남자, 갱년기, 노화, 비만, 성의 결정, 포경수술, 성교, 사랑, 성병, 오줌요법, 키와 수명, 운동중독 등 우리 실생활과 밀착된 흥미진진한 정보들이 가득하다. 인체에 대한, 끊이지 않는 질문들… 인체 탐구는 가도 가도 끝이 없기가 마치 우주 탐구와 같다. 학문이 발전할수록 많은 것을 알게 되지만 그만큼 더 모르는 과제가 쌓이게 되기 때문이다. 학문이 발전할수록 여러 학문을 통합하여 이해하는 것이 힘들어지듯이, 의학이 발전할수록 인간을 하나의 개체로 이해하기가 더욱 어려워진다. 이 책은 인간을 통합적으로 이해하기 위한 시도이다. 인체에 대한 끊이지 않는 질문들을 따라가다 보면 결국 인간을 통합적으로 이해하는 데 한걸음 다가가게 된다. 또한 병을 얻기 전에 내 몸을 아는 것, 그것이 질병 없는 생명 활동의 첫걸음일 터이므로, 이 책은 건강한 삶의 바이블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기본정보
ISBN | 9788978891356 |
---|---|
발행(출시)일자 | 2006년 05월 15일 |
쪽수 | 596쪽 |
크기 |
153 * 224
mm
|
총권수 | 1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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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에 한권쯤은 소장해야할 책.
저는 불과 얼마전까지 20대후반의 건강한 청년이었습니다. 잔병치레 한 번 없는 건강체질이라 믿어왔는데 병이들고 나서야, 그동안 내몸에 대한 무지와 무관심이 얼마나 위험하고 안타까운 일인가를 깨달았습니다. .
사람이 인체로 얻어, 그것으로 평생을 살아가는데, 자신을 존재케 하는 몸에 대해서 올바로 이해하는 것은 어찌보면 지극히 당연한 상식이어야 하겠지만, 의외로 대부분 사람들은 몸에 대해 피상적인 정보와 오해만 갖고 있는게 현실입니다..
몸과 건강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체계이면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룬 책을 찾다가, 제목 그대로 ‘몸 사전’이자 '풍부한 해설서'인 이 책을 접하고, 흡족한 마음에 추천과 더불어 두서없는 서평을 올립니다.
『 누구나 아침마다 거울을 보며 하루를 준비한다. 흐트러진 머리카락은 없는지 치아 사이는 깨끗한지 살피곤 하는데, 막상 ‘내 몸’이라는 총체적 관점은 부족한 느낌이 든다. 겉으로 보기에 단정한 외모와 탄탄한 몸매는 신경 쓰면서, 내 몸을 끊임없이 흐르는 4.5리터의 혈액과 수많은 꽈리가 호흡하고 있다는 사실은 쉽게 망각한다. 피부 위를 감싸고 있는 털들이 그렇게 엄청난 수를 가졌는지, 그렇게 다양한 기능들을 수행하는지 아는 사람들은 과연 얼마나 될까?
그렇다고 딱딱한 전문 의학 서적으로만 볼 건 아니다. 이 책은 잘못된 의학 상식에 대해서도 따끔한 일침을 놓는다. 우리나라에서는 남자들의 통과 의례처럼 여겨지는 포경수술이 실제로 이스라엘을 거쳐 미군에 의해 유입되었으며 진짜 이 수술이 필요한 사람은 1%에 불과하다는 사실에 작은 충격을 받았다. 아직도 인터넷에서 유행하고 심지어 코미디 프로그램의 소재로도 쓰이는 혈액형별 성격 유형이 잘못된 믿음에 근거한 오류라는 사실도 흥미롭다. 그냥 A형은 그렇다, B형은 그렇다 식의 낭설이 퍼지고 사람들은 자신이 믿고자 하는 소문에 대해서 선택적인 기억과 잘못된 신념을 가진 것에 불과했다. 인간의 성격을 규정짓는데 유전이냐 환경이냐에 대해서 논란이 끊이질 않듯 단순히 혈액형 하나만으로 소심하다, 바람둥이다 식의 성격이 결정된다는 생각 자체가 얼마나 우스운 것일까.
방대한 양과 다소 전문적 용어들이 등장해 낯설 수도 있지만 차근차근 읽어보면 이렇듯 재미있고 진지한 인체 여행이 된다. 중간중간에 인체를 표현하기 위해 들어있는 삽화와 영화 포스터 들은 저자의 의학 전문 지식과 더불어 미학적 식견까지 엿볼 수 있다. 그렇다고 지나치게 가벼운 의학 상식만으로 쓰인 책이 아님을, 책의 두께와 내공이 증명해준다. 진지하면서도 책 읽은 재미와 흥미 사이의 균형을 놓지 않은 역작이 바로 이 책 ‘아름다운 우리 몸 사전’이 아닌가 한다. 이 책을 읽고 내일부터 거울을 볼 때마다 내 몸이 얼마나 신기하게 운영되는지 알게 되면, 적잖이 가슴이 두근거릴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