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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곤충 | 국내도서 - 교보문고

혜택/조건

  1. 숨겨진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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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지 맥개빈 · 알레 · 2024.12.26
    10%19,800정가22,000원|1,100p

    도심을 뒤덮은 새카만 귀뚜라미 떼, 논을 습격해 수확을 앞둔 벼를 먹어 치운 메뚜기들, 서울 일대를 점령해 눈살을 찌푸리게 한 러브버그(붉은등우단털파리)와 동양하루살이, 장마 이후 번식이 급증하는 바퀴……. 뉴스나 신문 기사를 통해 전해 듣는 곤충들은 대체로 징그럽고 인간에게 해를 끼치는 해충이라는 오명을 쓰고 있다. 관심과 애정은커녕 곤충의 곤만 입에 올려도 머리털이 쭈뼛 선다며 너도나도 피하는 낙인찍힌 존재들. 벌레 혹은 기어다니고 꿈틀거리는 것들이라고 지칭하는 이 작은 존재들을 우리는 왜 그리고 언제부터 싫어하게 되었을까? 우리의 생각처럼 곤충은 정말 사람이나 다른 동식물에 기생하며 해만 끼치는 해로운 존재들일까? 유행병과 기근을 불러오는 주요 인자일까? 그게 사실이라면 지금 당장 대량의 살충제를 뿌려서라도 온 지구가 곤충 방제에 열을 올려야 하는 것이 아닐까? 탄생과 생애를 축하받기보다는 죽여 마땅하고 사라져야 하는 것들이라는 비평과 함께 존재 가치가 땅에 떨어진 곤충들. 몸에 비해 비정상적으로 길고 가는 다리, 조금은 이상한 자리에 위치한 눈, 온몸을 빽빽하게 뒤덮은 무늬, 흉측하게 생긴 입 등을 쳐다보는 것만으로도 소름이 돋고 징그러워 보이는 곤충들은 무차별 공격을 해올 것 같은 해충의 모습을 하고 있지만 오히려 우리에게 이익을 주는 이로운 곤충인 익충인 경우가 많다. 하루에 진딧물을 최대 수백 마리까지 먹어 치우는 무당벌레, 꽃가루받이가 제대로 이루어지도록 열심히 꽃가루를 옮기는 벌과 나비, 유충 시기에는 환경 정화 역할을 하고 성충 시기에는 꽃가루 매개 역할을 하는 러브버그 등 우리는 알게 모르게 수많은 곤충의 도움을 받으면서 살아가고 있다. 무엇보다 곤충은 세계의 먹이라서 먹이 사슬 자체가 곤충에 의존하고 있는 만큼 그들이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은 이루 말할 수 없을 만큼 엄청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작고 소중한 조력자를 향해 우리는 감사 인사는커녕 그들의 쓰임을 지적하며 얕보고 모욕하고 있지 않는가? 환경 오염, 기후 변화, 농약 사용, 토지 이용의 변화 등으로 점점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는 무척추동물인 곤충들. 이름을 붙이는 것보다 사라지는 것이 빠르게 증가하는 현실 속에서 곤충학자인 조지 맥개빈은 바로 지금이 우리가 곤충들의 이야기에 깊이 관심을 가져야 할 마지막 기회라는 것을 깨닫고 그들을 둘러싼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을 널리 알리기로 마음먹었다. 그 이유는 오직 단 하나, 지금까지 지구에 살았던 동물들 중에서 종이 가장 다양하면서도 풍부한 집단이던 곤충마저 그 수가 급속도로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9.94(38개의 리뷰)/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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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내 발밑의 검은 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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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민수 · 유노책주 · 2024.11.07
    10%17,100정가19,000원|950p

    “나는 모든 사람이 개미를 연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개미들은 놀라운 철학을 가지고 있다” 전 세계 수많은 이에게 자신의 성공 철학을 전파한 미국의 기업가 짐 론의 말이다. 1센티미터도 되지 않는 개미에게서 무엇을 배울 수 있는지 의문이 들 수 있지만, 사실 개미는 누구보다도 인간적인 면모를 지닌 생명체다. 개미의 삶을 들여다보면 우리 사회와 닮은 점들이 무수히 많다. 개미 사회는 철저한 역할 분담을 통해 모두가 특정 임무를 맡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일개미는 먹이를 찾고 둥지를 유지하며, 병정개미는 집단을 보호하고, 여왕개미는 번식에 집중하는 등 명확한 역할이 주어진다. 이는 마치 인간 사회에서 직업에 따라 다양한 역할이 나뉘어 사회가 유지되는 것과 매우 흡사하다. 또한, 집단의 이익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면모도 인간과 비슷하다. 위험이 닥쳤을 때 개미는 자신을 희생해 집단을 구하는데, 이는 마치 전쟁 중 자신의 생명을 던져 동료를 구하는 우리의 모습과 닮았다. 그러나 인간 사회와 마찬가지로 개미 사회에도 어두운 면이 존재한다. 다른 집단을 약탈하고, 여왕을 암살해 권력을 빼앗고, 다른 개미를 평생 노예로 부리기도 한다. 인간 사회처럼 개미 사회도 협력과 경쟁, 빛과 그림자가 함께 존재하는 다층적인 구조를 가지고 있는 것이다. 《내 발밑의 검은 제국》은 단순히 개미의 생태를 소개하는 것을 넘어, 인간과 닮은 개미의 세계를 가장 흥미로운 방식으로 소개한다. 열네 살 때부터 개미의 매력에 푹 빠진 저자는 일본 오키나와과학기술원, 독일 프리드리히 실러 예나대학교, 프랑크푸르트 젠켄베르크 자연사박물관 등 여러 연구기관에서 개미를 연구하며 깊이 있는 지식을 쌓아 왔다. 이 책에는 저자가 전 세계를 누비며 관찰한 개미 사회의 모습과 함께 학계의 최신 연구가 담겨 있어 독자들에게 마치 현장에서 개미를 탐구하는 듯한 경험을 선사한다. 개미의 복잡한 생활상을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저자가 직접 촬영한 다양한 사진을 실었으며, 개미의 독특한 행동 패턴과 생존 전략을 다각도로 설명해 인간 사회와 닮은 개미 제국을 더욱 흥미롭게 탐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1장에서 8장까지 개미 사회의 협력과 분업, 경쟁과 갈등, 그 이면의 어두운 면 등을 깊이 있게 다루며, 개미들이 어떻게 거대한 제국을 건설하고 유지하는지를 생생하게 보여 준다. 질서를 유지하고, 외부의 위협에 맞서 방어하며,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하는 개미들의 모습은 마치 인간 사회의 축소판과도 같다. 독자는 개미라는 작은 생명체의 거대한 세계를 들여다보며, 우리의 삶과 사회를 거울처럼 비추어 보게 되는 신선한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인간과 닮은 가장 작은 존재, 개미를 소개하는 새로운 교양서를 지금 만나 보자.

    10(5개의 리뷰)/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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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개미 오디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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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드레 뒤쉬투르 외 · 힘찬북스 · 2024.11.04
    10%17,820정가19,800원|990p

    이 책은 죽음의 순간까지 식구들의 생존을 책임지기 위해 어떤 위험도 주저 없이 무릅쓰는 개미들에게 바치는 찬사다. 두 명의 저명한 개미 연구가가 우리가 비교적 잘 알지 못했던 개미 사회 구조, 인간만큼 복잡한 이 놀라운 곤충의 일상생활을 그려냄으로써 한 편의 스릴 넘치는 모험 소설처럼 독자들을 빨아들인다.

    10(8개의 리뷰)/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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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한라별왕잠자리 생태관찰기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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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형기 · 바른북스 · 2024.09.25
    10%15,300정가17,000원|850p

    관찰이 어려운 종으로 알려진 ‘한라별왕잠자리’의 새로운 서식 지역을 발견하고 집중 관찰을 함으로써 국내 최초, 유일의 본 종에 대한 생태자료를 기록하였다. 객관적이고 사실적인 생태 자료를 생생하게 전달하여 일반인들에게도 친숙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힘씀으로써 관련 연구나 관찰에 도움이 되도록 하였다. 부록으로 실은 ‘삼지연북방잠자리’ 또한 다년간에 걸친 직접 관찰조사를 통해 얻는 구체적 생태자료로서 이렇다 할 국내 자료가 없는 상황에서 많은 이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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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세밀화로 본 정원 속 작은 곤충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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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수아 라세르 · 돌배나무 · 2024.08.13
    22,000|660p

    길가의 나무와 꽃, 수풀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거기에는 단지 나무와 꽃, 수풀만 존재하지는 않는다. 우리 눈에 잘 보이지 않는 생물들이 꽃에, 줄기에, 나뭇가지에 매달려 삶을 살아가고 있다. 이들은 때로 우렁찬 울음소리로, 때로는 아름다운 날개와 빛깔로 자신의 존재를 과시하며 우리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그러나 우리는 대개 그 존재를 잊고 살며, 그들이 우리 삶에서 어떠한 역할을 하는지 관심조차 두지 않는다. 그러나 이러한 작은 생물들은 지구 생물량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거대한 세계를 일구는 구성원이다. 우리가 잘 아는 거대 포유류는 그 존재감에도 불구하고 생태계에서 차지하는 위치가 생각보다 미미하다. 생물의 절대 다수는 1그램이 채 되지 않고 1년을 살지 못하지만 탄소, 질소, 인의 거대한 순환 주기를 만들며 우리의 안락한 삶과 생존을 지탱해 준다. 그렇다면 우리 눈앞을 스쳐 지나가는, 그러나 우리 삶에 필수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이 작은 친구들에게 조금은 관심을 가져 봐도 좋지 않을까? 우리의 작은 친구들을 아름다운 일러스트와 함께 소개하는 《세밀화로 본 정원 속 작은 곤충들》과 함께, 새로운 친구와의 즐거운 만남을 시작해 보자. 어렵지 않다. 그저 책장을 펼치기만 하면 된다.

    10(11개의 리뷰)/최고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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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김천아 외 · 바다출판사 · 2024.08.09
    10%39,600정가44,000원|2,200p

    ‘현대 생물학의 최전선을 탐험하는 예쁜꼬마선충의 이야기’ 예쁜꼬마선충은 토양에서 서식하며 투명한 몸을 가진 1mm 크기의 아주 작은 벌레다. 대중에게 생소한 이 벌레는 생물학계의 스타이자 지구상에서 인간이 가장 ‘잘’ 이해하고 있는 다세포 생명체다. 어느 한 곳 인간과 닮은 데가 없는 이 벌레는 놀랍게도 유전자의 절반 이상이 인간의 유전자와 유사하고 그 기능 역시 많은 부분 유사하다. 이런 선충의 특징을 자크 모노의 표현을 빌려 표현하면, ‘벌레에게 진실인 것은 인간에게도 진실이다’라 할 수 있다. 현대 생물학은 이와 같은 기치 아래에서 예쁜꼬마선충을 통해 인간과 생명의 보편성을 이해하기 위한 여정 중에 있다. 《벌레의 마음》은 이러한 최신 현대 생물학의 여정을 대중들과 함께 나누고 소통하고자 하는 예쁜꼬마선충 과학자 5인의 진지한 고민을 담고 있다. 2002년 노벨 생리의학상을 수상한 시드니 브래너는 1960년대 무명이었던 예쁜꼬마선충을 생물학계로 납치해왔다. 당시 아무도 이 벌레를 연구하고 있지 않았다는 점에서 이는 과감한 도전이었다. 하지만 그는 예쁜꼬마선충이 앞으로 현대 유전학, 발생학, 그리고 특히 신경생물학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는 직감을 가지고 있었다. 그리고 그 직감은 정확하게 적중했다. 단 한 명의 연구자로 시작된 연구는 현재 전 세계 수천 명의 연구자가 연구할 만큼 규모가 커졌고, 인류에게 생명 현상에 대한 엄청난 지적 성과를 선물했다. 현대 생물학은 소수의 종을 연구 대상으로 삼는다. 연구자들마다 각기 다른 동물이나 종을 연구하게 되면 연구 결과나 그 실험 노하우들을 공유할 수 없다. 반면 표준적인 종을 정해 연구자들이 함께 연구한다면 효율적인 방식으로 연구 결과를 축적할 수 있다. 이런 이유로 현대 생물학은 선택과 집중의 전략으로 ‘모델 생명체’를 연구한다. 이 모델 생명체는 그 자체가 연구의 목적이라기보다는 보편적인 생물학적 현상, 더 나아가서는 인간을 이해하기 위한 ‘수단’으로 이용되는 것이다. 이런 모델 생명체 중에 발군의 성과를 보인 것이 바로 예쁜꼬마선충이다. 예쁜꼬마선충의 가장 큰 특징은 단순성이다. 꼬마선충은 900여 개의 체세포와 300여 개의 신경세포 그리고 2만여 개의 유전자로 구성되어 있다. 이는 다른 다세포 동물과 비교했을 때 매우 단순한 구성이다. 이러한 단순성 때문에 이 생명체의 세포 계보 지도와 신경 네트워크 그리고 유전자 네트워크 지도 등이 이미 상세하게 밝혀져 있어 발생학과 신경 생물학 연구에 큰 이점을 가지고 있다. 또한 몸이 투명하고 생애 주기가 3주로 짧아 변이를 연구하는 유전학 연구에도 매우 적합한 특성을 가진다. 그런데 놀라운 점은 이 단순한 벌레에 대한 연구가 너무도 달라 보이는 우리 인간에 대해 엄청나게 많은 사실을 제공하고 있다는 점이다. 겉보기에 이 작은 벌레는 눈이나 뇌와 같은 신체 기관은 물론 팔다리라고 할 만한 것이 없지만 인간에게 나타나는 여러 생물학적인 현상을 연구하기에는 전혀 부족하지 않다. 예쁜꼬마선충과 사람의 유전체는 40% 정도의 유사성을 지닌다고 알려져 있다. 그리고 지금까지 알려진 인간의 유전자에 대해서만 고려한다면, 그 유전자의 70% 정도는 예쁜꼬마선충도 가지고 있다. 즉, 인간 유전자의 3분의 2 이상은 예쁜꼬마선충을 이용해서도 연구할 수 있다는 뜻이다. 위대한 생물학자이자 생물 철학자였던 자크 모노는 생명 현상에서 나타나는 보편성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표현했다. ‘대장균에게서도 진실인 것은 코끼리에서도 진실이다.’ 이와 같은 자크 모노의 표현을 빌려 현대 생물학 연구를 특징짓는 다면 다음과 같이 표현할 수 있다. “벌레에게 진실인 것은 인간에게도 진실이다!” 《벌레의 마음》은 예쁜꼬마선충을 통해 생명의 보편성과 인간에 대한 진실을 탐구하고 있는 현대 생물학의 생생한 여정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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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1(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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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곤충 쉽게 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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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영식 · 진선북스 · 2024.08.01
    10%40,500정가45,000원|2,250p

    『곤충 쉽게 찾기』는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곤충 1,580종을 3천여 컷의 자세한 생태 사진으로 기록했다. 곤충을 공부하는 데 꼭 필요한 곤충 모양, 무늬, 색깔, 유충, 번데기, 생태 등의 정보를 사진에 담고 누구나 알기 쉽게 설명하였다. 곤충의 분류 체계인 계통분류를 기준으로 정리해 곤충의 계통과 유연관계를 확인할 수 있으며, ‘서식지로 곤충 찾기’를 수록하여 발견한 곤충을 서식지와 무리별로 쉽게 찾고 비교할 수 있다.

    10(7개의 리뷰)/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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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곤충은 남의 밥상을 넘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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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희 · 김영사 · 2024.07.30
    10%16,020정가17,800원|890p

    꽃이 좋아 꽃구경하러 다니다 그만 꽃 속에 사는 곤충에 홀려 나이 마흔에 곤충학자의 길을 걷기 시작한 정부희 박사. 그가 겪었던 진솔한 삶의 에피소드와 소탈한 단상, 그리고 경이롭고도 고달픈 곤충의 생을 들여다보는 매혹적인 에세이. 곤충의 생태와 습성 그리고 지구에서 곤충이 수행하는 중요한 역할에 관해 재치 있고 깊이 있는 입담으로 풀어낸다. 관찰ㆍ연구에 뿌리를 둔 유쾌한 스토리텔링과 곤충을 바라보는 저자의 애정 어린 시선이 어우러져 있는 이 책은 우리가 왜 곤충과 더불어 살아가야 하는지 넌지시 들려준다. 곤충을 좋아하거나 그렇지 않은 모든 사람이 반길 만한 책이다. “그동안 책에 나의 인생사, 나의 개인 생활을 불러들인 적이 거의 없습니다. 내 관심은 오로지 충생에 쏠려 있기 때문이지요. 그런데 무슨 맘을 먹었는지 이 책에는 모든 글마다 그간 살아온 소소한 인생 이야기가 나옵니다. 그 뒤를 이어 경이롭고도 고달픈 곤충의 삶, 즉 충생 이야기가 등장합니다. 자연스레 나의 인생과 충생이 동격화된 걸 보고 나도 모르게 미소가 지어집니다. 내게 곤충은 인성이 부여된 존재입니다.”

    10(1개의 리뷰)/재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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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운노 가즈오 · 드루 · 2024.06.28
    35,000|1,050p

    인간 위주였던 관점에서 벗어나 우리 주변 혹은 멀리 떨어져 지내는 곤충의 삶을 이해하는 입장에서 쓰였다. 곤충이란 때로는 징그럽고 소름끼치지만 사실 우리네 지구는 곤충 없이 운영되지 않는다. 곤충의 행성으로 불릴 만큼 지구는 수무히 많은 곤충 종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뿐 아니라 인류가 살아가는 생태계에서 어쩌면 가장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미생물과 함께 동물의 배설물과 쓰레기를 분해하고 땅을 비옥하게 가꿔 주며 지구상 거의 모든 식물이 곤충의 활동 덕에 번식하고 열매 맺는다. 그러한 사실은 눈에 잘 보이지 않아 그냥 덮어두기 마련이지만 곤충 전문 사진가인 운노 가즈오의 미학적인 사진, 쉬운 설명, 각 곤충에 따른 유쾌한 에피소드와 함께라면 오싹하고 해롭게만 비춰지던 곤충마저 귀엽고 소중하게 보일 것이다. 이 책에서는 나비, 개미, 잠자리, 바퀴벌레, 꿀벌, 반딧불이와 사슴벌레, 매미 등 잘 알려진 곤충부터 멸종 위기종, 우리와 멀리 떨어져 지내고 있는 종까지 그들의 현명하고 기특한 모습 혹은 독특하고 괴팍한 모습까지 세세히 다룬다. 좋아하면 좋아하는 대로, 싫으면 싫은 대로 매력적인 곤충의 세계에 한 발자국 다다가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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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개미 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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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터 R. 칭클 · 에코리브르 · 2024.05.31
    10%19,800정가22,000원|220p

    월터 R. 칭클이 이 책에서 들려주려는 이야기는 자연 세계에 대한 지적이고 아날로그적인 과학 탐험이다. 지적이라는 것을 밑바탕으로 여기서 어쩌면 방점은 아날로그에 찍혀 있다. 칭클의 어릴 적 꿈은 생물학자였다. 생물학자가 무엇인지도 몰랐지만, 그런 꿈을 꾸었고 마침내 꿈을 이루었다. 테네브리오니드딱정벌레 연구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그 과정에서 연구에 도움이 되는 장치를 만드는 데 기쁨을 느꼈다. 하지만 장치를 만드는 일은 연구 필요성 때문이라기보다 저자의 성향에서 비롯되었다. 그는 어려서부터 손으로 무언가를 만드는 것을 좋아했고, 연구에 적용하자 역시 도움이 되었다. 각각의 장치는 문제를 해결하거나 질문에 답하기 위해 고안되어 연구를 도왔다. 연구 초기에는 수천 달러에 달하는 장비를 구입했지만, 나중에는 차고에서 나무, 폐품, 플라스틱, 재활용 물품 등으로 장치를 직접 만들었다. 이러한 성향, 취향, 능력이 그를 특정한 생물학 탐험의 길로 이끌었다. 테네브리오니드딱정벌레로 시작해, 결국 그는 개미의 생태에 폭넓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여러 종의 둥지를 단순히 주물(鑄物)로 만드는 것을 넘어서, 초유기체(superorganism)가 둥지를 어떻게 건설하는지, 둥지 건축이 왜 이렇게 다양한지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이렇게 그는 25년 동안 플로리다 북부 해안 평야 숲에서 개미 연구를 수행했고, 그 연구의 성공과 실패를 바탕으로 발밑의 보이지 않는 경이로운 세계를 파고들었다. 많은 개미가 흙, 낙엽, 식물 재료 등으로 지상에 둥지를 짓지만, 이 책은 개미가 지하에 만든 둥지에만 초점을 맞추었다. 저자는 개미집을 연구하기 위해 독창적인 방법을 고안했다. 라텍스에서 파리 석고와 치과용 석고를 거쳐 알루미늄과 아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물 재료로 둥지를 채워 둥지를 발굴하는 식이다. 그는 살아 있는 개미 둥지를 방마다 안내하며 둥지가 어떻게 만들어지고 군집이 어떻게 기능하는지 알려준다. 그뿐만 아니라 둥지 건축을 물리학, 화학, 토양학, 개미 행동, 군락 생물학, 개미 생태학 그리고 개인적 모험과 사색을 아울러 개미 둥지를 파헤친다.

    10(2개의 리뷰)/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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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모리 아키히코 · 드루 · 2024.05.31
    35,000|1,050p

    배움에는 끝이 없고, 세상에는 신비로운 것들이 너무 많으니까. 몰라도 괜찮지만 배우면 훨씬 더 교양 있는 ‘일상 과학’의 세계로! 늘 곁에 있었지만 알아차릴 수 없었던 작은 존재의 비밀! 쉬운 설명과 그림으로 나비와 나방의 진화에 한 발 다가가자! 과학 이론을 탐구하다 보면 알게 된다. 과학은 아주 흥미롭지만, 다가가기에는 너무 심오한 학문이라는 것을. 이와 같은 이유로 우리는 학교 졸업과 동시에 수학이나 과학에 등을 진다. 누군가는 재미있어 보이지만 너무 어렵다고 말하고, 또 누군가는 써먹지도 못하는 것을 왜 알아야 하냐고 묻는다. 그래서 준비했다. 재미있어 보이기는 하는데, 써먹지 못했던 ‘과학’을 일상의 영역으로! 나의 오늘이자 내일인 ‘일상’과 우주 정거장에서나 쓸모 있을 법한 ‘과학’이 공존할 수 있는 단어였던가? 사실 우리는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과학의 세계에서 살아가고 있다. 나도 몰랐던 ‘나의 과학적인 일상’을 하루 한 권 시리즈를 통해 들여다보자. 새로운 세계가 펼쳐질지도 모른다. 또한, 과학을 이해하기 위한 언어인 ‘수학’까지도 일상의 영역으로 가지고 와 단순한 언어로 아주 쉽게 배울 수 있도록 차례를 구성했다. 몰라도 살아가는 데 아무 문제 없지만, 배우면 훨씬 더 교양 있는 ‘일상 과학’의 영역을 탐험하자! 언제 어디서나 가볍게, 한 손에 들어오는 ‘작은 노력’으로 커다란 지식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하루 한 권, 애벌레의 신비』는 우리 가까이에 있는 자연의 독특함을 탐닉하는 것에 초점을 맞춰 나비와 나방의 애벌레를 소개하고 있다. 머리가 지끈거리는 용어 나열과 도감식 해설이 아니라 주변 어딘가에서 마주쳤을 법한 이들을 소개하며 우리와 함께 살아가고 있음을 일깨워 준다. 이 책은 나비와 나방의 이름과 생김새, 특징을 사랑스럽게 그려내고 있다. 이를테면 벌레가 알을 낳고 천적과 다투는 습성을 안락하고 소중한 공간을 영위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으로 바라본다든가 말이다. 생김새가 비슷해서 쉽게 구분하기 힘든 것들도 성격은 너무 달라서 매력을 자아낸다. 처음에는 꽤 거북스럽거나 징그러울 수도 있다. 이 책의 관점으로 읽다 보면 그간 피하기 일쑤였던 애벌레의 존재가 책을 읽은 이후에 관심의 대상이 될지 모르며 각자 너무 다른 특징과 쓰임새에 신비로움을 느낄 것이다. 사랑에 빠지지 않아도 좋다. 이 책은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는 신비롭고 아름다운 세상에 눈 뜨는 계기가 된다면 그것만으로 가치가 충분하다고 말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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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정상우 외 · 자연과생태 · 2024.05.07
    10%19,800정가22,000원|1,100p

    한반도에 기록된 모든 하루살이(83종)를 실었습니다. 유충과 성충의 생김새 특징, 생활 습성을 자세히 소개했습니다. 어떤 유충이 어떤 성충으로 탈바꿈하는지도 확인할 수 있도록 생활사 사진과 설명도 최대한 실었습니다. 또한 유충을 빠르고 정확하게 구별할 수 있도록 과, 속, 종 단위 검색표도 함께 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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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곤충의 집짓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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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희 · 보리 · 2024.04.01
    10%49,500정가55,000원|2,750p

    곤충은 인류보다 수억 년 먼저 집을 짓고 살았습니다. 자그마한 몸집과 지능이라고는 없는 곤충들이 어떻게 집을 짓게 되었을까요? 바로 대를 잇고 자기 몸을 지키기 위해서입니다. 어떤 도구도 없이 오직 자기 몸을 놀려 집을 짓는 곤충의 집 짓기를 보고 있으면 그 정교함과 아름다움, 소박함과 정결함에 놀라게 됩니다. 화려하지도 않고, 크고 넓지도 않고, 제 몸에 딱 알맞은 만큼 집을 짓습니다. 흙으로 황토방을 짓기도 하고, 나뭇가지를 잘라 통나무집을 짓기도 하고, 땅에 굴을 파서 동굴 집을 짓기도 하고, 잎사귀를 말아 나뭇잎 집을 짓기도 하고, 섬유질을 긁어 종이 집을 짓기도 합니다.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생태 사진과 쉽고 재미있는 글로 놀라운 《곤충의 집 짓기》 세계를 만나 보세요.

    10(1개의 리뷰)/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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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마리 클레르 프레데릭 · 뮤진트리 · 2024.03.15
    10%18,000정가20,000원|1,000p

    옛날부터 우리에게는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무한한 미식의 역사가 있었다. 그 가운데 꿀은 모든 음식 가운데 유일무이한 것으로, 작은 곤충이 무수한 시간을 쓰며 공들여 만든 것이다. 게다가 바로 먹어도 될 정도로 이미 다 준비된 음식이다. 이렇게 완벽한 음식을 만들어내는 꿀벌 덕분에, 우리는 꽃을 따듯이 꿀을 따고 애용해왔다. 꿀벌은 언제 어디서나 늘 존중받았다. 심지어 이집트 파라오 시절부터 교황들의 시대를 거쳐 나폴레옹 1세에 이르기까지 숱한 군주 사회의 상징적 문양이 되기도 했다. 그런 벌이, 오늘날에는 환경 보호 차원에서 보호해야 할 주체가 되었다. 그토록 오랜 세월 동안 인류와 함께해온 꿀벌의 운명이 어쩌다 이렇게 위태로워졌을까. 이 책은 이제 생태학적 도전의 중심에 서게 된 꿀벌에 대해 우리가 알아야 할 모든 것, 즉 꿀벌의 기원, 용도, 사회적 역할, 꿀벌에 부여된 상징 등, 꿀벌과 관련된 다양한 지식을 제시한다. 그들에 관해 제대로 알아야 생태계의 균형을 위한 공존의 방법을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음식 역사가이자 특히 발효음식 전문가인 저자는 이 책에서 곤충학자의 관점이 아니라, 꿀의 공급자로서 벌이 인류에게 가져다준 것들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가를 광범위하게 고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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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수리남 곤충의 변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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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리아 지빌라 메리안 · 나무연필 · 2024.01.01
    10%29,700정가33,000원|1,650p

    네덜란드 황금시대의 끝자락을 살아간 한 여성이 있었다. 프랑크푸르트에서 태어난 뒤 예술과 출판을 하는 집안에서 자라며 자연을 관찰하고 그것을 즐겨 그리던 사람. 결혼을 하고 두 딸을 낳아 기르는 와중에 좋은 집안의 여성들에게 그림과 자수를 가르치며 자신의 글과 그림을 책으로 펴낸 사람. 남편을 뒤로한 채 라바디파 종교 공동체에 기거하며 나비가 되기를 준비하는 번데기 같은 시간을 보낸 사람. 데카르트가 ‘이곳처럼 완전한 자유를 누릴 수 있는 곳이 있을까’ 하고 감탄했던 바로 그 도시, 암스테르담으로 이주해 지식인 및 예술가와 교류하면서 끊임없이 연구를 거듭한 사람. 쉰두 살의 나이에 머나먼 남아메리카의 수리남으로 떠나 곤충을 관찰하는 모험을 기획하고 감행한 용기 있는 사람. 다시 암스테르담으로 돌아와 자신의 연구를 책으로 만들고 판매하는 모든 과정을 감당한, 비즈니스 우면의 면모도 여실히 보인 사람. 마리아 지빌라 메리안은 바로 그런 사람이다. 《수리남 곤충의 변태(Metamorphosis insectorum Surinamensium)》(1705)는 메리안이 둘째 딸 도로테아를 데리고 2년간 수리남으로 여행을 떠나 살아 있는 곤충들을 관찰한 뒤 양피지에 그린 60점의 그림과 그에 관한 글을 엮은 작품으로, 곤충 연구자이자 화가로서의 면모를 여실히 보여준 그녀의 대표작이다. 당시의 많은 연구자들이 권력자들의 후원을 받으며, 때로는 그들과 함께 아메리카를 여행한 반면, 메리안은 나이 든 여자라는 이유로 그러한 혜택을 누리기가 어려웠다. 몇 차례 후원을 청해 간신히 (후원이 아닌) 대출을 받은 그녀는 자기 자산을 정리하고 유언장까지 작성한 뒤 수리남으로 향하는 상선 평화호에 탑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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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위대한 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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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리카 맥앨리스터 · 마리앤미 · 2023.11.30
    10%21,600정가24,000원|1,200p

    《위대한 파리》를 읽은 후의 당신이라면파리에 대한 수많은 오해와 혐오를 거두게 될 것이다!- 국내최초 소개되는 파리목 곤충 도서《위대한 파리》- 커뮤니케이션 동물학 부문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 상 수상Clarivate Analytics Award for Communicating Zoology(2018) 파리야말로 지구상에서 가장 복잡하고 중요하며, 적응력이 뛰어난 생명체라고 생각한다. 《위대한 파리》를 읽고 난 후의 당신이라면 파리가 지구상에서 사라질 경우, 그 어떤 생명체도 존재할 수 없음을 알게 될 것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볼 때, 과연 인간이 파리만큼 중요한 생명체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을까? 현재 파리의 세계는 아직도 밝혀지지 않은 부분이 많다. 비밀스러운 만큼 수많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누군가 나에게 왜 그렇게 파리를 좋아하느냐 묻는다면, 파리만큼 적응력이 뛰어나고 훌륭하며, 형태가 독창적이고, 행동 방식이 특이한 생명체는 없기 때문이라고 답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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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하루 한 권, 곤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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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노 가즈오 · 드루 · 2023.10.31
    10%14,400정가16,000원|800p

    배움에는 끝이 없고, 세상에는 신비로운 것들이 너무 많으니까. 몰라도 괜찮지만 배우면 훨씬 더 교양 있는 ‘일상 과학’의 세계로! 빼 놓고 환경 보전을 외친들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작지만 큰 존재, 곤충의 신비롭고 아름다운 생애를 들여다 보자! 과학 이론을 탐구하다 보면 알게 된다. 과학은 아주 흥미롭지만, 다가가기에는 너무 심오한 학문이라는 것을. 이와 같은 이유로 우리는 학교 졸업과 동시에 수학이나 과학에 등을 진다. 누군가는 재미있어 보이지만 너무 어렵다고 말하고, 또 누군가는 써먹지도 못하는 것을 왜 알아야 하냐고 묻는다. 그래서 준비했다. 재미있어 보이기는 하는데, 써먹지 못했던 ‘과학’을 일상의 영역으로! 나의 오늘이자 내일인 ‘일상’과 우주 정거장에서나 쓸모 있을 법한 ‘과학’이 공존할 수 있는 단어였던가? 사실 우리는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과학의 세계에서 살아가고 있다. 나도 몰랐던 ‘나의 과학적인 일상’을 하루 한 권 시리즈를 통해 들여다보자. 새로운 세계가 펼쳐질지도 모른다. 또한, 과학을 이해하기 위한 언어인 ‘수학’까지도 일상의 영역으로 가지고 와 단순한 언어로 아주 쉽게 배울 수 있도록 차례를 구성했다. 몰라도 살아가는 데 아무 문제 없지만, 배우면 훨씬 더 교양 있는 ‘일상 과학’의 영역을 탐험하자! 언제 어디서나 가볍게, 한 손에 들어오는 ‘작은 노력’으로 커다란 지식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하루 한 권, 곤충』은 인간 위주였던 관점에서 벗어나 우리 주변 혹은 멀리 떨어져 지내는 곤충의 삶을 이해하는 입장에서 쓰였다. 곤충이란 때로는 징그럽고 소름끼치지만 사실 우리네 지구는 곤충 없이 운영되지 않는다. 곤충의 행성으로 불릴 만큼 지구는 수무히 많은 곤충 종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뿐 아니라 인류가 살아가는 생태계에서 어쩌면 가장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미생물과 함께 동물의 배설물과 쓰레기를 분해하고 땅을 비옥하게 가꿔 주며 지구상 거의 모든 식물이 곤충의 활동 덕에 번식하고 열매 맺는다. 그러한 사실은 눈에 잘 보이지 않아 그냥 덮어두기 마련이지만 곤충 전문 사진가인 운노 가즈오의 미학적인 사진, 쉬운 설명, 각 곤충에 따른 유쾌한 에피소드와 함께라면 오싹하고 해롭게만 비춰지던 곤충마저 귀엽고 소중하게 보일 것이다. 이 책에서는 나비, 개미, 잠자리, 바퀴벌레, 꿀벌, 반딧불이와 사슴벌레, 매미 등 잘 알려진 곤충부터 멸종 위기종, 우리와 멀리 떨어져 지내고 있는 종까지 그들의 현명하고 기특한 모습 혹은 독특하고 괴팍한 모습까지 세세히 다룬다. 좋아하면 좋아하는 대로, 싫으면 싫은 대로 매력적인 곤충의 세계에 한 발자국 다다가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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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뉴스펭귄 · 펴냄 · 2023.09.25
    22,500|670p

    이 책은 멸종위기종을 전문적으로 취재해서 보도하는 신문사, ‘뉴스펭귄’이 우리 동네에 우리와 함께 살고 있는 멸종위기종들의 이야기를 찾아서 펴낸 것입니다. 뉴스펭귄의 기자들이 전국 방방곡곡을 직접 돌아다니면서 취재한 생생한 기록들입니다. 멸종위기의 문제가 아득히 먼 북극곰이나 아프리카 코뿔소한테 닥친 위기가 아니라, 바로 우리 동네 우리 곁에서 지금 벌어지고 있는 대사건이라는 점을 알리기 위한 것이랍니다. 인천 영종도에 모습을 드러내는 점박이물범, 깜찍한 외모지만 타고 난 사냥꾼 담비, 소리 없이 강한 수리부엉이, 영주 소백산의 토종여우, 우리나라에서 멸종했으나 다시 복원하려 연구하는 소똥구리, 한국에서 사라지면 영영 멸종하는 금강초롱꽃, 이름만 알리고 사라질 위기에 처한 경남 양산의 꼬리치레도롱뇽 등 모두 36종의 멸종위기종이 이 책에 등장하는 주인공들입니다. 우리 곁에서 함께 살아가는 수많은 동식물들이 우리에게 간절하게 전하는 호소의 목소리가 들리지 않나요? “이 지구는 인간들만의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함께 살아가야 할 공간”이라고 외치는 소리 말입니다. 우리는 다른 종들과 함께 평화롭고 행복하게 지구상에서 살아가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우리가 다른 종들을 함부로 대하고 멸종으로 내몰았다가는 우리도 결국 똑같은 신세가 될 것이라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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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하루 한 권, 애벌레의 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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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리 아키히코 · 드루 · 2023.10.31
    10%14,400정가16,000원|800p

    배움에는 끝이 없고, 세상에는 신비로운 것들이 너무 많으니까. 몰라도 괜찮지만 배우면 훨씬 더 교양 있는 ‘일상 과학’의 세계로! 늘 곁에 있었지만 알아차릴 수 없었던 작은 존재의 비밀! 쉬운 설명과 그림으로 나비와 나방의 진화에 한 발 다가가자! 과학 이론을 탐구하다 보면 알게 된다. 과학은 아주 흥미롭지만, 다가가기에는 너무 심오한 학문이라는 것을. 이와 같은 이유로 우리는 학교 졸업과 동시에 수학이나 과학에 등을 진다. 누군가는 재미있어 보이지만 너무 어렵다고 말하고, 또 누군가는 써먹지도 못하는 것을 왜 알아야 하냐고 묻는다. 그래서 준비했다. 재미있어 보이기는 하는데, 써먹지 못했던 ‘과학’을 일상의 영역으로! 나의 오늘이자 내일인 ‘일상’과 우주 정거장에서나 쓸모 있을 법한 ‘과학’이 공존할 수 있는 단어였던가? 사실 우리는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과학의 세계에서 살아가고 있다. 나도 몰랐던 ‘나의 과학적인 일상’을 하루 한 권 시리즈를 통해 들여다보자. 새로운 세계가 펼쳐질지도 모른다. 또한, 과학을 이해하기 위한 언어인 ‘수학’까지도 일상의 영역으로 가지고 와 단순한 언어로 아주 쉽게 배울 수 있도록 차례를 구성했다. 몰라도 살아가는 데 아무 문제 없지만, 배우면 훨씬 더 교양 있는 ‘일상 과학’의 영역을 탐험하자! 언제 어디서나 가볍게, 한 손에 들어오는 ‘작은 노력’으로 커다란 지식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하루 한 권, 애벌레의 신비』는 우리 가까이에 있는 자연의 독특함을 탐닉하는 것에 초점을 맞춰 나비와 나방의 애벌레를 소개하고 있다. 머리가 지끈거리는 용어 나열과 도감식 해설이 아니라 주변 어딘가에서 마주쳤을 법한 이들을 소개하며 우리와 함께 살아가고 있음을 일깨워 준다. 이 책은 나비와 나방의 이름과 생김새, 특징을 사랑스럽게 그려내고 있다. 이를테면 벌레가 알을 낳고 천적과 다투는 습성을 안락하고 소중한 공간을 영위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으로 바라본다든가 말이다. 생김새가 비슷해서 쉽게 구분하기 힘든 것들도 성격은 너무 달라서 매력을 자아낸다. 처음에는 꽤 거북스럽거나 징그러울 수도 있다. 이 책의 관점으로 읽다 보면 그간 피하기 일쑤였던 애벌레의 존재가 책을 읽은 이후에 관심의 대상이 될지 모르며 각자 너무 다른 특징과 쓰임새에 신비로움을 느낄 것이다. 사랑에 빠지지 않아도 좋다. 이 책은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는 신비롭고 아름다운 세상에 눈 뜨는 계기가 된다면 그것만으로 가치가 충분하다고 말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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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벌레가 지키는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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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키 허드 · 미래의창 · 2023.06.21
    10%16,020정가17,800원|890p

    최고의 생물학자로 꼽히는 에드워드 윌슨은 “세상을 움직이는 것은 작은 곤충”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벌레를 그만큼 소중하게 여기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이 책은 벌레가 징그럽고, 인간에게 해를 끼치는 존재라는 오해를 완전히 뒤집는다. 벌레는 오물을 먹어 치우고 땅을 비옥하게 하며, 식물의 수분을 책임진다. 물을 깨끗하게 유지하는 존재도 보이지 않는 무수한 벌레들이다. 나노 섬유, 컴퓨터 알고리즘 같은 기술도 벌레에게서 영감을 얻은 것이다. 이토록 아름답고, 똑똑하며, 유익한 존재가 또 있을까? 그럼에도 우리는 그들의 터전을 콘크리트로 뒤덮고, 온갖 화학물질을 땅과 바다에 들이부었다. 벌레는 빠른 속도로 멸종하고 있다. 벌레가 사라진 세계를 상상해본 적이 있는가? 벌레가 없다면, 꽃과 식물도 살 수 없고, 벌레를 먹이로 삼는 동물도 사라질 것이다. 우리의 식탁은 텅 비고, 거리는 쓰레기로 뒤덮일 것이다. 지구 생태계 전체가 뒤흔들릴 것이다. 벌레가 없는 세계에서는 인간도 살 수 없다. 사라져가는 벌레가 다시 돌아오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30년 차 환경운동가이자 곤충학자인 저자는 풍부한 예시와 탄탄한 근거로, 무척추동물의 멸종에 영향을 끼친 요인과 그 해결책을 풀어낸다. 핵심은 벌레에게 우리의 곁을 내어주는 것이다. 길가의 잡초와 야생화를 그대로 놔두는 것이나 베란다에서 식물을 키우는 것 등 작은 실천으로도 벌레에게 쉼터와 먹이를 제공해줄 수 있다. 자연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펼쳐보자. 놀라운 벌레의 세계에서 통찰력을 배우는 것은 물론, 자연을 지탱하는 소중한 존재들을 보호하기 위한 유용한 팁을 얻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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