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아직 괜찮습니다
도서+사은품 또는 도서+사은품+교보Only(교보굿즈)
15,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20,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15,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1Box 기준 : 도서 10권
로그아웃 : '서울시 종로구 종로1' 주소 기준
이달의 꽃과 함께 책을 받아보세요!
1권 구매 시 결제 단계에서 적용 가능합니다.
알림 신청하시면 원하시는 정보를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키워드 Pick
키워드 Pick 안내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다른 연관 도서를 다양하게 찾아 볼 수 있는 서비스로, 클릭 시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한 다양한 책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키워드는 최근 많이 찾는 순으로 정렬됩니다.
책 소개
아버지에 대한 사랑과 연민, 고향인 강원도의 정경, 삶의 단상, 살며 사랑하며 남긴 여러 갈래의 편린들이 시라는 형식의 미적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시집을 펼치고 첫 시를 읽는 순간 뜻하지 않은 장소에서 보석을 발견하는 벅찬 감동의 파도를 만나게 된다. - 이상진(시인. 국문학박사)
온 생을 사르시고 이제 아버지는 점멸의 시간, 자꾸만 꺼질 것 같은 아버지.
그 가파른 소멸을 지켜보는 딸이 목메어 부르는 사부곡(思父曲).
시인은 매 주말마다 청량리역에서 원주행 기차를 탄다. 청량리역은 한때 우리들 젊음을 구가하던 청춘열차의 출발지. 여전히 설레고 가슴 뛰는 여행길 이다. 그러나 아버지를 홀로 두고 돌아오는 기차 안, 커튼에 얼굴을 묻고 별리의 눈물을 적시는 여인의 모습은 통속하거늘, 아버지라는 애인은 늘 무심한 눈길만 거둔다. ‘괜찮습니다, 아버지. 당신이 천만 번 변심한 애인이어도 저는 괜찮 습니다. 언제까지나 원주행 기차를 타며 늙어갈 수만 있다면 저는 정말 괜찮 습니다.’ 적멸에의 길에 한 발을 떼신 아버지를 향한, 그 간절한 언어들이 어느 날 촉촉한 시어가 되어 차창에 맺혔다. - 황영경(소설가. 신한대학 교수)
이 책의 총서 (46)
작가정보
저자(글) 한화숙
강원 횡성 출생. ‘시산문학작가회’ 회원. 그림 심리상담사
동인시집 『강원에 살으리랏다』, 『정동진 바다에서 아침을 만나면』, 『천상의 화원에 핀 들꽃』
목차
- ● 시인의 말 · 10
part 1 나는 아직 괜찮습니다
나는 아직 괜찮습니다 · 15
제가 다 기억하고 있을 게요 · 16
시時를 잊은 아버지 · 17
아침인사 · 1 · 18
아침인사 · 2 · 19
병실에서 · 20
핸드폰을 켜면 · 21
달빛 담은 행복 · 22
아버지의 트랙터 · 23
접시꽃 · 24
당신께 바라는 게 있다면 · 25
목화솜 이불 안으며 · 26
어버이날에는 · 27
빨간 맨드라미 밤 마실 가다 · 28
친구의 마음 · 29
part 2 원주역에서
원주역에서 · 33
동해의 아침 · 34
백두대간 만항재 · 35
용 늪 · 36
원대리 자작나무숲 · 37
춘천에 가면 · 38
화천 해산령 비수구미 · 39
바람난 커피를 마시자 · 40
비가 오면 나는 고향이 그립다 · 41
정동진 해맞이 · 42
정동진 바다에서 아침을 만나면 · 43
점봉산點鳳山 곰배령 · 44
매봉산 가는 길 · 45
섬강 · 46
속초 중앙시장 · 47
part 3 세월
세월 · 51
가을 · 52
살아가는 길 · 53
밤비 · 54
중년에는 요트를 타고 떠나리 · 55
아침 단상斷想 · 56
나무의 시간 속에서 · 57
기다림 · 58
달 · 59
휴식 · 60
대답해 거울아 · 61
차 한 잔, 너를 만나면 · 62
첫사랑 · 63
입추立秋 · 64
미술관 관장님 · 65
part 4 도서관 옆 자작나무
도서관 옆 자작나무 · 69
우리는 모두 370살 · 70
산이 잠들지 못하고 · 72
나무 아래서 비를 맞으며 · 73
기차에서 · 74
놀이터 · 75
아이디어(Idea), 넌 왜 그래 · 76
기차 · 77
짜장면 · 78
카페에 나는 없다 · 79
지우지 마세요 · 80
도둑 · 81
있는 것들은 당당 · 82
회룡역 · 83
달맞이 꽃 · 84
반딧불 · 85
나무의 11월 · 86
● 해설
더없이 정갈하고 애틋하고 반짝이는 - 소백 전호영(시인) · 89
출판사 서평
한화숙의 첫 시집 〈나는 아직 괜찮습니다〉를 발행한다. 우선 시집에서 감지되는 점은 아버지에 대한 사랑과 연민으로 따뜻한 시선이 함축되어 있다는 것이다. 대상을 파고드는 깊은 속에는 섬세하면서도 한없이 정갈한 언어들이다.
살아가며 떠나가는 것, 떠나보내야 하는 것은 지난날 함께 했던 생명들이다. 이제 한화숙이 떠나보내야 하는 일은 아버지의 존재성을 지닌 모든 것들이다. 그 안에서 의미를 잃지 않고 상기하는 시인의 무르익은 마음이 바로 시인의 음성이기에 시집에서 독창적인 따뜻한 그늘을 보여주고 있다. 겸손하면서도 그의 윤리관은 싹튼다. 꺼질 것 같은 아버지의 가파른 소멸을 지켜보는 딸은 목메어 사부곡(思父曲)을 부른다. - POEMPOEM
기본정보
ISBN | 9791186668320 | ||
---|---|---|---|
발행(출시)일자 | 2020년 11월 30일 | ||
쪽수 | 116쪽 | ||
크기 |
133 * 203
mm
|
||
총권수 | 1권 | ||
시리즈명 |
포엠포엠시인선
|
Klover 리뷰 (0)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200원 적립
사용자 총점
평가된 감성태그가
없습니다
고마워요
최고예요
공감돼요
재밌어요
힐링돼요
문장수집 (0)
e교환권은 적립 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리워드는 작성 후 다음 날 제공되며, 발송 전 작성 시 발송 완료 후 익일 제공됩니다.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주문취소/반품/절판/품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판매가 5,000원 미만 상품의 경우 리워드 지급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2024년 9월 30일부터 적용)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
반품/교환방법
* 오픈마켓, 해외배송 주문, 기프트 주문시 [1:1 상담>반품/교환/환불] 또는 고객센터 (1544-1900) -
반품/교환가능 기간
상품의 결함 및 계약내용과 다를 경우 문제점 발견 후 30일 이내 -
반품/교환비용
-
반품/교환 불가 사유
(단지 확인을 위한 포장 훼손은 제외)
2)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악세서리 포함) 등
3)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예) 음반/DVD/비디오,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4)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1)해외주문도서)
5)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이상 ‘다운로드’를 받았거나 '바로보기'로 열람한 경우
6)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7)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8) 세트상품 일부만 반품 불가 (필요시 세트상품 반품 후 낱권 재구매)
9) 기타 반품 불가 품목 - 잡지, 테이프, 대학입시자료, 사진집, 방통대 교재, 교과서, 만화, 미디어전품목, 악보집, 정부간행물, 지도, 각종 수험서, 적성검사자료, 성경, 사전, 법령집, 지류, 필기구류, 시즌상품, 개봉한 상품 등 -
상품 품절
-
소비자 피해보상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2) 대금 환불 및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함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 관련한 안내가 있는 경우 그 내용을 우선으로 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기분 좋은 발견
이 분야의 베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