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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을 요리한다! 먹을 수 있는 31가지 과학실험

십 대에게 추천하는 과학의 기본 원리
오지마 요시미 저자(글) · 전화윤 번역
청어람e · 2019년 03월 04일
9.4
10점 중 9.4점
(4개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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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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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따라할 수 있는 간단한 과학실험을 요리로 만나다!
십 대에게 소개하는 과학의 기본 원리

누구나 쉽게 집에서 도전해볼 수 있을 법한, 그리고 결과물을 직접 맛볼 수도 있는 31가지 실험들을 간추려 선보입니다. 특별한 도구가 필요한 과학실험과는 달리, 주방에서 사용하는 조리도구와 냉장고와 찬장 속에 늘 구비해두는 식재료와 조미료만으로도 가능한 실험들이기에 초등학생들도 쉽게 따라 할 수 있습니다. 맛있는 실험 결과물에 담긴 과학의 원리들이 어렵게만 느껴지던 과학에 성큼 다가서게 할 것입니다.

작가정보

저자(글) 오지마 요시미

일본 쓰쿠바대학 사회연계과 GFEST 코디네이터. 홋카이도 대학 농학부 축산과학과 졸업 및 동 대학원 졸업. 쓰쿠바대학 생명환경과학연구과 수료. 박사(학술). 다수의 중고등학생에게 과학을 지도하는 한편, 부모와 아이가 함께하는 과학실험 교실을 개최하는 등 과학교육에 힘쓰고 있다. 1남 1녀의 엄마.

번역 전화윤

어떨 땐 먹고 자는 일보다 책 생각을 더 많이 한다는 걸 뒤늦게 깨달았다. 사람들이 지금의 모습이 되기까지 어떤 시간을 견뎌왔는지가 궁금해 책을 통해 그 시간들을 상상하고 있다.
저자의 마음을 충실하게 전달하는 역자, 독자에게 울림이 되는 책을 소개하는 기획자를 꿈꾼다. 한국외대 일본어과와 통번역대학원 한일과 졸업 후 국내 기업에서 통번역사로 근무했다. 현재 바른번역 소속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죽음은 두렵지 않다』, 『힘만 조금 뺐을 뿐인데』, 『스무 살의 원점』, 『내가 사랑한 화학 이야기』 등이 있다.

목차

  • 들어가는 말
    일러두기

    Part 1 사진에 담고 싶은 눈이 즐거운 실험
    1-1 맛있는 토마토를 고르는 방법
    1-2 포도주스 색을 바꾸는 실험
    칼럼| 레드와인과 화이트와인의 차이
    1-3 반짝반짝 록캔디
    칼럼| 백설탕은 왜 굳을까?
    1-4 크리스털 같은 반생과자 호박당
    1-5 내 취향대로 구미젤리를 만들어보자
    1-6 신기한 물방울케이크
    1-7 폭신폭신 마시멜로 흉내 내기
    1-8 삶은 달걀을 깠더니 하얗지 않다고?

    Part 2 볼수록 신기하고 짜릿한 놀라운 실험
    2-1 1분 만에 만드는 부드러운 아이스크림
    응용 1 맥주를 냉장고에 넣는 걸 깜빡했을 때
    응용 2 순식간에 어는 프로즌드링크
    2-2 톡톡 쏘는 라무네 사탕 만들기
    2-3 귤의 속껍질을 ‘까지 않고 깔 수 있다’고?
    2-4 우동 면발의 탄력은 어디서 오는 걸까?
    2-5 볶음국수를 빨갛게 만드는 익숙한 가루
    2-6 맛이 일품! 캔참치 요리를 만들어보자
    칼럼| 연어는 붉은 살 생선?
    2-7 치즈를 만들자
    2-8 버터를 만들자

    Part 3 차이가 한눈에 이해되는 신기한 실험
    3-1 포슬포슬 감자와 쫄깃쫄깃 감자
    3-2 익혀도 부서지지 않는 미림의 힘
    3-3 달지 않은 녹말을 달게 만드는 방법
    칼럼| 녹말과 옥수수전분
    3-4 질긴 고기로 부드러운 스테이크를 만들어보자
    칼럼| 버섯은 냉동하는 편이 낫다?
    3-5 맛있는 주먹밥은 어떻게 만들까?
    3-6 베이킹파우더와 베이킹소다는 무엇이 다를까?
    3-7 색이 변하는 팬케이크
    3-8 촉촉한 쿠키와 바삭한 쿠키

    Part 4 의외의 방법으로 더욱 맛을 돋우는 맛있는 실험
    4-1 먹어보고 싶은 백 퍼센트 메밀국수
    4-2 풋콩을 정말 맛있게 데치는 방법
    4-3 몇 분 안에 단단해지는 신기한 두부 만들기
    4-4 삶은 달걀에 간이 배어 있다고?
    4-5 점성을 주는 재료 없이 햄버그스테이크에 도전해보자
    칼럼| 소시지와 햄에 아질산나트륨을 첨가하는 이유
    4-6 중개인이 중요해! 마요네즈 만들기
    4-7 커다란 푸딩 만들기에 도전!
    칼럼| 카레는 왜 이튿날 먹어야 맛있을까?

    가정에서 실험할 때 주의할 사항
    실험을 정리하는 방법
    나가는 말
    참고문헌 & 참고논문
    색인

책 속으로

다이아몬드는 탄소의 결정, 루비와 사파이어는 산화알루미늄의 결정입니다. 작은 물질이 기나긴 시간 동안 서서히 커다란 결정으로 변한 것이 원석입니다. 그 눈부심과 단단함은 작은 물질 단위가 단단히 결합하고 배열됨으로써 태어난 것입니다.
아름답게 반짝이는 이 사진은 설탕의 결정입니다. 록캔디 또는 슈거 스틱 등으로 불리는 이 사탕은 만드는 법이 아주 간단합니다. 다만 완성되기까지 시간이 필요합니다. 방학 때 자기주도 학습으로 실험해보고 싶다면 시간을 잘 고려해야 합니다.
[1-3] 반짝반짝 록캔디 | 25쪽

부드러운 아이스크림을 만들려면 단시간에 굳혀야 합니다. 하지만 냉동고의 온도를 낮추기는 어렵습니다. 그런데 얼음과 소금, 티셔츠를 이용하면 아이스크림을 1분 만에 굳어지게 만들 수 있답니다!
우유가 들어간 아이스크림 대신 셔벗을 먹고 싶을 때는 주스에 설탕을 넣고 이 방법으로 굳히면 됩니다. 내가 좋아하는 맛으로 쉽게 만들 수 있지요. ‘찬 것이 당기는데’ 싶으면 바로 만들어 먹을 수 있다는 점이 의외의 기쁨을 준답니다.
[2-1] 1분 만에 만드는 부드러운 아이스크림 | 58쪽

고기의 붉은 부분의 주성분은 단백질입니다. 단백질은 아미노산이 길게 연결된 커다란 분자입니다. 생강에는 단백질을 분해하는 프로테이스가 들어 있습니다. 그래서 생강즙에 담근 고기는 단백질이 분해되어 부드러워지는 것입니다.
단백질은 큰 분자라서 인간의 미각으로는 느낄 수 없습니다. 프로테이스 때문에 분해되어 아미노산과 펩티드가 되면 맛이 느껴집니다. 프로테이스가 작용하면 부드러워질 뿐만 아니라 감칠맛도 좋아집니다. 생강 외에도 파인애플, 키위, 파파야, 멜론 등에도 프로테이스가 들어 있습니다.
[3-4] 질긴 고기로 부드러운 스테이크를 만들어보자 | 123쪽

벌꿀을 넣은 쿠키는 그래뉼러당을 넣은 쿠키보다 진한 갈색을 띱니다. ‘꿀에 색이 있으니까 그런 거 아닌가?’ 하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굽기 전보다 훨씬 진한 갈색이 되지요. 무엇보다 다른 점은 하룻밤이 지난 다음의 식감입니다. 꿀을 넣은 쿠키는 촉촉하고 그래뉼러당을 넣은 쿠키는 바삭할 것입니다.
꿀은 벌이 꽃의 꿀을 모은 것인데, 꽃에 있는 꿀과는 성분이 다릅니다. 꽃의 꿀은 대부분이 자당으로 되어 있습니다. 벌은 꽃의 꿀을 빨아들인 다음, 체내에서 분비액과 섞어 벌집 안에 저장합니다. 분비액에는 자당을 과당과 포도당으로 분해하는 효소가 들어 있어 벌집 안에 저장하는 동안 자당의 분해가 진행됩니다. 그 결과 벌꿀의 성분은 과당과 포도당이 대부분이 되고, 자당은 수 퍼센트에 불과하게 됩니다.
[3-8] 촉촉한 쿠키와 바삭한 쿠키 | 144쪽
주성분이 탄산칼슘인 껍데기에는 달걀의 안팎으로 가스를 교환하기 위한 작은 구멍이 1만 개 이상 뚫려 있습니다. 달걀 껍데기의 안쪽에는 얇은 난막이 있습니다. 이 난막에는 반투성이라고 해서, 큰 분자는 통과시키지 못하지만 작은 분자나 이온은 통과시키는 성질이 있지요. 반투성이 있는 막 안팎의 물질 농도가 다른 경우에는 안팎의 농도가 같아지도록 물질이 이동합니다. 바깥쪽의 염분농도가 진하면 안쪽으로 염분이 이동하는 것이지요. 열을 가하면 난막은 물질을 통과시키기 쉽도록 변합니다.
이 실험은 진한 소금물에 담근 삶은 달걀의 껍데기를 염분이 뚫고 난막을 파고들어 안쪽까지 간이 배게 되는 원리를 활용했습니다.
[4-4] 삶은 달걀에 간이 배어 있다고? | 163쪽

사이가 좋지 않은 궁합 중에 가장 대표적인 것으로 물과 기름이 있습니다. 아무리 열심히 섞어도 잠시 후에는 곧바로 분리되고 맙니다. 기름때가 묻은 접시를 물로만 씻으면 깨끗해지지 않지요. 이것은 물과 기름이 섞이지 않는 성질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마요네즈에는 기름과 식초가 들어가지만 섞인 상태 그대로 있습니다. 식초에는 수분이 아주 많이 들어 있는데도 마요네즈를 오래 두었더니 층이 분리되었다는 이야기는 들어본 적이 없는 듯합니다. 왜 그럴까요?
세제를 사용하면 기름때가 없어지는 이유와 마요네즈가 분리되지 않는 이유는 같습니다. 양쪽 모두 계면활성제가 기름을 감싸 안은 채 물속으로 분산시키기 때문입니다. 계면활성제라고 하면 세제와 샴푸를 떠올리는 분들이 많겠지만 ‘다른 두 물질을 섞는 작용을 하는’ 물질을 일반적으로 이르는 말입니다. 계면이란 ‘서로 다른 두 가지 물질이 접하는 면’을 말합니다.
마요네즈의 계면활성제는 달걀노른자 속의 ‘레시틴’입니다. 노른자가 없으면 기름과 물이 섞여 있는 마요네즈는 만들어질 수 없었을 것입니다.
[4-6] 중개인이 중요해! 마요네즈 만들기 | 172쪽

카레는 갓 만든 것보다 이튿날에 먹으면 더 맛있지요. 첫 하루 동안 어떤 변화가 일어나는 걸까요?
카레가루에는 밀가루가 들어 있어 그 전분 때문에 되직하게 완성됩니다. 채소와 고기 등의 건더기를 부드럽게 끓인 다음에 카레 가루를 넣기 마련인데, 되직한 카레소스의 맛이 건더기 속까지 배기가 힘듭니다. 건더기 안의 수분이 가열하면서 팽창해 세포 바깥으로 나간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불을 끄면 카레소스는 건더기보다 빨리 식습니다. 식히는 과정에서 온도가 높은 건더기에서 온도가 낮은 소스 쪽으로 수분과 함께 아미노산, 당류 등의 성분이 스며나갑니다. 이 성분 덕분에 소스에 감칠맛이 생깁니다.
[칼럼] 카레는 왜 이튿날 먹어야 맛있을까? | 182쪽

출판사 서평

틀에 박힌 교과서 속 과학실험은 그만!
식탁에서 과학을 펼치다

학창 시절 꽤 많은 교과 시간을 차지한 ‘과학’하면 어떤 생각부터 떠오르나요? 아마도 외워야 할 낯선 과학용어와 공식 들로 빼곡한 교과서가 우선이겠지요. 하지만 과학을 싫어하든 좋아하든 상관없이 모든 학생의 눈을 반짝이게 만드는 마법의 과학 시간이 있었습니다. 바로 과학실험 시간일 것입니다. 실험을 통해 직접 만지고 보고 겪으며 체험한 지식은 ‘외우기 위한 지식’으로만 머물지 않고 아주 오랜 시간 기억에 남을뿐더러 생활 속 지혜로도 이어집니다.
그러나 학교에서 과학실험을 하려면 상당한 준비가 필요하기에 교과서에 등장하는 모든 실험을 과학 시간에 매번 재현해볼 수는 없습니다. 이렇게 학교에서 할 수 없는 실험이라면 집에서 부모님과 친구들과 함께 실험을 해보는 건 어떨까요?
예컨대, 초등학교 6학년 과학 시간에 ‘과산화수소수에 이산화망가니즈를 넣으면 산소가 발생한다’는 과학적 사실을 배우는데, 이를 대신해서 ‘물에 녹인 구연산에 베이킹소다를 섞으면 이산화탄소가 발생한다’는 사실을 확인하는 실험은 가능합니다. 일반 가정에서도 세제와 식재료로 구연산과 베이킹소다를 늘 구비해놓고 있기에 손쉽게 실험을 해볼 수 있는 것이죠.
그렇다면 이렇게 실험용 준비물을 따로 준비하지 않고도, 냉장고와 찬장 속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자투리 재료와 조미료를 이용해 과학실험에 도전해보는 건 어떨까요? 이왕이면 실험 결과물로 맛있는 요리까지 내놓을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을 것입니다.
이렇게 이 책에서는 누구나 쉽게 집에서 도전해볼 수 있을 법한, 그리고 결과물을 직접 맛볼 수도 있는 31가지 실험들을 간추려 선보입니다. 요리 레시피가 아니라 ‘과학실험 입문’에 해당하는 과정을 담은 내용이라서 음식 맛이 뛰어나리라는 보장은 없습니다. 그러나 특별한 도구가 필요한 과학실험과는 달리, 주방에서 사용하는 계량스푼, 냄비, 전자레인지, 체망 같은 조리도구만으로도 도전해볼 만한 실험들이기에 초등학생들도 쉽게 따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책에 실린 실험을 요리의 레시피처럼 순서대로 따라 하다 보면 과학적으로 어떤 일이 발생하는지 이해하는 한편, 이미 친숙한 요리 외에도 과자나 푸딩 같은 시도하기 쉽지 않은 음식들을 실패 없이 만들어볼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누구나 손쉽게 주방에서 뚝딱 해내는 과학실험
요리와 실험은 서로 닮은 점이 많습니다. 계획을 세우고 준비를 거쳐 결과를 도출해낸다는 점이 바로 그렇습니다. 그리고 실패할 수 있다는 점도 마찬가지입니다.
유명 레시피를 따라서 요리를 해도 재료 선택, 조리 시간 등의 잘못으로 예상과 다른 맛없는 요리를 먹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실험도 마찬가지입니다. 불 조절을 비롯해 재료를 섞는 과정이나 사용하는 재료를 완벽하게 통일하지 못하면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합니다. 이 같은 경우, 왜 이런 결과가 나오게 되었는지를 검증해보며 실수를 바로 잡아 다시 도전해 그것이 ‘나만의 발견’으로 이어지게 된다면 그 지식은 더 오랜 시간 기억될 것입니다.
요리에 있어 누가 따라해도 맛있는 음식이 만들어지는 ‘황금 레시피’처럼 과학실험은 누가, 언제, 어디에서 실시해도 같은 결과를 얻을 수 있어야 한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같은 결과를 다시 내놓을 수 있는 ‘재현성’이 없으면 과학실험이 될 수 없습니다. 때문에 실패의 원인을 찾고자 검증하는 과정도 실험에서는 중요합니다.
예컨대, 172쪽에 실린 마요네즈 만들기에 도전해봅시다. 마요네즈는 식용유와 식초를 섞어 만듭니다. 잘 섞이지 않는 기름과 식초(수분)를 하나로 섞기 위해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는 인터넷으로 검색만 해도 바로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구나’ 하며 고개만 끄덕거리고 아무것도 해보지 않으면 그 지식은 금세 잊히고 맙니다. 스스로 양손을 움직여 두 물질을 실제로 섞어보고 냄새를 맡고 맛을 보면서 마요네즈를 직접 만드는 체험을 해보면, 오감이 그것을 오롯이 기억하게 됩니다.
만약 마요네즈 만들기에 실패했다면 원인을 찾아보고 다시 도전해보며 더 깊은 지식을 쌓을 수 있습니다. 실패의 원인은 주로 식초와 노른자가 제대로 섞이지 않아서인데, 그 이유가 물과 기름을 섞는 계면활성제에 해당하는 성분인 노른자의 ‘레시틴’이 제 역할을 못해서임을 더 명확히 이해할 수 있게 됩니다.
그뿐 아니라 ‘왜 세제에 계면활성제가 함유되어 있을까? 아하! 기름때를 물과 섞으려고 하는구나’처럼 발상의 폭도 더욱 넓어지게 됩니다. 이렇게 마요네즈 만들기와 세제로 얼룩 지우기처럼 서로 아무 관련 없어 보이는 두 활동이 과학적으로는 ‘계면활성제’라는 공통분모를 가지고 있다는 등의 흥미로운 사실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31가지 과학실험,
골라 만드는 재미가 있다
이 책에 실린 과학실험들은 모두 결과물을 맛볼 수 있는 요리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거창한 요리까지는 아니더라도 생활 속 지혜를 엿볼 수 있는 실험들도 담겨 있습니다.
예컨대, 당도 높은 토마토가 ‘비중’이 높다는 점을 이용해 더 맛있는 토마토를 고르는 방법, 냉장실에 넣어두지 않은 맥주를 ‘응고점 내림’ 현상을 이용해 5분 만에 차갑게 식힐 수 있는 방법, 질긴 고기를 ‘단백질 분해 과정’을 응용해 부드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방법, 소금을 찍어 먹지 않아도 될 만큼 찐 달걀에 간이 배게 할 수 있는 ‘반투성’을 이용한 방법 등이 그것입니다.
이런 활용법들 가운데 이미 우리가 익히 사용하고 있는 방법들도 있습니다. 이런 생활 속 지혜로 알고 있는 것들이 과학 현상의 일종이라는 것을, 교과서에 활자화된 과학용어들이 이렇게 생활에서도 쓰인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면, 아이들이 과학에 좀 더 친숙함을 느끼고 다가설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간식거리도 몇 가지 재료만으로도 손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쫄깃한 식감의 구미젤리, 폭신폭신한 마시멜로, 입안에서 톡톡 쏘는 라무네 사탕, 색이 변하는 팬케이크, 촉촉한 쿠키와 바삭한 쿠키, 보드랍고 커다란 푸딩 등, 이 모든 것들도 과학적 지식이 곁들여지면 시판 제품 못지않게 근사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물론 여기에도 과학적인 원리들이 숨어 있습니다. 젤리의 쫀득한 식감은 열에 의한 단백질의 구조 변화를 활용해 만들어지며, 달걀 흰자를 거품기로 휘저었을 때 흰자에 접혀 있던 단백질이 풀리면서 거품의 표면이 그물망처럼 단단하게 둘러싸 폭신한 식감의 마시멜로가 완성될 수 있습니다. 구연산과 베이킹소다가 섞이며 생긴 화학반응을 이용해 톡 쏘는 맛의 라무네 사탕을 만들 수 있으며, 블루베리의 보라색을 띠는 ‘안토사이아닌’이 산성에서는 붉은색, 중성에서는 보라색, 알칼리성에서는 파란색으로 바뀌는 성질을 이용해 여러 색깔의 핫케이크를 만들 수 있습니다. 과당·포도당·자당의 흡습성을 이용해 쿠키의 식감을 원하는 대로 선택할 수 있으며, 단백질의 응고 성질을 잘 활용하면 집에서도 커다랗고 보드라운 푸딩을 만들 수 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좋아하는 간식을 직접 만들어보면서 요리 과정 속에 숨어 있는 과학 현상을 하나씩 확인하고 관찰해본다면 과학이 생활과 절대 멀리 떨어져 있지 않음을 몸소 체험할 수 있을 것입니다.

자기주도학습으로 도전해보는 과학실험
자기주도학습 결과물이나 방학 과제로 ‘먹을 수 있는 과학실험’이란 주제로 실험해본다면 어떨까요? 주방에서 가스 불이나 오븐 등을 사용해야 하기에 부모님이나 보호자의 도움이 필요하지만, 그밖에 과정은 혼자 해볼 수 있는 수준의 실험이라 충분히 과제로 수행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책에서는 실험에 필요한 준비물부터 실험 과정을 눈으로 먼저 익힐 수 있도록 사진으로 자세히 담았습니다. 이어지는 해설에서는 이러한 결과물이 나오게 된 이유와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하게 되었을 경우의 원인을 과학적 지식으로 자세히 풀어줍니다.
이밖에 실험 시에 주의할 점과 실험 결과물 기록에 관한 정리 방법, 실험 노트를 작성할 때 필요한 제목과 계기 작성법 등도 정리해두어 학교에 실험 보고서를 제출할 때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기본정보

상품정보 테이블로 ISBN, 발행(출시)일자 , 쪽수, 크기, 총권수, 원서(번역서)명/저자명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ISBN 9791158710958
발행(출시)일자 2019년 03월 04일
쪽수 192쪽
크기
150 * 210 * 18 mm / 340 g
총권수 1권
원서(번역서)명/저자명 「食べられる」科學實驗セレクション 身近な料理の色が變わる?たった1分でアイスができる?/尾嶋好美

상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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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중량 150 * 210 * 18 mm / 340 g
제조자 (수입자) 청어람e
A/S책임자&연락처 청어람미디어 / 02-3143-4006
취급방법 및 주의사항 종이에 베이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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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일자 2019.03.04
사용연령 10세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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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국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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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을 요리한다!


십 대에게 추천하는 과학의 기본
원리~


 


초등 고학년인
아이에게 추천하고 싶은 요리 속 과학 실험.


초등 중학년이
되면 과포자가 나온다는 말을 듣고 은근 걱정했는데 우리 아이는 아직 과학 시간이
재미있다네요.


제가 학창시절
배웠던 원리도 모른 채 무조건 외우는 과학과는 다르게 요즘은 원리와 개념을 이해할 수 있도록 실험을 많이
한대요.


<먹을 수
있는 31가지 과학실험>은 주위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식재료를 사용하여 요리하면서 재미있게 과학실험을 할 수 있는
책이에요.


자칫 학교에서
배우는 과학이 실생활과 동떨어져 있어서 어렵게 생각되고 흥미를 잃을 수 있는데 과학을 요리할 수 있다니 얼마나 멋진가요.



 


 

 

 

 

 

 





 

 


 


 


요리와 과학이
무슨 연관이 있을까 싶지만 계획을 세우고 준비를 거쳐 결과를 도출해낸다는 점에서 닮은 점이
있습니다.


이 책에서는
사진에 담고 싶은 눈이 즐거운 실험, 볼수록 신기하고 짜릿한 놀라운 실험, 차이가 한눈에 이해되는 신기한 실험, 의외의 방법으로 더욱 맛을
돋우는 맛있는 실험 총 4파트로 나누어 손쉽게 만들 수 있고 먹을 수도 있는 실험들을 소개하고
있다.


실험에 성공하기
위해서 주의할 점은 식재료의 양을 제대로 계량하고 기록하고 정확히 수치화하면 된다.


 


 


 


요리를 통한
과학실험에 필요한 시간, 준비물, 순서를 사진과 그림으로 상세히 설명해 주고 있어서 아이들도 쉽게 따라 할 수 있으며, 해설을 통해 원리와
이유를 설명하고 있고 응용 사례 소개, 칼럼은 실생활에서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과학 원리만을
설명했다면 지루하고 재미가 없어서 책을 과감하게 치웠을 텐데 만들면서 왜?라는 호기심을 해결하니 알아가는 재미가
있다.


 


토마토를 물에
담가 설탕을 넣어가며 단 것을 구별하는 방법을 배워봤다.


토마토와 과일이
단 것은 자당, 과당, 포도당 등 단맛을 가진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임을~


단 성분이 많은
토마토일수록 비중은 커져 물에 가라앉는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아이가 좋아하는
구미 젤리, 폭신폭신 마시멜로, 신기한 물방울 케이크, 치즈, 버터 만들기, 색이 변하는 팬케이크, 촉촉한 쿠키와 바삭한 쿠기, 몇 분 안에
단단해지는 신기한 두부 만들기, 푸딩, 겉이 노란 삶은 달걀 만들기 등


눈이 즐겁고
신기하고 찌릿한, 비교가 되어 한눈에 이해가 되고, 맛있기까지 한 과학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궁금증을 해결하는 31가지 과학실험을 할 수
있다.





 


 


 

 

 

 





 

 

 


아이는 특히 색이
변하는 실험을 좋아해서 학교에 다녀오면 배고프다며 간식을 찾는 아이와 함께 색이 변하는 팬케이크를 만들어
보았다.


팬케이크의 색이
변하는 과정과 나팔꽃의 변색 과정은 과학적으로 원리가 같단다.


책에서의
결과물처럼 녹색이 아닌 회색에 가깝게 나왔고, 레몬을 넣은 것은 보라색에 가까웠다.


핫케이크 믹스의
정량 계량을 해야 하는데 전자저울이 없어서 눈대중으로 가늠했고,


블루베리가 없어서
안 이토 사이 아닌 이 들어간 아로니아 분말로 대체했다.


반죽 색깔이 변한
이유는 알칼리성인 달걀과 블루베리의 안토사이아닌을 넣으면 달걀노른자와 섞이면서 회색빛 또는 녹색으로
보인다.


여기에 산성인
레몬즙을 첨가하면 안토사이아닌은 파랑에서 보라, 그리고 빨강으로 변화한다.


 


 


아이가 아직 한
번도 혼자서 실험을 해보거나 요리를 해본 적이 없어서 어른의 도움이 필요하다.


원리의 해설에서도
처음으로 들어보는 생소한 용어가 많아서 반복하여 읽어봐야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


반면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와 평소에 즐겨먹는 간식들 속에 숨겨진 원리를 알 수 있어 알고 먹는 재미가 쏠쏠하다나.... 아는 만큼 보인다고 알고 나니 과학도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대상이란 생각이 든다.


 

 
 







 


10점 중 10점

먹을 수 있는 31가지 과학실험



과학을 요리한다!







십대에게 추천하는 과학의 기본 원리



오지마 요시미 지음, 전화윤 옮김



청어람미디어



















먹을 수 있는 과학실험이라니!!



제목부터가 이 책을 읽을 이유가 분명해졌습니다.



직접 만들고 시도해보는 것을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실험과 함께
결과물을 먹어볼 수 있는 것을 알려주는 책이라니!



단순히 요리책이라도 반가울텐데 '실험'이 붙으니 더
흥미로웠지요.



엄마와 아이들 모두가 한데모여 들여다본 책, 그리고 우리집 주방을
실험실로 만든 책



소개해드립니다.





















4가지 파트로 나눠져서 사진에 담고 싶을 정도로 눈이 즐거운 실험,



볼수록 신기하고 짜릿한 놀라운 실험,



차이가 한눈에 이해되는 신기한 실험,



의외의 방법으로 맛을 돋구는 맛있는 실험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총 31가지 실험이 준비되어 있었지요.







맛있는 토마토를 고르는 법, 치즈를 만들고, 버터를 만들고, 사탕,
젤리를 만들고...



얼핏보면 쉽게 만들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요리비법을 담은 책이 아닌가
싶기도 했어요.



그도 그럴것이, 아이들이 좋아하는 음식이 한가득 나열되어
있었으니까요.



그런데, 보통 요리책과 다른 점은



간단한 실험(요리)를 제시하고 직접 만들어보게 하면서 그 속에 담긴
원리를 더 자세히 설명해준다는 것에 있었어요.












 












어떤 실험부터 할까 고민하다가,



우선은 구하기 쉬운 재료이면서도 만들기도 쉽고 잘 먹는 것으로
골라보았지요.



바로, 구미젤리만들기!



오늘도 아이들 간식으로, 친구들 간식으로 한움큼 나눠준 곰돌이
젤리가 떠오르면서



그 젤리를 집에서 만들 수 있다는 생각에 아이들 셋, 모두 눈이
반짝반짝거렸어요.



우선, 준비물로 가루 젤라틴을 준비했어요.



실험에는 5g만 있으면 되지만, 실험이 변형되고 응용되며 먹거리로
충분히 활용가치가 있다고 생각해서



큰 용량으로 구입했답니다^^



그리고, 집에 있던 잼. 냉장고에서 딸기쨈과 포도쨈을 꺼내고,
설탕도 조금 준비했습니다.



찬물과, 중탕으로 사용할 내열유리그릇과 따뜻한물도
준비하구요.








 




 





젤라틴가루는 약간 노란색을 띄고 있어요.



그 가루를 책에서 알려주는 방법대로 내열용기에 물 한스푼과
젤라틴5g을 넣고 저어주었어요.



그리고 그 용기 그대로 중탕을 해서 젤라틴을
녹여주었지요.



딸기쨈에는 설탕을 약간 더 넣고 전자레인지에 30초간 돌려주어
설탕을 녹이고



중탕으로 녹은 젤라틴과 딸기쨈을 섞어 틀에담고 냉장고에 넣어두기만
하면 끝!



간단하지요?



약 2~3시간 뒤에 젤리가 굳어지면 꺼내면
된답니다.



쨈 대신에 쥬스를 사용해도 된답니다. (저희는 다른 그릇에 우유를
넣어서도 만들어보았어요. 우유와 꿀을 넣어서요~)












 









짠! 완성!!



아. 그런데, 생각보다 젤리처럼 단단하지
않아요...



왜 그럴까...



쨈을 너무 많이 넣어서일까요?



쨈 대신 우유를 넣어 만든 것은 찰랑찰랑 푸딩같기도하고 말캉한것이
맛도 좋은데..



첫 실험에 예상한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고 실망하지
말것!



책 뒷쪽에는 가정에서 실험할 때의 주의사항으로



예상한 결과가 나오지 않았을 때는 원인을 자세히 생각해보고, 실험의
조건을 조금씩 바꾸어가며 결과를 비교해 보라고 조언해 줍니다.



그것이 바로 '연구'라구요!



우유로 한 실험은 성공이었는데, 쨈으로 한 것은 무엇에 착오가
있었을까..



새로운 '연구'에 다시 도전~~!!!









 









이 책이 요리책과 다른 부분은 요리 레시피 옆에 이 음식이 어떻게, 왜 이렇게 되는지




자세히 설명해준다는것에 있습니다.



젤리의 주 원료인 젤라틴이 굳는 이유를 글과 모식도로 잘 설명해주고
있었지요.



즐겨먹는 젤리에 콜라겐이 젤라틴으로 되고 열에의해 그 고리가
변한다는 것이 신기했습니다.







요리 속에 과학이 담겨 있다는 것은 알았지만,



과학으로 접근해서 실험실에서 실험을 하듯 접근하는 것이 참 신선한
경험을 주었습니다.



예상되는 결과도 생각해보고, 그렇게 되지 않았을때의 문제도
생각해보고.



어쩌면, 우리 엄마들이 매일 음식을 만들며 여러 재료를 이렇게
저렇게 섞어보고 빼보기도 하는 과정과 닮았구나 하는 생각도 하면서



쉽게 내줄 수 없던 요리영역(!)에 아이들을 초대하면서 과학의 문을
열어주는 통로가 되는 것도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



젤리만드는 다음페이지에는 물방울 떡이 나오는데, 거기는 왜 가루
젤라틴 대신 아가라는 것을 사용해야 하는지



바로 질문을 하는 아이들. 책에 왜 그런지 답이 나와있어서 엄마는
대답해주기도 좋았네요^^



궁금했던 물방울떡도 조만간 만들어볼 것
같은...^^







과학을 요리한다!



뭐든 호기심을 가지고 만들어보고 먹는것도 좋아하는 십대 우리
아이들에게



요리와 함께 과학의 기본원리를 함께 알려줄 수있는 재미있는 과학실험
책이었습니다.





 
 


10점 중 10점
이 책은 요리책이면서도 과학책이다. 요리를 통해 배우는 과학책! 모르는 것은 검색해서 바로 알 수 있는 시대인 지금 바로 찾을 수 있는 지식을 아는 것보다 지식을 활용하는 힘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는 저자의 말에 깊은 공감이 되었다. 아이들이 그저 외우고 암기하는 공부가 아닌 일상생활 속에서 체험하고 느끼고 궁금해하면서 스스로 깨닫는 과정이 너무 중요하다. 왜 그럴까? 를 생각해야하는 과학분야에 있어서는 더욱 그렇다. 한 주에 한가지씩 함께 요리를 해보기로 마음먹은 내게 이 책은 너무나도 감사한 책이다. 아이와 함께 만든다는 것 그 이상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포도주스의 색을 변하게 하는 실험은 아이가 신기해할 뿐 아니라 포도속에 들어있는 안토시아닌이 ph에 따라 변한다는 사실 또한 확인할 수 있다. 이로써 산성은 어떤 맛을 내는지, 그 맛을 직접 먹어보고 기억할 수 있을 것이다. 구미젤리나 물방울 케이 등  아이와 흥미롭게 진행할 수 있으면서도 재료가 간단해 쉽게 시도해볼 수 있는 것들이 많다. 뿐만 아니라 각 실험에서 재료의 특징이나 반응에 있어서의 과학적인 설명을 곁들이고 있어 당연하게만 여겼던 것들에 대해 새롭게 알게되고 이것의 연장선상으로 또 다른 궁금증이 발생되기도 한다. 간단하게 두부를 만들거나 간이 밴 맛있는 삶은 달걀을 만들 수도 있다. 무심코 먹었던 음식들을 더욱 맛있게 먹는방법, 그리고 그 속에서 알게되는 과학까지, 아이의 흥미를 유발시키기에 충분할 뿐 아니라 어른인 내가 봐도 매우 흥미롭다. 이 책속의 모든 실험을 아이와 해보고싶다는 생각이 든다. 아직 어린 두 아들과 함께 난이도가 낮은 실험부터 시작해볼 예정이다. 특히 초, 중, 고등학교 아이들이라면 이미 학교에서 과학실험을 통해 알고있는 지식이 있기 때문에, 이 책의 실험 중  몇 가지는 예상하며 시작해볼 수도 있을 것이고, 음식이 만들어지는 과정 속에서 알게되는 또다른 과학의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먹을 수 있는 실험이다. 이 책을 통해 직접 만들고 눈으로 확인하고 이야기하고 또 책 속에서 알려주는 과학적인 지식을 더한다면 정말 많은 것을 얻어가지 않을까 생각한다.
 







10점 중 10점
 
 

어느새 오후 4시다. "심심해요."를 입에 달고 사는 그 녀석이 돌아오는 시간! 오늘은 또 뭘하며 놀아야할까... 그래, 에서 본 그 실험을 해야겠다! 오늘 간식은 포도쥬스다!


 





 


 



포도쥬스는 pH3 정도의 산성이다. 여기에 베이킹소다(하필 똑 떨어져서 책에 나온 양의 절반으로 계량했다 ㅠㅠ)를 넣으면 파란색(알칼리성)으로 변한다. 거기에 또 구연산을 넣으면 포도에 들어있는 안토사이아닌이 반응, 붉은 자주색(산성)으로 바뀐다. 베이킹소다와 구연산의 만남은 콜라의 그것처럼 격정적이라 거품까지 부글부글~ 발생하니 어려운 이야기는 전혀 이해 못해도 여섯 살 인생을 감동시키기에 충분하다.







계획을 세우고 준비를 거쳐 결과를 만들어낸다는 점에서 요리와 실험이 많이 닮았다고 말하는 지은이 오지마 요시미. 그런 그녀가 집, 특별히 주방에서 만날 수 있는 여러 가지로 눈이 즐겁고 입이 즐거운 실험의 세계로 꼬꼬마들과 애미넴들을 초대한다.







그런데 우리집에는 없는 것이 많았다. 하여 쿠뭐시기 쇼핑몰의 장바구니가 한 번도 담아보지 못한 물건들로 뱃 속을 채우는 중이다. 엄마 곁에서 책을 훑어본 아들은 젤라틴이 어서, 빨리 왔으면 좋겠다고 한다. 수제 잼으로 만든 젤리라면 알러지 걱정을 덜 수 있을 것 같아 애미도 기대가 된다. 얼마나 재미 있고 힘들 것인지(!) 예측할 수 없지만 말이다.







내일은 치즈와 버터를 만들어야겠다. 아침은 미리 주먹밥으로 만들어둘까? 갓 지은 밥을 랩과 알루미늄 포일로 이리 저리 어루만지면(?) 편의점에서 파는 것 뺨치게 맛있어진다는데? 후식은 얼음과 소금을 이용해 1분만에 만들 수 있다는 부드러운 아이스크림으로?!? (바닐라 에센스가 없다!)







ㅂㄹ의 31가지 아이스크림보다 더 훌륭하고 맛있다! 아이들의 하원이 두려운 애미넴들이여 당장 일독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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