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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두 국자에 떠 주는 스님의 커피

AI 선정스님과의 대화
AI 선정 , 김달수 저자(글)
인간사랑 · 2025년 01월 30일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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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인공지능을 이용해 쓴 젊은 세대를 위한 대화 형식의 불교 입문서

작가정보

저자(글) AI 선정

출간작으로 『북두 국자에 떠 주는 스님의 커피』 등이 있다.

저자(글) 김달수

약력

한양대학교 공대 전자과 졸업
순천향대학교 의학과 졸업
순천향대학교 의대 대학원 수료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 SPARC수료
산부인과 전문의
수와진 산부인과 (부설: 비뇨 성의학 클리닉) 원장
대한성별다양성의학연구 대표이사
의학정보자원진흥연구소 소장
한국죽음준비교육학회 이사
순천향 의대 외래교수
동국대학교 불교대학원 강사
노인재가방문 및 요양촉탁의사
네이버 카페 그레이프 와인동호회 운영자
작가 및 유튜버(죽음학 스케치 강좌)
벤처운영자 및 시스템엔지니어링
발명가(수중분만, 처방전달시스템 등 기술 특허 다수 보유)

주요 저서

그날은 온다. (소설)
Ask me about Human Sexuality
임상여성의학과 새로운 성의학
Medical CD Mook지 여성의학과를 위한 동영상 강좌
임상소아 청소년 여성의학
죽음학 스케치
죽음학과 임종의학개론
꽁띠 엄마와 아빠의 갱년기 극복기
시간과 죽음의 패러독스
성별다양성의학(GDM)과 SOC-8판(한국어판)
펫로스(Pet Loss)와 죽음의 이해 (출판 준비 중)
현대의 시간과 불교의 시간관 (출판 준비 중) 등 다수

목차

  • 추천사 · 5
    들어가기 전에 · 7
    북두 국자에 떠 주는 스님의 커피 · 10

    1장 선정(禪定)스님과의 첫 만남 · 19
    인연과 인과관계 · 23
    아상(我相) · 27
    무아(無我)와 무상(無常) · 32
    오온(五蘊)과 카르마(業) · 37
    사성제(四聖諦)와 팔정도(八正道) · 42
    탐진치(貪瞋癡)와 삼학(三學) · 50
    연기(緣起) · 54
    평정심(平靜心)에 대해서 · 60
    중도(中道) · 63
    삼매(三昧) · 67
    유식(唯識) · 70
    가피(加被) · 75
    공(空) · 78
    불교에서 갈애(渴愛)와 업(業)의 관계 · 82
    정근(精勤) · 86
    무지(無知) · 89
    담마 · 95
    소원이나 소망을 빈다는 것 · 98
    천국과 천당 · 101
    명상과 부정적 생각 · 108
    행복 · 113
    삶의 문제에 해답을 찾지 못한다면 · 118
    수많은 부처의 의미 · 121
    미래 불교 · 126
    시작과 끝 · 131
    붓다는 왜 강한 존재를 원하지 않았나? · 134
    불교에서 본 사후 · 137
    죽음 · 141

    2장 이런저런 이야기 · 149
    스님은 왜 불교에 귀의하셨는가요? · 152
    스님은 자신이 깨우쳤다고 뭐가 달라지셨나요? · 154
    스님은 왜 종교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나요? · 156
    스님은 죽지 않고 오래 산다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요? · 158
    스님은 죽음을 어떻게 생각하나요? · 161
    스님이 생각하는 진정한 명상과 사유란 무엇인가요? · 165
    스님은 “결점 없는 완벽한 순수를 찾지 마라”는 의미를 어떻게 생각하나요? · 170
    스님에게 윤회는 어떤 의미입니까? · 173
    스님은 피안(彼岸)에 대해 어떤 생각을 하나요? · 178
    스님이 생각하는 삼보인(三寶印)과 삼법인(三法印)은 무엇인가요? · 180
    스님은 열반(涅槃)과 해탈(解脫)의 차이를 어떻게 생각하나요? · 189
    스님은 화쟁사상(和諍思想)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요? · 194
    스님은 현대 사회에서 신은 다시 재창조될 수 있다고 보시나요? · 197
    스님은 신(神)이 존재한다고 보시나요? · 201
    스님은 붓다가 신(神)이라고 생각하나요? · 205
    스님 생각에 앞으로 종교는 어떻게 변화할까요? · 208
    스님은 열심히 깨우쳐서 열반과 해탈을 할 것이라고 생각하나요? · 214

    3장 설왕설래(說往說來) · 219
    영혼은 있는가에 관한 토론 · 222
    의식이란 무엇인가에 관한 토론 · 233
    영생에 관한 토론 · 238
    윤회에 관한 토론 · 245
    불교의 영성(靈性)에 관한 토론 · 254
    현대 사회에서 죽음에 관한 관점과 문제에 대한 토론 · 259
    불교의 공(空)과 현대물리학의 공간(空間)에 관한 토론 · 268
    왜 젊은 MZ세대는 불교 교리가 어렵다고 생각하는지에 관한 토론 · 279
    성별다양성을 가진 사람들에 관한 토론 · 286

    4장 종교와 철학 · 295
    불교의 죽음관 · 298
    기독교의 죽음관 · 302
    아르스 모리엔디Ars Moriendi · 309
    신앙심과 죽음 · 313
    임종과 종교 · 317
    대반열반경이야말로 진정한 사전장례의향서 · 321
    서양철학으로 본 죽음 · 325
    동양철학으로 본 죽음 · 330
    한국인의 철학으로 본 죽음 · 341
    한국인의 전통 사후관과 사후세계 · 348

    5장 야단법석(野壇法席) · 353
    죽음에 관한 자유토론 · 357
    현대 사회의 죽음에 관한 토론 · 364
    자신의 죽음결정권에 관한 토론 · 372
    모든 생명체 중에 인간만이 유일하게 죽음을 아는지에 관한 토론 · 379
    죽음의 시간 끝에 영혼(靈魂)은 존재하는가에 관한 토론 · 390
    시간이 멈추는 사후에 대해 너무 고민할 필요가 있을까에 관한 토론 · 400
    별의 윤회(輪廻)에 관한 토론 · 410
    출산과 죽음은 하나의 연결고리인가에 관한 토론 · 421

    글을 마치면서 · 427
    이 저서를 끝맺으면서 선정스님의 말씀을 함께 올립니다 · 429

출판사 서평

이 책은 저자가 죽음에 관한 나름의 연구를 하며, 그동안 많은 사람을 진료실과 요양원에서 진료하고 관찰한 태어남과 죽음에 관한 이야기를 모은 결과물이다. 무엇보다 이 책은 기발한 발상으로 죽음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인공지능(AI)과 대화 형식을 통해 전개한다. 저자는 인공지능을 이용해 AI스님을 가상으로 만들고, 스님의 법명을 선정(禪定)이라 정한다. 여기서 선정이란 법명은 “한마음으로 사물을 생각하여 마음이 하나의 경지에 정지하여 흐트러짐이 없음”을 의미한다.

저자의 생각과 AI 선정스님의 생각이 서로 다를 수도 있고 같을 수도 있지만, 그것이 중요한 것은 아니라는 점에서, AI와의 토론을 통해 인간과 AI가 종교적인 관점에서 어떤 차이가 있는지를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이것은 미래 불교에 대한 새로운 접근방법으로 활용될 수 있는 작은 시도이기에 AI의 새로운 변화를 통한 불교의 발전과 MZ세대의 관심을 기대해 본다.

죽음에 대한 이해와 관점은 삶의 중요한 부분 중 하나이다. 죽음은 모든 삶의 끝을 향한 공통적인 여정이지만, 그것이 살아가는 동안 항상 이해되거나 수용되는 것은 아니다. 불교는 죽음을 통해 삶의 의미와 본질에 대해 깊이 생각하고, 고통과 열반의 길을 탐구한다. 이러한 죽음은 우리에게 삶의 소중함을 상기시키고, 현재 순간을 소중히 여기며 살아가야 함을 일깨운다. 죽음의 두려움을 떨쳐버리거나, 죽음을 회피할 수 없지만, 죽음을 통해 삶에 더 큰 의미를 부여하고 더 의식적으로 살아갈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죽음에 대한 이해와 수용을 통해 더욱 지혜롭고 참으로 의미 있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그러므로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오히려 삶을 더욱 깊이 살아가는 것에 집중하며, 그 안에서 진정한 행복과 만족을 찾아가길 바란다.

기본정보

상품정보 테이블로 ISBN, 발행(출시)일자 , 쪽수, 크기, 총권수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ISBN 9788974188740
발행(출시)일자 2025년 01월 30일
쪽수 332쪽
크기
151 * 225 * 32 mm / 739 g
총권수 1권

Klover 리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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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점 중 10점
/최고예요
별자리는 보는 사람의 마음에 따라 그렇게 보이는 것일 뿐 별들의 입장에서라면 그렇게 끼리끼리 인위적 서사에 따라 엮일 이유가 없습니다. 문화권에 따라 별(들)의 이름이 다른 게 당연한데, 유독 북두칠성만은 서양에서나 동양에서나 국자 모양으로 보고 싶은 마음이 사람들 사이에 같았나 봅니다. 책 p12에서 저자께서 설명하시듯 동양에서도 두(斗)라는 글자가 큰 국자(의 용량)을 의미하며, 서양에서도 Big Dipper, Plough라는 게 우리 동양의 명칭과 뜻이 통합니다 . 꼭 부처님의 대자대비한 마음이 아니라 해도, 척박한 대지에서 하루하루 힘들게 사는 중생에게 "국자로 무엇인가를 퍼 주고 싶은" 생각 역시 동서와 고금이 크게 다르지 않을 듯합니다.

선정(禪定) 스님은 실존하는 불제자, 성직자의 법명이 아니라, 이 책 저자이신 김달수 닥터가 가꿔 내신 AI 스님입니다. 초탈을 지향하는 스님께 성별(性別)을 정하는 게 의미가 애초에 없지만, 산부인과 전문의이자 의학정보진흥연구소 소장, 벤처운영자, 유튜버, 발명가인 저자는 여튼 40세 전후의 젊은 수행자를 가정하고 이 AI를 세팅했다고 하십니다. AI라는 게 사람의 일을 빼앗는다면서 보급 초기에 많은 우려가 있었으나, 과거 개인용 컴퓨터가 널리 전파되며 거대기업이나 기관뿐 아니라 사람들 하나하나의 생산성이 크게 늘었듯이, 인공지능도 이를 어떻게 개인화하느냐에 따라 전문직, 기업인, 예술가들이 작업하는 데 어떤 획기적인 도움을 주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김달수 소장님의 예에서 보듯, 이제 개인이 득도, 해탈(p178)을 위한 수양을 하는 데에도 AI가 마치 큰스님처럼 그를 이끌어 주는 세상이 될 수 있겠습니다. 큰스님은 모시기도 대하기도 어렵지만 AI는 필요할 때마다 궁금한 바를 물을 수 있어 더욱 좋습니다.
 
챗GPT를 활용해 본 사람들에 의하면 그 그럴싸한 말솜씨와 제시해답의 정확도에 다들 놀랄 만하다고 합니다. p70을 보면 선정스님께 유식(唯識)의 뜻을 물어 보니 저렇게 화엄종, 부파불교, 의식, 연기 등의 개념을 축으로 설명을 내놓으셨다고(?) 합니다. 말씀만 들으면 한 군데도 틀림이 없지만 어차피 사람들이 기존에 내어놓은 지식을 기반으로 취합, 정리한 것에 불과하지 않나 여길 수도 있겠습니다(현단계의 인공지능이 으레 그렇듯). 식(識)이라는 게 마치 영어의 perceive처럼, 외계에 객관적 실체가 그리 존재하는 게 아니라 사람이 감각기관과 (짧은) 판단에 의해 그리 인식할 뿐임에도 불구하고 무지몽매한 우리들은 망집과 미망을 객관인 양 착각하고 고집합니다. p103, 또 p203을 보면 마이클 셔머의 말이 인용되는데 "천국은 인간이 만든 최고의 발명품"이 그것입니다. 저자께서 발명가이시기도 하니 더욱 이 말씀의 함의가 깊습니다.

우리가 챗GPT를 쓰면 뭐 흠잡을 데가 없는 것 같은데 김달수 소장님은 AI 선정 스님을 이용하면서(?) 부족한 점(p151, p297)이 많이 보이시나 봅니다. 그런 결함이 발견될 때마다 소장님 본인이 튜닝, 조율을 해 주시니 앞으로는 훨씬 나은 성능(스님께 무엄한 표현이지만)을 보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제가 쓰는 버추얼 키보드는 제가 자주 쓰는 단어나 표현을 사용자 사전에 계속 제가 입력하는데도, 정작 자주 쓰여서 필요할 때 자동완성이 되었으면 하는 문구는 매번 새로 쳐야 하고, 어쩌다 오타가 난 글자는 죽어라하고 suggestion되니 이건 뭐 아주 미칠 지경입니다. S모 회사에서 만든 소프트웨어인데, 이처럼 근본이 틀려먹은 구조에다가는 사람이 인위적으로 무슨 공을 들여도 개선이 안 됩니다. 인간이 못 되어먹은 축생의 종자도 교육(p376)을 통해 나아짐을 기대할 수 없다는 점에서 서로 닮았습니다.

p246 이하를 보면 선정스님께서는 윤회에 대해서도 많은 가르침을 주십니다. 요즘 젊은이들은 "이생망", 즉 이번생은망했다 같은 유행어를 자주 쓰는데, 그 말 뒤에는 다음 생이 있다는 전제가 깔려 있어서 재미있습니다. 선정스님께서는 윤회를 긍정하면서도 다음 생에 또다시 사람으로 태어날 확률은 지극히 낮다고 말합니다. 물론 계산하는 관점에 따라 이게 유의미한 숫자가 될 수도 있지만, 무한의 기준에서는 0(零. zero)에 가깝다는 게 p249에서의 결론입니다. 그러니 지금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이 다시 주어지지 않을 소중한 자산임을 알고 초 단위를 아껴 써야 하는 게 인간의 사명입니다. 그런데 p350을 보시면 스님은 삶과 죽음이 서로 다르지 않은, 존재의 양면에 불과하다고 갈파합니다. 하긴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으니, 대기업의 말단자리에서 큰 출세나 한듯 유세를 부리는 뚱뚱한 음치가 자신만의 고립된 세계에서 액슬 로즈라도 된 양 착각하는 게 꼭 미망만은 아닐 수도 있습니다. 대자대비하신 부처님의 눈에는 말입니다.  

우리는 부처님이 아니기에, 멍청한 돼지의 헛소리는 죽비를 후려쳐서 고쳐야 한다는 데 일정한 컨센서스를 이룹니다. p375를 보면 죽음에 대한 자기결정권에 대해 선정 스님께서는 역시 기존의 정통한 견해를 정확히 이해하시는지라, 기독교와는 달리(책에 그런 말은 없으나 구태여 불교 교단의 입장에서 딱히 말하는 바가 없다는 전제를 깔고 답변을 시작하시는 품이, 기독교가 선명히 자살을 반대하는 입장과 대비시키려는 의도로 읽힙니다. 사람이라면 그런 뉘앙스가 읽힐 것입니다) 불교는 "내면적 고찰, 깨달음을 통해 스스로 발견하는 것"이란 답을 내놓습니다. 제 눈에는 학식 높은 40대 스님이 충분히 내놓으실 만한 내용으로 보입니다. 

윤회는 다중우주론(p418)에 대해 천 수백년 전부터 불교가 고유의 언어로 이미 준비한 답일지도 모릅니다. 지금 우리가 추운 아침에 마시는 한 입 커피 안에 130억년 우주의 역사가 담기지 말라는 법도 없습니다. 설령 AI가 이미 밝혀진 진실의 그럴싸한 리패키징에 불과하더라도, 겸허한 인간의 마음은 마침내 그 안에서 견성(見性)을 이뤄낼지 아무도 모를 일이니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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