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례, 세상을 꽃피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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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례를 떠난 스님들의 진솔하고 생생한 이야기
대한불교조계종 교육원에서는 2013년부터 매년 스님들을 대상으로 지도법사 스님과 함께 떠나는 해외순례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부처님 성지인 인도를 필두로 하여 지금까지 매년 4∼5곳의 불교 성지를 찾아 순례를 떠났고, 서구의 비교문화 체험을 위한 순례를 떠나기도 했다. 어느덧 그 기록들이 하나 둘 축적되어 7년이 되었다. 그 첫걸음을 내디딘 순간부터 지금까지 과정을 정리하여 묶은 이 책은 스님들이 순례를 다녀온 뒤 쓴 여행기를 씨줄로 엮는 한편, 그동안 진행된 해외순례의 경로와 여행지에 대한 간단한 소개를 날줄로 엮어 훗날 순례의 모험을 떠날 이들에게 참고가 되도록 하였다.
교육원에서 주최하는 해외순례연수를 처음부터 기획하고 이끌어온 진광 스님은 선방에서 정진하던 시절부터 만행 삼아 순례를 하였는데, 10여 년에 걸쳐 130여 개국을 여행하는 행운을 누렸다. “그런 까닭에 순례를 기획하고 실행함으로써 이른바 밥값을 하고 싶었고 일종의 ‘재능기부’를 하고 싶었다”고 말한다. 또한 “무엇보다 많은 스님네가 더 너른 세상을 보고, 듣고, 느낌으로써 사유의 시선을 높이고 새로운 경험을 통해 깨달음에 이르게 하고 싶었다”는 소망을 밝혔다.
지난 7년간 교육원이 주최한 해외순례연수의 생생한 기록이자 순간의 꽃이며 또한 깨달음의 열매와도 같은 이 책은 더욱 알찬 승려교육을 위한 밑거름이 되어줄뿐더러 일반인들에게도 “돌아봄의 여유와 나아감의 활력”을 북돋아주는 순례의 여정을 함께하는 즐거움을 선사해줄 것이다. 책은 모두 4부로 나뉘는데, 제1부 ‘부처님의 발자취를 따라서’는 부처님의 성지 인도, 네팔을 순례한 여행기를 모았다. 제2부 ‘깨달음의 길’은 중국, 일본, 실크로드 순례를 모아 소개하고, 제3부 ‘위대한 발견의 길’은 몽골, 티베트, 부탄, 우즈베키스탄 등의 순례기를, 제4부 ‘종교와 문명 사이에서’에는 서구와 유럽의 문명을 탐방한 흔적들을 담았다. 부록에는 2013년부터 2019년까지 해외순례연수 목록과 현수막 등을 덧붙였다.
작가정보
저자(글) 대한불교조계종 교육원
대한불교조계종 교육원 불학연구소는 조계종단의 공식 학술연구기관으로 종단 교재를 편찬하고 각종 학술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학술적 성과물을 종단에 제공하고 있습니다. www.buddhism.or.kr
목차
- 책을 펴내며 _순례(巡禮), 길과 희망 그리고 깨달음의 찬가(饌價)
추천의 글
제1부 부처님의 발자취를 따라서 - 인도·네팔
그리운 영축산의 저녁 예불(지안 스님)
·지안 스님과 함께한 인도·네팔 부처님 성지 순례(2018)
길, 전생의 기억을 찾아(원행 스님)
·효담 스님과 함께한 북인도 성지 순례(2016)
제2부 깨달음의 길 - 중국·일본
인생이 순례라면, 어떻게 걸어갈 것인가(진관 스님)
·혜국 스님과 함께한 중국 선종 사찰 순례(2014)
신심과 열정, 도반의 정으로(월암 스님)
·월암 스님과 함께한 중국 선종 사찰 순례(2015)
아름다운 부처님이 손잡아주실 듯 다정하게 서 계신 곳(서진 스님)
·현봉 스님과 함께한 중국 불교 순례(2017)
사막 위 낙타의 미소에서 ‘내려놓음’을 배우다(최우리 기자)
·설정 스님과 함께한 실크로드 불교 유적 순례(2014)
실크로드, 절망과 희망의 길(성전 스님)
대상무역로를 넘어 불교 동전(東傳)의 길, 실크로드(어현경 기자)
·철산 스님과 함께한 실크로드 불교 유적 순례(2016)
·보광 스님과 함께한 일본 고찰 순례(2013)
·원행 스님과 함께한 일본 불교문화 순례(2018)
제3부 위대한 발견의 길 - 몽골·티베트·부탄·우즈베키스탄·미얀마·캄보디아·라오스
설산이 하늘이 되기도, 하늘이 설산이 되기도(준민 스님)
·혜총 스님과 함께한 티베트 성지 순례(2014)
동티베트 불교 유적 순례를 다녀와서(일진 스님)
·정우 스님과 함께한 동티베트 불교 유적 순례(2015)
신호등이 없는 나라, 부탄(정운 스님)
·혜국 스님과 함께한 부탄?태국 불교 성지 순례(2016)
느림의 미학을 실천하는 나라(무애 스님)
·설정 스님과 함께한 태국·부탄 불교 성지 순례(2017)
몽골 불교·러시아 바이칼 순례 후기(지오 스님)
몽골의 불교(지안 스님)
·지안 스님과 함께한 몽골 불교?러시아 바이칼 순례(2017)
우즈베키스탄에 대한 단상(정운 스님)
·자현 스님과 함께한 우즈베키스탄 불교 유적 순례(2019)
미얀마 불교에 대한 소견(진옥 스님)
·진옥 스님과 함께한 미얀마 성지 순례(2014)
·혜총 스님과 함께한 캄보디아·라오스 성지 순례(2016)
제4부 종교와 문명 사이에서 - 이집트·이스라엘·요르단·그리스·터키·러시아·유럽·미국
간다라미술의 원류를 만나다(어현경 기자)
·설정 스님과 함께한 그리스·터키 문화 탐방(2015)
동유럽 문화 탐방을 다녀와서(혜총 스님)
·혜총 스님과 함께한 동유럽 문화 탐방(2017)
사막·바람·침묵의 스핑크스가 내린 설법(진광 스님)
인간을 위한 종교가 필요한 때(진광 스님)
예루살렘에서 만난 예수와 부처의 길(진광 스님)
·혜국 스님과 함께한 이집트·이스라엘·요르단 문명 기행(2018)
·향적 스님과 함께한 서유럽 문화 기행(2018)
한국 불교가 가야 할 길(경원 스님)
·원각 스님과 함께한 미국 동부 문화 기행(2019)
⊙ 2013년부터 2019년까지 해외순례연수 목록
⊙ 2010년부터 2019년까지 해외순례연수 현수막
추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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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행자로서 보살도의 실천은 차별이 없어야 하고 머무름 없이 언제 어디서나 이루어져야 합니다. 스님들의 해외 순례 프로그램도 그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줄 압니다. … 이 책의 출간을 계기로 다 함께 그동안 해외 순례 프로그램의 전반적인 성과를 돌아보는 한편 더욱 알찬 승려 교육의 밑거름이 되기를 바라 마지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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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와 문화적 역사 현장은 굳이 말하지 아니해도 백 번 듣는 것이 한 번 보는 것만 못하다(百聞不如一見)라는 말을 상기하게 될 것입니다. 연수기를 읽음으로써 연수의 공덕을 함께 나누는 결과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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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사람이 경전을 보면서 마음을 반조하지 않으면 아무런 이익이 없다고 했듯이, 우리들이 성지 순례를 하는 것은 옛사람의 자취를 찾으면서 바로 자신을 반조하기 위함이니, 남순동자가 일백십성을 순례하는 것도 본래 자기에게 갖추어진 것을 깨닫기 위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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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례의 길에 함께한 인연과 불조의 자취에서 묻어나는 온고지신(溫故知新, 옛것을 더듬어 새것을 앎)의 향기가 묻어나는 이야기. 앞만 보고 치닫는 현대인들에게 돌아봄의 여유와 나아감의 활력을 북돋아주는 순례의 여정에 함께하시길 권합니다
책 속으로
무엇보다 많은 스님네가 더 너른 세상을 보고, 듣고, 느낌으로써 사유의 시선을 높이고 새로운 경험을 통해 깨달음에 이르게 하고 싶었다. 그리하여 그중에 몇 사람만이라도 순례를 통해 신심과 원력을 가지고 새로운 길과 희망을 찾아가길 바랐다. 아니 누구도 가지 않은 길을 가고, 모두가 불가능하다는 꿈을 품게 하고 싶었다. 그리하여 마침내 그 순례의 여정에서 깨달음을 이룰 수 있기를 바라 마지않았다. … 여행의 경험과 수행의 깨달음은 머리가 아닌 몸과 가슴으로 익히는 또 다른 순례이다.
- 진광 스님, 〈책을 펴내며〉 중에서
출판사 서평
순례를 떠난 스님들의 이야기
스님들은 순례에서 무엇을 보고 느꼈을까
순례를 기획한 진광 스님의 말처럼 “여행의 경험과 수행의 깨달음은 머리가 아닌 몸과 가슴으로 익히는 또 다른 순례”이다. 애플의 전 CEO인 스티브 잡스는 “여정, 그 자체로 보상이다”라고 말했다. 그 길 위에서 만나는 자연과 사람들, 경험과 깨달음이 모두 이리의 지표이자 스승이고 도반인 셈이다. 지금 우리가 걷는 노정이 곧 뒤에 오는 이의 이정표가 되는 것이다. 매 순간과 매일매일이 순례이고 수행이며 깨달음이자 기적이라 할 수 있다.
순례를 떠난 스님들은 부처님이 《법화경》과 《무량수경》을 설한 곳, 선의 기원이라 할 수 있는 삼처전심(三處傳心) 가운데 영산회상거염화(靈山會上擧拈華) 이야기의 발상지인 영축산에 올라 다 함께 예불을 올리며 부처님의 일생을 떠올리고, 해발 3,000미터 이상의 험준한 산을 넘어 라다크에서 가장 오래된 라마유르 불교 사원을 참배하기도 한다. ‘혜국 스님과 함께 중국 선종 사찰을 순례한 진관 스님(조계종 교육아사리)은 조사 스님들께서 이리 힘들게 전하고자 한 것이 도대체 무엇인가?’하는 궁금증으로 선사들의 뒤를 좇아 ‘구법’의 연수를 체험했다고 고백한다. 한국불교 계율의 시원이 된 우타이산의 태화지를 찾은 월암 스님은 신심과 열정, 도반의 정으로 함께한 순례가 재발심을 다짐하고 수행과 교화의 발심을 충전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고백한다. 한편 순례지에서 돌아다니다가도 회색만 찾게 되고 회색만 보면 든든했다며 한국 승복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새삼 알게 되었다는 서진 스님(하동 북천사)의 고백도 재미있다. 기나긴 실크로드 여정에 함께 오른 신문기자의 투정에 선우 스님은 “발로 걸으면서 만나는 사람, 자연에서 배우는 게 훨씬 많다”고 토닥여주고, 성전 스님(남해 염불암 감원)은 실크로드를 따라 가며 이 길 위에서 목숨을 바친 수많은 구법 스님들을 그리며 “몸이 사는 것이 아니라 정신이 사는 삶은 얼마나 아름다운가”하고 경탄한다. 그리스·터키 문화 탐방에 나선 설정 스님(덕숭총림 방장)은 이슬람교와 기독교 대립의 역사를 되돌아보며“신앙은 결국 인간의 행복과 평화, 자유를 위해 만들어진 것”임을 역설하며 자기 신앙에 대한 고집스런 집착과 배타에 일침을 놓는다. 또한 진광 스님은 예루살렘에서 유대와 기독교, 이슬람의 장구한 역사와 과정을 황하에 비유하며 지금 불교는 어느 곳에 어떤 모습으로 우리와 함께하고 있는지 천착한다.
기본정보
ISBN | 9791155801277 |
---|---|
발행(출시)일자 | 2019년 09월 10일 |
쪽수 | 368쪽 |
크기 |
153 * 210
* 26
mm
/ 631 g
|
총권수 | 1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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