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정보
저자(글) 대한불교조계종교육원불학연구소
저자 <b>대한불교조계종 교육원 불학연구소 </b>
조계종단의 공식 학술연구기관으로 종단 교재를 편찬하고 각종 학술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학술적 성과물을 종단에 제공하고 있다.
목차
- 간행사-대한불교조계종 교육원장 청화
편찬사-대한불교조계종 교육원 불학연구소장 현종
치사-백파원손 능엄학림 노학인 월운
치사-화엄학연구원 원조 각성
「서장 사기」
1. 서장기-진각 혜심
2. 서장적난기-작자 미상
「도서 사기」
1. 선원집도서과기-회암 정혜
2. 도서과목병입사기-연담 유일
「절요 사기」
1. 법집별행록절요사기해-회암 정혜
2. 법집별행록절요과목병입사기-연담 유일
「선요 사기」
1. 선요서-연담 유일
2. 선요기-작자 미상
3. 고봉화상선요해-백파 긍선
출판사 서평
1. 『四集私記』발간
대한불교조계종 불학연구소에서는 미래 한국불교의 중추인 승가 교육의 향상을 위해 통합 승가교육교재의 발간을 목적으로 교재연구편찬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08년 2월까지 치문, 사집과목의 발간을 마치고, 2008년 12월 22일 현재 사집과목의 참고 교재로 『사집사기(四集私記)』를 발간하게 되었다. 『사기(私記)』는 주교재의 난해한 내용에 후대 경학을 연찬하던 당대의 대강백들이 각자의 견해를 가지고 내용을 심화 연구한 저서라 할 수 있다. 금번 『사집사기(四集私記)』의 발간은 강원 교과목 가운데서 주교과목 교재에 대한 전문 연구자를 위한 참고교재의 발간이라는 점에 큰 의의를 부여 할 수 있을 것이다.
2. 발간 배경
기존의 『사기(私記)』들 보다 내용면에서 풍부하고 다양한 제가(諸家)의 견해(총9종)를 담은 『사집사기(四集私記)』는 현재 승가교육기관인 강원에서 사용하는 사집과목에 대한 주석서로 원전자료에 대한 2차 해설서의 성격을 가진다. 『사기(私記)』는 경학을 연구, 천착하고자 하는 후대 학인들에게 원전 연구에 한층 나은 이해를 제공하고, 나아가 한국불교 교학 발전에 시금석인 전문 연구자와 학인들이 반드시 일람(一覽)해야 할 서적이므로, 현토와 주석 작업을 거치고 활자화 하여 발간된다는 것은 기존의 교재 출판의 의미와는 다를 것이다. 현재 동국대학교 도서관에 소장중인 『서장사기(書狀私記)』, 『선요사기(禪要私記)』 초서체 필사본과『한국불교전서(韓國佛敎全書)』에 수록된 『도서사기(都書私記)』, 『절요사기(節要私記)』를 인쇄체로 번각하는 지난(至難)한 작업 끝에 금번 『사집사기(四集私記)』의 출간을 맞이할 수 있었다.
3. 편찬 과정
이 『사집사기(四集私記)』 단행본에는 총9종의 사집(四集)에 대한 사기(私記)를 수록하고 있다. 동국대학교 도서관에 초서체 필사본으로 소장중인 『서장사기(書狀私記)』, 『선요사기(禪要私記)』는 일차(一次) 작업으로 『사집사기(四集私記)』 편찬을 위한 공동연구팀이 동국대학교 역경원을 중심으로 구성되었다. 몇 년간 불교와 한문 문헌, 초서등 각계의 전문가들이 원문을 윤독하고 연구하여 자료 입력 작업을 마쳤다. 이차(二次) 작업은 봉선사 능엄학림의 4기생 학인들이 조실이신 월운 큰 스님의 지도와 감수 아래 논강을 통해 대조하며 교정안을 확정짓고, 다시 현토와 주석까지 달아 주는 수고를 아끼지 않았다.
그리고『한국불교전서(韓國佛敎全書)』에 수록된 『도서사기(都書私記)』, 『절요사기(節要私記)』는 일차(一次) 작업으로 은해사 승가대학원 정인스님께서 주석과 교정 작업을 담당했다. 이차(二次) 작업으로는 부산 화엄사 회주이신 각성스님께서 현토와 감수를 손수 맡아 후대학인의 노고를 덜어 주셨다. 이러한 편찬과정을 거친 『사집사기(四集私記)』의 출간은 사장(私藏)되어있는 문헌에 새로운 생명력을 불어넣어 현대적 의의에 적합한 재창조의 작업으로 명명되어 질수 있을 것이다.
4. 주요 내용
금번 불학연구소에서 발행하는 『사집사기(四集私記)』는 『서장(書狀)』2종, 『선요(禪要)』3종, 『도서(都書)』2종, 『절요(節要)』2종, 총 9종의 『사기(私記)』를 단행본으로 묶었다. 저자와 저서별로 보면 조선 초기 진각혜심(眞覺慧諶)의 『서장기(書狀記)』와 조선 후기 대 강백이었던 연담유일(蓮潭有一)의 『도서과목병입사기(都序科目幷入私記)』,『법집별행록절요과목병입사기(法集別行錄節要科目幷入私記)』와 회암정혜(晦菴定慧)의 『선원집도서과기(禪源集都序科記)』, 『법집별행록절요사기해(法集別行錄節要私記解)』와 백파긍선(白坡亘琁)의 『고봉화상선요해(高峯和尙禪要解)』등을 싣게 되었다. 내용으로 살펴보면 『도서(都序)』와 『절요(節要)』에서는 선(禪)과 교(敎)의 정초(定礎)가 되는 교리체계를 습득하고, 『서장(書狀)』과 『선요(禪要)』에서는 옛 조사들의 신실(信實)한 삶과 노파심(老婆心) 간절한 가르침을 전해주고 있다. 이렇게 긴절(緊切)한 내용을 위주로 하고 있는 『사집(四集)』은 치문(緇門)에 들어온 학인이 반드시 궁구해야 할 불교이론의 정수(精髓)를 수학 할 수 있는 요체(要諦)이다.
5. 발간의 의의와 기대 효과
예로부터 조선시대 교학의 대가들은 사집(四集) 과목에 대한 많은 『사기(私記)』를 저술하여 후학들을 교해(敎海)와 실참(實參)의 수행문으로 이끌어 주셨다. 그러나 한국불교 교학의 발전에도 불구하고 『사집사기(四集私記)』에 대한 자료는 사찰이나 도서관에 사장(私藏)되어 있으며, 자료들이 초서 필사본이 대부분이라 연구자의 연구과제로 남겨두며 연구 성과를 기대하기에는 요원했다. 이에 금번 불학연구소에서는 전문 연구자와 학인을 위한 연구교재 편찬의 일환으로 단행본 『사집사기(四集私記)』를 편찬하게 되었다.
금번 발간하는 『사집사기(四集私記)』는 기존 강원 정규 교재 발간과는 차별화 된, 연구자를 위한 최초의 참고교재 발간이라는 점에 의의를 부여 할 수 있다. 1994년 교육원 출범이후 체제 정비의 시기를 벗어난 오늘날, 승가 교육의 향상을 위해 강원교재 발간이라는 좌표아래 불학연구소 인력과 재정을 투여하여 강원 교과목 교재를 편찬하는 가운데, 주 교재에 대한 참고교재, 즉 『사집사기(四集私記)』라는 부교재 발간의 필요성에 직면하게 되었다. 조선중기부터 시작된 당대 강백들의 『사기(私記)』저작 열풍은 유행으로 이어져 조선 후기까지 지속 되는 것을 알 수 있다. 기존의 중국 주석 일변도의 경전과 선어록 해석에서 벗어나 가장 한국적인 인식의 기조를 갖춘 당대 강백들의 견해는 한국의 독창적인 불교학을 성립 시킬 수 있는 초석이 되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후생가외(後生可畏)’라는 말이 무색하게 한국 불교학의 발전은 요원했으며, 시간의 경과에 따라 성인과의 거리도 멀어지리라는 불안한 심정으로 여러 문헌에 산견(散見)되는 자료들을 모아 금번 『사집사기(四集私記)』의 발간을 맞이하게 되었다. 『사집사기(四集私記)』의 발간을 기해 한국불교 역사에 큰 자취를 남긴 대강백들의 저서를 연구하고, 강원 교재의 각 과목마다 미 연구 자료로 남아 있는 『사기(私記)』 연구가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단초가 될 것이다. 이러한 연구 작업의 시도와 성과의 축적이 교학적으로 열악한 한국불교의 새로운 대안과 지남(指南)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
기본정보
ISBN | 9788986821987 |
---|---|
발행(출시)일자 | 2008년 12월 22일 |
쪽수 | 500쪽 |
크기 |
188 * 257
mm
|
총권수 | 1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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