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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환 붓다는 지금도 걷고 있다

김재영 저자(글)
동쪽나라 · 2021년 12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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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우리 불교-우리 동포들, 이대로는 안 된다, 캄캄한 혼돈이다
부처님께서 목말라하며 몸소 하시는「붓다의 불교」
붓다와 시민들이 무릎 맞대고 둘러(pari) 앉아(s?) 토론하는
‘Buddha의 불교 운동’으로 다시 살려내다

작가정보

저자(글) 김재영

무원(無圓) 김재영(金再泳)법사는 1938년 마산에서 태어나 마산상고를 졸업하고 서울대 사범대학에서 역사학을 전공했다. 이후 동국대 불교대학원에서 김동화박사의 지도로 석사학위를 수하고 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에서 「초기불교의 사회적 실천에 관한 연구」를 주제로 불교학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1984년 이후 현재까지 30여 년간 동방불교대학 교수로 ‘현대포교론’ 등을 강의해왔다.
1970년도에 서울 동덕여고 불교학생회를 창립한 이후, 현재까지 50년 가까이 ‘우리도 부처님같이~’라는 기치를 내세우며 청소년·청년·대학생 중심의 ‘청보리운동’을 전개중이다.
2011년부터 국제구호단체 「자비수레꾼」을 설립하여 공동대표를 맡아, 캄보디아 북부 오지 뗍뽀디봉에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세우고 500여 명의 어린이 학교보내기운동을 전개해왔다. 지금도 장학사업·우물파기사업 등을 계속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다문화가족 요리교실, 탈북대학생 30명 매월 장학금 30만원 지원, ‘북한동포 축복의 등 밝히기’ 등 통일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김재영 법사는 2013년 12명의 청보리순례단을 이끌고 인도의 8대 성지 순례한 이후, 부처님의 생애를 영상작품화 한 「붓다 석가모니」10부작을 완성하여 발표하고, 2014년부터 붓다 빠리사 학교를 설립하여 붓다 스터디 운동을 펼치고, 현재까지 50여 명의 개척 법사들을 배출하였다.

목차

  • 머리글

    개 강 |‘우리 인생-우리 불교 생사기로, 대체 무엇이 문제일까?
    제1장 |붓다 시대-, 기원전 7~5세기 사회적 위기의 격화와 새로운 사상적 혁신운동
    제1강 붓다 시대-, 사회적 민중적 상황, 사회적 양극화 현상과 사회적 위기의 본질
    제2강 붓다 시대-, 전통사상의 새로운 변화, 우빠니사드(Upani?ad)의 사상적 발전
    제3강 붓다 시대-, 새로운 수행법들의 발전
    제4강 붓다 시대-, 사마나(sama?a, 沙門)운동, 비(非)정통적 혁신운동의 전개

    제2장 |인류정신사의 대전환 1; Sati /사띠① ‘초월적 선정(禪定)-명상(冥想)주의’ 넘어서 ‘눈앞 관찰 Sati’로
    제1강 ‘선정(禪定)-명상주의’ 버리고, 붓다가 보살의 길을 찾아 떠나다
    제2강 “Sati-, Maggo-Bodh?ya, Sati가 깨달음의 길이다”
    제3강 Sati는 관찰(觀察)이다, 삼매(止)도 관찰(觀)도 모두 Sati하는 과정이다
    제4강 ‘Sati-눈앞의 관찰’-, 이것은 사회적 해탈구원의 길이다

    제3장 |대전환 1 ; Sati /사띠② Sati’ 실참실수(實參實修)
    제1강 [Sati 실참실수] (1) 「무상(無常) Sati 일구」-, 이 놀라운 변화-, 마음의 평화-
    제2강 [Sati 실참실수] (2) 「광명진언」 「광명Sati 일구」-, 우리 인생-우리 가족들 운명이 바뀐다
    제3강 [Sati 실참실수] (3) ‘Ek?-y?na/유일한 길’-, 「사념처-눈앞 Sati」로 마음 찾고 본성 밝힌다
    제4강 [Sati 실참실수] (4) 「사념처-신수심법」 이것이 우리 운명을 개척하는 동력이다

    제4장 |대전환 2; di??ha dhamma /딧타담마 ‘마음-관념(觀念)주의’ 넘어서 ‘눈앞의 사실(事實, di??ha dhamma)’에서 닦고 깨달아라
    제1강 di??ha dhamma/현금법(現今法)-, 법(法)은 ‘눈앞의 fact-, 눈앞의 사실(事實, 現今法)들’이다
    제2강 ‘눈에 보이고 즉시 고통을 없애고’-, 이것이 ‘붓다의 법 제1 조건’이다
    제3강 ‘마음’ ‘진여’ ‘본래부처’-, 지금 우리는 허구적 관념주의에 빠져있다
    제4강 ‘지금 여기서, 눈앞의 현실(現實)에서 닦고 깨달아라’

    제5장 |대전환 3; dhamma??hiti-???a /담마티띠-냐나 ‘사실(事實)의 지혜’로 ‘반야(般若)의 허상(虛像)’ 깨고 나오라
    제1강 dhamma??hiti-???a/담마티띠-냐나-, ‘눈앞의 사실’ 보는 것이 ‘사실(事實)의 지혜’다
    제2강 ‘사실(事實)의 지혜’가 ‘열반의 지혜’를 이끌어간다
    제3강 ‘분석’ 없으면 ‘직관’ 없다, ‘사실의 지혜’ 없는 ‘반야’는 허구다
    제4강 ‘반야의 허상(虛像)’-, 깨고 나오라, 이 햇빛 쏟아지는 벌판 걷고 걸어라

    제6장 |대전환 4; Chanda /찬다① [신불성론(新佛性論)] 애쓰고 애쓰는 보살의 원력불성(願力佛性)으로 다시 한번 일어선다
    제1강 ‘불성(佛性)’-, 그 원형(原形)을 찾아서
    제2강 ‘원력불성(願力佛性)’이다, ‘불의(不義)와 싸우는 보살의 원력(願力, chanda)’이 곧 ‘우리들 불성’이다
    제3강 chanda/찬다-, 원력불성(願力佛性)의 현장에서
    제4강 ‘불성(佛性)-원력불성(願力佛性)’, 무한 창조적 energy로 다시 한번 일어선다

    제7장 |대전환 5;Chanda /찬다② [원생(願生)-원력탄생](1) 보살은 불사(不死)다, 원력으로, 원왕(願王)으로 새로 태어난다
    제1강 ‘빈자일등(貧者一燈)’, 보살은 불사(不死)다
    제2강 보살의 원력, 선(善)한 energy-, 이것이 불사(不死)의 생명력이다
    제3강 보살은 처음부터 원생(願生)이다, ‘원력-원왕(願王)’으로 새로 태어난다
    제4강 이제 우리도 원력보살이다, 보살로 새로 태어난다

    제8장 |대전환 5;Chanda /찬다③ [원생(願生)-원력탄생](2) ‘우리 빛나는 몸으로 다시 만나요’
    제1강 ‘원생(願生)’-, ‘원내생(願來生)’-, 보살은 왕생(往生)을 넘어 이 험한 사바로 다시 온다
    제2강 ‘원생(願生)-원력탄생’-, 자금 여기서 애쓰고 애쓰는 것이다
    제3강 보살은 원생(願生)-, 죽음을 넘어서 다시 만난다
    제4강 보살들의 굳센 언약(言約)-, “우리 빛나는 몸으로 다시 만나요”

    참고문헌 / 후기 / 찾아보기

출판사 서평

우리 불교-우리 동포들, 이대로는 안 된다, 캄캄한 혼돈이다
부처님께서 목말라하며 몸소 하시는「붓다의 불교」
붓다와 시민들이 무릎 맞대고 둘러(pari) 앉아(s?) 토론하는
‘Buddha의 불교 운동’으로 다시 살려내다

1. 우리들의 문제의식 : ‘붓다의 불교학-Buddha-study’- , 그 새로운 개척을 위하여

① 지금 우리는 불교학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가고 있다.
‘붓다의 불교학’이라는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가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1978년 5월. 동덕-청보리 학습교재『룸비니에서 구시나가라까지』(동국역경원)를 출간하면서 이 개척작업을 시작하였고, 이『룸비니에서 구시나가라까지』가 최근까지 판을 거듭하며 steady seller로 출판되는 속에(불광출판사), 2001년『초기불교개척사』(도서출판 도피안사), 2012년『초기불교의 사회적 실천』(학위논문, 민족사)에 이어, 2017년 빠리사학교의 스터디 교재 Buddha-study 1부『화엄코리아』, 2부『붓다의 일생 우리들의 일생』(2018년, 동쪽나라), 3부『새롭게 열린다 붓다의 시대』(2019년, 동쪽나라), 그리고 이번에 4부『대전환 붓다는 지금도 걷고 있다』(2021년, 동쪽나라)를 출간하면서 이 작업은 보다 성숙되어가고 있다. 청보리가 외롭게 시작한 이 개척운동에 지금 많은 학인들- , 도반들이 동행하고, 서울 수원 춘천 김해 울산 등 도처에 불교도 공동체 Buddha-Paris?가 일어서고 있다.

② ‘불교학’은 본질적으로 ‘불타학(佛陀學, Buddha-study)’이다.
붓다 석가모니를 중심대상으로 공부하는 ‘불타학(佛陀學)’- , Buddha-study여야 한다. ‘붓다의 불교학’이어야 하는 것이다.
기독교의 신학(神學) 등 세계의 유수한 종교들이 모두 그들의 교조를 중심으로 하는 종교학을 발전시켜왔다. 기독교가 ‘오직 예수’를 외치면서 2천여 년 예수의 삶과 행적을 신학의 중심과제로 삼아 ‘예수 그리스도’- , ‘예수 구세주’를 확립하고 그 정통성을 일관되게 계승 발전시켜 온 것이 기독교가 세계적 종교로 군림하는 결정적 조건이 된 것이다.

③ 그런데 우리 불교학은 전혀 그렇지가 못하다.
지금 우리 불교학-불교는 거대한 미로에 매몰돼 있다.
불교학에서 불타론(佛陀論)이 점하는 비중은 매우 낮고, 그 불타론도 신비적 법신론(法身論)으로 확장되면서 붓다 석가모니의 존재는 더욱 미미해졌다. 불교학의 중심영역은 방대한 경전 논서들을 해석하고, 부파불교 이래 제종제파(諸宗諸派)의 복잡난삽(複雜難澁)하기 그지없는 교리 이론 사상들을 해설하고 체계화하는 데 할애되고 있다. 아비담마(Abhidhamma)의 ‘법의 체계’로부터 대승불교의 ‘반야공(般若空)’ ‘중관(中觀)’ ‘유식(唯識)’ ‘여래장(如來藏)’ ‘밀교(密敎)’ … 중국선종의 ‘직지견성(直指見性)’에 이르기 까지, 끝도 한도 없는 경전 교리 이론 사상 수행법들- , 이것들을 쫓아다니느라 불교학의 에너지는 탕진되어 왔다. 불교학자들은 이 복잡난삽한 경전 교리 사상 수행법들을 뒤쫓다, 끝내 거대한 미로에 빠져 출구를 찾지 못하고 헤매다 좌절하고 만다.

불교가 무엇인가? 불교 왜 하는 것인가?
기존의 불교학에는 어떤 정체성도 없고, 통일된 체계도 없고, 추구하는 공통의 가치도 목표도 없고, 역사를 개척해갈 공동체의 이념도, 열정도 없다. 잡다한 각파각설(各派各說)- , 지리멸렬 중구난방- , 극단적인 관념의 카오스(chaos)- , 캄캄한 혼돈의 미로에 깊이 빠져있다.

④ 붓다 부재(不在)- , 붓다 망각- ,
이 혼돈 속에 역사적인 붓다(Historical Buddha)는 증발되고 말았다.
붓다 석가모니는 역사적 민중적 생명력을 상실하고, 한갓 미미한 화신(化身)으로 전락하거나 신적(神的) 우상으로 변질되고, 불교는 ‘사회적 민중적 구원’이라는 본분을 잃고 말았다. 뜻있는 수행자들은 깨달음 한소식을 찾아서 초월적 허구적인 명상에 매몰되어, 절박한 시대적 시민적 문제상황 앞에서도 눈감고 눈뜨고 앉아있다. ‘일어나라’ ‘일어나서 걸어라’- , 아무리 외쳐도 앉아있다. 절대다수의 불교도들은 신불(神佛) 앞에 돈 내고 복을 비는 무력하고 무관심한 ‘신도(信徒)들’로 소외되고, 마침내 그들은 더 유용한 신(神)을 찾아서 불교를 버리고 썰물처럼 떠나고 있다.
이렇게 해서 오늘의 불교학- , 불교는 붓다도 잃고 불교도 잃고 동포들도 잃고 말았다. 한국불교- , 아니 세계불교는 사회적 역할을 잃고 세계사의 변방으로, 무력한 Out-sider로 밀려난 지 이미 오래다. 절망적이다.

⑤ 지금은 대전환의 시대- ,
시급히 ‘붓다의 불교’로 돌아가야 살아난다.
극단적인 관념의 카오스(chaos)- , 캄캄한 혼돈- ,
절박한 민중적 고통 앞에서도 ‘부처’ ‘깨달음’의 허구적 관념에 빠져 눈감고 눈뜨고 앉아있는 사람들- , 썰물처럼 떠나가는 동포들- .
붓다도 잃고 불교도 잃고 동포들도 잃고- ,

지금은 위기다. 위기상황이다.
이 위기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 우리는 전환하지 않으면 안 된다.
붓다 석가모니께서 몸소 피땀 흘리며 걷고 걸으며 하시는 ‘붓다의 불교’로 시급히 돌아가지 않으면 안 된다. 붓다의 삶으로- , 붓다의 직언직설(直言直說)로- , 살아서도 죽어서도 붓다의 삶으로 살아가려는 보살의 열정으로- , 보살 원생(願生)의 열정으로 돌아가지 않으면 안 된다. 대전환을 통하여 미로에 빠진 불교학- , 고결한 불교적 이념들 다시 활활 살려내지 않으면 안 된다. 불교가 살아나야 우리 가족들이 살아나고, 불교가 살아야 우리 동포들이 살아나고, 불교가 살아야 내가- , 우리가 살아난다.

2. 대전환의 Key-word: ‘두 눈 크게 뜨고 눈앞의 사실 있는 그대로 관찰하라’

- 다음 세 가지 법구가 우리가 추구하는 ‘대전환의 Key-word'다.
1) Sati/사띠 - ‘눈앞 관찰’ ; 1, 2, 3장
2) Di??ha dhamma/딧타담마-‘눈앞의 사실(事實)’ ; 4, 5장
3) Chanda/찬다-‘애쓰고 애쓰는 보살의 열정-원력’ ; 7, 8장

⑥ 기존 불교의 가장 큰 문제점이 허구적 관념주의다.
‘본래청정’ ‘본래부처’를 내세우며- , ‘우주적 진리’ ‘우주적 법신’ ‘대아(大我)’ ‘진아(眞我)’를 내세우며 ‘선정 삼매 명상 등 허구적 관념주의’에 매몰돼 있는 것이다. 이것은 브라만교의 Upanisad적 범아일여(梵我一如)를 모방하는 것이며, 숲속 명상가들의 초월적 선정(禪定)주의를 답습하는 것이다. 붓다는 범아일여의 계승자가 아니다. ‘본래청정’ ‘우주적 진리’- , 붓다의 머릿속에는 이런 개념 없다. 붓다의 눈은 우주적 진리- , 우주적 일심(一心)이 아니라, 눈앞의 고통- , 시대적 민중적 고통과 죽음의 현실- , 눈앞의 사실을 지켜보고 있다. 붓다는 육년고행을 통하여 목숨 걸고 이 눈앞의 고통과 죽음으로부터 벗어나는 민중적 사회적 해탈의 길을 찾고 있다. 그리고 마침내 이 길을 깨닫는다. 이 길이 곧 ‘苦集滅道- , 사제팔정도’다. 이것이 ‘붓다의 정각(正覺, Sambodhi/삼보리)'이다.

⑦ 우주진리- , 한마음 보는 것이 깨달음 아니다.
작고 외로운 동포들 고통소멸의 길 눈앞에서 보는 것이 불교의 깨달음이다. 그리고 붓다는 앉아서 명상한다며 머리 굴리지 않고, 몸 바쳐 하는 연민(k?ya-kamma-karun?)으로, 이 ‘苦集滅道’로써 민중적 사회적 해탈구원의 길을 찾아서 걷고 걷는다. 기원전 544년- , 늙고 병들고 지친 팔순의 노(老)붓다는 가난하고 비참한 동포들 찾아 목말라 하며 구시나가라(Kusinagara) 언덕길 걷고 걷다가, 그 길 위에서 숨 거둔다.
눈앞의 고통- , 사실을 찾아 걷고 걷는 것- ,
작고 외로운 동포들 고통의 현장을 찾아서 걷고 걷는 보살고행- ,
이것이 ‘붓다의 불교’다. 이것이 2천7백 년 불교사의 동력(動力)이다. 불교는 처음부터 끝까지 이것이다. 이 이상 없다. 욕심 고집 비우고 지켜보면, 붓다는 지금도 우리 곁에서, 우리들의 고통 아파하며 걷고 계신다. 몸바쳐 하는 연민(k?ya-kamma-karun?)-, 보살고행- , 이것은 시공을 넘어서 빛나는 구원의 빛이다. 죽는 것 가운데서도 죽지 아니 한다.

⑧ Di??ha dhamma/딧타담마- , 현금법(現今法)- ,
‘눈앞의 fact- , 눈앞의 사실(事實)’- ,
Sati/사띠- , 눈앞의 사실 관찰- ,
이것이 이 모든 법의 거의 유일한 대전제다.
붓다의 모든 Dhamma는- , 법(法)은 이 대전제 위에 서있다.
붓다는 철저하게 눈앞의 사실을 전제로 불교 하신다. 눈앞의 사실 아닌 것은 불교 아니다. 눈앞의 사실을 있는 그대로 관찰하는 것이 곧 Sati다. Sati는 곧 ‘눈앞 관찰’- , ‘눈앞의 사실 관찰’이다. 눈감고 눈뜨고 앉아서 명상하며 우주진리 찾고 본래마음 찾고 大我 찾는 것은 불교 아니다. 아니- , 정확하게 말하면- , Sati를 통하여- , 눈앞의 사실 관찰을 통하여 우주진리 보고, 본래마음- , 본래 나 찾는 것- , 이것이 ‘붓다의 불교’다.
지금 우리는 이 길을 개척해가고 있다. 한걸음 한걸음씩- .

기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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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84412828
발행(출시)일자 2021년 12월 17일
쪽수 45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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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 * 224 * 27 mm / 663 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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