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레프트리뷰(2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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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내역/미디어추천
- 미디어 추천도서 > 주요일간지소개도서 > 한겨레신문 > 2013년 3월 4주 선정
작가정보

1938년 영국 런던에서 태어나 중국, 미국, 아일랜드에서 소년 시절을 보냈으며, 옥스퍼드 대학을 졸업했다. 1962년 이후 오랜 기간에 걸쳐 『뉴레프트리뷰』의 편집을 맡은 바 있고, 지금도 이 잡지의 편집위원으로 있다. 현재 UCLA에서 역사학과 사회학을 가르치고 있다. 저서로 국내에 번역ㆍ출간된 『고대에서 봉건제로의 이행』(창비, 1991), 『역사적 유물론의 궤적』(새길, 1994), 『절대주의 국가의 계보』(까치, 1997), 『서구 마르크스주의 읽기』(이매진, 2003), 『현대 사상의 스펙트럼: 카를 슈미트에서 에릭 홉스봄까지』(도서출판 길, 2012) 등을 비롯해 A Zone of Engagement (1992), The Origins of Postmodernity (1998), The New-Old World (2009) 등이 있다.
1946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버너디노에서 태어났다. 정육점 직원, 트럭 운전수, ‘민주사회를 위한 학생연대’ 등의 일과 학업을 병행하며 정육노조의 장학금으로 캘리포니아 대학에 입학하여 로스앤젤리스 캠퍼스에서 역사학을 공부했다. 1960년대에 민권운동, 반전운동, 노동운동에 참가한 그는, 현재 캘리포니아 대학 어바인 캠퍼스 역사학 교수로 있으며, 강의를 하면서 노동운동을 계속하고 있다. 또한 1998년 맥아더 펠로십(MacArthur Fellowship)을 수상했고, 게티 인스티튜트(Getty Institute)의 연구원이기도 하다. 1980년 『뉴레프트리뷰』에 편집위원으로 참여했으며, 다수 잡지에 고정 필자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 City of Quartz: Excavating the Future in Los Angeles (1990), 국내에 번역된 『미국의 꿈에 갇힌 사람들』(창비, 1994), 『슬럼, 지구를 덮다』(돌베개, 2007), 『조류독감』(돌베개, 2008), 『엘니뇨와 제국주의로 본 빈곤의 역사』(이후, 2008), 『제국에 반대하고 야만인을 예찬하다』(이후, 2008), 『자본주의, 그들만의 파라다이스』(공저, 아카이브, 2011), 『자동차 폭탄의 역사』(전략과문화, 2011) 등이 있다.
1973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태어났다. 사회학자로 스페인의 ‘지속가능성 연구소’에서 활동하고 있다. 또한 실천적인 연구 단체인 ‘메트로폴리타노(수도권) 연구소’와 일종의 협동조합인 ‘라 디나모’의 회원이다. 저서로 엠마뉘엘 로드리게스와 함께 쓴 『세기말: 스페인 자본주의의 장기적 파동(1959~2020) 속에서 본 금융화, 영토 그리고 소유권자 사회』(2010)가 있다.
저자(글) 엠마누엘 로드리게스
스페인의 UNED(국립방송통신교육대학)에서 학사 학위를 취득했고 마드리드 콤플루텐세 대학에서 역사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출판조합 Traficantes de Suenos(꿈의 거래자, 꿈을 파는 이들)에서 출간한 『불가능한 정부: 부유한 수도권의 노동과 경계』의 저자다. 이 출판조합은 협동조합 방식의 서점, 대안적 배급업, 실천적 출판업, 만남의 공간을 위한 프로젝트로서 현재 스페인에서 더욱 충실하고 흥미로운 자율적인 정치 기획의 경험 가운데 하나를 이루고 있다. 그는 또한 노마다 대학(반자본주의, 반인종차별주의, 탈식민주의, 여성주의를 표방하는 연구소로 2001년 설립됨)의 공동 설립자이기도 하다.
SOAS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고, 현재 케임브리지 대학에 재직하며 발전연구센터(Centre of Development Studies) 소장을 겸하고 있다. 주요 연구 분야는 경제 발전, 세계화와 구 공산권의 이행기 경제 등이며, 특히 중국의 발전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여 중국의 시스템 변화, 농업, 빈곤과 불평등 및 이주, 기업과 관련된 다수의 논문과 저작을 출간한 대표적인 중국 전문가다. 저서로 국내에 번역ㆍ출간된 『중국과 세계경제』(함께있는책, 2002)를 비롯해 State and Market in the Chinese Economy (1993), China and the Global Business Revolution (2001), Is China Buying the World? (2012) 등이 있다.
중국 난카이(南開) 대학을 졸업하고 케임브리지 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케임브리지 대학 비즈니스 스쿨(Judge Business School)에 재직 중이다. 중국의 산업 정책과 기업 개혁 등을 주제로 연구하고 있으며, 저서로 Catch-Up and Competitiveness in China: The Case of Large Firms in the Oil Industry (2004) 등이 있다.
1946년 독일 렝거리히에서 태어나 프랑크푸르트와 뉴욕에서 사회학을 공부한 후, 뮌스터 대학에서 조교수로 일했다.1980년 프랑크푸르트 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받고 빌레펠트 대학에서 사회학 전공으로 하빌리타치온을 취득했다. 학창 시절 사회민주주의 대학생동맹(Sozialdemokratischen Hochschulbund, SHB)에서 열성적으로 활동했고, 오펜바흐의 ‘사회주의자 모임’(Sozialistische B?ro, SB) 창설에 참여했다. 1980~88년 베를린 사회과학연구소 선임 연구원으로 일한 바 있다. 그 후 1988~95년에는 위스콘신 대학 매디슨 캠퍼스에서 사회학과 산업 관계를 가르쳤으며, 1995년 이후 지금까지 쾰른 소재 막스 플랑크 사회연구소 소장으로 일하고 있다. 또한 1999년부터 쾰른 대학의 경제학·사회과학대학에서 사회학을 가르치고 있기도 하다. 1998년 베를린-브란덴부르크 학술 아카데미 회원이 되었다.경제와 정치 및 그 상호 관계 문제에 몰두하고 있으며, 무엇보다 공공 정책에 대한 역사적 비교 연구에 관심을 두고 있다. 저서로 Internationale Wirtschaft, nationale Demokratie: Herausforderungen f?r die Demokratietheorie (1998), Governing interests: business associations facing internationalization (2006), Re-Forming Capitalism: Institutional Change in the German Political Economy (2009), Gekaufte Zeit: Die vertagte Krise des demokratischen Kapitalismus (2013) 등이 있다.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초등학교를 다닐 때부터 부모님을 따라 베트남 전쟁 반대 운동에 참여했으며, 그 후 줄곧 활동가로 일하며 노동자 권리 증진, 인종 간 불평등 해소, 미국의 대외 군사개입 반대 등의 정치 운동에 활발히 참여해왔다. 자동차 공장과 인쇄소에서 노동자로 일하는 한편, 1949년 이후 중국 계급 관계의 변화를 연구하여 UCLA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고, 2003년부터 존스 홉킨스 대학 사회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그는 학창 시절부터 정치만화를 그리기 시작해 고등학교 때 발표했던 록펠러 가문의 치부 과정을 비판적으로 묘사한 The Incredible Rocky (1975)라는 작품은 정식 출판물이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10만 부가 넘게 판매되기도 했다. 1992년 걸프전 직후 발간한 『전쟁중독』(창해, 2003)은 미국의 군사주의를 비판하는 내용을 담고 있고, 한국, 일본, 스페인, 독일 등 해외 여러 나라에서 번역ㆍ출간되었으며, 미국에서는 애니메이션 다큐멘터리로 제작되기도 했다. 그 밖의 저서로는 사회주의 시기 중국 계급 관계의 변화를 다룬 Rise of the Red Engineers: The Cultural Revolution and the Origins of China’s New Class (2009)가 있으며, 중국의 체제 이행에서 나타나는 사회문제와 계급 관계의 변화, 문화대혁명 등을 주제로 다수의 논문을 발표해왔다.
1954년 미국 버몬트에서 태어났다. 1976년 다트머스 대학을 졸업하고 뉴욕에서 머무는 중 스튜어트 홀(Stuart Hall)이 중심이 된 버밍엄 현대문화연구센터(the Birmingham Centre for Contemporary Cultural Studies)에 대해 알게 되어 영국으로 건너가 석사 과정을 밟는다(1979). 학위를 받은 후 미국으로 돌아와 미국학으로 1984년 예일 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처음에는 컬럼비아 대학 영문과에서 가르쳤으며(1984~89) 미국학 프로그램으로 예일 대학으로 돌아와 지금까지 머무르고 있다. 예일 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고 프레드릭 제임슨(Fredric Jameson)과 같이 작업하기도 했지만, 그에게 가장 중요한 영향을 끼친 것은 버밍엄 현대문화연구센터였다. 그 센터의 문화 연구를 해석하여 미국에 적용함으로써 현대의 대중문화와 문화 정치에 대한 연구를 진행할 수 있었다. 문화와 노동의 관계도 관심을 가지고 연구하고 있다. 오랫동안 노동조합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왔으며 현재는 전국작가노조(National Writers Union)에 속해 있다. 저서로는 Cover Stories: Narrative and Ideology in the British Spy Thriller (1987), Mechanic Accents: Dime Novels and Working Class Culture (1987), Culture in an Age of Three Worlds (2004), The Cultural Front: The Laboring of American Culture in the Twentieth Century (2011) 등이 있다.
1940년 영국 런던에서 태어났다. 옥스퍼드 대학과 런던 정경대학(LSE)에서 역사사회학, 비판적 사회 이론, 현대 자본주의, 제3세계 등을 주제로 연구하고 강의했으며, 킹스 칼리지, 케임브리지, FLACSO(Latin American Social Science Faculty), 우드로 윌슨 센터 등을 거쳐 현재 영국 에식스 대학과 석좌교수로 있는 미국 뉴욕 뉴 스쿨에서 사회사와 정치경제를 가르치고 있다. 『뉴레프트리뷰』 편집위원장을 역임했고(1981~99), 1962년부터 현재까지 편집위원을 맡고 있다. 1970년 이후 버소(Verso) 출판사에서 편집 자문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The Overthrow of Colonial Slavery, 1776~1848 (1988), The Making of New World Slavery: From the Baroque to the Modern, 1492~1800 (1997), Banking on Death or Investing in Life: The History and Future of Pensions (2002), Age Shock and Pension Power: Grey Capital and the Challenge of the Aging Society (2007) 등이 있으며, 편저로는 『몰락 이후』(창비, 1994)가 있다.
1967년 독일 오스나브뤼크에서 태어났다. 런던 정경대학 국제관계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1998~99년 캘리포니아 대학에서 로버트 브레너의 지도 아래 박사 후 과정을 마친 뒤, 2003년부터 서식스 대학 국제관계학과에 전임강사로 재직하고 있다. 서식스 대학의 정치적 마르크스주의(Political Marxism) 연구 집단의 주도자 중 한 사람이며, 영국 국제관계학회(BISA) 역사사회학 연구 집단에도 참여하고 있다. 저서로 The Myth of 1648: Class, Geopolitics and the Making of Modern International Relations (2003)가 있으며, 『뉴레프트리뷰』, 『역사적 유물론』(Historical Materialism) 및 국제관계학 분야의 학술지에 활발하게 기고하고 있다.
저자 : 고팔 발라크리시난(Gopal Balakrishnan) 1990년대 UCLA에서 페리 앤더슨, 로버트 브네러, 로저스 브루베이커, 마이클 만의 지도 아래 유럽 지성사와 역사사회학을 공부했다. 2000년 장 모네 연구원(Jean Monnet Fellow)으로 유럽 대학연구소(European University Institute)에서 연구한 뒤, 2001년~05년 시카고 대학에서 조교수로 근무했고, 현재 캘리포니아 대학(샌타크루즈)의 사상사(History of Consciousness)학과에 재직하고 있다. ?뉴레프트리뷰? 편집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고전 정치사상과 마르크스주의, 비판 이론을 비롯하여 역사사회학에 관해 연구하고 있다. 저서로 국내에 번역ㆍ출간된 『제국이라는 유령』(이매진, 2007)을 비롯해 The Enemy: An Intellectual Portrait of Carl Schmitt (2000), Mapping the Nation (1996), Antagonistics: Capitalism and Power in an Age of War (2009) 등이 있다.
케임브리지 대학 정치사회학 강사이자 세인트 캐서린 대학(St. Catharine’s College)의 선임 연구원이다. 2004년에 아메리칸 대학 카이로 분교(AUC)에서 국제관계학 석사 과정을 마치고, 2005년 뉴욕 대학(NYU)에서 정치 이론으로 석사 과정을 밟았다. 캘리포니아 대학 로스앤젤리스 분교(UCLA)에서 정치사회학 석사 학위(2008년)와 박사 학위(2012년)를 받았다. 그의 연구 대상은 군사 안보 기구와 혁명운동이었다. 박사 논문에서 그는 이집트, 이란, 터키에서 군사 기구와 보안 기구와 정치 기구 간의 권력 투쟁이 어떻게 체제를 형성했는지 분석했다. 지금은 역사적으로 다양한 군사 징병 체제의 사회정치학적 파장을 탐색하고 있다. 이것은 폭력적인 사회조직이 어떻게 정치적 삶에 충격을 주었는지를 군사ㆍ정치의 사회학으로부터 추출하는 작업이다. 그는 또한 지식인 운동도 연구하고 있으며, 특히 무슬림 세계의 운동에 초점을 두고 있다. 저서로는 Soldiers, Spies, and Statesmen: Egypt’s Road to Revolt (2012)가 있으며 혁명, 전쟁, 지식사회학, 이슬람에 대하여 다양한 학술지와 정기간행물에 기고했다. 케임브리지 대학에 정착하기 전까지는 AUC에서 정치학을, UCLA에서 사회 이론을 가르쳤다.
아일랜드계 미국인으로서 정치 저널리스트이자 작가다. 스코틀랜드에서 태어나 아일랜드 코크 카운티(County Cork)의 유걸(Youghal)에서 성장했다. 글레너먼드 칼리지(Glenalmond College), 스코틀랜드 퍼트샤이어(Perthshire)의 사립 기숙학교, 옥스퍼드 대학의 키블 칼리지(Keble College)에서 수학했다. 런던에서 리포터 겸 해설자로 일했다. 1973년 미국으로 이주해, 『뉴욕 리뷰 오브 북스』(The New York Review of Books), 『에스콰이어』(Esquire), 『하퍼스』(Harper’s) 등 여러 출판물에 글을 기고했다. 그는 1973년부터 1983년까지 『빌리지 보이스』(The Village Voice)에서 필진으로 활약했다. 『빌리지 보이스』는 오랜 기간 주류 언론을 비판하는 ‘신문 스크랩’ 칼럼에 뿌리를 둔 잡지였다. 하지만 『빌리지 보이스』는 그가 아랍 연구 단체들로부터 1만 달러를 받았다는 이유로 1982년 그를 해고했다. 콕번의 변호사는 그의 이스라엘 정부 정책에 대한 비판이 해고 뒤에 숨어 있다며 『빌리지 보이스』에 소송을 걸었다. 콕번은 『네이션』으로부터 자신의 아버지의 동명 소설 이름을 딴 「악마를 물리쳐라」(Beat the Devil)라는 정규 칼럼을 제안받아 『빌리지 보이스』를 떠나게 되었다고 말했다. 『빌리지 보이스』를 떠난 뒤 그는 『월스트리트 저널』(Wall Street Journal), 『뉴욕 프레스』(New York Press), 『뉴 스테이츠먼』(New Statesman) 등에 칼럼을 썼다. 또한 『앤더슨 밸리 애드버타이저』(Anderson Valley Advertiser)의 정기 기고가로 활동하기도 했다. 그는 원래 영국 시민권 대신 아일랜드 시민권을 선택했으나, 2009년에 미국 시민권자가 되었다. 그는 2009년 3월 16일 공식적으로 원시보수주의(paleoconservatism) 잡지 『크로니클』(Chronicles)의 칼럼니스트로 일했다. 2012년에 세상을 떠났다.
1944년 이탈리아 북부 프리울리-베네치아줄리아 주(州)의 체르비냐노 델 프리울리에서 태어났다. 로마 라 사피엔차 대학에서 학위를 받은 후 2009년까지 같은 대학의 철학과 교수를 지냈다. 학생 시절부터 이탈리아 청년공산당연합(FGCI)에 가입해 활동하며 정치에 많은 관심을 보였고, 1968년에는 로마의 ‘68 학생운동’ 을 주도하기도 했다. 주된 정치 성향은 좌파이지만 1970년대 말에는 사회당 정치인들과 잠시 결합하기도 했으며, 1990년대 초반에는 걸프전을 옹호하는 견해를 보여 좌파 정치인들과 갈등을 겪기도 했다. 현재 『미크로메가』 라는 잡지의 편집장이며, 이탈리아와 스페인, 독일, 폴란드의 일간지에서 고정 필자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 Esistenza e libert?: a partire da Hannah Arendt (1990), Etica senza fede (1992), L’ individuo libertario: percorsi di filosofia morale e politica nell’orizzonte del finito (1999), Il sovrano e il dissidente (2004), Hannah Arendt. Esistenza e libert?, autenticit? e politica (2006) 등이 있다.
저자(글) 안드레이 플라토노프
1899년 러시아 남부 보로네시 주(州)의 외곽 마을에서 태어났다. 본명은 안드레이 플라토노비치 클리멘토프다. 1918년 보로네시 철도대학에 입학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고, 공산주의 계열의 신문과 잡지에 시와 소설 등을 발표했다. 1922년 첫 시집 『하늘색 심연』을 출간했다. 1929년 혁명과 새로운 도시에 대한 첫 장편소설 『체벤구르』를 완성했지만, 시대적 분위기는 끝내 이 책의 출판을 허용하지 않았다. 1929년에서 1930년 사이에 『코틀로반(구덩이)』을 완성했으나, 이 작품 역시 정치적 탄압 때문에 살아 있는 동안 출판되지 못했다. 제2차 세계대전 기간 종군기자로 자원하여 전쟁의 참상을 알리는 기사와 단편을 썼다. 1946년 출판한 단편 「귀향」 때문에 신랄하게 비난을 받고 작품 활동을 완전히 금지당했다. 이후 가난과 질병에 시달리다 1951년 1월 5일 세상을 떠났다. 작품으로 국내에 번역된 『귀향 외』(책세상, 2002), 『구덩이』(민음사, 2007)/『코틀로반』(문학동네, 2010), 『행복한 모스크바』(지만지, 2009), 『예피판의 갑문』(문학과지성사, 2012), 『체벤구르』(을유문화사, 2012) 등이 있다.
영국의 저명한 여성주의 과학사회학자이자 사회정책학자다. 현재 런던 정경대학 객원 연구교수, 브래드퍼드 대학 사회정책학 명예교수, 런던 그레셤 칼리지 의사학 명예교수로 있다. 여성주의 관점에서 과학사회학을 다룬 글을 다수 발표했으며 영국, 미국, 오스트레일리아, 오스트리아, 노르웨이, 핀란드 그리고 스웨덴 사회과학고등연구위원회에서 여러 직책을 역임했다. 1997년에 여성주의 과학사회학에 기여한 공로로 웁살라 대학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고, 2001년에는 저서 Love, Power and Knowledge: Towards a Feminist Transformation of the Sciences (1994)가 포르투갈 문화부 선정 ‘20세기 최고의 책 101권’에 포함되기도 했다. 남편인 영국의 신경과학자 스티븐 로즈와 함께 런던 그레셤 칼리지의 의사학 교수직을 공동으로 맡아 3년 동안 ‘유전학과 사회’에 관한 강의를 했다. 이 협동 작업의 산물 가운데 하나로서 Alas, Poor Darwin: Arguments Against Evolutionary Psychology (2000)를 부부의 공동 편집으로 출판했다.
1938년 영국 런던에서 태어났으며 현재 런던 개방대학과 런던 대학의 생물학 및 신경생물학 교수다. 케임브리지 킹스 칼리지에서 생화학을, 케임브리지 대학과 런던 킹스 칼리지 정신의학과에서 신경생물학을 공부했다. 1969년에 신설된 개방대학의 생물학 교수로 임용되어 영국 최연소 정교수, 최연소 학과장이 되었다. 개방대학에서 뇌 연구단을 꾸려 동료들과 함께 주로 기억 형성과 알츠하이머병 치료에 관해 연구했다. 대중적인 과학책을 여러 권 썼으며 『가디언』에 정기적으로 칼럼을 연재했다. 1999년부터 2002년까지 런던 그레셤 칼리지에서 의사학 교수를 맡아 강의를 했다. 과학 소통에 공헌한 사람에게 수여되는 생화학회의 메달과 명예로운 에든버러 메달을 비롯해 수많은 상과 메달을 받았다. 아내인 사회학자 힐러리 로즈와 공동으로 그레셤 칼리지의 교수직을 맡았으며 Alas, Poor Darwin: Arguments Against Evolutionary Psychology (2000)를 비롯한 여러 책을 함께 쓰고 편집했다. 리처드 르원틴, 레온 카민과 함께 ‘급진주의 과학운동’을 주도하면서 사회생물학, 진화심리학, 적응주의를 비판했다. 이들이 함께 쓴 『우리 유전자 안에 없다』(Not in Our Genes: Biology, Ideology, and Human Nature, 1984)에서는 인간의 사회적 행동에 대한 진화론적 설명을 옹호하는 『사회생물학』(에드워드 윌슨, 1975), 『이기적 유전자』(리처드 도킨스, 1976) 등에 대한 반론을 매우 뚜렷하게 펼쳤다. 『가디언』은 그를 ‘좌파 논객’으로 지칭했고, 친구이자 협력자인 패트릭 베이트슨은 그가 ‘어쩌면 최후의 급진 마르크스주의 과학자’일지 모른다고 평가했다. 저서로 Lifelines: Life beyond the Gene (1997), The Future of the Brain: The Promise and Perils of Tomorrow’s Neuroscience (2005), The 21st-Century Brain: Explaining, Mending and Manipulating the Mind (2005) 등이 있다.
영국 출신으로 런던과 파리에서 활동 중인 저널리스트 겸 평론가다. 케임브리지 대학에서 영문학을 공부했으며, 주로 영화와 문학, 인류학에 관한 글을 쓰거나 서평을 써왔다. 『뉴레프트리뷰』에 장 루슈(Jean Rouch)에 대한 글을 쓴 적 있으며, 편집자로도 활동 중이다. 그녀가 필진으로 참여한 잡지로는 Sight and Sound, London Review of Books, The Times Literary Supplement, The Guardian 등이 있다. 저서로 『카이에 뒤 시네마』에 대해 쓴 A Short History of Cahiers du Cinema (2009) 등이 있다.
런던 킹스턴 대학에서 현대 유럽철학을 가르치고 있으며, 같은 대학 부설 현대유럽철학연구센터(Center for Research in Modern European Philosophy, CRMEP)의 초대 센터장을 맡고 있기도 하다. 아울러 잡지 Radical Philosophy의 편집진으로도 오랫동안 활동해왔다. 저서로 국내에 번역된 『How to Read 마르크스』(웅진지식하우스, 2007)를 비롯하여, The Politics of Time: Modernity and Avant-garde (1995), Philosophy in Cultural Theory (2000), Anywhere or not at all: The Philosophy of Contemporary Art (2013) 등이 있다.
영국의 옥스퍼드 발리올 칼리지(Balliol College)에서 루이 알튀세르를 주제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저술 및 번역가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저서로 국내에 번역ㆍ출간된 『알튀세르: 이론의 우회』(새길아카데미, 2012), 『홉스봄, 역사와 정치』(그린비, 2012)를 비롯해 Perry Anderson: The Merciless Laboratory Of History (1998), Ends in Sight: Marx, Fukuyama, Hobsbawm, Anderson (2008) 등이 있다.
1977년 서울에서 태어났으며 서울대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했다. 같은 대학 대학원 사회학과에서 “Uneven Screens, Contested Identities: USIS, Cultural Films, and the National Imaginary in South Korea, 1945~1972”(불균질한 스크린들, 경합하는 정체성: 주한 미국공보원, 문화영화와 국가상상, 1945~1972)이라는 논문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영상자료원에서 4년간 프로그래머로 있었으며, 하버드-옌칭 연구소에서 방문 연구를 진행했다. 한국 영화와 프로파간다 영화의 제도와 관객성을 역사사회학적인 관점에서 탐구해왔다. 저서로 『조국 근대화를 유람하기: 박정희정권 홍보 드라이브, ≪팔도강산≫ 10년』(한국영상자료원, 2008), 『김승호: 아버지의 얼굴, 한국 영화의 초상』(공저, 한국영상자료원, 2007), 『고속도로의 인문학』(공저, 한국도로공사, 2010) 등이 있다.
1966년 서울에서 태어나 연세대 철학과와 같은 학과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서울대 철학과 대학원에서 「스피노자 철학에 대한 관계론적 해석」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스피노자, 알튀세르 및 현대 프랑스 철학에 대한 논문들을 썼고, 『라깡의 재탄생』(창비, 2002), 『서양 근대철학의 열 가지 쟁점』(창비, 2004) 등을 공동으로 저술했으며, 『알튀세르 효과』(그린비, 2011)를 기획하여 편저 형식으로 출간했다. 역서로는 『헤겔 또는 스피노자』(이제이북스, 2004), 『법의 힘』(문학과지성사, 2004), 『스피노자와 정치』(이제이북스, 2005), 『마르크스의 유령들』(이제이북스, 2007), 『마르크스주의와 해체: 불가능한 만남?』(공역, 도서출판 길, 2009), 『우리, 유럽의 시민들?: 세계화와 민주주의의 재발명』(후마니타스, 2010), 『정치체에 대한 권리』(후마니타스, 2011), 『폭력과 시민다움: 반폭력의 정치를 위하여』(난장, 2012), 『벤투의 스케치북』(공역, 열화당, 2012) 등이 있다. 현재 고려대 민족문화연구원 HK 연구교수로 있다.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외교학과 대학원을 마치고 캐나다 요크 대학 정치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저서로 『아리스토텔레스 경제를 말하다』(책세상, 2001), 『투자자-국가 직접소송제: 한미 FTA의 지구정치경제학』(녹색평론사, 2006), 『소유는 춤춘다: 세상을 움직이는 소유 이야기』(책세상, 2007), 『리얼 진보』(공저, 레디앙, 2010), 『자본주의』(책세상, 2010), 『비그포르스, 복지 국가와 잠정적 유토피아』(책세상, 2011), 『살림/살이 경제학을 위하여』(지식의날개, 2012), 『지금 여기의 진보』(공저, 이음, 2012) 등이 있으며, 역서로는 『전 세계적 자본주의인가 지역적 계획경제인가』(책세상, 2002), 『다수 문명에 대한 사유』(책세상, 2005), 『자본의 본성에 관하여』(책세상, 2009), 『거대한 전환: 우리 시대의 정치ㆍ경제적 기원』(도서출판 길, 2009), 『자본주의: 어디로 와서 어디로 가는가』(미지북스, 2010), 『돈의 본성』(삼천리, 2011), 『자본주의 고쳐 쓰기: 천박한 자본주의에서 괜찮은 자본주의로』(한겨레출판, 2012) 등이 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여러 매체에 지구정치경제 칼럼니스트로 정기ㆍ비정기 기고를 하고 있다. 주요 연구 분야는 지구정치경제와 일본 자본주의의 구조 변화이며, 서구 정치경제 사상사에 대한 연구를 병행하고 있다. 금융경제연구소 연구위원을 거쳐, 현재 글로벌정치경제연구소 소장으로 있다.
1966년 전북 정읍에서 태어나 서울대 소비자아동학과와 같은 대학 교육학과 대학원을 졸업했다. 광양제철고등학교 교사를 거쳐 우리교육, 삼인 출판사 등에서 근무했다. 역서로 『유인원과의 산책』(르네상스, 2003), 『신과의 만남, 인도로 가는 길』(르네상스, 2003), 『교사 역할 훈련』(양철북, 2003), 『레이첼 카슨 평전』(샨티, 2004), 『월트 디즈니 1ㆍ2』(여름언덕, 2008), 『제약회사는 어떻게 거대한 공룡이 되었는가』(궁리, 2008), 『가르침의 예술』(아침이슬, 2009), 『가르침의 도』(아침이슬, 2009), 『파괴의 씨앗 GMO: 미국 식량제국주의의 역사와 실체』(도서출판 길, 2009), 『우리의 지구, 얼마나 더 버틸 수 있는가』(도서출판 길, 2010), 『경제성장과 환경보존, 둘 다 가능할 수는 없는가』(도서출판 길, 2012) 등이 있다.
1970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대 국사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사회학과 대학원에서 석사를 수료했다. 1996년 국제연대정책정보센터(PICIS, Policy and Information Center for International Solidarity) 설립에 참여했다. 2007년 영국 에식스 대학 사회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영국 체류 중 적녹연구그룹(Red-Green Study Group)에 참여했다. 현재는 급진민주주의 연구 모임 ‘데모스’에 참여하고 있다. 「영국 신좌파 논쟁에 대한 재해석」(『경제와 사회』 제80호) 등 녹색 사상과 녹색운동, 사회학 이론, 도시사회학에 대한 논문을 발표했다. 저서로 『런던 코뮌: 지방사회주의의 실험과 좌파 정치의 재구성』(이매진, 2009), 『사회주의, 녹색을 만나다: 생태주의, 사회주의, 민주주의』(한울, 2010), 『좌우파 사전: 대한민국을 이해하는 두 개의 시선』(공저, 위즈덤하우스, 2010), 『독재자의 자식들: 독재자 아버지, 영웅인가 망령인가』(공저, 북오션, 2012) 등이 있다. 성공회대 ‘민주주의연구소’ 연구교수를 거쳐 현재 제주대 사회학과 교수로 있다.

서울대 서양사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과 대학원에서 박사 과정을 수료했으며, W. E. B. 두보이스에 관한 박사 학위논문을 준비하고 있다. 현재 성공회대에서 강의하고 있으며, 진보신당 공동대표를 역임했다. 「버클리 자유언론운동」 등 1960년대 학생운동에 대한 논문을 썼으며, 저서로 『꿈은 소멸하지 않는다』(공저, 한겨레출판, 2007)가 있다.역서로는 『칼 맑스-프리드리히 엥겔스 저작 선집』(공역, 박종철출판사, 1997), 『생태제국주의』(공역, 지식의풍경, 2000), 『1968년의 목소리』(박종철출판사, 2002), 『세계를 뒤흔든 독립선언서』(그린비, 2005), 『악의 축의 발명』(공역, 지식의풍경, 2005), 『1960년대 자서전』(책과함께, 2008), 『현대 사상의 스펙트럼: 카를 슈미트에서 에릭 홉스봄까지』(공역, 도서출판 길, 2012), 『근현대 사회사상가 101』(새길아카데미, 2012) 등이 있다.
서울대 경제학부에서 「1980년대 이후 미국 초국적기업의 유연화와 금융화」로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미국 경제와 세계경제, 공황이론 등을 주요 연구 주제로 삼고 있다. 저서로 『세계화 시대 초국적기업의 실체』(책세상, 2004), 『풍요 속의 빈곤, 모순으로 읽는 세계경제 이야기』(책세상, 2008), 『정치경제학의 대답: 세계 대공황과 자본주의의 미래』(공저, 사회평론, 2012)가 있으며, 역서로는 『자본의 반격: 신자유주의 혁명의 기원』(공역, 필맥, 2006) 등이 있다. 현재 목포대 경제학과 교수로 있다.
1969년 경기도 수원에서 태어나 서울대 물리학과를 졸업했다. 같은 대학 철학과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독일 쾰른 대학에서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1993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시로 당선했으며, 시집으로 『가끔 중세를 꿈꾼다』(민음사, 1995), 『성찰』(민음사, 1997)이 있다. 역서로는 『슈뢰딩거의 삶』(사이언스북스, 1997), 『수학 유전자』(까치, 2002), 『유클리드의 창: 기하학 이야기』(까치, 2002), 『나무 동화』(궁리, 2003), 『수학의 언어』(해나무, 2003), 『과학의 시대!』(한길사, 2003), 『미래: 내일의 과학은 우리의 삶과 정신을 어떻게 바꾸어 놓을까』(지호, 2005), 『헤겔, 영원한 철학의 거장』(이제이북스, 2006), 『아인슈타인의 베일: 양자물리학의 새로운 세계』(승산, 2007), 『현대 정신의학 잔혹사: 현대 의술과 과대망상증에 관한 슬픈 이야기』(모티브북, 2007), 『생명이란 무엇인가/정신과 물질』(궁리, 2007), 『복제 인간, 망상 기계들의 유토피아: 인간의 본성과 생명을 다시 생각한다』(뿌리와이파리, 2007), 『초월적 관념론 체계』(이제이북스, 2008), 『물리와 세상: 사물 뒤에 숨겨진 모든 것』(에코리브르, 2009), 『당신과 지구와 우주』(까치, 2010), 『위대한 설계』(까치, 2010), 『로지코믹스: 버트런드 러셀의 삶을 통해 보는 수학의 원리』(랜덤하우스코리아, 2011), 『미하엘 콜하스의 민란』(부북스, 2011), 『2030, 세상을 바꾸는 과학기술』(까치, 2011), 『양자 불가사의: 물리학과 의식의 만남』(지양사, 2012), 『데미안』(부북스, 2013) 등이 있다.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1973년 충북 청주에서 태어나 서울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과 대학원에서 「데카르트에게서 감각과 정념의 문제」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독일 프랑크푸르트 대학에서 크리스토프 멩케(Christoph Menke) 교수의 지도 아래 비극, 아이러니, 역사의 개념을 중심으로 헤겔과 니체에게서의 근대적 주체성의 재구성이라는 문제로 박사 학위논문을 쓰고 있다. 역서로는 『데카르트』(궁리, 2001)가 있다.
연세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했으며, 현재 번역과 집필, 다큐멘터리 작업 등을 하고 있다. 편역서로 『우리는 어떻게 비행기를 만들었나』(지호, 2003)가 있으며, 역서로 『모차르트』(책갈피, 2002), 『벽을 그린 남자, 디에고 리베라』(책갈피, 2002), 『축구 전쟁의 역사』(이지북, 2002), 『렘브란트와 혁명』(책갈피, 2003), 『브레인 스토리』(지호, 2004), 『전쟁과 우리가 사는 세상』(지호, 2004), 『미국의 베트남 전쟁』(책갈피, 2004), 『그 많던 지식인들은 다 어디로 갔는가』(청어람미디어, 2005), 『전쟁의 얼굴』(지호, 2005), 『한 뙈기의 땅』(밝은세상, 2006), 『존 리드 평전』(아고라, 2007), 『조류독감』(돌베개, 2008), 『타고난 반항아』(사이언스북스, 2008), 『돼지가 과학에 빠진 날』(김영사, 2008), 『자연과 함께한 1년』(한겨레출판, 2009), 『미래시민 개념사전』(21세기북스, 2009), 『사라진 원고』(난장이, 2009), 『참호에 갇힌 제1차 세계대전』(마티, 2009), 『현대 과학의 열쇠, 퀀텀 유니버스』(마티, 2009), 『레닌 재장전』(공역, 마티, 2010), 『여자가 섹스를 하는 237가지 이유』(사이언스북스, 2010), 『에너지 위기,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도서출판 길, 2010), 『게임 체인지』(컬처앤스토리, 2011), 『건 셀러』(가우디, 2011), 『잡동사니의 역습: 죽어도 못 버리는 사람의 심리학』(윌북, 2011), 『뇌 속의 신체지도』(이다미디어, 2011), 『카 북: 자동차 대백과사전』(공역, 사이언스북스, 2013) 등이 있다.
한국외대 중국어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중국학과 대학원에서 중국 정치경제 전공으로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중국의 체제 이행과 신자유주의 문제, 중국의 비판적 지식인 사회와 사회적 모순에 저항하는 대중운동에 관심을 갖고 연구하고 있다. 역서로 『중국, 자본주의를 바꾸다』(공역, 미지북스, 2012) 등이 있다.
목차
- 편집자 서문 5
제1부 특집1 세계경제 문제
1. 스페인 모델 / 이시드로 로페스ㆍ엠마누엘 로드리게스 23
2. 금융 위기 이후 벌어진 세계적 경쟁 / 피터 놀런ㆍ장진 58
3. 민주주의적 자본주의의 여러 위기 / 볼프강 슈트렉 71
4. (서평) 상하이 모델?: 황야셩의 『중국 특색의 자본주의』 / 조얼 앤드리어스 105
5. 임금 없는 삶 / 마이클 데닝 132
6. 위기 2.0 / 로빈 블랙번 158
제2부 특집2 카를 슈미트: 마르크스주의를 보완하는 정치학?
7. 결정과 미결정, 카를 슈미트의 정치적ㆍ지적 수용 / 베노 테슈케 203
8. 분리의 지정학, 테슈케의 「결정과 미결정」에 대한 응답 / 고팔 발라크리시난 250
9. 지정학의 물신, 고팔 발라크리시난에 대한 답변 / 베노 테슈케 275
제3부 각 지역의 쟁점들
10. 아랍 세계의 연속 혁명 / 페리 앤더슨 305
11. (대담) 반란의 이집트 / 하젬 칸딜 320
12. 봄과 겨울의 대결 / 마이크 데이비스 370
13. 후쿠시마의 여진 / 알렉산더 콕번 385
14. 베를루스코니주의 해부 / 파올로 플로레스 다르카이스 394
제4부 사상과 예술
15. 사회주의 최초의 비극에 대하여 / 안드레이 플라토노프 423
16. 다윈 그리고 그 후 / 힐러리 로즈ㆍ스티븐 로즈 428
17. 아듀! 『카이에 뒤 시네마』, 어느 영화 전문지의 생애 / 에밀리 비커턴 458
제5부 서평
18. 가타뢰즈? / 피터 오스본 501
19. 에릭 홉스봄, 늙은 두더지의 길 / 그레고리 엘리엇 521
출전 532
지은이 소개 535
옮긴이 소개 543
출판사 서평
곧 파산할 것 같았던 '신자유주의'는 왜 아직도 굳건히 그 체제를 유지하는가
카를 슈미트, 21세기에 들어서 왜 다시 그의 정치철학에 주목하는가
뉴레프트리뷰 4
세계경제, 정말 어디로 가고 있는 것인가, 출구 없는 미래?
2008년 서브프라임 금융 위기 당시 미국의 리먼브라더스와 AIG가 파산했을 때, 전 세계는 이제 더 이상 신자유주의는 그 체제를 유지할 수 없음을, 따라서 이를 대체할 새로운 체제의 미래상을 희구하는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하지만 신자유주의는 전혀 사라지지 않고, 경제 위기의 주범으로 몰렸던 각종 금융사들은 오히려 금융 위기 이전보다 더 세계경제를 좌지우지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누군가의 말마따나 '좀비 신자유주의'라고 할 만한 상황이 전개되고 있다.
이번 『뉴레프트리뷰』 제4호에서는 ≪특집 1≫로 이렇게 '이상하게 죽지 않는 신자유주의'의 여러 측면을 분석하고 있고, 또 그것이 낳은 경제ㆍ정치ㆍ사회적 위기에 대한 해법을 모색하고 있다. 신자유주의가 소멸하지 않고 오히려 더 강력하게 작동함으로써 생겨나는 문제점은, 실업률 및 삶의 불안정의 증가 같은 경제적ㆍ물질적 측면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그것이 '정상적인'(또는 효율적인) 경제의 메커니즘으로, 더 나아가 정치와 문화 및 사람들의 삶의 양식을 규정하는 보편적인 규준으로 더욱 확고하게 자리 잡게 된다는 데서도 찾을 수 있다. 이 특집에서는 특히 스페인과 중국의 지역적 경제 상황을 면밀히 분석하면서 한때는 잘 나가던, 즉 세계 각국으로부터 부러움의 대상이었던 국가들이 현재 처한 상황에 대한 실증적 분석을 통해 신자유주의의 허와 실을 명쾌히 분석해내고 있다. 한편, 주목할 만한 글로는 현재 막스 플랑크 사회연구소 소장으로 있는 볼프강 슈트렉의 「민주주의적 자본주의의 여러 위기」를 꼽을 수 있다. 글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그는 전후 유럽 자본주의의 전개과정을 간명하게 개관하면서, 서로 양립하기 어려운 민주주의와 자본주의 사이의 갈등이라는 관점에서 분석을 시도하고 있다. 그에 따르면 흔히 영광의 30년이라고 지칭되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북미와 유럽에서 민주주의적 자본주의가 번영을 구가한 것은 지극히 예외적인 경우이며, 오히려 그 후 표출된 일련의 위기들이 민주주의적 자본주의의 정상적인 상태를 나타낸다고 본다. 그러한 위기는 양립 불가능한 두 가지 분배 원리, 곧 사회적 권리와 한계 생산성 사이의 갈등에서 빚어졌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모순은 위치를 바꾸면서 계속될 뿐 결코 해소되지 않는다는 것이 저자의 진단이다. 2008년 이후 확산된 금융 위기 역시 과거 민주주의적 자본주의 체제 내부에서 벌어졌던 분배를 둘러싼 투쟁이 이제 지구적 금융 투자가들과 주권 국민국가 사이의 줄다리기로 변모되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라는 것이다. 슈트렉은 현재 민주주의 국가들은 지구적인 투자자 과점체들의 이익을 위해 빚을 받아내는 추심업체가 되어버렸다고 신랄하게 지적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는 길거리 폭동과 대중의 반란이 시장 권력이 없는 이들에게 유일하게 남아 있는 정치적 표현 양식이 될 수 있다는 것이 그의 결론이다.
특집2 : 슈미트 논쟁 - 국제정치 및 국제 정치경제의 관점에서 슈미트 사상 재고찰
두 번째 특집은 21세기 들어 진보적인 사상가들에 의해 새롭게 주목을 받고 있는 정치철학자 카를 슈미트를 다루고 있다. 사실 나치 정권의 지배 이데올로기와 깊은 연관이 있었고, 우파 정치철학을 대표할 만한 그가 좌파적인 사상가들에게 의해 재평가를 받으면서 새롭게 해석되고 있는 것 자체가 사상계에서는 놀라운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번 특집에서는 그간의 논쟁이 주로 그의 대표작인 『정치적인 것의 개념』이나 『정치신학』, 『헌법이론』 등을 초점으로 삼고 있는 것과는 다르게 그의 말년의 대작인 『대지의 노모스』를 논쟁의 중심에 두고 있다. 이는 슈미트의 사상을 국제정치 및 국제 정치경제의 관점에서 재고찰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우선 베노 테슈케는 독일의 슈미트 연구자인 라인하르트 메링의 지적 평전 『카를 슈미트: 성공과 몰락』에 대한 서평 형식을 빌려 슈미트 사상의 전개 과정 및 그 이론의 한계를 치밀하고 날카롭게 탐구하고 있다. 테슈케에 따르면 슈미트의 사상은 결정주의, 정치적인 것의 개념, 구체적 질서의 사유라는 핵심적인 이론적 전제에 기반을 둔 통일성을 지니고 있으며, 나치즘에 대한 그의 관여는 이러한 사상적 통일성에서 비롯된 것이지, 메링이 말하듯이 우연적인 일탈의 결과가 아니라고 본다. 또한 그의 후기의 대작 『대지의 노모스』 역시 구체적 질서의 사유에 기반을 두고 나치 독일의 광역 정치를 영미적인 국제 질서에 대한 대안으로서 정당화하기 위해 집필된 것으로 규정하고 있다. 따라서 그에 따르면 슈미트를 좌파적인 관점에서 활용하려는 사람들은 우선 나치즘에 대한 슈미트의 관여가 그의 사상의 필연적인 결과라는 점을 인식해야 하며, 이러한 정치적 부산물을 어떻게 그의 사상과 분리할 수 있을지를 먼저 해명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더욱이 슈미트가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독일 및 미국의 보수주의 정치의 사상적 기반이 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슈미트를 중립적으로 수용한다는 생각은 매우 위험하다는 것이 그의 관점이다.
이에 대해 고팔 발라크리시난은 테슈케가 슈미트 사상의 독창성과 복잡성을 공정하게 평가하지 못하고 있다는 반론을 제기한다. 슈미트에 대한 또 다른 평전인 『적: 슈미트의 지적 초상』의 저자이기도 한 발라크리시난은 슈미트를 당대의 역사적 맥락에서 고찰해보면, 그의 저작은 당시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헤게모니를 유지하고 있는 자유주의적 제국주의에 대한 좀 더 명료한 이해를 가능하게 해준다고 주장한다. 반면 테슈케는 슈미트 사상의 변증법적 측면을 무시한 채 그를 일관된 파시스트 사상가로 평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바이마르 공화국 시기 슈미트의 저술에는 국민(Nation)과 인민(또는 민족, Volk)에 대한 뚜렷한 구별이 나타나 있고, 옛 유럽의 붕괴를 해결하려는 다양한 해법에 대한 모색이 담겨 있다. 따라서 바이마르 시기의 저술과 나치 시기의 저술을 한데 뭉뚱그리는 것은 잘못이다. 더욱이 『영토와 해양』, 『대지의 노모스』 같은 슈미트의 저술은 어떻게 구체제가 19세기의 국민국가 세계 그리고 영국 중심의 세계시장 식민주의로 변화했는지 그리고 어떻게 새로운 권력들 및 권력의 새로운 차원들이 등장하면서 그 한계에 다다랐는지 분석하고 있으며, 이는 테슈케 자신이 수행하고 있는 분석과 상응 관계에 있는 작업이다. 따라서 발라크리시난에 따르면 슈미트를 파시스트 이론가로 비난하기보다는 그에게서 과거와 현재의 국제 관계를 이해하기 위한 비판적 통찰을 이끌어내는 것이 더 바람직한 태도가 될 수 있다. 이러한 반론에 답하면서 테슈케는 「지정학의 물신」에서 다시 한 번 슈미트 사상의 한계를 드러내면서, 그의 사상과 정치적 유물론에 기반을 둔 자신의 이론적 작업 사이의 차이점을 부각시킨다. 테슈케에 따르면 발라크리시난의 반론은 서로 양립하기 어려운 슈미트의 준(準)신화적인 정치학 및 국제관계론을 마르크스주의의 이론적 전제들과 억지로 결합하려는 시도에 기초를 두고 있으며, 이는 슈미트 사상을 제대로 이해하고 평가하기 어렵게 만들뿐더러, 마르크스주의의 관점에서 지정학의 역사를 다시 사고하려는 노력을 가로막는다고 비판하고 있다.
테슈케의 반론에 대해 아직까지 발라크리시난은 답변을 제시하지 않고 있지만, 두 사람의 슈미트 논쟁은 영미 진보 학계에서의 슈미트 수용 양상을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일 뿐만 아니라, 슈미트 사상을 새로운 시각에서 이해하는 계기를 제공해준다는 점에서 눈여겨볼 만한 논쟁임에 틀림없다.
아랍 세계의 급변하는 정세와 이탈리아 베를루스코니주의에 대한 분석
이외에 튀니지에서 시작되어 아랍권 전체로 번진 민주화 혁명을 조망한 페리 앤더슨의 글과 이집트 혁명에 대한 이집트 출신 사회학자 하젬 칸딜의 인터뷰는 우리에게는 다소 생경한 아프리카 아랍권 정세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길라잡이 역할을 해주고 있다. 아울러 파올로 플로레스 다르카이스의 글 「베를루스코니주의 해부」는 아직도 미궁에 빠져 있는 이탈리아 정치상황을 재치 있는 풍자와 조롱을 통해 명쾌하게 분석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저자는 베를루스코니주의는 파시즘의 포스트모던 버전이라고 결론내리고 있다.
'사상과 예술'을 다룬 제4부에서는 에드워드 윌슨의 『사회생물학』 및 리처드 도킨스의 유전자 결정론에서 진화심리학에 이르기까지 자연선택의 논리를 사회과학 및 인간사의 다양한 영역에 적용하려는 시도를 비판적으로 고찰하고 있는 힐러리 로즈와 스티븐 로즈의 「다윈 그리고 그 후」를 비롯해, 우리나라에도 잘 알려져 있는 프랑스의 저명한 영화 잡지 『카이에 뒤 시네마』의 복잡다단한 여정을 살핀 글 등을 싣고 있다. 아울러 제5부 '서평'에서는 지난 해 작고한 영국 역사학자 에릭 홉스봄이 남긴 저서 『세상을 어떻게 바꿀 것인가』를 비롯해 질 들뢰즈와 펠릭스 가타리에 대한 평전을 저술한 프랑수아 도스의 책에 대한 격조 높은 비평 글이 수록되어 있다.
기본정보
ISBN | 9788964450642 | ||
---|---|---|---|
발행(출시)일자 | 2013년 02월 25일 | ||
쪽수 | 548쪽 | ||
크기 |
153 * 225
* 35
mm
/ 800 g
|
||
총권수 | 1권 | ||
원서(번역서)명/저자명 | New Left review/Streeck, Wolfgang |
Kl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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