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의 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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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총서 (5)
작가정보
상허(尙虛) 이태준(李泰俊, 1904-?)은 강원도 철원(鐵原) 출생으로, 단편소설뿐만 아니라 중·장편소설, 희곡, 시, 아동문학, 수필, 문장론, 평론, 번역 등 다양한 방면의 글을 남긴 우리 근대기의 대표적 작가다. 철원사립봉명학교를 졸업, 휘문고등보통학교를 중퇴한 뒤, 도쿄 와세다대학 청강생을 거쳐 조치대학 문과 예과에 입학했으나 중퇴했다. 1925년 단편소설 「오몽녀(五夢女)」를 『시대일보』에 발표하며 등단했고, 1933년 문학동인 구인회(九人會)에 참가했으며, 이 시기 많은 장편소설을 연재하며 활발한 창작활동을 했다. 개벽사(開闢社) 기자, 『조선중앙일보』 학예부장, 『문장』 주간, 『현대일보』 주간, 조선문학가동맹 기관지 『문학』 편집자 등 언론과 출판 분야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했다. 1946년 8월경 월북했으며, 1950년대 중반 숙청당한 후 정확한 사망 시기는 알려져 있지 않다. 주요 작품으로는 단편집 『달밤』 『가마귀』 『돌다리』, 장편소설 『구원의 여상』 『제이의 운명』 『화관』 『황진이』 『불멸의 함성』 『사상의 월야』 등이 있으며, 수필집 『무서록』과 문장론 『문장강화』가 있다. 월북 후 작품으로는 기행문 『소련기행』, 장편소설 『농토』, 단편집 『첫 전투』 등이 있다.
목차
- [차례] - 제4권 『제이의 운명: 장편소설』
‘상허 이태준 전집’을 펴내며
감사의 글
제이의 운명
서(序) / 추억의 한 구절 / 반딧불 / 별과 돌 / 임간도시(林間都市) / 천숙의 귀향(歸鄕) / 정구(貞九)의 등장 / 결혼식 / 웃지 않는 며느리 / 봄바람 / 누구를 위하여 / 첫 항구 / 무명씨 / 이십 년 / 붉은 달리아 / 운명의 신문지 / 사랑하기만 하면 / 제이의 출발
상허 이태준 연보
장정과 삽화
출판사 서평
계속 살아가는 고전의 힘
우리 근대기 문학에서 입시나 연구 목적이 아닌, 무목적의 읽기만으로 즐거움과 울림을 주는 작품은 과연 얼마나 될까. 흔히 고전은 직접 읽기보다 관련 강연이나 비평을 경유해 접하게 되곤 한다. 서사와 어휘의 현재성이 약해지면서 능동적 독서가 아닌 이론에 기댄 수동적 학습이 되기 쉽기 때문이다. 하지만 좋은 고전은 인간 보편의 모습과 우리말의 아름다움을 담고 있어 여전히 유효한 감동을 직관적으로 전해 준다. 상허(尙虛) 이태준(李泰俊, 1904-?)의 글이 바로 그러함을 그의 단편이나 수필을 읽어 본 이라면 부정하기 어려울 것이다. ‘상허 이태준 전집’을 새롭게 펴내게 된 동기 역시, 연구자들을 위한 일차 문헌의 확립 목적도 있었지만, 독자 개개인의 경험들이 저변에서부터 축적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가장 크게 작용했다. 그래야만 작품은 비로소 진정한 고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책의 외형은 매우 고전적인 반면 현대 독자들에게 필요한 편집 장치를 다각도로 갖추려 애쓴 까닭이 여기에 있다.
우리 시대의 근대문학 출판
당대 최고의 단편소설과 미문을 남긴 상허 이태준은 1925년 등단해 20여 년 동안 활발히 작업했고, 1946년 8월경 월북해 활동하다가 1950년대 중반 숙청당한 뒤 행적이 묘연해졌다. 남한에서도 1957년 월북 작가 작품의 교과서 수록 및 출판 판매 금지 조치가 내려졌으니, 1988년 해금되기 전까지 30여 년 동안 남과 북 양쪽 모두에게 외면당한 셈이다. 해금 직후 몇몇 전집들이 발행되었지만 서둘러 출판해야 했던 탓에 오류와 누락 내용이 적지 않았고, 이마저도 이미 오랜 시간이 흘러 절판되거나 새로 나온 전집은 주요 작품을 선별한 선집에 가깝다. 단행본으로는 수없이 많은 판본들이 나오고 있으나, 주로 단편소설선, 수필 『무서록』, 문장론 『문장강화』, 아동문학 그림책에 국한해 중복 출판되는 실정이다.
상허가 창작의 전성기를 누리던 1930년대부터 1950년대까지 30년, 출판금지와 숙청으로 남과 북에서 잊혀졌던 196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30년, 해금 후 그의 복권을 위한 노력들이 산발적으로 이어진 현재까지 다시 30여 년이 흘렀다. 세대로 치면 대략 삼대(三代)의 시간인데, 짧다면 짧지만 막상 쉽게 다가가기 어려운 간극이다. 읽을 수 있는 한글이라도 세대간의 어휘력과 문해력에서 차이가 적지 않다. 따라서 근대문학 출판은 ‘원본성을 존중한다’는 원칙 아래 적어도 한 세대마다 일종의 업데이트된 주해(注解)가 필요하며, 이 전집은 바로 그러한 시점에서 기획되었다. 우리 다음 세대가 그 시대에 맞는 갱신을 해야 할 때 이 판본이 하나의 준거이자 가교 역할을 했으면 하는 바람도 있었다.
정본 전집의 필요성
상허는 단편소설뿐만 아니라 중·장편소설, 희곡, 시, 아동문학, 수필, 문장론, 평론, 번역 등 다양한 방면의 글을 남겼는데, 그것들은 결코 단순하지 않다. 상허는 문학의 순수성을 추구하는 동시에 인간 사회를 반영하는 데 따르는 통속성도 긍정했으며, 골동취미와 우리말에 대한 감식안을 지닌 예술가적 면모와, 자본주의 물질문명을 향한 비판, 계몽성 강한 메시지를 표출하는 사회참여자로서의 자세가 공존한다. 이는 장르에 따라 달리 구현되기도 하고 시기에 따라 변화하기도 한다. 격변의 한국 근대사를 관통해 남겨진 이 작품들을 하나의 그릇에 담아 오늘에 다시 읽는 일은, 그렇기에 인간과 역사와 언어를 다층적이자 총체적으로 이해하는 일이다. 그것은 상허가 글쓰기를 통해 실천하고자 했던 궁극의 의도에 다가가는 첫걸음이기도 하다.
이에 열화당은 상허의 생질(여동생의 아들) 서울대 김명열 명예교수와 함께 ‘상허 이태준 전집’을 새롭게 기획, 발간한다. 남한에 상허의 직계가족이 전혀 없게 된 상황에서 김 교수는 문학과 관련된 직업을 가졌던 친연성으로 인해 상허의 자손을 대신해서 그의 문학을 기리기 위해 무언가 해야겠다는 책무감을 갖게 되었다. 상허 작품의 본문을 확정하는 것은 곧 작품을 완성하는 것이므로 창작에 버금가게 중요한 일이라는 확신이 들어, 정년 후 2015년 초부터 본격적인 원고 정리 작업에 착수했다. 상허의 의도에 부합하도록 본문을 확정하고, 원본을 존중하며, 월북 전 상허의 글은 모두 모은다는 세 가지 원칙 아래, 본문과 초벌 주석 원고를 이 년 반 동안 작업, 2017년 중반 원고의 1차 정리를 마쳤다. 이후 출판을 위한 적임자를 찾던 중에 ‘근원 김용준 전집’, ‘우현 고유섭 전집’ 등 우리 근대기 문헌 복간 작업을 여러 차례 완수했던 열화당에 연락을 해 오게 된다. 상허의 작품들을 일관된 기준으로 정리하는 일이 시급하다는 데 공감한 열화당은 이 원고를 기초로 2020년부터 전집 구성, 원문 대조를 다시 하고, 수차례의 회의를 거쳐 본문과 편자주를 꼼꼼히 손보았다. 최신 정보를 반영한 연보의 작성, 화보 자료 수집, 디자인에도 정성을 기울였다. 이러한 몇 년간의 과정을 거쳐 드디어 전집의 일차분 네 권을 선보이게 된 것이다.
전집의 구성과 저본 선택 기준
이 전집은 해금 직후 나온 전집들이나 주요 작품만 모은 선집들의 미흡한 점을 최대한 보완하고, 월북 전에 발표한 상허의 모든 작품을 망라한다. 그 결과 단편소설 한 편을 비롯해, 중편과 장편에서 누락되었던 연재분, 일문(日文)으로 쓴 글 두 편, 번역과 명작 개요 각 한 편, 아동문학 십여 편, 다수의 산문과 평론이 이 전집에 처음 소개된다. 월북 이후에 발표한 글은 제외되었는데, 이는 시각에 따라 불완전한 전집일지 모르나, 우리는 작가의 의지가 순수하게 발현되었느냐 하는 기준에 부합하는 전집 만들기에 집중했다. 월북 후의 작품도 상허와 그 시대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문헌이기에 추가로 정리할 기회를 모색하려 한다.
이렇게 기획한 ‘상허 이태준 전집’은 전14권으로 구성된다. 제1권은 상허의 단편소설을 모은 『달밤』, 제2권은 중편소설, 희곡, 시, 아동문학 작품을 엮은 『해방 전후』이다. 제3권부터 제10권까지는 장편소설들로서 『구원의 여상 · 화관』 『제이의 운명』 『불멸의 함성』 『성모』 『황진이·왕자 호동』 『딸 삼형제 · 신혼일기』 『청춘무성 · 불사조』 『사상의 월야 · 별은 창마다』의 순서로 이루어진다. 제11권은 상허의 모든 수필과 기행문을 모은 산문집 『무서록』, 제12권은 문장론을 담은 『문장강화』, 제13권은 『평론 · 설문 · 좌담 · 번역』, 제14권은 상허의 어휘들을 예문과 함께 정리하고 상허 관련 자료를 취합한 『상허 어휘 풀이집』으로 계획했다.
상허는 최초 발표본 이후 단행본 수록본, 선집 수록본 등 재발표본에 따라 개작을 많이 했는데, 1946년 8월경 월북 이전 마지막 판본이 작가의 최종 의도가 반영되었다고 판단하고 이를 저본으로 삼았다. 또한, 일제의 검열이 극심해진 후기에 개고된 작품들은 검열을 피하기 위한 수정으로 추정되는 것들이 발견되었고, 이 경우는 최초본에 따라 복원한 뒤 편자주를 달았다.
원본성과 가독성을 고려한 편집 원칙
작품이 씌어진 지 어느새 한 세기 가까이 흐른 지금, 상허의 글들은 여전히 낡지 않은 현재성을 지닌다. 하지만 그 이야기가 활자화된 우리말 표기법이나 용례는 상당히 차이가 난다. 작품의 의미와 표현을 손상하지 않으면서 지금의 독자에게 ‘읽힐 수 있게’ 복간하는 일이 그만큼 어렵고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는 이유이다.
우선 본문을 확정하는 세부 원칙을 세우는 게 중요했다. 원본을 존중한다는 원칙 아래 저본 원문과의 꼼꼼한 대조를 선행하고, 서술문과 대화문 모두 현행 표기법을 따르되, 대화문, 편지글, 인용문에서는 방언이나 당대의 표현, 인물의 독특한 입말은 그대로 살렸다. 서술문에서도 표기법에 맞지는 않지만 예스러운 분위기를 전하는 어휘는 살렸다. 오식, 오자, 탈자로 의심되는 부분은 여러 판본을 참조하거나 추정해 수정했다. 외래어나 외국어는 현행 표기법을 따랐으나, 일본식 외래어로 굳어져 사용되던 말이나 대화문에 나오는 것은 그대로 두고 주석에 풀이했다.
이 전집에서 가장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인 요소는 편자주인데, 그 적절함과 정확성에서 염려되는 부분이기도 하다. 각 권마다 적게는 500여 개에서 많게는 1,400여 개에 이르는 주석이 각주 형식으로 들어가 있으며, 생소한 옛 어휘, 외래어, 일본어, 한시, 인물, 장소, 사건에 풀이나 간략 정보를 맨 처음 나오는 곳에 한 번 넣었다. 의미가 모호하여 ‘추정’이라 밝히고 풀이한 곳도 있고, 정확한 뜻을 찾을 수 없어 넘어간 곳도 있으며, 젊은 독자를 고려하여 난이도를 약간 낮춰 달았다. 그밖의 자세한 편집 원칙들은 책 앞에 실린 「‘상허 이태준 전집’을 펴내며」에 밝혀져 있다.
연보, 문헌 시각자료, 전집 디자인
작가 연보는 상허의 출생부터 현재까지를 아우르기로 하고, 월북 이전과 이후의 국내외 제반 자료를 포괄해 작성했다. 기존에 불확실하게 전해지던 사항들은 반영하지 않았고 새로 확인된 사항들을 추가했으며, 사실 확인이 어려운 월북 이후의 일에 대해서는 증언자 이름을 밝혔다. 연보는 전집 완간까지 지속적으로 보완과 확인을 병행하며 완성해 갈 계획이다.
끝으로 최초 발표 지면과 단행본 표지를 화보로 덧붙여, 김용준, 정현웅, 안석주, 김규택, 길진섭, 노수현, 이주홍, 김환기, 최영수 같은 화가들의 장정(裝幀) 및 삽화뿐만 아니라, 표기법, 활자, 조판, 편집 등 당대의 출판 환경을 엿볼 수 있게 했다. 상허의 사진 및 관련 자료는 전집이 완간될 시점까지 모인 것을 종합하여 작품 목록 및 작가 연보와 함께 마지막 권에 공개할 예정이다.
방대한 규모의 전집 디자인은 각 권의 개별성과 통일성을 두루 갖추어야 하고 오랜 시간을 견뎌 존재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열화당은 평소 그러한 조건에 맞는 정갈한 디자인을 추구해 왔으며, 이 전집 역시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오래 두고 보기에 가장 편안한 모습으로 디자인했다. 재킷, 권두 삽지(fly leaf), 화보 용지를 한국적 질감으로 선택해 소장본의 가치를 높였으며, 수록 작품의 발췌 문장을 넓은 띠지 위에 세로짜기로 흘려, 한글 활자와 상허 문장의 아름다움 그 자체를 디자인적 요소로 전면에 부각시켰다.
일간지 첫 장편 연재소설 - 제4권 『제이(第二)의 운명(運命): 장편소설』
상허의 장편은 단편에 비해 가치 평가가 그리 높지 않은데, 이는 1930년대 상업화한 신문 연재소설이라는 한계 속에서 이해할 필요가 있다. 그는 독자의 관심을 끄는 흥행 작가로서의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면서도 나름대로 시대의 현안들을 진지하게 녹여내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러한 점에서 상허의 장편은 일반적인 연애소설, 통속소설로만 치부해서는 안 되며, 무엇보다 인물들의 생동감있는 대사와 상황 묘사에서 상허 특유의 문장력이 발휘되고 있어 이를 발견하는 의미도 있다.
전집의 네번째 권 『제이의 운명』은 상허의 첫 일간지 장편 연재소설로, 『조선중앙일보』(1933. 8. 25-1934. 3. 23)에 연재된 후 1937년 단행본으로 출간되었다. 남녀의 중첩된 삼각관계 속에서 연애, 돈, 계급, 교육, 농촌운동 같은 당대의 사회 문제들이 다양하게 다루어지고 있어, 대중성과 사회성을 모두 갖춘 작품이다. 연인 사이인 심천숙과 고학생 윤필재는 재력가 집안의 박순구가 천숙을 흠모하며 갈등이 생기고, 실연 뒤 여학교 교사가 된 필재는 동료 교사 남마리아와 서로 호감을 나누지만 강수환의 모함으로 학교를 그만두게 된다. 이후 강원도 용담으로 배경이 바뀌면서 필재와 마리아가 재정난에 빠진 관동의숙을 재건하는 상황이 이어지는데, 이는 일제의 수탈에 대항하는 1930년대 농촌계몽운동의 실상을 반영한 것이다. 남성들은 다소 우유부단하거나 세속적으로 보이는 반면 여성들은 자신의 삶을 스스로 개척하는 과감한 인물로 그려지고 있다는 점에서 돋보이는 작품이며, 이는 연재 예고 기사에 적힌 작가의 말에서도 드러난다. “제이의 운명, 그것은 벌써 운명의 부정이겠습니다. (…) 그런 운명의 개조자, 그런 억센 의지의 성격자 하나를 창작해 보려는 것이 나의 의도란 것만 미리 말씀할 수 있습니다.”
‘상허 읽기’의 다채로운 제안들
이 전집은 권별 연구자 책임감수 방식이 아니라 전권에 통일된 편집 원칙을 강화해 적용하는 방식을 취했다. 작품 해제를 포함하지 않은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은데, 상허 연구가 이미 방대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현실에서, 유사 또는 특정 시각의 제시보다는 기초 문헌의 완성에 충실하고자 했다. 상대적으로 연구가 미비한 생소한 장르는 선택적으로 해제를 싣는 방법, 전집을 아우르는 통합된 시각의 해제를 마지막 권이나 다른 지면을 통해 제공하는 방법 등은 고민 중이다.
그 연장선에서 열화당은 근 7년 만에 다시 발간하는 소식지 『책과 선택』 33호를 상허 특집호로 꾸며 봄에 발간할 계획이다. 여기에는 상허 당대에 활동하던 문인들이 남긴 글, 후대 문인들이 쓴 글을 비롯해, 지금의 시각에서 바라본 작품론 또는 감상문, 편집자의 후기 등을 수록하려 한다. 상허 읽기에 도전하고 싶은 독자들을 위해 인물, 공간, 어휘 등의 테마로 작품을 해체 또는 종합해 볼 수 있는 코너도 마련한다. 『책과 선택』은 열화당 홈페이지를 통해 구독 신청을 하면 무료 발송해 드리며, 주요 서점과 문화공간에 배포될 예정이다.
더불어 2024 갑진년 새해 출간된 기념으로 달력 ‘상허의 계절’을 한정판으로 제작했다. 1차분 수록작에서 계절에 어울리는 문장을 발췌해 한 해 동안 가까이에서 상허와 함께할 수 있게 했다. 전집이 완간될 때까지 ‘상허 읽기’를 위한 다채로운 시도들을 병행해 나가려 한다.
[상허 이태준 전집 전14권 목록]
1. 달밤: 단편소설
2. 해방 전후: 중편소설 · 희곡 · 시 · 아동문학
3. 구원의 여상 · 화관: 장편소설
4. 제이의 운명: 장편소설
5. 불멸의 함성: 장편소설
6. 성모: 장편소설
7. 황진이 · 왕자 호동: 장편소설
8. 딸 삼형제 · 신혼일기: 장편소설
9. 청춘무성 · 불사조: 장편소설
10. 사상의 월야 · 별은 창마다: 장편소설
11. 무서록: 수필·기행문
12. 문장강화: 문장론
13. 평론 · 설문 · 좌담 · 번역
14. 상허 어휘 풀이집
* 2024년 1차분 1-4권 출간.
* 2025년 2차분 5-8권, 2026년 3차분 9-11권, 2028년 4차분 12-14권 출간 예정.
기본정보
ISBN | 9788930107846 | ||
---|---|---|---|
발행(출시)일자 | 2024년 01월 20일 | ||
쪽수 | 546쪽 | ||
크기 |
147 * 224
* 39
mm
/ 928 g
|
||
총권수 | 1권 | ||
시리즈명 |
상허 이태준 전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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