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영화소설 | 국내도서 - 교보문고
혜택/조건
- 박은령 · 비채 · 2023.10.1610%19,800원정가
22,000원|1,100p화제를 모으며 방영 중인 SBS 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가 드디어 소설로 출간되었다.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속도감 넘치는 구성, 주인공 신사임당과 이겸의 예술혼을 고스란히 담아낸 영상, 개성 넘치는 캐릭터, 이야기 곳곳에 보석처럼 숨은 시(詩)와 옛 이야기…. 원작자인 박은령 작가와 정식 계약한 유일한 소설이며 일본 ‘신쇼칸’과 대만 ‘인류지고’ 출판사에서 번역 출간될 예정이다. 소설 《사임당 빛의 일기 上》은 한국미술사 강사이자 대학교 연구원인 지윤이 이탈리아에서 사임당 신씨의 일기를 발견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500년의 세월을 지나 지윤의 손에 들린 일기에는 소녀 사임당과 소년 이겸의 첫 만남과 아직 어리기만 한 그들 앞에 펼쳐진 잔인한 운명, 성인이 된 사임당과 이겸이 어린 시절의 상처에 접근하는 과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데…. 드라마에 미처 다 담지 못한 인물들 저마다의 긴 이야기와 속내는 물론, 이야기의 전환점이 되는 시 전문이 실려 읽는 즐거움을 더하는 원작소설.
0.03/14(금)
출고예정 - 홍사용 · 범우 · 2023.05.1010%16,200원정가
18,000원|900p이 책은 낭만주의 문학과 신극 운동을 이끈, 1920년대 우리나라 시사에 큰 비중을 차지하는 홍사용의 문학 작품을 선별하여 엮은 것으로 자유시와 민요시·시조 등을 구분하여 백조 창간호에 발표한 시 〈백조는 흐르는데 별 하나 나 하나〉〈꿈이면은?〉 등을 비롯해 그의 대표 시인 〈나는 왕이로소이다〉 〈봄은 가더이다〉 등 30 편의 시와 《저승길》 《봉화가 켜질 때에》 등 4편의 소설, 〈할미꽃〉 〈출가〉 등 3편의 희곡, 〈노래는 회색, 나는 또 울다〉 〈그리움의 한 묶음〉 등 8편의 수필, 〈조선은 메나리 나라〉 등 2편의 평론과 기타 〈육호잡기〉 3편 등을 수록하여 노작 홍사용 작품을 총망라하여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홍사용은 그 주역으로 1922년 《백조》와 관계하며 본격적인 문단 생활을 시작한다. 창간호를 발간한 뒤 2·3호는 자신의 전답을 팔아 경비를 충당할 만큼 발간과 문학 활동에 애정과 열정을 쏟았다. 1923년에는 극단 토월회에 참여해 재정 지원을 하기도 했다. 1930년 전후 출가하여 방랑 생활을 하다 자하문 밖 한약방을 경영하며 생계를 삼다가 1945년 8·15 해방을 맞아 근국청년단에 가입하여 청년운동에 가담했으나, 지병인 페결핵으로 1947년 48세로 생을 마칠 때까지 시·소설·희곡·수필 등 다양한 문학 활동을 전개했다. 일화로 1919년, 희문의숙을 졸업하고 20세 때 3·1운동을 맞아 학생운동에 참여했다가 일본 경찰에게 붙잡히기도 했다. 홍사용은 백조파 중에서도 이질성을 보인 것으로 평가되는데, 박종화·박영희·이상화 초기 시 등의 정서적 테마가 다르고 장르적으로 민요시 등을 창작하였기 때문이다. 홍사용의 시문학은 크게 전기와 후기로 나눌 수 있는데, 전기는 《백조》 시대부터 1928년까지로 볼 수 있고 후기는 그 이후에 해당한다. 홍사용은 1928년 5월 《별건곤》 1213호에 〈조선은 메나리 나라〉라는 평론을 발표하면서 민요에 큰 관심을 보이고 이후 민요적 시와 시조를 발표한다. 전기는 장르상 자유시 계열에 치중하던 시기이고, 후기는 민요적 시에 치중하던 시기다. 그러나 《한국 낭만주의 시 연구》를 통해 〈노작 홍사용 연구〉를 집필한 오세영에 따르면, 홍사용의 전기 자유시 계열도 정서적으로 민요적 시세계와 가깝다. 또한 전기 시에는 어머니와 관계된 유년의 회상이 많다. 영원한 모성을 그리워하는 유아의식이 발로이면서, 성인이 되어 어머니를 찾는 것은 현실 생활의 도피로서 관념적 안락을 추구하는 것이라도 볼 수 있을 것이다. 이를 일제 식민지 하의 어두운 삶의 반영이라고 할 수 있을까. 그러나 당대의 모든 시인들이 사회적 울분에서 시를 썼고, 모든 시가 그러한 배경 하에 읽혀야 한다면 큰 오류를 범하는 것일 테다. 홍사용의 시는 당대의 민족 이념을 담고 있다. 또한 그 밖의 작품에 드러나는 사회 의식과 민족 의식은 개인적인 삶의 방식, 내면 공간으로 표현된다. 이러한 관점에서 《홍사용 작품집》은 우리나라 시사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친 노작의 시·소설·희곡·수필·평론 등 다양한 작품을 총체적으로 만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0.03/14(금)
출고예정 - 주영하 · 고즈넉이엔티 · 2023.04.1010%13,500원정가
15,000원|750p케이스릴러 『행복배틀』은 의문의 살인사건을 둘러싼 교묘하고 치밀한 레이스 위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배틀 레이스 바깥에 선 주인공 ‘미호’는 사건의 실마리를 쫓아 서서히 레이스 안쪽으로 향하고, 결국 ‘행복배틀’의 중심에 선다. 그 안에서 본 것은 무엇이었을까? 찬양해 마지않던 완벽한 그들의 민낯, 타인의 행복을 겨냥하고 있는 총구. 미호는 자신이 알고 있던 것들과 알고 싶지 않았던 것들 사이에서 혼란스러워진다.
당일배송오늘(3/13,목) 도착
- 정율리 · 북폴리오 · 2022.12.2510%11,700원정가
13,000원|650p〈남자무리 여사친〉은 톡톡 튀는 트렌디한 이야기를 영상으로 전하는 유튜브 채널 ‘치즈필름’에서 만든 웹 드라마로 〈복수여신〉에 이어 유튜브 이용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켰다. 책으로 재탄생한 《남자무리 여사친》은 지혜, 석주, 호태, 진희 네 친구의 숨은 에피소드와 미공개 에필로그를 수록하고, 본문 곳곳에 풀컬러 일러스트를 담아 소장 가치를 높였다. “나 너 좋아했어. 오랫동안.” 원작에서는 볼 수 없는 특별 에피소드+에필로그 수록! 비밀이 많은 수상한 전학생, 지혜. 우연히 석주, 호태, 진희를 만나 둘도 없는 친구가 된다. 그런데 이상하다. 우린 친구일 뿐인데, 마음속에 퐁당퐁당 파문이 일어난다. “나 너 좋아했어. 오랫동안.” 커져가는 마음, 엇갈리는 시선. 우리는 이제 어떻게 되는 걸까? 수상한 전학생 지혜, 전학 첫날부터 68만원의 빚이 생긴다?! 갑작스럽게 배 속을 울리는 신호를 감지하고 화장실을 찾아 질주하던 지혜는 그만 호태를 들이박아 핸드폰 액정 수리비 34만원을 빚진다. 게다가 겨우 들어간 화장실에서는 여자 화장실에 잘못 들어온 석주에게 어렵사리 구걸해(?) 휴지를 얻어내고……. 액정 수리비를 마련하기 위해 진희와 당근마켓 거래를 하지만, 맥북이 켜지지 않아 졸지에 희대의 사기꾼이 된다! 이 우연이 모두 하루 만에 일어난 해프닝이라고?! “오케이. 34주 동안 매주 만 원씩 갚아.” 매서운 채무자들은 지혜가 일하는 카페에 매일 방문하고 귀갓길을 함께하며 외톨이 지혜에게 특별한 존재가 되어간다. 우정이 깊어갈수록 석주, 호태, 진희에게 지혜는 점점 친구 이상의 감정으로 다가오기 시작하는데……. 우정인지 사랑인지 헷갈리는 남자 무리와 그들의 여사친! 과연 네 사람은 어떤 결말을 맺게 될까? 《남자무리 여사친》은 네 사람의 관계를 통해 진실한 관계가 주는 따뜻한 위로와 용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남자 무리의 지지 덕분에 상처를 이겨내고 한걸음씩 세상에 나아가는 지혜의 성장 서사를 중심으로, 우정과 사랑을 넘나드는 달달하고 설레는 이야기가 전개된다. 관계를 섬세하게 표현하는 심리 묘사, 단숨에 사랑에 빠질 수밖에 없는 고퀄리티 삽화, 원작에서는 볼 수 없는 다양한 에피소드와 에필로그는 책의 소장 가치를 높이고 흡입력 있는 매력을 선사한다.
당일배송오늘(3/13,목) 도착
- 정해연 · 해피북스투유 · 2023.01.1010%14,400원정가
16,000원|800pK-스릴러 대표작가 정해연의 데뷔작이자, 중국과 대만 등에서 번역 출간된 《더블: 두 구의 시체, 두 명의 살인자》가 서슬 퍼런 광기의 현장 속으로 독자들을 안내한다. 이 소설은 드라마 시리즈로도 제작이 확정된 2023년 상반기 최대 기대작이다. 사이코패스VS사이코패스의 대결이라는 과감한 설정으로 장르소설 독자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던 이 소설은, 정해연 작가 특유의 섬세한 심리 묘사와 엄청난 흡인력으로 마치 작중 인물들과 같은 공간에 있다는 착각이 들 정도로 극강의 몰입감을 선사한다.
당일배송오늘(3/13,목) 도착
- 산경 · 테라코타 · 2022.11.1810%15,300원정가
17,000원|850p2017년 2월부터 2018년 1월까지 1년여간 326화 연재되는 동안 단 한 번도 투데이베스트 1위를 놓치지 않을 만큼 수많은 독자들이 열광한 웹소설 《재벌집 막내아들》이 마침내 종이책으로 출간되었다. 13년간 재벌가의 뒤치다꺼리를 하다 누명을 쓰고 억울하게 죽은 대기업 직원이 자신을 죽인 집안의 막내 손자로 환생해 복수하고 재벌가의 모든 걸 차지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어쩌면 단순한 구조의 회빙환(회귀·빙의·환생) 소설이다. 하지만 이 단순한 구조에 독자들이 열광한 이유는 회빙환이라는 판타지 요소에 정재계의 사건과 음모, 계략, 암투가 긴장감 있게 펼쳐져 있기 때문이며, 재벌가에 환생했지만 하필이면 후계 구도의 가장 밑바닥인 막내 손자의 위치에서 총수인 할아버지의 신임을 얻고 자신을 죽인 후계자들을 하나하나 제거해 나가는 모습이 너무나 통쾌하게 그려졌기 때문이다. 또한 환생 전에는 삼류대 출신이지만 대기업에서 살아남기 위해 수험생보다 더 열심히 공부하고 잡역부 역할도 마다하지 않은 윤현우, 환생한 후에는 미래를 조금 아는 평범한 사람으로서 굶주린 악마 같은 경쟁자들 틈바구니에서 회장의 자리에 앉기 위해 또 밤낮을 가리지 않고 공부하고 일하는 진도준, 이 주인공 캐릭터 때문이다. 독자들은 회빙환 판타지 소설치고 절대적인 능력을 소유하지 못한 주인공의 성장과 성공을 응원하며 소설의 마지막까지 함께 울고 웃으며 좌절하고 환희할 수밖에 없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중요한 ‘재미’! 장르 소설이 추구하는 목표가 ‘재미’라면 이 소설은 그 목표를 100만 퍼센트 달성했다 해도 과언이 아닌 작품이기 때문이다. 특정 세대, 특정 계층에 한정된 것이 아니라 누가 봐도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재미있는 스토리’이기에 이 소설이 웹툰으로 그리고 드라마로 만들어지게 된 것이다. 종이책 역시 웹소설에서 느낄 수 있는 재미는 그대로 유지하되, 가독성 높게 다듬고 편집하여 소장할 만한 가치가 충분하며, 특히 작가의 친필 사인과 메시지까지 담겨 있어 독자들에게 큰 선물이 될 것이다. 산경 작가 사인과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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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경 · 테라코타 · 2022.11.1810%15,300원정가
17,000원|850p2017년 2월부터 2018년 1월까지 1년여간 326화 연재되는 동안 단 한 번도 투데이베스트 1위를 놓치지 않을 만큼 수많은 독자들이 열광한 웹소설 《재벌집 막내아들》이 마침내 종이책으로 출간되었다. 13년간 재벌가의 뒤치다꺼리를 하다 누명을 쓰고 억울하게 죽은 대기업 직원이 자신을 죽인 집안의 막내 손자로 환생해 복수하고 재벌가의 모든 걸 차지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어쩌면 단순한 구조의 회빙환(회귀·빙의·환생) 소설이다. 하지만 이 단순한 구조에 독자들이 열광한 이유는 회빙환이라는 판타지 요소에 정재계의 사건과 음모, 계략, 암투가 긴장감 있게 펼쳐져 있기 때문이며, 재벌가에 환생했지만 하필이면 후계 구도의 가장 밑바닥인 막내 손자의 위치에서 총수인 할아버지의 신임을 얻고 자신을 죽인 후계자들을 하나하나 제거해 나가는 모습이 너무나 통쾌하게 그려졌기 때문이다. 또한 환생 전에는 삼류대 출신이지만 대기업에서 살아남기 위해 수험생보다 더 열심히 공부하고 잡역부 역할도 마다하지 않은 윤현우, 환생한 후에는 미래를 조금 아는 평범한 사람으로서 굶주린 악마 같은 경쟁자들 틈바구니에서 회장의 자리에 앉기 위해 또 밤낮을 가리지 않고 공부하고 일하는 진도준, 이 주인공 캐릭터 때문이다. 독자들은 회빙환 판타지 소설치고 절대적인 능력을 소유하지 못한 주인공의 성장과 성공을 응원하며 소설의 마지막까지 함께 울고 웃으며 좌절하고 환희할 수밖에 없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중요한 ‘재미’! 장르 소설이 추구하는 목표가 ‘재미’라면 이 소설은 그 목표를 100만 퍼센트 달성했다 해도 과언이 아닌 작품이기 때문이다. 특정 세대, 특정 계층에 한정된 것이 아니라 누가 봐도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재미있는 스토리’이기에 이 소설이 웹툰으로 그리고 드라마로 만들어지게 된 것이다. 종이책 역시 웹소설에서 느낄 수 있는 재미는 그대로 유지하되, 가독성 높게 다듬고 편집하여 소장할 만한 가치가 충분하며, 특히 작가의 친필 사인과 메시지까지 담겨 있어 독자들에게 큰 선물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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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경 · 테라코타 · 2022.11.1810%15,300원정가
17,000원|850p2017년 2월부터 2018년 1월까지 1년여간 326화 연재되는 동안 단 한 번도 투데이베스트 1위를 놓치지 않을 만큼 수많은 독자들이 열광한 웹소설 《재벌집 막내아들》이 마침내 종이책으로 출간되었다. 13년간 재벌가의 뒤치다꺼리를 하다 누명을 쓰고 억울하게 죽은 대기업 직원이 자신을 죽인 집안의 막내 손자로 환생해 복수하고 재벌가의 모든 걸 차지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어쩌면 단순한 구조의 회빙환(회귀·빙의·환생) 소설이다. 하지만 이 단순한 구조에 독자들이 열광한 이유는 회빙환이라는 판타지 요소에 정재계의 사건과 음모, 계략, 암투가 긴장감 있게 펼쳐져 있기 때문이며, 재벌가에 환생했지만 하필이면 후계 구도의 가장 밑바닥인 막내 손자의 위치에서 총수인 할아버지의 신임을 얻고 자신을 죽인 후계자들을 하나하나 제거해 나가는 모습이 너무나 통쾌하게 그려졌기 때문이다. 또한 환생 전에는 삼류대 출신이지만 대기업에서 살아남기 위해 수험생보다 더 열심히 공부하고 잡역부 역할도 마다하지 않은 윤현우, 환생한 후에는 미래를 조금 아는 평범한 사람으로서 굶주린 악마 같은 경쟁자들 틈바구니에서 회장의 자리에 앉기 위해 또 밤낮을 가리지 않고 공부하고 일하는 진도준, 이 주인공 캐릭터 때문이다. 독자들은 회빙환 판타지 소설치고 절대적인 능력을 소유하지 못한 주인공의 성장과 성공을 응원하며 소설의 마지막까지 함께 울고 웃으며 좌절하고 환희할 수밖에 없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중요한 ‘재미’! 장르 소설이 추구하는 목표가 ‘재미’라면 이 소설은 그 목표를 100만 퍼센트 달성했다 해도 과언이 아닌 작품이기 때문이다. 특정 세대, 특정 계층에 한정된 것이 아니라 누가 봐도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재미있는 스토리’이기에 이 소설이 웹툰으로 그리고 드라마로 만들어지게 된 것이다. 종이책 역시 웹소설에서 느낄 수 있는 재미는 그대로 유지하되, 가독성 높게 다듬고 편집하여 소장할 만한 가치가 충분하며, 특히 작가의 친필 사인과 메시지까지 담겨 있어 독자들에게 큰 선물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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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경 · 테라코타 · 2022.11.1810%15,300원정가
17,000원|850p2017년 2월부터 2018년 1월까지 1년여간 326화 연재되는 동안 단 한 번도 투데이베스트 1위를 놓치지 않을 만큼 수많은 독자들이 열광한 웹소설 《재벌집 막내아들》이 마침내 종이책으로 출간되었다. 13년간 재벌가의 뒤치다꺼리를 하다 누명을 쓰고 억울하게 죽은 대기업 직원이 자신을 죽인 집안의 막내 손자로 환생해 복수하고 재벌가의 모든 걸 차지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어쩌면 단순한 구조의 회빙환(회귀·빙의·환생) 소설이다. 하지만 이 단순한 구조에 독자들이 열광한 이유는 회빙환이라는 판타지 요소에 정재계의 사건과 음모, 계략, 암투가 긴장감 있게 펼쳐져 있기 때문이며, 재벌가에 환생했지만 하필이면 후계 구도의 가장 밑바닥인 막내 손자의 위치에서 총수인 할아버지의 신임을 얻고 자신을 죽인 후계자들을 하나하나 제거해 나가는 모습이 너무나 통쾌하게 그려졌기 때문이다. 또한 환생 전에는 삼류대 출신이지만 대기업에서 살아남기 위해 수험생보다 더 열심히 공부하고 잡역부 역할도 마다하지 않은 윤현우, 환생한 후에는 미래를 조금 아는 평범한 사람으로서 굶주린 악마 같은 경쟁자들 틈바구니에서 회장의 자리에 앉기 위해 또 밤낮을 가리지 않고 공부하고 일하는 진도준, 이 주인공 캐릭터 때문이다. 독자들은 회빙환 판타지 소설치고 절대적인 능력을 소유하지 못한 주인공의 성장과 성공을 응원하며 소설의 마지막까지 함께 울고 웃으며 좌절하고 환희할 수밖에 없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중요한 ‘재미’! 장르 소설이 추구하는 목표가 ‘재미’라면 이 소설은 그 목표를 100만 퍼센트 달성했다 해도 과언이 아닌 작품이기 때문이다. 특정 세대, 특정 계층에 한정된 것이 아니라 누가 봐도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재미있는 스토리’이기에 이 소설이 웹툰으로 그리고 드라마로 만들어지게 된 것이다. 종이책 역시 웹소설에서 느낄 수 있는 재미는 그대로 유지하되, 가독성 높게 다듬고 편집하여 소장할 만한 가치가 충분하며, 특히 작가의 친필 사인과 메시지까지 담겨 있어 독자들에게 큰 선물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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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00원|850p2017년 2월부터 2018년 1월까지 1년여간 326화 연재되는 동안 단 한 번도 투데이베스트 1위를 놓치지 않을 만큼 수많은 독자들이 열광한 웹소설 《재벌집 막내아들》이 마침내 종이책으로 출간되었다. 13년간 재벌가의 뒤치다꺼리를 하다 누명을 쓰고 억울하게 죽은 대기업 직원이 자신을 죽인 집안의 막내 손자로 환생해 복수하고 재벌가의 모든 걸 차지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어쩌면 단순한 구조의 회빙환(회귀·빙의·환생) 소설이다. 하지만 이 단순한 구조에 독자들이 열광한 이유는 회빙환이라는 판타지 요소에 정재계의 사건과 음모, 계략, 암투가 긴장감 있게 펼쳐져 있기 때문이며, 재벌가에 환생했지만 하필이면 후계 구도의 가장 밑바닥인 막내 손자의 위치에서 총수인 할아버지의 신임을 얻고 자신을 죽인 후계자들을 하나하나 제거해 나가는 모습이 너무나 통쾌하게 그려졌기 때문이다. 또한 환생 전에는 삼류대 출신이지만 대기업에서 살아남기 위해 수험생보다 더 열심히 공부하고 잡역부 역할도 마다하지 않은 윤현우, 환생한 후에는 미래를 조금 아는 평범한 사람으로서 굶주린 악마 같은 경쟁자들 틈바구니에서 회장의 자리에 앉기 위해 또 밤낮을 가리지 않고 공부하고 일하는 진도준, 이 주인공 캐릭터 때문이다. 독자들은 회빙환 판타지 소설치고 절대적인 능력을 소유하지 못한 주인공의 성장과 성공을 응원하며 소설의 마지막까지 함께 울고 웃으며 좌절하고 환희할 수밖에 없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중요한 ‘재미’! 장르 소설이 추구하는 목표가 ‘재미’라면 이 소설은 그 목표를 100만 퍼센트 달성했다 해도 과언이 아닌 작품이기 때문이다. 특정 세대, 특정 계층에 한정된 것이 아니라 누가 봐도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재미있는 스토리’이기에 이 소설이 웹툰으로 그리고 드라마로 만들어지게 된 것이다. 종이책 역시 웹소설에서 느낄 수 있는 재미는 그대로 유지하되, 가독성 높게 다듬고 편집하여 소장할 만한 가치가 충분하며, 특히 작가의 친필 사인과 메시지까지 담겨 있어 독자들에게 큰 선물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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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하민 · SOME · 2022.10.2010%12,600원정가
14,000원|700po 서울 남자 한지율, 좌충우돌 전원생활 시작하다! 할아버지의 계략에 빠져 희동리로 내려오게 된 수의사 지율.. 하나부터 열까지 뭐 하나 적응되는 게 없는 이 깡촌에서 꼼짝없이 반년을 보내라고요? 다른 사람도 아닌 할아버지가 어떻게 나한테 이럴 수가 있어! 게다가 사사건건 묘하게 얽히는 이 여자는 뭐야? 희동리 파출소의 해결사이자 마을 어르신들의 아이돌인 안자영 순경, 첫인상은 최악에다 나에게만 까칠한 그녀. 그런데 왜일까, 이상하게 자꾸만 신경 쓰이기 시작하는 건. 마치 아주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던 사람처럼 느껴지는 건.
3/19(수)
출고예정 - 김은하 · 북폴리오 · 2022.08.3010%10,800원정가
12,000원|600p유튜브 5000만 뷰, ‘화제성 갑’ 웹드라마 서늘한 학원로맨스 〈복수여신〉 단행본 출간 〈복수여신〉은 톡톡 튀는 트렌디한 이야기를 생산하는 것으로 이름난 유튜브 채널 ‘치즈필름’에서 만든 웹드라마로, 공개된 지 하루 만에 조회수 150만 뷰, 누적 5000만 뷰를 돌파하며 화제를 일으킨 웹드라마 계의 전설적인 시리즈다. 책으로 재탄생한 《복수여신》은 두 편의 미공개 번외편을 수록하고 본문 곳곳에 풀컬러 일러스트를 담아 소장 가치를 높였다. “다 죽여 버릴 거야.” 복수를 위해 모든 걸 버렸다, 이름도, 목소리도. 클리셰를 뒤집는 특별 번외편 수록! 호태라면 내 모든 걸 있는 그대로 좋아해 줄 거야, 라고 생각했다. 그 애가 일진들 앞에서 거짓 고백을 하고 망신을 주기 전까진. 내가 너 따위를 좋아해? 어떻게 감히 그런 생각을. 호태의 서늘한 눈동자가 그렇게 말하고 있었다. 그리고 일 년 뒤, 예전의 모습을 전혀 찾아볼 수 없는, 거울 속 어여쁜 여자아이가 한 글자씩 읊었다. “다 죽여 버릴 거야.” 《복수여신》은 뚱뚱하고 못생겼다는 이유로 학교에서 괴롭힘을 당한 민선이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나타나 일진들에게 복수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누가 봐도 모범생에, 퇴폐미와 상냥함을 동시에 지닌 호태. 그런 호태가 사귀자고 고백하여 민선을 설레게 하지만, 그것도 잠시, 이내 거짓 고백이었음을 드러내며 악마처럼 폭소한다. 민선을 바라보는 호태의 눈빛은 적나라한 비웃음으로 가득했다. 그로부터 일 년 후, 민선은 친구 진희의 도움으로 여신과 아이돌의 경계 그 어디쯤의 모습으로 완벽히 변신했다. 이름도, 목소리도 바꿨다. 그리고 다시 학교에 나타나 자신을 괴롭힌 일진 무리에게 접근했다. 아래서부터 그 무리를 다 찢어 놓기 위해. 과연 이 복수의 끝에는 무엇이 기다리고 있을까? 《복수여신》은 단순히 예뻐져서 ‘짠’ 하고 나타나 자신을 괴롭혔던 무리를 응징하는 클리셰로 끝나지 않는다. 차근차근 복수를 향해 한 걸음씩 내딛는 주인공의 강렬한 서사를 중심으로, 이야기는 암시와 복선을 던지면서 숨 쉴 틈 없이 전개된다. 탄탄한 스토리와 감정을 파고드는 심리 묘사, 반전에 반전을 더하는 번외편은 원작보다 흡입력 있는 매력을 선사한다.
당일배송오늘(3/13,목) 도착
- 노승아 · 와이엠북스 · 2022.09.2110%25,200원정가
28,000원|1,400p한국대학교 후문의 조용한 벚꽃 거리. 하얀 꽃잎이 흩날리는 그 거리의 카페에는 변호사가 있었다. 미스코리아 출신 악바리 변호사 김유리. 잘 다니던 대형 로펌을 때려치우고 대뜸 모교 후문 앞에 카페를 차리다. “솔직히 이게 미친 짓이라는 건 나도 인정. 이왕이면 이 구역의 미친년은 내가 한번 되어 보려고.” 한때 괴물 천재라 불렸던 전직 검사 김정호. 추리닝 또라이라 불리며 대충대충 살아가는 한량 같은 삶. 그렇게 평온하던 그의 일상이 한순간에 깨져 버리다. “로(Law) 카페? 그건 또 뭐야? 아니, 그걸 어디에 하겠다고? 여, 여기에?” 14년의 짝사랑을 드러내지 못한 채 고백을 삼켜야만 했던 지난날들. 이제는 한 발짝 더 가까이, 우리들의 시간이 달라진다. “사랑해. 자격도 없는 내가…… 너를 사랑해서 미안해.” 만만하지 않은 세상을 살아가는 법. 결코 만만하지 않은 서로의 마음을 쟁취하는 법. 그리하여 우리가 뜨거운 심장으로 살아가고, 사랑하는 법. 세상의 모든 법(法)대로 사랑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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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은소 · 새움 · 2022.08.0110%13,500원정가
15,000원|750p1. 침 못 놓는 침의鍼醫, 마음 돌보는 심의心醫가 되다 성균관 유생 출신, 의과 장원 급제, 유능한 침의로 소문이 자자하며 내의원 어의를 아비로 둔 앞길 창창한 의관 유세엽. 그가 어느 날부터, 침이 무서워졌다! 「“대궐서 높으신 분들만 고치셨다는 분이 우예 침을 못 잡으실꼬?” “저게 의원이 아니라 병자지, 병자!”」 더 이상 침을 잡지 못하게 된 세엽은 내의원을 나와 이름을 ‘세풍’으로 바꾼 채 아비의 동문이었던 계지한이 있는 시골 의원에 은거한다. 그곳에서 세풍은 환자의 병은 몸이 아닌 마음에 그 근원이 있음을 배우고, 의원은 기술이 아닌 마음으로 치유하는 존재라는 새로운 깨달음을 얻는다. 2. 소외된 자들의 목소리… 우리는 사람입니다. 「“근심이 있으면 털어놓으십시오. 심의 유세풍이 다 들어 드리겠습니다.”」 세풍에게 병증을 호소하는 인물들은 실로 다양하다. 호란 중에 포로로 잡혔다가 돌아온 ‘화냥년’, 마님에게 구박받는 꼬마 서자, 남편의 매질과 가혹한 노동에 시달리는 부인, 매품을 팔다 장애를 얻은 전쟁고아, 괄시와 두려움을 이기지 못해 술에 빠진 광대 등 당시 조선 사회에서 누구보다 소외받으며 가슴에 한을 품게 된 이들이다. 그들은 부조리에 시달리면서도 자기 속마음을 말이나 행동으로 표출할 수조차 없었다. 병자들은 치매, 히스테리, 불면증, 우울증, 화병, 알코올중독 등 갖가지 증상에 시달리다 유세풍을 찾는다. 이들의 병증과 사연은 읽는 이의 마음을 미어지게 하고, 분노하게 하고, 서글프게 하다가, 마침내는 같은 증상으로 고통 받으며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 자신을 돌아보게 만든다. 3. “불행을 겪어야 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어요.” 세풍은 병자가 자기 속마음을 이야기할 수 있도록 다가가 마음을 열게 하고, 그 속으로 들어가 깊이 공감하며 진심 어린 위로를 건넨다. 이러한 세풍의 방식은 사람의 마음을 힘들게 만드는 것이 무엇인지, 다시 사람의 마음을 일으켜 세우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게 한다. 「“너는 곱고 귀한 사람이야. 기억하렴. 혹 길을 가다가 네 뜻과 상관없이 흙비를 맞아도, 잿물을 뒤집어써도, 똥물에 빠져도, 개똥을 밟아도 이 사실은 변치 않는단다.”」 「“지난 일은 아무리 애써도 돌이킬 수 없습니다. 하나 오늘과 내일, 앞으로 어떻게 살지는 소망할 수 있습니다. 행복하게 살지 불행하게 살지 선택할 수 있습니다. 하니 행복을 염원하고 선택하십시오.”」 모든 인간은 똑같이 다 소중하고 자유로우며 행복해질 권리가 있다. 세풍은 불행을 겪어야 하는 사람은 세상 어디에도 없다고, 우리는 불행이 아닌 행복을 선택할 자격이 있다고 말한다. 차별과 부당함을 학습하고 인내하는 데 익숙해진 우리에게 그의 말은 따뜻한 위로와 격려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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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은소 · 새움 · 2022.08.0110%13,500원정가
15,000원|750p1. 침 못 놓는 침의鍼醫, 마음 돌보는 심의心醫가 되다 성균관 유생 출신, 의과 장원 급제, 유능한 침의로 소문이 자자하며 내의원 어의를 아비로 둔 앞길 창창한 의관 유세엽. 그가 어느 날부터, 침이 무서워졌다! 「“대궐서 높으신 분들만 고치셨다는 분이 우예 침을 못 잡으실꼬?” “저게 의원이 아니라 병자지, 병자!”」 더 이상 침을 잡지 못하게 된 세엽은 내의원을 나와 이름을 ‘세풍’으로 바꾼 채 아비의 동문이었던 계지한이 있는 시골 의원에 은거한다. 그곳에서 세풍은 환자의 병은 몸이 아닌 마음에 그 근원이 있음을 배우고, 의원은 기술이 아닌 마음으로 치유하는 존재라는 새로운 깨달음을 얻는다. 2. 소외된 자들의 목소리… 우리는 사람입니다. 「“근심이 있으면 털어놓으십시오. 심의 유세풍이 다 들어 드리겠습니다.”」 세풍에게 병증을 호소하는 인물들은 실로 다양하다. 호란 중에 포로로 잡혔다가 돌아온 ‘화냥년’, 마님에게 구박받는 꼬마 서자, 남편의 매질과 가혹한 노동에 시달리는 부인, 매품을 팔다 장애를 얻은 전쟁고아, 괄시와 두려움을 이기지 못해 술에 빠진 광대 등 당시 조선 사회에서 누구보다 소외받으며 가슴에 한을 품게 된 이들이다. 그들은 부조리에 시달리면서도 자기 속마음을 말이나 행동으로 표출할 수조차 없었다. 병자들은 치매, 히스테리, 불면증, 우울증, 화병, 알코올중독 등 갖가지 증상에 시달리다 유세풍을 찾는다. 이들의 병증과 사연은 읽는 이의 마음을 미어지게 하고, 분노하게 하고, 서글프게 하다가, 마침내는 같은 증상으로 고통 받으며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 자신을 돌아보게 만든다. 3. “불행을 겪어야 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어요.” 세풍은 병자가 자기 속마음을 이야기할 수 있도록 다가가 마음을 열게 하고, 그 속으로 들어가 깊이 공감하며 진심 어린 위로를 건넨다. 이러한 세풍의 방식은 사람의 마음을 힘들게 만드는 것이 무엇인지, 다시 사람의 마음을 일으켜 세우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게 한다. 「“너는 곱고 귀한 사람이야. 기억하렴. 혹 길을 가다가 네 뜻과 상관없이 흙비를 맞아도, 잿물을 뒤집어써도, 똥물에 빠져도, 개똥을 밟아도 이 사실은 변치 않는단다.”」 「“지난 일은 아무리 애써도 돌이킬 수 없습니다. 하나 오늘과 내일, 앞으로 어떻게 살지는 소망할 수 있습니다. 행복하게 살지 불행하게 살지 선택할 수 있습니다. 하니 행복을 염원하고 선택하십시오.”」 모든 인간은 똑같이 다 소중하고 자유로우며 행복해질 권리가 있다. 세풍은 불행을 겪어야 하는 사람은 세상 어디에도 없다고, 우리는 불행이 아닌 행복을 선택할 자격이 있다고 말한다. 차별과 부당함을 학습하고 인내하는 데 익숙해진 우리에게 그의 말은 따뜻한 위로와 격려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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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희경 · 북로그컴퍼니 · 2021.07.2835,000원|1,050p
큰글자도서 소개 리더스원의 큰글자도서는 글자가 작아 독서에 어려움을 겪는 모든 분들에게 편안한 독서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책 읽기의 즐거움을 되찾아 드리고자 합니다. 책 소개 tvN 화제의 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 원작 소설!! 우리가 사랑하는, 사랑했던, 순간은 버리고 싶은 부모들의 이야기! 노희경 작가의 명품 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의 원작 소설이 출간되었다. 2, 30대의 달달한 로맨스도 아니고, 결혼과 유산을 둘러싼 막장 스토리도 아닌, 일흔 전후의 노인네들 이야기다. 드라마는 물론 소설로도 거의 다뤄지지 않은 우리 시대 노인들, 내 부모들의 진짜 인생을 있는 그대로 들여다봄으로써 전 세대 시청자들에게 엄청난 호응과 찬사를 받은 이 작품이 노희경 작가의 언어 그대로 소설화된 것!! 〈소설 디어 마이 프렌즈〉는 작가인 완이가 엄마와 꼰대 친구들의 이야기를 1인칭 시점과 관찰자적 시점을 오가며 솔직하고 세밀하게, 때로는 발칙하게 묘사해 읽는 재미를 높임은 물론, 등장인물들의 숨겨진 사연과 심리 등을 더욱 깊게 파고들어간다. 또한 연하를 버리고 애매한 양다리를 걸치다 연하에 대한 사랑을 다시 깨닫는 과정에서 겪게 되는 심리적 갈등을 가감 없이 드러냄으로써, 사랑과 현실 앞에서 수없이 갈등하고 흔들리는 인간의 본연을 심도 깊게 그려내고 있다. 엄마한테 꼰대 친구들 얘기 좀 소설로 써보라는 제안을 받았을 때 완은 “늙은 꼰대들 얘기를 누가 돈 내고 읽어? 완전 개막장!”이라며 손사래를 친다. 그래서 초반 완이가 묘사하는 엄마와 엄마의 늙은 친구들은 고지식하고, 답답하고, 안하무인에 자기밖에 모르는 재수 없는 ‘노친네’들 그 자체다. “불알도 안 달린 게 차는 몰고… 꼴값을 떤다.”며 막말을 하지 않나, 배가 아프다고 아무 데서나 차 세우고 똥을 싸지 않나, 시도 때도 없이 불러내 운전을 시키지 않나, 늙어서도 서로 머리카락 쥐어뜯으며 싸우질 않나…. 하지만 도무지 이해할 수 없고 이해하기도 싫었던 그들의 삶에 조금씩 스며들면서, 그녀는 30대인 자신과 6, 70대인 그들의 상처와 고민이 다르지 않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누구에게나 인생은 만만치 않은 것이고, 그렇기에 지지고 볶고 싸우더라도 함께 손잡고 걸어갈 가족과 친구의 소중함을 알게 된 것이다. 답답하고 고지식한 꼰대들의 리얼 막장 개쇼라고? 여전히 흔들리고 상처받고 외로워하는, 나와 똑같은 그들의 이야기 ! 한 발짝 다가가 바라보니 겉으로 보기에 이러저러했던 한 인간의 인생이란 것이 사실은 겉모습과 많이 달랐다. 평생 공주처럼 우아하게 살아온 것 같은 사차원 독거노인 희자는 남편과 사별한 뒤 세 아들에게 폐 끼치기 싫어 외로워도 꿋꿋이 혼자 살아내고자 애를 쓰지만, 오랜 상처를 품고 저 혼자 마음의 병을 앓는다. 가부장적인 구두쇠 남편과 시집간 세 딸의 뒤치다꺼리에도 늘 행복하게 웃는 긍정의 아이콘 정아 이모는 결정적인 순간 누구도 상상치 못한 방법으로 독립을 선언한다. 중졸 콤플렉스 때문에 젊은 지식인들하고만 어울리려 하는 늙은 노처녀 충남은 가난한 일가친척 보살피느라 연애 한번 못해보고 청춘을 보낸 천사표 이모였고, 영화배우로 화려한 삶을 산 것처럼 보이는 영원은 평생 한 남자만 가슴에 묻고 산 순정파에다 친구들 일이라면 언제나 발 벗고 나서는 의리파다. 남편과 사별하고 혼자 중국집 운영하며 인생을 즐기는 것 같은 완의 엄마 난희는 부모에게도 남편에게도 제대로 된 사랑을 받아보지 못해 딸에게 집착하는 외로운 여자고, 난희 엄마 쌍분은 평생 남편에게 매 맞고 산 복수라며 남편을 구박하지만 실은 병들고 늙은 남편과 장애인이 된 아들을 지극정성으로 돌보는 정 많은 할머니다. 완이가 “꼴도 보기 싫어하는” 정아 남편 석균과 로맨스 가이 성재, 입만 열면 자기 고생 자랑인 기자까지 어우러져 지지고 볶고 싸우고 울고 웃는, 리얼 100% 막장 꼰대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리얼리티로 돌아온 노희경! 그러나 언제나처럼 솔직하고 따뜻한, 역시 노희경!!! “세상의 모든 부모들에게 쓰는 내내, 끝난 후에도 참 많이 미안했다. 하지만, 분명한 것 하나, 나도 누구도 결국은 부모들이 걸어간 그 길 위에 놓여 있다는 거다. 전혀 다른 길 위에 놓인 게 아니라.” “낼모레 관짝 이고 갈” 나이, “국수 먹다 갑자기 꽥! 해도 하나도 이상할 게 없는 나이”쯤 되면 사는 데 아무 미련이 없을 줄 같았다. 몸 아픈 거 말고는 고민할 것도, 누구와 다툴 일도, 아등바등할 일도 없을 거라 생각했다. 그러니 인생의 주인공은 더더욱 아닌, 뒷방으로 물러나 조용히 입 닫고 그저 조용히 살아야 하는 나이라 생각했다. 이것이 우리가 갖고 있던 생각의 틀이었다. 노희경 작가는 그 틀을 시원하게 깨트리고, 그 “늙은이”들을 세상의 주인공으로 불러냈다. 그들이 말한다. “내 인생은 내가 주연”이라고! “내 인생은 내 거니까, 내 맘대로” 살겠다고! 병원이나 요양원에 갇혀 죽느니 “새처럼 훨훨 날다 길 위에서 죽겠다”고 선언한다. “흑맥주 한 병 자유롭게 마시고 싶다”며 집을 뛰쳐나온다. 이 노인들의 이야기가 비단 그들 세대에만 통하는 게 아니라, 젊은 세대들에게도 뜨거운 감동을 주는 것은 노희경 작가의 말마따나 그들의 길이 바로 우리가 걸어갈 그 길이기 때문일 것이다.
0.03/14(금)
출고예정 - 노희경 · 북로그컴퍼니 · 2021.07.2833,000원|990p
큰글자도서 소개 리더스원의 큰글자도서는 글자가 작아 독서에 어려움을 겪는 모든 분들에게 편안한 독서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책 읽기의 즐거움을 되찾아 드리고자 합니다. 책 소개 tvN 화제의 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 원작 소설!! 우리가 사랑하는, 사랑했던, 순간은 버리고 싶은 부모들의 이야기! 노희경 작가의 명품 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의 원작 소설이 출간되었다. 2, 30대의 달달한 로맨스도 아니고, 결혼과 유산을 둘러싼 막장 스토리도 아닌, 일흔 전후의 노인네들 이야기다. 드라마는 물론 소설로도 거의 다뤄지지 않은 우리 시대 노인들, 내 부모들의 진짜 인생을 있는 그대로 들여다봄으로써 전 세대 시청자들에게 엄청난 호응과 찬사를 받은 이 작품이 노희경 작가의 언어 그대로 소설화된 것!! 〈소설 디어 마이 프렌즈〉는 작가인 완이가 엄마와 꼰대 친구들의 이야기를 1인칭 시점과 관찰자적 시점을 오가며 솔직하고 세밀하게, 때로는 발칙하게 묘사해 읽는 재미를 높임은 물론, 등장인물들의 숨겨진 사연과 심리 등을 더욱 깊게 파고들어간다. 또한 연하를 버리고 애매한 양다리를 걸치다 연하에 대한 사랑을 다시 깨닫는 과정에서 겪게 되는 심리적 갈등을 가감 없이 드러냄으로써, 사랑과 현실 앞에서 수없이 갈등하고 흔들리는 인간의 본연을 심도 깊게 그려내고 있다. 엄마한테 자기 친구들 얘기 좀 소설로 써보라는 제안을 받았을 때 완은 “늙은 꼰대들 얘기를 누가 돈 내고 읽어? 완전 개막장!”이라며 손사래를 친다. 그래서 초반 완이가 묘사하는 엄마와 엄마의 늙은 친구들은 고지식하고, 답답하고, 안하무인에 자기밖에 모르는 재수 없는 ‘노친네’들 그 자체다. “불알도 안 달린 게 차는 몰고… 꼴값을 떤다.”며 막말을 하지 않나, 배가 아프다고 아무 데서나 차 세우고 똥을 싸지 않나, 시도 때도 없이 불러내 운전을 시키지 않나, 늙어서도 서로 머리카락 쥐어뜯으며 싸우질 않나…. 하지만 도무지 이해할 수 없고 이해하기도 싫었던 그들의 삶에 조금씩 스며들면서, 그녀는 30대인 자신과 6, 70대인 그들의 상처와 고민이 다르지 않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누구에게나 인생은 만만치 않은 것이고, 그렇기에 지지고 볶고 싸우더라도 함께 손잡고 걸어갈 가족과 친구의 소중함을 알게 된 것이다. 답답하고 고지식한 꼰대들의 리얼 막장 개쇼라고? 여전히 흔들리고 상처받고 외로워하는, 나와 똑같은 그들의 이야기 ! 한 발짝 다가가 바라보니 겉으로 보기에 이러저러했던 한 인간의 인생이란 것이 사실은 겉모습과 많이 달랐다. 평생 공주처럼 우아하게 살아온 것 같은 사차원 독거노인 희자는 남편과 사별한 뒤 세 아들에게 폐 끼치기 싫어 외로워도 꿋꿋이 혼자 살아내고자 애를 쓰지만, 오랜 상처를 품고 저 혼자 마음의 병을 앓는다. 가부장적인 구두쇠 남편과 시집간 세 딸의 뒤치다꺼리에도 늘 행복하게 웃는 긍정의 아이콘 정아 이모는 결정적인 순간 누구도 상상치 못한 방법으로 독립을 선언한다. 중졸 콤플렉스 때문에 젊은 지식인들하고만 어울리려 하는 늙은 노처녀 충남은 가난한 일가친척 보살피느라 연애 한번 못해보고 청춘을 보낸 천사표 이모였고, 영화배우로 화려한 삶을 산 것처럼 보이는 영원은 평생 한 남자만 가슴에 묻고 산 순정파에다 친구들 일이라면 언제나 발 벗고 나서는 의리파다. 남편과 사별하고 혼자 중국집 운영하며 인생을 즐기는 것 같은 완의 엄마 난희는 부모에게도 남편에게도 제대로 된 사랑을 받아보지 못해 딸에게 집착하는 외로운 여자고, 난희 엄마 쌍분은 평생 남편에게 매 맞고 산 복수라며 남편을 구박하지만 실은 병들고 늙은 남편과 장애인이 된 아들을 지극정성으로 돌보는 정 많은 할머니다. 완이가 “꼴도 보기 싫어하는” 정아 남편 석균과 로맨스 가이 성재, 입만 열면 자기 고생 자랑인 기자까지 어우러져 지지고 볶고 싸우고 울고 웃는, 리얼 100% 막장 꼰대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리얼리티로 돌아온 노희경! 그러나 언제나처럼 솔직하고 따뜻한, 역시 노희경!!! “세상의 모든 부모들에게 쓰는 내내, 끝난 후에도 참 많이 미안했다. 하지만, 분명한 것 하나, 나도 누구도 결국은 부모들이 걸어간 그 길 위에 놓여 있다는 거다. 전혀 다른 길 위에 놓인 게 아니라.” “낼모레 관짝 이고 갈” 나이, “국수 먹다 갑자기 꽥! 해도 하나도 이상할 게 없는 나이”쯤 되면 사는 데 아무 미련이 없을 줄 같았다. 몸 아픈 거 말고는 고민할 것도, 누구와 다툴 일도, 아등바등할 일도 없을 거라 생각했다. 그러니 인생의 주인공은 더더욱 아닌, 뒷방으로 물러나 조용히 입 닫고 그저 조용히 살아야 하는 나이라 생각했다. 이것이 우리가 갖고 있던 생각의 틀이었다. 노희경 작가는 그 틀을 시원하게 깨트리고, 그 “늙은이”들을 세상의 주인공으로 불러냈다. 그들이 말한다. “내 인생은 내가 주연”이라고! “내 인생은 내 거니까, 내 맘대로” 살겠다고! 병원이나 요양원에 갇혀 죽느니 “새처럼 훨훨 날다 길 위에서 죽겠다”고 선언한다. “흑맥주 한 병 자유롭게 마시고 싶다”며 집을 뛰쳐나온다. 이 노인들의 이야기가 비단 그들 세대에만 통하는 게 아니라, 젊은 세대들에게도 뜨거운 감동을 주는 것은 노희경 작가의 말마따나 그들의 길이 바로 우리가 걸어갈 그 길이기 때문일 것이다.
0.03/14(금)
출고예정 - 노희경 · 북로그컴퍼니 · 2021.07.2830,000원|900p
큰글자도서 소개 리더스원의 큰글자도서는 글자가 작아 독서에 어려움을 겪는 모든 분들에게 편안한 독서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책 읽기의 즐거움을 되찾아 드리고자 합니다. 책 소개 노희경이 엄마에게 바치는 절절한 사모곡 ‘엄마 열풍’을 이어갈 2010년의 감동 화제작!! 내가 그녀를 사랑했다는 걸, 목숨처럼 사랑했다는 걸 그녀는 알았을까. 지금까지 하루도 거르지 않고 그녀로 인해 울음 운다는 걸 그녀는 알까. 제발 몰라라, 제발 몰라라. 고정 시청자 팬을 확보하고 있는 드라마 작가 노희경의 화제작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이 소설로 재탄생했다. 호된 시집살이를 시키다 치매에 걸린 시어머니, 집안일에는 관심 없는 무뚝뚝한 남편, 집에서 도망치듯 회사일에만 몰두하는 딸, 대학 입시를 망치고 방황하는 아들 틈바구니에서 자궁암 말기 판정을 받은 엄마 이야기를 다뤘다. 암 때문에 더 이상 시어머니를 돌볼 수 없게 된 며느리가 시어머니를 목 졸라 죽이려다 실패한 뒤 다음날 목욕시켜 주면서 용서를 비는 대목은 지금도 사람들의 기억에 또렷이 각인되어 있는 명장면이다. 4부작의 단막극임에도 당시 백상예술대상과 한국방송대상 등을 휩쓸며 ‘노희경’이라는 젊은 작가의 이름을 알린 작품이기도 하다. 노희경 작가는 엄마가 암으로 돌아가시고 3년 뒤에 이 작품을 집필했다. 그만큼 글 속에는 엄마를 향한 애달픈 사랑과 가족들을 남겨두고 긴 이별을 해야 하는 엄마의 슬픔이 오롯이 묻어 있다. 당시 엄마 역을 맡았던 배우 나문희가 “이렇게 울려도 되는 거야.”라고 항의하자 노 작가가 “나는 며칠을 구르며 울었는데 그 정도는 울어야지.”라고 대꾸했던 일화도 유명하다. 세월이 흐른 뒤에도 이 작품을 다시 보길 원하고, 책으로라도 접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의 바람 덕인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은 올해 연극으로(연극열전 3탄) 무대에 오를 뿐 아니라, 대본집과 소설로도 출간되기에 이르렀다. 특히 소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은 드라마나 대본에서 읽어내기 어려웠던 인물의 심리 묘사와 세밀한 상황 설명이 살아 있어, 첫 장을 넘기는 순간부터 독자들을 강하게 끌어당기는 흡인력을 갖고 있다. 여기에 노희경 작가가 엄마를 그리워하며 쓴 에세이가 실려 있어, 소설이 주는 감동에 더욱 진한 여운을 안겨준다. “뒤늦게 후회하지 말고, 곁에 계실 때 사랑하라” 망령난 시어머니를 모시고 사는 엄마는 맘 놓고 외출 한 번 하기가 어렵다. 그런 엄마가 어렵사리 시어머니를 간병인에게 맡기고 바깥나들이를 간다. 오줌소태가 영 낫지를 않아 약이라도 타 먹기 위해서다. 검사 결과는 자궁암 말기. 이미 다른 장기에까지 전이되어 수술도 어려운 상황이다. 그러나 엄마는 물론 가족 누구도 이 사실을 알지 못한다. 같은 병원 의사인 아버지만이 감당하기 어려운 현실을 끌어안고 괴로워한다. 아프다는 아내의 말을 귓등으로 흘려들은 자신을 자책하며 수술을 고집하지만 온몸에 꽃처럼 퍼진 암세포를 확인하고 울면서 수술실을 나오고 만다. 엄마는 돌아왔지만, 집은 예전의 온기를 잃었다. 텔레비전을 보며 청소를 하거나 빨래를 개던 엄마의 모습, 가족을 위해 아침 식탁을 차리던 엄마의 모습, 소소한 일로도 잔소리를 하던 엄마의 그 모습이 이젠 없다. 엄마가 거기에 그렇게 있을 때, 그것이 얼마나 따뜻하고 행복했던 것인지 가족들은 너무도 늦게 깨닫는다. 이 가족의 이야기는 ‘나’의 가족과 너무도 닮아 있다. 아버지는 속마음을 표현할 줄 몰라 늘 무뚝뚝하거나 권위적이고, 자식들은 다 컸다고 밖으로만 나돌고, 평생을 두고 엄마에게 상처가 되는 형제나 자식이 누구에게나 있다. 겉으로는 남부러울 것 없어 보이는 가족이라 해도 들여다보면 모두들 조금씩 삐거덕거리고 결코 치유되지 않는 상처 또한 한둘 지니고 살아간다. 그럼에도 집이, 가족이라는 것이 따듯한 위안을 주는 이유는 그 중심에 엄마가 있기 때문이다. 소설《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은 엄마가 차지하고 있는 자리가 얼마나 큰지를 알게 해준다. 소설 속 가족의 이야기를 통해, 실은 우리 자신이 얼마나 엄마를 사랑하고 있는지도 깨닫게 한다. 폭풍처럼 휘몰아치는 빠른 소설 전개에 흠뻑 빠져 있다가 책장을 덮는 순간, 엄마가 옆에 있어줘서 얼마나 감사한지 안도하게 한다. 실제 암으로 50대의 젊은 엄마를 잃은 노희경 작가는 “뒤늦게 후회하지 말고 곁에 계실 때 효도하라.”는 절대 진리를 한 번이라도 더 깨닫게 해주고 싶어 이 작품을 썼다. 그렇기에 소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은 세상 모든 엄마에게 바치는 작품이자 동시에 세상 모든 아들과 딸에게 건네는 작품이기도 하다. 어머니의 유언에 따라 저자 인세 전액 기부! 국내 출간 전 이미 일본 수출 계약 확정! 인간에 대한 진정성과 따스한 사랑을 글이라는 그릇에 그 누구보다 잘 담는 노희경 표 글쓰기의 매력은 국내뿐 아니라 일본과 중화권에서도 유명하다. 소설이 출간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국내 출간에 앞서 일본 출판계가 러브콜을 보내와 수출 계약이 이뤄졌다. 책 속에는 노희경 작가가 세상 모든 부모님에게 바치는 감사의 마음을 친필로 쓴 ‘감사 카드’가 두 장 들어 있다. 어버이날 카드에 사랑을 표현하는 마음을 담아 부모님께 건네기에 아주 좋은 선물이 될 것이다. 이 책은 노희경 작가 어머니의 유언에 따라 인세 전액이 배고프고 아프고 못 배운 아이들에게 밥과 약과 책이 되어주기 위해 도네이션된다.
0.03/15(토)
출고예정 - 구상희 · 다산책방 · 2021.04.1910%6,750원정가
7,500원|370p제3회 교보문고 스토리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한국형 현실 판타지’의 등장을 알린 장편소설 『마녀식당으로 오세요』가 개정판으로 출간됐다. 인생의 막다른 골목길에 다다른 이들이 소원을 이루어주는 요리를 파는 ‘마녀식당’을 만나 삶을 다시 꾸려나갈 동력을 얻는다는 이야기로,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로 제작되어 방영을 앞두고 있다. 작가의 첫 작품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탄탄한 구성과 빠른 속도감, 눅진하게 남는 결말의 여운이 일품인 이 소설은 장르의 문법을 현실에 자연스럽게 녹여내며 독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믿었던 사랑에게 배신당하고, 끈질긴 학교 폭력에 시달리며, 대학 졸업장과 수천의 빚을 쥔 채, 앞으로 나아가는 오늘의 우리에게 이 책은 평범하지만 특별한 깨달음을 건넨다. 마법은 멀리 있지 않다는 것, 다시 살아내겠다는 용기, 그게 삶의 방향을 바꾸는 유일한 마법이라는 것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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