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추천 검색어

실시간 인기 검색어

스토너

존 윌리엄스 장편소설
존 윌리엄스 저자(글) · 김승욱 번역
알에이치코리아 · 2015년 01월 02일
9.8
10점 중 9.8점
(452개의 리뷰)
고마워요 (33%의 구매자)
  • 스토너 대표 이미지
    스토너 대표 이미지
2015년 01월 16일 오늘의 선택 MD의 선택 무료배송 이벤트 소득공제
10% 15,120 16,800
적립/혜택
840P

기본적립

5% 적립 840P

추가적립

  • 5만원 이상 구매 시 추가 2,000P
  • 3만원 이상 구매 시, 등급별 2~4% 추가 최대 840P
  •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추가 최대 300원
배송안내
무료배송
배송비 안내
국내도서/외국도서
도서 포함 15,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도서+사은품 또는 도서+사은품+교보Only(교보굿즈)

15,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교보Only(교보배송)
각각 구매하거나 함께 20,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20,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해외주문 서양도서/해외주문 일본도서(교보배송)
각각 구매하거나 함께 15,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15,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업체배송 상품(전집, GIFT, 음반/DVD 등)
해당 상품 상세페이지 "배송비" 참고 (업체 별/판매자 별 무료배송 기준 다름)
바로드림 오늘배송
업체에서 별도 배송하여 1Box당 배송비 2,500원 부과

1Box 기준 : 도서 10권

그 외 무료배송 기준
바로드림, eBook 상품을 주문한 경우, 플래티넘/골드/실버회원 무료배송쿠폰 이용하여 주문한 경우, 무료배송 등록 상품을 주문한 경우
내일(4/14,월) 도착
기본배송지 기준
배송일자 기준 안내
로그인 : 회원정보에 등록된 기본배송지
로그아웃 : '서울시 종로구 종로1' 주소 기준
로그인정확한 배송 안내를 받아보세요!

이달의 꽃과 함께 책을 받아보세요!

1권 구매 시 결제 단계에서 적용 가능합니다.

알림 신청하시면 원하시는 정보를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모순 스토너 세트

10% 26,820 29,800 (1,490P)

키워드 Pick

키워드 Pick 안내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다른 연관 도서를 다양하게 찾아 볼 수 있는 서비스로, 클릭 시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한 다양한 책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키워드는 최근 많이 찾는 순으로 정렬됩니다.

스토너 상세 이미지

책 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수상내역/미디어추천

세상이 잊고 있던 20세기의 걸작, 늦고도 새로운 감동을 전하다!
1965년 미국에서 발표된 후 오랜 시간 독자들에게 잊혀졌던 작품이 유럽 출판계와 평론가, 독자들의 열렬한 반응을 이끌어내며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50년의 시차를 뛰어넘어 미국과 유럽 그리고 전 세계의 마음을 사로잡은 작품, 『스토너』의 이야기다.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문학을 사랑했으며 묵묵히 자신의 길을 가고자 했던 윌리엄 스토너. 세상의 기준에서 실패자와 다른 없는 삶을 산 한 남자의 이야기가 발표된 지 50년이 지난 지금 다시 주목 받은 이유는 무엇일까.

농업을 배우기 위해 대학에 진학해 영문학개론 수업에서 접한 셰익스피어의 일흔세 번째 소네트를 접한 후 문학을 사랑하게 된 스토너는 고향에 돌아가는 대신 대학에 남아 영문학도의 길을 택한다. 사랑하는 여인과 결혼해 가정을 이루고 교수가 되지만 어느 순간 가족과 동료들로부터 고립되어 슬프고 쓸쓸한 삶을 살아간다. 세계대전과 대공황 속에서도 개인적인 불행과 사랑의 실패에 시달리면서도, 갑작스러운 병마와 싸우면서도 그는 일생을 바친 자신의 연구처럼 마지막까지 자기 자신으로 살고자 한다. 자신의 일생을 통해 무언가를 증명하려는 듯 말이다.

언뜻 초라한 실패담에 불과해 보이는 소박한 이야기이지만 작가 존 윌리엄스는 스토너의 삶을 조금 다르게 그려냈다. 특유의 집요하리만치 세밀한 서술로 이 특별할 것 없는 남자의 인생을 진실하고 강렬하게 묘사하며 독자들로 하여금 주인공 스토너에 깊이 공감하게 만들었다. 비록 저자가 그려낸 스토너의 삶은 쓸쓸했지만 우리는 누구나 철저히 혼자라는 인생의 진리를, 사는 모습은 달라도 우리는 누구나 스토너임을, 우리의 일생에 인생의 모든 빛나는 순간이 담겨 있을 수 있음을 깨닫게 해줬다. 바로 이것이 스토너의 삶에 귀 기울이는 이유이자 뜨거운 감동의 근원일 것이다.
세상을 떠난 지 20년 만에 비로소 빛을 보게 된 존 윌리엄스의 소설 『스토너』는 그가 쓴 네 편의 소설 가운데 가장 사적인 작품이다. 자전적인 소설은 아니지만 실제 대학에서 영문학을 가르쳤던 저자의 생애나 경력과 가장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 그저 대학에 가서 교수가 된 한 남자의 조용하고 절망적인 생애에 관한 이야기이지만 명확한 문장과 지적인 면모, 그다지 가망 없어 보이는 소재를 넉살 좋게 극화했다는 점에서 극찬을 받았다.

작가정보

저자(글) 존 윌리엄스

저자 존 윌리엄스 John Williams는 존 에드워드 윌리엄스는 1922년 8월 29일, 텍사스 주 클락스빌에서 태어났으며 1942년부터 1945년까지 미국 공군 소속으로 중국, 버마, 인도에서 복무했다. 윌리엄스는 덴버 대학교에서 학사학위와 석사학위를, 미주리 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뒤 1954년에 덴버 대학교로 돌아와 30년 동안 문학과 문예창작을 가르쳤다.《오로지 밤뿐 Nothing But the Night》(1948), 《도살자의 건널목 Butcher's Crossing》(1960),《스토너 Stoner》(1965),《아우구스투스 Augustus》(1972) 총 네 편의 소설과 두 권의 시집을 발표했으며, 영국 르네상스 시대 시선집을 편집했다. 《아우구스투스》로는 내셔널 북 어워드를 수상하기도 했다. 1994년 아칸소 주 페이예트빌에서 세상을 떠났다.

번역 김승욱

역자 김승욱은 성균관 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뉴욕 시립대학교에서 공부했다. 동아일보 문화부 기자로 근무했으며,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분노의 포도》,《모스트 원티드 맨》,《듄》,《시인》,《도플갱어》,《살인자들의 섬》,《사형집행인의 딸》,《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퓰리처》등이 있다.

목차

  • 이 책은 목차가 없습니다.

출판사 서평

“사는 모습은 달라도, 우리는 누구나 스토너다.”

조용하고 절망적인 생에 관한 소박한 이야기,
그러나 50년의 시차를 지나 전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은 위대한 이야기!

내셔널 북 어워드(NBA) 수상작가 존 윌리엄스 장편소설 《스토너》
★2013 워터스톤 올해의 책 ★영국, 프랑스, 독일, 네덜란드 등 전 유럽 베스트셀러

■ 작품 소개

출간 후 50년, 미국을 넘어 전 세계를 사로잡은 위대한 소설,《스토너》
묵묵히 자신의 길을 걷고자 했던 한 남자의 삶이 시간과 공간을 넘어 지금 우리의 마음을 파고든다.

지난 2013년, 영국 최대의 체인 서점인 ‘워터스톤’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도서는 요즘 가장 주목받는 작가라는 줄리언 반스의 책도, 케이트 앳킨스의 책도 아니었다.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문학을 사랑했으며 묵묵히 자신의 길을 가고자 했던 내성적인 한 남자의 일생을 그린 소박하기만 한 이야기,《스토너》가 바로 그 주인공이었다. 특별한 계기가 있거나 새삼스러운 이슈로 주목받은 것도 아니었다. 언뜻 초라한 실패담에 불과해 보이는 이 책은, 누구의 탓도 하지 않고 묵묵히 자신의 방식으로 슬픔을 받아들이는 주인공 윌리엄 스토너의 일생이 큰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유럽 독자들의 마음을 온통 사로잡았다. 1965년 미국에서 발표된 후, 오랜 시간 동안 독자들에게 잊힌《스토너》는 영국, 프랑스, 독일, 네덜란드 등 유럽 출판계와 평론가, 독자들의 열렬한 반응을 이끌어내며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50년의 시차를 가볍게 뛰어넘어, 작가 존 윌리엄스가 세상을 떠난 지 20년 만에 비로소 제대로 된 세상의 평가를 받게 된 것이다. 미국과 유럽을 넘어 전 세계에 ‘늦고도 새로운 감동’을 전한 베스트셀러.《스토너》가 드디어 한국 독자들을 찾아왔다.

몇 번의 성공과 실패가 아닌, 반드시 ‘일생을 걸고’ 무언가를 증명해내야 하는 삶이 있다.
이것이 평범하고 조용한 스토너의 삶에 귀 기울이는 이유이자 뜨거운 감동의 근원이다.

농부의 아들 윌리엄 스토너는 열아홉 살에 농업을 배우기 위해 대학에 진학한다. 스스로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선택했던 길. 그런데, 영문학개론 수업에서 접한 셰익스피어의 일흔세 번째 소네트가 그의 인생을 온통 바꾸어놓는다. 문학을 사랑하게 된 것이다. 고향에 돌아가는 대신 대학에 남아 영문학도의 길을 택한 스토너. 사랑하는 여인과 결혼해 가정을 이루고, 교수가 되어 교육자로서의 삶을 살아가게 된다. 교내의 정치나 출세보다는 학문에 대한 성취에 더 열중하고 가정을 사랑한 그였지만 어찌된 일인지 대학에서도 집에서도 그의 위치는 불안하기만 하다. 가족과 동료들로부터 고립되어 슬프고 쓸쓸한 그의 삶은 세상의 기준으로 보면 실패와 다름없다. 그러나 세계대전과 대공황 속에서도, 개인적인 불행과 사랑의 실패에 시달리면서도, 갑작스러운 병마와 싸우면서도, 그는 마지막까지 자기 자신으로 살고자 한다. 일생을 바친 그의 연구처럼 자신의 일생을 통해 무언가를 증명하려는 듯.

때로 세상은 너무나 쉽게 ‘성공한 삶’과 ‘실패한 삶’을 나누어놓는다. 스토너 또한 몇 번의 소소한 성공과 실패를 겪지만 세상의 기준에서 그의 삶은 실패자의 그것과 다름없다. 그러나 작가 존 윌리엄스가 스토너의 삶을 그리는 방법은 조금 달랐다. 작가는 특유의 집요하리만치 세밀한 서술로 특별할 것 없는 한 남자의 인생을 진실하고 강렬하게, 인간에 대한 연민을 품고 펼쳐 보인다. 주인공 스토너에 깊이 공감하며 책을 읽어나가는 독자들이 그가 작은 성공을 거두는 순간에조차 처연함을 느끼는 것도 그래서인지 모른다. 이야기는 스토너의 탄생으로 시작해 죽음으로 끝을 맺는다. 평범한 한 사람의 일생에 인생의 모든 빛나고 특별한 순간이 담겨 있을 수 있다는 통찰과 감동은 책을 덮은 후 갑자기, 한꺼번에 독자의 마음에 찾아온다. 그것은 ‘쓸쓸한 삶’이었으나 우리는 누구나 철저히 혼자라는 인생의 진리, 그럼에도 자신의 고독 속에서 빛나는 무언가를 성취한 이의 묵묵한 투쟁이 전하는 감동이다. 남보다 특별한 주인공을 설정하고 극적 성공과 화려한 몰락을 통해 인생의 본질을 이야기 하는 대부분의 고전 문학과는 대조적인 접근, 서술이지만 전하는 감동은 다르지 않으며 오히려 더욱 깊고도 비밀스럽다. 이것이 평범이 쌓여 만들어내는 비범함이자 소설 《스토너》를 50년의 세월이 지나 주목받게 한 원동력은 아닐까.

슬픔과 고독을 견디며 자신의 길을 걷는 당신과 닮은 이야기.
사는 모습은 달라도, 우리는 누구나 스토너다.

1965년 출간 당시 문단과 평단의 호평에도 크게 어필하지 못하고 긴 세월 동안 잊힌 소설 《스토너》. 가치를 아는 작가들이나 교수들만 어렵게 구해 읽던 책이 50년의 세월이 지나 세계 곳곳의 많은 사람들에게 뜨겁게 읽히기까지 눈 밝은 작가와 출판인들의 노력이 있었다. 한국에서도 사랑받고 있는 프랑스의 여류작가 안나 가발다가 작품을 프랑스어 판으로 번역한 것을 시작으로 유럽에 알려지기 시작했고, 영미권 최대의 출판사인 랜덤하우스의 계열사 ‘빈티지 클래식스’ 출판사는 스콧 피츠제럴드의《위대한 개츠비》 전자책에 《스토너》의 1장을 넣는 방법으로《스토너》를 홍보했다. 담담하고 무심한 듯하지만 꽉 찬 문장으로 섬세하게 묘사된 이야기와 조용하고 내성적인 ‘스토너’라는 인물은 놀랍게도 화려한 삶, 막대한 부, 성공에 대한 열망이 넘치는 주인공 개츠비와는 정반대의 매력으로 독자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배우 톰 행크스는 이렇게 말했다. “이것은 그저 대학에 가서 교수가 된 사람의 이야기이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매혹적인 이야기이기도 하다.” 작가 존 윌리엄스가 그리는 주인공 스토너의 모습이 이토록 지금, 여기, 우리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이유는 무엇일까. 성공보다는 실패의 가능성이 더 큰 이른바 ‘피로 사회’ 속에서 스스로를 돌볼 여유가 상대적으로 적은 현대인들에게 스토너가 겪었을 좌절과 슬픔, 외로움이 더 깊고 절실하게 다가오기 때문은 아닐까. 그럼에도 흔들림 없이 자신만의 방법으로 사람들을 사랑하고, 용서하며 자신만의 인생을 살았던 윌리엄 스토너. 그의 존재가 전하는 위안과 용기에 마음을 열어보는 것은 어떨까.

■ 미디어 리뷰

“위대한 소설이라기보다 완벽한 소설이다. 이야기 솜씨가 워낙 훌륭하고 글이 아름다우며, 감동적이라서 숨이 막힐 정도다.”
_뉴욕 타임스

“전 세계 출판 시장을 통틀어 가장 놀라운 베스트셀러는 단연 존 윌리엄스의 고전 소설《스토너》이다.”
_퍼블리셔스 위클리

“놀라울 정도로 아름다운 문체의 소설. 단순하지만 찬란한 이야기. 평범한 삶과 조용한 비극에 대한, 잘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위대한 작가의 걸작.”
_가디언

“대가의 솜씨가 엿보이는 초상화…… 윌리엄스는 지극히 힘든 이 이야기를 풀어 놓으면서 뛰어난 통제력을 보여준다.”
_뉴요커

“조용하고 절망적인 생애에 관한 소박한 이야기, 존 윌리엄스의《스토너》는 세상이 잊고 있었던 20세기의 걸작이다.”
_선데이 타임스

“영어로 된 소설, 아니 종류를 막론한 모든 문학작품 중에 인간적인 지혜나 예술적인 측면에서 이만한 수준의 근처에라도 도달한 작품은 극히 드물다.”
_파이넨셜 타임스

“이것은 그저 대학에 가서 교수가 된 사람의 이야기일 뿐이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매혹적인 이야기이다.”
_톰 행크스

“지난 세기에 잊힌 위대한 소설 중 하나.”
_칼럼 매캔(《거대한 지구를 돌려라》작가)

“스토너의 죽음에 대한 존 윌리엄스의 주관적인 묘사는 현대 문학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_이언 매큐언(《속죄》작가)

“찬란하고, 가차없이 슬프며 또 아름답다. 현명하고 우아한 소설.”
_닉 혼비(《어바웃 어 보이》작가)

“《스토너》는 좋은 작품이다. 주제가 탄탄하고 무게가 있으며, 읽고 난 뒤에도 마음속에 계속 남는다. 50년 만에 이 소설이 부활한 이유를 독자 여러분이 직접 찾아보기를 간절히 바란다.”
_줄리언 반스(《예감은 틀리지 않는다》작가)

“존 윌리엄스의《스토너》만큼 명확하고 깊이 있는 소설을 읽어본 적이 없다. 미국 문학의 진정한 클래식으로 대우 받아야 마땅하다.”
_채드 하바크(《수비의 기술》작가)

“《스토너》에서는 고급스러운 재미를 맛볼 수 있다. 윌리엄스 자신은 이것을 가리켜 고통과 즐거움이자 ‘현실로의 탈출’이라고 묘사했다. 명확한 문장은 그 자체로서 순수한 기쁨이 된다.”
_존 맥개헌(《Amongst women》작가)

“《스토너》와 《위대한 개츠비》, 문체만 보면 이 두 작품만큼 서로 다른 작품은 없다. 하지만 언어에 대한 영원한 사랑을 보여준다는 점, 삶의 희망에 대한 모호한 믿음과 환멸의 필연성을 말하고 있다는 점, 이상주의자와 이상, 실망, 고귀한 실패의 통렬함을 이야기한다는 점에서 서로 닮았다. 사랑스럽고 슬픈 걸작, 며칠이고 독자의 기분을 물들이는 작품이다.”
_사라 처치웰(이스트 앵글리아 대학)

기본정보

상품정보 테이블로 ISBN, 발행(출시)일자 , 쪽수, 총권수, 원서(번역서)명/저자명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ISBN 9788925554990
발행(출시)일자 2015년 01월 02일
쪽수 396쪽
총권수 1권
원서(번역서)명/저자명 Stoner/John Williams

Klover 리뷰 (452)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200원 적립

사용자 총점

10점 중 9.8점
10점 중 10점
88%
10점 중 7.5점
11%
10점 중 5점
0%
10점 중 2.5점
0%

33%의 구매자가
고마워요 라고 응답했어요

33%

고마워요

26%

최고예요

19%

공감돼요

12%

재밌어요

10%

힐링돼요

10점 중 10점
/고마워요
결국 스토너는 나였습니다
주저했으나 나아갔고
나아갔으나 미비한
결국 나의 이야기
10점 중 10점
/공감돼요
그저 평범해 보이거나 혹은 실패한 인생처럼 보일수도있지만, 사실 곰곰히 읽고 생각해보면 정말 보통의 삶의 일대기입니다.개인적으로 소설의 마지막 구절을 읽고나서 바로 책을 덮지말고 다시 첫번째페이지의 첫번째 문단을 읽어보기를 추천합니다.
10점 중 10점
/공감돼요
우리가 스토너다. 어찌보면 평범한 한 개인의 이야기. 또 달리 보면 한 인간의 삶을 통해 우리의 모습을 발견하는 안도감을 내주는 이야기. 그러면서.. 나만 그런게 아니구나.....
10점 중 10점
/고마워요
왜 교보문고는 항상 배송일을 못맞추는가?!
리뷰 썸네일
10점 중 10점
/고마워요
섬세하면서도 복잡하지 않는 문체로 단숨에 책속으로 몰입하게 만든다. 그리고는 스토너에게 한없는 동질감을 느끼며 때로는 아파하고 또 때로는 분해하며 읽었다.
누구라도 스토너를 본다면 나와 동일시 할 수 밖에 없고 이책에 빠져들 수밖에 없을 것이다. 평범하지만 그 어떤 소설보다 특별한 책 스토너! 추천
10점 중 10점
/최고예요
존 윌리엄스의 <스토너>
이 책을 읽기 시작할 때만 해도 큰 기대를 하지 않았습니다. 윌리엄 스토너라는 한 남자의 평범한 일생을 담은 이야기라니, 그다지 흥미를 끌 요소가 없어 보였습니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어느 순간 책 속으로 깊숙이 빠져들고 있었습니다.

특별한 사건이 있는 것도 아니고, 극적인 반전이 있는 것도 아닙니다. 하지만 이 책은 묘한 매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확 재미있어서 읽는 것이 아니라, 빠져나올 수 없어서 계속 읽게 되는 책.

처음에는 ‘이 이야기가 왜 이렇게 주목받는 걸까?’ 싶다가도, 책장을 넘길수록 스토너의 삶이 조용히 마음속에 스며드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이 책은 단순히 한 남자의 삶을 기록한 소설이 아닙니다. 오히려 지금을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을 투영한 이야기라 할 수 있습니다. 젊은 시절, 우리는 모두 불같이 뜨거운 신념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자신만의 길을 걸으며, 무엇이든 이뤄낼 수 있을 것 같은 확신을 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점점 타협하게 됩니다.

가족과 사회의 기준 속에서 자신의 신념을 지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깨닫게 됩니다. 결국 우리는 삶을 온전히 내 뜻대로 살아간 것이 아니라, 타인의 기준에 맞춰 살아온 것은 아닐까?

스토너의 삶이 우리에게 던지는 질문은 이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끝까지 ‘나 자신’으로 살아갈 수 있을까?

스토너는 특별한 인물이 아닙니다. 그는 세상을 바꾸지 않았고, 커다란 업적을 남기지도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는 자신이 사랑하는 것을 지키며 살았습니다. 문학을 사랑했고, 비록 짧았지만 진정한 사랑을 경험했고, 마지막 순간까지 자신만의 방식으로 살아갔습니다.

책을 읽으며 여러 번 답답함을 느꼈습니다. 왜 그는 더 강하게 살아가지 않았을까? 왜 더 나은 선택을 하지 않았을까? 하지만 책을 덮고 나서야 깨닫게 됩니다. 삶이란 원래 이런 것이 아닐까?

우리는 늘 특별한 것을 좇지만, 사실 대부분의 삶은 스토너처럼 흘러갑니다. 그저 묵묵히, 그리고 조용히. 그럼에도 불구하고 살아간다는 것. 어쩌면 이 책이 가진 묘한 매력은 그 진실을 아주 솔직하게 보여주는 데 있는지도 모릅니다.

주인공 스토너는 죽음 앞에서 생각합니다. "넌 무엇을 기대했니?"

어쩌면 이 질문은 스토너 자신과 우리 독자들에게 동시에 던지는 질문일지도 모릅니다.

젊은 시절, 그는 문학을 발견하며 새로운 삶을 꿈꿨습니다. 현실은 달랐습니다. 직장에서는 점점 고립되었고, 삶의 일부였던 학문도 온전히 지키기 어려웠습니다. 결혼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사랑을 기대했지만, 그가 선택한 결혼은 냉담하고 단절된 관계로 이어졌고, 결국 가족이라는 틀 속에서도 외로움 속에 살아야 했습니다. 딸마저도 자신과 멀어져 갔을 때, 그는 가정에서도 이방인이 되어버렸습니다.

비록 불륜이었지만, 그에게 처음으로 진정한 행복을 가져다 주었던 사랑은 사회적 시선과 현실 속에서 끝내 허락되지 않았습니다. 결국 그는 사랑을 포기해야 했고, 다시 혼자로 돌아왔습니다. 그는 젊은 시절 자신이 꿈꾸던 삶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마지막 순간, 자신에게 묻습니다.

어쩌면 이 질문은 한편으로는 체념의 목소리처럼 들립니다. 우리는 모두 인생에서 기대를 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기대했던 것들이 얼마나 이루어지기 어려운 것인지 깨닫게 됩니다. 스토너 역시 자신의 삶을 돌아보며 기대와 현실의 간극을 마주한 것이 아닐까요?

한번 읽으면 끝까지 읽을 때까지 빠져 나올 수 없는 늪과 같은 책이었습니다.

스토너가 결국 자기 자신으로 삶을 살다 마지막을 맞이 하듯, 저도 그와 같은 제 삶의 길을 걸어가기로 다짐하며 마지막 책장을 넘깁니다.
10점 중 10점
/고마워요
인생을 조용히 생각해 볼 수 있는
10점 중 7.5점
/고마워요
중반까지 읽었어요. 요즘 도파민에 중독되서 그런지 예전에는 묘사하나 비유기 아름답게 다가오고 상상하는데 큰 도움이되서 좋았는데 요즘에는 그런 표현이 피곤하고 지루하네요ㅠㅠ 도파민을 좀 끊어내야될 필요가 있다고 느껴져요. 이 소설을 좀더 가깝게 느끼며 읽고싶어요
10점 중 10점
/공감돼요
무게감과 함께 절제된 문체에서 오는 여운과 감동
진정한 클래식이다
10점 중 10점
/재밌어요
많은 친구들 추천으로 구입합니다. 이번 여행에 함께 하려구요!

문장수집 (93)

문장수집 안내
문장수집은 고객님들이 직접 선정한 책의 좋은 문장을 보여주는 교보문고의 새로운 서비스입니다. 마음을 두드린 문장들을 기록하고 좋은 글귀들은 "좋아요“ 하여 모아보세요. 도서 문장과 무관한 내용 등록 시 별도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리워드 안내
구매 후 90일 이내에 문장수집 작성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드립니다.
e교환권은 적립 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리워드는 작성 후 다음 날 제공되며, 발송 전 작성 시 발송 완료 후 익일 제공됩니다.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주문취소/반품/절판/품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판매가 5,000원 미만 상품의 경우 리워드 지급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2024년 9월 30일부터 적용)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스토너 스토너
스토너
그가 이렇게 가구를 수리해서 서재에
배치하는 동안 서서히 모양을 다듬고
있던 것은 바로 그 자신이었다.
그가 질서 있는 모습으로 정리하던 것도,
현실 속에 실현하고 있는 것도
그 자신이었다.
스토너

교환/반품/품절 안내

  • 반품/교환방법

    마이룸 > 주문관리 > 주문/배송내역 > 주문조회 > 반품/교환 신청, [1:1 상담 > 반품/교환/환불] 또는 고객센터 (1544-1900)
    * 오픈마켓, 해외배송 주문, 기프트 주문시 [1:1 상담>반품/교환/환불] 또는 고객센터 (1544-1900)
  • 반품/교환가능 기간

    변심반품의 경우 수령 후 7일 이내,
    상품의 결함 및 계약내용과 다를 경우 문제점 발견 후 30일 이내
  • 반품/교환비용

    변심 혹은 구매착오로 인한 반품/교환은 반송료 고객 부담
  • 반품/교환 불가 사유

    1)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단지 확인을 위한 포장 훼손은 제외)
    2)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악세서리 포함) 등
    3)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예) 음반/DVD/비디오,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4)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1)해외주문도서)
    5)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이상 ‘다운로드’를 받았거나 '바로보기'로 열람한 경우
    6)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7)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8) 세트상품 일부만 반품 불가 (필요시 세트상품 반품 후 낱권 재구매)
    9) 기타 반품 불가 품목 - 잡지, 테이프, 대학입시자료, 사진집, 방통대 교재, 교과서, 만화, 미디어전품목, 악보집, 정부간행물, 지도, 각종 수험서, 적성검사자료, 성경, 사전, 법령집, 지류, 필기구류, 시즌상품, 개봉한 상품 등
  • 상품 품절

    공급사(출판사) 재고 사정에 의해 품절/지연될 수 있으며, 품절 시 관련 사항에 대해서는 이메일과 문자로 안내드리겠습니다.
  • 소비자 피해보상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1) 상품의 불량에 의한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 해결 기준 (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2) 대금 환불 및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함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 관련한 안내가 있는 경우 그 내용을 우선으로 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기분 좋은 발견

이 분야의 베스트

다른 언어 책

이 분야의 신간

이 책에 소개된 도서

01 / 02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