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표로 읽는 천수경 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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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표로 읽는 천수경 입문』의 저자 목경찬 교수는 천수경이 담고 있는 의미를 하나하나 명확히 이해할 수 있도록 매우 자상하게 풀어 놓았다. 또 감각적이고 트렌디한 배종훈 작가의 카툰과 도표는 천수경의 핵심에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한다.
읽고 보는 것만으로도 천수경이 조목조목 일목요연하게 이해되고, 한눈에 쏙 들어오도록 하는 것이 『도표로 읽는 천수경 입문』의 특장점이다.
천수경의 전체 윤곽이 그려지고, 천수경에 대해 성큼 다가서게 하는 책, 그야말로 입문서다운 입문서, 최상의 입문서라는 입소문이 무색하지 않다.
『도표로 읽는 천수경 입문』을 통해 뜻 모르고 독송하던 천수경을 재미있게 알아갈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의 총서 (1)
작가정보

서울대학교를 졸업한 뒤 동국대학교 대학원 불교학과에서 유식불교 전공으로 박사과정을 수료하였다. 동국역경원 번역사업에 참여하였으며, 현재 여러 불교대학에서 불교 교리 및 불교 문화를 강의하고 있다.
주요 논문으로는 「『성유식론』에서 식의 상호 관계 연구」 등이 있으며, 저서로는 『사찰, 어느 것도 그냥 있는 것이 아니다』, 『부처님께 다가가는 방법』, 『들을수록 신기한 사찰이야기』, 『유식불교의 이해』, 『연기법으로 읽는 불교』, 『대승기신론 입문』, 『정토, 이야기로 보다』, 『관음신앙, 33개의 나침반』, 『지장보살, 원력에 스며들다』 등이 있다.
2003년 ‘월간 불광’ 연재를 시작으로 ‘월간 맑은소리 맑은나라’ 등의 월간 불교 잡지와 ‘불교신문’, ‘현대불교신문’ 등의 교계 언론사에 삽화와 카툰을 지금까지 연재하고 있다. 또 여행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 활동도 함께 하고 있다.
출간한 책으로 『도표로 읽는 불교 입문』-2016년 세종도서 교양부문 우수도서, 『도표로 읽는 경전 입문』, 『연꽃 향기로 오신 묘엄 스님』, 『안에 있을까? 밖에 있을까』, 『유럽을 그리다』, 『행복한 명상카툰』, 『내 마음의 죽비소리』, 『자네 밥은 먹었는가』, 『처마 끝 풍경이 내게 물었다』 등이 있다.
2010년 불일미술관, 개인전(맑은 생각, 카툰 선을 만나다), 2014년 스페이스 선+, 2인전(마음이 추울 때 카투니카노 한잔 어때요), 2014년 불교박람회&붓다아트 페스티벌 기획 초대전, 2016년 스페이스 선+ 갤러리개인초대전 등의 선카툰전시회를 가졌다.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jh.bae.963
목차
- 머리말 5
1부 『천수경』 길잡이
ㆍ경전 공경과 공양의 공덕‥14
ㆍ경전 성립과 천수경의 위치‥16
ㆍ천수경의 전래와 의례 독송용 편집‥18
ㆍ천수경과 관세음보살‥20
ㆍ관음신앙과 관음도량‥22
ㆍ천수경과 정토신앙‥24
ㆍ다라니와 진언‥26
ㆍ다라니를 풀이하지 않았던 이유‥28
ㆍ다라니 해석 여부와 독송‥30
ㆍ천수경에 담긴 내용을 이해하는 한 방법‥32
ㆍ천수경의 구성‥34
2부 『천수경』 풀이
경전을 여는 진언과 게송‥40
입으로 지은 업을 맑히는 진언‥42
오방의 모든 신을 편안하게 하고 위로하는 진언‥44
경을 여는 게송‥46
부처님 법 만나기 어려운 이들‥48
부처님 법 만나기보다 더 어려운 일‥50
믿음과 지혜‥52
발보리심, 깨닫고자 하는 마음으로‥54
경전을 여는 진언‥56
〈천수천안관자재보살 광대원만무애대비심 대다라니〉‥58
경전 열기를 청함‥60
〈천수천안관자재보살 광대원만무애대비심 대다라니〉 경 이름 풀이‥62
머리 숙여 예를 올리는 게송‥64
〈계수문〉 제1 게송‥66
〈계수문〉 제2 게송‥68
〈계수문〉 제3 게송‥70
〈계수문〉 제4 게송‥72
관세음보살이라 불리는 이유‥74
관세음보살의 모습, 상호‥76
천룡팔부와 신장‥78
십원과 육향, 관세음보살의 본원‥80
〈십원문(열 가지 발원)〉‥82
〈십원문〉 중 앞의 4원‥84
〈십원문〉 중 뒤의 6원‥86
십원ㆍ육향과 사홍서원, 그리고 사성제‥92
육향문(여섯 곳을 향해 제도)‥94
육도, 육취‥96
별귀의‥98
육관음‥108
정취보살과 관세음보살‥110
33관음보살‥112
신묘장구대다라니‥114
〈신묘장구대다라니〉는 『천수경』의 핵심‥116
〈신묘장구대다라니〉에 담긴 보살의 마음‥118
〈신묘장구대다라니〉의 다양한 이름과 공덕‥120
〈신묘장구대다라니〉에 담긴 관세음보살의 강한 원력‥122
대비신주를 외운 공덕‥124
의심 없이 지극한 마음으로 외우다‥126
〈신묘장구대다라니〉를 독송하는 횟수의 의미‥128
청정하게 장엄한 도량에 삼보께서 강림하시다‥130
사방에 물을 뿌려 청정해짐을 찬탄하는 게송‥132
청정한 도량을 찬탄하는 게송‥134
모든 것이 도량이다‥136
참회문, 불보살님 앞에서 모든 악업을 참회하다‥138
악업을 참회하는 게송‥140
행법에 의한 사참과 깨달음을 통한 이참‥142
참회한 업장을 없애 주시는 열두 부처님‥144
참회한 업장을 없애 주시는 열두 부처님의 공덕‥146
다양한 부처님이 계시고, 부처님의 공덕에 차이가 있는 이유‥148
십악을 참회하다‥150
십악과 신구의 삼업‥152
십악에 대한 간단한 풀이‥154
십선으로 십악을 다스리다‥156
이참게‥158
백겁 동안 쌓인 죄업을 소멸하는 방법‥160
죄와 참회‥162
이참에 대한 『유마경』의 법문‥164
참회와 죄와 마음에 대한 선사들의 이야기‥168
죄가 소멸되길 기원하는 참회진언‥170
준제지송행법의 핵심인 준제진언‥172
〈준제진언〉의 공덕을 찬탄하는 게송‥174
준제진언의 공덕‥176
준제보살에게 귀의하다‥178
사대주‥180
법계를 깨끗하게 하는 진언‥182
몸을 수호하는 진언‥184
관세음보살의 본심미묘한 여섯 글자의 매우 크고 밝은 진언‥186
천수경 후반부의 핵심 진언‥188
부림에 대한 견해‥190
〈준제진언〉의 공덕 1‥192
〈준제진언〉의 공덕 2‥194
‘옴 자례 주례 준제 사바하’ 9자를 생각하여 살피는 법‥196
‘옴 자례 주례 준제 사바하’ 9자 각각의 의미‥198
준제발원‥200
발원 및 귀의, 그것은 바로 회향‥204
부처님의 열 가지 발원‥206
여래십대발원문‥208
사홍서원‥212
자성사홍서원‥216
삼귀의‥218
〈삼귀의〉로 마무리하며 다시 시작하다‥220
책 속으로
밀교(密敎)는 비밀불교의 줄임말로서 ‘비밀로 설해진 가르침’이라는 뜻이다. 상대되는 말은 현교(顯敎)다. 3세기경부터 밀교 의례가 보이는 경전이 등장하였다.
특히 7세기 무렵 『대일경』, 『금강정경』 등의 등장은 불교사에서 밀교의 새로운 지위를 부여하였다. 이때를 정통밀교라 한다. 이전을 초기밀교, 이후를 후기밀교로 구분한다.
『천수경』의 바탕이 되는 『천수천안관세음보살광대원만무애대비심다라니경』 등은 밀교부 경전으로 분류한다. 따라서 『천수경』에는 의례, 다라니, 진언 등 밀교 경전의 특징이 보인다. 그러나 『천수경』에는 밀교뿐만 아니라 다양한 불교사상과 신행이 녹아 있다.
p.16
『천수경』은 우리나라에서 많이 독송하는 경전이다. 새벽예불, 저녁예불이 끝난 뒤에 『천수경』 독송을 시작으로 기도가 이어진다. 사시예불, 불공의식 때에는 삼보를 모시기 위해 먼저 『천수경』을 독송한다. 또는 신행의 한 방법으로 『천수경』을 독송한다. (중략) 오늘날 『천수경』은 이전 여러 의식집을 바탕으로 신행에 맞게끔 재구성된 경전이다. 이 『천수경』은 우리나라에서만 독송하고 있다. 한편 대한불교조계종에서는 2014년부터 『우리말 천수경』을 편찬하였다. 현재 우리말로 『천수경』을 독송하는 사찰이 늘고 있다.
p.18
천수(千手)는 천수천안관세음보살(千手千眼觀世音菩薩)에서 나온 말이다. 천 개의 손과 천 개의 눈을 가진 관세음보살. 천 개의 눈은 중생을 살펴보는 지혜를 말하고, 천 개의 손은 중생의 고통을 해결하는 다양한 방편을 말한다.
『천수경』은 관음신앙의 핵심 경전이다. 관음신앙은 관세음보살에 대한 간절한 기도 정진을 통해 그분의 가피를 구하고자 하는 신행이다. 관세음보살 명호를 외우며 간절한 기도를 올린다.
p.20
『화엄경』 「입법계품」에 의하면, 관세음보살이 머무는 곳은 보타락가산이다. 바다와 관련된 지역이다. 보타락가(Potalaka)는 소화수(小花樹), 소백화(小白花), 해도(海島), 광명(光明) 등으로 번역한다. 따라서 관음신앙과 관련된 사찰은 주로 바닷가에 위치하거나 내륙에 있더라도 물과 관련한 곳이 많다. 현재 우리나라 3대 관음도량은 바닷가에 있다. 바로 동해의 양양 낙산사, 서해의 강화 낙가산 보문사, 남해의 남해 보리암이다. 여수 향일암을 포함하여 4대 관음도량이다.
p.22
『천수경』은 관음신앙의 핵심 경전이다. 그런데 정토신앙과 관련된 내용도 있다. 관음신앙을 중심으로 독송 의례를 위해 편집된 경전이기 때문이다 .
예로부터 의식집은 각 종파나 각 사찰의 신행에 따라 다른 내용으로 구성된다. 그런데 조선 시대 여러 종파가 통합되면서 의식 또한 통합되었다. 그리하여 각 종파의 의식을 집대성한 의식집이 등장하였다. 오늘날 여러 종파가 다시 생겨났 지만, 우리나라 불교는 각 교리나 신행을 아우르는 통불교 성격이 강하다. 이러 한 흐름에 『천수경』이 있다. 그리하여 『천수경』에 정토신앙이 담겼다.
p.24
무엇보다 독송하는 동안에는 글자의 뜻을 헤아리기보다는 아무런 생각 없이 오로지 글자와 하나가 되어야 한다. 말과 글은 한계가 있다. 모든 뜻을 담을 수 없다. 자신이 알고 있는 뜻으로 경전의 뜻을 헤아리며 독송한다? 제대로 된 독송이 될 수 있을까? 독송할 때는 뜻을 헤아릴 것이 아니라 한 글자 한 글자에 집중하여 잡생각이 일어나지 않아야 한다. 모든 수행의 기본은 생각을 내려놓는 것이다. 그런데 뜻을 헤아리며 독송한다면 얼마나 많은 생각이 일어나겠는가. 이 책에서는 후자의 주장을 받아들여 다라니와 진언을 풀이하지 않는다.
p.30
『천수경』은 독송 의례를 위해 편집한 경전이다. 그것도 이전 의식집을 바탕으로 여러 차례 편집하였다. 따라서 『천수경』에는 어떤 흐름으로 불교 의식을 진행하고, 어떤 내용으로 신행 생활할 것인지, 그 내용이 잘 정리되어 있다.
기도하고자 하는 사람이 궁금해하는 부분이 있다. ‘어떤 방법으로 어떤 내용으로 기도하지?’ 기도는 발원이 중심이다. 그렇다고 무조건 ‘… 를 원합니다.’라고 빌 수만은 없지 않은가. 그래서 궁금해한다. ‘어떻게 기도하는 것이 좋지?’
『천수경』의 내용을 채웠던 긴 시간의 고민도 이러한 궁금증과 크게 다르지 않다. 따라서 우리의 기도를 어떤 내용으로 채울까 고민해 본다면, 『천수경』의 구성과 내용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p.32
『천수경』은 〈신묘장구대다라니〉를 중심으로 편집한 경전이지만, 〈신묘장구대다라니〉 중심의 전반부와 〈준제진언〉 중심의 후반부로 크게 구분한다.
두 다라니의 수행법은 성격이 약간 다르지만, 관음신앙의 연관성으로 『천수경』을 구성한다.
p.34
〈정구업진언(淨口業眞言)〉은 구업을 맑히는 진언이다. 입으로 지은 업을 깨끗하게 하는 참된 말이다. 〈정구업진언〉을 『천수경』 맨 앞에 두는 이유가 있다. 우선 경전을 입으로 외우기 때문이다. 그런데 구업을 맑히는 〈정구업진언〉을 하지만, 이 진언을 외우면서 경전을 대하는 몸과 마음도 함께 깨끗하게 해야 한다. 이전 의식문에서는 〈정구업진언〉이 아니라 〈정삼업진언〉을 두고 있다.
업을 보통 팔자 등 숙명론 같은 뜻으로 안다. 불교에서는 우리가 하는 행위를 업이라고 한다. 몸으로 짓는 업을 신업, 입으로 짓는 업을 구업, 생각으로 짓는 업을 의업이라고 한다. 이를 신구의(身口意) 삼업(三業)이라 한다. 그런데 업은 사라지지 않고 마음에 그 기운이 저장되어 다음 삶에 영향을 미친다. 그러나 그 업이 변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지금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는가에 따라 변한다. 수행하는 이유 가운데 하나도 그것이다. 〈정구업진언〉인 ‘수리수리 마하수리 수수리 사바하’를 외우는 것도 역시 마찬가지다.
p.42
〈오방내외안위제신진언(五方內外安慰諸神眞言)〉은 ‘오방의 모든 신을 편안하게 하고 위로하고자 하는 진언’, ‘도량에 신들을 청하여 모시는 진언’, ‘불보살님을 도량으로 청하는 진언’ 등으로 풀이한다.
‘오방’은 동남서북 사방과 중앙을 합한 말이다. 불교에서는 동서남북보다는 동남서북 순서로 이야기를 전개한다. 싯달타 태자는 동남서북 순서로 문을 나서고, 여러 방향에서 부처님을 찾아오는 불보살님도 동남서북 순서로 소개한다. 내외는 안팎이다. 오방내외는 자신과 자신을 둘러싼 주위 공간, 나아가 세계 전체를 말한다. 지금 기도하는 도량 안팎이 오방내외다.
불교에서는 유일신은 없다. 단지 인간이 아닌, 신통한 능력을 지닌 이를 신이라 한다. 이러한 신은 매우 많다. 하늘에 사는 이를 천(天) 또는 천신이라고 한다. 용은 용신이라고도 한다. 『화엄경』에는 도량신, 지신, 산신 등 많은 신이 등장한다. 이 신들은 생명과 지혜에 한계가 있어 부처님 가르침이 필요하다.
p.44
관세음보살은 가피를 바라는 중생의 음성[세음]을 살펴서[관] 모든 고통을 벗어나게 해 주기 때문에 관세음이라고 한다.
관세음(觀世音)이란 ‘세상의 소리를 관한다[보다]’는 뜻이다. 소리를 ‘듣는다[문(聞)]’고 하지 않고 ‘관한다[보다]’고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보살과 중생이 둘이 아니고, 바른 본성을 끝까지 비추어 보고, 그 근본[本]과 말단[末]을 살피기 때문에 ‘관’이라 한다. 관이란 단순하게 ‘보다’라는 뜻이 아니다. 지혜다. 그러므로 ‘살피다’, ‘비추어 보다’ 등으로 번역하기도 한다. ‘세음’은 관하는 대상, 제도할 대상을 말한다. 모든 대상이 서로 다르고 각기 다르게 소리치지만 모두 함께 불보살님의 가피를 입고 고난에서 벗어난다. 관세음보살의 넓은 자비는 일시에 널리 구하여 모두 벗어나게 한다. 그러므로 관세음이라고 한다.
p.77
『천수경』은 경전과 의식집을 참고하여 편찬한 경전으로 여러 신앙과 사상이 함께 한다. 그러나 『천수경』에서 그 여러 신앙과 사상은 관음신앙이라는 하나의 흐름 속에 있다. 관세음보살은 서방극락정토 아미타부처님의 좌보처다. 관세음보살은 현세 중생을 자비로써 구제하는 동시에 극락정토로 이끄는 분이다. 관음신앙은 곧 미타신앙으로 이어진다. 따라서 〈여래십대발원문〉은 모든 부처님의 발원이고, 관세음보살의 발원이고, 『천수경』을 독송하는 우리의 발원이다.
p.206
출판사 서평
관음신앙의 핵심 경전 천수경의 세계
도표로 한눈에 들어오는
천수경 입문서!
도표로 읽는 천수경 입문
*‘도표로 읽는’ 시리즈 네 번째 책, ‘도표로 읽는 천수경 입문’
‘도표로 읽는’ 시리즈 네 번째 책, 『도표로 읽는 천수경 입문』이 출간되었다. 불교의 대표 신앙인 관음신앙. 관음신앙의 핵심 경전인 천수경! 천수경은 대부분의 사찰 의식에서 독송하고, 신행생활의 길잡이로 불자들의 일과 수행 기도에서 빼놓지 않고 독송하는 경전이지만, 그 의미를 아는 이들은 많지 않다.
『도표로 읽는 천수경 입문』의 저자 목경찬 교수는 천수경이 담고 있는 의미를 하나하나 명확히 이해할 수 있도록 매우 자상하게 풀어 놓았다. 또 감각적이고 트렌디한 배종훈 작가의 카툰과 도표는 천수경의 핵심에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한다. 읽고 보는 것만으로도 천수경이 조목조목 일목요연하게 이해되고, 한눈에 쏙 들어오는 것이 이 책의 특장점이다.
천수경은 어떤 경전인가?
“‘천수(千手)’는 ‘천수천안관세음보살(千手千眼觀世音菩薩)’의 약칭입니다. 천 개의 손과 천 개의 눈을 가진 관세음보살. 천 개의 눈은 중생을 살펴보는 지혜를 말하고, 천 개의 손은 중생의 고통을 해결하는 다양한 방편을 말합니다. 『천수경』은 관음신앙의 핵심 경전입니다. 관음신앙은 관세음보살의 자비심과 함께하고자 하는 불교의 대표 신앙입니다.”
-글쓴이 머리말 중에서
천수경의 ‘천수’는 ‘천수천안관세음보살’의 약칭이다. 천 개의 손과 천 개의 눈을 가진 관세음보살. 천 개의 눈은 중생을 살펴보는 지혜를 말하고, 천 개의 손은 다양한 방법으로 중생의 고통을 해결하는 자비를 의미한다. 지혜와 자비로 고통받는 중생을 제도하는 관세음보살과 함께하고자 하는 신앙이 바로 관음신앙이다. 천수경은 이런 관음신앙의 핵심 경전이다.
천수경은 우리나라의 사찰에서는 거의 모든 의식을 봉행할 때 빠지지 않고 독송되고, 반야심경과 함께 가장 많이 출간된 경전 가운데 하나이기도 하다. 또 출가하면 가장 먼저 외워야 하는 경전이다. 사찰에서는 새벽예불, 저녁예불이 끝난 뒤에 천수경 독송을 시작으로 기도가 이어지고, 사시예불, 불공의식 때에는 삼보를 모시기 위해 천수경을 먼저 독송한다. 또 신행 생활의 한 방법으로 불자들은 일과 수행 기도에서 천수경을 빼놓지 않고 독송한다.
이렇게 중요한 경전인 천수경은 불교 입문 과정에서 중시한다는 이유로 초보자 경이라는 이미지가 있다. 그러나 『도표로 읽는 천수경 입문』에서 목경찬 교수는 천수경은 입문 과정에서만 중요한 게 아니라 신행 생활 중 늘 되새겨야 할 만큼 중요한 경전이라고 강조한다. 불보살님에 대한 찬탄, 죄업에 대한 참회와 다짐, 불보살님의 자비심인 대다라니와 진언, 불보살님의 발원과 불자의 발원, 불보살님의 가피에 대한 회향 등등 많은 가르침을 담고 있기 때문이다.
무슨 뜻인지는 잘 모르지만, 일반인들도 익히 들어 많이 알고 있는 불교의 진언과 염불이 있다. ‘수리수리 마하수리 수수리 사바하’. 이 유명한 진언은 경전을 독송하기에 앞서 마음을 다스리고자 외우는 진언으로, 정구업진언(淨口業眞言)이라 한다. 입으로 짓는 업을 맑히는 진언이라는 뜻이다.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이것은 아미타신앙과 관음신앙이 밀접하게 연결된 통불교(通佛敎)적 성격을 지닌 염불이다. 『도표로 읽는 천수경 입문』의 저자 목경찬 교수는 이 진언과 염불을 대중화하는 데 가장 큰 역할을 한 것 또한 바로 천수경이라고 말한다.
요컨대 천수경은 초기불교의 사상에서 대승불교와 밀교까지 혼합된, 다양한 불교사상과 신행이 녹아 있는 경전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천수경을 이해하고자 하면 불교의 핵심사상을 잘 알고 있어야 한다. 또 우리나라에서 많이 독송되는 천수경을 이해하면 우리나라의 불교에 대해 제대로 알 수 있다.
뜻 모르고 독송하는 천수경의 구절구절이
목경찬 교수의 자상한 해설과 배종훈 작가의 도표로
한눈에 쏙쏙 들어온다!
『도표로 읽는 천수경 입문』의 저자 목경찬 교수는 천수경을 불교라는 큰 틀에서 거시적으로 들여다보는 동시에, 경전 구절구절이 의미하는 바와 의의를 현미경처럼 미시적으로 들여다봄으로써 뜻 모르고 외우기만 했던 천수경이 담고 있는 의미를 하나하나 명확히 이해할 수 있도록 한다.
천수경에 대한 자상하고 명쾌한 서술, 내용을 쉽고 재밌게 요약한 도표와 카툰이 빛나는 『도표로 읽는 천수경 입문』을 읽고 나면 눈과 마음이 환하게 밝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천수경의 전체 윤곽이 그려지고, 천수경에 대해 성큼 다가서게 하는 책, 그야말로 입문서다운 입문서, 최상의 입문서라는 입소문이 무색하지 않다. 『도표로 읽는 천수경 입문』을 통해 뜻 모르고 독송하던 천수경을 재미있게 알아갈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의 구성
이 책은 총 2장으로 나누어 편집, 천수경에 대해 꼭 알아야 할 핵심적인 내용을 간결하게 담아 독자들의 이해를 돕고 있는데, 간략하게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장 ‘『천수경』 길잡이’에서는 불교 경전의 성립과 천수경의 위치, 천수경의 전래와 의례 독송용으로 편집되는 과정, 천수경과 관세음보살, 관음신앙과 정토신앙, 다라니와 진언, 다라니 해석 여부와 독송, 천수경에 담긴 내용을 이해하는 방법, 천수경의 구성 등 천수경을 이해하기 위한 기본 바탕을 다룬다.
2장 ‘『천수경』 풀이’에서는 경전을 여는 진언과 게송(〈정구업진언〉)에서부터 삼귀의까지, 천수경의 시작부터 끝까지 구절 전체를 조목조목 다루고 있다. 이 과정에서 천수경과 관련한 불교의 역사 ㆍ 교리 ㆍ 사상을 비롯해 관련 이야기들을 풀어놓아 천수경 이해를 돕는다.
*40년 불서출판의 명가, 민족사가 펴낸 ‘도표로 읽는’ 입문서 시리즈
간결하면서도 체계적인 서술,
이해하기 쉽게 도표로 정리한 불교 입문서
불교 기초 공부를 위한 최고의 교재!
‘불교’ 하면 딱딱하고 지루하다는 이미지가 강하다. 『도표로 읽는 ○○』 시리즈는 그런 불교의 이미지를 탈피하고, 불교의 역사와 교리, 사상을 담으면서도 ‘읽고 싶은 책’을 만들어 보자는 취지로 기획되었다.
이 시리즈는 ‘도표’ 하면 떠오르는 전형적 이미지도 버리고 아기자기한 카툰을 통해 도표를 표현함으로써 한 편 한 편 그 내용을 쉽게 알 수 있도록 일목요연하게 정리하고 있다. 꼭 알아야 할 핵심적인 내용을 간결하게 담아 불교의 기초를 알고자 하는 독자들의 이해를 돕고, 짧지만 알찬 내용으로 구성하여 교재로 활용하기도 좋다.
민족사의 ‘도표로 읽는’ 시리즈 첫 번째 책, 『도표로 읽는 불교 입문』(글 이자랑 ㆍ 이필원, 그림 배종훈)은 불교는 어렵다는 막연한 선입견을 깬 책으로, ‘2016 세종도서 교양부문 우수도서’와 ‘올해의 불서 10’에 선정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두 번째 책 『도표로 읽는 경전 입문』(글 정운, 그림 배종훈)은 방대한 불교경전을 체계적으로 분류 · 해설하여 각 경전이 갖는 의미와 핵심 내용, 교훈 등을 알기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하였다. ‘도표로 읽는’ 시리즈 세 번째 책, 『도표로 읽는 불교 교리』(글 법상, 그림 용정운)는 어렵게만 느껴지는 불교 교리를 알기 쉽게 체계적으로 서술하고, 섬세하고 아기자기한 카툰과 도표로써 직관적으로 한눈에 담아내 불교를 처음 접한 독자들도 불교 교리에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하였다.
근간으로 『도표로 읽는 부처님 생애』, 『도표로 읽는 유식 입문』 등이 있다.
기본정보
ISBN | 9791189269609 | ||
---|---|---|---|
발행(출시)일자 | 2021년 12월 27일 | ||
쪽수 | 224쪽 | ||
크기 |
173 * 237
* 22
mm
/ 488 g
|
||
총권수 | 1권 | ||
시리즈명 |
도표로 읽는
|
Kl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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