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쿵푸 아니고 똥푸

제17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수상작
초승달문고 41
차영아 저자(글) · 한지선 그림/만화
문학동네 · 2017년 02월 06일
9.8
10점 중 9.8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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쿵푸 아니고 똥푸 상세 이미지

수상내역/미디어추천

어려운 일이 생기면 언제든 내가 올게!
"너, 번개맨이 출동하기 전에 가장 먼저 하는 일이 뭔지 아니? 똥을 싸는 거야. 똥을 안 싸고 나가면 악당과 싸우다가 배가 아파서 떼굴떼굴 구를 지도 모르니깐 말이야. 슈퍼맨, 파워레인저 다 출동하기 전에 똥을 싼다고!" 제17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수상작『쿵푸 아니고 똥푸』는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아가는 아이들에게 힘을 주는 동화집이다. 작고 서툴지만 마음 착한 아이들의 세 가지 모험 이야기가 펼쳐지는데 각각의 이야기는 아이들의 생각과 호기심, 재치와 발랄함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친구들 앞에서 똥싸개가 된 탄이가 똥푸맨에게 우주 최고의 무술 ‘똥푸’를 전수받게 된 이야기, 아홉 살 인생에 첫 택배를 받은 미지가 택배 상자에서 나온 운동화를 신고 하늘나라를 향해 달리게 된 사연, 겁쟁이 시궁쥐 ‘라면 한 줄’에게 내려진 쥐덫 뺨치게 무서운 마을 구하기 임무까지 모두 만나보자. 이 세 편의 동화는 예상 밖의 사랑스럽고 경쾌한 결말로 내달리며 독자들에게 삼겹살만큼이나 ‘힘이 나는 맛’을 선사한다.
15년여 동안 다수의 TV 예능프로그램과 어린이프로그램 방송작가로 활동하며 내공을 다져온 저자답게 글 속에는 아이들을 위한 재치와 유머가 가득하다. 그리고 한지선 화가의 그림은 자유롭고 역동적인 선과 소박하고 따뜻한 색감을 가져 이야기가 가지고 있는 감동의 폭을 넓혔다. 어른들의 힘든 한숨에도 아이다움을 놓치지 않고 성장해가길 바라는 마음이, 걱정과 고민을 덜어주며 함께 힘내 보자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
수상내역
- 제17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작가정보

저자(글) 차영아

저자 차영아는 대학에서 독문학을 전공했다. SBS 예능프로그램 <진실게임> <야심만만 2> <스타킹> 작가로 활동했으며, 이후 EBS 어린이프로그램 <모여라 딩동댕> <딩동댕 유치원> 작가로 활동했다. 『쿵푸 아니고 똥푸』로 제17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을 받았다.

그림/만화 한지선

그린이 한지선은 서울에서 태어나 이화여자대학교 동양화과를 졸업하고, 영국 킹스턴대학교 일러스트 과정을 수료했다. 지금은 노을이 아름다운 섬 강화도에 살면서 어린이만의 세계를 표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쓰고 그린 책으로 『나랑 같이 놀래?』, 그린 책으로 『엉덩이가 들썩들썩』 『기호 3번 안석뽕』 『거꾸로 가는 고양이 시계』 『컵 고양이 후루룩』 등이 있다.

목차

  • 쿵푸 아니고 똥푸
    오, 미지의 택배
    라면 한 줄
    심사평

출판사 서평

제17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수상작
“너에게 어려운 일이 생기면 이 똥푸맨이 언제든 올게.”
힘이 나는 맛을 선사하는 달콤하고 푹신한 단편집


『쿵푸 아니고 똥푸』는 아이를 맡기고 싶은 이웃집 같은 동화다. 어른들이 힘들다고 한숨을 내쉬는 그 순간에도 씩씩하게 자라려고 애쓰는 장한 어린이들에게 이 책은 유쾌한 옆집이 될 것이다.
_심사평 중에서(심사위원 김리리, 김지은, 유영진, 임정자, 장주식)

제17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수상작 차영아의 『쿵푸 아니고 똥푸』가 출간되었다. 김려령의 『내 가슴에 해마가 산다』, 이영서의 『책과 노니는 집』을 거쳐 우리 어린이문학의 경계를 뛰어넘었다고 하는 『거짓말 학교』, 창작 옛이야기의 결정판으로 극찬받은 ‘삼백이의 칠일장’ 시리즈(『얘야, 아무개야, 거시기야!』『삼백이는 모르는 삼백이 이야기』), 왜 우리가 동화를 읽어야만 하는가에 대한 근원적인 대답을 들려주는 작품이라는 평을 받은 『여름이 반짝』에 이르기까지 매회 어린이의 세계를 문학으로 그려 온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이 제17회 당선작으로 선정한 작품이다.
이번 작품으로 동화작가로서의 첫발을 내디딘 차영아 작가는 15년여 동안 다수의 TV 예능프로그램과 어린이프로그램 방송작가로 활동하며 내공을 다져온 이다. “산다는 건 백만사천이백팔십아홉 가지의 멋진 일을 만나게 된다는 뜻” “아이쉽다잉박사가 50년 연구 끝에 개발하고 HASA가 승인한 운동화” “삼겹살은 힘이 나는 맛” 등 한 번 읽으면 잊히지 않는 재치 넘치는 문장과 자유로운 상상력, 포근한 이야기 속에 살뜰하게 들어찬 유머가 그의 저력을 대변한다.

『쿵푸 아니고 똥푸』는 아이들의 생활에 바탕을 두고 있으면서도 풍선처럼 가볍게 쿠션처럼 푹신하게 독자를 받아주는 동화다. 이야기의 모서리를 둥글게 처리해서 만든 계산된 안전함과는 종류가 다른 것이다. “그런 것쯤은 걱정도 아니야! 어서 와!”라고 독자를 한껏 환영하는 배포가 큼직한 책이다. 이 작품집에 실린 세 편의 단편동화는 세상이 이렇게만 되어라, 라고 주문을 외우는 마음으로 어린이들에게 읽어 주고 싶은 이야기들이다. _심사평 중에서

『쿵푸 아니고 똥푸』에는 작고 서툴지만 마음 착한 아이들의 세 가지 모험 이야기가 담겨 있다. 친구들 앞에서 똥싸개가 된 탄이가 똥푸맨에게 우주 최고의 무술 ‘똥푸’를 전수받게 된 이야기(「쿵푸 아니고 똥푸」), 아홉 살 인생에 첫 택배를 받은 미지가 택배 상자에서 나온 운동화를 신고 하늘나라를 향해 달리게 된 사연(「오, 미지의 택배」), 겁쟁이 시궁쥐 ‘라면 한 줄’에게 내려진 쥐덫 뺨치게 무서운 마을 구하기 임무(「라면 한 줄」)까지, 이 세 편의 동화는 예상 밖의 사랑스럽고 경쾌한 결말로 내달리며 독자들에게 삼겹살만큼이나 ‘힘이 나는 맛’을 선사한다. 자유롭고 역동적인 선과 소박하고 따뜻한 색감을 가진 한지선 화가가 그림을 더해 감동의 폭을 넓혔다.

● 첫 번째 이야기 「쿵푸 아니고 똥푸」
친구들 앞에서 똥싸개가 된 탄이, 똥푸맨에게 우주 최고의 무술 똥푸를 전수받다!

선생님이 반 친구들에게 세발자전거 두 대의 바퀴 수는 모두 몇 개냐고 물었을 때, 일이 터졌다. 탄이가 그만 바지에 똥을 싸고 만 것이다. 그렇지 않아도 엄마를 닮은 피부색 때문에 “까맣게 탔니?”라고 놀림 받던 탄이는 이제 똥장군, 똥싸개라고 불릴 생각에 갑갑하다. 낙담한 탄이 앞에 황금빛 똥 근육을 꿀룩거리는 똥푸맨이 나타난다. 똥푸맨은 탄이에게 우주 최고의 무술 똥푸를 전수하고 똥의 위대함에 대해 알려 준다. 스파이더맨, 배트맨, 파워레인저처럼 세계에서 제일가는 영웅들의 일급 노하우가 출동하기 전에 똥을 꼭 싸는 것이라나? “너에게 어려운 일이 생기면 이 똥푸맨이 언제든 올게.”라는 똥푸맨의 약속에 탄이의 걱정은 훌훌 날아가고, 자신감도 쑤욱 자란다. “장군 오셨쎄요? 똥장군!”이라고 놀리는 반 아이들에게 똥의 위대함을 당당히 알릴 만큼! 다음 날, 탄이는 할머니가 차려 주신 밥과 반찬을 골고루 잘 먹고, 뽈록한 배를 하고 변기에 앉아 외친다. “멸치, 두부, 깻잎이여! 당신의 몸과 마음을 나에게 다 주었으니 나는 힘을 낼 거야. 또오오오오오옹푸!” 해마다 미뤄지기만 했던 엄마의 고향 필리핀 방문을 도우러 출동하기 위해서다. 탄이의 바람은 이뤄질 수 있을까?
탄이가 자신감을 회복하고 일어서는 과정을 아이다운 상상력과 순수함으로 밀고 나가는 이 이야기는 읽는 이의 가슴을 시원하게 한다. 똥푸맨과 신나게 뛰노는 동안 마음 바탕에 불끈 힘이 솟았다면 이미 우주 최고의 무술을 전수받은 것이다.

● 두 번째 이야기 「오, 미지의 택배」
아홉 살 미지에게 도착한 첫 택배! 택배 상자에서 나온 운동화가 미지를 데려간 곳은?

아홉 살 오미지의 기준에서 어른이란 이런 것이다. 큰길에서 손을 흔들었는데 택시가 서거나, 스마트폰 게임을 아무리 해도 엄마 아빠가 본체만체하거나, 자기 앞으로 온 택배 상자를 받는 것. 그런데 어느 날 미지의 인생에 첫 택배가 도착한다. 보낸 이의 이름은 너덜너덜 찢겨 있어서 한 글자도 알아볼 수가 없는 택배 상자에선 정체 모를 하얀 운동화와 제품 설명서가 나온다. 설명서에는 하얀 운동화를 신고, 만나고 싶은 누군가의 이름을 부르면서 달리면, 운동화가 천국에 있는 누군가에게 데려다 준다고 적혀 있다. 미지는 망설임 없이 온 마음으로, 온 배 힘을 끌어모아 그리운 이름을 외친다. “봉자야, 봉자야, 봉자야!” 하고.
“유년동화의 서정성이 무엇인지 보여 준다”라는 심사평처럼, 「오, 미지의 택배」는 사랑하는 개 봉자를 잃은 미지가 봉자와의 추억을 하나씩 떠올리고, 진정으로 “안녕, 봉자야.”라고 이별하게 되는 과정을 환상적이고 아름답게 그려낸 수작이다. 봉자와는 헤어졌지만 봉자 덕분에 얻은 사랑의 마음만은 고스란히 남았다. 그래서 미지가 다시 돌아온 일상 속에는 봉자처럼 사랑할 것이 너무 많았다. 겨울을 보내고 맞이하는 활짝 핀 벚꽃들처럼, 불가항력적인 아픔의 시간을 통과한 미지는 실은 봉자가 언제나 자기 곁에 있었음을 깨달은 것이다. 그리고 훌쩍 자라 있는 제 마음의 키도. 진정한 어른이 되는 건 큰길에서 택시가 서거나, 제 앞으로 온 택배를 받는 것보다 훨씬 더 근사한 일이란 것도.

● 세 번째 이야기 「라면 한 줄」
겁쟁이 시궁쥐 ‘라면 한 줄’에게 내려진 쥐덫 뺨치게 무시무시한 임무는?

‘라면 한 줄’은 하수구 시에서 가장 겁 많은 시궁쥐의 이름이다. 다른 시궁쥐들이 ‘쪼르르’를 40번이나 해야 하는 김밥집에 가거나, 쪼르르를 60번은 해야 하는 생선 가게에 갈 때, 라면 한 줄은 쪼르르를 세 번만 하면 되는 집 앞 라면 가게에서 고작 라면 한 줄만 낚아채 돌아오기 때문이다. 엄마는 세상은 커다란 쥐덫 같다며 항상 조심, 또 조심할 것을 당부한다. 그런 라면 한 줄이 마을을 위협하는 무시무시한 외눈박이 고양이 목에 방울을 다는 중대한 임무를 맡게 된다. 믿을 거라곤 매일 밤 꾸준히 라면 한 줄을 구해 온 성실함과, 부르면 요정이 나타난다는 엄마의 자장가 “요스요스 야호 쥬스쥬스 야하”뿐. 외눈박이를 향해 쪼르르, 쪼르르 나아갈수록 마음은 복잡하기만 하다. 하지만 간신히 외눈박이 고양이를 찾아낸 라면 한 줄은 뜻밖에도 곤경에 처한 외눈박이를 목격하게 되는데…….
「라면 한 줄」은 독자들에게 여리디 여린 주인공이 막강한 악당을 통쾌하게 무찌르는 카타르시스를 주면서도 우리가 무엇과 대결하고 어떤 용기를 내어야 하는지를 곰곰이 곱씹게 하는 이야기다. 눈앞의 적은 단지 처단의 대상이 아니라 나처럼 숨을 쉬고 고통을 느끼는 또 하나의 생명이며, 적이라 이름 붙인 그 생명에 대한 연민의 마음을 잃지 않아야만 진정한 승자라는 것을, 매일 밤 들려준 엄마의 자장가 속에 진정한 ‘힘’이 담겨 있었음을 독자들도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기본정보

상품정보 테이블로 ISBN, 발행(출시)일자 , 쪽수, 크기, 총권수, 시리즈명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ISBN 9788954644310
발행(출시)일자 2017년 02월 06일
쪽수 96쪽
크기
172 * 221 * 12 mm / 493 g
총권수 1권
시리즈명
초승달문고

상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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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중량 172 * 221 * 12 mm / 493 g
제조자 (수입자) 문학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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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일자 2017.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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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재미있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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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2학년 여자아이가 읽고 재미있다고 한번에 처음부터끝까지 쭉~~~ㅋ 넘 재미있어 다 읽은다면서요 것도 2학년추천도서로 반전체가 9월부터 읽고 쓰고이야기한다합니다
10점 중 1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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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강하다. 미지의 택배 읽으니 무지개 건너간 우리 강아지가 생각이나 눈물이 나더라고요. 아이 어르들에게 따뜻함을 주는 동화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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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뚝딱 읽어버렸어요~~
10점 중 10점
/좋아해요
쉽게읽히는 재미난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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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어요
재이있다고 하네요~
10점 중 10점
/잘읽어요
1학년 아이인데. 아이에게 읽어주고 나니 스스로 또 읽네요
굿입니다 *^^*
10점 중 10점
/잘읽어요
3학년 아이에게 읽어줬어요 아이도 집중해서 잘 듣고 이야기도 재미있었어요
미지의 택배는 읽다가 제가 울어버려서 덩달아 애도 울고..
이야기들이 잔잔한 울림이 있어요
정말 좋았어요
10점 중 10점
/좋아해요
초3 읽기 좋아요~ 재미있다고 해서 친구들에게도 많이 선물했어요.
10점 중 10점
/좋아해요
세 편의 이야기가 모두 감동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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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에겐 누구나 자기만의 눈물단추가 있는 법이다.
쿵푸 아니고 똥푸
산다는 건 백만 사천이백팔십아홉 가지의
멋진 일을 만나게 된다는 뜻이에요.
쿵푸 아니고 똥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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