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호당 산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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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방지축 산냥이와 호호 할멈의 우당탕탕 대소동
호기심 대장인 고양이 ‘산냥이’는 어린이 특유의 심리적 특성을 표현하여 독자가 이야기에 몰입하게 만든다. 미숙하고 제멋대로인 산냥이의 실수를 사랑으로 따스하게 감싸는 산군 호랑이 ‘호호 할멈’의 존재는 『호호당 산냥이』의 가장 큰 장점이다. 어린이 독자를 진정으로 귀하게 여기는 진정성이 느껴지는 작품이다. _심사평에서(안미란 이반디 원종찬)
작품 줄거리
예로부터 신비한 기운을 머금은 약초들이 자란다는 ‘호약산’에는 한 가지 비밀이 숨겨져 있다. 안개 자욱한 고개 너머, 산군(山君) 호랑이 ‘호호 할멈’의 약초방 ‘호호당’이 있다는 사실! 온갖 귀한 약초가 가득한 그곳에, 조금은 별난 고양이가 산다. 길냥이도, 개냥이도 아닌…… 바로 ‘산냥이’다. 호호 할멈을 도와 약초방을 꾸려 나가는 산냥이는 두 앞발에 초록 풀물이 들 정도로 약초를 캐러 다니지만, 매일매일 실수 연발인 탓에 꾸지람을 듣기 일쑤다. 그러던 어느 날 호약산으로 갑작스레 사람들이 몰려오고, 음흉한 너구리 ‘너굴 아재’까지 등장해 호호당을 노리는데……. 과연 산냥이는 호약산과 호호당을 지킬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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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총서 (18)
작가정보
대학에서 러시아어를 전공했고 어린이책작가교실에서 어린이문학을 공부했다. 지금은 어린이에게 마음속 작은 울림과 웃음을 주는 책을 만들고 있다. 『호호당 산냥이』로 제29회 창비 ‘좋은 어린이책’ 원고 공모에서 대상을 받았다.
목차
- 1. 신비한 약초방
2. 호약산 지킴이
3. 수상쩍은 손님
4. 산냥이의 진심
5. 두근두근 호약 마트
6. 호호 할멈의 보물
작가의 말
출판사 서평
★제29회 창비 ‘좋은 어린이책’ 원고 공모 대상 수상작(저학년)★
“호랑이 없는 호약산은 산냥이가 지킨다!”
어린이와 똑 닮은 장난꾸러기 고양이가 왔다
제29회 창비 ‘좋은 어린이책’ 원고 공모 동화 부문 대상 수상작인 『호호당 산냥이』는 천방지축 고양이 산냥이가 호약산을 지키기 위해 벌이는 유쾌한 소동을 그린다. 산냥이는 힘도 세고, 한 번 맡은 냄새는 절대 잊지 않을 만큼 영민하다. 하지만 급한 성미 탓에 간단한 심부름조차 그르칠 때가 많다. 호호당의 비밀을 찾아 몰려온 사람들을 쫓아내기 위해 호호 할멈이 아끼는 귀한 약초를 무턱대고 사용해 버릴 정도로 말썽꾸러기이다. 하지만 산냥이가 자신의 곁을 지켜 주는 호호 할멈을 생각하는 마음만큼은 지극하다. 산을 수호하는 산군으로서 책임을 다하는 호호 할멈을 돕기 위해 산냥이는 동분서주한다. 그 모습은 서툴지만 좋아하는 것을 위해 온 마음을 다하는 어린이를 닮았다. 첫 세상이 되어 준 가족과 새롭게 만난 친구에게 마음을 써 본 일 있는 어린이라면 분명 산냥이와 자연스레 마음이 통할 수 있다. 인절미처럼 노르스름한 털과 쫀득한 볼살을 지닌 고양이 산냥이는 어린이 곁의 깜찍한 친구가 되어 줄 것이다.
셈 빠른 친구, 음흉한 악당, 사랑스러운 작은 사람…
다채로운 캐릭터와 함께 차곡차곡 쌓이는 환대의 경험
『호호당 산냥이』에는 어린이가 친근하게 여길 만한 동물 캐릭터가 다양하게 등장한다. 하늘다람쥐 ‘오람이’는 동그란 눈을 번뜩이며 산냥이의 행보에 오지랖을 늘어놓는다. 산냥이를 부추기면서도 능청스럽게 자신이 좋아하는 도토리는 쏙 챙기는 등 셈이 빠른 친구이기도 하다. 한편 음흉한 눈을 하고 호호당을 노리는 너굴 아재는 이야기에 박진감을 더한다. 어린이 독자가 자신 주변에서 『호호당 산냥이』 속 캐릭터들과 닮은 이를 찾아보는 것도 하나의 재미가 될 것이다.
주인공 산냥이는 자신에게 주어진 임무를 하나씩 해결해 나간다. 읽기책을 처음 접하는 어린이 독자에게 익숙하면서도 맞춤한 구성이다. 산냥이는 산과 자연을 존중하지 않는 “예의 없는 사람들”을 함께 혼내 주고, 사람들이 사는 마을의 ‘호약 마트’로 두근거리는 첫 심부름을 나선다. 아직 어설픈 탓에 도리어 화를 입기도 하지만, 차근차근 한 걸음씩 앞으로 나아간다. 그렇게 처음으로 인간 마을로 떠난 산냥이가 임무를 잘 완수한 끝에 “작은 사람” ‘송이’를 만나 화사한 환대를 건네받는 장면은 뭉클한 감동을 선사한다. 어린이의 성장은 비단 할 일을 완수하는 데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다. 『호호당 산냥이』를 읽으며 어린이 독자들은 환대의 경험을 자신 안에 축적해 나가고 건강한 성장을 이루어 낼 것이다.
기다리고, 격려하는 어른의 사랑 안에서
마음껏 실수하며 성장하는 어린이
유년의 독자에게 세상은 호기심의 대상이기도 하지만, 알 수 없는 두려움이 엄습하는 곳이기도 하다. 홀로 되어 본 경험이 있다면, 끝내 주저앉아 울어 버린 기억이 있다면 더욱 그렇다. 산냥이는 항상 발랄한 듯 보이지만 속 깊은 곳에는 과거에 버림받은 기억이 그늘처럼 드리워 있다. 호호 할멈이 돌아오지 않는 밤, ‘혹시 할멈이 날 버린 걸까?’ 걱정하는 산냥이에게 나쁜 마음을 품은 너굴 아재가 찾아온다. 할멈의 ‘보물 1호’를 빼앗긴 산냥이는 모든 것이 자기 잘못인 것만 같아 의기소침해진다. 호호 할멈은 돌아와 그런 산냥이를 다그치는 대신 여느 때와 같이 무심한 척 다정하게 산냥이의 마음에 귀 기울인다.
어린이를 세상으로 이끄는 것은 사랑이다. 미숙하더라도 도전해 보고, 실패하더라도 다시 발을 내딛는 힘은 모두 사랑에서 비롯한다. 버려진 산냥이를 거두어 변함없는 사랑으로 곁을 지켜 주는 호호 할멈의 존재는 그래서 귀하고 미쁘다. 작품 말미에서 호호 할멈의 보물 1호는 산냥이가 호호 할멈에게 처음 따다 준 깻잎이었음이 밝혀진다. 호호 할멈의 사랑을 확인하는 동시에 산냥이를 괴롭히는 마음이 눈 녹듯 사라지는 순간이다. 『호호당 산냥이』는 새롭게 발돋움할 유년의 어린이에게 선명하게 사랑의 힘을 전한다. 어린이 독자들이 호호 할멈과 같은 어른이 함께한다는 믿음을 얻고, ‘산냥이답게’ 마음껏 실수하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
● 창비 ‘좋은 어린이책’ 원고 공모는 좋은 어린이책을 쓰고 출판하는 풍토를 가꾸고 어린이책 작가들의 창작 의욕을 북돋우기 위해 1997년 마련되었다. 첫 수상작인 채인선의 『전봇대 아이들』을 시작으로 박기범의 『문제아』, 김중미의 『괭이부리말 아이들』, 이현의 『짜장면 불어요!』, 배유안의 『초정리 편지』, 김성진의 『엄마 사용법』, 진형민의 『기호 3번 안석뽕』, 전수경의 『우주로 가는 계단』, 홍민정의 『고양이 해결사 깜냥』 등 굵직한 화제작들을 잇달아 내놓으며 우리 아동문학의 변화와 발전을 이끌어 왔다.
추천사
『호호당 산냥이』는 아직 미숙하고 제멋대로인 호약산 고양이 산냥이를 귀하게 대하는 호호 할멈의 사랑을 느낄 수 있다. 호호 할멈 같은 어른이 곁에 있다면 어린이는 세상이 아무리 거칠어도 멋지게 살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질 것이다. 호호 할멈은 버려진 산냥이를 거둬서 변함없는 마음으로 지켜 주는 존재이다. 말썽꾸러기에, 호기심 대장에, 걸핏하면 심부름도 제대로 해내지 못하는 산냥이는 어린이의 대리자로서 특유의 심리적 특성을 표현하여 이야기에 몰입하게 만든다. 어린이아이의 실수도 따스하게 감싸는 큰 어른의 사랑은 좌충우돌 소동을 일으키는 산냥이라는 존재가 소중하다는 것을 깨닫게 한다. 이런 따스하고 귀한 마음이 『호호당 산냥이』의 가장 큰 장점이다. _심사평에서(안미란 이반디 원종찬)
기본정보
ISBN | 9788936414184 | ||
---|---|---|---|
발행(출시)일자 | 2025년 03월 28일 | ||
쪽수 | 116쪽 | ||
크기 |
153 * 210
mm
|
||
총권수 | 1권 | ||
시리즈명 |
첫 읽기책
|
상세정보
제품안전인증 |
KC마크는 이 제품이 공통 안전기준에 적합하였음을 의미합니다. |
---|---|
크기/중량 | 153 * 210 mm |
제조자 (수입자) | 창비 |
A/S책임자&연락처 | 정보준비중 |
제조일자 | 2025.03.28 | ||
---|---|---|---|
사용연령 | 8세 이상 | ||
색상 | 이미지참고 | ||
재질 | 정보준비중 | ||
제조국 | Kore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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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아이가 있었다면 꼭 함께 읽었을 것 같은 책. 당당하게 행동하고, 실수하고 인정하고. 어쩌면 실수에 매우 엄격한 이 시대를 살아갈 어린이들이 꼭 읽어야 하지 않을까.
호호당 산냥이를 읽은 아이들 또한 산냥이처럼 해맑고, 행동하고 싶은대로 행동하고. 하지만 그러면서도 자신의 실수에 대해 인정하고, 사과하며 보호자 속에서 안정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게 되길 바란다.
유쾌한 이야기가 담겨있을까 싶어 읽어보았다.
온갖 귀한 약초가 가득한 호약산.
그리고 그 산꼭대기에 자리한 약초방 '호호당'.
호약산을 함부로 대하는 사람들을 쫓아내겠다는 산냥이는
사실 버림받은 상처를 가진 고양이다.
그런 산냥이를 거둬준 호호당의 주인은 호약산의 산군,
즉 산을 지키는 호랑이이다.
평소에는 평범한 할머니의 모습으로 지내는 산군.
그 울타리 안에서 사랑으로 성장하는 산냥이는
과연 호약산과 호호당을 무사히 지킬 수 있을까?
재미있는 모험담과 따뜻한 감동을 전하는 창비의 첫 읽기책이다.
오지랖 넓은 하늘다람쥐 오람이와
음흉한 너굴 아재의 등장이
이야기를 한층 흥미진진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산냥이를 사랑으로 감싸 안는
호호 할멈의 포용력은 든든함과 따뜻함을 전해줘서 좋았다.
아이와 함께 읽으며,
서툼과 실수를 두려워하지 않고
씩씩하게 자신의 길을 갈 수 있도록
격려하고 응원해 주자!
도서 지원 받았으나 진심만 담은 리뷰입니다.
기다리고 격려하는 어른, 호호할멈
출판사 서평을 읽어보니 이 동화가 더 소중하게 다가왔다.
산냥이의 미숙한 도전, 실패하더라도 다시 일어설 수 있게 해주는 힘은 모두 믿음과 사랑에서 온다. 기다리고 격려하는 멋진 어른, 호호할매의 믿음과 사랑이 뒷받침 되기에 산냥이는 철없어 보일지도 모르는 하지만 어린이만이 가능한 서툰 예쁜 아장거림(산냥이는 아장이는 건 아닌가?하하)을 거리낌없이 선보일 수 있는 것이 아닐까 한다.
작품 말미에서 호호 할멈의 보물 1호가 산냥이의 첫 선물(마음)이라는 것도 호호할멈이 얼마나 산냥이를 믿고 사랑하는지 알 수 있다. 보이지 않는 그 믿음과 사랑이 산냥이의 성장에 도움이 되는 것이다.
이 동화를 읽고 아이들이 호호할멈과 같은 어른이 존재를 알고 마음껏 실수하며 건강하게 성장하길 나 역시 바라는 바이다.
사건, 모험, 음모, 사랑 의이야기.
무슨 이야기 냐고요??
진귀한 약초와 동물들이 가득한 호약산 산꼭대기에 위치한 약초방 호호당.
산을 지키는 산군 호랑이 호호 할멈과 고양이 조수 산냥이가 있지요.
실수투성이, 말썽쟁이 산냥이지만 호호 할멈의 심부름이라면 언제든 달려가는 똑똑이 조수!!
어느날, 호호 할멈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약삭빠른 오람이 하늘다람쥐가 산냥이를 꼬득여
약초방에 몰래 들어갑니다.
이유는 호약산에 몰려드는 등산객들을 쫒아내기 위함이라지만 다른 꿍꿍이가 있는거 같아요.
그것도 모르고 산냥이는 할머니가 아끼는 냄새 버섯을 가지고 나가 등산객들을 쫒아내는데 성공 합니다.
의기양양하게 돌아왔는데 아니 글쎄!!
호호 할멈이 냄새 버섯을 찾는게 아니겠어요?
당장 필요한 약초인데 어디간게야??!!
산냥이는 할멈에게 사실대로 말 할 까요?
산냥이는 할멈에게 혼날 위기를 어떻게 해쳐 나갈까요??
호호당 산냥이 이야기는
세상을 살아가며 겪게 되는 크고 작은 문제들을
동화로 풀어 놓았어요.
세상에 좋은 일만 생기고, 좋은 사람들을 만나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지요.
좋은 뜻으로 행한 일이 안 좋은 결과를 만들기도 하고요.
상대방을 도와 주기 위한 일이 었지만 상대는 다른 생각을 하고 있을 수도 있어요.
사람을 속이는 사람도 있고, 속임을 당해 억울한 일을 당하기도 합니다.
실수를 하기도 하고, 실수를 덮으려다 더 큰 사고를 일으키기도 해요.
실수도, 문제도 많지만 나를 응원해주는 가족이 있어요.
이런 이야기들이 동화 속에 녹아 있어요.
이제 갓 학교라는 큰 사회에 첫 발을 내딘 아이들.
많은 사람들 속에서 수 많은 상황들을 만나겠지요.
나도 모르는 실수를 하게 되었을 때,
내 뜻과 다른 상황으로 일이 생길 때.
실패를 경험하게 되었을 때.
그럼에도 산냥이가 다시 웃을 수 있는 건
호호할멈이 옆에 있기 때문이었지요.
어떤 순간에도 너를 힘껏 안아줄 가족이 있으니
용기내어 도전해 보길. 앞으로 나아가 보길.
오늘도 학교에서 돌아오는 아이들을
한 껏 안아줘야 겠습니다.
호기심 많고 힘이 장사이지만 알고보면 겁 많은 사랑스러운 고양이 산냥이와 그런 산냥이에게 호통을 치고 무덤덤하게 대하지만 알고보면 그 누구보다 산냥이를 아끼는 호호할멈을 만났어요.
책의 문장이 부드럽고 따뜻해서 읽는 내내 마음이 편안해지고, 그림도 참 예쁘네요
자연과 동물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더욱 공감할 수 있는 책이에요. 아이들도 어른들도 함께 읽고, 자연과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키울 수 있을 것 같아요
책을 읽다 보면 자연 속 동물들과 우리가 어떻게 어울려야 하는지에 대해 자연스럽게 생각해보게 됩니다. 자연에게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그들이 있는 그대로 살아갈 수 있도록 지켜봐 주는 것 아닐까 싶어요
언젠가 산냥이가 호약산 바깥으로 자유롭게 모험을 떠나는 그 날이 기다려지네요
혹시 길을가다가 우연히 고양이를 보게되면 혹시 몸에 망태길 두르고 있는지 다시한번 살펴보게 될 것 같아요 : )
호호할멈은 진짜할머니처럼 산냥이의 다양한사건들을 지켜봐주고 아껴주는모습에 할머니,가족이 떠오른다.
작가의 말처럼 가족덕분에 울타리바깥으로 나왔을때 실수해도 다시 힘차게일어설 수있었다는 말이 기억에남는다
신묘한 약방에 사는 산군 ‘호호 할멈’과 고양이 ‘산냥이’의 이야기를 읽으며 자연스럽게 ‘가족‘이 떠올랐다. 산냥이가 마음껏 뛰어놀고, 하고 싶은 것을 하며, 때로는 호호 할멈에게 혼나기도 하지만 힘들 때면 언제나 호호 할멈을찾는 모습이 사랑을 듬뿍 받고 자란 아이 같았기 때문이다. 우리 아이도 마찬가지다. 햇살처럼 밝고, 엄마 아빠 앞에서는 천방지축으로 장난을 치다가도 잘못을 이야기하며 엉엉 울고, 마음에 들지 않으면 토라지기도 한다. 하지만 결국 다시 엄마 아빠를 찾으며 위안을 얻는 모습이 꼭 닮아 있었다. 언제나 호호 할멈의 보호를 받으며 호악산 꼭대기의 호호당 약방을 함께 지키는 산냥이의 모습은, 제 나름대로 가족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처럼 느껴졌다.
세상에는 너굴 아재처럼 나쁜 사람도 있지만, 작은 사람처럼 따뜻한 이들도 있기 마련이다. 아직은 호호당에서 안전하게 보호받으며 사는 산냥이지만, 언젠가 마을로 내려가 스스로 자신의 몫을 해내야 할 날이 오면, 과연 사람을 보는 눈을 기르고 자신을 지키며 살아갈 수 있을까? 문득 그런 걱정이 들기도 했다.
하지만 언제나 든든한 비빌 언덕이 되어 줄 호호 할멈이 있으니, 산냥이는 또 힘을 내어 자신의 삶을 씩씩하게 살아갈 것이다. 산냥이가 지금처럼 맑은 마음을 간직한 채, 호호 할멈과 함께 오래도록 행복하길 바라본다.
제29회 창비 '좋은 어린이책' 원고 공부 저학년 부문 대상 수장작!
<호호당 산냥이>
가제본을 받아들고 산냥이의 그림이 너무 귀여워서
어떻게 이렇게 귀여운 고양이가 호약산을 지킬까? 궁금했어요~
박보영 작가는 러시아어를 전공하고 어린이 책 작가 교실에서
어린이문학을 공부 했답니다. 그리고
<호호당 산냥이>로 제 29회 창비 '좋은 어린이책'원고 공모에서 대상!!
앞으로 기대가 되는 작가님이셔요~
신성한 기운을 머금은 약초들이 자라는 호약산!
호약산 꼭대기 작고 허름한 약초방인 『호호당』이 있어요.
그 호호당의 주인은 산군!
산국은 호랑이인데요. 평소에는 평범한 할머니 모습을 하고 있어요~
그리고 그 산군의 조수인 산냥이~
어느날, 『백세건강』이라는 영상때문에
호약산에 사람들이 몰려들어서
호약산과 약방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산냥이의 좌충우돌 이야기에요.
호호할멈이 자리를 비운 사이
하늘다람쥐 오람이와 함께 호약산을 촬영 온 사람들을 쫒아내는데 성공!
그렇지만, 수상한 너구리 아저씨 너굴아재의 등장으로
뭔가 수상한 일이 일어날 거 같은 예감.....
그리고는 수상쩍은 오람이와 너굴 아재의 대화!!!
"너굴 아재, 아까 한 말 진짜죠?꼭 호약당에 들르세요!"
어떤일이 일어날지!!!!
그 이상의 얘기는 스포라서 책을 읽어 보세요~
결론은 해피엔딩으로 끝나는 동화!
미숙하고 제멋대로인 산냥이같은 우리 아이들에게
호호 할멈같은 어른이 옆에서 든든히 지껴준다면,,
이 거친 세상에서 우리 아이들이
꿋꿋히 자신의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을 꺼 같아요~
아직은 실수 투성이뿐인 우리 아이들이지만,
자신의 생각과 소신을 가지면서
스스로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옆에서 도와주는
어른이고 싶은 엄마이면서 동반자가 되고 싶네요~
ㅡ등장인물 : 호호할멈.산냥이.오람이(하늘다람쥐).너굴아재
ㅡ장소: 호약산
ㅡ궁금한 단어 찾기
p.25 바르작거리다
p.26 고릿하다
p.65 도리질을 치다
망태기
ㅡ마음에 드는 구절찾기
p.58 약초는 정말 필요할 때 써야 하는 거다. 그걸 깨우치려면 이제 너도 조금 더 넓은 세상을 마주해야겠지.
ㅡ재미있었던 점 : 호호할멈에겐 깻잎이 보물 1호^^
P : 귀여운 소재와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산에 사는 호랑이와 고양이에 대한 이야기. 호약산 약초방에 숨겨진 이야기를 담았다.
산냥이가 어떻게 호호할멈과 살게 되었는지 이야기의 전개, 그리고 우리가 놓치기 쉬운 가족 이야기를 바탕에 깔고 있다.
M : 호호할멈이 왜 산냥이를 마을로 보내지 않는지에 대한 자세한 에피소드가 궁금하다.
I : 냄새버섯이 향긋하기도 하고 너무 많이 사용하면 냄새가 고약하다는 설정. 약초에 얽힌 이야기를 풀면 더 재밌을 것 같다. 약초와 사람.그리고 이야기.사람 살린 이야기도.
정말 필요할 때 써야 하는 원칙은 꼭 지켜나갈 때 의미가 있다.
※본 도서는 독자서평단 선정되어 창비 제공받은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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