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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동요 | 국내도서 - 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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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손끝으로 안부를 묻다(점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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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OS(Beyond Our Sight) · 빨강머리앤 · 2025.02.20
    10%36,000정가40,000원|2,000p

    박호숙 교감 선생님께서 국어 선생님으로 광명학교에 재직하실 때, 학생들의 시를 점자책으로 엮어 둔 세상에 한 권밖에 없는 책을 봤습니다. 시각장애인 학생들이 창작한 시를 일일이 녹음하고 그 녹음본을 텍스트로 만들어서 그걸 다시 점역하여 제본한 책이었습니다. 그 당시에 점자를 읽을 순 없었지만, 아이들의 말을 고스란히 담고 싶고, 다른 이에게도 전하고 싶은 선생님의 마음이 동글동글하게 읽혀졌습니다. 요즘은 오디오북이 많지 않냐는 제 질문에 시각 장애인 학생들도 ‘손으로 천천히 읽고, 멈춰 생각할 권리’를 지켜주고 싶다고 답하셨습니다. 선생님 말씀을 몇 년 동안 마음에 담아 두고 지냈습니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책을 만들기 위한 워드 봉사활동은 많이 하지만, 시각장애인 친구들에게 전하는 글을 직접 적거나 그들의 작품을 책으로 만들어 주는 봉사활동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경북고등학교 BOS 학생들을 만나서 우리가 먼저 동시를 매개로 시각 장애인 친구들에게 안부를 묻는 점자책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신기하게도 BOS 학생들이 선택한 동시는 어딘가 그 아이를 닮아있었습니다. 시각장애를 가진 친구들에게 마음을 전하기 위해서 점심시간마다 작은 점필을 들고 점자 일람표를 찾아 익혀가며 점자를 찍는 모습을 보면서 가슴 뭉클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렇게 학생들 손으로 만든 점자책 두 권이 완성되었습니다. 광명학교에만 이 책을 보내기에는 아쉬움이 컸습니다. 다행히 대구광역시 학생저자 책쓰기 출판 지원을 받아 더 많은 학생에게 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책이 나오기까지 함께해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BOS 학생들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신 류시태 교장 선생님, 강기대 교감 선생님, 배미경 행정실장님, 광명학교 김현주 선생님 덕택에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점자 동시집 제작에 처음부터 뜻을 같이하며 학생들을 격려해 주신 시인님들 덕분에 동시로 말 걸기 부분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이 책이 세상에 나와 여러분에게 안부를 물을 수 있도록 점자 출판을 맡아 주신 한향희 대표님께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점자책이 가지는 한계로 인해 시를 많이 담지는 못했지만, 출처로 표기한 시집의 시를 찾아 읽으면 마음밭을 가꾸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시를 읽고 함께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따뜻한 자리를 만드는 책이 되기를 꿈꾸며, 그 첫 단추를 잘 채워 보고 싶은 마음을 꼭꼭 눌러 담아 봅니다. 이 책이 여러분의 손에 닿으면 얼마나 많은 이야기들이 나올지 즐거운 상상을 해 봅니다. 온 마음을 꼭꼭 눌러 담아 전하며 김묘연.박지유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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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학교야, 잘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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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형래 · 현북스 · 2025.02.21
    10%11,700정가13,000원|650p

    학교에서 배우고 자라 다시 그 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친 선생님이 이전에 학교에서 자란 어른들, 지금도 학교에서 자라는 학생들, 앞으로 학교에서 자랄 학생들에게 주는 해맑은 이야기 오래전부터 학교는 나에게 귓속말로 속삭였습니다. 간지러워서 참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런 간지러운 속삭임을 시로 옮겼습니다. 내가 자란 학교는 내 마음의 지도에서 지워지지 않습니다. 언제라도 찾아갈 수 있습니다. 학교가 나를 부르면 나는 언제나 학교로 달려갑니다. 내가 자란 학교가 나를 부르지 않아도 나는 학교로 달려갑니다. 그리고 말합니다. “학교야, 사랑해.” _작가의 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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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한초롱 · 음악세계 · 2025.02.20
    10%10,800정가12,000원|60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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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내 눈에 무지개가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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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민복 · 사계절 · 2025.02.26
    10%11,700정가13,000원|650p

    함민복 시인이 동심으로 길어 올린 연못에는 무지개가 담겨 있다. 누구 하나 배척하지 않고 고양이며 수련 꽃이며 달과 얼음까지 모두가 온 계절을 즐기고 가도록 훤히 문을 열어 둔다. 시인은 우리가 쉽게 잊고 마는 존재들에게로 계속해서 손을 뻗는다. 우리가 발 딛고 사는 이곳은 비단 인간만이 아닌 모두가 연결된 세계이기에. 그가 세 번째로 펴낸 동시집 『내 눈에 무지개가 떴다』는 어린이를 비롯한 작은 존재들의 크디큰 외침을 그러안은 시편들로 가득 채워져 있다. 어둠처럼 보이는 그늘을 보고도 “분명 내 편!”을 외치는 두더지처럼 밝은 기운을 껴안고, 시험을 못 보고 반려동물과 예기치 않은 이별을 겪더라도 “울음지고 (…) 피어나자”고, “째-각, 째-각, 째-각” 앞으로 나아가 보자고, 시인은 소소(小少)하며 소소(炤炤)한 존재들을 향해 너른 무지개 울타리를 잇는다. 함민복의 동시는 질문을 남긴다. 어떻게 사는 게 좋은 삶일까. 좋은 언어는 마음을 치유할 수 있을까. 완전한 상실 속에서도 우리는 희망을 기를 수 있을까. 질문을 얻은 것만으로 충만해진다. 우리 삶은 수많은 관계 속에 존재한다. 함민복 시인의 동시를 읽으면 세계를 관계 속에서 바라보게 된다. - 우경숙(아동문학 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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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반포퍼스티지하늘어린이집 우뚝큰산반 20명의 어린이 · 루크북스 · 2024.12.15
    22,000|1,100p

    루크북스에서 출간한 〈함께한다는 것은 어두컴컴한 마음을 환한 빛으로 만드는 거야〉는 다섯 살 어린이들이 직접 써 내려간 시들을 엮은 특별한 시집이다. 이 책에는 일반적인 교육 과정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어린이들의 내면을 솔직하고 창의적으로 표현한 작품들이 가득 담겨 있다. 어린이가 직접 쓴 시, 세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선 반포퍼스티지하늘어린이집 우뚝큰산반의 5세 어린이들은 자신이 경험하고 느낀 세상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시를 매일 써 왔다. 이 시집은 그 과정에서 탄생한 작품들을 모아 엮은 것으로, 어린이들이 일상 속에서 발견한 작은 감동과 생각을 그대로 담았다. 단순한 글쓰기 활동이 아닌, 스스로 생각하고 표현하는 창작 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은 자신만의 감성을 자유롭게 펼쳐 보였다. 어린이의 눈으로 본 세상, 그들의 언어로 전하는 감동 이 책은 어린이들이 단순히 사물을 묘사하는 것을 넘어, 자신만의 독창적인 언어로 세상을 해석하는 모습을 보여 준다. 가령, 눈이 내리는 모습을 "하늘이 울고 있어. 너무 슬픈가 봐"라고 표현하거나, 바람을 "내 콧속으로 꽃향기를 불어오는 친구"라고 표현하는 등 감각적이고 상상력이 넘치는 문장들이 가득하다. 어린이의 시를 통해 배우는 공감과 창의력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어린이의 감정을 깊이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으며, 어른들에게도 잊고 지낸 순수한 시선과 감성을 되찾게 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어린이들이 어떻게 세상을 보고 느끼는지를 들여다보며, 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고민하는 인사이트를 얻게 될 것이다. 동시 교육이 만들어 낸 변화 반포퍼스티지하늘어린이집에서는 글을 배우기 전부터 아이들이 자신의 생각을 글로 표현하는 과정을 경험하게 한다. 이 과정에서 아이들은 단순히 글자를 익히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언어를 통해 표현하는 법을 배운다. 아이들이 직접 쓴 시를 읽다 보면, 그들의 언어 속에서 순수한 감성과 따뜻한 철학이 느껴진다. 또한, 이 책은 아이들에게 창의적인 사고를 키우는 기회를 제공한다. "한글을 몰라도 시를 쓸 수 있어. 내 생각을 표현하는 것이 시야. 누구든 시인이 될 수 있어." 아이들에게 시 교육을 진행한 담당 교사의 말이다. 이 시집 속에는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언어를 탐구하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표현하며, 세상과 소통하는 과정이 담겨 있다. “다섯 살 어린이가 매일 시를 쓴다는 이야기는 쉽게 믿어지지 않을 수 있다 우뚝큰산반의 시 쓰기 활동은 어린이들의 가능성을 신뢰하는 데서 시작되었다. 한 글자씩 자신의 느낌을 찾아가며 시를 써 내려가는 아이들의 표정은 자신에 대한 자랑스러움, 행복 그 자체다.” - 반포퍼스티지하늘어린이집 민행난 원장 함께한다는 것은 - 김태은 함께한다는 것은 누가 힘들 때 여럿이 도와주고 혼자 하는 것보다 같이 하는 게 더 빨라 함께한다는 것은 어두컴컴한 마음을 환한 빛으로 만드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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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바람 타는 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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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경자 · 책고래 · 2025.02.20
    10%13,500정가15,000원|750p

    우리가 동시를 읽는 까닭은 무엇일까요? 동시에는 아이들의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풋풋하고 천진하고 사랑스러운 말들이 시 행간에 차곡차곡 쌓여 있지요. 자꾸만 웃음이 나고 소리 내어 읽고 싶어집니다. 어린이 독자들은 공감과 위안을 얻을 수 있고, 어른 독자들에게는 까맣게 잊고 지내던 어린 시절의 마음을 떠올리게 합니다. 누구에게나 ‘행복’을 선물하는 것이 동시의 매력 아닐까요? 책고래아이들 신간 《바람 타는 우산》은 아이들의 활기 넘치는 일상, 친구와의 관계에서 생기는 크고 작은 고민과 감정, 자연을 바라보는 호기심 가득한 시선을 다채롭게 담은 동시집입니다. 비 오는 날, 우산을 잡고 춤추듯 빙글빙글 빙그르르 도는 아이(〈바람 타는 우산〉), 친구와 다툰 날 슬며시 다가와 컵라면을 챙겨 주는 동네 편의점 아저씨(〈마음 통〉), 엄마 아빠가 지켜보는 공개수업 날 용기를 내어 손을 번쩍 든 아이(〈공개 수업〉)…. 마치 곁에 앉아 오래 지켜본 것처럼, 마음속을 깊이 들여다 본 것처럼 시인은 아이들이 살아가는 세계를 생생한 시어로 표현했습니다. 동시를 읽어 나가다 보면 아이들의 모습이 눈앞에 그려지는 듯합니다. 장난기 가득한 눈을 반짝이며 친구들과 시끌벅적하게 떠들며 뛰어노는 모습이 말이지요. 시 속 인물들이 들려주는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때로는 마음을 간질이기도 하고 때로는 뭉클하게 다가옵니다. 동시를 읽는 재미에 푹 빠져들게 될 거예요. 송경자 시인은 아동복지교사로 아이들을 만나고 있어요. 늘 아이들을 위하고 애쓴 덕분일까요. 시인은 아이들이 무엇을 좋아하고 싫어하는지, 어떤 어려움을 겪고 있는지 속속들이 알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따뜻한 마음이 작품에도 배어 있지요. 요즘 아이들의 정서와 언어가 섬세하게 담겨 있는 동시는 더욱 깊은 공감을 이끌어 냅니다. 비 오는 날 빙글빙글 빙그르르 우산을 잡고 돌고 돌아 빗속을 뚫고 운동장을 달린다 더 세게 더 빨리 슝슝~ 슈우웅~ 더 높이 오르다 빙글빙글 휙, 흔들흔들 바람 타며 춤춘다 -〈바람 타는 우산〉 전문 짧고 자극적인 콘텐츠가 유행하면서 글을 어려워하는 아이들이 많아졌습니다. ‘시’라고 하면 겁부터 내는 아이도 있을 거예요. 하지만 내 경험을 떠올리며 읽으면 누구나 공감하며 읽을 수 있는 것이 동시랍니다. 무엇보다 곱씹어 읽을수록 더 재미있고 즐거움을 주는 글이지요. 《바람 타는 우산》은 동시를 읽는 기쁨을 아는 어린이뿐만 아니라 처음 동시를 읽는 어린이에게도 좋은 친구가 되어 줄 동시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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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밤 버스에 달이 타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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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명진 · 창비 · 2025.02.17
    10%11,700정가13,000원|650p

    맑고 정직한 눈으로 자연과 어린이의 생명력을 노래해 온 성명진 시인이 6년 만에 신작 동시집 『밤 버스에 달이 타 있어』를 펴낸다. 은은하면서도 단단한 서정으로 어린이의 마음속 작은 파문까지 살뜰히 포착해 내면서도, 현실에 굴하지 않고 단단하게 성장을 이룩해 나가는 어린이의 모습을 섬세하게 그려 냈다. 동심의 근원에서 성심을 다해 길어 올린 ‘환하고 환한’ 마음은 갈등과 불화에 지친 아이들의 현실을 포근하게 위로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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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군산 서해초등학교 5학년 4반 어린이들 · 단비어린이 · 2025.02.20
    10%12,150정가13,500원|670p

    비둘기가 둘이서 연애를 하고 있다. 비둘기가 나보다 더 나은 것 같다. - 김지유 〈비둘기〉 - 이제 막 사춘기에 접어든 아이들에게 사랑은 삶의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게 되지요. 그래서일까요? 이번 《사랑이 데구르르》 시집에서는 아이들의 사랑 이야기가 듬뿍 담겨 있답니다. 아이들은 이성 간의 사랑을 통해 정서적 성장과 함께 좀 더 단단하게 자아 형성을 해 나가게 되지요. 그런 과정을 시로 엮어 낸 아이들의 시들을 만나 보세요. 기쁨과 웃음, 때로는 슬픔과 이별을 동반하는 사랑의 경험을 통해 건강하게 자라나는 아이들을 만나게 된답니다.

    10(1개의 리뷰)/재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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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김명숙 · 명성서림 · 2025.12.30
    10%11,700정가13,000원|65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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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이지 · 시와동화 · 2025.01.12
    10%9,000정가10,000원|500p

    10(2개의 리뷰)/좋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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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주명희 · 문학공원 · 2025.02.08
    10%13,500정가15,000원|75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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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범고래 씨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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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대일 · 창비 · 2025.02.07
    10%11,700정가13,000원|650p

    2021년 제13회 창비어린이 신인문학상을 수상한 이대일 시인의 첫 동시집 『범고래 씨 인터뷰』가 출간되었다. 삶과 죽음을 직시하는 묵직한 시선이 느껴지는 한편 유머와 긍정의 힘으로 성장하는 어린이 화자들이 밝고 활기차다. 숨 쉬는 모든 존재를 향한 사랑이 동시집 전반에 흐르는바, 이 온기는 가족과 친구, 범고래와 길고양이, 우주로까지 뻗었다가 다시 ‘나’에게 돌아오며 따뜻한 감동을 선사한다. 독창적인 시선으로 환경과 생명, 어린이에 대한 이야깃거리를 조화롭게 풀어놓은 동시들이 어린이의 세계를 확장해 줄 것이다. 총 56편 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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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내가 졌다 네가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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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미숙 · 고래책빵 · 2025.01.31
    10%11,700정가13,000원|650p

    동시와 동요 노랫말을 쓰며 늘 동심과 함께하는 최미숙 시인의 두 번째 동시집입니다. 시인은 자연이야말로 모두에게 친구이자 스승 같은 선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시인은 늘 자연 속에서 배우고 깨닫습니다. 자연 속에서는 마음도 어린아이처럼 해맑고 순수해집니다. 시인은 동심으로 돌아간 자연 속에서 때 묻지 않은 시선으로 자연과 일상, 가족, 친구를 바라봅니다. 시인은 그 모든 것에 생명의 호흡을 불어넣습니다. 생명처럼 조화롭고 신비롭게 탄생한 시들은 아이들 마음에 다정한 속삭임으로 다가옵니다. 아이들은 시와 함께 가슴속에 한 떨기 꽃을 피워내며 고운 마음으로 자라나게 됩니다. 60편의 동시를 4부로 나누어 싣고 은모레 작가의 아기자기한 그림을 곁들여 ‘고래책빵 동시집’ 제58권으로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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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시 뭐 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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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효령초등학교 어린이 · 빨강머리앤 · 2025.02.15
    10%14,400정가16,000원|800p

    대구효령초등학교의 29명 전교생들이 2년 동안 정성스럽게 써온 시 모음집을 소개합니다. 이 책은 어린이들의 순수한 마음과 창의적인 표현을 엿볼 수 있는 귀중한 작품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각 시는 학생들이 느끼고 경험한 감정들을 진솔하게 담고 있어, 독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것입니다. 시 쓰기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주위의 사물을 관찰하고, 자신을 발견하며,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며 성장해 왔습니다. 이 과정에서 그들은 언어의 힘을 느끼고,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귀한 경험을 쌓았습니다. 이 모음집은 어린이들의 정제되지 않은 마음속의 생각을 엿볼 수 있어 모든 이에게 따뜻한 메시지와 함께 꿈과 희망을 전할 것입니다. 어린이들의 순수한 시선이 담긴 이 책을 독자 여러분들에게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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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박지인 · 블루웨이브 · 2025.01.30
    10%11,700정가13,000원|650p

    한 어린이의 눈으로 바라본 세상은 어떤 모습일까? 식물을 정성껏 가꾸고 동물을 한없이 사랑하며 자연과 함께하는 여행을 가장 큰 즐거움으로 여기는 마음. 이 동시집에는 그런 따뜻한 시선이 담겨 있다. 이 책을 펼치는 순간, 아이의 다정한 감성이 당신에게 말을 걸어올 것이다. 한 편, 한 편. 마음에 작은 꽃이 피어날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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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군산구암초등학교 <구암 철길마을 어린이시인학교> 어린이 · 청개구리 · 2025.01.20
    10%12,600정가14,000원|70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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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우리가 만든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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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남동초 1학년 1반 (슈퍼사랑반) · 빨강머리앤 · 2025.01.24
    10%11,700정가13,000원|650p

    〈2025 대구광역시교육청 책쓰기 프로젝트〉에서 선정된 책으로, IB 월드스쿨의 IB PYP 초학문적 주제 중 하나인 “세계가 돌아가는 방식(How the world works)”을 탐구하며 만들었습니다. 책 읽는 것이 좋아서 개구리처럼 폴짝폴짝한 마음, 저녁밥이 맛있어서 봄나무처럼 살랑살랑한 마음, 옷 입는 것이 힘들어서 거북이처럼 느릿느릿한 마음... 아이들은 하루 동안 어떤 것을 하고, 어떤 마음을 느낄까요?, 이유는 무엇일까요? 아이들이 이 책을 만들 때 서로의 하루를 나누며 “나도 그래!”하기도 하고, “나는 그렇지 않아. 그렇지만 너의 마음도 이해가 되네.”라며 재잘재잘 소통했습니다. 여러분들도 이 책을 읽으며 아이들의 재잘거림에 함께 하는건 어떨까요? 어쩌면 의미 없이 흘러가는 하루들을 잠깐 붙잡아 되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 될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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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학교야 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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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월성초등학교 어린이들 · 고래책빵 · 2025.01.22
    10%11,700정가13,000원|650p

    ‘놀기 위해 태어난 아이들’이란 사실을 잊지 않는 선생님이 아이들과 놀며, 그렇게 노는 가운데 쓴 대구월성초등학교 어린이들의 시와 그림을 엮었습니다. 2025 대구광역시교육청 책쓰기 프로젝트로 나왔으며, 어린이들의 시 70여 편을 주제별로 나뉘어 실었습니다. 고래책빵 어린이 시 열한 번째입니다 순백의 아이들은 놀다 보면 각자의 마음이 고운 빛깔로 채워지고 알록달록 시들을 누에고치처럼 뽑아냅니다. 이런 아이들 세계를 잘 아는 지도교사는 시를 가르치지 않습니다. 아이들이 맘껏 뛰어놀게 할 뿐입니다. 신나게 놀았을 뿐인데도 신기하게도 아이들에게서 시가 나오고, 그 시 안에는 순진하고 천진한 동심의 세계가 펼쳐집니다. 어린이들 시와 함께 지도교사이자 엮은이인 이인희 선생님의 ‘초등 시 수업 이렇게 해요’를 부록으로 실어 아이들과 놀면서 시를 쓰는 비법을 알려줍니다. 아이들의 시를 보며 늘 감탄하고, 힘을 얻는다는 이인희 선생님은 아이들의 해맑은 시가 교육에 애쓰는 선생님과 학부모에게 작은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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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복숭아꽃 피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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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수 · 오늘의문학사 · 2024.12.12
    10%13,500정가15,000원|750p

    대전시조시인협회장과 대전아동문학가협회장을 역임한 시조시인 김영수 대전문예대학 학장이 동시집 『복숭아꽃 피는 날』을 오늘의문학사에서 발간하였습니다. 이 책에는 저자의 서문 ‘책을 내면서’와 동시 56편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김영수 아동문학가는 평생 초등학교 교육자로 봉직하고 정년퇴임한 분입니다. 그래서 어린이에 대한 남다른 사랑으로 어린이를 위한 저서를 여러 권 발간한 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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