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하는 붉은 거위 치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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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특별한 모습으로 태어난 것뿐이야.
단점으로만 여겼던 자신의 특별함을 인정하고 사랑하게 되는 이야기
책딱지 ‘저학년의 품격’ 시리즈의 열네 번째 작품 『노래하는 붉은 거위 치치』는 붉은 털과 흉터 때문에 무리에서 따돌림을 당하던 거위 치치가 위니 가족의 사랑 덕분에 자신의 재능을 찾고, 선한 마음과 용기로 자신을 둘러싼 편견의 벽을 허물어 행복을 찾는 이야기입니다. 그림처럼 작고 예쁜 마을의 농장에서 일어나는 동물들의 이야기는 학교 이야기 일색인 저학년 동화에 신선함을 선사합니다. 또한 다름을 쉽게 받아들이지 않는 주변의 시선에 주눅 들어 있던 치치의 마음이 서서히 치유되는 여정을 따라가다 보면 우리 삶에서 스스로를 사랑하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됩니다.
이 책의 총서 (23)
작가정보
학원에서 학생을 가르치면서 동화를 쓰기 시작했고, 현재는 글쓰기에만 전념하고 있습니다. 환상과 재미, 감동이 어우러진 이야기, 따뜻하고 신나는 이야기, 어린이의 꿈과 마음의 키를 키우는 데 보탬이 되는 이야기를 쓰기 위해 노력합니다. 지은 책으로는 『거짓말쟁이 마법사 안젤라』, 『마법사 안젤라, 그레이몬스터를 도와줘!』, 『마법사 안젤라와 꿈도둑』, 『친절한 엘리베이터』 등이 있습니다.
목차
- 붉은 새끼 거위 ------- 7
새로운 가족 ------- 13
농장 동물들과의 만남 ------- 20
노래하는 치치 ------- 29
노란 리본 ------- 37
거위 사육장에 간 치치 ------- 46
누가 알을 깨뜨렸을까? ------- 56
늑대가 나타났어요! ------- 71
난 행복한 붉은 거위 치치야 ------- 80
책 속으로
그때 오리들이 소곤거리는 소리가 들려왔다.
“야, 쟤 못생기지 않았니? 저렇게 붉은 깃털은 처음 보는데……. 정말 이상하게 생겼다.”
“그러게 말이야. 목 좀 봐. 털이 다 빠진 건가? 정말 흉하네.”
치치는 고개를 숙이고 잔뜩 몸을 움츠렸다.
말 아저씨가 헛기침을 하더니 크게 말했다.
“흠흠! 몸이 붉고 작으면 어때. 튼튼하면 되는 거지, 뭐. 안 그래?”
-본문 25쪽 중에서 -
위니가 벌떡 일어나서 치치를 들어 올리며 말했다.
“치치야, 정말 네가 이 고운 소리를 낸 거니? 정말? 언제부터 그런 거야, 응?”
치치는 동그란 두 눈만 깜박거렸다.
“치치가 이렇게 곱고 맑은 소리를 낼 수 있다니! 정말 믿을 수 없어요.”
위니는 치치를 내려놓고 다시 피아노를 연주했다. 치치는 또 아름답게 노래하기 시작했다. 모두가 눈을 감고 노랫소리에 귀 기울였다. 마음이 편안해지고 머릿속이 맑아지는 것 같았다.
그날 밤, 미카가 치치에게 물었다.
“치치야, 네가 고운 소리를 낼 수 있다는 걸 알고 있었니?”
“아니요. 피아노 선율에 맞춰 소리를 낸 것뿐이에요. 저도 깜짝 놀랐는걸요.”
“넌 정말 신기한 재능을 가진 거란다. 앞으로 소중하게 잘 가꾸렴.”
-본문 32~33쪽 중에서 -
치치는 목에 매여 있는 노란 리본을 한참 쳐다보았다. 그러다가 결심한 듯 한쪽 끝을 잡아당겼다. 스르르 노란 끈이 풀리면서 바닥으로 떨어졌다. 숨기고만 싶었던 흉터가 그대로 드러났다. 치치는 이제 흉터를 가리고 싶지 않았다. 위니가 오드 아이를 당당히 드러냈듯이 치치도 당당하게 몸을 쭉 폈다.
“난 행복한 붉은 거위 치치야. 오늘 하루도 모두 나처럼 행복했으면 좋겠어.”
치치는 또다시 노래하기 시작했다. 평화로운 농장에 울려 퍼지던 치치의 노래는 어느덧 부드러운 바람을 타고 은은한 종소리처럼 마을 곳곳으로 퍼져 나갔다.
-본문 89~91쪽 중에서-
출판사 서평
#‘다름’이 ‘틀림’이 아님을 이야기하는 따뜻한 우화
『노래하는 붉은 거위 치치』의 주인공 거위 치치와 그런 치치를 사랑으로 보살피는 소녀 위니는 남들과는 다른 특별함을 가지고 있어요. 치치는 거위지만 온몸이 붉은 털로 뒤덮여 있고, 위니는 양쪽 눈동자 색깔이 다른 오드 아이를 가지고 있지요. 털이 붉다는 이유로 쪼임을 당하고, 거위 사육장에서도 외톨이로 지내는 치치를 보며 위니는 예전 자기 모습을 떠올려요. 사람들의 시선이나 수군거림이 싫어서 어떻게 해서든 눈을 가리려고 모자를 눌러쓰거나 앞머리를 길게 길렀던 모습을요. 하지만 가족들의 끊임없는 격려 속에서 자신의 다름이 ‘누구도 흉내 내거나 따라 할 수 없는 저만의 개성’이라는 사실을 깨달은 뒤, 위니는 숨기려고 애쓰지 않고 당당해지기로 해요. 제 모습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사랑하려고 마음먹은 뒤 행복과 평화를 얻었지요. 위니는 치치도 분명 그렇게 될 거라고 생각하며 아낌없는 사랑을 주어요. 위니 가족의 대가 없는 사랑과 응원은 치치가 자신의 특별한 재능을 발견하고, 자신감을 얻고, 스스로를 사랑하게 되는 가장 큰 디딤돌이 돼요.
『노래하는 붉은 거위 치치』의 김우정 작가는 자신을 있는 그대로 사랑한다는 건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마저도 나의 일부로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거라고 말해요. 단점으로만 여겼던 자신의 특별함을 사랑해 볼 것을 당부하지요. 다름은 틀림이 아니라 존중해 주어야 할 특별한 개성이고, 진정한 행복을 위한 전제 조건은 자신을 사랑하는 일이니까요. 『노래하는 붉은 거위 치치』는 동물 세계에 빗대어 주변의 수많은 ‘다름’을 대하는 우리의 태도를 돌아보게 하는 따뜻한 우화예요.
#선함과 용기로 편견의 벽을 넘어서는 거위 치치의 여정을 그린 동화
거위 사육장에서 쫓겨나듯 위니의 집으로 돌아온 치치는 알을 깼다는 억울한 누명을 썼음에도 오히려 새끼 거위들을 걱정해요. 그리고 굶주린 늑대의 습격으로 거위들이 위험에 처하자 목숨을 걸고 거위들을 도와주지요. 치치를 배척하고 따돌렸던 거위들은 그제야 치치의 착한 심성과 진심을 느끼게 되고, 치치에게 용서를 빌며 사육장에서 함께 지낼 것을 부탁해요. 치치는 자신이 가진 선한 마음과 용기로 견고했던 편견의 벽을 부수고 당당히 일어서요. 그제야 진정으로 행복한 붉은 거위 치치가 되지요. 치치가 역경을 딛고 자신을 사랑하게 되는, 그래서 자신의 행복을 마음껏 노래할 수 있게 되는 여정을 그린 『노래하는 붉은 거위 치치』는 시린 계절 속에 있는 많은 이들에게 온기와 행복을 선물하는 동화예요.
줄거리
털이 붉은 거위 치치는 온몸이 상처투성이인 채로 눈 쌓인 나무 아래에서 위니와 아빠에게 발견되었어요. 유달리 붉은 몸을 가진 치치가 심하게 쪼인 채 무리에서 쫓겨난 것 같다는 아빠의 말에, 양쪽 눈동자 색깔이 다른 오드 아이를 가진 소녀 위니는 애처로움을 느끼고 치치를 정성껏 보살펴 주어요. 위니 가족과 고양이 미카, 흰 개 바우어의 관심과 사랑 덕분에 건강을 회복한 치치는 위니의 피아노 연주에 맞추어 맑고 고운 소리로 노래를 불러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해요. 치치의 놀라운 재능에 모두가 찬사를 보내지만, 무리에게 배척당했던 상처가 깊이 남아 있는 치치는 아무도 자신을 좋아하지 않을 거라 걱정하며 슬퍼하지요. 하지만 위니와 미카의 끊임없는 격려를 받으며 치치는 다시 친구들과 함께 지낼 수 있다는 꿈에 부풀지요. 그리고 목의 흉터를 가리기 위해 노란 리본을 매고 설레는 마음으로 거위 사육장으로 향한 치치. 하지만 거위들로부터 병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오해를 받아요. 그러다 둥지의 알이 깨지는 사고가 일어나고, 치치가 범인으로 몰리고 말아요. 과연 치치는 오해를 풀고 거위 사육장에서 평화롭게 지낼 수 있을까요? 앞으로 치치에게는 어떤 일들이 기다리고 있을까요?
기본정보
ISBN | 9791193215043 | ||
---|---|---|---|
발행(출시)일자 | 2024년 01월 05일 | ||
쪽수 | 96쪽 | ||
크기 |
188 * 246
* 13
mm
/ 411 g
|
||
총권수 | 1권 | ||
시리즈명 |
저학년의 품격
|
상세정보
제품안전인증 |
KC마크는 이 제품이 공통 안전기준에 적합하였음을 의미합니다. |
---|---|
크기/중량 | 188 * 246 * 13 mm / 411 g |
제조자 (수입자) | 책딱지 |
A/S책임자&연락처 | 정보준비중 |
제조일자 | 2024.01.05 | ||
---|---|---|---|
사용연령 | 8세 이상 | ||
색상 | 이미지참고 | ||
재질 | 정보준비중 | ||
제조국 | Kore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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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위니는 오드아이이다.
남들과 다른 외모를 지닌 치치를 보며 동질감을 느꼈으리라.
치치는 거위 농장에 있는 거위들과 모든 것이 같지만, 단지 깃털의 색깔만 다를 뿐이다.
우리는 때론 99% 비슷한 채로 1%의 다름을 틀리다라고 오류내기가 쉽다.
처음 미카가 치치를 농장에 데려갔을 때 젖소아줌마와 말아저씨 통통한 돼지, 예쁜 오리, 수다쟁이 닭은 치치를 반겨주었다.
그치만 치치와 외모가 가장 비슷한 오리는 치치의 외모를 나무랬다.
우리는 더 가깝고 유사한 대상에게 차이점을 더 강하게 느기고 갈등하곤 한다.
감사하는 마음은 많은 걸 변화시킬 수 있다.
모함과 따돌림을 당했던 치치가 의연하게 대처했을 때 다른 거위들은 치치에게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치치를 달리 또 다시 보게 된 것이다.
비교하고 비난하지 말고 다름을 인정 할 때 관계가 성숙할 수 있다.
말 그대로 우리 아이가 저학년때부터 재미있게 읽었던 시리즈,
저학년의 품격시리즈에서 "노래하는 붉은 거위 치치"라는 책이 새로 나왔습니다!!
저학년의 품격 시리즈는 아이가 읽기에 글밥도 적당하고, 내용에 배울점도 많고, 아이가 느끼는바도 많아서 만족하면서 읽히는 책이랍니다~
이번 이야기는 노래하는 붉은 거위 치치라는 책이에요!!
붉은 거위를 본 적이 있나요?
저는 붉은 거위는 본적도 들어본적도 없는 것 같아요.
이 특이한 붉은거위 치치가 주인공인 책! 어떤 내용인지 살펴보겠습니다^^
표지를 보면 하얀거위들이 물가에서 놀고 있고, 붉은 거위는 목에 리본을 묶은 채 물에서 놀고 있는 붉은 거위를 바라보고 있어요.
어떤 마음으로 바라보고 있는 걸까요?
뒷표지에는 고양이가 우는 거위를 위로해주는 듯한 모습이 그려져있어요.
처음엔 고양이가 거위를 잡고 있어서 잡아먹으려는 줄 알고 깜짝 놀랬답니다 ㅋㅋ
마침 거위도 울고 있어서 잡힌건 줄 알았어요ㅋ
그런데 뒷표지에 나와있는 글귀를 보면 미카라는 고양이가 치치에게
"넌 특별한 모습으로 태어난 것 뿐이란다" 라고 위로해주는 모양이에요
이번 이야기에 좀 더 관심이 갔던 이유는 남들과 다르다고 해서 그것이 잘못됐거나 나쁘지 않다는걸 아이들이 알았으면 하는 마음에서였어요~
요즘은 아이들이 남의 말에 쉽게 휘둘리기도 하고 다수의 아이들이 갖고 있는 물건이 없는 아이들을 이상하게 여기기도 하고 적어도 우리 아이들에게는 남들과 다르다고해서 틀리다라는 인식을 좀 없애고 싶었어요.
자존감이 높은 아이로 키우고 싶은 이유중 하나도 남의 눈을 의식하지 않고 본인의 삶에 집중하는 모습이 멋져보였기 때문이였거든요.
이 책의 작가 김우정작가님도 다른 사람의 시선보다는 자신을 사랑하라는 말씀을 작가의 말에 남겨놓으셨더라구요.
아이들이 마음에 새기면서 읽었으면 좋겠어요!!
주인공 위니는 오드아이를 가진 소녀에요.
아빠와 함께 붉은색의 상처투성이 새끼오리를 구하게 되고
집으로 데려와 치료해주고 함께 지내게 되지요.
이 붉은 오리가 바로 치치입니다!
치치는 또래 거위보다 몸집이 작았고 붉은색의 깃털을 갖고 있었어요.
그래서 그런지 괴롭힘을 당한듯 쪼임을 많이 당했고, 목주위는 털이 뽑혀나가 살이 드러나있었어요.
위니의 가족은 정성을 들여 치치를 간호하고 보살핍니다.
위니는 자신과 같이 특이한 모습을 지닌 치치를 더 가엾게 여기지요.
치치는 위니가족의 보살핌속에 건강하게 자란답니다.
노래부르는 목소리도 다른거위들과 다르게 아름다운 소리가 납니다~
이제 거의 회복을 한 치치를 거위무리속에서 지내게 합니다.
대장거위와 또래거위 나나는 치치를 반갑게 맞아주지만 다른거위들은 여전히 생김새가 다른 치치를 위험하게 여기거나 상대를 해주지 않습니다.
모습이 다르다는 이유로 잘못을 뒤집어 씌우기도 하지요.
모습이 다른게 치치의 잘못이 아닌데 거위들은 자신들과 다르다는 이유로 치치를 받아들여주지 않아요.
치치는 이 상황을 어떻게 이겨낼지, 치치를 이제 어떻게 될지 아이들도 저도 가여운 치치의 뒷이야기를 궁금해하며 열심히 읽었답니다.
다수와 다르다고 해서 가지는 편견이 제일 무섭지요.
다르다는 건 틀리다는 게 아니라 특별한 거라는걸 꼭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이 책을 읽었을때 우리집에는 폴리라는 앵무새 손님이 몇일동안 우리집에 머물렀을 때였다 아이는 같은 폴리도 비슷한 새라며 더 관심을 가졌고 더 기대를 하며 책을 읽으려했다
책 표지 치치 제외 행복한 숲의 한장면 같은 ... 치치의 뒷모습만 봐도 외로워보였다
책 뒷모습에는
고양이가 치치에게 넌 특별한 모습으로 태어난 것 뿐이란다 라고 말하며 눈물 흘리는 치치의 모습이 나와있다
책을 앞뒤 살펴보며 책을 읽기 시작했다
내가 먼저 읽고 아이가 다음에 읽기 시작했은데
이제 책을 만화에서 글밥이 있는 책으로 넘어온 아이에게 스트레스 주지 않기 위해 두챕터씩만 읽으라고 했었는데
아이는 재미있다며 치치가 궁금하다고 이 책을 삼일만에 다 읽었다
삼일만에 읽은것도 오래걸렸다 말할수 있지만 내 아이 기준 삼일이면 정말 빨리 읽은거다 ㅋㅋ
본인이 먼저 독후활동까지 하자고 하는거 보면 10살인 아이에게 엄청 재미있었다는 거다 ㅋ
자기애 뿜뿜인 아이에게 자기애를 더 불어넣어줄껀 없을꺼고
자기 자신은 특별하다 자기를 좀 더 사랑하자는 내용의 책이지만
우리 아이는 자꾸 친구들 ㅋㅋㅋ 친구들
저렇게 친구를 외롭게 하면 안된다 친구들은 사이좋게 놀아야하다는 둥 엉뚱한 아이지만 처음에 치치가 엄마가 죽고 혼자 추운곳에 남겨졌을때 친구들에게 오해를 받았을때는 같이 슬퍼해주었다
그러다 자기 재능을 찾은 치치를 보며 함께 행복해주었다
이 책은 어린이를 위한 책이지만 자존감이 떨어져 있는 청소년 어른 남과 비교에 자존감이 떨어지는 세상사람들이 읽었으면 좋겠다
나 자신은 특별하다 그건 변함없는 진실
나부터 당당해지고 나를 사랑하는 그런 교훈적인 얘기가 담겨있는 노래하는 붉은 거위 치치
갈색과 초록색 눈동자를 가진 여자아이 위니와 붉은 털을 가진 거위 치치입니다.
두 친구 모두 아주 특별한 모습으로 태어났지만 주변사람들에게 환영받지 못했어요.
그런 상황이 싫었던 여자아이 위니는 자신의 눈을 가리려고 모자를 쓰거나 앞머리를 길게 내렸던 적도 있었어요.
붉은털을 가진 치치가 사육장에 발도 붙이지 못하고 힘들어 하는 모습을 보며 예전의 자신의 모습이 떠올라 힘들기도 했어요.
하지만 위니와 가족들의 끊임없는 격려 속에 붉은거위 치치는 남들과 다른색 털을 가진것을 단점이라 생각하지 않고 자신만의 특별함으로 받아들이기로 했어요.
그리고 치치에게 있는 특별한 재능인 노래부르기를 통해 자신감을 얻게 됩니다.
남들과 다름을 인정하고 편견을 깨는것은 초등학생 에게는 어렵고 무겁게 느껴지는 주제일수 있겠지만 친숙하고 재미있는 창작동화를 통해 교훈과 감동을 전달해 줄수 있었어요~
읽고나면 아이도 나의 단점 또는 다름을 극복할 수 있는 용기가 생긴다고 했고 엄마도 마음이 몽글몽글해 졌어요~
어린시절을 생각해보면 남들과 다 부끄럽고 위축되었던 경험이 한번쯤은 있었던것 같아요.
또 나와 다르다고해서 편견을 가지고 대한적도 있죠~
저희집 초등 두형제도 그런 경험이 있는데 노래하는 붉은거위 치치 창작동화를 읽으며 틀림이 아닌 다름을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답니다.
그림을 그려주신 정하나님은 어릴 적부터 연필을 쥐고 종이 위에 나만의 세상을 만들기를 좋아했습니다. 어른이 된 지금도 직접 만든 그림 속 세상에 소중한 사람들을 초대하는 일이 즐겁고 행복하답니다. 지금까지 『호찌냥찌』, 『호찌냥찌 새로운 이야기(전3권)』를 쓰고 그렸고, 컬러링 북 『색칠해 보라냥』, 『또 색칠해 보라냥』을 냈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쳇』, 『꿈꾸지 않으면』, 『내 이름은 모모』, 『게을러도 괜찮아』, 『22똥괭이네, 이제는 행복한 집고양이랍니다』가 있습니다.
치치는 붉은 거위다. 얼어 죽을 위기에서 구해져서 농장에 살게 되는데~ 또래의 다른 거위에 비해서 체구도 작고, 털은 붉고, 목에 털이 없는 부위가 있다. 위니와 농장의 다른 동물들을 따듯하게 잘 대하는데~ 피아노 소리에 맞춰 아름다운 노래를 부를 수 있는 치치. 농장의 거위들과 같이 지내도록 하는데~ 오히려 같은 거위들 사이에선 따돌림을 당한다.
이유는? 다르다는 것. 털의 색도 다르고, 크기도 작고, 목에 털이 없는데 혹시 피부병에 걸려 다른 거위, 특히 새끼 거위들에게 옮길까봐 어미 거위들이 새끼들과 치치가 어울리는 걸 막는다. 또 새끼 거위들이 놀다가 알을 깨는 사고를 치는데 치치가 뒤집어 쓴다. 목격자가 있었지만 새끼들을 감싼다. 치치는 마음의 상처를 입고 다시 집에서 위니와 같이 지내는데
목을 가리기 위해 금색 리본을 묶는다. 위니는 오드 아이(양쪽 눈동자의 색이 다름)지만 가리지 않는다. 목을 가린 치치를 보고 슬퍼진다. 치치는 날기 연습을 한다. (거위는 다 잘 날죠? 그래도 연습을 해야 하는 것) 농장에 늑대가 들어와 거위를 공격할 때 치치가 날아와 늑대를 몰아내는데 큰 공을 세운다. 알이 깨진 사건의 오해도 풀리면서 다른 거위들과 잘 지내게 된 치치. 목의 리본도 풀어버린다.
약점은 감추려는 경향을 누구에게나 있다. 다르다는 걸 틀리다고 판단하거나 이상한 것으로 치부하기 때문이다. 다른 것을 드러내는 데는 용기가 필요하다. 오드 아이 위니가 눈동자를 드러내는 것, 목의 흉터를 감쌌던 리본을 풀어버린 치치는 대단한 용기를 가졌다. 영원히 감추는 건 불가능하고 그렇다면 드러내는 게 속 편할 수 있다. 우리 사람이라는 종족은 나이외 타인에게 별로 관심이 없어 금방 잊어버린다.
우리 어린 친구들도 차치나 위니처럼 자신의 약점이나 차이를 씩씩하게 인정하고 자신의 장점을 더 키우는데 노력했으면 좋겠어요. 단점을 고치거나 감추는데 쓸 노력을 장점을 더 강하게 만드는 데 써 보기로 해요.
이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좋은 책 감사합니다.
#노래하는붉은거위치치#김우정#정하나#저학년의품격_14#책딱지#서평이벤트#서평
노래하는 붉은 거위 치치♡
표지에서도 느껴지는 특별함!!
온통 하얀 거위들과 그들을 바라보는 붉은 거위의 뒷모습.
목에 노란 리본도 특별하고 붉은색과 특별한..숲속에서 연못을 바라보는 거위와 도도해보이는 흰거위들에게 어떤 일이 일어날지 기대감이 커지더라구요.
이야기는 위니와 치치의 첫 만남으로 시작해요.
그리고 특별한 치치에게 닥치는 여러가지 일들과 그 일들을 통해서 치치가 어떻게 성장하는지 볼 수 있어요.
동물에게 빗대어 이야기는 진행되지만 읽으면서 아이들이 치치가 되어 느끼고 성장 할 수 있으리라 생각되어졌어요. 그리고 우리 아이도 치치처럼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라구요.
작고 아프고 힘없고 외로웠던 치치가 건강하게 성장하여 자신의 아픔을 스스로 치유하고 씩씩하게 날아올라 하늘위에 있는 모습이 감동적이예요.
아마 책을 읽고 나면 모든 분들이 뭉클한 장면일것 같아요.
아이와 활동지도 작성해 보았는데 아이의 생각도 들어볼 수 있었고 책 에 대해서도 이야기해보고 아이가 어떤 생각을 했는지도 알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책을 읽는 내내 눈물도 나고 치치와 함께 용기도 내어 보고 울고 웃으면서 한껏 빠져서 읽을 수 있는 시간을 갖었어요.
출판사로 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김우정 지은이, 정하나 그림, 책딱지
책딱지 출판사의 "저학년의 품격" 시리즈 중 열 네번째 작품 인 "노래하는 붉은 거위 치치"
털이 붉은 거위 치치와 오드아이 위니는 남들과 다르다는 공통점이 있다
거위들은 자기들과 털 색깔이 다르고, 목에 흉터가 있는 치치를 무리에서 배척하고 따돌리지만
치치는 선함과 용기로 편견에 당당히 맞서며 스스로의 힘으로 그 벽을 넘어 선다
" 타고난 모습을 부끄러워하거나 원망하지마 "
" 넌 특별한 모습으로 태어난 것 뿐이야 "
단점으로만 여겼던 자신의 특별함을 인정하고 사랑하게 되는 치치의 이야기를 읽으며
남들과 다르다는게 틀린게 아니라 하나의 개성이라는 것
내 모습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자신을 존중하고 가치있는 존재라고 여기는 자존감!
요즘 여러 매체에서 자존감에 대해 많이 다루고 있는데 아이들이 이 책을 읽으며 자존감에 대해 배우고 느끼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저학년의 품격이라는 이름에 맞게 저학년 아이들에게 특화된 책이라 9살딸이 재미있게 읽었고 치치가 다른 거위들에게 공격당할때는 너무 불쌍하고 슬프다며 폭풍공감을ㅠㅠ
#편견 #자기애 #특별함 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책으로 저학년 친구들에게 무조건 추천한다♥
[책딱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 된 후기입니다]
이번 책은 ‘노래하는 붉은 거위 치치’라고 했다.
저학년일수록 우화를 쉽게 받아드리는 만큼 이번에도 역시 아이들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 같았고 그 예상은 정확했다!
이 책의 주인공인 붉은 거위 치치는 남과 ‘다른’ 모습 때문에 공격을 받기도 하고 따돌림을 당하기도 하고 누명을 쓰기도 하지만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주고 사랑해주는 가족의 도움으로 이 모든 것을 이겨내고 당당하게 자신을 드러낸다는 내용이다.
이와 비슷한 주제를 가진 책들은 이미 많이 나와 있다.
그렇기 때문에 같은 주제를 얼마나 새롭고 이해하기 쉽게 표현하는지, 얼마나 이야기의 흡입력을 갖췄는지가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하는데 ‘노래하는 붉은 거위 치치’는 조금 특별한 아픔을 갖고 있지만 모두 이겨내고 씩씩하게 살아가는 특별한 가족들을 치치의 든든한 지원군으로 세팅함으로 이야기의 새로움과 따뜻함까지 모두 갖췄다고 생각한다.
초등 저학년 친구들에게 ‘다름’에 대한 이해와 ‘자존감’에 대한 정확한 설명을 할 수 있는 책으로 ‘노래하는 붉은 거위 치치’를 추천한다.
<책딱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바로 '노래하는 붉은 거위 치치'이다. 엇? 하얀색 거위가 아니라 붉은 색 거위라고? 또한 이번 키워드는 #편견 #자기애 #특별함 인가부다.
노래하는 붉은 거위 우리 치치에게 무슨일이 있기에?
붉은 거위 치치가 위니의 가족을 만난다. 귀여운 소녀 위니에게도 남들과 다른 점이 있고, 우리의 붉은 거위 치치에게도 다른 거위들과 다른 점이 조금은 있다. 그 '다르다'라는 점이 편견을 불러일으키고 치치와 하얀 거위들 사이를 가로막는 높다란 벽이 되어 치치의 마음을 아프게 한다. 하지만 위니에게도 남들과 다른 점으로 한때 가리고 다녀야했던 나날이 있었던터라, 위니는 치치에게서 본인의 모습을 투영한다. 그리고 깨닫게 된다.
다르다라는 것은 단점이 아니라 나만의 모습이자 나만의 개성이 될 수 있음을.
다르다라는 것은 잘못이 아니라 그냥 다를 뿐이란 것을. 그리고 그런 다름을 비록 가지고 있는 ‘나’이여도 내가 있는 그대로 내 자신을 사랑하고 받아들이면 목에 두른 그 노란 리본은 풀풀 풀어버려도 된다고. 초등 저학년들에겐 아직 세상은 새 하얀 도화지 같은 것이다. 이런 세상에 어른들이 ‘편견과 차별’이란 붓으로 붓질을 해 놓으면 아이들도 똑같은 붓질로 아이들의 세상을 그렇게 칠해버릴 것이다. 편견이란 단어에서 치우침만 없에면 그냥 “바라보다”가 되지 않을까? 그 어느쪽으로 기울어지지 말고 있는 그대로를 바라봐 주자. 그리고 다름을 처음 접하게 되는 초등 저학년들에게 올바르게 다가가는 법을 알려줄 수 있는 이야기를 “노래하는 붉은 거위 치치”와 함께 하면 더 좋을 것 같다.
* 책딱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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