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숭아꽃 살구꽃 아기 진달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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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내역/미디어추천
- 초/중/고 추천도서 > 아침독서 유아동 추천도서 > 2025년 선정
마당에 봄볕이 가득합니다. 복숭아꽃, 살구꽃, 배꽃, 사과꽃이 어우러져 핀 산모롱이에서 누나와 마주쳤습니다. 누나한테서도 바람한테서도 꽃향기가 납니다. 냇가 수양버들 나뭇잎이 바람에 춤을 출 때, 아이들은 채로 물고기를 잡으며, 풀잎 배를 만들며 놉니다. 은행나무 잎이 노란빛으로 물들어 갈 때, 싸리골에 살던 원이네는 읍내 큰 집으로 이사를 갔습니다. 눈이 펑펑 쏟아지는 겨울이 가고 봄이 왓습니다. 원이는 초등학교 1학년 3반이 되고, 누나는 3학년이 되었습니다. 지금쯤 싸리골에는 산수유나무에 꽃이 가득 피었을 것입니다. 분홍 진달래 꽃동산도 눈앞에 훤히 그려졌지요. 그해 가을, 엄마를 따라 장에 갔다가 친구 송이를 만납니다. 송이는 볼이 통통해지고, 키도 컸지요.
“아버지, 우리 언제 싸리골에 가요?” 싸리골에 가려면 버스를 타고 기차를 타고, 다시 버스를 바꿔 타야 합니다. 버스 길을 따라 복숭아꽃, 살구꽃이 환하게 핀, 꿈에도 그리던 꽃 대궐을 향해 달려갑니다.
창원 봄꽃 길을 가만가만 걸으실, 이원수 선생님의 ‘고향의 봄’
1926년 4월, 월간 아동문학지 「어린이」에 수록된 ‘고향의 봄’은 한국적인 정서와 포근하고 아늑한 분위기를 느끼게 하는 작품입니다. 「어린이」에 수록된 것을 보고 홍난파가 작곡하여 1927년에 발표되었습니다.
수양버들 나뭇잎이 바람에 춤을 추는 풍경과 그 아래에서 물놀이를 하고, 낚시를 하고, 풀잎 배를 만들며 놀았던 옛 정서를 지금의 우리 아이들은 잘 알지 못합니다. 하지만 엄마, 아빠 더 나아가 할머니, 할아버지는 그 시절 추억 하나쯤은 간직하고 있고, 이 동요를 들으면 어린 시절 보았던 풍경이 눈앞에 훤히 그려지기도 하지요.
이상교 작가의 담담한 이야기와 양상용 작가의 아름다운 그림으로 소중한 추억 속 이야기를 아이와 어른이 서로 공유할 수 있습니다. 고향의 의미와 고향이 주는 감성, 그리고 아름다운 노래를 통해 아이들과 추억과 풍경을 공유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의 총서 (127)
작가정보

서울에서 태어나 강화에서 성장, 1973년 소년 잡지에 동시가 추천되었고, 1974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동시 부문에 입선하였으며, 1977년 조선일보, 동아일보 신춘문예 동화 부문 입선 및 당선되었습니다. 지은 책으로 동화집 《붕어빵 장갑》, 《빵집 새끼 고양이》 등, 동시집 《찰방찰방 밤을 건너》, 《수박수박수》 등, 그림책 《고양이 샴푸》, 《도깨비와 범벅장수》등이 있습니다. 2017년 IBBY 어너리스트에 동시집 《예쁘다고 말해 줘》가 선정되었으며, 한국출판문화상, 박홍근 아동문학상 등에 이어 2020년에는 《찰방찰방 밤을 건너》로 권정생문학상을 받았으며 2022년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추모 문학상 한국 후보로 선정되었습니다.
1963년 전남 화순에서 태어나 홍익대학교에서 동양화를 공부했습니다. 지금은 경기도 파주에 살면서 어린이 책에 그림 그리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물고기를 좋아해서 자주 강이나 둠벙으로 물고기를 관찰하러 다닙니다. 딸과 함께 집 둘레 강과 산, 둠벙 들을 돌아다니며 자연을 관찰한 이야기를 어린이 잡지 〈개똥이네 놀이터〉에 3년 넘게 연재했습니다. 그림책 《냇물에 뭐가 사나 볼래?》, 《고구마는 맛있어》, 《풀아 풀아 애기똥풀아》, 《무명천 할머니》,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호랑이》, 《사할린 아리랑》, 동화책 《밤티 마을 큰돌이네 집》, 《무서운 학교 무서운 아이들》, 《바람의 아이》, 《만년 샤쓰》, 동시집 《별똥 떨어진 곳》, 《산새알 물새알》, 《일락일락 라일락》, 《작은 행복》 등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목차
- 이 책은 목차가 없습니다.
기본정보
ISBN | 9791168630512 | ||
---|---|---|---|
발행(출시)일자 | 2023년 11월 24일 | ||
쪽수 | 36쪽 | ||
크기 |
222 * 238
* 10
mm
/ 427 g
|
||
총권수 | 1권 | ||
시리즈명 |
아름다운 그림책
|
상세정보
제품안전인증 |
KC마크는 이 제품이 공통 안전기준에 적합하였음을 의미합니다. |
---|---|
크기/중량 | 222 * 238 * 10 mm / 427 g |
제조자 (수입자) | 봄봄출판사 |
A/S책임자&연락처 | 봄봄출판사 02-2212-7088 |
취급방법 및 주의사항 | 아이들이 책을 입에 대거나 모서리에 다치지 않게 주의하세요. |
제조일자 | 2023.11.24 | ||
---|---|---|---|
색상 | 이미지참고 | ||
재질 | 정보준비중 |
Klover 리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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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 여름, 가을 그리고 겨울
시간의 흐름대로 날씨의 흐름대로 그림도 서사도 참 아름답게 흘러간다
딱히 임팩트있는 내용이 있는게 아니라도
그냥 잔잔히 풍경이 묘사되는 글과 그림만으로
마음이 차분해진다.
그저 봄은 이렇게 표현이 되는거야
여름은 또 이렇게 표현할수도 있네,
하며 아이와 계절에대해 이야기하면서 재잘재잘 하며
그림을 감상하고 글을 읽었다.
그림책은 그림만 봐도 참 좋은 책이라는걸 다시한번 느낄수 잇는 그림책.
그림책의 그림 자체가 너무 평온하고 따뜻한 느낌을 주어서 아이와 같이 읽으면서 저도 동심으로 돌아가서 옛감성과 추억을 많이 떠올렸네요.
꽃이 어우러져 피어 있는 산모롱이에서 원이와 누나가 만나는 장면이 참 인상 깊었는데, 아름답고 예쁘면서 향기까지 느껴지는 장면이라
뭉클하기도 했다.
지금은 시간을 내어 특별한 체험하는 날 빼고 자연을 마음껏 누릴수 있는 시간이 별로 없는 아이들보면 나때에는 자연에서 놀고 꽃잎따다
하루 종일 놀수 있는 그런 경험을 우리 아이는 자주 못해 아쉽고 속상하기도 하다.
책을 읽으면서 옛 정서와 아늑한 분위기를 나도 다 느끼지 못하는데 우리 아이는 앞으로 느껴볼수 있을까 싶어 이책으로 나마 알려줄수 있어 이책에 소중함을 느껴본다.
고향의 봄 ㅡ 이원수
나의 살던 고향은 꽃 피는 산골
복숭아꽃, 살구꽃, 아기진달래
울긋불긋 꽃 대궐 차린 동네
그속에서 놀던 때가 그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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