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다란 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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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한 자연 속에서 새로움을 발견하다
메뚜기가 아기 벌레 방에 폴짝 내려앉아도, 거미 아저씨가 아기 벌레 방 위에 거미줄을 쳐도, 무당벌레들이 줄줄이 아기 벌레 방을 지나가도 아기 벌레는 깨지 않고, 새근새근 잠을 잡니다. 그러던 어느 날 밤, 아기 벌레에게…… 기적이 일어났어요! 아기 벌레에게 어떤 기적이 일어난 걸까요? 그리고 아기 벌레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그들만의 작은 세상에서는 우리가 보지 못하는 수많은 기적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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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총서 (125)
작가정보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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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작은 우주가 된 그들만의 세상
자연에서 기적은 늘 일어나고 있습니다
곤충들에게 집과 먹이는 대부분 같습니다. 곤충이 먹이를 먹고 있으면 그 곤충을 먹는 다른 곤충이 찾아오고, 또 그 곤충을 먹는 작은 동물들이 찾아옵니다. 그곳은 그렇게 그들만의 작은 세상이 되고, 그 세상에서 우리가 보지 못하는 기적은 늘 일어나고 있어요. 자연의 한 부분이 작은 곤충에게는 이 세상 전체가 되기도 하지요. 나무 한 그루도, 잎 한 장도 누군가에게는 우주가 될 수 있어요.
여기 배추 한 포기가 있습니다. 배추 한 포기 안에는 작은 벌레와 여러 다양한 곤충들이 살고 있지요. 아주 작은 아기 벌레에게 배추 한 포기는 드넓은 우주와 같을 것입니다. 김선남 작가는 배추가 집이라는 현실감을 표현하기 위해 포토리얼리즘 기법과 콜라주 기법을 사용해 이번 책을 작업하였습니다. 배춧잎 한 장, 한 장 다른 패턴을 사용하여 ‘방이 많은 집’을 효과적으로 표현하였습니다. 쉽게 볼 수 있는 익숙한 것을 조금만 낯설게 바라보면, 그 안에서 펼쳐지는 기적을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기본정보
ISBN | 9791168630482 | ||
---|---|---|---|
발행(출시)일자 | 2023년 08월 11일 | ||
쪽수 | 40쪽 | ||
크기 |
232 * 309
* 8
mm
/ 532 g
|
||
총권수 | 1권 | ||
시리즈명 |
아름다운 그림책
|
상세정보
제품안전인증 |
KC마크는 이 제품이 공통 안전기준에 적합하였음을 의미합니다. |
---|---|
크기/중량 | 232 * 309 * 8 mm / 532 g |
제조자 (수입자) | 봄봄출판사 |
A/S책임자&연락처 | 정보준비중 |
취급방법 및 주의사항 | 아이들이 책을 입에 대거나 모서리에 다치지 않게 주의하세요. |
제조일자 | 2023.08.11 | ||
---|---|---|---|
사용연령 | 5세 이상 | ||
색상 | 이미지참고 | ||
재질 | 정보준비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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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좋은 발견
이 분야의 베스트
*책 내용은 스포하지 않지만 느낌을 전달해 봅니다^^
이 그림책의 표지는
고운 한지위에 자연을 품은듯
포근하게 느껴지는 한 사람이 있습니다.
작은 소녀가 모자를 쓰고 웅크리고
앉아있는듯한 모습
그 한 사람을 자세히 들여다보니 하늘, 구름, 바람,
나무, 숲이 보입니다.
하나의 형체로 보인 건 모든 자연과 우주와 곤충이
어우렁더우렁 살고 있는 모습으로 제 눈에 들어온 것 같아요
무채색의 회색빛 표지가
이리도 따스하게 느껴지는 이유가 뭘까?
책을 읽으면 왜 따뜻하게 느껴졌는지 알 수 있어요😘
제 느낌과 생각이 틀리지 않았답니다^^ 헤헤
.
작은 아기벌레 한 마리🐛
아기 벌레의 기나긴 여정
그 안에서 만나는 친구들
긴 여정 후에 일어나는 기적
🔍커다란 돋보기를 들고 자세히 들여다보면
그 안에서 일어나는 마법같은 일들을 볼 수 있습니다.
그 마법같은 장면들을 고스란히 옮겨놓은 그림책
<커다란 집에서>
가슴이 답답한 날
마음이 몹시 춥게 느껴지는 날
기분이 축 가라앉았을 때
꺼내보면 따뜻하고 포근해지는 기분에
미소짓게 되는 그림책을 살며시 추천해 봅니다.
밥을 먹고 있는 달팽이 아주머니가 아기 벌레에게 어디 가냐고 묻자, "아무도 없는 방을 찾고 있어요."
앗! 큰일 날 뻔했지 뭐야. 거미 아저씨가 밥을 기다리고 있어.
아기 벌레가 아무도 없는 방을 찾아가는 길에 만난 진딧물, 무당벌레, 거미.. 만나면서 조금의 소란스러움이 있었지만 자신만의 원하는 방에 잠이 들지요.
.
.
.
<커다란 집에서>를 읽고...
작은 세상의 발견! 바쁘게 하루하루를 보내는 저에게 잠시 쉼을 선물받았어요. 느릿느릿 애벌레를 호흡에 맞춰 움직이며 주변의 곤충을 만났어요. 곤충은 곤충을 먹으며 살고 주변이 안전하지 않지만 각자의 삶을 살아가고 있어요.
애벌레가 사는 세상을 우리는 들여다볼 시간이나 혹은 관심을 가져본 적이 있나 싶어요. 이 시간이 정말로 기적이 되는 날이네요! 우리만이 할 수 있다는 것은 작은 생명도 함께 하고 있어요.
표지에 그려진 작은 배추 한 포기가 품고 있는 작은 우주 같아서 그 표현을 하셨구나! 놀랍고 볼 수 록 아름답다는 생각이 드네요. 회색의 차분함과 연한 초록이 눈과 마음을 편안함을 줍니다. 몇 번을 봤는지 모르겠어요.^^
노오란 은행나무가 가득찬 은행나무로 처음 알게 된 김선남 작가님이 이번엔 귀여운 벌레와 함께 돌아왔습니다. 2019년 김선남 작가와의 북토킹이 너무 좋았던 기억과 혼자 짝사랑하는 봄봄에서 나온 신작이라 신간 서평을 꼭 쓰고 싶어서 신청을 했고 책을 보내주셔서 누구보다 빠르게 책을 살펴 볼수 있었습니다.
노오란 은행나무의 강렬한 색감이 기억에 남는데 회색빛의 우중충한 표지를 보고 뭔가 갸우뚱 했지만
2021년엔 다 같은 나무일줄 알았어 라는 작품으로 은행나무에서 나무들로 커다란 집에서 함께 사는 벌레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자연을 이야기 하는 작가님의 세계관은 진행중입니다.
커다란 집에서 (작가 친필 사인본)
저자
김선남
출판
봄봄출판사
발매
2023.08.11.
은행나무
저자
김선남
출판
천개의바람
발매
2019.11.01.
다 같은 나무인 줄 알았어
저자
김선남
출판
그림책공작소
발매
2021.07.15.
커다란 집에서는
방이 아주 많은 집에서 사는 아기벌레가
아무도 없는 혼자만의 방을 찾아 가며
다른 방에 사는 다른 주민들을 만나는 이야기 입니다.
달팽이도 만나고 진딧물도 만나고, 거미도 만나고
드디어 아무도 없는 방을 찾아온 아기벌레는
그만 잠이 들어버리는데...
잠이든 아기벌레 옆으로 메뚜기도 지나가고
진딧물도 도망을 가고 천둥이 치고 비바람이 몰아쳐도
아기벌레는 깨지않고 잠을 자는데...
그리고 어느날 기적이 일어납니다.
아기 벌레에게 나타난 기적은 무엇일까요?
은행나무의 색감을 봐왔던 저에겐 연필화의 무채색의 그림톤이 어색했지만
무채색이기 때문에 아기벌레의 여정에 더 깊게 몰입할 수 있었어요.
아이와 함께 아기벌레에게 나타난 기적을 함께 이야기 하며
아이에게 나타날 여러가지 기적을 함께 이야기 해보거나
책에 나오는 여러 주민들에 관한 과학책과 연결해서 호기심을 채워주는 것도 좋은 독서 활동이 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