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운이 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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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누구나 잠을 자고, 꿈을 꾼다. 그러다 보니 꿈과 관련된 미신이나 신기한 이야기가 많이 전해진다. 꿈에 똥이 나오면 운수대통이라던가, 이빨이 빠지면 안 좋은 일이 생긴다던가 하는 식이다. 좋은 꿈을 꾸고 복권에 당첨되었다는 사람도 있고, 나쁜 꿈을 꾼 뒤, 조심한 덕에 불행한 사고를 피했다는 이야기도 들려온다.
과연 우리에게 일어나는 행운과 불행이 꿈 때문일까? 꿈을 믿고 안 믿고는 사람마다 생각이 다를 것이다. 하지만 좋은 꿈을 꾸면 뭔가 좋은 일이 생길 것 같아 하루 동안이라도 기분이 좋은 것은 사실이다. 그러다가 작은 것이라도 좋은 일이 생기면 꿈 덕분이라고 여기게 된다.
《행운이 툭!》은 꿈에 신령님을 만나 금구슬과 은구슬을 선물 받은 주인공 은우에게 하루 동안 벌어지는 이야기다. 은우는 신령님 꿈 때문에 좋은 일이 생길 거라고 굳게 믿고 사건이 생길 때마다 이것이 꿈 때문일까 생각한다. 과연 은우가 찾아낸 행운은 무엇이었을까? 일상의 의미와 가족의 소중함을 생각해보게 하는 유쾌한 동화다.
우리에게 가장 큰 행운은 무엇일까?
은우는 신령님에게 선물을 받는 꿈을 꾸다가 잠에서 깬다. 뭔가 좋은 꿈을 꾸었다는 생각에 일어나자마자 엄마에게 자랑하려고 하지만, 엄마는 회사에서 영상회의가 잡혔다며 동생을 어린이집에 데려다 달라고 부탁한다. 아빠는 좋은 꿈은 말하면 행운이 사라지니까 비밀로 해야 한다고 말한다.
은우는 엄마를 찾으며 칭얼대는 동생 진우에게 아침밥을 먹으면 옛날이야기를 들려주겠다고 한다. 그렇게 간신히 아침밥을 먹이고 어린이집으로 나서는데, 엄마가 쪽지와 함께 넣어둔 500원을 발견한다. 특별 용돈을 받은 은우는 왠지 꿈 덕분인 것 같아 기분이 좋다. 어린이집을 나와 슈퍼로 가는 길에 간발의 차이로 비둘기 똥을 피하고, 떨어져 있는 동전까지 줍는다. 덕분에 요즘 한창 인기 있는 별 딱지 과자를 살 수 있게 되었다. 게다가 구입한 별 딱지 과자에서는 ‘한 봉 더!’가 나와서 보너스로 과자 한 봉을 더 받게 되었다. 놀이터로 향하는 길에 같은 반 친구 아영이를 만나고 아영이에게 보너스로 받은 과자를 건네고 나니 또 기분이 좋아졌다.
하지만 과자 봉지를 뜯자마자, 달려든 강아지 때문에 과자를 모두 쏟게 되어 버려 허탈해 하는데 이 모습을 본 아영이가 다시 다가온다. 학교에서는 거의 이야기를 나누어 본 적 없는 아영이지만 막상 이야기를 하니 재미있고, 즐거워서 다시 기분이 좋아졌다.
집으로 돌아오자 엄마는 은우 덕분에 회의가 끝났다며 칭찬해 준다. 은우가 꿈 이야기를 하자, 꿈을 팔라고 하면서 꿈을 사서 왕후가 된 문명왕후 이야기를 들려준다. 하지만 곰곰이 생각하던 은우는 꿈을 팔지 않겠다고 한다. 아직 하루가 많이 남았기 때문이다.
하루 종일 기분 좋은 날이었지만 동생에게 들려줄 옛날이야기를 생각해내야 하는 건 괴롭다. 책장을 뒤적이며 고민하고 있을 때 아빠와 동생이 돌아오고, 동생과 잘 지내는 모습을 본 아빠는 은우가 그렇게 가지고 싶어 하던 이층 침대를 사주겠다고 말한다.
마침내 은우는 가족 모두에게 지난 밤 꿈 이야기를 들려주고, 동생 진우는 은우의 이야기가 너무 재밌다며 손을 꼭 잡는다. 그 순간 은우는 오늘 하루 일어났던 일 중에 가장 큰 행운은 바로 동생이었다는 것을 깨닫는다.
봄마중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개나리문고〉 시리즈는 초등 저학년 아이들에게 독서의 즐거움을 알려주고 문해력을 길러 주는 창작시리즈이다.
이 책의 총서 (21)
작가정보

초등학교 시절 선생님께서 들려주셨던 옛날이야기에 매력을 느껴 동화작가의 꿈을 키웠습니다. 대학에서 국어국문학을 공부했고, 눈높이 아동문학대전과 MBC창작동화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쓴 책으로는 《가족을 주문해 드립니다!》시리즈를 비롯해 《나뭇잎 성의 성주》, 《부메랑》, 《나는 슈갈이다!》, 《숲속 펜션의 비밀》, 《동지야, 가자!》, 《슈퍼능력 토끼》, 《젓가락 머리핀의 비밀》 등 여러 권이 있습니다.
목차
- 쉿! 비밀이야 8
행운의 별 딱지 22
요정과 산신령 37
나한테 꿈 팔래? 52
행운이 오기 전에 66
책 속으로
“꿈이었나 봐. 진짜 같았는데 꿈이었어.”
아쉬운 마음에 이불을 휙 들춰 보았지만 역시 아무것도 없었다. 눈부시게 반짝거렸던 내 구슬 두 개. 아직도 금구슬과 은구슬이 눈앞에 아른거렸다. 손바닥에 닿았을 때의 묵직한 느낌도, 너무 무거워서 쿵, 하고 주저앉았을 때 그 얼얼한 느낌도 아직 엉덩이에 남아 있는 것 같았다.-11쪽
“형이 옛날이야기 해 줄게.”
그제야 진우가 순순히 따라 나왔다. 진우를 식탁으로 데리고 와서 우선 밥을 먹였다. 밥을 먹어야 옛날이야기를 해 준다고 했더니 순순히 숟가락을 들었다.
“어떤 이야기 해 줄 건데?”
“음……. 도깨비방망이.”-17쪽
“으악!”
비둘기 똥이었다.
‘한 발만 더 빨랐으면 머리에 떨어졌을 거야.’
비둘기 똥을 피하다니. 진짜 행운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만약 비둘기 똥이 내 머리에 떨어졌다면 나는 슈퍼도 못 가고 집으로 돌아가야 할 거고, 머리도 감아야 하고, 머리를 감는 김에 샤워를 하게 될 거고, 머리 말리고 옷 갈아입는 사이에 어영부영 시간이 흘러갈 거다.-26쪽
“앗! 내 과자.”
강아지 짓이었다. 웬 강아지가 나타나 과자 봉지를 건드린 거다. 뭘 잘했다고 겅중겅중 뛰기까지 했다. 비둘기들이 꾸꾸꾸 소리를 내며 가까이 모여들었다. 나는 얼른 과자 봉지를 집었다. 아, 이런. 내가 잡은 곳이 하필 과자 봉지 아래쪽이었다. 재빨리 바로 잡았지만 너무 늦었다. 겨우 과자 두 개만 건졌다.-38쪽
“진짜 오늘 있었던 모든 일들이 꿈 덕분이라고 생각하는 거야?”
내가 고개를 끄덕이자 엄마가 크게 웃었다.
“엄마, 나 선물 뭐 해 줄 건데?”
“음, 쓰담쓰담 세 번. 이리 와.”
나는 곧바로 엄마 품에 안겼다. 진우에게 빼앗겨 좀처럼 기회가 없었던 나에게 이런 행운이. 엄마가 나를 안고 머리를 세 번 쓸어 주고, 등도 톡톡 두드려 주었다. 이건 500원보다 훨씬 좋은 행운이다.-57쪽
“어때? 네 꿈 팔 거야, 안 팔 거야?”
“뭐 줄 건데?”
“글쎄. 뭘 원해?”
여러 가지 생각이 오락가락했다. 아직 오늘 남은 시간이 많은데 여기서 꿈을 내려놓기가 아깝다는 생각. 요즘 내가 가장 갖고 싶은 것은 2층 침대라는 생각. 그런데 그건 진우가 엄마와 떨어져 잘 수 있을 때 가능한 일이다. 게임을 주말뿐 아니라 평일에도 하게 해달라고 할 수도 있지만 그건 너무 싼값이다.-62쪽
“아빠, 나 형이랑 자도 돼?”
아빠가 진우를 안고 한 바퀴 돌면서 대답했다.
“되고말고. 진우가 앞으로 쭉 형이랑 같이 자면 2층 침대 사 줘야지.”
“그럼 나 2층!”-71쪽
꿈 이야기를 모두 털어놓았으니, 더는 행운이 오지 않을 텐데도 기분이 좋았다. 나를 바라보는 가족들의 따뜻한 눈빛과 재미있어 하는 표정 때문인 것 같았다. 진우는 어느새 내 손을 꼭 잡고 있었다. 작고 말랑한 손이 내 손 안에서 꼬물꼬물 움직였다. 형, 하고 부르는 모습이 너무 귀여웠다.
‘동생은 행운이야.’-78쪽
기본정보
ISBN | 9791192595139 | ||
---|---|---|---|
발행(출시)일자 | 2023년 03월 20일 | ||
쪽수 | 80쪽 | ||
크기 |
165 * 225
* 14
mm
/ 328 g
|
||
총권수 | 1권 | ||
시리즈명 |
개나리문고
|
상세정보
제품안전인증 |
KC마크는 이 제품이 공통 안전기준에 적합하였음을 의미합니다. |
---|---|
크기/중량 | 165 * 225 * 14 mm / 328 g |
제조자 (수입자) | 봄마중 |
A/S책임자&연락처 | 정보준비중 |
제조일자 | 2023.03.20 | ||
---|---|---|---|
색상 | 이미지참고 | ||
재질 | 정보준비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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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은우는 산신령 꿈을 꾼다. 그 꿈을 꾼 이후 일어나는 일들(엄마가 동생을 어린이집에 데려다주라며 500원을 주셨고, 길거리에선 비둘기 똥을 아슬아슬하게 피했고, 별 따기 과자 봉지에서는 ‘한 봉 더!’가 나왔고, 아빠는 은우가 갖고 싶었던 이층 침대를 사주신다고 하셨다)이 모두 꿈 덕분에 자신에게 일어난 행운이라고 생각을 한다. 그 이야기 속에서 은우가 동생과 친구를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 가족과 나누는 소소한 대화 등을 통해 나도 모르게 미소가 지어졌다. 그리고 형제의 이야기여서 그런지 우리집 형제들도 즐겁게 책을 읽었다.
주인공 은우가 엄마의 품에 안기며 동생 때문에 빼앗겼던 엄마의 품을 되찾은 것도 행운이라고 이야기하는 부분에서는 우리집 첫째도 저렇겠구나란 생각을 하며 많이 안아줘야겠다란 다짐도 하게 되었고, 별 딱지 10장을 모아야 하는데 1장 가지고 있는 것을 이제 9장만 모으면 된다며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은우의 모습을 통해 우리 일상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일들을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면 모든 일들을 행운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 않을까란 생각도 하게 되었다.
책을 읽고 어떤 행운이 왔으면 좋겠냐고 아들들에게 물으니 첫째는 공부 백점, 둘째는 복권 1등이란다. 그 행운이 우리집에 찾아올까?
#서평단 #행운이툭 #봄마중 #초등추천도서 #일상속행운찾기
#행운#가족#한영미 #보라#봄마중 #나에게도행운이툭!#소소한일상
_은우는 꿈속에서 산신령이 나타나 금구슬과 은구슬을 주어요.
순간 구슬들이 너무 무거워 휘청거리다가 그만 엉덩방아를 찧고 말아요.
쿵! 꿈에서 깨면서 모든게 사라지고 말죠.
꿈에 산신령이 나타나다니!
정말 은우에게 엄청난 행운을 가져다주는 꿈이겠죠?
아빠는 꿈 이야기를 하면 안된다고 해요.좋은 꿈은 비밀로 해야한다고...
말하는순간 행운이 사라진다고..그래서 은우는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기로 해요.
엄마는 은우에게 동생 진우를 어린이집에 데려다주라며 500원을 주어요.
진우를 어린이집에 데려다주고 돌아오는 길에 비둘기똥을 아슬아슬하게 피하고,
길거리에서 500원을 주어요.
1000원으로 별 딱지 과자를 산 은우는 과자봉지 안에서 ‘한 봉 더!’ 가 나와요.
왠지 모르게 산신령 꿈이 행운을 가져다 주는거 같아요.
이대로 은우에게는 행운이 계속 될까요?
은우의 최고의 행운은 무엇일까요?
한번씩 상상해 본다.
나에게도 행운이~툭! 로또가~팍!
그런데 과연 우리가 행운이라고 생각하는것들이 정말 행운일까?
아님 우리가 불행이라고 생각하는것들이 정말 불행일까?
어떻게 보면 말장난처럼 보일수도 있지만 삶에 있어서 명확한 규정은 없다.
그렇다면 남들이 볼 때 불행이 어쩌면 나에겐 행운일수 있지 않을까?
<행운이 툭!>은 우리가 일상에서 느낄수 있는 소소하고 사소한것들이 꿈을 통해 이야기 된다.
좋은 꿈을 꿨으니 행운이 왔다고 이야기 한다.
혹은 좋은 일이 생기면 내가 꿈을 잘 꿨나? 생각 한다.
또는 재수없는 일이 생기면 재수 없는 꿈을 꿔서 그런다고 생각한다.
처음 은우도 좋은꿈처럼 느껴져 자신에게 행운을 가져다 준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은우에게 좋은 일이 생긴건 좋은꿈을 꾸어서가 아니라,
좋은꿈도 꾸었으니 착한일을 해야겠다고 마음 먹을 때부터 이미 일어나고 있었다.
좋은꿈이 가져다 준 행운이 아니라, 은우 스스로가 만들어간 행운인 것이다.
그리고 그런 은우 옆에 최고의 가족이 존재한다.
착한일을 한 은우에게 꿈을 사주려는 엄마나, 이층침대를 사주시겠다는 아빠.그리고 형이 최고라고 말해주는 동생 진우..
꿈 이야기를 해서 행운이 오지 않을텐데도 은우는 행복하다.
가족과 함께하는 일상이 얼마나 소중한지 생각해보게 하는 유쾌하고 누구나 읽기 쉽게 쓰여진 <행운이 툭!>
가족과 함께 읽어보기를 추천한다.
행운은 바로 옆에 존재한다고 한다.지금 바로 옆에 누가 있는지 둘러보자.
나에게 최고의 행운은?
말해 뭐하겠는가?
역시나 최고의 행운은 사랑하는 우리 아이들과 그대....
꿈에서 산신령을 만나는 꿈을 꾸고 잠에서 깬 은우는 뭔가 대단한 꿈을 꾼 것 같은 기분에 아빠에게 꿈이야기를 했고, 이야기를 듣던 아빠는 진우에게 속삭이듯 말했어요.
"꿈에서 산신령이 뭘 주면 좋은 일이 생긴대. 그렇게 좋은 꿈은 비밀로 해야 해. 말하는 순간 행운이 사라지거든"
동생 진우를 어린이집에 데려다달라는 엄마의 부탁으로 받은 동전 500원에 잔뜩 기분이 좋아진 은우는 비둘기 똥을 피하고 우연히 발견한 동전을 합쳐서 별딱지 과자를 사먹기로 했어요. 그런데 혹시나 하는 마음에 뜯은 과자 봉지 안에 한 번 더가 나왔지 뭐예요.
은우는 너무나 기분이 좋아서 하늘로 날아갈 것 만 같았어요. 누구라도 아는 사람이 보이면 자랑도 하고 싶었죠. 그런 은우 앞에 나타난 건 같은 반 아영이 였어요. 조용한 성격의 아영이와는 별로 친하지 않아서 당황스러운 마음이 들었지만..아영이에게 수줍게 과자를 건내고 기분이 더 좋아집니다.
그런데 은우가 놀이터 벤치에 앉아 맛있게 과자를 먹고 있던 중 갑자기 웬 강아지가 달려들어서 과자 봉지가 그만 바닥으로 떨어지고 말았어요. 아직 몇개 먹지도 못했는데.. 너무 속상한 은우!! 은우의 행운은 이대로 끝나는 걸까요?
좋은 꿈을 꾸면 뭔가 그날 하루는 좋은 일이 생길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지요. 이 책의 주인공 은우도 마찬가지 였어요. 간밤에 신령님이 나타난 꿈을 꾸고 기분이 좋아진 은우는 좋은 일이 생길거라는 기대감에 부풀었어요. 마치 행운이 툭!! 하고 오는 것 같았을 거예요.
그 꿈 덕분이었을까요? 엄마가 주신 용돈과 길에서 주운 용돈으로 구매한 별 딱지 과자에서 은우가 기다리던 행운이 찾아 왔어요. 갑자기 나타난 강아지 때문에 살짝 위기가 찾아오긴 했지만^^; 동생을 잘 볼봐준 일과 아영이의 일로 은우는 엄마에게 칭찬을 받고 아빠로부터 큰 선물을 받게 되는데요.
그런데 사실 돌이켜 보면 은우에게 찾아온 행운은 단순히 좋은 꿈 때문만은 아니었던 것 같아요. 은우의 따뜻한 마음과 노력이 있었기에 행운이 더 큰 행복을 불러왔고, 은우 또한 자신에게 제일 큰 행운이 무엇인지 깨달을 수 있었던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가족과 함께하는 평범한 일상의 소중함을 생각해보게 되는 유쾌한 동화책 '행운이 툭' 아이와 읽어보며 내가 바라는 행운은 무엇인지 이야기 해보는 시간도 가져보셨으면 좋겠어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정말 최고잖아요?🙂
행운의 꿈을 꾸고
어떤 행운이 찾아올지
기대하는 마음
얼마나 두근두근 하는지
우리 잘 알고 있잖아요
마음 먹기에 따라
늘 일어날 법한 사소한 일이라도
행운으로 느껴질 수 있고
그래서 더 기쁘고 행복하고
우리는 늘 행운을 기다리지만
사실 우리가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가 찾아왔었고
고맙고 소중한 가족은
이미 나에게 행운이라는 것
이렇게 좋은 메세지를 담고있는
재미있는 책이에요
좋은 꿈을 꾸었으니
오늘 하루 행운이 찾아오겠지 라는
마음으로 하루를 지내게된 주인공 은우는
여러가지 행운을 만나게 되었지만
사실 다시 한번 생각해보면
은우의 예쁜 마음이 다시 돌아와준 것 같아요
때로는 얄밉기도 하고
나를 힘들게하는 동생이지만
마지막엔 결국 나의 커다란 행운이
사랑하는 동생이라는 예쁜 생각까지
정말 행운이 툭! 찾아와 줄 것 같이
기분 좋은 이야기입니다~
봄마중 개나리문고 시리즈는
정말 한 권 한 권 재미있고
따뜻한 메세지가 있어 좋아요
초3은 읽기 시작해서 다 읽을때까지
자리를 뜨지않더라구요👍
우리집 9살 또또에게도 행운이 툭! 와줬네요 :)
꿈에 신령님을 만나 금구슬과 은구슬을 받은 은우는 하루동안 일어난 좋은 일들이 꿈에 나타난 신령님 덕분이라 생각합니다.
그런게 그 행운들이 모두 꿈 때문이었을까요?
은우에게 일어난 최고의 행운은 무엇이었을까요?
#9살또또의서평
은우가 불쌍했는데, 행운이 와서 저도 모르게 기분이 좋아졌어요.
은우에게는 엄청난 행운이 찾아오는데…
꼭! 읽어보세요~
#봄마중 @bom_majung
#행운이툭 #한영미글 #보라그림
#개나리문고
#초등추천도서
#어린이책 #어린이책추천
한영미 글 보라그림 봄마중 출판
봄 마중에서새롭게 선보이는 <개나리 문고>시리즈는 초등 저학년아이들에게독서의 즐거움을 알려주고,문해력을 길러주는 창작 시리즈 입니다.
차례
쉿!비밀이야
행운의 별 딱지
요정과 산 신령
나한테 꿈 팔래?
행운이 오기 전에
꿈에 신령 님을 만나 금 구슬과 은 구슬을 선물받은 주인공 하루동안
벌어지는 유쾌한 이야기 입니다.
은우는 신령 님 꿈 때문에 좋은 일이 생길 거라고 굳게 믿고 사건이 생길 때마다 행운 꿈 때문이라 생각한다. 엄마가 동생을 어린이집에 데려다 줘서 500원도 주셨고,길거리 비둘기 똥도 아슬아슬하게 피했고,별 딱지 과자 봉지에서도 한 봉지 더 가 나왔고,아빠는 내가 갖고 싶었던 이 층 침대도 사 주신 단다.
꿈 이야기를 가족에게 이야기 한 후 자신을 바로 보는 가족들의 따뜻한 눈빛과재미있어하는 모습과 동생의 작고 귀여운 손으로 잡아주는 모습에서재
가족과 함께하는 평범한 일상의 소중함을 깨닫게 하는 유쾌한 동화입니다.
초등 저학년인 아들은 책 택배 오자마자 재밌다며 그 자리에서 한 권을
다 읽을 정도로 재밌었다고 해요.원래 책을 보면 몰입도 있게 보긴 하지만,
초등 저학년 친구들이 동화책에서 글 밥 있는 책으로 넘어가는 단계에
읽으면 좋을 것 같아요.내용도 어렵지 않고 글과 그림이 적절하게 있어
저 학년 친구들에게 추천합니다.
저희 아이는 외동이지만 형제,자매가 있는 친구들에게는 형제,자매의 소중함까지 생각 해 볼수 있는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집에서 일하시는 엄마를 위해서 동생인 진우를 어린이집에 데려다 주고, 엄마에게서 500원을 받고 돌아오는 길에 비둘기 똥을 피하자 비둘기 똥이 묻은 500원을 줍는 행운이 생깁니다. 편의점에 가서 별딱지 과자를 샀는데, 별딱지 과자속의 딱지에 "한봉더"라는 글귀가 나와서 과자 한봉지를 얻는 행운을 얻습니다
오늘 길에 친하지 않은 아영이에게 과자를 한 봉지 건네주고, 놀이터에서 놀다가 그만 강아지가 달려 들어서 별딱지 과자를 쏟아버려 비둘기의 먹이가 되고 말아요. 그런데 아영이가 이 모습을 보고선 과자를 나누어 줍니다.
집으로 돌아와서 엄마가 꿈을 팔라고 하자 더 좋은 행운이 올것이라며 엄마에게 꿈을 팔지 않았습니다. 동생에게 들려줄 옛날 이야기를 찾느라 어느새 행운이 일어날 것 같은 시간들이 다 흘러만 가고 있었습니다.
진우에게 형아랑 함께 자면 옛날 이야기를 들려 준다고 했더니 아빠는, 2층 침대를 사주시겠다고 합니다. 아빠가 올때까지 은우는 꿈 얘기를 입밖에 내면 행운이 날아갈까봐 말하지 못하고 참았던 거죠.
가족들에게 꿈 이야기를 모두 털어 놓으니 진우는 어느새 내 손을 꼭 잡고 형아라고 부르는 순간 뭔가 가슴속으로 들어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건 가장 큰 행운이자 소중한 존재인 가족입니다.
우리는 옆에 있으면서도 소중함을 느끼지 못할 때가 참 많아요. 늘 곁에 있으니까 당연하게 생각하는 것이지요. [행운이 툭]을 읽으면서 어떠한 행운이 일어날까 하며 조마조마하면서 읽었는데요. 행운은 늘 함께하는 가족이라는 것을 다시한번 깨닫게 해 준 동화책이었습니다.
뜬구름같은 행운을 바라기보다는 가족과 함께 즐겁게 생활하면서 시간을 보내는 것이 더 큰 행운이 아닐까 생각을 해봅니다. 가족의 소중함을 느낀 동화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