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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북 클래식 첫사랑 컬렉션 세트

양장본 Hardcover | 전 4권
윌북 클래식 첫사랑 컬렉션
윌북 · 2022년 07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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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적인 번역으로 만나는 세기의 문학
▶ 인간 본연의 순수한 모습과 조우하고 성찰하는 삶의 터닝포인트 ‘첫사랑’을 주제로 한 컬렉션
▶ 7월 15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설득〉영화 원작 소설
▶ 『설득』은 제인 오스틴의 소설 중 가장 완벽한 작품 _헤럴드 블룸
▶ 20세기 여성 최초의 퓰리처상 수상 작가 이디스 워튼의 최고작 『순수의 시대』
▶ 『위대한 개츠비』는 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책_무라카미 하루키
▶ 단테, 셰익스피어와 함께 세계 3대 시성으로 불리는 괴테의 첫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윌북 클래식은 오랜 시간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아온 고전문학을 현대적인 시각과 시대 정신을 담아 선보이는 윌북의 세계문학 브랜드다. 시간의 무게는 쌓였으나 치우치지 않는 시선으로 당대를 바라보고 인류 보편적 가치를 추구해온 작품들을 선별해 각기 하나의 컬렉션으로 묶어낸 윌북 클래식은 문학을 읽는 글맛에 더해 시즌마다 의미를 담아 골라보는 재미를 선사한다.
윌북 클래식은 ‘번역’에 중점을 두었다. 고전문학을 소개하는 것은 단순히 한 시대를 풍미했던 문학의 화석을 발굴하는 작업이 아니라, 과거에 쓰였으나 지금을 사는 우리에게 울림을 주는 작품들을 이 시대의 언어로 읽는 것이다. 먼저, 남녀의 차이가 언어 차별로 표현되는 부분을 평등한 현대 언어로 다듬었다. 존·하대 표현이 없는 언어권의 문학임에도, 여자들만 존댓말을 사용하는 것처럼 번역했던 기존 방식을 버리고 동등한 관계성을 만들어냈다. 약자를 차별하는 언어 역시 순화했다. ‘하녀’라는 표현은 ‘하인’으로, ‘여류 작가’는 ‘작가’로 통일했다.
언어는 시대의 거울이다. 지금 우리 시대가 걸어가는 방향에 발맞춘 번역은 1, 2세기 전 원문을 훼손하는 것이 아니라 시간이 지나도 변치 않는 문학의 위대한 힘을 제대로 전달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언어에 내재된 차별의 시각을 걷어내고 올바른 표현으로 문학의 무한한 가치를 재발견하는 것이 윌북 클래식의 지향점이다.

시즌 1 걸클래식 컬렉션 『작은 아씨들』,『빨강 머리 앤』,『작은 공주 세라』,『하이디』, 시즌 2 라이트 컬렉션 『비밀의 화원』,『키다리 아저씨』,『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시즌 3 환상 컬렉션 『피노키오』,『오즈의 마법사』,『피터 팬』에 이어 이번에 선보이는 컬렉션의 주제는 ‘첫사랑’이다. 삶에서 처음 문학을 만났을 때를 기억하는지. 문학이 주는 매력과 흥분에 잠 못 이루며 책장을 넘길 때의 두근거림은 다 읽고 나서도 감동으로 남는다. 좋아하는 누군가를 생각하며 마음 설레는 것과 다르지 않은 감동이다. 생로병사를 겪는 인간이 간직할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추억이자 삶을 뒤흔들 만큼 강력한 에너지를 분출하는 ‘사랑’은 문학이 추구해온 유구한 주제이기도 하다.
여기 네 가지 첫사랑의 색이 있다.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에 고뇌하는 젊음이 있고, 너무 많이 알아버려 선택이 망설여지는 미래가 있다. 철들지 않는 애정에 인생을 쏟아버린 추억이 있는가 하면 터져버릴 듯한 심장을 차갑게 식혀 간직한 현재가 있다.
첫사랑 컬렉션에 담긴 『설득』,『순수의 시대』,『위대한 개츠비』,『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은 서로 다른 시대와 공간에 사는 주인공들이 어떻게 같은 애정과 고민을 안고 삶을 영위하는지, 그리고 그 모습은 지금 우리의 모습과 얼마나 비슷한지 보여준다. 한 인간의 삶을 송두리째 뒤흔든 출발점으로서 ‘첫사랑’들이 컬렉션에 들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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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요한 볼프강 폰 괴테 2022.07.20 236 130 * 186 * 21 mm / 390g
위대한 개츠비 프랜시스 스콧 피츠제럴드 2022.07.20 256 131 * 186 * 22 mm / 408g
순수의 시대 이디스 워튼 2022.07.20 572 131 * 186 * 41 mm / 692g
설득 제인 오스틴 2022.07.20 380 130 * 186 * 31 mm / 519g

작가정보

저자(글) 제인 오스틴

제인 오스틴

설득
1775년 12월 16일 영국 햄프셔 스티븐턴에서 8남매 중 일곱 번째로 태어났다. 교구 목사였던 아버지는 자식들에게 가장 중요한 덕목으로 독서를 권했고, 어머니는 즉흥 이야기를 만들어 들려주었고, 가족 극단을 만들어 집안에서 연극 공연을 하는 등 문화적 활동으로 가정을 이끌었다. 오스틴이 10대 때부터 글쓰기를 시작한 건 자연스러운 일이었다. 습작은 20대 초반까지 이어졌으며, 이즈음 『이성과 감성』과 『오만과 편견』 등 대표작들의 초고를 완성했다. 1809년 조용한 마을 초턴에 정착한 후부터 익명으로 본격적인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이성과 감성』(1811), 『오만과 편견』(1813), 『맨스필드 파크』(1814), 『에마』(1815)를 연이어 내놓았고, 이 작품들은 평론가와 독자의 열렬한 환영을 받으며 매진 사례를 이어갔다.
주로 중류계급의 일상, 특히 결혼을 둘러싼 남녀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다루었으며, 당대의 물질주의적 세태와 허위의식을 날카롭게 관찰하고 세밀하게 묘파해내 20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전 세계 독자의 사랑을 받고 있다. 오스틴은 1816년 마지막 작품 『설득』을 탈고한 이듬해, 마흔두 해의 짧은 생을 마쳤다. 『설득』은 “제인 오스틴의 소설 중 가장 완벽한 작품”이라는 평론가 헤럴드 블룸의 찬사처럼 자연스럽고 완벽한 서사를 직조해낸 최고의 작품으로 꼽힌다.

저자(글) 이디스 워튼

이디스 워튼

순수의 시대
1862년 1월 24일 미국 뉴욕에서 태어났다. 네 살부터 열 살이 될 때까지 스페인, 이탈리아, 프랑스, 독일 등 유럽 각지를 돌아다니며 유년 시절을 보냈다. 정규교육 대신 가정에서 교육받은 그는 책이라면 가리지 않고 독파했는데 특히 문학, 철학, 종교 서적을 탐독했다. 다양한 독서의 내공으로 1878년 첫 시집을 출간했다. 1885년 스물세 살의 나이에 열세 살 연상의 에드워드 로빈스 워튼과 결혼한 후, 불행한 결혼 생활과 상류사회의 이목, 작가적 야심 사이에서 갈등하다 심각한 신경쇠약을 앓았다. 유럽으로 이주, 이후 여러 나라를 옮겨 다니며 유럽 지역의 역사, 건축, 미술에 대한 글과 소설을 썼다. 1913년 남편과 이혼하고 1937년 사망할 때까지 프랑스에서 살았다. 1905년 장편소설 『기쁨의 집』을 발표하면서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었다. 이 작품을 통해 평단의 명성과 대중적 인기를 모두 누리는 작가로 자리매김한 워튼은 헨리 제임스, 싱클레어 루이스, 장 콕토, 앙드레 지드 등 유명한 문인들과 교류했다. 1차 세계대전 때에는 프랑스에서 전쟁 구호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쳤고, 이 공로로 레지옹도뇌르 훈장을 받기도 했다. 이후 발표한 『순수의 시대』(1920)로 1921년 여성 최초로 퓰리처상을 수상했다. 평생 소설, 시, 에세이, 여행기, 회고록 등 40여 권이 넘는 책을 남긴 워튼은 1937년 일흔다섯의 나이로 프랑스 파리에서 생을 마감했다. 『순수의 시대』는 개인의 열정과 사회의 관습 사이에서 갈등하는 1870년대 뉴욕 상류사회의 현실을 사실적으로 그려낸 수작으로 꼽힌다.

저자(글) 프랜시스 스콧 피츠제럴드

프랜시스 스콧 피츠제럴드

위대한 개츠비
1896년 9월 24일 미국 미네소타주 세인트폴에서 태어났다. 프린스턴대학교에 입학하자마자 학업은 뒤로하고 문학과 연극에 열중하는 바람에 3학년 때 자퇴했다. 첫 장편 『낙원의 이쪽』(1920)이 어마어마한 성공을 거두자, 불투명한 미래로 파혼당했던 젤다 세이어와 결혼한다. 미국 동부와 유럽을 오가며 호화로운 생활을 누리는 동안 《새터데이 이브닝 포스트》, 《에스콰이어》 등의 신문과 잡지에 160여 편에 달하는 단편소설을 발표했다. 이 단편소설들은 『말괄량이들과 철학자들』(1920)과 『재즈 시대 이야기들』(1922)로 묶여 출판되었다. 1922년에는 두 번째 장편소설 『아름답고도 저주받은 사람들』을 발표했고, 1925년 『위대한 개츠비』를 발표하며 문단의 총아로 주목받았다. T. S. 엘리엇, 거트루드 스타인 등 당대 최고의 작가와 평론가에게 ‘문학적 천재’라고 칭송받는 등 작가로서 누릴 수 있는 최고의 명예를 가졌다. 그러나 작가로서 성공을 거머쥔 동시에 그의 삶은 추락하기 시작했다. 알코올의존증과 빚에 시달리는 사이, 아내 젤다는 정신병이 발병해 입원했다. 1934년 9년 만에 장편소설 『밤은 부드러워』를 출간했다. 이 작품은 훗날 『위대한 개츠비』와 함께 걸작으로 평가받지만, 발표 당시 세간의 평은 극과 극으로 갈렸다. 1940년 할리우드 영화계의 이야기를 담은 『마지막 거물의 사랑』을 집필하던 중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위대한 개츠비』는 ‘타임 선정 20세기 영문학 100선’에 선정된 불멸의 걸작으로, 사랑과 청춘, 그 찬란한 영광과 슬픔을 천변만화의 문장으로 담아낸 최고의 미국 소설로 꼽힌다.

저자(글) 요한 볼프강 폰 괴테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1749년 8월 28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암마인에서 태어났다. 교육에 열정적인 아버지 덕분에 어려서부터 그리스어, 라틴어 등 다양한 언어와 문학을 접했다. 라이프치히대학교에서 법학을 공부했고 문학과 미술 분야에도 큰 흥미와 소질을 보였다. 1770년 법학 공부를 계속하기 위해 슈트라스부르크대학교에 다니던 시기 셰익스피어 문학의 위대함을 실감하고, 혁신적 문학운동인 ‘질풍노도 운동’을 이끌었다. 이때 발표한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1774)은 당시 젊은 세대에게 큰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출간되자마자 세계적인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1775년 칼 아우구스트 공작의 초청으로 바이마르 공국의 국정을 책임지며 교육, 재정, 건설, 군사 등 여러 분야의 행정관으로 10여 년을 보냈다. 바쁜 공무 중에도 꾸준히 작품을 발표했고, 식물학, 광물학 등 과학에도 관심을 기울였다. 1794년 독일 문학계의 또 다른 거장 프리드리히 실러를 만나 돈독한 우정을 나누며 독일 바이마르 고전주의를 꽃피웠다. 필생의 대작 『파우스트』(1831)를 탈고한 이듬해인 1832년 여든세 살의 나이로 영면했다.

번역 송은주

이화여자대학교 영어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런던대학교 SOAS에서 번역학을 공부했고,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인문과학원 학술연구 교수로 일하고 있다. 평생의 공부가 집적된 노력의 산물로, 언어로 표현할 수 있는 최고의 감동을 전하기 위해 번역의 길을 병행했다. 옮긴 책으로는 『석류의 씨』, 『순수의 시대』, 『선셋 파크』, 『시스터 캐리』, 『시대의 소음』, 『마녀의 씨』, 『침묵』, 『우리가 날씨다』, 『웃어넘기지 않는다』 등이 있고, 지은 책으로는 『당신은 왜 인간입니까』, 『포스트휴먼이 몰려온다』 등이 있다. 2014년 유영번역상을 수상했다.

번역 김율희

고려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한 뒤 동 대학원에서 근대영문학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삶을 풍요롭게 하는 책의 힘을 믿으며 번역가의 길로 들어섰다. 『크리스마스 캐럴』,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월든』, 『작가란 무엇인가 3』, 『작가라서』, 『키다리 아저씨』, 『이만하면 괜찮은 죽음』, 『안녕, 아이반』, 『새의 언어』, 『오즈의 마법사』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번역 고정아

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한 뒤 언어의 결을 새로이 하는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전망 좋은 방』, 『하워즈 엔드』, 『순수의 시대』, 『오만과 편견』, 『천국의 작은 새』, 『컬러 퍼플』, 『몰타의 매』 등 문학 작품을 비롯해 『히든 피겨스』, 『로켓 걸스』, 『정원의 쓸모』 등의 인문 교양서와 아동서 등 250여 권의 책을 우리말로 옮겼다. 2012년 유영번역상을 수상했다.

번역 강명순

고려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한 뒤 동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문학의 본질을 명징하게 알리고자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향수』, 『폭스 밸리』, 『죄의 메아리』, 『속임수』, 『디너』, 『헬무트 슈미트, 구십 평생 내가 배운 것들』, 『미하엘』 등이 있다.

목차

  •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위대한 개츠비
    순수의 시대
    설득

출판사 서평

[구성]

설득_제인 오스틴

“서로에게 변함없는 애정이 있다면,
오래지 않아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게 될 거야.”

여자의 사회적 독립이 거의 불가능하던 시절, 그들이 꿈꿀 수 있는 미래는 오로지 ‘결혼’뿐이었다. 결혼과 인생을 둘러싼 불안을 섬세한 필치로 그려낸 『설득』은 당대의 사회적 분위기는 물론, 물질만능주의로 치달은 결혼관에 대한 냉정한 비판까지 담아냈다. 제인 오스틴의 마지막 장편이자 가장 뛰어난 작품으로 손꼽힌다.

순수의 시대_이디스 워튼

“이제 당신을 만날 거예요…… 우린 함께 있을 겁니다.”

1차 세계대전이 끝난 무렵의 뉴욕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순수의 시대』는 화려하고 오만한 뉴욕 상류사회의 모습을 세밀하게 그려냈다. 개인의 감정을 억압하는 세계에서 욕망에 충실한 행복과 사회적 의무를 놓고 고민하는 주인공들의 모습을 통해 전통적인 구체제와 역동적인 신체제의 대립을 절묘하게 포착해낸다.

위대한 개츠비_프랜시스 스콧 피츠제럴드

“내가…… 어떻게…… 저 사람을 사랑할 수 있었겠어?”

『위대한 개츠비』는 ‘타임 선정 20세기 영문학 100선’에 선정된 불멸의 걸작으로, 사랑과 청춘, 그 찬란한 영광과 슬픔을 천변만화의 문장으로 담아낸 최고의 미국 소설로 꼽힌다. 금주법이 시행되고 재즈가 유행하던 미국 뉴욕을 배경으로, 1차 세계대전 후 물질적으로 풍요롭던 당시 젊은이들의 꿈과 우울, 사랑과 절망을 써내려간 스콧 피츠제럴드의 대표작이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_요한 볼프강 폰 괴테

“어느 아름다운 여름날 저녁 산에 올라가거든
그 골짜기를 즐겨 찾았던 나를 기억해주십시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은 스물다섯 살의 청년 괴테가 폭풍처럼 써내려간 소설로, 제국대법원에서 법관 시보로 일할 때의 경험담과 친구의 사연을 글로 옮긴 것이다. 작품 속에서 베르테르가 즐겨 입던 노란색 셔츠와 푸른색 연미복은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으며, ‘베르테르 효과’라는 모방 자살 신드롬까지 생겨났다.

기본정보

상품정보 테이블로 ISBN, 발행(출시)일자 , 쪽수, 크기, 총권수, 시리즈명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ISBN 9791155815113
발행(출시)일자 2022년 07월 20일
쪽수 1쪽
크기
132 * 197 * 117 mm / 1941 g
총권수 4권
시리즈명
윌북 클래식 첫사랑 컬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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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북 클래식 첫사랑 컬렉션 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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