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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미소설일반 | 국내도서 - 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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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모로 박사의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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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비라 모레노 가르시아 · 황금가지 · 2025.02.21
    10%16,200정가18,000원|900p

    공포, 판타지, 역사, 누아르 등을 누비며 발표하는 작품마다 장르에 새로운 활력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작가 실비아 모레노-가르시아가 SF 장편 『모로 박사의 딸』로 돌아왔다. 고딕 소설의 전통과 라틴아메리카라는 배경을 결합한 『멕시칸 고딕』으로 영국환상문학상을 수상한 저자는 이번에는 『우주 전쟁』, 『타임머신』으로 잘 알려진 H. G. 웰스의 또 다른 대표작 『모로 박사의 섬』을 새로운 관점에서 재해석했다. 동물 생체실험으로 탄생한 기이한 피조물들이 사는 섬을 다루며 과학만능주의와 인간중심주의에 대한 경종을 울린 원작의 무대를 멕시코로 옮겨 반식민주의적 메시지를 보다 강화한 동시에, 가부장제의 모순을 깨닫는 젊은 여성을 새로운 주인공으로 제시하며 여성주의적 색채를 더했다. 한편 작품의 배경으로서 지배 계급과 원주민 사이의 분쟁으로 혼란스러웠던 19세기 중반 멕시코의 역사가 생생히 그려진다. 『모로 박사의 딸』은 《뉴욕 타임스》, 《타임》, 《NPR》 등 유수의 언론에서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고 휴고 상과 로커스 상 최종 후보작에도 올랐으며, 현재 제임스 완 감독의 제작사 아토믹 몬스터와 유니버설 스튜디오 산하의 UCP에서 판권을 획득하여 드라마로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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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홈랜드 엘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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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야드 악타르 · 열린책들 · 2025.02.25
    10%17,820정가19,800원|990p

    〈『위대한 개츠비』의 메아리가 울려 퍼지는 듯한 아름다운 소설〉이라는 찬사를 받고, 유수의 언론사에서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며 주목을 받은 아야드 악타르의 장편소설 『홈랜드 엘레지』가 민승남 씨의 번역으로 출간되었다. 동시대 가장 주목받는 미국의 극작가이자 소설가인 아야드 악타르는 미국의 이민자에 대한 혐오와 자본주의의 폭력을 날카롭게 포착한 희곡과 소설 들로 대중과 평단의 뜨거운 관심을 받아 왔다. 특히 911 테러 이후 강화된 이슬람 혐오로 인해 느끼는 정체성의 혼란을 그린 희곡 「수치Disgraced」로 퓰리처상을 수상하며 큰 화제를 몰고 왔다. 『홈랜드 엘레지』는 악타르의 두 번째 장편소설로, 〈회고록과 소설, 역사와 문화 분석이 경이롭게 조화를 이룬 역작〉이라는 극찬을 받으며 아메리칸 북 어워드를 수상하고, 앤드루 카네기 메달상 후보에 올랐다. 자전적 소설인 이 작품은 도널드 트럼프 심장 주치의인 아버지를 둔 2세대 이슬람계 이민자 극작가 아야드 악타르를 주인공으로, 트럼프와의 화려한 식사 자리와 뉴욕 브로드웨이 무대 뒤편부터 할리우드힐스와 스크랜턴의 낙후된 공장 지대에 이르기까지 미국 전역을 종횡무진 가로지르며 〈미국〉과 〈미국적 삶〉의 이면을 과감하게 파헤친다. 미국에서 살아가며 정체성의 딜레마를 겪는 무슬림으로서 조국에 대한 분노와 애증을 담아 써 내려간 이 강렬한 자전 소설은 예술, 금융, 인종, 종교, 학계, 국가 등 다양한 주제를 관통하며 트럼프 시대의 실패한 〈아메리칸드림〉을 세련된 블랙 코미디로 탁월하게 그려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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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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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터 플람 · 민음사 · 2025.02.28
    10%11,700정가13,000원|650p

    출간 100년 후 재발견된 강렬하고 매혹적인 소설! 죽은 자의 기묘한 귀환, 은밀한 상처를 헤집는 두 개의 비밀스러운 목소리 진지한 인류애에 대한 아름다운 증언, 지옥과 천국을 동시에 비추는 불빛 ▶ 제목의 물음표는 격한 충격에 사로잡힌 한 인간을 시사한다. 한 생존자가 죽은 이로서 귀환한다. 두 개의 목소리로 어떤 상처에 관해 이야기한다. ─ 센투런 바라타라야 ▶ 진정으로 놀라운 환상 속에서 우리는 도스토옙스키의 작품에서 보았던, 지옥과 천국을 동시에 비추는 불빛을 발견한다.-레오 그라이너, 《베를린 뵈르센-쿠리어》 페터 플람(Peter Flamm)의 소설 『나?(Ich?)』가 민음사 세계문학전집으로 출간되었다. 페터 플람의 본명은 에리히 모스(Erich Mosse)로 1891년 베를린에서 태어났다. 데뷔 소설 『나?(Ich?)』를 발표한 이후 몇 해 동안 『너(Du)』, 『죽음을 향한 귀환(Heimfahrt zum Tode)』 등, 세 편의 소설을 더 발표하며 전문의 과정을 밟았다. 유대인이었던 그는 1933년 아내 마리안느와 함께 파리로 이주했고, 1934년에는 뉴욕으로 거처를 옮겨 정신과 의사로 일하며 정착했다. 그의 환자들 가운데 가장 유명한 사람은 노벨 문학상 수상 작가 윌리엄 포크너였다. 그 밖에 뉴욕의 저명인사들, 예컨대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이나 찰리 채플린 등이 그의 집에 오갔다고 한다. 1926년 독일의 S. 피셔 출판사에서 처음 출간되어 “열정과 고통의 화산 같은 책, 숨이 멎을 듯, 단숨에 쓰인 빛나는 책”, “진지한 인류애에 대한 아름다운 증언” 등의 찬사 속에 큰 반향을 일으켰던 그의 첫 소설 『나?』는 약 한 세기가 흐른 2023년 한스 팔라다, 에리히 캐스트너, 에리히 마리아 레마르크 등에 비견되며 새롭게 복간되었다. ‘나는 누구인가’라는 심리 스릴러의 고전적 문제를 던지며 전개되는 『나?』는 독특한 도플갱어 모티프를 가진 소설이다. 전통적인 도플갱어 소설들이 극단적으로 상반된 요소들의 길항을 한 인간 속에서 그려왔다면 이 소설에서는 완전히 다른 두 인간의 의식이 한 사람의 입을 통해 발화한다. 한 남자의 정체를 밝혀 가는 이 음산한 심리 드라마 안에 담긴 것은 참혹한 전쟁이 앗아 간 것들에 대한 차가운 증언이며, 동시에 한순간 삶의 의미와 존엄을 빼앗긴 인간의 슬픔에 대한 뜨거운 독백이다. 민음사 세계문학전집으로 한국에는 처음 번역 소개되는 『나?』에는 작품의 배경과 독특한 형식의 이해를 위한 페터 플람의 강연록 「회고」와 비평가 센투런 바라타라야의 서평 「그래, 나도 들었어, 나도 들었어」가 함께 실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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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조개 줍는 아이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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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자문드 필처 · 리프 · 2025.02.26
    10%16,200정가18,000원|900p

    “책을 덮고 나면 아쉬움만 남을 것이다. 더 넘길 책장이 없기에”_보스턴 헤럴드 출간 즉시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오르고 BBC에서 죽기 전에 읽어야 할 소설 100으로 선정되며 전 세계에 로자문드 필처 열풍을 일으킨 대표작 『조개 줍는 아이들』이 리프에서 새롭게 출간되었다. 반세기 넘게 글을 써온 대문호의 문학적 정수를 모두 담아낸 이 작품은 전 세계에서 1,000만 부 이상 판매되며 기존의 로맨스 소설을 완전히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렸다는 찬사를 받았다. 소설은 현재와 과거를 넘나들며 한 여자의 일생에서 마주하는 상실, 슬픔, 그 속에서 찾은 진정한 사랑의 가치를 이야기한다. 힘겨운 삶을 헤쳐온 주인공 페넬로프는 갑작스러운 심장마비를 겪고 다시 찾은 일상의 사소한 행복을 만끽하며 살아간다. 그러나 어느 날 추억이 담긴 그림의 값이 치솟으며 금전적인 문제를 두고 자녀들과 갈등을 겪게 된다. 결국 페넬로프는 고향을 찾아가 묻어두었던 지난날의 사랑과 상실을 돌이키며 결정을 내리는데……. 책을 읽다 보면 파도 소리가 들리는 바닷가 마을이 선명하게 떠오르고, 완벽하지 않아서 오히려 친숙한 인물들에게 점점 애정을 갖게 된다. 마지막 장을 덮고 나면 마치 오랜 친구와 작별한 듯 진한 아쉬움이 느껴진다. 그러나 『조개 줍는 아이들』의 정경은 삶에서 마주치는 상실과 슬픔의 순간마다 되살아나 그 속에 감춰진 사랑을 찾아내 줄 것이다. ‘진정으로 좋은 것은 사라지지 않는 법’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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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조개 줍는 아이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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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자문드 필처 · 리프 · 2025.02.26
    10%16,200정가18,000원|900p

    “책을 덮고 나면 아쉬움만 남을 것이다. 더 넘길 책장이 없기에”_보스턴 헤럴드 출간 즉시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오르고 BBC에서 죽기 전에 읽어야 할 소설 100으로 선정되며 전 세계에 로자문드 필처 열풍을 일으킨 대표작 『조개 줍는 아이들』이 리프에서 새롭게 출간되었다. 반세기 넘게 글을 써온 대문호의 문학적 정수를 모두 담아낸 이 작품은 전 세계에서 1,000만 부 이상 판매되며 기존의 로맨스 소설을 완전히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렸다는 찬사를 받았다. 소설은 현재와 과거를 넘나들며 한 여자의 일생에서 마주하는 상실, 슬픔, 그 속에서 찾은 진정한 사랑의 가치를 이야기한다. 힘겨운 삶을 헤쳐온 주인공 페넬로프는 갑작스러운 심장마비를 겪고 다시 찾은 일상의 사소한 행복을 만끽하며 살아간다. 그러나 어느 날 추억이 담긴 그림의 값이 치솟으며 금전적인 문제를 두고 자녀들과 갈등을 겪게 된다. 결국 페넬로프는 고향을 찾아가 묻어두었던 지난날의 사랑과 상실을 돌이키며 결정을 내리는데……. 책을 읽다 보면 파도 소리가 들리는 바닷가 마을이 선명하게 떠오르고, 완벽하지 않아서 오히려 친숙한 인물들에게 점점 애정을 갖게 된다. 마지막 장을 덮고 나면 마치 오랜 친구와 작별한 듯 진한 아쉬움이 느껴진다. 그러나 『조개 줍는 아이들』의 정경은 삶에서 마주치는 상실과 슬픔의 순간마다 되살아나 그 속에 감춰진 사랑을 찾아내 줄 것이다. ‘진정으로 좋은 것은 사라지지 않는 법’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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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세라 핀스커 · 창비 · 2025.02.28
    10%18,000정가20,000원|1,000p

    ‘1년 동안 미국에서 출간된 가장 뛰어난 SF 출판물’에 수여되는 필립K.딕상을 2020년에 수상한 『언젠가 모든 것은 바다로 떨어진다』(정서현 옮김)가 드디어 국내에 출간되었다. 이번에 창비를 통해 처음 소개되는 저자 세라 핀스커는 세계 3대 SF문학상으로 불리는 휴고상, 네뷸러상, 로커스상을 석권한 뒤 폭발적 인기를 얻으며 스타작가로 급부상했다. 이 가운데 휴고상은 두 차례, 네뷸러상은 무려 네 차례나 수상하며 마르지 않는 상상력과 작품성을 증명해왔다. “읽을수록 즐겁고 놀라울 뿐만 아니라, 내면적인 동시에 애절하다”(『퍼블리셔스 위클리』), “사려 깊고 매우 감동적이다”(『로커스 매거진』), “아름답고 씁쓸한 이야기. 그야말로 완벽하다”(『SF 레뷰』) 같은 찬사에서 알 수 있듯 이 책은 저자의 첫 소설집임에도 한 차원 높은 상상력과 밀도 높은 서사로 SF팬들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중편 분량의 작품부터 네다섯 페이지가량의 엽편에 해당하는 작품까지 총13편 이야기의 다양한 스펙트럼을 한권에서 만끽할 수 있는 것도 이 책의 장점이다. 경쾌한 상상력이 자아내는 따뜻하고도 매혹적인 핀스커의 세계로 독자들을 초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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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오래된 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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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존 밴빌 · 문학동네 · 2025.02.20
    10%15,300정가17,000원|850p

    기억 저편에서 되살아나는 과거의 첫사랑 열다섯 살, 친구의 어머니와 사랑에 빠진 소년 아일랜드를 대표하는 작가이자 ‘언어의 마법사’로 불리는 존 밴빌이 사랑과 상실, 기억이라는 주제로 장편소설을 발표했다. 전작 『이클립스』 『수의』에도 등장했던 앨릭스 클리브와 캐스 클리브 부녀(父女)가 다시금 등장하는 『오래된 빛』이다. 『오래된 빛』은 과거와 현재, 크게 두 갈래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주인공 앨릭스의 회상으로 이뤄지는 과거 부분은 앨릭스가 열다섯 살이었을 때, 친구의 어머니인 서른다섯 살 미시즈 그레이와 사랑에 빠졌던 이야기다. 이웃을 서로 잘 아는 작은 타운에서, 그것도 절친한 친구의 어머니와 불륜을 저지르게 된 것이다. 자의식이 형성되고 성적 욕망에 사로잡히는 청소년기의 앨릭스는 위험하고 비밀스러운 사랑에 급격히 빠져든다. 그러면서도 미시즈 그레이의 가족들에게, 혹은 타운 사람들에게 언제 들킬지 모른다는 걱정과 자기 어머니를 배신한다는 죄책감이 그를 괴롭힌다. 딸을 잃고 상실감에 빠진 나이든 연극배우로서의 현재 아버지를 잃은 여배우와 함께하는 인생 첫 영화 촬영 한편 반백 년이 지난 현재의 앨릭스는 나이 지긋한 배우로, 딸 캐스의 죽음으로 인해 깊은 슬픔에 잠겨 있다. 그런 그에게 〈과거의 발명〉이라는 제목의 영화에 출연해달라는 제의가 들어온다. 평생 연극 무대에서 활동했던 앨릭스로서는 처음 있는 영화 촬영이다. 그의 상대역을 맡은 유명 여배우 돈 데번포트는 최근 갑작스럽게 아버지를 여읜 상태이고, 여러모로 캐스를 연상시킨다. 애도와 회상에 잠긴 앨릭스를 흔들어 깨우듯, 소설의 1부는 돈 데번포트의 자살 시도라는 충격적인 사건으로 끝이 난다. 2부에서 앨릭스는 영화 촬영을 중단시킨 채 돈 데번포트를 데리고 캐스가 생을 마감한 이탈리아 해안을 찾아간다. “다시 데려오지 못해”라는 아내의 예언 같은 한마디와 함께. 등장인물들이 움직이면서 작가 역시 주제를 한층 깊이 탐구해나가며, 그 과정에서 신화와 성경, 다양한 예술작품, 때로는 과학까지 끌어와 사유를 풍성하게 만든다. 교차하고 조응하며 새로운 모습을 드러내는 과거와 현재 한 사람의 인생을 섬세하고 정밀하게 묘사한 밴빌의 문장들 소설은 앨릭스의 의식의 흐름을 따라 과거와 현재를 자유롭게 오가고, 이야기들은 여러 번에 걸쳐 조금씩 다른 빛을 받으며 다른 모습을 드러낸다. 앨릭스의 말처럼 “시간과 기억은 야단스러운 실내장식 회사와 같아서, 늘 가구를 이리저리 옮기고 방을 다시 디자인하고 심지어 재배정하기까지” 하고, “기억 여사께서는 은근한 속임수에 대단히 능하”기 때문이다. 영화와 연극이라는 설정에도 주목해야 한다. 오랜 세월 연극배우로 살았던 앨릭스는 존재의 비일관성과 다면성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다. 그러나 난생처음 경험하는 영화 촬영은 “단편과 분절”로 이뤄져 있고, “믿을 수가 없”을 만큼 빠르게 움직인다. 기존의 경험처럼 자아가 여럿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자아가 여러 조각으로 쪼개지는 새로운 경험은 흥미로우면서도 혼란스럽고, 전율과 불안을 동시에 일으킨다. 이렇듯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구성, 단편과 분절을 강조한 설정 때문에 이 소설은 복잡한 윤곽을 파악하기까지 다소 시간이 걸린다. 빛이 비치지 않은, 즉 드러나지 않은 이야기에 관해서는 그저 짐작하며 따라갈 수밖에 없다. 그러나 걱정할 필요는 없다. 하나하나 시적 효과로 가득하고, 유머와 통찰까지 갖춘 문장들을 따라가다보면 어느새 결말에 도착해 있을 테니 말이다. 밴빌은 섬세하고 정밀한 필치로 과거와 현재를 엮어낸다. 경지에 이른 문장들을 통해 한 사람의 인생, 한 사람의 존재가 어떻게 구성되고 또 재구성되는지를 눈앞에서 보는 것은 놀라운 체험이 아닐 수 없다. 밴빌은 오십 년이 넘도록 꾸준히 작품을 발표하며 맨부커상, 프란츠 카프카 상, 유럽문학상, 아스투리아스 왕세자상 등 주요 문학상을 수상했으며, 노벨문학상 후보로도 언급되고 있다. 『오래된 빛』은 성실히 자신만의 문학적 스타일을 구축해온 그의 진면모가 드러나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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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윌리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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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이슨 코일 · 문학수첩 · 2025.03.07
    10%12,600정가14,000원|70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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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샤일록 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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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립 로스 · 비채 · 2025.02.24
    10%19,800정가22,000원|1,100p

    미국 현대문학의 거장, 소설의 경계를 허문 도발적 이야기꾼, 유대인 정체성을 탐구한 디아스포라 문학의 거목……. ‘미국 현대문학에는 필립 로스가 있다. 그다음에 나머지 작가들이 있다’라는 〈시카고트리뷴〉의 찬사처럼 필립 로스는 2018년 세상을 떠날 때까지 맨부커 인터내셔널, 전미도서상, 퓰리처상 등 세계적 권위의 문학상을 거머쥐었다. 그중에서도 눈에 띄는 이력은 동시대 작가들이 최고의 미국 소설에 수여하는 펜/포크너상을 최초로 세 번 수상했다는 것. 국내에서도 펜/포크너상 수상작은 필립 로스의 작품 중에서도 꾸준히 사랑받는 현대 고전의 반열에 올라왔다. 《에브리맨》 《휴먼 스테인》에 이어 국내 세 번째로 소개되는 필립 로스의 펜/포크너상 수상작 《샤일록 작전》이 비채에서 출간된다. 이야기는 작품 속 ‘필립 로스’가 자신의 사칭범에 대한 소식을 들으며 시작된다. 자신과 똑같이 생긴 인물이 이스라엘에서 정치활동을 편다는 소식을 듣고, 작중 필립 로스는 이스라엘로 떠나 그곳의 정치적 분쟁에 깊이 관여하게 된다. 《샤일록 작전》은 첩보소설의 문법을 빌려와 현실과 허구의 경계를 넘나들며 ‘포스트모던 문학실험을 극한까지 밀어붙인 작품’이라는 평을 받았고, 당대의 문학계와 유수 언론의 쏟아지는 찬사 속에 필립 로스가 남긴 또 하나의 명작으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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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나의 작은 무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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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 휘타커 · 위즈덤하우스 · 2025.02.19
    10%17,100정가19,000원|950p

    깎아지른 절벽 너머로 햇살이 아름답게 떨어지는 안식처와 같은 곶(串) 케이프 헤이븐. 그곳 경찰 서장 ‘워크’의 시계는 30년 전, 열다섯 살의 ‘빈센트 킹’이 ‘시시 래들리’라는 아이를 죽이고 살인죄로 성인 교도소에 수감된 사건 이후로 멈춰 있다. 그런 워크를 걷게 하는 단 하나가 있다면 바로 죽은 시시의 언니이자 소꿉친구였던 스타 래들리와 그녀의 아이들이다. 술과 약에 빠져 사는 엄마 스타를 대신해 순진무구한 어린 동생을 지켜야 한다는 사명에 나이보다 빠르게 성숙해버린 더치스. 빌어먹을 세상에 대한 증오로 ‘무법자’가 되길 자처한 열세 살의 소녀는 살인자 ‘빈센트 킹’이 출소해 돌아온다는 소식에 온 신경을 곤두세운다. 그러던 어느 날, 더치스는 거구의 남자와 몸싸움에 휘말린 엄마를 도우려다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지고 문 밖에 서 있는 또 다른 남자의 그림자를 마주한다. “서로 교차하며 온몸을 감싼 무수한 상처들이 새로 난 듯 성나고 부풀어 있는” 살인자의 모습을……. 찬란해야 할 소녀의 삶에 버석한 모래바람이 나부끼고, 복수라는 사슬에 묶여 거리를 횡단하며, 끝난 줄 알았던 비극의 서막이 다시금 시작될 때 단 한 번의 실수로 달라질 운명의 잔혹한 소용돌이에서 소녀는 과연 살아남을 수 있을까?

    10(3개의 리뷰)/최고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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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친밀한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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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이티 기타무라 · 문학동네 · 2025.02.07
    10%15,120정가16,800원|840p

    “오늘날 활동하는 가장 뛰어나고 심오한 작가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 미국의 소설가 케이티 기타무라의 장편소설 『친밀한 사이』가 출간되었다. 이 작품으로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케이티 기타무라는 인간의 미묘한 심리와 행동에 대한 예리한 이해를 바탕으로 우아하고 감각적인 작품을 발표하며 2009년 첫 장편소설을 출간한 이래 평단의 커다란 주목을 받아왔다. 작가의 네번째 장편소설인 『친밀한 사이』(2021)는 네덜란드 헤이그의 국제 재판소에서 통역사로 일하는 여성이 일인칭시점으로 전개해가는 작품으로, 통역 일에 대한 고찰과 함께 타인과의 관계에서 느끼는 내밀한 감정들을 섬세하게 묘사한다. 간결하면서도 매혹적인 문장을 통해 ‘친밀함’의 의미와 경계를 탐구하는 이 소설은 〈워싱턴 포스트〉 〈보그〉 〈타임〉 등 수많은 매체에서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었고, 〈뉴욕 타임스〉 올해의 책 top 10에 이름을 올렸으며, 전미도서상 후보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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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하울의 움직이는 성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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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이애나 윈 존스 · 문학수첩 · 2025.02.21
    10%11,700정가13,000원|650p

    새로운 표지와 함께 돌아온 판타지의 고전! 예측할 수 없는 사건들과 기발한 반전, 짜릿한 마법의 세계 판타지 문학의 거장 다이애나 윈 존스의 대표작 〈하울의 움직이는 성〉 3부작이 새로운 표지와 함께 출간된다. 3부작 소설의 분위기와 감성을 세련되고 깔끔한 기법으로 담아낸 표지는 다이애나 윈 존스와 〈하울의 움직이는 성〉을 좋아하는 팬들이라면 소장하고 싶은 욕구를 불러일으킨다. 하울 시리즈의 대완결을 예고하는 소악장과도 같은 느낌마저 주는 〈하울의 움직이는 성〉 3편은, 1,2권과 동일하게 하울의 움직이는 성이 위치한 하이놀랜드의 잉거리를 배경으로 전개된다. 1권이 마법사 하울과 소피의 만남과 그에 관련된 에피소드들을, 2권이 하울과 소피가 마신에게 잡혀 간 사랑하는 공주를 구하는 양탄자 상인 압둘라를 돕는 이야기를 다루었다면, 3권은 책에 코를 처박고 사는 책벌레 소녀 샤메인이 마법사인 외고조부 집에 가면서 벌어지는 기상천외하고도 즐거운 성장통과 함께 악의 무리를 물리치는 소피와 하울의 활약상을 담고 있다. 가정을 이루고 한 아이의 부모가 된 하울과 소피지만, 영원히 철들지 않는 천방지축 매력을 발산하는 잘생긴 하울과 이런 하울을 무섭게 조련(?)하는 소피의 성격만은 그대로다. 이들의 성격을 그대로 물려받아 건강한 어린이의 매력을 마음껏 발산하는 세 살배기 모건의 활약상도 빼놓을 수 없는 재미다. 2권에서 하울의 미미한 활약상에 갈증을 느꼈던 독자라면 천사 같은 어린아이 트윙클의 모습으로 변신해 혀 짧은 소리를 내며 소피의 부아를 돋우는 사랑스러운 하울의 매력에 흠뻑 빠져들게 될 것이다. 작가가 창조해 낸 개성 넘치는 조연들의 활약 또한 이야기가 어디로 튈지 알 수 없게 만들며 흥미를 극대화한다. 요정들의 선물인 작고 하얀 마법의 개 웨이프, 실수연발 사고뭉치 견습생 피터, 숨길 수 없는 마녀 포스를 자랑하는 셈프로니아 숙모, 파란 피부의 작은 요정 코볼도들, 상대의 몸에 알을 낳고 숙주를 파먹어 죽음에 이르게 하는 보라색 피부의 무시무시한 러벅, 러벅의 후손인 러벅킨, 몬탈비노의 마녀 등은 각자의 사연을 가지고 상상을 뛰어넘는 개성을 발산하며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는 한편, 웃음과 반전, 감동을 자아낸다. 한껏 뒤엉킬 것만 같던 인물들의 이야기가 클라이맥스에서 길을 잃지 않고 제자리를 찾아갈 때, 작가의 노련한 펜놀림은 다시 한 번 빛을 발한다. 유머와 풍부한 마법, 또 다른 세계를 그려내는 놀라운 상상력 반전을 거듭하는 스릴과 재치 샤메인은 어느 날, 셈프로니아 숙모로부터 몸이 아픈 외고조부님의 집을 돌봐 드리라는 요청을 받는다. 엄마인 베이커 부인은 못 미더워하지만, 집과 학교만을 오가는 따분한 일상에 지쳐 있던 샤메인은 속으로 쾌재를 부르며 집을 떠난다. 마침내 도착한 윌리엄 고조부의 집은 언뜻 평범해 보이지만, 모든 것에 마법이 걸려 있다. 하이놀랜드의 왕실 마법사인 고조부는 샤메인이 집에 도착한 날 오후, 치료를 위해 왕이 보낸 요정들을 따라나서고, 혼자 남은 샤메인은 마법으로 차곡차곡 접혀 있는 신기한 집 구조 때문에 화장실조차 찾지 못해 우왕좌왕한다. 설상가상으로 윌리엄 고조부의 집안일을 도맡아하던 코볼도(장난꾸러기 요정)들은 러벅의 음모에 속아 파업을 선언한 상태다. 요리는커녕, 설거지조차 해 본 적이 없는 샤메인은 시간이 지날수록 집안이 지저분해지는 상황을 이해할 수 없다. 고집불통 책벌레인 샤메인에게 한 가지 다행인 점은 윌리엄 고조부님 집에 평생 읽어도 못 다 읽을 정도로 책이 많다는 사실이다! 그러나 여기에도 복병은 있었으니, 윌리엄 고조부의 마법 견습생인 사고뭉치 피터의 존재다. 피터는 빨래와 청소, 설거지를 할 줄 알지만, 어떤 마법이든 사용하기만 하면 사고를 치기 일쑤다. 더운물이 나오게 하겠다며 파이프에 온갖 구멍을 만들어 온 집안을 물바다로 만들고, 옷을 말리겠다고 하다가 자신의 머리카락은 물론, 눈썹까지 홀랑 태워 버리기도 한다. 덕분에 샤메인은 혼자 조용히 책을 읽기보다 피터가 저지른 사고 뒷수습에 바쁘다. 한편, 하이놀랜드 왕은 이유 없이 사라지는 금화들 때문에 위기 상황에 봉착해 있다. 왕과 공주는 그 이유를 밝혀내고자 도서관 자료 정리 작업을 시작하고, 마법사 하울과 소피에게도 도움을 요청한다. 책을 좋아하는 샤메인은 왕의 자료 정리 작업에 자원함으로써 이 일에 관여하게 된다. 공주가 초대한 루도빅 왕자가 하이놀랜드에 도착해 파티가 벌어지는 동안, 소피는 도서관 자료들에서 단서를 발견하고, 이야기가 절정을 향해 치달으면서 코볼도와 러벅킨, 피터와 몬탈비노의 마녀, 국왕과 공주, 샤메인과 트윙클, 웨이프와 심 등 엉켜 있던 사건들은 하나둘 제자리를 찾아간다. 즐거움과 감동, 그 이상을 선사하는 성장소설 다이애나 윈 존스의 작품들은 권선징악의 기본 바탕에 성장소설로서의 옷이 덧입혀져 있다. 다양한 장단점을 가진 주인공들이 만나서 서로를 통해 새로운 점을 배우고 잘못된 점을 고쳐나가는 인격 형성의 과정을 보여 주는 것이다. 〈하울의 움직이는 성〉 1권에서는 하울과 소피가 서로의 단점을 보듬어 주며 어른으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렸다면, 2권에서는 밤의꽃 공주가, 3권에서는 주인공 샤메인이 다양한 캐릭터들을 접하고 갖가지 사건을 겪는 동안 온실 속의 화초에서 벗어나 성숙한 인간으로 거듭나는 모습을 보여 준다. 일을 해결하기보다 책 속으로만 숨어들던 자아에서 벗어나 자신의 의지에 따라 마법을 배우고 머리 모양을 결정하고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하나의 인격체가 되어 가는 것이다. 예측할 수 없는 사건들과 기발한 반전, 짜릿한 마법의 세계가 어우러진 이 성장소설은 다이애나 윈 존스의 소설을 기대하는 독자들에게 만족스러운 선물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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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하울의 움직이는 성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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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이애나 윈 존스 · 문학수첩 · 2025.02.21
    10%11,700정가13,000원|650p

    새로운 표지와 함께 돌아온 판타지의 고전! 예측할 수 없는 사건들과 기발한 반전, 짜릿한 마법의 세계 판타지 문학의 거장 다이애나 윈 존스의 대표작 〈하울의 움직이는 성〉 3부작이 새로운 표지와 함께 출간된다. 3부작 소설의 분위기와 감성을 세련되고 깔끔한 기법으로 담아낸 표지는 다이애나 윈 존스와 〈하울의 움직이는 성〉을 좋아하는 팬들이라면 소장하고 싶은 욕구를 불러일으킨다. 〈하울의 움직이는 성2〉는 1권과 마찬가지로 전쟁 중에 피어난 사랑이야기를 주제로 삼고 있다. 하늘을 나는 양탄자, 사막의 도적 카불 아크바, 작은 병 속에 갇힌 정령, 화가 나면 엄청나게 커지는 고양이 까만밤, 거대한 날개와 강력한 마법을 가진 마신 하스루엘, 공중에 떠있는 성 등 처음부터 1권과는 사뭇 다르게 이야기가 전개되는 듯하지만, 결국에는 모든 수수께끼가 풀리듯이 1권의 이야기와 하나하나 맞물려 나가는 매우 독특한 이야기 구조를 갖는다. 즐거움과 감동, 그 이상을 선사하는 성장소설 다이애나 윈 존스의 작품들은 권선징악의 기본 바탕에 성장소설로서의 옷이 덧입혀져 있다. 다양한 장단점을 가진 주인공들이 만나서 서로를 통해 새로운 점을 배우고 잘못된 점을 고쳐나가는 인격 형성의 과정을 보여 주는 것이다. 〈하울의 움직이는 성〉 1권에서는 하울과 소피가 서로의 단점을 보듬어 주며 어른으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렸다면, 2권에서는 밤의꽃 공주가, 3권에서는 주인공 샤메인이 다양한 캐릭터들을 접하고 갖가지 사건을 겪는 동안 온실 속의 화초에서 벗어나 성숙한 인간으로 거듭나는 모습을 보여 준다. 일을 해결하기보다 책 속으로만 숨어들던 자아에서 벗어나 자신의 의지에 따라 마법을 배우고 머리 모양을 결정하고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하나의 인격체가 되어 가는 것이다. 예측할 수 없는 사건들과 기발한 반전, 짜릿한 마법의 세계가 어우러진 이 성장소설은 다이애나 윈 존스의 소설을 기대하는 독자들에게 만족스러운 선물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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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하울의 움직이는 성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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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이애나 윈 존스 · 문학수첩 · 2025.02.21
    10%11,700정가13,000원|650p

    새로운 표지와 함께 돌아온 판타지의 고전! 예측할 수 없는 사건들과 기발한 반전, 짜릿한 마법의 세계 판타지 문학의 거장 다이애나 윈 존스의 대표작 〈하울의 움직이는 성〉 3부작이 새로운 표지와 함께 출간된다. 3부작 소설의 분위기와 감성을 세련되고 깔끔한 기법으로 담아낸 표지는 다이애나 윈 존스와 〈하울의 움직이는 성〉을 좋아하는 팬들이라면 소장하고 싶은 욕구를 불러일으킨다. 〈하울의 움직이는 성1〉은 마녀의 저주로 90세 할머니가 된 18세의 아름다운 소녀 소피와 왕실 마법사 하울의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미 은퇴를 선언한 세계적인 애니메이션 감독 미야자키 하야오를 다시 컴백하게 만들 정도로 작가의 천재성과 감수성이 뛰어난 작품이다. 황야 마녀의 저주를 맞아 노파가 된 소피는 마법사 하울이 살고 있는 성으로 찾아간다. 사람들은 마법사 하울의 이름만 들어도 벌벌 떨 정도였지만 소피에게는 그저 게으름쟁이에 요령만 피우는 철없는 청년에 불과했다. 성을 움직이고 성을 지키는 파수꾼인 불꽃 마귀 캘시퍼와 하울의 조수 마이클, 그리고 할머니가 된 소피! 이들은 마법사 하울과 함께 황야 마녀에 맞서 용감하게 싸워 나간다. 즐거움과 감동, 그 이상을 선사하는 성장소설 다이애나 윈 존스의 작품들은 권선징악의 기본 바탕에 성장소설로서의 옷이 덧입혀져 있다. 다양한 장단점을 가진 주인공들이 만나서 서로를 통해 새로운 점을 배우고 잘못된 점을 고쳐나가는 인격 형성의 과정을 보여 주는 것이다. 〈하울의 움직이는 성〉 1권에서는 하울과 소피가 서로의 단점을 보듬어 주며 어른으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렸다면, 2권에서는 밤의꽃 공주가, 3권에서는 주인공 샤메인이 다양한 캐릭터들을 접하고 갖가지 사건을 겪는 동안 온실 속의 화초에서 벗어나 성숙한 인간으로 거듭나는 모습을 보여 준다. 일을 해결하기보다 책 속으로만 숨어들던 자아에서 벗어나 자신의 의지에 따라 마법을 배우고 머리 모양을 결정하고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하나의 인격체가 되어 가는 것이다. 예측할 수 없는 사건들과 기발한 반전, 짜릿한 마법의 세계가 어우러진 이 성장소설은 다이애나 윈 존스의 소설을 기대하는 독자들에게 만족스러운 선물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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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미들섹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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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프리 유제니디스 · 민음사 · 2025.02.07
    10%15,300정가17,000원|850p

    양성 인간을 통해 되살아나는 현대의 신화, 자아를 찾아가는 우리 자신의 이야기 “나는 두 번 태어났다. 처음엔 여자아이로, (……) 사춘기로 접어든 1974년 8월 미시간주 피터스키 근교 한 응급실에서 다시 한번 남자아이로 태어났다.”

    10(2개의 리뷰)/최고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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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미들섹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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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프리 유제니디스 · 민음사 · 2025.02.07
    10%15,300정가17,000원|850p

    양성 인간을 통해 되살아나는 현대의 신화, 자아를 찾아가는 우리 자신의 이야기 “나는 두 번 태어났다. 처음엔 여자아이로, (……) 사춘기로 접어든 1974년 8월 미시간주 피터스키 근교 한 응급실에서 다시 한번 남자아이로 태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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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버진 수어사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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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프리 유제니디스 · 민음사 · 2025.02.07
    10%13,500정가15,000원|750p

    ■ 이십여 년 전, 평범한 마을에서 일어난 기묘한 사건 “오늘날 미국 최고의 젊은 소설가”(《뉴요커》)라는 평을 받은 제프리 유제니디스의 첫 장편 소설 『버진 수어사이드』가 민음사 세계문학전집으로 출간되었다. 리즈번가의 십 대 소녀들이 한창 아름다울 나이에, 그것도 다섯 자매가 모두 자살해 버리고 마는 충격적이고 비극적인 결말의 소설을 제프리 유제니디스는 사건 당시인 이십여 년 전과 현재 사이를 자유롭게 오가며 능수능란한 솜씨로 펼쳐 나간다. 유제니디스는 소설의 배경이 되는 1970년대의 문화, 즉 ‘베이비붐 세대’의 문화를 작품에 생생하게 되살렸을 뿐 아니라 그 속에 내재되어 있던 기성 세대와의 갈등을 조용히 지적하면서 『호밀밭의 파수꾼』, 『데미안』의 뒤를 잇는 또 하나의 문제적인 성장 소설을 탄생시켰다. 『버진 수어사이드』는 1993년 출간되자마자 미국에서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미국 도서관 협회에서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었으며, 25개국 이상의 언어로 번역되었을 뿐 아니라, 작가에게 아가 칸 상, 화이팅 작가 상, 해럴드 D. 버셀 기념상 등 문학계의 여러 상들을 거머쥐게 해 주었다. 1999년에는 소피아 코폴라 감독, 커스틴 던스틴 주연인 동명의 영화로 제작되기도 해 큰 화제를 불러왔다. 한 가정에서 일어난 자살 사건을 다룬 이 작품이 이렇게 화제가 된 이유는 “평범한 것을 특별한 것으로 바꾸는 타고난 재능”(《뉴욕 타임스 북 리뷰》)이라고 평가받는 유제니디스만의 독특한 이야기 솜씨 덕분이라고 할 수 있다. 유제니디스는 이 작품에서 사건 당시인 이십여 년 전과 현재 사이를 교차하여 이야기를 풀어 나간다. 이 때문에 현재 시점에서는 분명 중년의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과거 이야기를 할 때 화자의 어조는 마치 사건 당시로 돌아간 것처럼 십 대 청소년의 미성숙함과 혼란스러움을 그대로 드러낸다. 화자로 기용한 십 대 소년들은 관찰자이기 때문에 제한적인 정보만을 습득할 수밖에 없고, 또 어린 나이와 리즈번 자매들에 대한 감정으로 인한 객관성 결여 때문에 관찰자로서의 신뢰도가 상당히 떨어진다. 하지만 이러한 미숙함은 리즈번 자매들에 대해 이런저런 속단을 내려 버리는 ‘어른들’과 대조되면서, 오히려 반대로 진정성을 획득하고 보다 더 진실에 가깝다는 인상을 주는 효과적인 수단이 되고 있다. 하지만 중간중간에 등장하는 동네 어른들의 증언을 인용할 때에도, 작가는 보수적이고 고리타분한 기성 세대의 어조를 소년들의 어조와 똑같은 설득력을 가지도록 생생하게 표현해 낸다. 이러한 방법을 통해 작가는 전지적 작가 시점으로는 얻을 수 없는 효과를 성취해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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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나이프를 발음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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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반캄 탐마봉사 · 문학동네 · 2025.02.04
    10%15,120정가16,800원|840p

    시와 소설, 두 장르에서 활약하며 주목받는 작가 수반캄 탐마봉사의 첫 소설집 『나이프를 발음하는 법』에는 이민자, 여성, 어린이, 노인 등 사회적 소수자의 다채로운 삶이 담겨 있다. 25년간 시인으로 활동했던 탐마봉사는 “시에서 배운 것을 소설로 번역”하고자 새롭게 소설 집필에 도전했다. 표제작인 「나이프를 발음하는 법」으로 2015년 영연방 단편소설상 후보, 단편 「매니 페디」와 「파리」로 2016년 저니상 후보에 올랐으며, 단편 「슬링샷」으로 2019년 오헨리상을 수상하며 소설가로서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나이프를 발음하는 법』에서 작가는 라오스계 캐나다인으로서 경험한 것을 바탕으로, 세상에서 소외되고 지워진 존재들을 조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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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에단 호크 · 다산책방 · 2025.01.24
    10%29,700정가33,000원|1,650p

    *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 〈위대한 유산〉 〈비포 선라이즈〉의 주인공 * 소설 〈이토록 뜨거운 순간〉 〈웬즈데이〉의 작가 * 아카데미 연기상 2회, 각본상 2회 노미네이트 세계적인 배우이자 재능 있는 작가 에단 호크 20년 만의 신작 소설 에단 호크가 연기해 온 남자주인공 캐릭터들은 그가 쓰는 소설과 어쩐지 많이 닮아 있다. 지극히 취약하고 인간적이고, 동시에 아름답기를 끝내 포기하지 않는다. 그리고 그는 인생에서 무엇이 정말로 중요한 것인지를 끊임없이 일상의 일부로서 사유한다. _임경선(소설가) 『완전한 구원』의 주인공은 수다스럽다. 세상을 향한 사랑은 물론 반성과 허영까지 몽땅 고백하고자 해서다. 정직함에 다가가기 위한 말의 폭포를 환영하는 독자에게, 무대 뒤 예술가들의 신랄한 통찰과 투쟁을 궁금해하는 관객에게, 『완전한 구원』은 사랑스러울 것이다. _김혜리(《씨네21》 편집위원) 할리우드 대표 연기파 배우 겸 감독이면서 네 권의 책을 쓴 작가, 에단 호크의 신작 소설 『완전한 구원』이 다산책방에서 출간되었다. 영화 팬들에게 90년대 청춘의 상징(〈청춘 스케치〉)이자 로맨티스트(〈비포 선라이즈〉 3부작)로 강렬하게 기억되는 그는 꾸준히 집필 활동을 해왔다. 소설 『이토록 뜨거운 순간』과 『웬즈데이』, 자기 계발적 메시지를 담은 책 『기사의 편지』와 그래픽노블 『죽은 자들』을 출간하여 ‘글 쓰는 유명인’이라는 선입견을 깨고 착실하게 작가로서의 입지를 다져왔다. 이번 작품은 에단 호크가 20년 만에 내놓은 세 번째 장편소설이다. 긴 시간을 지나오는 동안 그는 어른이 되었고, 삶에 대한 통찰은 더욱 깊어졌다. 『완전한 구원』은 연극 무대를 배경으로 한다. 서른둘, 인생의 정체기에 이른 남자가 앓는 성장통을 예술로 극복하는 이야기다. 작가는 “허먼 멜빌이 『모비딕』의 고래잡이에게 했던 일을 배우에게 해 보이겠다”는 배짱 있는 포부로 자기 자신을 원고지 위에 올렸고, 연기를 하며 배운 모든 것을 소설에 녹여냈다. “그는 명배우가 되기 이전에 이미 작가였다”는 소설가 임경선의 말처럼 에단 호크를 단지 글을 쓰는 유명한 사람이 아니라 ‘소설가’로 재인식하게 될 문학적 성취가 빛나는 작품이다. “모퉁이를 돌 때마다 나를 욕하는 소리가 들린다.” 능숙하게 연기해 온 한 남자의 완벽한 인생이 무너지고 있다 해외 촬영을 마치고 JFK공항에 도착한 할리우드 스타 윌리엄 하딩은 무너져 내리는 자신의 인생에 대해 언론이 뭐라고 떠들어대는지 아직 알지 못했다. 다음 날 있을 연극 리허설을 위해 뉴욕의 한 호텔로 향하는 그에게 택시 기사가 말한다. “댁 같은 사람들을 보면, 나는 화가 나요. 모든 걸 가졌으면서도 그걸로는 부족한지, 욕심이 많죠?” 그가 저지른 무책임한 실수와 파탄 난 결혼 생활이 언론과 SNS에 퍼져나간 것이다. 불쌍한 윌리엄은 이제 모퉁이를 돌 때마다 등 뒤에서 조롱하는 목소리가 들리는 것 같다. 모든 사람이 그를 심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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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월터 테비스 · 어느날갑자기 · 2025.01.24
    10%35,100정가39,000원|1,950p

    전작 《허슬러》의 천재 당구 도박가, 패스트 에디가 당구판을 떠난 지도 어언 20년. 가정을 꾸리고 사업도 해봤지만 이제는 빈털터리 신세다. 큰 돈을 벌어 새로운 삶을 시작하고자, 에디는 자신이 유일하게 잘 하는 '당구'에 한 번 더 도전하기로 결심한다. 먼저 에디는 과거 라이벌이자 자신에게 첫 패배를 안겼던 미네소타 뚱보를 찾아간다. 당구계의 살아 있는 전설로 불리는 뚱보에게 에디는 둘이 함께 경기하는 장면을 케이블 TV로 내보내면 어떻겠냐는 제안을 한다. 그 대결의 순간을 방송사가 큰돈으로 사 가길 내심 기대하면서. 뚱보가 이 제안을 수락함으로써 에디의 꿈은 순풍을 단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정작 경기가 시작되자 에디는 연이어 뚱보에게 패배하고, 자신이 형편없이 쇠락해 버렸다는 현실에 깊은 좌절감을 느낀다. 에디는 다시금 실력을 키워 화려하게 복귀하겠다는 다짐을 하고, 열악한 환경에서 꾸준히 연습하며 멈추지 않고 계속 당구에 도전한다. 내로라하는 당구 선수들을 하나씩 쓰러뜨려 가며 에디는 서서히 자신의 결점을 극복하고 다시 정상을 향해 나아가게 된다. 자신이 목표로 하는 정상에 도달하기 위해, 그리고 뚱보를 이기기 위해 에디는 도전을 멈출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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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스 코드: 더 비기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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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am x 한샘 [똑똑한sam]
  • 2025 1학기 대학교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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