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숲에 다녀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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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
ㅡ 숲과 어울려 하루를 보낸 아이들
마음속에 품은 경험으로 저마다 달라진 아이들
꽃보다 잎이 아름다운 계절, 아이들은 숲으로 떠나는 특별한 여행을 경험한다.
도착하자마자 숲은 기다렸다는 듯 아이들을 한껏 품어주고,
아이들은 저마다 마음껏 숲속에서 논다. 그저 논다. 자연의 품에서 그저 노는 것이야말로 어쩌면 가장 큰 성장의 자양분일 것이다. 그런데 노는 가운데 아이들은 저마다 변신한다. 몸이 자연과 동화되어 누구는 다람쥐가, 누구는 멧돼지가, 누구는 호랑나비가 되어 숲과 하나가 된다.
그러나 시간은 무한정 아이들과 숲이 어울려 지내는 것을 허락지 않는다. 선생님은 아이들을 불러모으고 다시 집으로 돌아간다. 그러나 아이들은 이미 달라져 있다. 숲을 경험한 아이들인 것이다.
아이들은 달라지 모습 그대로를 간직한 채 성장해 갈 것이며, 살아나갈 것이다.
이 그림책의 글은 최대한 제 모습을 감추고 있으며, 최소한의 상황과 대화만을 옮겨두고 있다. 그림은 그림대로 글에서 담지 못한 세부를 풍부하게 묘사함으로써 그림책의 깊이를 더한다. 더욱이 변신의 과정을 하나의 화폭에 담아냄으로써 역동성을 담아내기도 한다. 글과 그림의 협업을 잘 발휘한 작품이다.
이 책의 총서 (28)
작가정보
제3회 문학동네아동문학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고 [아동문학평론] 동시부문 신인문학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지금은 섬진강 도깨비마을에서 어린이들과 숲놀이에 푹 빠져 삽니다. 쓴 책으로는 장편동화 『숨 쉬는 책, 무익조』, 『뻔뻔한 칭찬통장』, 『도깨비살』 등과 그림책 『호랑이는 내가 맛있대요!』, 『노랑옷』, 『숲으로 가자!』, 『우리반』, 『우리아가, 어디 갔지?』, 『강맥이-가뭄을 물리친 여성 이야기』 등이 있으며, 그밖에 동시집 『호랑이는 내가 맛있대!』, 『콧구멍으로 웃었다가 콧구멍이 기억한다』, 인문교양서적 『숲으로 읽는 그림책 테라피』, 『사라져가는 우리의 얼 도깨비』, 『도깨비도 문화재야?』와 창작 동요 음반 『동요로 읽는 그림책』, 『김성범 창작 요들 동요집』 등이 있습니다. 그림책 『책이 꼼지락꼼지락』은 초등학교 국어(2-가) 교과서에 실려 있습니다.
목차
- 이 도서는 목차가 없습니다.
책 속으로
*[첫 문장] 오늘은 숲에 가는 날입니다. 5쪽
*“선생님, 소리가 안 나요.”
“풀잎을 입술 사이에 두고 가볍게 불어 봐!”
“삐~ 삐이~”
“와!”
친구들이 나리를 바라봅니다.
처음으로 소리가 났거든요.
“삐~ 삐이~”
나리가 꾀꼬리가 되어 숲속을 날아다닙니다. 16쪽
*바람 한 점 없는 고요한 숲속에
산초 이파리 한 가지만 팔랑팔랑 흔들립니다.
숲속으로 조그만 바람길이 생겼나 봅니다.
희진이가 바라보다 가만히 손을 내밉니다.
이파리가 손끝을 살짝 스치자,
스르르릉, 희진이가 호랑나비 애벌레로 변합니다. 26쪽
*숲은 언제나 다시 오고 싶은 곳입니다. 35쪽
기본정보
ISBN | 9788997381715 | ||
---|---|---|---|
발행(출시)일자 | 2021년 05월 30일 | ||
쪽수 | 40쪽 | ||
크기 |
276 * 263
* 10
mm
/ 493 g
|
||
총권수 | 1권 | ||
시리즈명 |
마음속 그림책
|
상세정보
제품안전인증 |
KC마크는 이 제품이 공통 안전기준에 적합하였음을 의미합니다. |
---|---|
크기/중량 | 276 * 263 * 10 mm / 493 g |
제조자 (수입자) | 상상의힘 |
A/S책임자&연락처 | 정보준비중 |
제조일자 | 2021.05.30 | ||
---|---|---|---|
색상 | 이미지참고 | ||
재질 | 정보준비중 |
Klover 리뷰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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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숲에 다녀왔어요~
아이들의 신나고 행복이 넘치는 소리가 들려온다.
표지를 보는데 벌써 입꼬리가 올라간다.
바깥 외출도 줄어들고 답답한 집안에서만 지내던 아이들과 그림책으로 힐링했다.
맑고 푸른 숲 속에서 만나는 아름다운 자연과 동물 친구들을 보며 어느 순간 나와 아이들도 함께 뛰어다니는 것처럼 신났다.
나뭇잎도 따서 먹어보고 사슴처럼 토끼처럼 깡총깡총 뛰어다니고 다람쥐처럼 나무 타는 아이들의 모습에 나도 함께 신났다.
아이들의 순수하고 호기심 가득한 눈망울이 가득한 그림은 우리를 행복하게 하는데 부족함이 없었다.
멋진 숲 속 여행을 마치고 씩씩하게 인사하는 아이들♡♡
엄마, 숲에 다녀왔어요
내년에는 아이들과 숲에 자주 다닐 수 있으면 좋겠다.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
숲을 얼마나 좋아하세요?
저는 숲길을 걷는 것을 무척 좋아해요.
많은 나무가 우거진 숲길을 걷고 있노라면
마음의 평화가 오면서 상쾌함을 느낄 수 있거든요.
하지만 저와는 달리 우리 아이들은
숲의 즐거움을 아직 잘 모르더라고요.
특히 둘째는 놀 거리도 없는데
숲에 왜 가야 하냐며 물을 때도 많이 있었죠.
이번에 만나 본 그림책은 숲의 즐거움을
아이들에게 알려 줄 수 있는 그림책이었어요.
오늘은 선생님과 함께 숲에 가는 날이에요.
숲은 매우 신비로운 곳이었죠.
아이들은 숲 구석구석을 뛰어다니며
탐험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지요.
처음 보는 풀잎도 맛보고,
풀피리도 불어 봅니다.
그리고 커다란 나무에 매달려 보기도 하고
땅바닥에 난 구멍도 살펴보지요.
앗, 그런데 신나게 놀고 있는 아이들이
숲속의 동물들로 변신을 하고 있어요.
과연 아이들에게는 무슨 일이 생긴 걸까요?
푸르름이 가득한 숲에는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놀이거리가 가득했어요.
작은 풀잎 하나만으로도 다 함께
웃음 가득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지요.
그러면서 아이들은 점점 자연과 동화되어
숲속의 동물들로 하나씩 변신을 합니다.
그리고 동물로 변한 아이들의 환한 웃음을 보니
얼마나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지
느낄 수가 있었어요.
이 그림책을 보고 나니, 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숲으로
당장 떠나고 싶은 마음이 가득 생겼답니다.
아이들도 냇가가 있는 숲에서 재미있게
놀고 싶다고 먼저 이야기를 하네요.
동물로 변신한 나의 모습을 상상하며 읽는다면
더욱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그림책이었답니다.
싱그러움이 넘치는 아름다운 숲의 풍경과 함께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싶은 아이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그림책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