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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꺼비가 간다

양장본 Hardcover
마음속 그림책 12
박종채 저자(글)
상상의힘 · 2016년 04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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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
10점 중 8.8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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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꺼비가 간다 상세 이미지
『두꺼비가 간다』는 두꺼비가 산란을 맞아 늘 지내던 산에서 내려와 연못 혹은 호수를 찾아가는 이야기다. 그러나 이 길이 만만치가 않다. 인위적인 구조물들이 두꺼비의 행로를 쉼없이 가로막고 있다. 수로가 있고, 철조망이 있고, 찻길이 있다. 그럼에도 그림책은 앞을 향해 갈 수밖에 없는 두꺼비의 고난에 찬, 그러나 경이롭고 소망스러운 여정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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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저자(글) 박종채

저자 박종채는 친구들과 웃긴 이야기 할 때가 제일 신나요. 그렇게 쓰고 그린 책으로 《내 빤쓰》가 있어요. 그림책수업 ‘큰일기’ 친구들과 함께 만든 책으로 《괴물을 보았어》, 《까불이 1학년》, 《누나, 자?》, 《멋진 똥 내놔!》, 《우당탕탕! 다모여 밴드》가 있어요.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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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상상의힘 마음속 그림책’은 상상의힘에서 정성을 기울여 펴내는 그림책 시리즈로 우리 시대의 가장 뛰어난 작품들을 모아 펴내는 곳입니다.『두꺼비가 간다』는 그 열두 번째 책으로, 박종채의 그림책입니다. 4.16 세월호의 아이들을 기억하며, 추모의 마음을 담아 펴낸 뜻 깊은 책입니다.

상상의힘 ‘마음속 그림책’ 시리즈 12권

두꺼비가 간다
이 그림책 《두꺼비가 간다》가 담고 있는 이야기는 당연 두꺼비다. 두꺼비가 산란을 맞아 늘 지내던 산에서 내려와 연못 혹은 호수를 찾아가는 이야기다. 그러나 이 길이 만만치가 않다. 인위적인 구조물들이 두꺼비의 행로를 쉼없이 가로막고 있다. 수로가 있고, 철조망이 있고, 찻길이 있다. 그럼에도 그림책은 앞을 향해 갈 수밖에 없는 두꺼비의 고난에 찬, 그러나 경이롭고 소망스러운 여정을 담고 있다. 마침내 알을 낳고, 그 알이 부화되기까지의 여정.

두꺼비는 상징이다.
무언가를 향해 앞으로 앞으로 내딛는 발걸음은 유독 두꺼비만의 것일 수 없다. 모두의 삶은 그 자체가 어쩌면 고난의 행로인지도 모른다. 그러나 이 그림책은 2014년 4월 16일 일어난 세월호 참사에 상징의 초점을 똑바로 맞추고 있다.
그림책 작가 박종채의 헌사는 이를 잘 보여준다.
“2014년 7월 16일 오후 3시. 세월호에서 살아남은 고등학교 2학년 학생 42명이 국회에 도착했다. 이 아이들은 7월 15일 오후 5시, 수업을 마치고 안산 단원고등학교를 출발해 여의도 국회의사당까지 47Km를 총 22시간 동안 걸어왔다. 나는 아이들과 함께 그 길 한 가운데 서기로 했다.”

《두꺼비가 간다》는 그림책이다.
우리 그림책은 기꺼이 현실을 담아낸다. 그러나 어린이책에서 현실은 있는 그대로 전달되기 어렵다. 은유와 상징이 필요하다. 이 그림책은 공들인 그림과 함께 북소리로 표현되는 글, 삶을 향해 내딛는 여정으로서의 이야기가 잘 결합된 훌륭한 그림책이다.


《출판사 서평》
두꺼비는 예로부터 집지킴이나 재복을 뜻하는 상서로운 동물이었다. 옛이야기 속에서 두꺼비는 콩쥐의 깨어진 항아리를 메우기도 하고, 사악한 독사와 싸워 주인을 지켜내기도 했다. 사람과 함께 늘 가까이 지냈던 이 상서로운 동물이 지금은 살기가 녹록치가 않다. 인위적으로 만든 구조물들 때문이다. 산란을 위해서는 물가를 찾아야 하는데, 다른 양서류와 달리 두꺼비는 습기 많은 눅룩한 산에서 산다. 산을 내려와 물을 찾아가야 하는 것이다. 농수로를 지나고, 철조망을 넘어, 찻길을 건너야 하는 것이다. 그 과정은 마치 연어가 회귀하는 것처럼 장대하고 또 운명적이다.
《두꺼비가 간다》는 두꺼비의 산란을 위한 여정을 그린다. 두꺼비의 섬세한 모습은 정밀하게 화폭에 재현되며, 이 도저한 진행을 위해 글은 이야기가 아닌 소리로 갈음하고 있다. 둥, 두둥, 두두둥 이어지는 북소리와 뚜벅뚜벅 앞을 향해 내닫는 두꺼비의 행로가 엄밀하게 조응한다. 그리고 다시금 이어지는 북소리는 새로운 시작을 의미하기도 하는 것이다.
이 아름다운, 그리고 힘찬 그림책은 우리 그림책이 현재 도달한 일정한 성취를 온전히 담아내는 한편 새로운 미래를 앞질러 보여주기도 한다. 글과 그림의 조응, 이야기의 힘, 상징적 의미의 돋을새김이 부족하지도 넘치지도 않게 담겨 있다.

기본정보

상품정보 테이블로 ISBN, 발행(출시)일자 , 쪽수, 크기, 총권수, 시리즈명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ISBN 9788997381494
발행(출시)일자 2016년 04월 16일
쪽수 50쪽
크기
216 * 280 * 15 mm / 547 g
총권수 1권
시리즈명
마음속 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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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노래 그림책


그림책시렁 386





《두꺼비가 간다》


 박종채


 상상의힘


 2016.4.16.







  먼먼먼 옛날부터 사람 곁에는 숱한 숨결이 어우러졌어요. 무엇보다 풀꽃나무가 같이 있어요. 풀꽃나무 곁에는 풀벌레랑 벌나비가 함께 있어요. 풀벌레랑 벌나비 둘레에는 개구리에 두꺼비에 맹꽁이에 뱀이 나란히 있어요. 이들 언저리에는 여러 짐승이 도사리고, 여러 짐승 가까이에는 갖은 새가 춤춥니다. 냇물이며 바닷물에는 가없는 바다벗이 헤엄치고요. 이 모두 가운데 어느 하나라도 빠지지 않습니다. 사람이 사람으로서 사랑스레 살아가자면 바로 이 숱한 숨결을 하나하나 헤아리면서 고이 품으면 돼요. 《두꺼비가 간다》는 바다에 빠져서 그만 목숨을 잃고 만 아이들을 그리면서 빚은 그림책이라고 합니다. 그렇구나 하고 생각하다가 ‘입시지옥으로 오랫동안 앓고 아프며 시달리며 괴로운 아이들’을 그리면서 빚는 그림책도 언젠가 나오려나 궁금합니다. 돌림앓이가 불거지면서 ‘배우는 길은 학교란 곳만이 아닌 마을이며 숲이며 이 푸른별 모두’라는 대목을 짚는 슬기롭고 상냥한 눈길로 빚는 그림책도 언젠가 나올는지 궁금해요. 두꺼비는 해마다 몸집이 자랍니다. 얼핏 보면 엄청 커 보이지만 속몸은 조그맣지요. 게다가 풀밭에서는 얼마나 날렵한가요. 흙빛을 담고 풀빛을 먹고 바람을 노래하는 두꺼비는 살가운 우리 이웃입니다. ㅅㄴㄹ








10점 중 10점
그림책을 읽는 동안 귓가에 북소리가 둥둥 울리고 아울러 두꺼비의 길고 긴 여정이 머릿속에 그려지는 것 같았습니다. 가슴이 아프고 마음이 숙연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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