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정보
저 자 : 권대웅
조선일보 신춘문예 시 부문으로 등단했으며 시집 '당나귀의 꿈', '조금 쓸쓸했던 생의 한 때', 장편동화 '돼지 저금통 속의 부처님', '마리 이야기' 등을 출간했다.
그 림 : 바른손
국내에 아직 캐릭터라는 개념이 생소할 때부터 캐릭터 개발을 시작하여 팬시라는 단어와 함께 우리나라에서 진정한 캐릭터의 매력을 알려 온 주역이다. 1994년 코스닥에 등록된 우량기업이다.
그림/만화 바른손
목차
- 프롤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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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01 Time 하루의 시간
저 별 ㅣ 모든 것은 되돌려 받는다 ㅣ 추억 ㅣ 마음으로 통하는 길
민박 ㅣ 어느 날 문득 ㅣ 이 세상에서 진정으로 중요한 것들
나만의 별을 갖고 싶다면 ㅣ 소나기 1 ㅣ 소나기 2
하루가 10만 년인 거인 ㅣ 하루살이 시간 ㅣ 첫눈
12월 ㅣ 봄 ㅣ 난 언제나 그자리인데... ㅣ 밤 기차
-
Chapter 02 Hope 하루의 희망
피고 지고 ㅣ 나비 ㅣ 함께 살고 있는 것 ㅣ 길 ㅣ 등불 ㅣ 북극성
마음씨 ㅣ 천둥소리 ㅣ 절반의 성공 ㅣ 일부분 ㅣ 행복을 원한다면
8월의 눈사람 ㅣ 우리에게 말을 걸어오는 것들
짧은 꿈 ㅣ 정말로 소중한 것 ㅣ 서로에게 파이팅을 외쳐 주세요
고독 ㅣ 흰 구름의 날들 ㅣ 고슴도치의 사랑 ㅣ 맨드라미에게 부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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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03 Dream 하루의 꿈
소중한 것 ㅣ 버려야 얻는다 ㅣ 아름다운 재산 ㅣ 별똥별
이제 다시 시작입니다 ㅣ 꿈꿀 권리 ㅣ 세상에서 제일 작은 이야기
빗소리 ㅣ 세상에서 제일 슬픈 이야기 ㅣ 코스모스
헤어지고 난 후 ㅣ 살아 있는 모든 것들은 ㅣ 물안개
물 위의 새 한 마리 ㅣ 친구 ㅣ 아름다운 것들의 이유 ㅣ 내일
길이와 넓이 ㅣ 편안해지는 연습 ㅣ 어른의 그림자 ㅣ 존재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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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04 Happy 하루의 행복
저녁 바닷가 ㅣ 너와 너 ㅣ Happy Sunshine l 행복한 세상
혼자 ㅣ 사랑 ㅣ 근사한 생각 ㅣ 햇빛이 말을 걸다
침묵 ㅣ 나뭇잎의 말 ㅣ 멈춰야 행복해진다
바쁘다고 말하지 마세요 ㅣ 여름 토마토 ㅣ 자연을 지배하는 법칙
연인 ㅣ 이별 ㅣ 환경 ㅣ 오두막 ㅣ 가장 깊은 사랑
출판사 서평
잠언적 향기의 글과 초감성 카툰이 만나는 새로운 형식의 책 일상에 지친 사람들에게 ‘해피 바이러스’를 나눠주기 위해 탄생하다 2003년 한해 동안 『파페포포 메모리즈』로 우리나라 출판계에 카툰에세이 붐을 일으키고, 일본.중국.대만 등에 저작권을 수출하여 한류 열풍에 일익을 담당한 홍익출판사가 이번에는 캐릭터 전문회사 (주)바른손과 손잡고 '카툰포엠' 형식의 책 『하루』를 출간한다. - 『하루』의 주제는 행복과 희망이다. ‘하루’라는 이름의 강아지를 주인공으로, 잠언적 향기 넘치는 글과 따뜻한 감성의 그림을 통해 일상에 지친 사람들에게 행복과 희망을 위한 철학적 사색의 기회를 제공하는 『하루』는 시문학과 캐릭터 카툰의 결합을 시도한 책이라는 면에서 여느 카툰에세이와 차별을 이루고 있다. - 오늘 하루는 인생의 축소판이다. 최선을 다한 오늘 하루가 행복한 일생을 만든다는 뜻이다. 『하루』는, 소소한 일상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시와 잠언을 전하는 강아지 하루를 통해 자기 삶에 최선을 다하는 젊은이들에게 행복한 바이러스를 나눠주기 위해 탄생했다. 민들레 홀씨처럼 사람과 사람 사이를 날아다니며 행복한 전염병 '해피 바이러스'를 나눠줄 『하루』, 고단하고 척박한 현대인들에게 진짜 행복을 제공해 줄 것이다. - 카툰에세이 전문회사 홍익출판사와 캐릭터 대표회사 바른손이 해외시장을 겨냥해 만든 책 「마리 이야기」의 작가 권대웅의 글, (주)바른손의 캐릭터 카툰, 홍익출판사의 기획편집으로 출간된 『하루』는 홍익출판사와 (주)바른손이 기획에서 출간, 판매까지 공동 마케팅 전략을 세워 우리나라는 물론 해외시장을 겨냥하고 만든 책이다. - 출간 전부터 해외 출판사들과 저작권 상담을 시작한 결과 현재 일본.중국.대만.홍콩의 유력 출판사와 저작권 수출 상담 중인 『하루』는, 앞으로 소설(2005년 3월 출간 예정).애니메이션 영화(2005년 하반기 출시 예정) 등 일련의 출판 및 영상화 작업이 지속적으로 추진되어 출판의 지평을 확대하는 또 하나의 계기를 만들 것이다.
기본정보
ISBN | 9788970650265 |
---|---|
발행(출시)일자 | 2004년 11월 09일 |
쪽수 | 178쪽 |
총권수 | 1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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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삽화와 함께 아기자기한 이야기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파페포포 메모리즈가 떠 올랐다.
이미 알고 있던 이야기들도 있었지만
잊고 있었던 이야기들이 새삼 나를 일깨워 주어 주변을 돌아보게 하였다.
이 책은 시간과 희망, 꿈과 행복이라는 개념으로 나누어 4가지 영역의 하루를 보여 주고 있다.
대청 마루에 앉아 하늘을 보며 어서 어른이 되고픈 소년과
조금만 더 젊었으면 하는 노인을 그린 장면이 지금도 떠오른다.
똑같은 상황에 있는 두 사람이건 흘러가는 시간이 꼬마에게는 너무나도 더디고,
할아버지에겐 정말이지 빨리 흘러버린 무정한 시간인 것이다.
행복한 하루는 멀리 있는 것이 아니었다.
책에서 말하는 것처럼 움켜지기보다는 버리고, 봄의 나뭇잎에서,
이마를 건드리는 햇살처럼 소소한 일상에서 우리는 행복을 찾을 수 있다.
마음이 무거울 때나 누군가에게 화가 날 때 이 책이 생각나 다시 열어보면
나의 마음을 달래 줄 수 있을 것 같다.
하루 속에 있는 하루살이의 시간에 이런 내용이 있다.
“ 사람들은 세월의 속도를 자동차의 속도에 비교하곤 합니다.
스무 살은 시속 20킬로로 달려가고
서른 살은 시속 30킬로로 달려가고
마흔 살은 시속 40킬로로 달려가고
예순 살은 시속 60킬로로 달려간다고들 합니다.
......
오천 살을 사는 사람의 하루는
불과 일초도 안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은 알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인생이 ‘ 눈 깜짝할 사이’라는 것을 말입니다. “
정말 그런 것 같다. 어릴 때는 그렇게도 시간이 더디게 가서
언제 어른이 되냐고 속을 태웠는데, 이젠 1년이 너무 빨리 지나가버린다.
이 책을 손에 넣고 나서 한 계절이 흘렀다. 그리고 또 한 계절이 왔고, 그 사이에 이 책은 내 곁에서 소리없이 잔잔하게, 그리고 말간 얼굴로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순연해지는 하루,
그 하루를 맑게 만드는 하루라는 책,
잊지 못하리.
참 맑은 책이여.
정말 재밌게 읽었다..그리고 언젠가 다시 한번 꼭 보고싶은..책
예쁘고 아름다운 책이다
어떤 글은 앞으로 나아갈수 있는
힘을 주기도 하고,
어떤글은 너무 잔잔하고 아름다와서
마음속에 넣어버리고 싶기도 하다.
매 장마다 귀여운 그림이 있어서
지루하지 않기도 하다.
오늘 하루는 내 생애의 축소판
아침에 눈을 떠서 저녁에 잠잘때까지 하루종일
행복과 희망을 말하는 사람, 그게 나였으면 좋겠습니다.
그냥 하루 이러면 아주 작은것일지도 모르지만...
그 작은 하루 하루가 모여서 내 인생이고 내 미래가
되는 것이다....
사소해 보인다고 하루를 그냥 흘러 보내버리는 일이
없도록 한번더 생각해 봐야겠다...
달걀껍질 속에 노랗게 갇힌 적막처럼
소리쳐 불러도 목메임일 때
이 세상에 나 혼자인 것 같을 때
그럴 때는 그냥 내가 섬인듯.
섬 속에 또 섬인듯
고독한 섬 속에 더 고독한 섬인듯....
고독이 다가와 친근해질 때
비로소 이 세상에 홀로 우뚝 서 있을 수 있는 것이다.
짧은것 같으면서도 길고, 긴것 같으면서도 짧다.
요즘 너무 바쁘고 피곤해서 나의 하루를 돌아볼 시간을 가져보지도 못했던것 같다.
'하루'라는 강아지의 캐릭터가 귀엽고 파스텔색상으로 그려진 그림들이 예뻐서 책을 구입했었던 책을 다시금 꺼내들어본다.
이렇게 말하면 우습지만, 처음 책을 구입하고서 글은 읽지 않고 그림만 봤다. 자기전에 이 책을 봤는데 이상하게 그림의 색상도 이쁘고 편안한 느낌이 들어서 한참동안 쳐다보다 잠들면 마음까지 편안해졌기 때문이다.
같은그림인데도 그날의 하루에 따라서 그림을 바라보았던 나의 느낌이 달랐던것을 새삼 느낀다.
그림만 보다가, 드디어 그 속에 담긴 글들을 읽었다. 그림을 보면서 내가 느꼈던 하루하루들..그리고 그 속에 담긴 내용들은 어느정도는 닮아 있었다. 글속의 이미지가 그림속의 이미지 만큼이나 사람을 편안하게 만들어서 좋았던것 같다.
편안한 글과 그림을 보면서 사색하기 좋은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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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것들의 이유
사막이 아름다운 이유는 사막 어딘가에
깨끗한 샘을 숨기고 있기 때문입니다.
산이 아름다운 이유는 산속 어딘가에
예쁜 오솔길을 숨기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늘이 아름다운 것은 하늘 어딘가에
가슴 저린 그리움을 숨기고 있기 때문입니다.
사람이 아름다운 이유는
사람의 마음 어딘가에 소중한 사랑이
숨어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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