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추천 검색어

실시간 인기 검색어

노년에세이 | 국내도서 - 교보문고

혜택/조건

  1. 만남과 배움: 마음가짐 다듬기 90년
    새창보기
    이상우 · 기파랑 · 2025.04.15
    10%18,000정가20,000원|1,000p

    세상은 나 혼자만의 삶의 터가 아니다. 다른 사람도 살아야 하고 다른 생명체도 살고 있는 곳이다. 남을 배려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나보다 남을 앞세우는 마음가짐을 사랑이라 한다. 모든 생명체가 이러한 사랑의 마음가짐을 가지게 되면 다 잘 살 수 있게 된다. 넓은 사랑의 마음, 박애博愛의 마음가짐이 사람 사는 세상에 평화를 가져온다. 이것이 다섯째 마음가짐이다. 자존, 수기, 순리, 위공, 박애의 다섯 가지 마음가짐을 갖추게 되면 여러분들은 이 나라를 살기 좋은 나라로 만들어 나가는 지도자가 될 수 있다. 나는 학생 여러분들이 그런 참선비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내가 젊은 학생들에게 일러준 다섯 가지 마음가짐은 내가 90년 살아오면서 내 스스로를 다듬어 온 지침이었다. 잘못 들어서면 바른길을 찾아 되돌아 나오고 지치면 쉬어 가면서 꾸준히 나를 다듬어 오면서 늘 기준으로 삼았던 마음가짐의 틀이었다. 이제 90년 동안 내가 겪은 만남과 배움을 정리해본다. 후학들의 요청이 있어 ‘나는 이렇게 살았다’고 알려주기 위해서이다.

    0.0

    내일(4/13,일) 도착

  2. 이왕 사는 거 기세 좋게
    새창보기
    사토 아이코 · 위즈덤하우스 · 2025.04.02
    10%15,300정가17,000원|850p

    마흔 넘어 등단해, 나오키상까지 수상한 일본의 소설가이자 100세 할머니 작가 사토 아이코의 에세이다. 1970년대부터 2016년까지 월간지 〈PHP〉에 실렸던 다양한 연대의 글로 지금 읽어도 어색하지 않은 폭넓은 식견과 공감대를 불러일으킨다. 삶과 인간에 대한 그녀의 파격적이고 유쾌한 시선과 거침없고 신랄한 문체는 시대를 넘어 읽는 즐거움과 함께 생각할 거리를 던져준다. 파란만장했던 본인의 경험담을 툭툭 가볍게 던지며 슬프고 괴롭고 행복하고 즐거운 것들 다 느끼면서 힘껏 살고 갈 때는 좋은 것만 갖고 가면 된다는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0.0

    내일(4/13,일) 도착

  3. 은퇴, 불량한 반란
    새창보기
    성상용 · 작가와비평 · 2025.03.30
    10%15,300정가17,000원|170p

    열심히 꿈을 좇아 살아온 젊은 세월을 뒤로 하고 노후를 어떻게 보내야 할지 막막한 은퇴자가 많다. 적적하게 시간만 흘려보내기도 한다. 하지만 멋있고 유쾌한 노년을 위한 마지막 승부는 끝나지 않았다. 우선 즐겁고 재미있는 인생을 살고 싶다면 조금은 ‘불량기’를 장착하고 활달하게 살아야 한다. 『은퇴, 불량한 반란』은 은퇴 이후, 불량노인을 모토로 삼은 저자가 ‘나’를 찾아가는 노후생활을 담은 에세이다. 누군가 청춘이란 “인생의 젊은 시절을 말하는 게 아니라 마음의 상태를 말하는 것”이라고 했다. 인생의 어떤 지점에 서 있든 꿈과 열정이 있으면 언제나 청춘인 것이다. 저자 또한 꿈을 좇아 달려온 지난 세월에 이어 은퇴 이후, 새로운 꿈을 실현하기 위해 자화상이자 삶의 흔적을 기록으로 남겼다. 이 책은 총 8개의 PART, 62話로 구성되어 있다. PART 1의 ‘나를 바꾸다’에서부터 PART 8의 ‘행복을 찾다’로 이어지는 각 話는 적당한 분량과 간결한 문체로 되어 있어, 공감의 이야기 속으로 편안하게 빠져들게 한다. 각 話마다 스스로 거센 바람을 일으키며 찬스를 놓치지 않는 노후생활의 지혜가 담겨 있다. 저자는 실제로 경험하고 사유한 내용을 겸손하면서도 진솔하게 그려내며 ‘한량’으로 즐겁게 살자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삶의 주인공으로서 소개하는 저자의 재미난 인생 이야기는 은퇴를 생각하거나 은퇴한 사람들의 행복한 삶을 위한 좋은 지침이 될 것으로 믿는다. 노후의 삶을 관조하는 62話의 글을 따라가다 보면 여러 노년을 보내는 동지 은퇴자들과 마음으로 교류하고 있음을 느끼게 될 것이다. 멋있는 삶으로 마감하고 싶다면 때론 반칙의 용기도 필요하다. 모든 독자 또한 은퇴 이후의 찬스를 놓치지 않고 인생을 승리로 장식하길 응원한다.

    10(8개의 리뷰)/공감돼요

    내일(4/13,일) 도착

  4. 개 같은 내인생
    새창보기
    이가원 · 위메이크북 · 2023.12.12
    10%13,500정가15,000원|750p

    일제 시대에 태어나 저자의 나이가 85세가 되기까지, 동시대를 살았던 일반 여성들의 삶과는 전혀 다른 파란만장한 인생 이야기를 엿볼 수 있다. 그 옛날 평범한 여성의 시집살이 이야기로 시작하는 듯 하나, 기막힌 반전들이 가득하다. 저자의 성격이 돋보이는 간략한 문체와 시원시원한 글자로 표현된 수많은 에피소드는 책의 첫 장을 넘기는 순간 빠져들어 금세 책의 마지막 장을 덮게 한다. 그만큼 흥미롭고 매력적이며, 이 책을 읽고 나면 옛날 영화 한 편을 본 듯한 느낌이 든다. 85년의 삶 동안, 여장부처럼 억척같이 살며 성공한 듯 보이지만, 실은 의리를 지키고 주변을 생각하는 저자의 바다 같은 마음이 수많은 시련을 버티고 이겨낼 수 있었던 힘이었음을 알 수 있다.

    0.0

    내일(4/13,일) 도착

  5. 마녀체력(이영미) · 남해의봄날 · 2025.02.24
    10%30,600정가34,000원|1,700p

    대한민국 여성들에게 운동 열풍을 일으킨 마녀체력 신드롬의 '인생 3부작' 완결편! 27년간 무수한 베스트셀러를 탄생시킨 대편집자에서, 전국에 운동 열풍을 일으킨 신드롬의 주인공으로! 독자들 사이에서 "내 인생을 바꾼 책"으로 손꼽히는 〈마녀체력〉의 저자가 돌아왔다. 운동과 육아에 이어, 이번에는 '노후 준비'로! 거침없이 파고드는 문장과 웃음 포인트에 눈물 콧물 섞어가며 읽고 또 읽다 보면 나누고 싶은 이야기가 한가득! 근사한 중년을 지나, 닮고 싶은 노년을 맞이하고 싶다면! 진짜 행복한 노후를 위한 삶의 태도와 자세 든든한 체력이 받쳐주면 뭐든 될 줄 알았다. 하지만 인생은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다. 아름답던 외모도, 든든했던 체력도, 반짝였던 지성도 서서히 흐려지는 나이. 불청객 같은 '노화'를 맞닥뜨린 저자는 고백한다. "강한 체력으로 달라진 인생도, 결국 '나이 듦'의 영향을 받는다고." 그렇다면, 나이 들며 변화하는 삶에도 준비가 필요하지 않을까? 연금과 보험만 준비했다고 끝이 아니다. 진짜 행복한 노후를 원한다면, 미리 해야 할 준비가 있다. 독선에 빠져 고집 세고 편협한 노인으로 외롭게 늙어가기보다는, 인생의 내리막길을 즐겁게 휘파람 불며 내려갈 수 있기를 바라는 모든 이에게 꼭 필요한 지침서! 품위 있는 노후를 위한 계획을 세우고 싶다면, 이 책을 필독해야 한다.

    0.0

    4/14(월)
    출고예정

  6. 서은경 · 설렘(SEOLREM) · 2025.03.15
    10%15,120정가16,800원|840p

    10(5개의 리뷰)/고마워요

    내일(4/13,일) 도착

  7. 나는 언제나 늙기를 기다려왔다
    새창보기
    안드레아 칼라일 · 웅진지식하우스 · 2025.02.28
    10%16,020정가17,800원|890p

    『나는 언제나 늙기를 기다려왔다』는 노년을 두려움이 아닌 새로운 가능성과 자아 발견의 시간으로 바라보며 나이 듦의 지혜를 발견하는 에세이다. 곧 여든 살을 앞둔 노년 작가 안드레아 칼라일은 100세까지 살다 떠난 어머니를 7년 동안 간병하며, 그리고 자신의 지난 인생을 돌아보며 노화에 대한 사회적 고정관념을 다시 생각하게 된다. 왜 우리는 나이 드는 것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지 못할까? 저자는 자연, 일상, 그리고 가족과의 추억을 되짚어보며 나이 드는 자신을 받아들이는 방법을 차근차근 배워 나간다. 나이 듦의 기쁨과 그늘을 함께 껴안는 그의 태도는 계절의 변화처럼 아름답고 자연스럽다. 이 여정을 따라가다 보면, 노년이란 더 이상 두려움이 아니라 보다 자유롭고 풍요로우며 의미 깊은 시간임을 깨닫게 된다.

    9.82(27개의 리뷰)/공감돼요

    내일(4/13,일) 도착

  8. 웰컴 투 갱년기
    새창보기
    이화정 · 오도카니 · 2025.02.10
    10%16,200정가18,000원|900p

    50대에 접어들면 여기저기 고장나고 아프고 삐걱댄다. 여성의 경우 폐경을 겪으며 인생의 종착역에 도달한 듯한 느낌을 받기도 한다. 갱년기를 성숙기에서 노년기로 접어드는 시기로 보고 신체 기능이 저하되거나 생식 기능이 없어지는 데에만 초점을 맞추면 우울하고 피하고 싶은 암울한 시기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 하지만 갱년기를 “빈자리에 나를 위한 것들을 적극적으로 찾고 채우는 시기”로 정의하고 참다운 나로 살아갈 수 있는 기회이자 새로운 인생이 시작되는 전환점으로 받아들이면, 갱년기를 인생에서 가장 아름답게 빛나는 시기로 바꿀 수 있다. 갱년기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내 몸을 깊이 사랑하며 돌보는 시기다. 내 삶의 우선순위를 갱신해 내 마음 가는 대로 살아볼 기회다. 마음먹기에 따라 “파닥파닥 재밌고 신나는 갱년기”도 얼마든지 가능하다!

    10(3개의 리뷰)/고마워요

    내일(4/13,일) 도착

  9. 그림책꽃밭에 살다
    새창보기
    김미자 · 나는별 · 2025.02.17
    10%16,200정가18,000원|900p

    예순 살 여성이 꾸는 꿈은 무엇일까? 인생 두 번째 꿈을 꾸고 이루려면 얼마의 자금이 필요할까? 아니면 어떤 남다른 능력이 있어야 하는가? 작가는 평생 그림책을 부둥켜안고 그림책을 좋아했다. 그녀의 두 아이는 물론, 만나는 사람마다 여러 이유를 붙여 그림책을 선물하고 함께 읽었다. 그림책카페를 만들어 사람들을 만나고 그림책 읽고 글 쓰는 모임을 했다. 그림책 덕분에 책을 써서 작가가 되었다. 이처럼 그림책은 그녀를 들뜨게 할 뿐 아니라 자꾸자꾸 재미난 일을 하게 했다. 그녀가 50년 넘게 살던 도시를 떠나 당진 시골 땅에 서점을 차릴 때 사람들은 무모하다고 했다. 무슨 믿음, 무슨 배짱으로 연고지 없는 시골에 내려와 집을 지으려 했을까? 요즘같이 아이들도 드문 시골에서 그림책이 팔리기나 할까? 시골 서점에서 책을 팔면 대체 얼마나 벌까? 내일에 대한 불안 때문에 한 발짝 내딛기조차 두려운 이 시대 우리들 앞에 이 여성은 오로지 자기 열정과 자기 삶의 이력만 믿고, 집을 짓고 그림책서점을 만들었다. 동시에 꽃밭과 나무, 고양이· 강아지· 닭들과 함께하는 자연과의 만남에서 느끼는 충만함을 얻었다. 그곳에서 8년 동안 〈그림책꽃밭〉은 그림책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평화롭다. 시골 서점에 찾아오는 어린이들과 어울려 그림책 읽고 노래하는 할머니이자 선생님이고 친구인 그녀는 서점에 오는 이들에게 어떤 그림책을 읽어 주고, 무슨 얘기를 나눌까? 대체 ‘자신을 믿는 힘’이란 무엇인지 당장 그녀가 쓴 책을 읽어야겠다.

    10(6개의 리뷰)/힐링돼요

    내일(4/13,일) 도착

  10. 마스노 슌묘 · 나무생각 · 2025.01.24
    10%30,600정가34,000원|1,700p

    나이 드는 것도 이제는 설계가 필요하다. 바쁘게 달려온 인생, 이제는 숨을 고르고 나 자신에게 무엇이 더 필요한지 돌아보자.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을 구별할 것, 불필요한 것을 줄이는 연습을 할 것, 소식으로 몸을 가볍게 할 것, 곧고 바른 자세를 유지할 것, 열심히 살아온 인생을 칭찬할 것, 그리고 늙음과 싸우지 않을 것! 몸과 마음, 생활 전반에서 복잡함을 덜어내고 심플하게, 홀가분하게 살아가는 즐거움을 배운다.

    0.0

    4/14(월)
    출고예정

  11. 노인력
    새창보기
    아카세가와 겐페이 · 안그라픽스 · 2024.12.12
    10%19,800정가22,000원|1,100p

    ‘노인력’이란 무엇인가? 누구나 언젠가는 노인이 된다. 건망증이 생기고, 비틀비틀 걷고, 시도 때도 없이 한숨을 쉬고, 눈이 침침해지고, 한 이야기를 또 하게 된다. 이런 노화의 징후를 통틀어 세간에서는 ‘노망났다’ ‘망령 들었다’ 같은 말로 비하하고 늙기를 기피해 왔다. 그러나 20세기 말 일본, 이 현상에 숨어 있는 가공할 미지의 힘이 발견되었다. 그것이 바로 ‘노인력’이다. 『초예술 토머슨』 『노상관찰학 입문』 등을 통해 기발한 개념과 유쾌한 필체를 선보인 아카세가와 겐페이가 이 책 『노인력』에서 다시 한번 발상의 전환을 통해 유쾌하게 나이 드는 방법을 전한다. 더 이상 나이 먹는 게 두렵지만은 않게 될 것이다. 어차피 피할 수도 없다.

    9.38(12개의 리뷰)/추천해요

    내일(4/13,일) 도착

  12. 60, 다시 쓰는 청춘 일기
    새창보기
    권부귀 · 미다스북스 · 2024.12.11
    10%17,550정가19,500원|970p

    인생 후반부, 우아함으로 새롭게 문을 열다 누구보다 멋지게 노년을 준비하고 싶은 당신을 위한 100세 시대 지침서! 100세 시대라 불리는 요즘, 예순이 주는 무게감 역시 이전과 달라졌다. 신체적 건강, 심리적 여유 모두 나이듦을 말하기엔 다소 이르다. 낳아 기른 자녀가 독립해 결혼을 하고, 그 자녀에게 또 다른 자녀가 생겨 이들을 돌본다. 어느 정도 성장한 손자와 손녀를 다시금 제 부모 손에 쥐여주고도 여전히 창창한 앞길. 요즘 세상에 60대란 그런 때가 아닌가. 『60, 다시 쓰는 청춘 일기』는 정년퇴직 이후 아름다운 삶의 제2막을 준비하는 저자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암을 극복하고, 천 번 넘게 산을 오르며, 더 나아가 작가에 도전하는 저자의 모습은 어떠한 상황도 도전 앞에 핑계일 뿐임을 시사한다. 나이가 들며 조금 더 소중해진 시간과 계획, 건강 등을 어떻게 다루어야 하는지, 노년의 시작을 받아들이는 태도는 어떠해야 하는지가 여유롭고 우아하게 전개된다. 저자만의 문체로 가감 없이 전달되는 메시지는 읽는 이들에게 묵직한 감동을 선사하기 부족함 없을 것이다. 천천히, 아름답게, 나답게 준비하는 인생 제2막! 나이 듦의 미학으로 전하는 위안과 용기! 저마다 가슴에 구멍 하나씩 안고 산다 누구에게나 버거운 불행은 존재하는 법이다. 나만 힘들다는 생각을 버리고, ‘어떻게’ 그 힘듦을 견뎌내야 하는지 고민하는 게 훨씬 이롭다. 가족과 친구 같은 인간관계 문제에서부터 질병과 죽음 등의 건강상 문제까지, 인생을 미루어 가장 중요한 요소들을 하나하나 돌이켜 본다. 마음 처방전에 내가 약사다 마음만큼 힘이 강한 건 없다. ‘결국 다 지나가게 된다’는 말을 믿고 견디자. 아무리 높고 험한 산이라도 마침내 정상을 딛게 되는 것처럼 모든 고난에는 그 끝이 있다. 나를 사랑하고 아끼는 과정을 통해 ‘마음 처방전’을 손수 만들어 보자. 60, 제2의 삶을 시작하다 사회활동에서 한 발짝 물러서게 되는 나이, 60세. 정년퇴직을 통해 이제 쉬어도 된다는 일종의 도장을 받은 셈이지만 아쉽기만 하다. 더 할 수 있는 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찾아 길을 나선다. 인생의 진가가 발휘되는 때는 바로 지금부터니까. 행복은 좋아하는 일로부터 나이를 먹었대서 행복을 느끼는 감각까지 무뎌지는 것은 아니다. 어떤 일을 할 때 행복한지, 어떤 순간이 나에게 기쁨을 주는지 찾아 기꺼이 즐기자. 바빠서, 여유가 없어서 미루어 둔 배움도 모두 괜찮다. 이제 우리에게 남은 과제는 행복뿐이다. 어떤 인생도 늦지 않았다 어제가 어두웠다고 오늘이 어두울 필요는 없다. 오늘이 즐거웠대서 내일도 즐거우리라는 보장 역시 없다. 하루하루는 모두 단독의 이야기이다. 그러니 이제는 후회에서 고개를 돌려 지금을 직시하자. 저자의 말처럼 ‘어떤 인생도 늦지 않았다’.

    10(4개의 리뷰)/최고예요

    내일(4/13,일) 도착

  13. 조진기 · 소소담담 · 2024.10.25
    10%16,200정가18,000원|900p

    조진기 작가는 《노년의 시간》을 펴내며 “나는 평생 책을 읽고 글을 쓰며 살았다. 10여 권의 책을 냈지만 학술서라는 이름의 책들이었으니 친구들이나 아는 사람에게 나누어 줄 수도 없었다. 학교를 나오면서 《길에서 보낸 세월》(2010)이란 책으로 나의 퇴임과 함께 내 생각의 일단을 처음으로 이야기할 수 있었다. 그래서 몇 년 전부터 생각한 것이 여든이 되는 해 그 동안 내가 생각해 오던 생각의 편린을 책으로 엮어 친구들과 더불어 이야기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여기 저기 발표했던 것과 새로 쓴 것들을 모은 《노년의 시간》이란 이름의 이 책자로 팔순잔치의 술과 떡을 대신하기로 하였다.”라며 말한다. 작가의 나이 팔순만큼이나 그의 글에서도 세월을 느낄 수 있다. 가정과 사회, 독서와 여행, 일과 휴식 등 그가 지내온 삶의 빛과 그늘을 솔직하게 담아냈다. 특히 죽음과 건강에 대한 이야기, 노년의 모습 등은 어떤 것에도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풀어놓은 것이 인상적이다. 그의 나이에만 알게 되는 깊고 넓은 삶의 진실을 찾게 된다. 글 곳곳에는 인간 본연의 도리를 중시하고 학문에 대해 순수한 열정을 잃지 않았던, 작가의 살아온 여정과 인생관이 잘 드러나 있다. 농사를 지으면서 노년을 살아가는 이야기들에서는 농익은 삶의 철학도 담겨 있다. 담백하며 넘침이 없는 문장에는 언행일치를 중시하고 실천했던 작가의 삶을 엿볼 수 있다. 노년의 삶과 죽음에 대한 사유를 통해 인간 존재의 본질을 찾고자 하는 부분은 자연의 이치에 순응하며 노년의 삶을 아름답게 가꾸어가는 작가의 현재를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다.

    0.0

    4/14(월) 도착

  14. 나는 오늘도 반짝이는 중입니다
    새창보기
    이윤성 · 미다스북스 · 2024.11.08
    10%16,650정가18,500원|920p

    혼자만의 세계를 준비해야 하는 중년의 나이, 눈부신 나를 발견하는 마음 여행을 떠나보자! “분명히 각자의 색과 삶이 있다는 것을 잊지 않습니다.” 반짝이는 꿈을 꾸었던 소녀는 나이가 들어 소박한 일상을 영위하게 되고, 웅장한 미래를 준비하던 소년은 평범한 삶을 걸어간다. 어린 시절을 자꾸만 되돌아보게 되는 중년의 나이, 이 책은 여전히 우리 삶이 빛나고 있음을 이야기한다. 소녀로 남아 꿈을 기다리는 중년의 독자들에게 저자는 자신의 삶을 노래한다. 담백하고 소담스러운 삶을 살겠다는 다짐은 이루어졌다. 이렇게 어떤 것은 이루어졌고 어떤 것은 잊혀졌지만, 결국에는 ‘오늘도 반짝이는 중’인 삶이다. 삶과 꿈에 대한 생각이 많아지고 있다면 이 책이 위로를 줄 것이다. 나이가 들어서야 인생에 대해 생각하며 지난 시간을 되짚어보고 있다면 이 책이 용기를 줄 것이다. 평범하지만 평범하지 않은 한 사람의 이야기가 자신만의 색을 찾게 도와줄 것이다. 그리고 그 고운 색을 유지하며 살아갈 수 있는 힘이 이 책에 담겨 있다.

    0.0

    내일(4/13,일) 도착

  15. 내 꿈은 서울 가서 사는 거
    새창보기
    공계숙 · 혜지원 · 2024.10.24
    10%13,500정가15,000원|750p

    나이가 들어 인생을 되돌아보면, 참으로 많은 일들이 지나갔음을 느낍니다. 하나하나의 작은 일들이 모여 나의 인생을 만들고 지금에 이르게 됩니다. 공계숙 작가의 이 책은 작은 섬에서 태어나서부터 서울 가는 것을 꿈으로 삼으며 살아오다, 어느덧 80에 가까운 할머니가 된 작가의 삶을 담고 있습니다. 오늘날 대다수의 사람들은 서울 가서 사는 것을 목표로 살아오고 있습니다. 서울은 우리나라의 수도 그 이상의 의미가 있습니다. 비싼 집, 좋은 직장, 주변의 부러움 등 서울에서의 삶은 ‘성공한 삶’이라는 인식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러다 보니 성공을 위해 지나치게 자신의 삶을 깎아 먹기까지 합니다. 너무 잘하려고 애쓰지 마세요. 우리들 모든 삶은 다 소중하고 특별하다는 것을 잊지 마세요. 그러나 우리는 우리 자체로서 소중하고 특별한 존재입니다. 큰 목표도 좋지만, 오늘 하루 동안 느낄 수 있는 소소한 행복들을 크게 느끼며 사는 것도 중요합니다. 일생을 뒤돌아보면 그러한 행복을 왜 그땐 제대로 느끼지 못했을까 하는 아쉬움이 들기 마련입니다. 작가의 수필을 읽으며, 나의 인생을 돌아보고 치열한 삶을 살아오느라 제대로 감상하지 못했던 작지만 큰 행복을 다시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10(2개의 리뷰)/최고예요

    내일(4/13,일) 도착

  16. 하신애 · 소락원 · 2024.10.04
    10%13,500정가15,000원|750p

    고희(古稀)를 맞은 저자가 기억 속에 침잠한 순간순간을 떠올리며 70년 인생 여정을 풀어놓는다. 가혹한 현실 앞에 아픔과 후회도 있었지만, 모든 일이 하나님의 계획하심이라고 생각하기까지는 수많은 세월이 지난 후였다. 과거가 현재를 만들었듯, 현재가 미래까지도 영향을 주리라 생각하며 훗날 ‘신애야, 너 참 잘 살아왔구나’라는 고백의 말을 자신에게 기대하고 있다. 회갑 때 에세이집 《그리움을 머금은 들꽃》을 출간한 지 벌써 10년, 팔순 기념으로 펴낼 또 다른 이야기는 어떤 모습일지 자못 궁금하다.

    0.0

    4/14(월)
    출고예정

  17. 뭐 어때
    새창보기
    장윤정 · 바른북스 · 2024.10.25
    10%15,120정가16,800원|840p

    어쩌다 보니 내년에 70살이 됩니다. 그럭저럭 잘 살아온 것 같기도 하지만 아쉬움도 많아요. 나이가 들면서 생활은 지루한 일의 반복이며, 새로운 일은 없습니다. 앞으로는 더할 테지요. 더 늦기 전에 남아 있는 용기를 모아서 평생 원했던 일을 해보고 싶었어요. 결과적으로 이런 일을 계획 실행한 나 자신을 칭찬합니다.

    10(1개의 리뷰)/힐링돼요

    내일(4/13,일) 도착

  18. 헤르만 헤세 청춘이란?
    새창보기
    헤르만 헤세 · 스타북스 · 2024.06.03
    10%15,300정가17,000원|850p

    1946년 노벨문학상과 괴테상을 수상한 헤르만 헤세는 전 세계에서 지금도 가장 인기 있는 작가로 꼽힌다. 이 책은 독일에서 연극영화TV학 박사를 받고 대학교수를 지낸 송동윤 감독이 청춘이라는 테마로 삶의 중요한 세 가지 주제인 인생, 사랑, 예술 분야의 글들을 엄선해서 옮긴 것이다. 세월이 지나도 세대와 문화를 초월해 사랑받는 헤세 문학작품에는 어떤 매력이 있는 것일까. 헤세는 ‘우리가 진정한 자아를 찾기 위해 젊은이들이 치열하게 고민하고, 방황하고, 아파하면서도 식지 않는 열정으로 도전하고 노력하는 가운데 삶은 저마다 충분히 빛나고 아름답다’는 일관된 메시지를 젊은이들에게 전해주고 있다. 이는 헤르만 헤세가 살았던 전쟁의 고통 속에서 절망하고 고뇌하는 젊은이들에게 맑은 공기와도 같은 위안과 희망이 되어주었을 것이다. 그리고 그 가치는 현재까지 지속되고 있다. 요즘처럼 젊은이들이 진로의 고민과 막연한 미래 때문에 힘들어하고 괴로워하면서 마음이 혼란스러워질 때 헤르만 헤세의 청춘에 대한 글들은 온몸을 휘감는 감동과 함께 다시 일어서는 용기를 줄 것이다.

    9.86(18개의 리뷰)/공감돼요

    4/14(월) 도착

  19. 노소동락
    새창보기
    손일 · 푸른길 · 2024.05.31
    10%16,920정가18,800원|940p

    교수직에서 은퇴하고 작은 선술집을 차린 저자 손일의 온기 가득한 레시피 에세이 『노소동락』이 푸른길에서 출간되었다. 정년 퇴임을 앞두고 앞으로의 삶을 고민하던 저자는, 어느 날 문득 스스로 아침상을 차려 보고 싶다고 생각한다. 아내의 아침잠을 깨우는 일이 새삼 겸연쩍기도 했다. 처음에는 전날 먹다 남긴 반찬과 냉장고 속 재료로 조촐하게 식사를 준비했던 저자는, 별안간 가정의 부엌일을 도맡게 되면서 본격적으로 요리를 시작한다. 틈이 날 때마다 요리 프로그램을 시청하며 레시피를 만들어 보기도 했고, 아내의 권유로 교회 식당에서 점심을 준비하기도 했다. 무거운 식자재를 옮기고 방문객 수만큼 반찬을 만드느라 진이 다 빠졌어도, 저자는 들뜬 기분이었다고 한다. 요리하는 일이 그가 가장 좋아하던 일, 책상에 앉아 몰두하는 일과 비슷하게 느껴졌다고. 스스로에게 집중하고 빠져드는 순간이 요리에도 있었다. 『노소동락』에는 예순 넘어 초짜 셰프가 되길 결심한 저자가 선술집 ‘동락’을 차리고 겪게 된 이야기가 담겨 있다. 2020년부터 2022년까지 가게를 운영하는 동안 인스타그램에 기록했던 글과 사진을 바탕으로 책장을 꾸렸다. 송파경찰서 뒤편에 ‘동락’을 열었던 날부터 가게 메뉴를 정하고 재료를 사러 시장을 돌아다니는 일, 카운터석에 앉은 손님에게 메뉴에 없는 요리를 건네며 슬그머니 웃었던 날, 어린 손주와 요리를 나누어 먹었던 시간, 코로나 시기에도 동락에 방문하는 손님들의 살가운 대화까지. 부엌과 삶을 오가며 동락을 동락(同樂)답게 만들어 준 순간을 담담하게 들려준다.

    10(1개의 리뷰)/최고예요

    내일(4/13,일) 도착

  20. 중년의 사치
    새창보기
    김영희 · 작가와비평 · 2024.05.31
    10%15,300정가17,000원|170p

    “어려움을 견디고 고지에 오를 때 덤으로 주어지는 ‘중년의 사치’는 축복입니다.” 누구나 살면서 ‘진정한 자아’에 대해 고민하는 시기가 있다. 내가 진짜 좋아하는 것은 무엇인지, 진짜 잘하는 일은 어떤 것인지, 진심으로 원하는 일을 하고 있는지 등 자아를 향한 물음표는 멈추지 않는다. 중년이 되어서도 해답을 찾기란 쉽지 않다. 이 책은 아름답게 나이 들고 싶은 이들에게 “삶의 반란을 일으켜라!”고 독려하는 우아한 속삭임이자 내면의 가능성을 최대로 끌어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자기계발서이다. 좋아하는 일만 골라서 하며 품격 있는 삶을 누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용기가 필요하다. 품격 있는 삶이란 무엇인가? 저자는 ‘아비투스(habitus)’ 개념에 주목하여 품격 있는 삶, 즉 중년의 사치를 이루기 위한 길을 안내한다. 아비투스란 프랑스 사회학자 피에르 부르디외가 처음 사용한 용어로서 우리가 삶의 경험, 특히 어린 시절부터 가족과 공동체에서 습득한 뿌리박힌 습관, 기술, 성향을 의미한다. 이 책은 평범한 옆집 엄마에서 수필가, 객원기자, 칼럼리스트, 스마트폰 책쓰기 코치가 될 수 있었던 저자의 아비투스를 소개함으로써 독자에게 용기를 북돋으며 현실적인 조언까지 놓치지 않는다. 경험에서 우러나온 진심 어린 이야기는 독자로 하여금 자기 안의 새로운 자아를 끌어내기에 충분하다. 우리는 수많은 역할을 짊어진 채 살아간다. 나 자신뿐만 아니라 사회인, 배우자, 남자와 여자, 부모로서 각 역할에 충실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며, 그 과정에서 때로는 상처 받고 때로 후회하기도 한다. 이 책은 서로 다른 입장에서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질문을 던지고 올바른 답을 찾게끔 친절히 안내한다. 배움과 사랑, 관계, 성(性), 죽음, 봉사와 같은 다양한 주제로 완성한 글은 삶의 후반부를 의미 있게 보내고 싶은 모든 이들에게 따스한 울림을 줄 것이다.

    10(11개의 리뷰)/최고예요

    내일(4/13,일) 도착

용선생 추론독해 초등 국어 3단계
이벤트
  • 교보 오리지널 오디오북 할인
  • 소설 할인 스테이션
01 / 02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