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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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저자(글) 순열
저자 순열은 동한말의 철학자이며 사학가, 정론가로 널리 알려진 인물로, 자는 중예仲豫이다. 전국시대 순자荀子의 13세손으로 한말 명문대가였던 순씨荀氏 집안 출신이다. 그의 조부 순숙荀淑은 당시 이름난 대학자였으며 한 헌제 때 낭중郎中, 당도장當塗長을 지내기도 하였다. 그는 신군神君이라 불릴 만큼 대단한 덕과 학문을 갖춘 자였다. 그에게는 검儉, 곤?, 정靖, 도燾, 왕汪, 상爽, 숙肅, 전專 등 여덟 명의 아들이 있었다. 이 《신감》의 저자 순열은 바로 첫째 순검荀儉의 아들로 태어났으나 아버지가 일찍 죽어 심한 가난에 시달렸다. 그러나 그는 12살에 이미 《춘추春秋》에 통달하였고, 집에 책이 없어 이웃집 책을 한 번 보면 그대로 외울 정도였다고 한다. 그러나 영제靈帝 때 동한이 기울어가면서 환관들이 멋대로 날뛰는 모습을 보고 벼슬에 뜻을 버리고 은거하여 독서에만 열중하였다. 그리하여 당시 사람들이 그의 인물됨을 알아보지 못하였으나 종제從弟 순욱荀彧만은 그를 높이 여겨 존경해 마지않았다. 헌제 건안建安 초 순열은 당시 진동장군鎭東將軍 조조曹操의 막부에 불려가 첫 관직에 발을 들여놓았으며 뒤를 이어 황문시랑에 올랐다. 당시 헌제는 문학을 좋아하여 문학사에서 흔히 건안문학建安文學이라 일컬어지는 문풍을 일으켰다. 이러한 시대 조류에 따라 순열 역시 궁중에서 시강侍講을 담당하여 아침저녁으로 담론을 나눌 수 있었다. 특히 헌제는 반고班固의 《한서漢書》가 너무 번잡하고 읽기에 불편하다고 여겨 순열로 하여금 <좌씨체左氏體>에 맞추어 이를 다시 정리하도록 명하였다. 이에 순열은 《한기漢紀》 30편을 정리하여 바쳤다. 그의 논저는 《숭덕崇德》, 《정론正論》 및 그밖에도 수십 편이 있었으나 지금은 《한기》와 《신감》만 전하고 있을 뿐이다.

역자 임동석(林東錫)은 1949년 경북 영주 출생. 서울교육대학 국제대학교 건국대학교대학원 졸업. 한학자 우전雨田 신호열辛鎬烈 선생에게 한학을 배움. 국립대만사범대학國立臺灣師範大學 국문연구소國文硏究所대학원 박사과정 졸업. 중화민국 국가문학박사(1983). 건국대학교 교수·문과대학장 역임. 성균관대학교 연세대학교 고려대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 서울대학교 등 대학원 강의. 한국중국언어학회 중국어문학연구회 한국중어중문학회 회장 역임. 저서에 《조선역학고》(中文) 《중국학술개론》 《중한대비어문론》. 편역서에 《수레를 밀기 위해 내린 사람들》 《율곡선생시문선》. 역서에 《한어음운학강의漢語音韻學講義》 《광개토왕비연구廣開土王碑硏究》 《동북민족원류東北民族源流》 《용봉문화원류龍鳳文化源流》 《논어심득論語心得》 <한어쌍성첩운연구漢語雙聲疊韻硏究> 등 학술논문 50여 편.
목차
- ○ 책머리에
○ 일러두기
○ 해제
Ⅰ. ≪신감新鑒≫
Ⅱ. 순열(荀悅: 148∼209)
卷一 <정체政體>
001(11) 도는 인의일 뿐.
002(12) 한나라의 정통
003(13) 인의예지신
004(14) 오덕, 육절, 삼재, 오사
005(15) 정체의 본뜻
006(16) 정치를 이루는 방법
007(17) 사환四患
008(18) 오정五政
009(19) 양생養生
010(110) 진실에 근본을 두어야
011(111) 정속正俗
012(112) 창화彰化
013(113) 병위秉威
014(114) 통법統法
015(115) 위정爲政의 방법
016(116) 도실道實
017(117) 십난十難
018(118) 구풍九風
019(119) 옥사獄事를 신중히
020(120) 오사五赦
021(121) 유교有交
022(122) 치란의 근본
023(123) 도근道根
024(124) 대도大道
025(125) 도민道民과 양군養君
026(126) 다섯 가지 손상損傷
027(127) 쇳물
028(128) 물을 건널 때
029(129) 난황亂荒
030(130) 닭을 몰듯이
031(131) 투절偸竊과 약탈掠奪
032(132) 성왕聖王과 범주凡主
033(133) 치세治世와 쇠세衰世
034(134) 순리順理와 역리逆理
035(135) 대보大寶
036(136) 호오好惡와 상벌賞罰
卷二 <시사時事>
037(21) 논의해야 할 사안 21가지
038(22) 반경盤庚의 천도
039(23) 삼황 시대의 백성
040(24) 백성의 풍속
041(25) 훔쳐갈 수 없는 것
042(26) 사실의 점검
043(27) 군현의 관리
044(28)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045(29) 상무관의 설치
046(210) 전쟁을 잊고 살면
047(211) 주목과 자사, 그리고 감찰어사
048(212) 육형肉刑
049(213) 덕치와 형벌
050(214) 상화傷化와 해민害民
051(215) 사사로운 복수
052(216) 봉록
053(217) 자봉自封과 전지專地
054(218) 화폐의 유통
055(219) 화폐의 유통과 폐지
056(220) 제사
057(221) 예의 근본
058(222) 천인감응설
059(223) 육기와 재해
060(224) 옛 제도에 따라
061(225) 부녀자 교육
062(226) 남녀의 바른 위치
063(227) 박사제도
064(228) 공자와 경전
065(229) 덕과 요체
066(230) 사면령
067(231) 공주의 혼례
068(232) 궁중 잡사의 기록
069(233) 내사의 임무
卷三 <속혐俗嫌>
070(31) 복서卜筮
071(32) 때와 금기
072(33) 음양과 감응
073(34) 기도와 응답
074(35) 기도
075(36) 질병과 재액
076(37) 관상
077(38) 신선술
078(39) 장수
079(310) 장수와 본질
080(311) 신선
081(312) 양성법養性法
082(313) 인자수仁者壽
083(314) 황금 제조 기술
084(315) 위서緯書
卷四 <잡언雜言>(上)
085(41) 학문에 힘쓰는 이유
086(42) 군자의 세 가지 거울
087(43) 임금과 신하의 책임
088(44) 백성을 사랑하는 방법
089(45) 요순堯舜
090(46) 걸주桀紂
091(47) 손익損益
092(48) 임금으로서의 어려운 점
093(49) 신하로서의 어려운 점
094(410) 신하의 세 가지 죄
095(411) 충성의 세 가지 방법
096(412) 임금이 굴복해야 할 대상
097(413) 실행해내기 어려운 일
098(414) 지독한 입지立志
099(415) 재앙과 행복
100(416) 우락憂樂
101(417) 올바른 예절
102(418) 충신忠臣과 유신諛臣
103(419) 군신 사이에 경계해야 할 사안
104(420) 조화와 화합
105(421) 화和와 동同
卷五 <잡언雜言>(下)
106(51) 보진保眞
107(52) 입덕立德
108(53) 입검立檢
109(54) 성인의 덕과 재능
110(55) 진간進諫과 수간受諫
111(56) 지인知人과 자지自知
112(57) 군자가 싫어사는 것
113(58) 지조의 고수
114(59) 다섯 가지 심오함
115(510) 낙천지명樂天知命
116(511) 성性과 명命
117(512) 성선설性善說과 성악설性惡說
118(513) 성性과 정情
119(514) 감정의 절제
120(515) 정情, 의意, 심心, 지志
121(516) 상지上智와 하우下愚
122(517) 법과 교화
123(518) 정도貞道와 대덕大德
124(519) 부끄러움
125(520) 심지心志
※부록 ≪申鑑≫ 관련 자료
출판사 서평
혼란과 암흑의 시대 동한 말!
몰락하는 동한을 인의로써 재건하고
유가사상으로써 덕치德治를 이룰 것을 제안하다
도의 근본은 인의! 이것이 바로 통치의 바탕이라
동한東漢 말, 어지러운 시대를 몸소 겪으며 살아온 순열荀悅이 쓴 정론서政論書이자 철학서 《신감申鑒》. 순열은 기울어 가는 왕조의 원인을 찾고 다시 중흥의 기틀을 마련하고자, 왕권의 확립과 인의로써 통치의 기반을 마련할 것을 황제에게 건의하여 이를 책으로 지어 바쳤다. 이것이 바로 《신감》이다.
《신감》이 탄생한 혼란과 암흑의 시대
정권 교체기나 왕조 전환기의 지식인이라면 누구나 고통을 느낄 것이다. 미래를 예측할 수 없고 명분과 현실 속에 선택을 강요받는 절박한 상황이 전개되기 때문이다. 자신의 학문이나 고집이 과연 옳은 것인가 확신할 수 없고, 철칙으로 세우기에는 망설여지는 사안이 눈앞에 가로놓이는 경우도 있다.
동한東漢 후기에 환관이 득세하여 정치는 암흑기로 들어섰다. 경제가 피폐해지고 백성들은 굶주림에 시달렸다.
영제靈帝 때 장각張角은 ‘태평도太平道’라는 종교를 설립, 184년 신도들을 이끌고 난을 일으킨다. 이른바 황건적의 난이다. 이들은 채 1년이 지나지 않아 진압되었지만, 반란의 여파는 그 뒤 20여 년 동안 전국을 뒤흔들었다.
이 일이 있고 나서 중앙정부에서는 각 지방의 변란을 진압하기 위해 지방 군수와 주목州牧의 권력을 대폭 가중시켜 그들에게 군사대권을 허용하였다. 그러나 이것이 도리어 뒷날 한 제국 멸망에 박차를 가하게 된 것이다. 즉 소제少帝(189년 1년)가 즉위하자 기주冀州를 담당하고 있던 원소袁紹는 권력의 빈약한 틈을 이용, 궁중 권력구조를 개편한다는 구실 아래 환관 2천여 명을 살해하였다. 그러자 양주?州의 동탁董卓은 원소를 토벌한다는 명분을 내세우고 낙양으로 밀고 들어와 소제를 폐위하고 헌제(獻帝: 189∼220)를 옹립하였다. 원소는 기주로 돌아온 다음 반동탁 연맹을 결성하여 스스로 맹주가 되었다. 세에 밀린 동탁이 헌제를 위협하여 장안長安으로 옮겨갔으나 얼마 뒤 부하 여포呂布에게 피살되자 헌제는 다시 낙양으로 돌아왔다. 그러나 이번에는 조조曹操가 헌제를 허창許昌으로 옮기도록 하여 허수아비로 만든 채 자신이 천하 제후에게 호령을 하는 형국을 만들어 버렸다. 이처럼 동한의 황제는 이름뿐이었고 나라는 사실상 망한 상태였다.
순열(荀悅: 148∼209)은 바로 이러한 어지러운 시대를 몸소 겪으며 살아온 인물이다. 그는 헌제 밑에서 직접 시강侍講을 담당하기도 하였고, 황제의 부탁으로 서한의 역사를 재정리한 《한기漢紀》를 짓기도 한 사람이다. 기울어 가는 왕조의 원인을 찾고 다시 중흥의 기틀을 마련하고자 온갖 생각을 다하였지만 권력은 이미 신하에게 넘어가 있었고, 천하는 기근과 변란으로 도탄에 빠져 있음을 직접 목격했다.
몰락하는 동한을 인의로 재건할 것을 제안하다
순열은 헌제에게 왕권의 확립과 인의로써 통치의 기반을 마련할 것을 건의하는 한편, 말로 다할 수 없는 내용은 책으로 지어 바쳤다. 이것이 바로 《신감(申鑒, 申鑑)》이다. 그는 첫 문장에서 “도의 근본은 인의라는 것은 고대로부터 변함없이 내려오는 통치의 바탕임에 이를 거듭 신술申述하여 거울(鑑)로 삼기를 바란다”는 뜻으로 책 이름을 삼았다.
<정체政體>, <시사時事>, <속혐俗嫌>, <잡언雜言> 상하 등 5편으로 되어 있으며 주로 유가사상儒家思想을 계승하여 덕치德治를 이룰 것을 주장하는 내용과 일부 당시 습속에 대한 자신의 견해, 그리고 자신의 철학사상을 가미한 것으로 구성되어 있다.
우선 첫 편 <정체>에서는 치국의 근본 원리와 방침, 정치의 근본 체제 등을 서술하고 있으며, <시사>에서는 고금의 도와 21가지의 현안을 제시하고 이를 해결할 방법과 구체적 시행 방침 등을 열거하고 있다. 그리고 <속혐>에서는 당시 풍속의 폐단이나 백성들의 의혹 갇혀 있던 미신, 복서卜筮, 삼오위三五位, 기도와 질병, 관상과 신선술, 양생법과 참위설 등에 대한 자신의 견해와 주장을 서술하고 있다. 다음으로 <잡언>(상)에서는 다시 정치에 관한 사안으로 군신과 군민 관계의 올바른 설정을 통해 이상적인 통치를 이룰 것을 주장하고 있으며, <잡언>(하)에는 주로 철학적인 내용을 위주로 다루고 있으며, 특히 덕, 낙천지명樂天知命, 성性과 명命, 성선설性善說과 성악설性惡說, 인성의 분류와 삼품三品 등을 거론하고 있어 동한 말 철학사상을 엿볼 수 있는 좋은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기본정보
ISBN | 9788949707068 | ||
---|---|---|---|
발행(출시)일자 | 2012년 09월 01일 | ||
쪽수 | 368쪽 | ||
크기 |
153 * 224
* 30
mm
/ 570 g
|
||
총권수 | 1권 | ||
시리즈명 |
임동석중국사상100
|
||
원서(번역서)명/저자명 | 申鑑/荀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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