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장궤범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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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 학습 본보기가 되는 으뜸 고문 69편 수록!
고전의 참맛을 누리기에 더없는 문장학의 보고!
《문장궤범(文章軌範)》은 남송(南宋) 말 사방득(謝枋得)편찬한 중국 송대(宋代)의 산문선집으로, 과거시험을 준비하는 초학자들을 위해 ‘문장 학습을 위한 정궤(正軌)이며 전범(典範)이 되는 고문 문장’ 69편을 수록한 것이다. 여기서 ‘문장’이란 고문(古文)을 뜻한다. 즉 당송팔대가를 중심으로 한 표준적인 문장 중에 과장(科場)에서 답으로 쓸 논술문 예문으로 가장 적합한 것들이다. 내용은 주로 당(唐)나라 한유(韓愈) 31편, 유종원(柳宗元) 5편, 원결(元結)·두목(杜牧) 각 1편, 송나라 소동파(蘇東坡) 12편, 구양수(歐陽修) 5편, 소순(蘇洵) 4편, 범중엄(范仲淹)·이구(李?)·이격비(李格非)·신기질(辛棄疾) 각 1편으로, 당(唐)·송(宋)의 고문파(古文派) 작가로 한정된다. 그 밖에 삼국시대 제갈공명(諸葛孔明)의 〈전출사표(前出師表)〉와 진(晉)나라 도연명(陶淵明)의 〈귀거래사(歸去來辭)〉를 포함한 것은 사방득이 송나라 충신인데다 송나라가 멸망한 뒤 이 책을 편집했기에, 이 두 편의 글을 통해 자신의 우국(憂國)과 은일(隱逸)의 심사를 나타내려고 했기 때문이다.
작가정보
중국 남송(南宋) 말기의 정치가이자 학자다. 자는 군직(君直), 호는 첩산(疊山)이다. 장시성[江西省] 사람이며 문절(文節)선생이라고도 한다. 기개가 있고 직언(直言)으로 알려져, 보유(寶裕) 연간(1253∼1258)에 진사(進士)로 추대되었으나 사퇴하였다. 당시 송나라는 이미 국운이 기울어 원군(元軍)의 침공을 받았으므로, 그는 송조(宋朝)의 회복에 필사적으로 획책하였으나 성공하지 못하고, 푸젠성[福建省] 젠양[建陽]으로 망명하였다. 뒷날 원조(元朝)의 부름을 받고 억지로 베이징[北京]으로 끌려갔으나, 두 조정을 섬길 수 없다고 거절하고 단식(斷食)하여 죽었다. 문집 《첩산집(疊山集)》 16권과, 저서에 《문장궤범(文章軌範)》 7권이 있다. 《문장궤범》은 당송(唐宋)의 명문(名文)을 수록한 것으로, 문장을 배우는 사람의 입문서로 널리 읽혀졌다.

‘고문 번역을 위해 태어난 남자’라는 별칭을 얻게 된 임교수는 지금도 새벽 3시 반이면 일어나 연구실로 나와 작업에 매달리느라 가족의 얼굴도 잊을 정도라 한다. 이미 어지간히 이름만 알려졌던 중국 고전 80종 2백여 권 이상의 책을 출간하여 양적으로 가위 한국 최대량의 작업을 이루고도 이를 평생작업으로 여겨, ‘죽고나서야 그만둘’(死而後已) 숙명처럼 지금은 《문장궤범》에 매달려 삼매경에 빠져 있다. 특히 《고문진보》는 그 주석과 참고자료 및 자세한 해제는 그 분량으로도 모두 4권 230만 字에 해당하는 엄청난 양이다. 이를 일일이 입력하고 한자로 변환하느라 무려 5년이 걸렸다. 게다가 서당(청구서당)을 열어 틈틈이 후학을 가르치며 한문 동호인들과 고전 읽는 재미를 더하고 있어 참삶의 의미가 무엇인지 행복감에 젖어 있다고 해맑게 웃는다.
임동석은 1949년 경북 영주 출생. 충북 단양 덕상골에서 화전민으로 성장. 무작정 상경하여 고학으로 경동고, 서울교대, 국제대, 건국대 대학원을 졸업함. 우전(雨田) 신호열(辛鎬烈) 선생에게 한학을 배움. 다시 대만으로 건너가 국립대만사범대학(國立臺灣師範大學) 국문연구소(國文硏究所)대학원 박사과정을 졸업. 중화민국 국가문학박사 학위 취득(1983). 건국대학교 교수ㆍ문과대학장. 성균관대학교, 연세대학교, 고려대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 서울대학교 등 대학원 강의. 한국중국언어학회, 중국어문학연구회, 한국중어중문학회 등 회장 역임.
저서에 ≪조선역학고≫(中文) ≪중국학술개론≫ ≪중한대비어문론≫ ≪수레를 밀기 위해 내린 사람들≫ ≪율곡선생시문선≫. 역서에 ≪한어음운학강의(漢語音韻學講義)≫ ≪광개토왕비연구(廣開土王碑硏究)≫ ≪동북민족원류(東北民族源流)≫ ≪용봉문화원류(龍鳳文化源流)≫ ≪논어심득(論語心得)≫ 〈한어쌍성첩운연구(漢語雙聲疊韻硏究)〉 등 학술논문 100여 편. 현재 건국대 명예교수, 청구서당(靑丘書堂) 훈장(訓長).
목차
- 임동석중국사상147 문장궤범文章軌範1/2
책머리에
일러두기
해제
《文章軌範》 卷1
「放膽文」 ‘侯’字集
001(1-1) 〈與于襄陽書〉 ……………… 韓文公(韓愈) ………… 59
양양자사 우적于?에게 주는 글
002(1-2) 〈後二十九日復上宰相書〉 … 韓文公(韓愈) ………… 68
20일이 지난 뒤 다시 재상에게 올리는 글
003(1-3) 〈代張籍與李?東書〉 ……… 韓文公(韓愈) ………… 85
장적張籍을 대신하여 절동관찰사 이손李遜에게 주는 글
004(1-4) 〈上張僕射書〉 ……………… 韓文公(韓愈) ………… 95
복야 장건봉張建封에게 올리는 글
005(1-5) 〈與陳給事書〉 ……………… 韓文公(韓愈) ………… 106
급사 진경陳京에게 주는 글
006(1-6) 〈後十九日復上宰相書〉 …… 韓文公(韓愈) ………… 113
19일 뒤 다시 재상에게 올리는 글
007(1-7) 〈應科目時與人書〉 ………… 韓文公(韓愈) ………… 124
과거에 응시하면서 추천을 부탁하는 글
008(1-8) 〈答陳商書〉 ………………… 韓文公(韓愈) ………… 129
진상陳商에게 보내는 답글
009(1-9) 〈送石洪處士序〉 …………… 韓文公(韓愈) ………… 134
온조溫造 처사가 하양군河陽軍에 부임함에 보내며 주는 글
010(1-10) 〈送溫處士赴河陽軍序〉 …… 韓文公(韓愈) ………… 144
처사 온조溫造를 보내며 주는 글
011(1-11) 〈送楊少尹序〉 ……………… 韓文公(韓愈) ………… 152
소윤 양거원楊巨源을 보내며 주는 글
012(1-12) 〈送高閑上人序〉 …………… 韓文公(韓愈) ………… 160
상인上人 고한高閑을 보내며 주는 글
013(1-13) 〈送殷員外使回?序〉 ……… 韓文公(韓愈) ………… 170
회골回? 사신으로 가는 은유殷侑를 보내며 주는 글
014(1-14) 〈原毁〉 ……………………… 韓文公(韓愈) ………… 176
헐뜯음에 대한 원의
《文章軌範》 卷2
「放膽文」 ‘王’字集
015(2-1) 〈爭臣論〉 …………………… 韓文公(韓愈) ………… 190
간쟁의 임무를 맡은 신하에 대해 논함
016(2-2) 〈諱辨〉 ……………………… 韓文公(韓愈) ………… 212
휘諱를 따져서 가림
017(2-3) 〈桐葉封弟辯〉 ……………… 柳子厚(柳宗元) ………… 224
오동잎으로 아우를 봉했다는 것에 대한 변론
018(2-4) 〈與韓愈論史論〉 …………… 柳子厚(柳宗元) ………… 232
한유에게 주는 역사에 대해 논의한 글
019(2-5) 〈晉文公問守原議〉 ………… 柳子厚(柳宗元) ………… 249
진문공이 원原 땅을 지키는 이에게 질문한 내용을 논함
020(2-6) 〈朋黨論〉 …………………… 歐陽公(歐陽脩) ………… 261
붕당朋黨에 대해 논함
021(2-7) 〈縱囚論〉 …………………… 歐陽公(歐陽脩) ………… 274
종수론
022(2-8) 〈春秋論〉(下) ……………… 歐陽公(歐陽脩) ………… 282
《춘추》를 논함下
《文章軌範》 卷3
「小心文」 ‘將’字集
023(3-1) 〈管仲論〉 …………………… 蘇老泉(蘇明允) ………… 310
관중管仲을 논함
024(3-2) 〈高祖論〉 …………………… 蘇老泉(蘇明允) ………… 329
고조 유방劉邦을 논함
025(3-3) 〈春秋論〉 …………………… 蘇老泉(蘇洵) ………… 348
《춘추》를 논함
026(3-4) 〈范增論〉 …………………… 蘇東坡(蘇軾) ………… 364
범증范增을 논함
027(3-5) 〈?錯論〉(晁錯論) ………… 蘇東坡(蘇軾) ………… 379
조착?錯을 논함
028(3-6) 〈留侯論〉 …………………… 蘇東坡(蘇軾) ………… 388
유후留侯 장량張良을 논함
029(3-7) 〈秦始皇扶蘇論〉 …………… 蘇東坡(蘇軾) ………… 402
진시황秦始皇과 부소扶蘇에 대해 논함
030(3-8) 〈王者不治夷狄論〉 ………… 蘇東坡(蘇軾) ………… 424
왕자는 이적夷狄을 통치하지 않는다는데 대한 변론
031(3-9) 〈荀卿論〉 …………………… 蘇東坡(蘇軾) ………… 438
순경荀卿, 荀子을 논함
출판사 서평
지조와 절개의 본보기 사방득!
사방득은 남송 끝 무렵의 문학가이며 충신으로 지금의 강서(江西) 사람이다. 남송 말 진사에 급제하여 이듬해 교관(敎官) 복시에 응시, 경과(經科)에도 합격했다. 그즈음 몽고가 대거 남침하자 그는 오잠(吳潛)의 부름에 응해 민병을 모집, 원병(元兵)에 대항하기도 했으며 다시 고관(考官)에 임명되었지만 그 무렵 재상 가사도(賈似道)에게 미움을 받아 멀리 쫓겨났다가 도종(度宗) 함순(咸淳) 3년(1267)에 조정으로 돌아왔다. 원의 침입으로 나라가 기울어 남송이 망해가는 모습을 보고 건녕(建寧)의 당석산(唐石山)으로 피신했다가 건양(建陽)에 숨어 살 집터를 물색하고는 가족과 흩어진 채 홀로 독서로 시간을 보냈다. 그때 아내 이씨(李氏)는 두 아들을 데리고 귀계산(貴溪山)에 숨어들었다가 포로가 되자 스스로 목숨을 끊었으며, 사방득의 어머니 계씨(桂氏) 또한 아들과 며느리 손자가 모두 죽고 고통을 당한다는 소식을 듣고도 “의로 보아 마땅하다”고 태연히 여겼다 하여, 《송사宋史》 열녀전(列女傳)에 실리기도 했다. 사방득은 1279년 남송 마지막 임금 조병(趙昺) 때 나라가 망하자 민중(?中), 지금의 푸젠성(福建省)에 우거하며 저술과 독서로 망국의 분을 삭이고 있었다. 원나라는 여러 차례 그를 불러 벼슬을 권했으나 끝까지 반대하자 마침내 원의 수도 대도(大都), 지금의 북경(北京)으로 끌려가 협박과 회유에 뜻을 굽히지 않은 채 절식하다가 자결해 생을 마쳤다. 사방득은 구양수(歐陽修 )와 소식(蘇軾)을 숭앙했으며 당송고문가(唐宋古文家)의 문체를 다시 진흥시키는 것을 자신의 임무로 삼았다. 그리하여 과거에 응하는 학자들을 위해 《문장궤범》을 편찬하기에 이르렀다. 그의 산문은 격조가 높고 기세가 강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고문 바른 학습을 위한 으뜸 공부책 《문장궤범》!
송나라는 건국 이래로 숭문경무(崇文輕武) 풍조가 자리를 잡아 교육을 매우 중시했다. 송나라 교육 기관 중 태학은 규모가 가장 컸으며, 신분에 관계없이 뛰어난 인재라면 누구나 시험을 거쳐 입학할 수 있었고, 과거를 보기위한 기본 학력기관이었다. 북송 끝 무렵에는 태학생이 무려 2천여 명에 이르기도 했다. 이처럼 송대는 과거가 가장 중요한 벼슬길 시작의 관문이었으며, 이로 말미암아 학문과 작문이 크게 발달했다. 이러한 송대의 문약(文弱)에 흐른 풍조는 나중에 북쪽 이민족 거란(契丹), 여진(女眞), 몽고(蒙古), 원(元)에게 시달리는 근본 원인이 되기도 했으나 성리학의 발달, 문장의 고박화(古樸化), 치열한 학문 논쟁, 고문운동(古文運動)의 보편화에 많은 기여를 한 시기이기도 했으며, 그에 따라 당송팔대가(唐宋八大家) 중 6명은 송대에 등장했다.
《문장궤범》이 나오기 전 고문 교본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그러나 이들은 양이 많고 번다하여, 간결하게 요점만을 익히기에는 많은 학습량이 필요했다. 이에 사방득은 69편의 표준 문장을 골라 권점비주(圈點批註)를 가해 학습자에게 제공했다. 《고문진보》는 조선시대 가장 널리 알려진 고시문(古詩文) 학습교재였다. 그런데 양은 그보다 적지만 문장위주로 엮었으며, 편찬자가 확실하고, 비점주석(批點注釋 )또한 명료한 이 《문장궤범》을 중시하지 않을 수 없었고, 문장만을 간결하게 학습하는 데는 《문장궤범》이 더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기본정보
ISBN | 9788949717739 | ||
---|---|---|---|
발행(출시)일자 | 2020년 06월 01일 | ||
쪽수 | 456쪽 | ||
크기 |
155 * 225
* 25
mm
/ 698 g
|
||
총권수 | 1권 | ||
시리즈명 |
임동석중국사상100
|
Kl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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