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총서 (21)
작가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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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b>카렌 암스트롱(Karen Armstrong) </b>
카렌 암스트롱은 영국의 저명한 종교학자로서 종교문화 논평가이다. 과거 7년간 로마 가톨릭 교회 수녀를 지냈으며, 그때의 경험을 바탕으로 저술한 <좁은 문을 통하여>가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이후 <최초의 기독교인>이 논쟁을 불러일으킬 만큼 화제가 되기도 했다. 특히 <신의 역사>는 30개국 이상의 언어로 번역되어 전 세계에 출판되었다.
그녀는 기독교뿐만 아니라 유대교와 이슬람교, 불교에 대해 해박한 지식과 편견 없는 자세를 견지하고 있는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저서로 <신을 위한 전쟁>, <예루살렘>, <신의 역사>, <좁은 문을 통하여>, <부처> 등이 있다.
옮긴이 <b>장병옥</b>
한국외국어대학교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외국어대학교 이란어과 교수 및 동대학원 국제관계학과 주임 교수이며, 국가 대테러 협상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텍사스(오스틴)대학교 교환 교수를 지냈으며 현재 히로시마 국립대학교 국제관계대학원 일본 정부 초빙 교수로 재직중이다.
저서 및 역서로 <국제정치와 이슬람 원리주의>, <지역학의 연구 현황과 과제>, <세계인의 의식구조>, <이란어 회화>, <이슬람 세계의 정치와 국제관계>, <중앙아시아 국제정치의 이해 : 신중동 이슬람>, <이슬람과 미패권주의 : 문명충돌이냐 국가 이익이냐> 외 다수가 있다.
번역 장병옥
목차
- 옮긴이의 말...005
서문...010
chapter1 이슬람 초기...015
chapter2 이슬람 발전기...057
chapter3 이슬람 전성기...103
chapter4 이슬람 황금기...137
chapter5 고뇌하는 이슬람...163
주요인물...213
이슬람 용어...229
연표...235
찾아보기...261
출판사 서평
크로노스 총서를 출간하며
모던 라이브러리(Modern Library) 시리즈로 유명한 미국 출판 명가 랜덤하우스(Random House)에서 21세기의 시작과 더불어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역사 시리즈를 펴냈다. 전세계적으로
인류 역사상 위대한 인물과 사상, 문화, 종교제도 그리고 전환기적 사건을 중심으로 학문적 깊이에 대중적인 재미가 어우러진 개론서이다. <르네상스>를 시작으로 <가톨릭 교회>, <이슬람>, <독일제국>, <민족과 제국> 등 1차분 다섯 권이 동시 출간된다. 1차분이 역사의 거시적 영역에 대한 통찰이라면, 다음 시리즈는 '수학, 도시, 회사, 과학, 소설, 자유의 역사' 등을 주제로 좀더 미시적인 차원으로 접근할 예정이다. 세계 역사학계의 권위 있는 석학들이 참여한 본 크로노스 총서는 2007년까지 세계적으로 동시 출간되는 중장기 프로젝트로서 각 전문 분야에 대한 심도 깊은 통찰로 '인류 역사의 거대한 조감도'를 그려낼 것이다.
<크로노스 총서> 04 이슬람
이슬람은 기독교, 불교와 함께 세계 3대 종교이며, 전 세계 140여개국 13억 신도를 거느린 거대 종교이다. 그럼에도 미국과 유럽 열강들이 주도하는 세계 정세 속에서는 테러와 폭력 전쟁을 일으키는 과격한 이미지로 굳어져 있다. 게다가 우리에게 이슬람은 너무나 낯선 종교였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9·11 테러가 발발하고 온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면서, 폭력의 초극단을 보였다는 비난 여론과 함께 이슬람의 참의미를 재평가하자는 움직임 또한 활발히 진행되었다.
<이슬람>은 이러한 배경에서 1400여 년 전통의 이슬람 역사와 문화를 객관적으로 조명하여 탄생한 연구 성과이다.
아랍세계도 인정한 영국인 저자의 정통 이슬람 보기
저자 카렌 암스트롱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종교학자이자 종교 문화 논평가이다. 과거 7년간 가톨릭 수녀 생활을 한 특이한 이력을 소유했지만, 그녀는 편향되지 않은 공정한 시각으로 기독교, 불교, 이슬람 등 다양한 종교에 대한 연구를 해왔다.
특히, 1999년에는 이슬람 출판업협회(Muslim Public Affairs Council)의 '미디어상'을 수상함으로써, 연구의 전문성과 정통성을 아랍 사회로부터 직접 인정받은 셈이다. 검증된 작가의 역작인 만큼 <이슬람>은 탄탄한 구성을 자랑하고 있다.
1400년을 이어온 이슬람, 영욕의 역사
책은 모두 5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7세기 예언자 무함마드의 출현에서 시작해, 발전기, 전성기로 이어지는 내전과 정권교체기를 거쳐, 이슬람·사파위·무굴·오스만 제국의 황금기에 이르기까지 순차적으로 담아내며, 오늘날 상황과 미래 전망까지를 개괄한다.
초월적 이상을 추구하는 타 종교에 비해 현실 속에서 신의 존재를 찾고, 정치와 종교가 분리될 수 없다는 이슬람의 특성을 이해해야 한다고 역설한다.
또한 정치·사회·경제·생활의 특징, 신학과 철학에 이르기까지 이슬람교의 생활상에 어떤 관련이 있는지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그리고 결론적으로 이슬람이 건전하고 튼튼하게 바로 서는 것이 결국은 서구의 이익에도 부합된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우리에게 익숙지 않은 이슬람의 용어와 주요 인물, 그리고 연표를 부록으로 덧붙여 독자들의 이해를 돕는 친절함도 빼놓지 않았다.
전쟁의 화염 속에 꼭 읽어야 할 필독서
이라크는 지금 화염에 휩싸여 있다. 미국 부시 정권이 '악의 축'으로 지목한 나라 이라크를 비롯, '테러와 폭력'의 상징이 돼 버린 이슬람 세계. 세계 각국은 자국 이익에 따라 비난과 지지의 양분된 목소리를 내고 있고,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에서 반전 시위도 이어지고 있다. 이 전쟁의 명분 없음은 유엔을 비롯한 전세계 언론이 이구동성으로 인정하는 바이다.
석유개발권을 둘러싼 이권다툼의 음모가 도사리고 있다는 가설을 제쳐두고라도, 이 전쟁을 바라보는 세계는 충격에 휩싸여 있다. 이것은 굴절된 편견과 축적된 오해의 끝이 무엇인가를 극명하게 보여주는 사건이기 때문이다.
무지와 편견이 배타와 갈등으로 이어지고 순환되는 뫼비우스의 띠. 그 고리를 이제 끊어야 한다. 이 책은 이슬람 세계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포괄적 지식을 제공함으로써 갈등을 해결하는 중요한 자료가 될 것이다.
☞ 저자 소개
지은이 카렌 암스트롱(Karen Armstrong)
카렌 암스트롱은 영국의 저명한 종교학자로서 종교문화 논평가이다. 과거 7년간 로마 가톨릭 교회 수녀를 지냈으며, 그때의 경험을 바탕으로 저술한 <좁은 문을 통하여>가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이후 <최초의 기독교인>이 논쟁을 불러일으킬 만큼 화제가 되기도 했다. 특히 <신의 역사>는 30개국 이상의 언어로 번역되어 전 세계에 출판되었다.
그녀는 기독교뿐만 아니라 유대교와 이슬람교, 불교에 대해 해박한 지식과 편견 없는 자세를 견지하고 있는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저서로 <신을 위한 전쟁>, <예루살렘>, <신의 역사>, <좁은 문을 통하여>, <부처> 등이 있다.
옮긴이 장병옥
한국외국어대학교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외국어대학교 이란어과 교수 및 동대학원 국제관계학과 주임 교수이며, 국가 대테러 협상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텍사스(오스틴)대학교 교환 교수를 지냈으며 현재 히로시마 국립대학교 국제관계대학원 일본 정부 초빙 교수로 재직중이다.
저서 및 역서로 <국제정치와 이슬람 원리주의>, <지역학의 연구 현황과 과제>, <세계인의 의식구조>, <이란어 회화>, <이슬람 세계의 정치와 국제관계>, <중앙아시아 국제정치의 이해 : 신중동 이슬람>, <이슬람과 미패권주의 : 문명충돌이냐 국가 이익이냐> 외 다수가 있다.
기본정보
ISBN | 9788932430645 | ||
---|---|---|---|
발행(출시)일자 | 2003년 04월 21일 | ||
쪽수 | 264쪽 | ||
총권수 | 1권 | ||
원서(번역서)명/저자명 | Islam/Armstrong, Kare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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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이라크 전쟁’의 잔악함을 보고 당신은 얼마나 분노했는가? ‘
인권’을 담보로 한 그들의 ‘이익챙기기’에 우리는 함구해야 했다. 그들의 시각이 절대적 진리인양 묵인해야 하는 철저한 ‘현실정치’ 속에서 ‘이슬람’이란 책이 주는 의의는 실로 컸다.
이슬람..우리에게 얼마나 친숙한 단어인가? 미국의 아프칸 침공과 이라크 침공, 김선일씨의 살해 등 이슬람 원리주의자들의 집단 테러 때문에 온 국민의 관심사가 된 ‘중동’..
그들을 미국의 관점에서 ‘악의 축’으로 단정 짓는 것은 위험한 일이다. 존재하는 모든 실체를 의심해보는 ‘지혜’가 필요하다. 무지(無知) 만큼 위험한 것은 없다. 맹목적 비난이 아닌 ‘비판’적인 안목을 가져야 한다.
‘이슬람’은 무함마드의 탄생부터 현재의 이슬람까지를 고찰함으로써 이슬람에 대한 부정적 시각을 실랄 히 비판한다. 200p 안팎의 내용 속에 작가는 이슬람 종교에 대한 포용.관용성.평등성 등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며 기존의 인식을 뒤집으며 서구와 다른 발전 배경을 역사적으로 쉽게 풀어나갔다.
요즘 내 화두는 ‘야만과 문명’이다. ''''문명''''이란 것이 무엇이냐?라는 문제처럼 복잡하고 어려운 게 없다. ‘문명은 인간의 객체인가, 아니면 문명 자체가 주체인가’ 하는 문제도 어렵다. 20세기를 지나 21세기에 들어선 지금 과연 우리는 문명의 세상을 오롯이 이루고 있는지에 대한 의문이 든다.
우리의 관점에서 이슬람 사회는 ‘야만’적인 곳인가? 철저히 자신의 이익을 챙기려는 투쟁과 갈등. 유일 강대국의 입김 하에서 시각마저 지배당하는 불합리한 현실을 살고 있는 우리의 현실이 과연 진정한 문명사회인가 하는 근본적 회의가 들었다.
몇 년전, 전세계를 경악시켰던 9․11 테러 이후 미국의 부시대통령은 테러와의 전쟁을 선언하고 아프가니스탄을 시작으로, 최근엔 이라크까지 침공하여 대테러전을 벌였다. 단순히 우리는 CNN이나 편파적인 우리 나라 언론의 영향으로 인해 아랍 사회(이슬람 사회)를 호전적이고 부정적인 이미지로 봐왔는지 모른다.
이슬람교는 어느 종교보다 평화를 사랑하는데 그 의의가 있다. 기독교 국가인 미국이 이슬람교를 악마라 규정하고, 제2의 십자군 전쟁을 벌이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고 씁쓸해질 때가 많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이슬람 국가의 전반적인 역사를 다룸과 동시에 이슬람에 대한 우리의 오해와 편견을 없애게 해준다. 이슬람은 바로 우리가 지녀왔던 부정적 이미지에서 탈피하는 사고의 전환을 기반으로 하여 바라보아야 할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고, 저자는 이를 잘 구현한 듯하다
서방 세계에 대한 테러로 인해 이슬람의 이미지는 매우 폭력적이고 과격하다는 편견의 고착을 낳았다. 이러한 편견은 다분히 서구적 세계관 및 가치관이 팽배해있는 우리 사회에 고스란히 전달되어, 1,400여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이슬람 본질의 왜곡을 초래했다. 카렌 암스트롱은 우리가 얼마나 서구지향적인 미디어와 역사 교육에 종속되어 있는지를 깨닫는 계기를 마련해주는 한편, 중립적인 시각에서 그들의 문화와 역사를 재조명할 필요성을 종용하는 토대를 구축했다. 편중되지 않은 객관적 시각으로 역사를 바라본다는 것은 필시 사고의 전환을 종용한다. 오늘날 국제관계의 화두인 이슬람은 바로 우리가 지녀왔던 부정적 이미지에서 탈피하는 사고의 전환을 기반으로 하여 바라보아야 할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고, 저자는 이를 잘 구현한 듯하다. 이슬람권 국가에서 발생하는 다수의 이슈들에 대한 접근 및 저자의 분석은 이슬람 사상이 어떻게 변화하여 왔으며 장차 나아가야 할 방향이 어떠한지를 제시해주는 청사진으로서의 기능에 충실하다. 다만 저자가 이슬람의 역사, 교리, 사상 등을 배합하여 기술하는 과정에서 부분적으로나마 논리적인 구성을 보여주지 못한 점은 다소 아쉬움을 느끼게 한다.
하지만 관심의 출발점이 이와 같이 좋지 않은 일들이었기 때문에 이렇게 시작한 관심과 관점이 낳는 결과는 어쩌면 이미 정해진 것 일수도 있을 거라는 것이다.
책에서 살펴보면 여느 종교에서도 그래 왔듯이 이들 종교역시 소수에 의해 다수가 판단되어지고 판단되어진 대로 취급되어지는 곤란한 상황가운데 있음을 알 수 있다. 나의 경험상도 이슬람을 신봉하는 신자들인 무슬림들은 상당히 친절하고 신실하다. 다른 사람에게 해를 끼치는 것을 절대적으로 즐겨하지 않으며 꽤나 양심적으로 그들의 삶을 살아간다.
이제는 이슬람을 새로운 시각을 가지고 바라봐야 할 것이다. 그렇다고 좋게만 바라보는 것도 올바른 관점은 분명 아닐 것이다. 객관적으로 그들을 바라보고 알고 대해야 할 것이다.
이 책은 그 첫 번째 지침서가 될 수 있을 것 이다.
2001년 9.11테러, 이라크 전쟁, 자이툰 부대 파병, 김선일씨 살해사건, 아프가니스탄 한국인 납치사건 등등 정말로 많은 사건들이 아랍세계, 더 나아가 이슬람 문화권에서 발생했다. 학자들은 이러한 사건들이 십자군 전쟁이후로 일어나고 있는 문명의 충돌에 일련 과정이며 그것이 이제 절정에 다다랐다고 말한다. 이러한 시대에 더불어 세계 경제에서의 두바이의 부상으로 인해 많은 유수의 기업들이 아랍세계에서 새로운 시장성을 보고 앞 다투어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요약하자면 고대와 중세에 찬란한 문화를 이룩하고 거대한 제국을 건설했으나 근대에 유럽의 식민치하에 놓여있었던 아랍세계가 역사적 사건으로, 새로운 경제시장으로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과연 이슬람과 아랍세계에 관해 얼마만큼의 정보를 가지고 있으며, 이해를 하고 있는가? 아직은 그 연구와 이해는 미흡한 상태라고 보인다. 이러한 시점에서 <이슬람(장병옥 지음)>은 이슬람 세계와 아랍세계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있다. 아랍역사는 끊임없이 외부에 충돌하는 역사이다. 그렇기에 아랍의 역사는 근대 이전까지 유럽과 끊임없지 충돌하면서 새로운 문화와 문명을 창조했다. 유럽사를 이야기 할 때 에는 절대 아랍역사를 빼 놓을 수 없는 이유가 그것이다. <이슬람>은 7세기에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의 길고 복잡한 아랍역사를 중요사건을 중심으로 아랍 외부 세계와의 관계를 알기 쉽게 정리하고 있으며, 현대 이슬람의 가장 큰 문제인 이슬람 원리주의와 테러리즘에 관한 문제 또한 다루고 있다.
최근 아프간 사건을 통해 우리가 얼마나 이슬람 문화권에 문외한인지 반성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슬람과 아랍세계에 대한 관심과 눈길이 쏠리고 있는 지금, <이슬람>은 우리에게 아랍세계와 그 역사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거라 믿는다.
우리들은 이슬람에 대하여 종교적으로 지역적으로 많은 오해와 편견을 의식하지 못한 채 서구의 시각에서만 바라보고 있다.
서국의 방송매체들의 이슬람에대한 보도들을 보면 아랍인과 이슬람인에 대한 서구 언론의 묘사가 "대체로 상투적이고 부정적이며" 반이슬람 편견에 사로잡혀 있다고 비판하는 보고서가 나왔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 인터넷판이 15일 보도했다.
쿠웨이트 정부의 위촉으로 언론 전문가들의 인터뷰와 설문조사를 통해 작성된 이 보고서는 중동지역에 대한 TV 뉴스는 테러리즘, 반미주의, 이라크 점령이 도배하다시피 한다고 말했다. 이 보고서는 "지난 30년 동안 수천 편의 TV 프로그램에서 아랍계 미국인 등장인물은 채 10명도 안됐다"고 꼬집었다.
인쇄매체에서 반이슬람 편견은 좀 더 교묘하게 자행되고, 이슬람 혹은 무슬림이라는 용어가 무슬림 극단주의자, 이슬람 테러, 이슬람 전쟁, 무슬림 시한폭탄처럼 극단주의, 전사, 지하드 같은 용어와 자연스럽게 늘 붙어서 사용되는 것으로 나타난다. 이러한 매스미디어를 통해 만들어진 이슬람에 대해서 무의식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는 것이다.
이와 같은 오해와 편견을 불식시키기 위해서는 우리도 정보수용에 있어서 수동적인 자세보다는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한 시점이다. 따라서 이 책은 이슬람이라는 종교에 대해서 제대로 알고 서구의 시각이 아닌 이슬람의 시점에서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해주는 책이 될 것이다.이런 의미에서 이슬람에대한 새로운 관념과 가치관을 일깨워주게 해준 저자에게 깊은 감동과 감사를 전하고 싶다.
2001년 온 세계의 관심을 이슬람세계로 쏠리게 했던 9.11 테러사건, 그리고 그 후에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는 이라크 전쟁, 끝없이 계속되는 무장투쟁과 유혈사태 등으로 이슬람세계에 대한 뉴스는 세계 신문, 방송에서 보도의 초점이 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이슬람에 대한 관심이 점점 고조되고 있지만 실상 아직까지도 우리에게 이슬람 세계는 생소하고 아주 먼 사회인 것 같다. 지나치게 이슬람에 비판적이기만 했던 서구 언론매체들을 통해 이슬람을 접해 오면서 이슬람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평화’보다는 ‘테러행위’, ‘폭력적 종교’ 등의 굴절된 시각으로 이슬람을 보고 있다. 장병옥 교수님의 ‘이슬람’이라는 이 책은 얇지만 우리사회에 곡해되어 있는 이슬람을 새롭게 소개하고 이슬람 문화에 대한 올바르고 개괄적인 지식을 제공하면서 이슬람의 역사, 사상에 관한 기본적이고 핵심적인 내용을 소개함으로서 이슬람에 대한 이해를 도와주었다.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의 분쟁, 9.11테러로 중동사회는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중동사회의 원동력인 "이슬람"에 대해서도 사람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슬람에 대해서 잘못 알고 있는 이들이 상당수가 있다. 이슬람을 "폭력의 종교", "이분법적 사고의 대표 격" 라고 비판하고 편견을 갖는 사람들이 부정적 시각으로 이슬람을 보는 것이다. 실제로 이슬람교는 그리스도, 불교와 함께 세계 삼대 종교로 OIC(세계이슬람국가협의회)에 가입한 나라는 56개국 이상이다. 그러나 이슬람교는 세계 삼대종교라는 명성과는 달리 우리나라에서는 기독교나 불교에 비해 대중들에게 외면 받고 있는 추세이다. 그것은 이슬람에 대해 갖가지 편견이 사람들의 인식 속에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며 이슬람에 대한 무지 때문에 생기는 것이다. 하지만 이 책의 첫 장을 넘기면서 마지막 책장이 넘어간 그 순간 이런 생각을 가진 사람들은 이슬람은 "폭력과 테러로 얼룩진 나쁜 것" 이 아니라 " 중동의 힘이며, 사랑과 평화의 종교"는 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이 책은 이슬람 초기부터 발전기, 전성기, 황금기를 다룸으로써 이슬람의 역사와 문화, 사회 등 이슬람의 전반적인 것을 알 수 있고,이슬람의 발전과 쇠퇴 과정을 상세하고도 자세히 알 수 있다. 또한 이슬람을 다각적인 차원으로 접근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그들이 왜 그런 사상을 가질 수밖에 없었는가는 그들이 역사 속에서 존재해온 모습을 보면 된다. 이 책은 이슬람의 역사를 통해 테러, 전쟁, 폭력 등으로 비춰지고 있는 이슬람의 왜곡된 껍질을 벗겨 그들, 이슬람의 진정한 모습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