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가 삼킨 100층 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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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들의 감춰진 이야기, “쓰레기 지구야! 이젠, 안녕!”
100층 아파트의 1층에 사는 힘찬이는 클린 행성에서 온 우주선을 타기 위해 옥상까지 계단을 걸어 오르게 돼요. 왜 엘리베이터를 타지 않고 걸어가냐고요? 그건 전기를 아끼기 위해 계단으로 걸어오라는 아빠의 말 때문이에요.
우리는 매우 편한 세상에 살고 있어요. 한 사람쯤 엘리베이터를 탄다고 해서 전기를 얼마나 아낄 수 있겠어요? 그런데 거실에 켜 놓고 보지 않는 텔레비전, 빈방에 켜둔 에어컨, 엘리베이터 버튼을 마구 누르는 장난도 전기를 낭비하는 일이에요. 또 일회용품을 자주 소비하는 일, 음식물 쓰레기를 많이 버리는 일도 지구를 병들게 하지요. 힘찬이는 계단을 오르며 그런 이웃들을 많이 만나게 돼요. 한 사람이 아니었던 거예요.
그럼 어떻게 하면 100층 아파트를 걸어 올라가지 않아도 될까요? 힘찬이와 함께 지구를 살리는 방법을 알아볼까요?
3학년 1학기 사회 - 1. 우리가 사는 곳
이 책의 총서 (45)
작가정보
‘어린이책 작가 교실’에서 동화를 공부했고, 마로니에 여성 백일장을 통해 동화작가가 되었습니다. 행복 웃음을 팡팡 터트리는 어린이들이 좋아서 학원을 운영하며 글을 쓰고 있답니다. 틈틈이 도서관·초등학교를 다니면서 독자들을 만날 때가 제일 설레고 행복한 작가랍니다. 그동안 《전설의 음치 마이크》, 《거꾸로 말대꾸》, 〈생일엔 마라탕〉 시리즈, 〈천만 유튜버 쌍둥이 루지〉 시리즈 등 많은 동화를 썼습니다. 어린이 독자들과 언제나 소통하고 싶은 욕심 많은 작가이기도 합니다.
목차
- 아빠는 환경 운동가 7
아빠를 데리러 온 우주선 12
엘리베이터 말고 계단 20
너무나도 바쁜 소설가 24
홈 쇼핑에 빠진 샛별이 39
우당탕 층간 소음 49
방글라데시 축구 선수 60
넘쳐 나는 음식물 쓰레기 72
옛날 옛적에는 80
클린 행성 88
우주선 탑승권 93
지구도 살 만한 곳이야 102
작가의 말 110
책 속으로
P.15
아빠가 갑자기 내 손을 잡아끌더니 바닥에 앉혔다. 그러고는 한숨을 길게 내쉬었다.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나는 침을 꼴딱 삼키며 아빠 얼굴을 쳐다봤다. 면도를 제대로 하지 않은 아빠 얼굴에 난 수염이 오늘따라 낯설게 느껴졌다.
“아빠는 지금 우주선을 타고 클린 행성으로 갈 거야.”
P.22
아빠는 바쁘지도 않나 보다. 문자로 잔소리하는 것을 보면 말이다. 아빠가 느낌표 세 개만 보내지 않았어도 몰래 엘리베이터를 탔을 거다. 왜냐하면 우리 집은 1층이고, 우리 아파트는 100층이기 때문이다.
P.46~47
샛별이가 환경을 파괴하는 괴물로 보였다. 샛별이를 향한 마음을 정말로 접어야겠다.
“물 잘 마셨어. 갈게.”
“뭐야? 너 정말로 물 마시러 여기까지 온 거야? 너희 집에 물이 없어?”
“아니, 난 지금 옥상으로 올라가는 길이야.”
P.60
마음은 서두르려 했지만 몸은 그러지 못했다. 물에 흠뻑 젖은 솜처럼 몸이 무거웠다.
‘그래, 잠시만 쉬자.’
63층 계단에 털썩 주저앉았다.
아침부터 계단을 올랐더니 너무 피곤했다. 눈꺼풀이 저절로 내려왔다.
P.79
혜주가 음식이 담긴 그릇을 낚아채며 말했다.
“먹기 싫으면 먹지 마!”
배는 고팠지만 더 먹고 싶지 않았다.
“혜주야, 친구한테 그렇게 말하는 거 아니라고 했지?”
그렇게 말하는 혜주 엄마는 남은 음식을 아무렇지 않게 음식물 쓰레기통에 버렸다.
출판사 서평
100층 아파트 계단을 걸어 오르는 힘찬이의 탄소 중립 희망 프로젝트!
우리가 사는 지구는 매일매일 사람들이 만들어 내는 온실가스로 인해 파괴되고 있다. 온실가스 때문에 지구 온난화가 생기고, 지구 온난화 때문에 극지방의 빙하가 녹아내린다. 지구 어딘가에는 물에 잠기는 마을이 계속해서 생겨나는 것이다. 탄소 중립은 이런 온실가스를 없애는 것을 말한다.
류미정 작가는 세상의 문제를 재미있는 동화로 풀어내어 모두가 이 주제에 대해 생각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우리의 사소한 행동에서 비롯된 큰 문제지만, 작은 실천으로 되돌릴 수 있다며 희망을 이야기한다.
같은 아파트에 사는 이웃들이 지구를 괴롭히는 행동을 하는 것을 보며, 힘찬이는 굳게 다짐한다. 간절한 마음을 담아 모두가 함께 행복하게 사는 세상을 만들자고. 100층 아파트까지 걸어 오르며 만나는 이웃은 우리 친구들의 모습이고, 때로는 자신의 모습이기도 하다. 힘찬이의 이야기를 읽으며 우리 손으로 가꾸고 만들어 가는 아름다운 지구를 꿈꾸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기본정보
ISBN | 9791167391353 | ||
---|---|---|---|
발행(출시)일자 | 2025년 02월 12일 | ||
쪽수 | 112쪽 | ||
크기 |
166 * 225
* 13
mm
/ 408 g
|
||
총권수 | 1권 | ||
시리즈명 |
꿈터 어린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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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기독립이 되다보니 조금씩 글밥이 많은 책들을 읽기 시작했는데, 마침 좋은 기회가 생겨 아이의 관심사에 맞는 줄글 책을 접하게 되었어요.
쓰레기로 가득 찬 지구에서 더는 살아갈 수 없다며,
힘찬이에게도 뒤따라 클린행성으로 오라는 이야기를 남기고 먼저 떠난 아빠. 그런 아빠를 따라 힘찬이도 우주선을 타러 아파트 옥상으로 올라가는데, 아빠의 당부에 따라 엘리베이터를 타지 않고 100층까지 걸어서 올라가게 되어요.
그 과정에서 아파트 사람들을 만나며, 그들이 어떻게 지구를 망가뜨리고있는지 하나 하나의 이야기를 통해 엿보게 되는 책입니다.그런데 사실 그들은 이야기 속에만 존재하는 게 아니더라구요.
택배박스를 쌓아두는 샛별이, 배달음식을 즐겨 먹는 소설가 아저씨..저도 모르게 뜨끔하는 부분이었어요.
힘찬이는 이런 아파트 사람들을 만나 이야기도 나누고 충고와 조언도 하며 차츰 옥상에 가까워집니다.
이윽고 100층 옥상에 도착한 힘찬이!
그런데 이게 웬일이죠~? 힘찬이가 만났던 아파트 사람들도 하나 둘 옥상에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아무래도 힘찬이를 만나, 무언가를 깨닫게 된 모양이겠죠?🙂
과연 아파트 사람들과 힘찬이는, 다 함께 쓰레기더미 지구를 떠나 클린행성으로 가게 될까요?
저희 딸도 결론이 궁금한지 집중해서 잘 읽더라구요.
평소 자칭 지구지킴이인 저희 딸이라서 그런지, 더 관심있게 읽는 모습이 보였답니다.
저학년 문고라고 해서 줄글만 있는게 아니라, 중간중간 그림도 있기 때문에 아이가 지루하지 않게 끝까지 읽을 수 있었어요.
좋은 책 덕분에 오늘의 책읽기 습관도 성공입니다!
힘찬이가 100층을 오르면서 만나게 되는 사람들의 삶의 모습을 보면 탄소 중립이 과연 지킬 수 있는 과제일지 의심스럽다. 우리 생활에 깊숙이 들어온 택배와 배달 서비스는 일상의 지형을 흔들고 있다. 안방에 앉아서도 원하고 필요한 물건들을 받아볼 수 있다. 문제는 대부분 일회용으로 포장되어 있다는 점이다. 음식을 배달시켰을 때 발생하는 플라스틱 용기는 탄소 배출 덩어리다. 편리함과 불편함의 경계를 적절히 조절하며 탄소 중립을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아파트 단지에서 배출되는 쓰레기는 감히 상상을 초월한다. 특히 명절 연휴가 오래 진행될 경우 쓰레기 배출이 부분적으로 제한됨에도 불구하고 쓰레기를 버리는 곳은 이미 포화상태를 넘어 놔 둘 자리조차 찾지 못하는 지경이 되어 버린다. 버리는 사람은 많은데 진작 치울 사람이 없다. 버리는 것들이 다시 분해되어 환경으로 재흡수된다고 하면 크게 걱정할 이유가 없지만 썩지 않고 오랫동안 땅 속에 존재하며 생태계를 혼란에 빠뜨리게 되는 것이 큰 문제다.
환경 교육을 넘어 생태전환 교육은 나이가 어릴 때부터 해야 된다. 삶의 습관이 되도록 해야 한다. 어른들이 먼저 본을 보이며 자녀들이 살아갈 지구를 좀 더 오랫동안 깨끗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책임 의식을 가져야 한다. 『쓰레기가 삼킨 100층 아파트』가 현실로 다가올 수 있다. 기후 위기만 보더라도 그렇다.
출처: 이창수의서재
https://blog.naver.com/bookwoods/2237680537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