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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붕어 룰렛

오윤희 장편소설
오윤희 저자(글)
팩토리나인 · 2024년 04월 23일
10.0
10점 중 1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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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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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망×복수×살인! 희대의 충격 범죄 실화 전격 장편소설화
인간의 브레이크 없는 황금빛 욕망을 좇는 어둠과 광기의 오디세이
‘픽션 아닌 100% 실화 모티브’, ‘사전 서평단 4.7 최고점 기록’, ‘OTT 드라마의 마스터 교본’. SBS 〈그것이 알고 싶다〉 방영 직후 꾸준히 회자되던 레전드 범죄사건이 팩토리나인에서 최초 출간되었다. 파격적 소재와 아슬한 수위로 빚어낸 빈틈없는 태피스트리는 단숨에 독자들을 패닉에 빠뜨리며 매혹적인 ‘블랙아웃’의 세계로 입장시킨다.

행복에 겨워 비명을 지르던 수백억대의 재력가. 도심 한복판에서 끔찍한 시체로 발견된다. 그의 인생을 훔치려는 유력한 범인은 죽임을 당하고, 결백을 외치는 다섯 명의 용의자가 차례로 등장한다. 귀신같이 닮은 두 번의 살인사건, 터질 듯 부풀어 오른 기이한 욕망, 그리고 속속 드러나는 충격적 비밀의 실체!

《금붕어 룰렛》은 스물여덟 번 바뀌는 수수께끼 구성, 불규칙하게 옥죄는 기상천외한 살해 방식, 곳곳에 도사리는 고도의 트릭과 반전, 막판까지 휘몰아치는 서릿발 전개로 인간의 욕망과 파멸의 심리를 파고드는 통렬한 복수극이다. ‘일확천금’을 위해 몰려든 사람들과 그 ‘욕망’을 가로챈 괴물들. 그 서슬 퍼런 그물에 걸려들지 않을 자, 누가 있을까.

작가정보

저자(글) 오윤희

오윤희

소설가. 신문기자. 20년 차 기자로 주요 일간지와 영자 신문, 온라인 경제매체에서 근무했으며, 동유럽을 거쳐 미국 뉴욕 특파원으로 활동영역을 넓혀왔다. 돈과 살인, 치정, 원한으로 점철된 수많은 사건·사고는 물론 하루아침에 휴짓조각이 되는 투자의 세계를 접하며, 마침내 보이지 않는 실체를 향한 인간 본연의 욕망을 한 편의 세련미 넘치는 스토리로 풀어냈다.
오늘도 우리 사회의 투철한 관찰자이자 치밀한 소설가로 세상 곳곳에 숨은 ‘픽션보다 더 픽션 같은 이야기’를 찾아 나서고 있다. 저서로는 《엄마가 남기고 간 것》과 한국 전통 창작 기담 《삼개주막 기담회》 시리즈, 《수상한 간병인》 등이 있다.

목차

  • 프롤로그

    1부

    피투성이 밤
    그 남자의 아내
    1105호에 얽힌 비밀
    적과 편
    금붕어괴담
    석연치 않은 이야기
    신데렐라의 추락
    덫을 놓는 자
    되갚을 수 없는 인생
    사칭범
    6평의 용의자
    꼬리 물기 게임
    모텔 드럼통 살인사건

    2부

    한밤중의 문자메시지
    낙태된 관계
    밤손님
    무채색의 딜레마
    벼랑 끝에 몰린 SOS
    사실은 다 이렇게 된 거예요
    새벽 4시경에 찍힌 것
    사후 자백
    통성명
    사람낚시
    ‘놈’을 위하여
    세상 가장 잔혹한 피날레
    From. 사계
    트리거의 눈물
    내일

책 속으로

“날카로운 흉기에 깔끔하게 잘렸어. 피해자는 아마 손쓸 틈도 없었을 거야.”
- p.15

돈이 많다는 건 축복보다 오히려 저주에 가까웠다. 대부분의 살인사건은 돈, 혹은 치정에 의해 일어난다. 그것도 대개는 주변에 있는, 아주 가까운 사람에 의해서.
- p.19

‘대체 무슨 짓을 하고 다녔던 거야.’
- p.34

“새빨간 거짓말보다는 진실이 한 방울쯤 섞여 있을 때 사람들은 더 잘 속아 넘어가는 법이거든.”
- p.35

“월급쟁이들은 상상 못 하겠지만 세상엔 눈먼 돈이 많아요.”
- p.66

“그런데 지나고 보니 그 말이 맞더라고요. 이거, 약간 사이비 종교랑 비슷해요. 현실을 모르면 물불 안 가리고 뛰어들지만 현실을 알게 되면 망설이게 돼요.”
- p.67

“요는 게임의 법칙을 아는 사람이 이긴다는 거야.”
- p.87,

‘사랑은 열병’이라는 말을 연주는 그제야 이해할 수 있었다. 정상구가 원한다면 연주는 모든 걸 버릴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 체면, 안락한 생활, 어쩌면 자기 자신까지도.
- p.102

욕조엔 한 사람이, 정확하게 표현하자면 ‘사람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들어 있었다. 피부 전체가 녹아서 흘러내리다시피 한 얼굴은 이미 형체를 가늠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었다.
- p.195

그를 찾으면 어떻게 할까. 복수해야지. 어떻게? 당연한 거 아닌가? 죽여야지, 내 인생을 파탄 낸 놈인데. 살벌한 생각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었다.
- p.326

출판사 서평

“이 모든 원흉은 바로 나였어…!”

도심 한복판에서 살해된 수백억대의 재력가,
그리고 세상 가장 새빨간 스물여덟 개의 진실

고가의 명품 시계, 화려한 슈트, 미모의 아내, 피 묻은 명함 한 장…. 행복에 겨워 비명을 지르던 수백억대 재력가가 도심 한복판에서 시체로 발견된다. 피해자는 살아생전 자산증식으로 막대한 부를 거머쥐었지만 동시에 원한 관계 또한 차고 넘쳐났던 E 투자회사의 대표 정모 씨. 호시탐탐 그의 인생을 훔치려는 한 남자가 용의 선상에 오르지만 유력한 범인이 모텔 욕조에서 형체도 없이 살해되면서 수사는 대혼란을 맞는다. 그리고 몇 달 뒤, 국과수 감식결과 ‘DNA 불일치’. 마침내 현실과 착란 사이를 오가던 형사는 터질 듯 부풀어 오른 그들의 추악한 욕망을 뒤쫓기 시작하는데…. 두 번의 살인사건과 다섯 명의 용의자, 형체도 없이 증발한 알리바이! 과연 그날의 기억은 어디까지가 진실이고 거짓인 걸까?

“새빨간 거짓말보다는 진실이 한 방울쯤 섞여 있을 때 더 잘 속아 넘어가는 법이거든.” _본문에서

총 2부로 구성된 《금붕어 룰렛》은 스타카토처럼 끊어지는 스물여덟 개의 수수께끼 에피소드가 맞물려 단 하나의 차가운 진실을 향해 숨 가쁘게 내달린다. 저마다 생명을 불어넣은 독특한 인물 라인업, 곳곳에 깔아놓은 지뢰 같은 복선의 믹스매치, 한쪽으로 추가 기울지 않는 팽팽한 균형감이 살아 있는 재미와 충격을 선사한다. ‘코인’이나 ‘염산’이라는 파격적 소재와 아슬한 수위는 신선함과 속도감을 추구하는 OTT 드라마의 성공공식을 뛰어넘는 용의주도함마저 엿보인다. 특히 대부분의 소설이 살인자와 희생자를 명확히 세팅해놓는 것과 달리, 서로의 경계를 흐릿하게 지워버리는 점은 ‘익숙함의 함정’에 빠진 미스터리 마니아들의 뇌를 일제히 각성시킨다. 그렇게 막판의 막판까지 독자들의 눈을 가리며 섣부른 추측과 판단을 유예시키는 이 작품은, 우리 모두를 밀실 안에 꽁꽁 가둔 채 매혹적인 ‘블랙아웃’의 세계로 초대한다.

밀착된 현실이 빚어내는 가장 유니크한 미스터리!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충격 범죄 실화의 장편소설화

애초에 이 소설은 가공으로 ‘만든’ 이야기가 아닌 실제 TV에서 ‘만난’ 범죄사건을 모티브로 탄생했다. 접신에 가까운 날 것 그대로의 인물상과 소름 돋는 사회 투영이 현실과 가상을 오가며 공포의 비말을 일으킨다. ‘열등감으로 자신의 목을 조르는 시한폭탄 건물주’, ‘피와 살을 깎아 헌신했지만 결과는 거죽뿐인 명퇴자’, ‘배신의 화신으로 거듭난 빈껍데기 신데렐라’, ‘벼랑 끝에 내몰린 납빛 얼굴의 공시생’ 등의 용의자들이다. 모든 인물은 철저하게 자신의 입장에서만 결백을 주장한다. 하지만 작가는 그 어느 편에도 서지 않는다. 그저 이 세상의 투철한 방관자이자 묘사자로서 보이지 않는 돈에 의해 파멸되어가는 그들의 삶을 차곡차곡 밟아 그려낼 뿐이다. 평범한 사람들이 저지른 끔찍한 악은, 흑화는, 그래서 기묘하고 더 모순적이다. 소름 돋는 거울이 된다. 적절한 상황하에 그 누구라도 악마가 될 수 있다. 다만 ‘아직’ 악마가 되지 못했을 뿐. 이것이 20년간 돈과 살인, 치정, 원한으로 점철된 우리 사회의 불편한 진실과 몸 받음 해온 작가, 아니 기자 오윤희가 내린 근원적 미스터리이자 유니크한 악의 실체다.

배가 터져 죽는 줄도 모르고 주는 대로 계속 먹이를 받아먹는 금붕어처럼 어쩌면 저렇게 눈앞의 이익만 탐낼 수가 있을까. _본문에서

오늘날 우리는 ‘식인사회’를 살아간다. 자신의 이익을 위해 모래를 파고 죄 없는 누군가를 제물로 바치다, 결국 발을 헛디뎌 더 깊은 수렁으로 빠지고 마는 개미지옥이다. 아주 작은 경쟁, 과시, 소비, 거짓에서도 서로의 것을 집어삼킨다. 욕망은 넘실대고, 불신이 들끓으며, 파멸로 춤을 춘다. 그래서 오윤희의 소설은 복수에 성실하다. 이로운 세상을 위해 마땅히 살인을 의기투합하고, 죽음을 바꿔치기하는 위험천만한 음모도 꾸민다. 복수에 인색한 세태를 향해 응당 벌이라도 내리듯이. 가히 인간 본연의 욕망을 날카롭게 묘파하는 통렬한 복수극의 여왕이 아니라 할 수 없다. 처절한 복수만큼 기분 좋은 해소, 존엄을 지키는 행위도 없다. 대담한 소재와 뒤틀린 인물, 서릿발 전개로 펼쳐지는 처절한 설계는 잘 빚어낸 한 편의 어둠과 광기의 태피스트리로 단숨에 독자들을 매료시킨다. 과연 피로 얼룩진 복수의 끝에서, 우리가 맞닥뜨릴 무서우리만치 과열된 사람들의 순수한 욕망은 어떤 모습일까. ‘일확천금’을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한 사람들과 그 ‘욕망’을 가로챈 괴물들이 쳐놓은 핏빛 그물에 그 누구라도 걸려들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복수야말로 최고의 용서가 아닐까요? 복수할 대상이 사라졌을 때 비로소 구원도 시작될 테니까요. 저는 이 당연한 기쁨을 독자들에게 돌려주고 싶었습니다.” _편집자의 말

[이 책을 향해 쏟아진 찬사들]

황금빛 욕망에 감춰진 인간성의 진실을 낱낱이 폭로하는 초일류 미스터리
_배상훈(프로파일러)

수수께끼를 향한 역추적 속에 피어오르는 거칠고 투명한 진실 속으로!
_홍윤기(서울경찰청 경감)

한 방의 내기로 인생 역전을 노리는 투기 자본주의의 환상적 일상을 비튼 수작!
_최종렬(사회학자)

마지막까지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결말! 지구상 가장 잔혹한 피날레!
_kks(일반 독자)

기본정보

상품정보 테이블로 ISBN, 발행(출시)일자 , 쪽수, 크기, 총권수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ISBN 9791165349547
발행(출시)일자 2024년 04월 23일
쪽수 408쪽
크기
135 * 201 * 35 mm / 596 g
총권수 1권

Klover 리뷰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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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인 찾는 재미가 있습니다. 술술 읽혀서 금방 읽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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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단 그냥 그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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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찾아보고 그냥골라서 사봤는데 재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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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오자마자 구매했는데 페이지 술술 넘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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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만에 재밌게 읽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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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사기꾼이 작정하고 작업하면 안 당할수가 없는 현실이네요..
아무리 조심해도 가족이 문제면 더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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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반까지 쉴 틈 없이 읽었어요. 빨리 결론이 보고싶어 미치겠네요 ㅋㅋ
10점 중 1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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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어떤 이야기가 담겨 있을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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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실제 사건을 그대로 묘사한 르포 소설이 아니라, 우리 사회에 증가하고 있는 조직적 사기 범죄를 모티브 삼아 작가의 독창적 상상력으로 허구적 소설로 만든 작품이다. 감정, 특히 분노가 이성 및 도덕을 능가하고 지배하는 한국 현실에서 이 소설을 많은 것을 생각하게 만든다. 추리 범죄 소설의 형식을 지니고 있지만 그 속에는 욕망, 사랑, 질투, 분노, 연민, 고통 등의 인간의 철학적 문제와 사회 구조에 대한 질문 또한 제기하고 있다. 작가는 등장 인물의 세밀하고 생생한 심리 묘사와 더불어 다소 잔혹하다고 느껴질 만큼 충격적인 스토리 전개로 끝까지 독자들에게 긴장감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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