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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술세대가 알아야 할 단숨에 읽는 한국사

오정윤 저자(글)
베이직북스 · 2007년 01월 15일
9.0
10점 중 9점
(10개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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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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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저자(글) 오정윤

오정윤은 1962년 충남 대덕에서 출생하였다. 어린시절 한학을 공부한 인연으로 한국외국어대 중국어과에 입학하여 훈고학과 동양철학을 전공했으며, 민족사학자이며 독립운동가이신 한암당 이유립의 문하에서 단재 신채호, 해학 이기, 운초 계연수로 이어지는 민족사학을 사숙하였다. 1989년에 (주)대우에 입사하여 기획실에서 중국프로젝트와 홍보기획을 담당하였으며, 2001년부터 문화/교육콘텐츠 개발업체인 (주)미래스쿨의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목차

  • 머리말
    이 책의 구성과 특징
    역사를 왜 배우는가

    Part 1 선사시대_ 과학과 역사의 여명기
    01 인류의 출현과 구석기시대
    02 선사시대의 징검다리 중석기시대
    03 농경 및 씨족사회의 신석기시대
    04 예술문화(바위그림)의 개화
    05 역사적 재조명 홍산문화

    Part 2 고조선시대_ 진정한 역사의 시작 청동기 문명
    01 우리 한민족의 형성과 기원
    02 한민족의 서광 고조선시대
    03 위한전쟁과 한사군

    Part 3 열국시대와 삼국시대_ 본격적인 국가 쟁탈전 철기문명
    01 열국시대의 서막과 고조선의 붕괴
    02 열국의 탄생과 그 중심에 선 부여
    03 고구려 대무신왕의 꿈
    04 불교의 등장과 삼국의 경쟁시대
    05 광개토대왕의 제국질서와 전륜성왕
    06 고구려.백제의 해외 진출과 동맹시대
    07 한강쟁탈전과 급변하는 동북아정세
    08 동아시아 100년전쟁(1)
    09 동아시아 100년전쟁(2)

    Part 4 남북국시대와 후삼국시대_ 발해와 민족의 재분열
    01 발해건국과 남북국 시대의 개막
    02 발해의 역사의 재조명
    03 고구려유민 고선지와 치청절도사이정기
    04 백제유민 해상왕 장보고와 국제무역
    05 최치원과 진성여왕, 변혁의 사상
    06 후기 신라의 분열과 후삼국시대

    Part 5 고려시대_ 자주적 통일국가 수립
    01 태조왕건의 고려 개국과 성공 전략
    02 고려초기의 왕권강화와 과거제도
    03 발해 복국운동과 고려의 통일정책
    04 고구려 계승을 둘러싼 여.요 3차 전쟁
    05 고려 100년 전성기와 윤관의 여진정벌
    06 이자겸.김부식.묘청과 서경천도운동
    07 무신정변 그리고 몽골과의 40년전쟁
    08 고려시대의 사회와 문화
    09 공민왕의 대몽항쟁과 자주개혁 운동
    10 요동정벌과 위화도 회군의 역사

    Part 6 조선시대_ 폐쇄적인 유교문화의 개화
    01 정도전, 이상과 현실의 조선개국 프로젝트
    02 타고난 승부사, 태종 이방원
    03 세종, 그가 꿈꾼 새로운 조선사회
    04 수양대군, 역사의 승자
    05 훈구파와 사림파, 그 정치적 뿌리
    06 사림파와 훈구파의 대결, 4대사화
    07 임진왜란.병자호란과 국제질서의 재편
    08 주자학 이념독재와 당파정치의 역사
    09 정조 임금의 이상적인 사회와 정치
    10 개혁의 좌절과 서학, 그리고 세도정치

    Part 7 근.현대 사회_ 시민국가로의 도약
    01 대륙세력과 해양세력의 충돌
    02 자주적 근대화의 위기와 갑오농민전쟁
    03 항일의병 전쟁과 경술국치.자주독립전쟁
    04 3.1독립투쟁과 상해임시정부의 광복전쟁
    05 국권회복을 위한 항일무장투쟁
    06 6.25전쟁과 분단의 역사
    07 민주화와 분단극복의 통일을 향한 대장정

    부록

출판사 서평

역사논술을 위한 통합형 한국사 길잡이

1. 이 책에 관한 소개
이 책은 저자가 10여년 동안에 걸쳐 <꿈나무미래학교>에서 강의한 내용을 토대로 꾸며진 현장 체험서라고 볼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한국사교실, 세계사교실, 어머니역사교실, 어머니역사문화대학 등의 문화강좌는 물론이고 고양시 강선문화센터, 참교육학부모회, 산들바람, 푸른 누리, 또묻또, 아해사랑 등에서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역사 강의를 한 경험을 토대로 다듬고, 첨삭하여 만든 교재이기 때문입니다.
본서가 다른 교재와 차별화된 점이라면 독자들에게 역사에 관한 인식과 관점의 전환을 유도하는데 역점을 두었으며, 뿐만 아니라 역사야말로 문화 콘텐츠의 보물창고인 점과 우리의 현재와 미래를 가늠하는 척도라는 사실에서 출발하였기에 더욱 가치 있는 것입니다.
한편으로는 논술에서 차지하는 역사논술의 비중이 지대한 점에 착안하여 역사적 주제, 사건, 인물 등을 중점을 두고 서술하였으므로 독자 여러분께서는 복잡다단한 역사의 실타래가 비교적 쉽고 재미있게 풀려나간다는 사실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2. 이 책의 특징 및 구성
이 책은 역사적 사실에 대한 이해력을 명확하게 전달함은 물론 간단명료한 서술을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독자들이 빠른 시간 내에 한국사를 학습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입니다. 한국의 고대사에서부터 현대사까지의 중대한 사건을 연대기적 관점에서 읽다보면 저절로 역사의 연결고리가 엮어질 것이며, 또한 역사적 사건이나 배경을 통하여 역사적 사실에 대한 접근이 용이해질 것입니다

◎ 역사교과서를 뒷받침해주는 보조교재로서 충실
영사에 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연표, 풍부한 사진, 도표, 지도, 논술지도, 논술키워드 등의 정보란을 대폭 넣었습니다. 또한 독자가 읽을 때 이해하고 기억하기 쉽도록 요점을 돋보이게 했습니다.

◎ 풍부한 사진과 그림으로 다채로운 독서 공간 창출
인물초상, 명승고적, 벽화부조 등 각종 문화재 300여 장에 달하는 정교하고 아름다운 컬러 사진을 배치하여 독서를 하는 독자들에게 시각적인 측면에서의 편안함을 제공하고, 간접적인 문화적 체험을 가능하게 하였습니다.

◎ 역사 지식을 짧은 시간에 습득할 수 있도록 배려
역사 학습시 복잡한 내용을 단순화하고 정보의 양을 대폭으로 압축하여 역사에 대한 부담감을 줄였으며, 주로 통치사적 관점에서 접근하여 역사의 흐름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유도하였습니다.

◎ 21C형 자주적인 역사관과 민족사관에 입각한 역사관
최근 일본이나 중국에서 추진되고 있는 우리 역사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위한 부분을 언급하여 독자들에게 역사적 진실에 다가갈 수 있도록 배려하였으며, 한민족의 끈기와 불굴의 정신을 책에서 느낄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 논술이나 토론에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기획
논술에서 가장 중심요소로 작용하는 역사논술을 국내 최초로 시도하여 역사책을 논술과 토론의 대상으로 결부시켜 놓았습니다.

◎ 디자인과 예술적인 측면을 고려한 편집과 체제
판형 및 편집 디자인, 사진 및 그림과 글의 배치에서 문화와 예술성의 유기적인 결합을 중시하였고 이러한 개념을 책의 제작 전 과정에 관철시켰습니다. 이러한 시도는 독자들에게 구체적이고 입체적으로 역사적 사실 접근에 도움을 줄 것입니다.

3. 이 책을 기획한 동기와 접근법
우리가 과거에로의 시간여행을 끊임없이 행하는 것은 과거 역사의 거친 숨결을 통하여 현재와 미래를 훤히 내다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일반 교양인이나 학생의 입장에서 인류 문명의 발자취를 짧은 기간 내에 제대로 이해하기란 결코 쉽지가 않습니다.
더구나 지금까지 기획된 대부분의 역사책은 인류?문화적 관점에서 서술되어 비교적 접근은 용이한 편이었지만 사회, 정치적 관점에서의 통치사를 다룬 책이 드물기도 하거니와 역사 흐름의 복잡다단함과 시대 상호간의 단절성으로 인하여 몇 번을 읽어도 이해가 가지 않는 것이 현실인 점을 고려하여 기획된 국내 최초로 시도된 통치사를 역점으로 기술된 역사책입니다.
독자여러분께서 이 책을 통해서 지금까지 알지 못했던 역사적 배경이나 문제점을 파악할 수 있는 안목을 기를 수 있다면 더 바랄 것이 없을 것입니다. 바야흐로 세계는 역사의 순환고리라는 관점에서 살펴보면 거대한 “소용돌이”에 휘말려 유럽 공동체, 이슬람문화, 미국문화, 중국문화 등이 서로 교착 상태에 빠져 있다고 보는 것이 더 현명하고 타당하다고 보아야 할 것입니다.
우리나라는 대내적으로도 북한체제의 위협, 일제 식민의식의 청산, 군부독재와 반란, 5?18민주항쟁, 일본의 독도 영유권에 대한 억지, 중국의 동북공정에 의한 역사적 침탈 등을 극복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이러한 국내외에 상존하는 문제와 우리가 세계 경제의 블록 속에서 어떻게 살아남을 것인가?의 문제에 대한 해결책은 우리 역사에서 해답을 찾아야만 합니다.

4. 역사를 왜 배우는가?
역사는 오랜 기간에 걸쳐 축적된 살아있는 경험과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종교 등 다양한 방면에 걸친 지식을 담고 있기 때문에 인류의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함은 물론 역사를 통하여 현재와 미래가 공존할 수 있다고 봅니다. 인류는 지금도 서로 관계성을 긴밀히 유지하며 투쟁과 상생을 도모하며 살아가고 있기 때문에 결국 문제를 해결하거나 대안을 모색할 때 그 해답은 역사에서 찾을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우리가 역사를 배우는 주요한 이유를 한마디로 요약하면 우리가 살고 있는 현재는 과거를 통하여 형성되었으며, 앞으로 나아갈 미래는 과거를 통하여 예측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단순하게 학교공부의 일환이거나 지적 호기심의 충족이라는 일차원적인 관념이라기보다도 현재 한국 사회가 처한 시대상황에 대한 올바른 인식이나 역사적인 좌표상에서의 대안 모색이 더 절실한 당면 과제인 셈입니다. 우리는 역사를 통하여 <지혜와 교훈>를 배우게 되고, <진리>를 깨닫게 되고, <시시비비를 가리는 판단력>을 얻게 되며, 또한 <미래 예측>을 위한 사전 작업이기도 합니다.
그럼, 우리가 왜 역사를 배워야 하는지 살펴봅시다.

◎ 역사는 지식과 상상력의 보물창고이다.

◎ 역사는 인류에게 즐거움을 주는 과거에로의 여행이다.

◎ 역사는 과거와 현재의 대화에서 출발하여 창의력을 낳게 한다.

◎ 역사는 우리에게 지식은 물론 상식과 교양을 낳는 지평이다.

◎ 역사는 우리의 미래를 밝혀주는 거울이요, 등대이다.

◎ 역사는 사회, 정치, 경제, 과학, 예술 등을 넘나드는 종합과학이다.

기본정보

상품정보 테이블로 ISBN, 발행(출시)일자 , 쪽수, 크기, 총권수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ISBN 9788995845615
발행(출시)일자 2007년 01월 15일
쪽수 384쪽
크기
170 * 231 mm
총권수 1권

Klover 리뷰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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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점 중 10점
중학생입니다.
만만치 않은 분량과 만만치 않은 내용이 부담으로 다가왔지만 막상 읽으니
제목처럼 단숨에 읽고 말았습니다.
단편적인 역사 지식만 있던 저에게 이 책은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차례에 있는 제목부터가 제 눈길을 끌었고 내용도 역동적인 느낌을 받았습니다.
논술키워드에서 반복적으로 역사를 대하는 자세를 상기시키고 있는점, 생각해 볼 문제를 제시하셔서 앞으로 다시 가서 찾아가며 읽게 되는 점 등 그동안 접해본 책들과는 좀 다른점이 많았습니다.
우리와 이웃한 나라들과의 긴박한 정세와 거기서 살아 남기위해 독자성을 주장하며 버텨왔을 우리 선조들을 다시한번 생각케했습니다.
"역사는 미래를 볼 수 있는 지식의 망원경이다"라는 작가님의 말씀이 가슴에 와 닿았습니다.
저같이 역사를 막 알아가는 중학교 고등학교 친구들이 이 책을 보고 역사를 보는 시야를 좀더 넓혀서
왜곡된 우리의 역사를 바로 잡아야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10점 중 2.5점
     중국의 동북공정에 대한 학계의 대응책이 민족사관의 확립과 창출뿐이라면 그것 또한 암울한 일이다. 이미 고조선의 건국 시기와 맞물린 우리나라 청동기 시대의 연대가 수정되어 실릴 시기만을 기다리고 있는 민감한 때에, 어느 때보다 과열되어 나타나는 역사에 대한 관심은 오히려 독이 되지나 않을까 걱정스럽기까지 하다. 날로 쏟아지는 블록버스터 사극과 원작소설들 못지않은, 저돌적인 시각으로 무장한 역사서의 등장을 보면서 막연한 기우만은 아니라는 것을 절감하게 된다.

 
     『단숨에 읽는 한국사』는 한국사에 대한 방대한 출판물 가운데서 자기만의 성향이 뚜렷한 저작으로 분류할 수 있겠다. 논술세대와 한국사 능력검정시험 대비용으로 쓰여 졌다는 출신성향답지 않게, 전혀 중도적이지도 가치중립적이지도 않은 한권으로 어떻게 통사를 들여다볼 수 있을까 의아스럽기만 하다. 자기색을 확고한 역사서라면 오히려 칭찬을 해주고 싶지만, 민족사학의 최전방에 선 기관지처럼 보이는 것 또한 어쩔 수가 없다.

 
    역사전공자가 아닌 저자가 민족사학을 사숙하고, 철저하게 거기에 맞는 맞춤식 저술을 해냈다. 역사 교과서의 오류를 바로잡기 위해, 국수주의적 사관을 따라 읽는 것 또한 어불성설 아니겠는가? 고대사와 현대사를 두루 다루어야 마땅한 '한 권 시리즈'이면서 고대사에 대한 방대하고 끈질긴 언급부터가 언밸런스다. 동북공정에 대항에 동아시아적 관점으로 고대사를 복원하려는 의도는 익히 알겠지만, 여전히 검증되지 않은 이론을 청소년 세대에게 어필하여 주입식 사관을 키우려 하는 것처럼 비추는 것이 섬뜩하기까지 하다.

 
     고조선의 세력권과 정통성 문제, 한4군의 위치에 대한 논쟁, 고조선-부여-고구려-발해-고려로 이어지는 북방의 영토에 대한 향수, 묘청의 서경천도 운동을 [조선역사상 1천년 동안 제 1대사건]으로 규정한 신채호의 민족사관을 고스란히 계승해, 조선의 북방영토 수복의지결여를 논박하고 있는 등, 민족사관에 대한 반발심 때문이 아니라, 전혀 재해석의 여지를 두지 않는 강성한 논리가 진정성을 떨어뜨리는 역효과를 부른다.

 
     적지 않은 분량의 저작 안에 고대사를 둘러싼 공방에 치우쳐 현대사를 겉핥기식으로 다루고 있는 것도 지적하고 싶다. 우리 역사의 주변국들의 흥망성쇠를 소상히 다뤄주고 있는 것은 흔치 않은 시도여서 좋았긴 하지만, 그 모든 귀결이 민족사관의 정립을 위한 취사선택이라는 것이 아쉽다. 한국사를 다루는 좀 더 다각적인 시야를 가진, 책임 있는 역사서를 만나고 싶은 마음만이 간절해온다.
10점 중 10점
 
 
역사는 '왜'라는 물음을 가지고 공부하는 탐정소설과도 같은 것이다.  
끊임없이 '왜'라는 의문을 던지지 않는다면 역사는 생기를 잃고 연대표를 외우는 역사, 사실을 암기하는 죽은 역사가 되고 말 것이다.
(머리말 중)
 
학창시절 국사 책에 밑줄 긋고 동그라미, 네모, 괄호 등 여러 가지 기호를 이용해 중요한 부분을 체크해 가며 공부했던 기억이 난다.  책에 손때가 묻어 까맣게 될 때까지 읽고 또 읽다 보면 저절로 암기하게 되는데 시험을 칠 때는 거의 자동으로 답을 찾아낼 수 있게 된다.  그 당시에는 시험 위주로 투쟁하듯 읽었기에 역사가 주는 진정한 매력을 느끼지 못했다.  '왜'라는 물음은 더더욱 던지지 못했다.
 
시험을 위한 책 읽기에서 벗어난 후 다양한 역사책을 접할 수 있게 되었다.  이 과정은 지금까지 내가 알고 있는 정보의 깊이를 헤아릴 수 있는 시간을 갖게 해 주었다.  이미 알고 있던 역사적 사실에는 겉옷을 입혀 더 단단한 정보로 소유할 수 있게 되었으며, 내가 가지고 있는 정보가 잘못된 것임을 알게 되었을 때는 지금까지 입고 있던 옷을 벗고 새 옷으로 갈아입혔다.  흥미로운 부분은 빠르게, 지루한 부분은 천천히 읽으면서 과거에 발생한 사실인 역사를 즐기게 되었다.  더욱이 역사의 뒷이야기는 나의 호기심을 부추겨 더 흥미롭고 더 재미있는 것만을 찾게 되었다.  역사는 결코 흥미 위주의 가십꺼리로 대우 받아서는 안 되는데 말이다.
 
이 책은 다른 시각을 가지고 역사를 바라보라고 말하고 있다.  대부분 역사책은 재미있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게 되는데, 정보를 받아들인 후 그 정보를 내 것으로 만드는 단순한 역사책 읽기에서 탈피하여 끊임없이 '왜'라는 의문을 던지며 주체적이고 창의적인 역사책 읽기를 하라고 말하고 있다.  저자는 독자가 조금이라도 흐트러짐을 보일까봐 책 중간 중간에 생각할 수 있는 포인트를 던져주고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연말이 되면 연초에 세웠던 계획을 잘 이행했는지, 자신과의 약속을 얼마나 지켰는지 생각해 본다.  자신의 과거를 돌아보며 후회와 반성의 시간을 갖는다.  그리고 미래를 위한 새로운 계획을 세운다.  그 과정은 끊임없이 반복된다.  인간이 과거를 거쳐 현재의 모습에 이르렀듯이 인간 사회의 변천과 흥망의 과정인 역사 또한 과거를 거쳐 현재의 모습에 이르렀다.  인간이 자신이 걸어온 길에서 교훈을 얻듯이 역사를 배움으로써 더 나은 현재와 미래를 볼 수 있다.  이것이 우리가 역사를 배우는 의미이다.
 
한국사를 배우면서 논리적 사고를 향상시키는 방향을 제시하고 있는 이 책은 논술을 준비하는 학생에게 많은 도움을 주리라 생각한다.  우리나라 역사에 자긍심을 갖고 자주적인 역사의식을 갖출 수 있도록 도와 줄 것이다.  과거를 알아간다는 것은 그 대상이 무엇이든 간에 의미 있는 일이다.  하물며 우리의 역사는 더 말해 무엇하랴.  <단숨에 읽는 한국사>와 함께 정신적 풍요로움을 느껴보길 바란다. 
 
 
10점 중 10점

 
 
오정윤
(베이직북스, 4339년, 총384)
 
 
논술 세대가 알아야 할
 
단숨에 읽는 한국사 
 
 
 
 
 
  <단숨에 읽는 한국사>가 단숨에 읽고 말, 단순한 '국사책'로만 머물 수 없는 이유는 생존적 공간인 '땅'에 기인할 것이다. 우리가 지난 이야기를 다시금 보면서도 그 속깊은 곳까지 들여다보기 위해서 노력하는 것은 현재 우리의 삶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그리고 우리는 그 지난 이야기(역사)에서 우리의 길을 찾아간다. 인간의 역사는 거시적으로 진보하고 미시적 관점에서는 자주 퇴보한다. 우리는 지금 더 나아지고 있는가, 아니면 잠시 퇴보하고 있는가는 역사를 배우고 익히며, 심도있는 고찰을 통해서 정의내릴 수 있을 것이다.  
 
  일기든 사진이든 지나간 것을 되새길 때에는 새로운 각오를 다지게 된다. 작년 2006년에 찍어둔 사진을 정리하면서 느꼈다. 나의 지난날, 그 당시 내가 무엇을 했는지 사진 한장 한장 정리하면서 그 당시의 사람들, 상황, 문제점, 고민, 각오 등이 머릿속에서 뚜렷해졌다. 마치 어제 일인듯. 한 개인이 지난 시간을 되새김에 있어서도 이렇다면 역사는 뒤돌아보고 다듬어 간직하는 일이 사삿일로 여겨서는 안 될 것이다.
 
  <단숨에 읽는 한국사>는 우리 민족의 역사를 조망하고 있다. <단숨에 읽는 한국사>는 우리 민족사의 전반을 다루고 있다. 그래서 어느 한 시대를 집중적으로 서술하지 않는다. 저자가 역사적으로 중요하다고 여기는 사건을 특별히 강조하지 않는다. 하지만 굵직한 역사적 사건을 중심으로 해서 당시에 어떠한 힘의 논리가 지배하고 있었는지를 다시금 확인시켜 준다. 
 
  다른 시대(고대,중세)를 서술한 분량과 비슷한 지면을 할애한 현대사 부분에 아쉬웠다. 하지만 한국사의 전반을 기술한 <단숨에 읽는 한국사>는 우리가 이 책을 읽으면서 어떠한 방법으로 적극적인 독서를 해야 하는지 알려준다. "논술 키워드"이다. '논술 키워드'에서 제기한 과제를 통해서 우리가 가고자 하는 향방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신석기인이 만주와 한반도에 정착하면서부터 이 땅을 지배한 왕조를 중심으로 서술되어 있습니다. 정사를 기준으로 하고 있는 통사이다. 처음 목차를 읽고 '단숨에 읽'기가 어려웠다. 그래서 나름대로 책읽기 방법을 모색했다. 그리고 나는 책의 마지막 장에 속하는 '근,현대사'부분을 먼저 펼쳤다. 그렇게 나는 해방 이후 격동기부터 역순으로 읽어들어갔다. 그러니 현재 우리 사회와 그리고 조선, 고려, 삼국, 그렇게 고조선과 처음 읽었던 목차와 저자 오정윤씨의 머리말과 다시 만나게 되는 것은 당연하다. 
 
  책의 부제처럼 단숨에 읽어내지는 못했지만, 우리 땅의 역사에 대해서 다시금 생각할 기회를 얻어서 참으로 고마웠다. 그리고 저자가 <단숨에 읽는 한국사>를 집필하고자 한 의도에 못 미치는 나의 글 읽기 방법 때문에 다시금 첫장부터 마지막 장 '현대사'로 가고 있다.
 
 
  "<단숨에 익는 한국사>에는 치열한 시대정신이 담겨 져 있다. 그것은 필자와 80년대를 함께 살아온 수많은 사람들이 경험한 과거의 흔적이며 현재와 미래에서도 버리지 않고 굳게 지켜나갈 철학이고 세계관이다. 이 책은 적어도도 4가지 원칙을 가지고 썼다.
 
  첫째, 세계의 문명이란 눈으로 학국사를 보려고 하였다.
  둘째, 동아시아의 관점에서 한국사를 엮으려고 하였다.
  셋째, 이 책에서 중점을 두고 있는 방향은 '왜?'라는 문제이다.
  넷째, 철학과 세계관이 담겨 있는 역사를 말하고 싶었다."
 
 
  스스로 더 첨가할 역사에 대해서는 인터넷 검색을 하면서 깊이 있게 공부를 하기 위해서, 그래서 나는 다시 읽고 있다. 저자의 집필의도에 부합하기 위해서는, 그리고 이 땅에 살고 있는 '나'의 위치를 정립하기 위해서는 심도 깊은 공부가 더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기 때문에 나는 다시 <단숨에 읽는 한국사>를 읽게 된 것이다. 진학을 위해서 '논술'을 준비하는 학생뿐 아니라 한국인이라면 누구에게나 필요한, 그리고 반드시 알아야 할 의무로 지어질 부분이 '한국사'이다.
 
 
 

 
10점 중 10점
 
역사는 알면 알수록 새롭고 신비로운 학문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제가 자꾸 역사에 빠져 들 수밖에 없는듯합니다 여러 권의 역사책을 읽어 봤고 지금도 틈틈이 역사책을 읽고 또 읽는 편입니다 그래도 역사는 늘 저에게는 새로운 것만 같아서 그저 신기하기만 합니다

요즘은 역사 드라마로 우리의 역사에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많이 부족하다는 것을 느낍니다 흥미위주의 드라마를 통해서만 역사를 알뿐 실질적으로 역사에 대한 깊은 이해나 중요성을 잘 인식하지 못하는 것 같아서 저를 반성하게 만들고 안타깝게도 만듭니다 뉴스를 통해서 듣게 되는 중국과 일본의 역사 왜곡에 매번 화가 나고 참을 수 없는 인내심이 들어나지만 그들에게 반박 할 만큼의 역사 지식을 갖고 있지 못한 나로서는 정말 한심하기 짝이 없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초등학생인 아들에게 우리의 역서를 정확하게 알려 주고 싶은 마음에 더욱 올바른 역사를 알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단숨에 읽는 한국사’ 이 책은 저에게 조금은 색다른 책이였습니다 그전에 읽었던 역사책들은 우리의 역사를 있는 그대로의 사건들을 시대 순으로 연도순으로 정리해서 읽어보았던 책이라면 이번 책은 논술과 함께 역사를 접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매력입니다 역사를 통해서 논술을 해 볼 수 있다는 것 또한 재미있는 구성인 것 같습니다 책의 한 단락을 읽고 제시 된 논술 문제에 막힘없이 시원스럽게 답을 내지 못해서 또 다시 책을 읽었던 대목도 여러 군데입니다 역사를 알아가면서 나의 생각을 정리하면 함께 읽을 수 있는 책이라 마음에 들었습니다

한번 읽고 덮어 둘 책이 아니기에 두고 두고 수시로 계속 읽고 또 읽어봐야 할 책인 것 같습니다 우리의 역사에 한 발작 다가간 느낌이 들어서 마음 한 구석이 뿌듯합니다 앞으로 두 아이와 함께 역사에 늘 애정 어린 관심을 가지고 뒤돌아 볼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소중한 우리의 역사 아름답게 후손들에게도 물려주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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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역사에 관심에 많은 터라 참으로 흥미롭고 재미있게 꼭 만나고 싶었던
책이었다.
세계의 흐름속에 우리나라는 어떤시대에 어떤모습으로 어우려져왔는지
연계를하면서  생각해보곤 하였는데
선사시대부터 민주화시대까지 우리나라 전 역사가 한권의 책속에 고스란히
담겨져있었다.
우리나라와 뗄래야 뗄수 없는 나라 중국과의 관계를 주로 하면서 각나라의
성립과 몰락 문화 정치적 배경등 그동안 이책저책 아님 많은 시대별
이야기로 접해왔던 우리의 역사를 체계젹으로 정리하며 읽을수 있었던
시간들이었었다.
구석기 신석기 시대를 거치면서 우리민족 근원이 이동기원설이냐 아님
본토기원설이냐로 시작하는 우리 민족의 뿌리 설명부터 백의민족의
첫왕조 고조선의 성립에서 시작된 역사는 굵직 굵직한 사건을 배경으로
왕조의 성립과 멸망을 설명하면서 그나라 시대상에 대해 요약정리를 해주고
있다. 이 책을 읽는 며칠동안 막연하고 엉성하게 알고 있었던 우리의
역사에 대해 확실한 개념을 잡을수 있는 시간들이 아니었었나 싶어진다.
신라의 삼국통일부분에서는  역사학자 뿐만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삼국의 통일을
신라가 아닌 고구려가 했으면 하는 욕심을 생각해보는것으로 알고 있는데
신라의 삼국통일로 백제의 속국이었던 왜 일본이 독립을 하고
백두산너머 넓은 만주벌판의 고구려 영토가 중국의 영토가 되는 아쉬움
을 만나는 부분에선 참으로 안타가운 마음이 들기도 하였다
  
우리나라의 통일 왕국 고려 몽고와 거란이라는 큰 북방민족으로인해
많은 시련을 겪기도 하였지만 활발한 무역활동과 고려청자라는 큰
문화 유산이 있었던 시대 그리고 그후 조선를 거쳐 민주화 항쟁의 긴
시간까지 논술세대를 위한 우리 역사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들 안겨주고
있었던 책은 부제에 걸맞게 논술을 준비하는 우리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듯하다.
논술키워드로 등장하는 주제들은 책을 읽으면서 주제와 함께 책 내용을
생각해보게 만드는 작용도 해주고 있으며 어떻게 우리 역사를 이해해야
하는지에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이 책 한권으로 그 주제에 맞게 모든 내용들을 정리하기엔 좀 벅찰수도 있지만
가닥을 잡아 전체적 흐름을 이해하는데에는 충분한 역활을하고있는듯하다
우연잖게도 오늘 중앙박물관 나들이를 하게되었다.
평소와 다르게 시대별 문화재별 박물관 코스를 돌아보면서 그 시대에
맞는 정세라든지 문화재에 대한 설명을 거침없이 아이들에게 해주고 있는
나의 모습에 돌연 뿌듯해지기도 했다.
논술을 준비하는 논술준비생들에게도 우리나라의 역사를 이해하고 싶은
많은 사람들에게도 그리고 나처럼 아이들과 함께 박물관 나들이를
하면서 설명을 해주는 학부모에게도 많은 길라잡이 역할을 하고 있었다
10점 중 7.5점
 
한국사는 개인적으로 관심이 많기 때문에 여러 종류의 책을 읽어봤었다. 물론 국정교과서까지 포함해서 말이다. 가장 많은 사람들이 읽은 한국사책이 국정교과서가 아닐까? 그래서 이 책을 읽으면서 자꾸 국정교과서와 비교하고 있는 나 자신을 발견할수 있었다. 조선부터 시작해서 현재에 이르기까지 우리의 역사를 제대로 알고 이해한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매번 깨달으면서도 또 잊어버리기 일쑤다. 얼마 전 중국의 동북공정 문제와 드라마 주몽을 통해서 고구려사가 주목받기는 했지만, 결과적으로 우리는 잠시 언론의 이슈에 민감히 반응 할뿐 역사라는 것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는 이는 좀 드믄 것같다. 중고등학생이야 학교 시험이니 수능을 위해서는 어쩔 수 없이 공부하고 있기 때문에 일반인 보다는 좀 낫지 않을까 싶다. 이번에 7차 교육과정에서 국사는 고1때 필수과정이지만 한국근현대사는 선택과정인 것으로 알고 있다. 나는 한국의 근현대사 역시 필수 과정으로 배워야할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한다. 우리 민족의 역사를 제대로 알아야 앞으로 우리가 나아갈 방향을 제대로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여기 논술세대가 알아야 할 단숨에 읽는 한국사는 말 그대로 논술을 위해서 만들어진 책이다. 하지만 내가보기에는 지금까지 나왔던 한국사 교과서들에 비한다면 굉장히 설명이 잘 되어있고 또 여러 가지 생각할 것들을 제시하는 것 같아서 참 마음에 든다. 일단 고대의 우리의 역사를 설명하면서 이렇게 단정 짓기보다는 학계에는 어떠어떠한 학설이 있다면서 그 학설들을 전부 근거를 들어 설명하고 있다. 어쩌면 우리가 지금껏 학교에서 혹은 사회에서 배워온 것들과 사뭇 다르구나하는 생각을 가질지도 모르겠다. 물론 역사 자체가 바뀐다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우리는 지금까지 너무 한 가지 주력학설에 영향을 받아왔고, 그것이 실제 역사인냥 믿어왔던 것이 아닌가 싶다. 다양한 학설을 어떻게 받아 들이냐에 따라서 우리의 역사의 해석은 달라지는 것이다.
 
그리고 또 이 책에서는 여러 가지 사진 자료와 표를 제시 하고 있는데 한눈에 알아보기 쉽게 역사가 설명되어 있는 것 같아서 이것도 마음에 든다. 그리고 뒤쪽에 역사의 정의와 통합논술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도 괜찮은데, 긴 역사를 400페이지에 담아내려고 했기에 간혹 빠진 부분이나 좀더 깊이 알았으면 하는 내용이 있었던 것이 조금 아쉽다. 그리고 논술지도, 논술키워드 이런 식으로 논제를 제시하고 있는데, 뒤쪽에 논술예시를 좀 들었더라면 논술에 다가가기가 더 쉽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물론 이 책에 논술 책이 아니라 논술을 위한 한국사 책이라는 것은 알고 있지만, 사람 욕심이라는게 끝이 없는 것같다. 어찌보면 논술이라는 것이 다가가기 힘이 들어서 더 그런지도 모르겠다.
 
논술 세대를 위한 단숨에 읽는 한국사. 정말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논술세대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이 읽어도 이해하기 쉬운 한국사가 아닌가 싶다. 그리고 책을 읽으면서 여러 가지 자료들과 표가 함께 해서 그런지 지루하다는 생각이 별로 들지 않았는데 기본적인 한국사가 궁금하다면 한번쯤 읽어봤으면 한다. 한국사 전체를 개괄적으로 훑어 볼 수 있는 책이 아닌가 싶다. 개인적으로 국정교과서보다 마음에 드는 것 같다. 국정교과서가 좀 오래된 느낌의 정해진 학설을 토대로 이루어졌다면 이 책은 최근의 역사학계에 등장하고 있는 여러 학설을 함께 내포하고 있기에 결국 역사의 판단을 읽는 독자에게 맡기는 것이 아닌가 싶다. 물론, 여러 가지 학설을 설명하면서 학계에서 지금 통용되고 있는 학설은 이것이다, 주류 학설은 이런것이다 라는 말을 하고 있기는 하다. 정말 평소에 우리가 알지 못했던 혹은 한번쯤 들어봐서 막연하게 알고 있던 학설에 대해서 제대로 알 수 있었던 계기가 되지 않았나 싶다.(물론 요즘 국정교과서도 이런 식으로 여러 학설에 대한 설명이 나올지도 모르겠다. 요즘 교과서를 내가 못 봤기 때문에 뭐라 단정할 수 없지만 내가 배웠을 때와 비교해서 그렇다는 것이다.)
 
인류의 탄생부터 고조선 건국, 6.10 항쟁까지 한국사 전체를 조망 할 수 있었기에 한권의 책으로 우리 역사의 흐름을 파악하고 논술 대비까지 할 수 있는 것 같다. 물론 책에서 말하고 있는 논제를 가지고 논술을 쓰기위해서는 다른 책들도 좀 더 보고 한국사를 좀 더 공부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기는 하지만, 책을 읽으면서 어느 부분에 초점을 맞추고 봐야하는지 알 수 있었던 것 같다. 최근에 본 꽤 괜찮은 한국사 책이였던 것 같다.
10점 중 10점
단숨에 읽는 한국사라는 책을 보니 고등학교 때 배웠던 국사책이 생각난다.
고등학교 국사책은 객관적이고 확실한 소재에 초점을 뒀다면 단숨에 읽는 한국사는
역사적 사실에 대한 견해나 주장도 어느정도 말해주고 있다.
 그리고 기존 국사책과는 다르게 어느 책에서 인용했다는 사실을 책 내용 안데 표기하고
많이 인용하고 있다.
 
 사실 내게는 이 책도 기존 국사책처럼 딱딱하게 느껴졌지만 옆 여백에는 역사 키워드와
밑 여백에는 논술문제를 정리해서 야기해주고 있어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한다.
한국사 능력 검정시험 대비라고 책 앞표지에 씌여 있는데 아직 시험 문제를 풀어보지 않아서
얼마나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다. 이 책도 그렇고 기존 국사책도 그렇고 현대사가 부족하다는
아쉬움이 남는다.
 
 요즘에는 7차교육과정이다 해서 근현대사를 따로 배우기는 하지만 실제로 자기가 하는게
아니라 학교에서 선택하기 때문에 배우지 않고 넘어갈 가능성이 많다. 나 또한 그랬으니까.
 옛 역사도 중요하지만 현대 정치는 근 현대사와 가깝기 때문에 알아두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대학에 와서야 현대 정치학을 배웠었는데 배워야 한다는 것을 실감하였다.
논술도 하고 국사를 배우는 것은 좋지만 현대사에 대한 언급도 소폭 늘렸으면 하는 바람이다.
그렇다고 해서 옛 역사가 중요하지 않다는 것이 아니라 평등하게 다루면 좋겠다는 뜻이다.
 
 국사책은 처음에는 선생님께서 열심히 가르쳐 주셔서 많이들 알고 있다.
하지만 끝으로 갈수록 시험범위에 안 속하다 보니 선생님도 그냥 넘어가고 학생도
지나쳐버리기 일쑤다. 역사는 선현의 지혜가 담겨 있다.
이게 그냥 지나쳤던 역사를 단숨에 읽는 한국사로 정리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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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저 저번 강화도 답사때 갔던 김성집 입니다.
 
오정윤선생님의 수업을 듣고 단숨에 읽는 한국사를 읽고 있는 중입니다.
 
그동안 보았던 어느 다른 책보다 체계적이고 쉽게 쓰여진 것같습니다.
 
무엇보다도 역사라는 시대의 이야기에 흥미를 갖게 되었고 앞으로 오정윤 선생님과 함께
 
수업 할 날들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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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목요일 인사동에서 선생님 강의를 들었습니다.  역사학를 미래학으로 보시는 선생님의 생각에 깊이 동의 했던 생각이 납니다. 
 
왜? 그때 사람은 그유물을 만들었고,
왜? 후대의 사람은 그 유물을 일대 혁명이라 하겠는가?  
거침없이 쏟아내는  선생님 강의가 많은 생각을 하게 했습니다. 
아이와 늘 왜? 그시대는 그 사건이 중요했을까 ? 
왜?  지금에야 그 인물은 평가를 받을까 . 등등의 질문에 대한 해답과 역사의 상상력과 분석능력을 길러 주었습니다.  
도표가 많아 정리가 잘 되어 있고.  역사적 사실을 다각화로 볼수 있는 점이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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