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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총서 (26)
작가정보
저자(글) 멀린다 메츠
저자 멀린다 메츠는 어린이와 청소년 책 작가로, 텔레비전 드라마 <로스웰> 시리즈의 원작인 『로스웰 고등학교』 시리즈를 포함해 60권이 넘는 청소년과 어린이 책을 썼습니다. 로라 J. 번스와 함께 쓴 『라이트와 웡: 나나 내퍼 사건』은 에드거 상 청소년 부문 최종 후보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현재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에서 펜 씹어 먹기 좋아하는 애완견 스컬리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번역 김수희
역자 김수희는 대학에서 국문학을 공부하고 오랫동안 어린이 책을 만들었습니다. 옮긴 책으로는 『이솝 이야기』 『지지, 너와 함께 걸었어』 『신기한 씨앗 가게』 『뭐? 나랑 너랑 닮았다고!?』 등이 있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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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선생님, 네이선 형이 만든 목걸이를 도둑맞았어요!”
그가 소리 질렀다.
“도둑맞은 게 맞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조이가 케일럽의 말을 정정했다.
“어쨌든 받침대 위에 목걸이가 없었어요.”
“무슨 말이야?”
잭슨 선생님이 소리쳤다.
“우리가 밖에서 창문 너머로 전시실을 봤거든요. 제이든한테 보여 주려고 했어요. 얘는 어제 못 봤거든요.”
조이가 그를 향해 고개를 끄덕였다.
“우리가 어제 본 과제물 말이에요. 그런데 목걸이가 거기 없었어요.”
“그럴 리가 없어! 어제 오후에 우리가 전시실을 나설 때 문을 틀림없이 잠갔는데.”
잭슨 선생님이 말했다. 걱정스러운 듯 선생님의 앞이마에 주름이 잡혔다.
“가서 봐야겠구나.”
잭슨 선생님은 조이와 케일럽, 제이든에게 같이 가자고 하지 않았지만, 아이들은 상관 않고 선생님을 따라갔다. 다음에 무슨 일이 벌어질지 놓치고 싶지 않았다.
“어제 문 잠그기 전에 누군가 그걸 가져간 걸까요?”
제이든이 물었다.
잭슨 선생님이 제이든을 어깨 너머로 흘낏 보며 고개를 저었다.
“내가 다른 사람들을 모두 내보냈어. 문을 잠그기 전에 확인했어. 목걸이는 틀림없이 받침대 위에 있었어.” -38~39쪽 중에서-
“우리가 가장 먼저 할 일은 용의자 목록을 만드는 거야.”
제이든이 그들에게 말했다.
“셜록 홈스라면 아마 도둑맞기 전 마지막으로 목걸이를 본 사람부터 목록에 넣었을 거야.”
그는 머리 위에 있는 책장에 책을 꽂으려고 애쓰다가 두 번째 시도 끝에 겨우 책을 밀어 넣었다.
“그 말은 용의자 목록에 나랑 조이, 테일러, 네이선, 플로라, 잭슨 선생님과 람 선생님이 있단 얘기네.”
케일럽이 그에게 말했다.
“람 선생님은 안 훔쳤어. 너도 그렇고.”
조이가 케일럽에게 단호하게 말했다.
“나도 그렇고!”
조이는 책장 맨 위에 책을 놓으려고 까치발로 섰다.
“용의자 목록 만들기는 첫 번째 단계일 뿐이야.” -57쪽 중에서-
출판사 서평
과학을 사랑하는 테크 팀 아이들, 목걸이 도둑으로 몰리다!
사라진 목걸이를 되찾고 범인을 잡을 묘수는?
과학은 그 자체로 합리성과 명석함을 대표하는 말이 되곤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흔히 과학자라고 하면 천재를 떠올리고, 무언가가 과학적이라고 하면 그것이 정확하고 타당할 거라고 생각하지요. 과학은 미래를 바꾸는 힘이 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미래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에게 과학만큼 어울리는 학문도 없을 것입니다. 이 이야기에서는 미래의 천재 과학자 ‘테크 팀’ 아이들이 과학을 이용해 마치 탐정처럼 미궁에 빠진 사건을 풀어 나갑니다.
허블 초등학교 과학 동아리인 ‘테크 팀’은 과학을 사랑하고 발명이 취미인 아이들의 모임으로, 과학자를 꿈꾸는 조이, 케일럽, 제이든 세 명의 아이들이 이 이야기를 이끌어 나가는 테크 팀의 주요 멤버입니다. 과학과 예술을 결합한 미술 작품 전시회가 바로 옆 중학교에서 열릴 예정인 가운데, 테크 팀 아이들은 한껏 기대에 부풉니다. 전시회 작품을 만들고 남은 각종 과학 장비들을 기부 받았기 때문이지요. 그것들로 평소 만들어 보고 싶었던 간단한 로봇이나 과학 기술 장치를 만들어 볼 수 있게 되어서 테크 팀 아이들은 신납니다. 그런데 아이들이 감사 인사를 하러 들렀던 임시 전시실에서 주요 전시 작품인 보석 목걸이가 사라지고 맙니다. DNA를 본뜬 기묘한 모양의 받침대 위에 놓여 있던 보석 목걸이가 조이와 케일럽이 다녀간 후 전시실에서 감쪽같이 사라져 버리고 만 것입니다. 전시실엔 아무도 들어간 적 없고 굳게 잠겨 있었는데 어찌된 일일까요? 테크 팀 아이들은 결백을 주장하지만, 목걸이의 주인인 중학생 네이선은 길길이 날뛰며 그들을 머리 좋은 도둑으로 몰아세웁니다. 이대로라면 테크 팀 아이들은 과학을 이용해 도둑질한 악당으로 남게 되고 맙니다. 과학을 사랑하는 만큼 정의를 추구하는 조이와 케일럽, 제이든은 누명을 벗고 진짜 도둑을 잡기 위해 거꾸로 과학을 이용하기로 합니다.
범인을 추리해 나가는 과정 속에 과학 지식이 재미있게 녹아 들어가 있는 이 이야기는 추리 소설처럼 흥미롭습니다. 과학을 통해 사건을 해결하고 우정을 키워 나가는 아이들의 이야기는 어린이 독자들에게 과학적 상상력과 함께 통쾌한 이야기의 재미를 안겨 줄 것입니다.
● 시리즈 소개
과학을 사랑하는 아이들, 과학의 힘으로 사건을 해결하다!
‘테크 팀(Tech Team)’ 시리즈는 학교에서 일어나는 각종 사건 사고들을 과학적인 분석과 논리적인 추론으로 해결해 나가는 테크 팀 아이들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추리 형식의 동화입니다. ‘테크 팀’은 허블 초등학교의 과학 동아리로, 이름처럼 테크놀로지 즉 과학 기술을 사랑하고 연구하는 아이들의 모임입니다. 과학의 힘으로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믿는 조이, 케일럽, 제이든 삼총사는 과학 교사인 라마누잔 선생님의 지도 아래 과학과 기술을 탐구하면서 과학자의 꿈을 키워 나갑니다. 똑 부러지는 여학생 조이, 예민하고 비관적인 케일럽, 몸은 불편하지만 유머 감각이 뛰어난 제이든까지, 테크 팀 삼총사는 과학을 통해 미궁에 빠진 사건을 통쾌하게 해결하는 니다.
* 시리즈 순서
1. 테크 팀과 보이지 않는 로봇
2. 테크 팀과 위험한 3D 프린터(출간 예정)
기본정보
ISBN | 9788983948137 | ||
---|---|---|---|
발행(출시)일자 | 2017년 02월 01일 | ||
쪽수 | 124쪽 | ||
크기 |
151 * 221
* 13
mm
/ 503 g
|
||
총권수 | 1권 | ||
시리즈명 |
미래아이문고
|
상세정보
제품안전인증 |
KC마크는 이 제품이 공통 안전기준에 적합하였음을 의미합니다. |
---|---|
크기/중량 | 151 * 221 * 13 mm / 503 g |
제조자 (수입자) | 미래아이 |
A/S책임자&연락처 | 정보준비중 |
제조일자 | 2017.02.01 | ||
---|---|---|---|
색상 | 이미지 참조 | ||
재질 | 이미지 참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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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미술 전시회에서 중요한 전시품인 목걸이가 사라졌다...
그것도 문이 잠겨 있는 상태에서...단지 아침에 보러 갔다는 이유로 오해를 받고 도둑으로 누명까지 쓴 아이들이
우린 과학 팀이잖아~
문제를 해결해 보자..할 수 있어~~ 라고 외치면서 주변 인물들이 왜 ... 훔쳐갔을까? 라는 의문을 품으며 나름의 동기들을 정리해서 용의자 명단까지 만들고..
어떻게 하면 .. 문을 열지 않고 잠긴 상태로 목걸이를 가져 갈 수 있을 지 생각하다 로봇 팔을 발명하기도 한다.
그러면서 도둑을 찾게 되는 이야기이다.
처음엔 글밥이 많아서 언제 읽을까..싶었는데..
읽다보니 어떻게 문제를 해결할까? 궁금한 마음에 계속보게 되는 책인거 같다,.
글밥때문에 저학년 보단 고학년 아이들에게 추천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