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정보
알파벳 S, 숫자 3, 빨간색에 미친 AB형 미녀작가
출간작「여자나이 서른 셋, 결혼은 늦었고 죽기엔 이르다」「불같이 차갑게 얼음같이 뜨겁게」「그 남자의 겨울」「햇살 한 조각」「솔로는 물에 빠져도 구해줄 사람이 없다」「감각의 신드롬」「하늘을 달리다」「슈가파우더」
출간 예정작「Back Stage」「쉿!」
목차
- Intro
Track 1
Track 2
Track 3
Track 4
Track 5
Track 6
Track 7
Track 8
Track 9
Track 10
Track 11
Outro : Bonus Track
작가후기
책 속으로
“뭐했어? 또 싸웠어? 너 또 시비 걸었지?”
숙소 문을 열자마자 해준이 쪼르르 달려와 질문을 쏟아냈다. 피곤할 텐데도 아직 방으로 들어가지 않고 어색하게 거실 소파에 앉아 있는 선재와 한결도 궁금한 모양이었다. 하지만 시우는 대답해 줄 생각이 없었다.
“시끄러.”
“말해 줘! 또 뭐라고 시비 걸었냐? 큰 소리는 안 들리던데. 문에 아무리 귀를 대고 있어도 아무 소리도 안 들려서 답답해 죽을 뻔했단 말이야.”
“한 번만 더 그딴 짓 해 봐.”
“어? 그건 뭐야?”
시우가 경고성 멘트를 했어도 해준의 귀에는 들리지 않았다. 해준이 시우의 손에 들린 종이 뭉치에 호기심을 보이며 낚아채려고 하자 시우가 얼른 팔을 들어 대본을 사수했다.
“아깐 아무것도 안 들고 있었잖아! 그거 뭐야, 응? 응? 보여줘. 보여줘.”
“시끄러. 넌 무슨 말이 이렇게 많냐?”
“내가 말 많은 거 하루 이틀도 아닌데 새삼스레. 근데 그거 뭐냐니까? 설마 우리 미녀 누나 거 빼앗은 거야? 야, 이 나쁜 놈아! 우리 미녀 누나 좀 그만 괴롭혀!”
안지 얼마나 됐다고 말끝마다 ‘우리’ 미녀 누나인지. 괜히 시우의 미간이 좁혀졌다. 그리고 모두를 놀라게 할 한마디를 던졌다.
“내가 언제 괴롭혔냐?”
“너 누나 싫어해서 번번이 괴롭혔잖아.”
“괴롭히긴. 그리고 싫어하는 것도 아냐.”
“안 싫어해서 보기만 하면 앙숙마냥 으르렁대?”
“앞으로 잘 지내보려고. 오늘도 뭐 꽤 재미있었고, 나름 일도 잘하는 것 같고. 생각보다 귀엽기도 하고.”
“정시우, 너 미쳤지? 죽을 때가 됐나? 열은 없는데…….”
해준이 시우의 이마를 짚으며 고개를 갸웃거리자 민망해진 시우가 버럭 소리를 질렀다.
“넌 피곤하지도 않냐? 좀 자라, 자! 니들도!” -본문 중에서
출판사 서평
“저를 사랑하십니까?”
무리수였다. 그녀를 뛰게 하려고 한 말이었다.
그런데 제 심장이 요동치기 시작했다.
미치지 않고서야 장난으로 한 말에 심장의 반응이 오다니.
“마카이오의 리더 스물네 살 정시우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까칠하고 건방진 말투와 표정. 한마디로 싸가지…….
“또 뵙죠, 한수지 작가님.”
어째 저 말투…… 상당히 거슬린다.
“자주 뵈어야 메인 작가로서 프로그램에 최선을 다해주실 것 아닙니까. 그래서 드린 말씀입니다.”
“야, 너 몇 살이야? 새파랗게 어린 신인 나부랭이 주제에 작가한테 훈계하니?”
“아까 스물넷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만. 기억력이 안 좋으신 것 같군요.”
“뭐라고? 야! 너! 너, 진짜 맘에 안 든다?”
수지가 잔뜩 인상을 쓴 채 시우에게 이를 갈며 말하자, 시우가 피식 냉소적인 미소를 흘렸다.
“저도 딱히 작가님이 마음에 드는 건 아닙니다. 피디님은 정말 친절하시고 저희를 잘 챙겨 주시던데, 여러모로 비교가 되네요. 그럼 이만.”
건방지고 오만하고 까칠한 신인 나부랭이 마카이오의 리더 정시우
콧대 높고 자존심만 내세우는 기억력 꽝인 해괴망측한 여자 한수지
그들만의 세상에서 그들이 만들어 가는 유쾌 상쾌 통쾌한 좌충우돌 러브 스토리!
기본정보
ISBN | 9788965470168 |
---|---|
발행(출시)일자 | 2010년 09월 18일 |
쪽수 | 363쪽 |
크기 |
128 * 188
mm
|
총권수 | 1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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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책방] 그들만의 천국
달콤한 방송국의 로맨스라니. 읽는 내내 미소가 번집니다. 사실 방송국이 그리 낭만적인 공간이 아니라는 것 이미 우리 모두 알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만의 천국] 같은 소설이 재미있는 이유는 그래도 일종의 낭만과 환타지가 남아있는 공간이라는 점 때문이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아무리 현실적으로 이야기를 한다고 하더라도 결국 방송국이라는 곳은 연예인이라는 우리와는 조금 다른 시스템 속에서 사는 직업 군이 사는 세상이고, 아무리 아니라고 해도 우리는 그들을 동경하고 있으니 말이죠. 우리가 보는 모든 매체에서 그들의 직업은 아주 매력적으로 나오며, 그런 그들의 곁에만 다다가고 싶어하는 사람도 아주 많습니다. 물론 그들도 그들 나름대로 고충도 아주 많겠지만 말이죠. 조금은 사실적인, 그래서 더욱 달콤함이 느껴지는 방송작가와 아이돌간의 달콤한 로맨스 [그들만의 천국]입니다.
케이블 채널에서 아이돌 관련 프로그램을 보는 것이 낯설지 않은 만큼 이런 로맨스 실제로 있을 것만 같습니다. 많은 수의 아이돌이 자신의 데뷔를 알리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으로 케이블 예능 프로그램을 택하니까요. 시청률이 그리 높은 방송국은 아니지만 그래도 자신들을 주인공으로 내보낼 수 있다는 것은 하나의 장점일 겁니다. 그리고 짜여진 시나리오가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그들의 모습을 담을 수도 있고 말이죠. [그들만의 천국]이 매력적인 이유는 그들의 짜여진 모든 것까지 다 이야기를 하고 있다는 겁니다. 꾸며지기는 했지만 그래도 허구라고만 말을 하기에는 조금 그런 그들의 이야기. 그렇지만 그 나름의 모습이 다시 또 허구이기에 자신들 안에서 다시 또 고민을 하고 생각을 하는 모습이 그리 낯설게만 느껴지지가 않습니다. 실제 상황 같으니까요.
게다가 모든 인물들이 살아있다 보니 실제 영상을 보는 것처럼 그림이 그려지더라고요. 유난히 제가 그런 류의 프로그램을 많이 봐서 더 몰입을 하는 건지도 모르겠고 말이죠. 보는 내내 미소가 지어지고 실제 영상을 보는 것 같습니다. 약간 알콩달콩하는 느낌이 나기도 하고 서로 투닥거리기도 하지만 걱정을 하는 느낌이 고스란히 묻어납니다. 게다가 캐릭터들의 매력 역시 꽤나 강한 편입니다. 자신의 직업에 자부심을 가지면서 프로패셔널한 여자 주인공에, 꽤나 자존심 강한 어린 아이돌 남자 주인공까지. 두 사람의 사이가 무조건 달콤하지만 않기에 보는 재미가 더 강한 것도 사실입니다. 서로가 밀고 당기고, 싸우는 그 과정 속에서 더욱 서로를 향한 애틋함과 서로를 걱정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게 되니까요.
많은 복잡한 이야기는 없지만 그래도 한 권이기에 지루할 틈이 없이 이야기가 잘 쪼여집니다. 로맨스 소설에 대해서 이야기를 할 때마다 하는 이야기이기는 한데 한 권으로 진행이 되면 이야기가 지나치게 빠르게 진행이 되는 느낌이 있고 두 권이 되면 지나치게 루즈한 느낌이 생기게 마련입니다. 하지만 [그들만의 천국]은 그러한 느낌이 없습니다. 여러 조연들이 자신의 느낌을 살리면서 이야기를 톡톡 튀게 하지만 어디까지나 조연으로 머물면서 이야기 자체를 망가뜨리지 않아서 그런데요. 유쾌하면서도 쉴 새 없이 즐거움을 주는 로맨스 소설입니다. 그리고 로맨스 특유의 달콤한 느낌 역시 막강하게 가지고 있고 말이죠. 조금 지루하다 싶은 틈이 생기게 되면 자연스럽게 시간이 넘어가고 또 다른 일들이 벌어지고. 비슷한 패턴을 거의 반복하지 않는 것도 장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 계절 따뜻한 아랫목에 누워 로맨스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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