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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상한 도깨비집과 수상한 천재

저학년 책장
이조은 저자(글) · 이주미 그림/만화
오늘책 · 2024년 06월 30일
10.0
10점 중 10점
(15개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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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요상한 도깨비집과 수상한 천재 대표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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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상한 도깨비집과 수상한 천재 상세 이미지

수상내역/미디어추천

소원을 들어주는 도깨비집이 나타났다!
시험을 망쳐 엄마에게 혼난 승희는 푸르스름한 빛을 따라 낯선 집 앞에 다다른다. 집 앞 팻말에는 “소원풀이집 독갑방”이라고 쓰여 있다. 독갑방에서 나온 아이는 승희에게 어떤 소원이든 들어줄 테니 잘하는 것 하나를 달라고 제안하는데……. 과연 승희에게 어떤 일이 펼쳐질까?
『요상한 도깨비집과 수상한 천재』는 제31회 눈높이아동문학상 우수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눈높이아동문학상은 1993년 제정된 이래, 매해 우수한 작품과 역량 있는 작가를 배출하며 한국 아동문학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이번에 수상의 영광을 안은 이조은 작가는 제14회 웅진주니어 문학상을 수상한 『퓨마의 돌』, 요괴 마을에서 벌어지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담은 『요괴술사 노앵설』 등을 통해 재미와 깊은 울림을 주는 작품을 선보이며 많은 주목을 받았다. 그리고 이번 작품을 통해 “내 진짜 소원은 무엇일까?”라는 물음을 던지며 다시 한번 매력적인 이야기의 세계로 어린이들을 초대한다. 누구나 한 번쯤 상상해 보았을 법한 물음이지만, 과연 우리 아이들은 이 물음에 쉽게 대답할 수 있을까?
수상내역
제31회 눈높이아동문학상 우수상 수상작

작가정보

저자(글) 이조은

옛이야기를 좋아하는 아이였다가 이야기 짓는 어른이 되었어요. 하고 싶은 이야기를 통해서 어린이들을 만날 수 있는 지금이 참 좋아요.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원작 소설 창작과정 지원 작가로 선정되었고, 제14회 웅진주니어 문학상, 제31회 대교 눈높이아동문학상을 수상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퓨마의 돌』 『요괴술사 노앵설』 『프로젝트 원』 『패션걸의 탄생』 『패션걸의 패션스쿨』 『내 친구 할미 스타』 『왕할아버지 오신 날』 『너랑 나』 『왜 양을 세야 해?』 『북극놀이』 등이 있습니다.

그림/만화 이주미

대학교에서 디자인을 전공하고 일러스트레이터이자 그림책 작가로 활동하고 있어요. 2014년 앤서니브라운 그림책 공모전, 2015년 한국안데르센상 출판 미술 부문, 2023년 나미콩쿠르 퍼플아일랜드를 수상했어요. 쓰고 그린 책으로 『아기가 왔다』 『밥밥밥』 등이 있고, 그린 책으로 『슬라임 카페에 입장하시겠습니까?』 『비밀을 들어 주는 대나무 숲』 『올해의 5학년』 등이 있습니다.

목차

  • 1. 소원풀이집…9
    2. 천재 소녀…25
    3. 달라진 생활…38
    4. 영재 학교…45
    5. 제멋대로 오빠…54
    6. 잃어버린 것…62
    7. 꿈을 꾼다는 것은…74
    8. 간절한 소원…86

    글쓴이의 말…96
    심사 위원의 말…98

책 속으로

‘심사 위원의 말’ 중에서

남들이 부러워하고 칭찬한다고 해도 그게 자신이 진짜 원하는 것이 아니라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승희가 소원을 이루는 과정을 보며 독자들은 대리 체험을 할 수 있고, ‘과연 나라면 무슨 소원을 빌까?’ 하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질 수 있다. 이 이야기를 통해 어린이 독자들이 진짜 자신이 바라는 것을 고민하면 좋겠다.

출판사 서평

천재가 되었는데 왜 공부가 재미없을까?

오빠보다 훨씬 똑똑한 수학 천재! 요상한 도깨비집에서 승희가 외친 소원이다. 그리고 승희의 소원은 거짓말처럼 이루어진다. 온갖 매스컴의 1면을 장식하고, 영재 학교에 입학하고, 7대 난제인 수학 문제를 푼 승희. 그런데 승희는 이상하게도 공부가 재미없다. 도대체 왜일까? 그 이유를 묻는 승희에게 도깨비는 무심히 대답한다. “네가 수학 천재가 되게 해 달라고 했지, 공부가 재미있게 해 달라고는 안 했잖아.” 그제야 승희는 자기 마음속을 찬찬히 들여다보며 잘하지는 못해도 하고 싶은 것, 누가 뭐라 하든 좋아하는 것, 그리고 무엇보다 마음을 설레게 하는 것이 무엇이었는지 깨닫는다. 그건 분명 도깨비가 가르쳐 주는 대로 앵무새처럼 대답하고, 손이 움직이는 대로 로봇처럼 정답을 쓰는 것과는 달랐다. 왜냐하면 그것이야말로 온전히 승희만의 것이었기 때문이다. 승희는 그 소중한 것이 사라졌다는 사실을 뒤늦게 깨닫는다. 소원을 들어준 대가로 도깨비가 승희 몰래 빼앗아 갔던 것이다. 도깨비는 한번 맺은 계약은 무를 수 없다고 말하는데……. 과연 승희는 잊고 있던 보물을 되찾을 수 있을까?

엄마 아빠의 소원과 내 소원은 달라!

자녀가 잘되길 바라는 건 모든 부모의 한결 같은 마음이다. 하지만 때때로 부모는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자녀를 자신이 정해 놓은 길로 이끌고자 한다. 바로 승희의 엄마 아빠가 보여 준 모습이다. 승희의 소원이었던 ‘수학 천재’ 또한 엄마 아빠의 기대와 바람에 부응하고자 했던 가짜 소원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오빠와 비교하며 자신을 막 대했던 엄마 아빠에게 보여 주기 위한, 서러움이 투영된 소원이었을 뿐이다. 마침내 승희는 스스로에게 이야기한다. 엄마 아빠의 소원과 내 소원은 다르다고. 나만의 소원을 되찾을 거라고. 더 나아가 승희는 엄마에게 묻는다. “엄마는 꿈이 뭐였어? 엄마 원래의 꿈.” 승희 덕분에 엄마 또한 외할아버지 때문에 숨겨야만 했던 어린 시절 꿈을 떠올린다. 그제야 둘은 서로에게 진심 어린 미소를 보낸다. 엄마는 엄마의 꿈을, 승희는 승희의 꿈을, 비로소 각자의 마음에 품은 까닭이다.

기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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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91169942478
발행(출시)일자 2024년 06월 30일
쪽수 100쪽
크기
180 * 239 * 10 mm / 424 g
총권수 1권
시리즈명
저학년 책장

상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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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안전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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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일자 2024.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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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해요
초등저학년과 중학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그림체도 귀엽고 스토리 전개가 빠르고 재미있어서 초등학교 저학년 친구들부터 집중해서 잘 읽을만한 동화라는 생각이 들어요. 승희가 천재가 되고 변화되는 주변 상황들과 천재로 살아가는 것이 진정으로 자신이 원했던 삶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는 과정 그리고 승희가 도깨비에게 소원을 빌어준 대가로 빼앗긴 재능은 무엇인지...읽는 내내 아이와 많은 대화를 하게 되었어요. 이 동화는 어린이뿐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내가 정말 바라는게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해보게 만드는 책입니다,

10점 중 10점
/재밌어요
제목에서부터 흥미로움이 느껴져서 무슨 이야기가 펼쳐질지 궁금했어요. 책표지의 좌측 하단에 '제 31회 눈높이 아동문학상 동화 우수상'이라는 뱃지가 책의 제목과 맞물려 내용에 대한 기대감을 상승시켜주었어요.

주인공 승아가 속상해하며 공원을 배회하는 것으로 이야기는 시작해요. 오빠는 일곱살 때부터 영재 소리를 들어오며 공부를 잘하는데 승아는 그렇치 못해 엄마에게 비교당하는 게 일상이예요. 좋아하는 만화 그리기도 엄마의 눈치를 보며 마음껏하지 못하는 승아가 안타깝게 느껴졌어요.

이렇게 우울한 기분을 안고 있는 승아 앞에 작은 곤충같은 푸르스름한 빛이 나타나요. 승아가 그 빛을 따라가니 작은 집 한채가 나타났답니다. '소원풀이집 독갑방'이라는 묘한 분위기를 풍기는 간판이 달린 집에서 승아는 또래 아이를 만나게 되어요. 아이답지 않은 말투를 가진 그 아이는 승아에게 대뜸 소원을 들어줄테니 말해보라고 해요.

수학 천재가 되고 싶다는 승아에게 그 아이는 '너도 가장 잘하는 걸 내놓아야해.'라고 말해요. 자신이 잘하는 것이 무엇인지도 모른 채 소원을 이루게 된 승아는 정말 어려운 문제도 척척 푸는 천재가 된답니다. 자신의 꿈이 아닌 엄마의 꿈을 이룬 천재가 된 승아는 정말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을까요? 자신이 원하는 진짜 소원은 무엇인지 어린이 독자들이 스스로의 마음을 돌아보게 만드는 흥미진진한 이 이야기를 읽어보세요~!!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인 생각을 쓴 리뷰입니다.
리뷰 썸네일4
10점 중 10점
/재밌어요
도깨비는 전래동화에나 나오는 것이라는 생각이 드는데, 우리 아이들은 도깨비를 엄청 좋아하더라고요. 그래서 전래동화책도 읽어주면 참 좋아해요. 그러다 도깨비가 등장하는 좀더 색다른 이야기를 읽어주고 싶어서 <요상한 도깨비집과 수상한 천재>라는 동화책을 함께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도깨비가 나온다고 하니 우리 아들도 관심을 보이더라고요. 이 책은 눈높이 아동문학상 동화 우수상에 선정된 작품이라고 해요.

주인공 승희에게는 똑똑한 오빠가 있어요. 오빠 때문에 속상한 일도 많아서 승희는 오빠보다 똑똑해져 관심을 받는 게 소원입니다. 그러던 어느날 승희는 우연히 "소원풀이집 독갑방"이라는 가게 간판을 보고 호기심에 들여다보다 파란 레게머리에 주근깨가 가득한 아이와 마주칩니다. 실은 이 아이가 바로 도깨비로, 어떤 소원이든 다 들어준다고 하네요. 다만 댓가 없는 친절은 없는 법! 소원을 이루는 대신 잘하는 것 하나를 잃게 되는 댓가를 치른다고 하는데요. 승희는 자신이 잃을 것이 무엇인지도 알지 못한 채 영재학교에 다니는 오빠보다 수학을 더 잘하는 천재가 되고 싶다고 소원을 빕니다. 문제를 풀 때마다 답을 가르쳐 주는 신기한 목각인형 목걸이를 얻게 된 승희는 천재소녀로 유명해지고, 영재학교에 진학을 하게 됩니다. 한편 승희가 유명해질수록 오빠는 점점 자유로워집니다. 오빠보다 더 수학천재가 되고 싶다고 했던 승희와 오히려 이 기회에 본인이 무얼 원하고 무얼 좋아하고 싫어하는지 알게 되었다는 오빠. 누가 더 행복할까요?

우리 아이들을 슬쩍 떠보면 무슨 소원이 그리 많은지...... 그런데 그 많은 소원이 모두 이루어진다면 우리 아이는 마냥 행복할까요? 많은 것을 생각해보게 만드는 동화였습니다. 아이들이 너무 과한 욕심을 부리지 않는 법, 주어진 것에 감사하는 법을 조금이나마 배운 듯해요.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10점 중 10점
/좋아해요
눈 앞에 소원을 들어주는 도깨비가 나타난다면 어떤 소원을 빌어야 할까요?
금 나와라 뚝딱! 은 나와라 뚝딱!
아이들은 어떤 소원을 빌까 궁금했는데 주인공 승희는 ‘천재’를 택했고, 승희가 진짜로 하고 싶은 것을 찾는 과정을 읽어볼 수 있었습니다.

책 표지에 그려진 ‘힙’한 도깨비와 여자아이 승희가 이 책의 주인공입니다.
승희는 똑똑한 오빠와 비교를 당하는 것을 싫어한 나머지 도깨비에게 “오빠보다 훨씬 똑똑한 수학 천재”가 되고 싶다고 말합니다.
물론 도깨비가 그 소원을 그냥 들어줄 리 만무하죠. 한국의 전통 도깨비는 인간들에게 공평한 내기를 걸어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니까요.
승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을 내놓아야 한다고 했는데 승희는 자신에게 그런게 있을 리 없다고 쉽게 생각해버리고 도깨비의 제안을 받아들입니다.

하루 아침에 천재가 된다면 어떨까요?
이 상상은 저도 꾸준히 해왔던 상상이고 우리 아이들도 하는 상상이고, 많은 이들이 꿈꾸는 것이 아닐까 싶어요.
특히 승희는 둘째로 태어나서 오빠와 항상 비교 아닌 비교를 당하며 성장했기 때문에 천재에 ‘오빠보다’라는 수식어가 붙었던 것 같아요. 둘째들의 서러운 삶이란...
처음에는 신이 났지만, 점점 승희 자신이 정말 원하는 것은 이게 아니라는 것을 깨닫는 과정이 이어집니다. 이 부분이 이 책의 중요한 부분이었구요.

승희는 도깨비와 대화를 나누고 스스로 생각하는 시행착오를 겪으며 ‘진짜 마음’을 찾게 됩니다.
책을 읽고나서 은연중에 제가 원하는 꿈을 아이에게 투영시키고 있진 않았는지 반성하게 되었고, 아이는 자신이 어떤 것을 할 때 기분이 좋은지, 스트레스가 풀리는지 생각해 볼 수 있었어요.
제 31회 눈높이 아동문학상을 수상한 이 책을 통해 아이들이 남들과 비교하지 않고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찾아나갈 수 있길 바랍니다.


#요상한도깨비집과수상한천재 #오늘책 #이조은 #이주미 #눈높이아동문화상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10점 중 10점
/재밌어요
승희는 수학잘하는 오빠와 비교하는 엄마 때문에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예요.

엄마는 승희가 공부는 안하고 만화만 그려서 공부를 못한다고 생각해요.

그 날도 시험은 망쳐놓고 만화만 그리고 있다고 혼나고 학원을 가려고 나온 참이였는데

학원가기가 너무 싫었어요.



그러다가 반짝이는 불빛을 따라 소원풀이집 독갑방 이라는 간판을 내놓은 집을 발견했지요.

뭔가 요란한 옷차림의 아이를 따라 집안으로 들어가니까

자기가 도깨비라며 소원을 들어주겠다는 거야.

그리고 그 댓가는 가장 잘하는 걸 내놔야한다고 하네요.



승희는 오빠를 능가하는 수학천재가 되게 해달라고 했어요.



그리곤 집에 돌아온 승희는 본적도 없는 수학문제를 척척 푸는 수학 천재가 됐어요.

온 세상이 천재소녀의 등장에 떠들썩해졌어요.

엄마가 승희보다 바쁘고 신이났어요.

하지만 승희는 천재가 됐지만 여전히 공부는 재미가 없었어요.

그리고 가고싶지도 않은데 영재학교로 가서 언니오빠들과 공부해야 했어요.



수학천재의 삶은 전혀 즐겁지 않았어요.

그러던 어느 날 승희는 오랜만에 다시 그림을 그려보려고 했는데

그림이 그려지지 않는다는 걸 깨달았어요.



도깨비가 가져간 가장 잘하는 게 그림 그리는 능력이였던거죠!

그게 뭐 대수라고 하는 엄마에게 대들고 뛰쳐나간 승희는 그만 달려오는 자동차에 치이고 말아요.



뒤에 이어질 이야기는 직접 읽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책을 읽으며 엄마라는 존재가 이렇게까지 이기적이고 아이를 살피지 않다니

승희가 부모 복이 없구나 라고 생각했어요.

엄마 캐릭터가 너무 싫더라구요.

아이의 성취를 자신의 성취로 여기는 그런 사람이라니.



하지만 승희가 좋아했던 것을 묻자

그림그리는 걸 좋아했지만

승희의 외할아버지, 엄마의 아버지가 시시한 일이라고 했었던 기억을 떠올릴 때

마음이 좀 아팠다.



부모들도 아이였던 시기가 있는데,



하지만 상처받았다고 해서 그 상처를 대물려줘도 되는 건 아니니까



죽을 뻔한 사고 정도는 있어야 아이의 말을 들어준다는 게 안타깝지만...



아이들보다 내 아이가 내 뜻대로 안된다고 생각하는 부모님들이 읽어보면 좋을 것 같은 책이다.







네이버 카페 책과 콩나무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10점 중 10점
/잘읽어요
초등학교 2학년 여자아이인 평안이가 읽을 책으로 『요상한 도깨비집과 수상한 천재』라는 제목의 책을 골라봤다.
제목에 '요상한', '수상한'이라는 말이 나오고, '도깨비'라는 단어가 적혀 있다.
이 낱말들에서 신비로움이 느껴졌다.
평안이가 읽었던 책들 중에서 신비롭고 오묘하고 판타지 같은 책들이 재미있었던 기억이 나서 이 책을 집어봤다.

초등학교를 다니는 박승희라는 이름의 여자아이가 이 책의 주인공이다.
승희의 오빠 승재는 중학생이고 영재여서 영재학교에 다니며, 부모님의 온갖 사랑과 기대를 담뿍 받는다.
그에 반해 승희는 오빠와 비교가 되면서, 못하는 것 투성이라는 핀잔을 받기 일쑤다.

시험을 망쳤는데 만화를 그리다가 엄마한테 들켜서 혼이 나고, 속상한 승희는 공원을 걷는다.
그러다 오묘한 불빛을 발견하고 소원을 들어주는 도깨비를 만나게 된다.
승희가 도깨비를 만나기까지의 신비로운 과정이 세밀하게 묘사되 있어서 이야기 속으로 쏙 빠져들었다.
특히 흔히 아는 도깨비의 모습이 아닌, 어린아이 같으면서도 세월의 흔적이 가득하며 이목구비와 헤어스타일, 복장까지 눈에 보일 듯 묘사되어 있다.

승희는 오빠보다 훨씬 똑똑한 수학 천재가 되는 것을 소원으로 말했고,
도깨비는 승희가 가장 잘하는 것을 가져가는 대가로 승희의 소원을 들어준다.
문제는 승희가 가장 잘하는 것이 무엇인지 승희가 알지 못하고 (자신은 잘 하는 것이 없다고 생각하고) 성급하게 거래를 한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승희는 그 후로 도깨비가 알려주는 대로 수학 문제의 답을 맞혀서 천재 스타로 등극한다.
예전과는 반대로 오빠인 승재는 부모님으로부터 푸대접을 받는다.
처음에 승희는 그런 모습에 통쾌했고 기분이 좋았다.
그리고 엄마는 승희의 뒷바라지에 온 힘을 쏟기 시작한다.
승희를 영재학교로 전학시키고 온갖 매스컴의 인터뷰를 하게 하고, 헤어스타일과 복장도 어린아이가 아닌 늠름한 영재처럼 보이게끔 말이다.
승희는 자신의 실력이 아닌 도깨비가 알려주는 대로 답을 맞히고, 엄마가 짜 준 스케쥴대로 엄마가 하라는 대로 마치 아바타가 된 것 같은 삶을 산다.
나이는 초등학생인데 중학생들과 같이 학교를 다니려니 무시당하고, 힘이 든다.

엄마도 참,,,
도대체 왜 그러시는건지,,,
자식들 중 하나가 더 좋아보이면 다른 하나는 그렇게 깡그리 무시해도 되는건지...

그리고 승희는 깨닫는다.
도깨비와 바꾼 자신이 잘 하는 것.
바로 만화를 그리는 것이다.
하지만 그 실력은 도깨비에게 이미 줘버려서 자신에게서는 사라져버렸다.
승희. 승희 자신은 어디로 사라졌는가?
진짜 승희의 모습은 도깨비가 가져가버렸다.
원래 모습이 없는 도깨비가 인간 세상에 섞여 살기 위해 진짜를 필요로 했기 때문이다.

결국 승희는 폭발해서 뛰쳐나가고 지나가던 자동차와 부딪혀 교통사고를 당하게 된다.
결말은 책을 읽어보시길 바란다.

글쓴이의 말에서 작가는 중요한 문제는 직접 부딪치고 경험하면서 깨달아야 한다고 이야기 한다.
작가의 의도는 그것이었던 것 같다.
그런데 나는 조금 생각이 다르다.
물론 작가의 말이 틀린 것은 아니지만 이야기 속 승희에게 중요했던 것은 '진짜 자신'에 대해 몰랐다는 것이다.

첫째, 자신의 진짜 욕구가 무엇인지 몰랐다.
승희는 부모님으로부터의 인정을 바랐다.
그것이 승희의 욕구이다.
그런데 그것을 오빠처럼 수학 천재가 되는 것을 통해서 해소하려고 했던 것이다.

둘째, 자신이 진짜로 잘하는 것이 무엇인지 몰랐으며 하등하게 평가했다.
자신이 만화를 잘 그린다는 것을 몰랐고, (모두 그 정도는 그릴 수 있다고 생각했음)
만화를 그리는 것을 하등하게 생각했다. (엄마의 영향일 것이다. 엄마의 만화그리는 것에 대해 비하하는 발언 때문에)

진짜 자신을 아는 것,
어렵겠지만 그것이 삶을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비결이지 않을까 싶다.
사는 것은 나 자신이니까.

나의 자녀가 자신이 진짜로 원하는 것을 알고, 느끼고 삶을 온전하게 살아갔으면 좋겠다.
그것이 무엇이 됐든 자신의 장점을 무시해버리지 말고 온전히 꽃피웠으면 좋겠다.
아이가 그것을 발견하는데 내가 도움이 된다면 더할 나위 없이 기쁘겠다. (내가 할 수 있는 범위의 것은 아니니까...)

반면에 아이가 아닌 나 자신,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나 자신,
그 진짜 나 자신을 아는 것에 대해 생각할 때, 먹먹함이 밀려온다.
쉽지 않지,,,
나 자신을 찾아가기 위해 이 블로그를 만들었고
책을 읽고 서평을 쓰고 (지금은 아이책 서평을 쓰고 있지만 이 블로그의 주된 주제는 내가 읽은 책의 서평이다.)
무엇보다 내 생각을 자유롭게 적고 싶어서 만들었다.
잘 하고 있는 것 같다.
잘 하고 있다!
이게 나니까! ^-^

※ 글밥이 꽤 있고, 그림이 없는 페이지도 드문드문있다.
글의 분량으로는 초2나 초3 정도가 읽으면 좋을 것 같다.
내용적인 부분에서는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들도 읽으면 좋으리라는 생각이 든다.
10점 중 10점
/유익해요
⭐️ 소원을 들어주는 도깨비집이 나타났다!!

어느 날 나의 소원을 이루게 해준다면..??
어떤 소원을 말하고 싶은가요??
저는... "딱 17살로 돌아가게 해주세요!!" 인데요ㅋㅋㅋㅋ
아들은 "하키를 잘 타게 해주세요🙏" 라네요🤣🤣

이처럼 다들 본인만의 이루고 싶은 소원이 있을텐데요.
주인공 승희도 그렇답니다.
시험을 망치고 엄마한테 혼난 승희는 '소원풀이집 독갑방'
이라고 쓰여진 팻말을 보게 됩니다.

그 방에서 나온 아이는 승희에게 소원을 들어줄테니
소중한 것 하나를 달라고 하는데요!!
과연 승희는 소원을 이루었을까요?
그리고 승희에게 소중한 것은 무엇이였을까요?

🧏‍♀️ 아이보다 부모가 읽으면 너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던 책인데요.
어쩌면 아이가 원하는 것이 아닌 부모가 원하는대로
아이를 키우고 있지는 않나..??  하는...
뜨끔함이 느껴지는 책이였습니다.

10살인 저희 집 아이는 엄마가 너무 혼을 내서
승희가 그런 결정을 한거지만 그렇다고 소원을 너무
다 들어주는건 좀 아니야!! 라고 하네요🤣🤣

✅️ 도깨비 덕분에 엄마와 다른 사람들에게 주목을 받고
천재소녀가 되었지만 그만큼 혼란이 함께 찾아오죠!!

도깨비가 다른 재능을 빼앗아감으로써
아이들에게 본인의 자아는 중요한다는 것을
일깨워 주고 있습니다.

다른 사람을 질투하고 부러워하기 전에
내가 잘할 수 있는 장점을 찾아볼 수 있는것도 중요하겠죠?

그렇게되면 좀 더 행복한 어린시절이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책과 함께 온 활동지를 통해 상상력도 더욱 풍부해지고
책 속 문장들을 다시 얘기해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10점 중 10점
/유익해요
아이가 어릴 때, 그러니까 아직 초등학교에 입학하기 전까지는 학습용 교보재, 특히 읽을거리가 매우 많았던 것 같다. 우리가 어렸을 때는 전혀 접하지 못했던 색다른 아이디어의 책들도 많이 보이고, 적정 연령에 따라 세분화된 그림책들 역시 선택지가 명확하고 또한 다양했던 것 같다.

그러던 것이 초등학교 입학 이후에는 어떤 책을 아이 손에 들려줘야 할지 다소 막막하다. 어느 날인가는 학교 도서관 가더니 <ㅊㅈ당> 시리즈라는 내가 알지도 못하는 책을 빌려와 아주 재미있게 읽는 것이었다. 텍스트 양이 내가 예상하고 있던 것보다 훨씬 많아서 놀라웠는데, 그러다 보니 어떤 책이 아이 수준(?!)에 맞는지 더욱 판단하기가 쉽지 않은 형편이다.

그러던 차에 만난 이 책 <요상한 도깨비집과 수상한 천재>은 일단 ‘저학년’ 대상이라는 명확한 타깃이 표기되어 있어서 무엇보다 반가웠다. 물론 1학년과 3학년 사이에는 상당한 갭이 존재할 테지만, 어쨌든 고학년과 구분시켜준 것만이라도 친절하게 느껴졌다.

아울러 도깨비라는 전통적 소재를 가져와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낸 방식 또한 흥미로워 보였으며, 천재가 되고 싶은 아이들의 희망사항도 잘 담아낸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글과 함께 구성된 그림은 만화적인 요소도 첨가되어 있어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기 위한 노력이 엿보인다.

아동문학상을 수상한 작품인 만큼 소재와 주제를 아이들의 눈높이에 적절히 맞춘 작품이라 생각된다.
10점 중 10점
/재밌어요
눈높이 아동문학상 동화 우수상에 선정된 도깨비집과 수상한 천재 이야기 입니다. 도깨비와 천재는 어떤 관계가 있을까요? 주인공인 나는 똑똑한 오빠 때문에 속상한 일이 많았어요. 오빠보다 똑똑한 사람이 되어 관심을 받고 싶었답니다. 그런 일상을 보내다 우연히 "소원풀이집 독갑방"이라는 간판을 보게 되었어요. 호기심에 기웃 기웃 거렸는데, 그 안에는 또래 아이로 보이는 파란 머리카락에 레게머리와 주근깨 가득한 얼굴을 한 아이가 있었습니다. 그 곳을 들어가게 된 나를 본 그 아이는 " 오랜만에 온 손님이니 잘해줄게 " 라고 말합니다.

문득 든 생각은 오빠보다 똑똑한 수학 천재가 되고 싶다고 말했어요. 아무런 조건 없이 소원을 들어줄 수는 없으니 아이가 잘하는 것과 물물교환하기로 합니다. 그 댓가로 도깨비 방망이 역할을 하는 목각인형 목걸이를 목에 걸어주었어요. 문제를 풀 때마다 답을 가르쳐 주는 신기한 목걸이는 다른 아이에게는 보이지 않았답니다. 결국 천재소녀로 유명해지면서 신문과 방송에 나오게 되었어요. 이로 인해 영재학교를 진학했고 엄청 유명해지고 바빠졌어요. 하지만 그림 그리는 실력은 빼앗겨 없어졌구요. 그런 삶을 살면서 유명한 사람의 삶이 피곤하다고 느낍니다. 예전의 삶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말하지만 가족들은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어요. 결국 소녀는 갑작스럽게 차도에 뛰어들어 정신을 잃습니다. 그 사고 후유증으로 다시 예전 아이큐로 돌아왔다고 알려지면서 다시 평온한 삶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이 책을 총해 소원을 이루게 되면 정말 행복할까? 라는 질문에 대해 한 번 생각해보게 합니다. 아이와 함께 그 문제에 대해 이야기하기 좋은 책입니다.
10점 중 10점
/재밌어요
"요상한 도깨비집과 수상한 천재"는 매력적인 판타지 동화로

엄마에게 혼난 승희가 우연히 발견한 '소원풀이집 독갑방'에서

시작된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이 독특한 도깨비집에서

한나는 자신의 소원을 이룰 수 있다는 기회를 얻게 되지만

그것이 끝이 아니라 새로운 모험과 발견의 시작일 뿐이였죠.

한나는 처음에는 자신의 형제를 이기고 싶다는 욕망으로

'수학 천재'가 되기를 바랐지만

도깨비와의 거래로 인해 예기치 않은 결과를 맞이하게 됩니다.

갑작스러운 지능과 함께 오는 엄마와 사람들의 주목은 놀라운 변화를 일으켰고

그녀의 진짜 자아를 찾지 못한 채 고뇌합니다.



이 책은 승희의 성장과정을 통해 자아를 발견하고

진정한 소원이 무엇인지를 탐색하며

혼란 속에서도 진정한 기쁨과 만족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립니다.



승희와 함께 진정한 자아를 찾아가는 과정에서

자신의 꿈과 가치를 다시 생각해 보게 되며

무엇보다도 자신을 인정하고 성장하는 과정에서 얻는

진정한 행복에 대해 고민하게 되었어요.

눈높이아동문학상을 수상한 이조은 작가의 필력이 돋보이는 작품으로서

어린이들에게 자아 탐색과 성장의 중요성을 깊이 전달하면서도

재미와 호기심을 자극하는 이야기입니다.



"요상한 도깨비집과 수상한 천재"는 초등학생들을 위한 매력적인 책으로

아이들이 소원을 이루어주지만 대신 다른 재능을 빼앗아가는

도깨비와의 이야기를 통해 주제를 깊이 빠져듭니다.



가장 인상 깊은 부분은 마지막 구절인데요

도깨비에게 소원을 말하기 전에 먼저 자신이 가진 것에 대해

생각해보라는 메시지가 매우 와닿았어요.



질투와 비교로 인해 자신에게 없는 점을 쫓아 사는 아이들에게

자신의 장점을 인정하고 더 행복해질 수 있는 길을

안내하고 있는 듯 했지요.

현재 사회에서 아이들이 느끼는 스트레스와 비교로 인한 악순환을 생각해보면

이 책은 단순한 교훈을 넘어 깊은 생각을 해볼 수 있어요.



공부도 중요하지만, 아이들에게 자신의 장점을 살리고

자신감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합니다.



초등학생들이 읽기에 매우 좋은 책이라고 생각해요.

자신의 장점에 대해 깊이 있는 생각을 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는

<요상한 도깨비집과 수상한 천재> 추천합니다.^^

해당 출판사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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