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년대 이야기 속으로 풍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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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질문에 대한 답을 얻을 수 있는 재미난 단편동화 9편이 담긴 동화집이 출간되었어요.
현재는 과거와 연결되어 있어요. 과거 없이 현재는 존재할 수 없는 것이지요. 그러므로 우리 민족의 뿌리를 아는 일, 유구한 우리 역사를 알고 이해하는 일은 소중해요. 아울러 그리 멀지 않은 우리 할아버지, 할머니, 혹은 엄마, 아빠가 살아온 시절에 대해 알고 이해하는 일 또한 필요한 일이지요.
이 동화집을 통해 현재 우리 대한민국을 이루어낸 70년대 생활사를 들여다보고, 현재의 생활을 되짚어 보는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책의 총서 (4)
작가정보
〈광주일보〉와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동화가 당선되었어요. 시와 동화 뿐 아니라 역사, 여행, 신화에 관련된 다양한 글을 쓰고 있어요. 오늘의동시문학상, 황금펜아동문학상, 한국아동문학상을 받았어요.
지은 책은 동시집 『와글바글 식당』, 『뽀뽀 보다 센 것』, 『올레야 오름아 바다야』, 동화책 『오현, 바람을 가르다』, 『엄마에게 점수를 줄 거야』, 『슈퍼울트라 쌤쌤보이』, 지식교양책 『어린이를 위한 방구석 유네스코 세계유산』 , 『질문으로 시작하는 세계 신화』 , 『4계절 따라 24절기 따라』 , 『세계를 바꾸는 착한 마을 이야기』 외 여러 권이 있고, 오디오북 『방구석 뒹굴뒹굴 아시아 여행』 , 『70년대 이야기 속으로 풍덩』이 있어요.
경희대학교 미술교육과를 졸업한 후 광고회사에서 디자이너와 아트 디렉터로 일했어요. 여러 대학에서 광고 디자인 강의를 했으며 스토리보드·광고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어요.
그린 책으로는 동시집 『여섯 번째 손가락』, 『할아버지의 발톱』, 『우리 것이 딱 좋아』, 『민물고기 특공대』, 『와글와글 갯벌』이 있어요. 동화집은 『빼빼로데이』, 『백두산 검은 여우』, 『나는 앨버트로스다』, 『흥얼흥얼 노래하는 고슴도치』가 있고, 그림책은 『수중 발레리나가 된 수달』이 있고, 교양서로 『기후변화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 12가지 이유』가 있어요. 다양한 책에 그림을 그려 어린이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어요.
목차
- 작가의 말 6
쥐약 놓는 날 이야기 - 죽었다 살아난 우리 멍순이 8
요강이야기 - 약단지에 오줌을 누다니 20
애향단 이야기 - 두근두근 즐거운 아침 31
막걸리 심부름 이야기 - 달랑달랑 노란 주전자 43
버스 안내양 이야기 - 씩씩한 오라잇! 56
고무줄놀이 이야기 - 그냥 좋아한다고 말해 69
채변검사 이야기 - 같은 똥이었다고요 79
서커스 이야기 - 우리 동네에 코끼리가 나타났다 94
연탄이야기 - 연탄불 좀 빌려 주세요 108
편집 노트 124
낱말 뜻을 알아봐요! 126
책 속으로
쥐약 놓는 날 이야기 - 죽었다 살아난 우리 멍순이
진효와 친구들은 골목 앞 공터에 동그랗게 둘러앉았다. 가운데에는 동글동글한 공깃돌 한 무더기가 놓였다. 냇가에서 고르고 골라 가져온 것들이었다. 공터에 서 있는 오래된 은행나무에서 노오란 은행잎들이 팔랑거리며 떨어졌다.
“가위, 바위, 보!”
“월월월월월월.”
순서를 정하는 가위바위보 소리에 멍순이가 짖었다. 마치 진효를 응원하는 것처럼.
멍순이는 진효가 가는 곳이면 어디든지 따라다니고 말귀도 척척 알아들었다. 그러니 남들은 평범한 똥개라고 말해도 진효에겐 특별했다.
“내가 일등!”
진효가 먼저 공기놀이를 시작했다. 그때 어디서 달려왔는지 환성이가 공깃돌을 마구 흩뜨려 놓았다.
“너 진짜 이럴 거야!”
아이들이 도망치는 환성이 뒤통수에 대고 고래고래 소리쳤다. 상황을 아는지 멍순이도 큰소리로 짖어댔다.
“괜찮아. 괜찮아.”
진효는 아기를 달래듯 멍순이를 쓰다듬었다. 환성이는 진효가 놀고 있는 곳이면 어김없이 와서 놀이를 망쳐놓았다. 진효는 환성이가 동네에서, 아니, 학교에서, 우리나라에서 제일 싫었다. 그때 귀가 번쩍 뜨일 정도로 큰 소리가 들려왔다.
“알려드립니다. 오늘은 10월 20일 쥐잡기 하는 날입니다.”
출판사 서평
지나간 70년대 생활상을 통해 가슴 아프거나 재미있거나 감동 있는 이야기를 만날 수 있는 단편동화집이다. 70년대 시절 어린이들과 주변 인물들이 등장하는 단편 동화 9편을 엮어 지난 70년대를 생생하게 들여다 볼 수 있는 특징이 있다.
동화 시작하기 전에 어떤 이야기인지 할머니가 들려주는 것처럼 맛보기로 살짝 보여주고 이야기 뒤에 그 시절 실제 상황이나 더 필요한 정보를 넣었다.
70년대 생활의 생생함을 느낄 수 있는 삽화와 재미난 이야기를 조부모나 부모님 세대와 함께 읽고 대화를 통해 소통하며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다. 또한 잊혀져간 문화와 생활을 바탕으로 현재를 되짚어 볼 수 있는 계기로 삼을 수 있다.
기본정보
ISBN | 9791197613395 | ||
---|---|---|---|
발행(출시)일자 | 2023년 03월 03일 | ||
쪽수 | 128쪽 | ||
크기 |
175 * 234
* 14
mm
/ 475 g
|
||
총권수 | 1권 | ||
시리즈명 |
이야기열매
|
상세정보
제품안전인증 |
KC마크는 이 제품이 공통 안전기준에 적합하였음을 의미합니다. |
---|---|
크기/중량 | 175 * 234 * 14 mm / 475 g |
제조자 (수입자) | 하늘우물 |
A/S책임자&연락처 | 하늘우물 070-7818-7794 |
제조일자 | 2023.03.03 | ||
---|---|---|---|
사용연령 | 10세 이상 | ||
색상 | 이미지참고 | ||
재질 | 정보준비중 | ||
제조국 | Kore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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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아주 까마득히 느껴지고 생소한 이야기겠거니 하며 책을 읽기 시작했어요.
하지만 이게 웬걸, 고무줄놀이나 채변검사, 서커스 이야기 등은 제 어린시절 이야기 같았어요.
아마도 작가님이 말씀 하신것처럼 세대가 어찌되었든 우리는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고 , 서로 맞물리는 시기가 있다는 것을, 서로가 서로의 시간속에 존재했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 느꼈답니다.
맞아, 그랬었지 하는 추억여행과 더불어 우리 엄마는 그랬었구나 하는 생소함과 신기함, 거기에 더불어 각 에피소드들은 제가 마치 겪은 일처럼 아주 생생하게 눈앞에 그려져서 책을 놓을수가 없었어요.
요강이야기와 채변봉투 이야기에서는 와하하하 하고 육성이 터졌답니다!
제가 웃으니 아이도 이야기를 궁금해하며 엄마 빨리 읽으라고 독촉했어요 ㅎㅎ이만하면 책 읽으라고 굳이 말하지 않아도 되지 않을까요?
아이 뿐만 아니라 저희엄마께도 한번 읽어보시라고 보내드리고 싶은 책입니다! 이 책을 읽는 동안만큼은 그때 그 시절의 소녀로 돌아가있을 것 같아서요.
할머니와 엄마, 아이까지 3대가 함께 읽을 수 있는 책, 세 사람의 시간속에 함께 기억될 책입니다.
더불어 이제 지나간 시간이지만 점점 추억으로의 여행을 하며 나눔을 갖는 어른들에게 새록새록 추억을 느끼며 웃음을 머금게 하는 어른이 읽어도 좋은 동화인 것 같다.
적당한 글씨 크기와 그림이 같이 접하여 읽었더니 순삭하게 어느덧 끝 페이지다.
제목과 같이 70년대 이야기 속을 풍덩 시간 여행 잘하며 책장을 덮는다.
9개의 작은 단편들은 지금 아이들에게는 너무나
생소한 이야기일 수 있다.
하지만 70년대 초등학교를 다녔던 부모님들에게는
제목만 보아도 너무나도 익숙한 이야기여서 기대가 되었다. 이제 추억속으로 고고~~
책을 펼쳐서 읽기 시작했는데 마치 그 시절로
되돌아간 듯 시간가는 줄 모르고 읽었다.
쥐약 놓는날 이야기에서 강아지 멍순이가 죽었다
살아난 이야기는 가슴을 먹먹하게 했다.
요강 이야기와 채변 봉투 이야기는 한번쯤은 경험해 본 일이어서 공감이 되었다.
특별히 연탄 이야기는 어릴 적 잊지못할
아픈 기억이었는데ᆢ연탄가스를 마셔서
동치미국물을 먹고정신을 차렸던 아찔했던 순간이 떠올랐다.
70년대 이야기 속으로 풍덩은 책 구성이 알차고
이야기 첫 부분에 단발머리 선생님의 친절한 부연설명은 이야기를 쉽게 이해하고 읽는데 도움이 되었다
활자크기와 눈이 피로하지 않도록 색상을 고려한 점도 좋았고 특히 생동감있는 그림은 책을 읽는 내내 이야기를 이해하는데 많은도움이 되었다.
이책은 부모님과 우리 아이들이 함께 읽어도 지루하지 않고 끝까지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좋은책이라 생각되어 강력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