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사이보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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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로 간 연구 로봇 G9, 생명을 살리는 의원이 되다!
설정도 재미있지만 무엇보다 캐릭터 구성이 뛰어난 작품
_김초엽, 소설가
주인공 캐릭터가 매력적으로 기억에 오래 남는다.
_이다혜, 〈씨네21〉 기자
드디어 조선시대라는 새로운 개척지를 향한 과감한 도전이 넘쳐나는 시기가 도래했음을 알 수 있다.
_민규동, 영화감독
작가정보
작가의 말
가끔 어떻게 이 소설을 쓰게 되었나 라는 질문을 받을 때가 있다. 이전에 인터뷰나 사적인 자리에서 여러 번 밝힌 내용인데, 어머니와 함께 자동차를 타고 가는 도중에 문득 한복을 입은 로봇의 이미지가 떠올랐다. 나는 그 순간 무릎을 탁! 치며 이건 꽤 괜찮은 소재인걸! 하고 스스로에게 감탄했고 이 기막힌 소재에 대해서 어머니에게 조잘조잘 떠들어댔다. 어머니는 떨떠름한 표정을 지으며 “으음… 그거참 재미있겠다.” 하고 말씀하실 뿐이었다.
그 로봇은 미래 세계에서 한복을 입은 로봇갱이 될 수도 있었고, 경복궁에서 관광객을 안내하는 로봇이 될 수도 있었다. 그러나 그 로봇은 조선 시대에 가게 되었다. 그것은 그 당시 내가 황정음 작가의 《연년세세》라는 소설을 읽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나는 막연하게 로봇을 중심으로 한 일종의 가족소설을 써보고 싶었다. 그러기 위해서는 SF의 주 배경이 되는 근미래나 먼 미래가 배경이 되어서는 안 되었다. 고도로 발달한 로봇이 존재하는 세계에선 로봇과 인간이 맺는 관계에 일종의 정형성이 생길 수밖에 없었다. 그 세계에서 로봇과 가족을 이루는 것은 특수한 일이 될 수밖에 없었다. 나는 그런 정형성이 없어지는 공간을 찾았다. 인간들이 로봇을 구별할 수 없어서 그를 인간으로 여기는 곳. 이를테면 조선 같은 곳 말이다. 그렇게 한복을 입은 로봇, 종부는 조선에 가게 되었다.
이 소설을 쓰면서 말하고자 했던 것이 있다면 그것은 ‘인간에게 영혼이 있다면 사회적 맥락 속에서 정의된다.’는 말이다. 말은 거창하지만 쉽게 말해서 인간은 살아가는 사회의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는 뜻이다. 그것은 단순히 인간을 넘어서 동물이나 먼 미래에 등장할 로봇에게도 똑같이 통용될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한 존재가 사회의 인정을 받는다는 것은 아주 중요한 일이며, 그러한 인정은 그 존재의 운명을 결정짓기도 한다. 그렇기에 차별은 악일 수밖에 없다.
- 2022년 겨울, 유진상
목차
- 프롤로그_9
1부
G9_19
종부_29
G9_40
종부_50
G9_62
G9_72
2부
종부_87
G9_105
종부_119
종부_134
종부_151
G9_168
G9_177
G9_190
3부
종부_211
G9_230
G9 그리고 종부_243
작가의 말_257
추천사
-
설정도 재미있지만 무엇보다 캐릭터 구성이 뛰어난 작품으로, 주인공에게 몰입하고 공감하게 만드는 전개가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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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와 SF를, 비과학과 과학을 교차시키는 시도의 작품 중 가장 눈에 띈다. 무엇보다도 주인공 캐릭터가 매력적으로 기억에 오래 남는다.
-
문학 기술의 발전 단계상 여태껏 타임슬립이 대체로 현대 안에서 머물러왔지만 드디어 조선시대라는 새로운 개척지를 향한 과감한 도전이 넘쳐나는 시기가 도래했음을 알 수 있다.
-
사이보그의 존재가 조선에 떨어졌을 때 어떤 방식으로 역사에 녹아드는지를 매력적으로 묘사했다. 사이보그가 인간을 이해해 나가는 과정에 로봇3원칙을 적용시킨 점이 특히 재미있었고, 중간 중간 유머를 놓지 않은 점을 높게 평가했다.
기본정보
ISBN | 9791166687099 |
---|---|
발행(출시)일자 | 2022년 12월 25일 |
쪽수 | 264쪽 |
크기 |
138 * 198
* 18
mm
/ 430 g
|
총권수 | 1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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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SF소설 즐겨 읽지를 않는데도 두번 넘게 보고 너무 재밌었습니다. 처음 읽을 때는 스토리만 보고. 두번째는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 바가 뭘까 생각하면서 읽었습니다. 세번째로 읽으면 또 어떤 새로운 느낌일지 궁금합니다!!!
목차에서 G9랑 종부로 나눠져 있는 거에 대해서 의문이였는데.. 읽으면서 알게됐습니다. 그리고 책 속에 인물끼리의 대화들이 재밌어요ㅋㅋㅋㅋ
주변에 소설 좋아하는 지인들한테 선물로도 드릴까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