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추천 검색어

실시간 인기 검색어

이야기씨앗 1
신운선 , 심보영 저자(글)
반달서재 · 2022년 10월 06일
10.0
10점 중 10점
(4개의 리뷰)
좋아해요 (50%의 구매자)
  • 아홉 살의 두발자전거 대표 이미지
    아홉 살의 두발자전거 대표 이미지
  • 아홉 살의 두발자전거 부가 이미지1
    아홉 살의 두발자전거 부가 이미지1
  • 아홉 살의 두발자전거 부가 이미지2
    아홉 살의 두발자전거 부가 이미지2
  • A4
    사이즈 비교
    210x297
    아홉 살의 두발자전거 사이즈 비교 188x246
    단위 : mm
01 / 04
사은품 소득공제
10% 11,520 12,800
적립/혜택
640P

기본적립

5% 적립 640P

추가적립

  • 5만원 이상 구매 시 추가 2,000P
  • 3만원 이상 구매 시, 등급별 2~4% 추가 최대 640P
  •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추가 최대 300원
배송안내
도서 포함 15,000원 이상 무료배송
배송비 안내
국내도서/외국도서
도서 포함 15,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도서+사은품 또는 도서+사은품+교보Only(교보굿즈)

15,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교보Only(교보배송)
각각 구매하거나 함께 20,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20,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해외주문 서양도서/해외주문 일본도서(교보배송)
각각 구매하거나 함께 15,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15,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업체배송 상품(전집, GIFT, 음반/DVD 등)
해당 상품 상세페이지 "배송비" 참고 (업체 별/판매자 별 무료배송 기준 다름)
바로드림 오늘배송
업체에서 별도 배송하여 1Box당 배송비 2,500원 부과

1Box 기준 : 도서 10권

그 외 무료배송 기준
바로드림, eBook 상품을 주문한 경우, 플래티넘/골드/실버회원 무료배송쿠폰 이용하여 주문한 경우, 무료배송 등록 상품을 주문한 경우
3/31(월) 도착
기본배송지 기준
배송일자 기준 안내
로그인 : 회원정보에 등록된 기본배송지
로그아웃 : '서울시 종로구 종로1' 주소 기준
로그인정확한 배송 안내를 받아보세요!

이달의 꽃과 함께 책을 받아보세요!

1권 구매 시 결제 단계에서 적용 가능합니다.

알림 신청하시면 원하시는 정보를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키워드 Pick

키워드 Pick 안내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다른 연관 도서를 다양하게 찾아 볼 수 있는 서비스로, 클릭 시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한 다양한 책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키워드는 최근 많이 찾는 순으로 정렬됩니다.

아홉 살의 두발자전거 상세 이미지
■아홉 살 어린이의 출구 없는 매력을 소복이 담았다
■지유와 친구들을 둘러싼 재미 가득, 세 가지 에피소드
■잠시라도 아홉 살로 돌아가고 싶게 만드는 이야기
지유가 갑자기 자전거 보조 바퀴를 떼겠다고 나섰다. 윗집 후이가 두발자전거를 타고 지유 앞을 지나며 “아직도 장난감 타?”라고 말한 뒤로 결심한 것이다. 주말에 아빠가 도와준다는 말도 뒤로하고 혼자 놀이터로 나섰다. 후이가 옆에서 도와준다고 코치하는 게 싫지 않으면서도 신경이 쓰인다. 얼른 친구 후이처럼, 옆 동 언니처럼 두발자전거를 잘 타고 싶다. 부러움과 노력이 차곡차곡 쌓인 어느 날, 두발자전거가 바람을 가르며 나아가자 지유 얼굴에 웃음이 번진다.

지유는 선생님을 참 좋아한다. 다른 친구들도 마찬가지다. 자기가 얼마만큼 선생님을 좋아하는지 경쟁적으로 표현하다 보니 은근히 조바심이 날 정도다. 그런데 선생님 좋아하는 이야기가 어느새 엉뚱한 방향으로 흘러 지저분한 방귀, 똥 잔치가 되어 버렸다. 급식 시간까지 이어지는 바람에 지유는 밥맛이 뚝 떨어지고, 결국 밥을 남기게 생겼다. 선생님은 골고루 먹는 아이를 좋아할 텐데, 걱정이 태산이다. 그러다 문득 선생님 식판을 보았는데, 한 가닥 희망이 보인다.

지유와 친구들이 운동장에서 ‘경찰과 도둑’ 놀이를 한다. 모두 다섯이라 하나는 깍두기가 되어야 하는데, 덩치 작고 달리기 느린 지유에게 눈총이 쏠린다. 할 수 없이 깍두기를 자처하지만 지유 기분이 좋을 리 없다. 하지만 친구들이 서로 깍두기를 자기편에 넣으려고 하자 지유 기분이 풀린다. 놀이를 하며 문제가 생길 때마다 새 규칙을 만들어 내는 아이들. 서로의 생각을 듣고, 문제를 해결하는 모습이 어른보다 나아 보인다. 무언가를 함께 즐기고 만들어 간다는 것이 새삼 참 예쁘다.

이 책의 총서 (3)

작가정보

저자(글) 신운선

제12회 마해송문학상과 2019년 아르코 문학창작지원금 장편동화 부문을 수상했습니다. 작품으로 동화 『해피 버스데이 투 미』와 『바람과 함께 살아지다』가 있고, 청소년 소설 『두 번째 달, 블루문』과 앤솔러지 『A군의 인생 대미지 보고서』 등이 있습니다. 『아홉 살의 두발자전거』로 저학년 어린이 독자를 만날 생각에 설레고 있습니다.

저자(글) 심보영

새하얀 털을 가진 할아버지 고양이와 함께 살면서 오늘 내 무릎 위에서 일어나는 일, 지금 세상에 일어나는 일들을 이야기와 그림으로 만듭니다. 『깊은 밤 필통 안에서』, 『비밀의 무게』, 『기뻐의 비밀』에 그림을 그렸고, 『따끈따끈 찐만두 씨』, 『붕붕 꿀약방』 시리즈, 『대단한 수염』 등을 쓰고 그렸습니다. 『식당 바캉스』로 제2회 웅진주니어 그림책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목차

  • 하나. 아홉 살의 두발자전거
    둘. 선생님을 좋아하는 방법은 맛있어
    셋. 경찰과 도둑

책 속으로

지유는 담임 선생님을 좋아해요. 선생님이 자주 웃는 것도, 웃을 때 반달눈이 되는 것도 좋았어요. 모르는 걸 물어보면 뭐든지 대답을 해 주는 것도 최고였지요. 바가지를 엎어 놓은 모양의 헤어스타일도 마음에 쏙 들었어요. 지유가 긴 머리카락을 동그스름하게 자른 것도 선생님의 머리 모양을 따라 한 거예요.
담임 선생님을 좋아하는 건 지유만이 아니에요. 반 친구 거의 다가 좋아하는 것 같아요. 어쩌면 당연한 얘기예요. 담임 선생님처럼 친절하고 똑똑하고 멋쟁이인 선생님은 없으니까요.
“난 선생님이 좋아.”
지유가 말했어요.
“난 축구공보다도 더 좋아.”
체육 시간을 가장 좋아하는 제니가 말했어요. 제니는 두 팔을 머리 위로 쭉 뻗으며 동그라미를 그렸어요. 키만 큰 게 아니라 팔도 길어서 큰 동그라미가 됐어요.
“난 그림 그리기보다도 더 좋아.”
지유도 제니처럼 두 팔로 동그라미를 그렸어요. 하지만 지유 팔은 제니 팔보다 짧았어요. 동그라미 크기가 좋아하는 마음의 크기라면 지유의 마음은 제니보다 더 작은 거예요. 지유는 기분이 나빠지려고 했어요.
“난 선생님이 화내도 좋아.”
후이가 말했어요.
지유는 어제 후이가 혼날 때 마음이 조마조마했어요.
“난 나한테는 화 안 내는 게 좋은데…….”
지유는 목소리가 조금 작게 나왔어요. 왠지 후이보다 선생님을 덜 좋아하는 것 같았지요.
“난 우리 엄마보다도 선생님이 더 좋아.”
매일 엄마하고 학교 교문까지 오는 선우가 말했어요. 이 말에는 할 말이 없었어요. 엄마도 좋고 선생님도 좋은데, 한 명만 고르는 건 어려운 일이에요.
지유는 조바심이 났어요. 어떻게 해야 다른 친구들보다 선생님을 더 좋아할 수 있을까요?

출판사 서평

[ 숨길 수 없는 아홉 살의 매력이 반짝거리다 ]

엊그제까지 보조 바퀴 달린 네발자전거를 탔으면서 네발자전거는 유치원생이나 타는 거라며 두발자전거에 도전하는 지유를 보니 씨익 웃음부터 났다. 아홉 살의 허세가 귀엽기만 하다. 주말에 아빠가 도와준다고 해도 당장 보조 바퀴를 떼서 연습할 태세다. 친구 후이에게 지고 싶지 않은 것이다. 아직도 장난감 타냐는 말을 들었으니까. 그렇다고 후이가 못된 친구는 아니다. 오히려 지유를 좋아하는 눈치다. 말은 툭 내뱉어도 내내 지유에게 관심을 두고 살펴 준다. 지

적도 잘하지만 응원은 더 잘한다. 그리고 지유가 마침내 두발자전거를 타는 데 성공했을 때, 누구보다 기뻐해 준다. 친구의 멋진 모습을 부러워했고, 남몰래 노력도 했고, 뿌듯해졌고, 기쁨을 함께할 수 있는 친구가 있으니 지유의 아홉 살은 행복으로 가득할 듯싶다.

후이가 아무리 좋은 친구여도 담임 선생님을 좋아하는 마음만큼은 양보할 수 없나 보다. 물론 다른 친구들에게도 마찬가지다. 어느 날 교실에서 친구들이랑 선생님을 얼마만큼 좋아하는지에 대해 이야기꽃이 피었다. 각자 자기가 제일 좋아하는 것을 대면서 그것보다 선생님이 더 좋다는 식의 대결 구도가 이루어졌다. 마침 제니가 기다란 팔로 동그라미를 그리며 선생님 좋아하는 마음을 표현하자 지유도 제니를 따라 두 팔로 동그라미를 그려 보았다. 동그라미 크기가 좋아하는 마음의 크기라면 지유 마음은 제니보다 작은 것이다. 샘도 나고, 조바심도 일었다. 그런데 담임 선생님을 좋아하는 이야기가 갑자기 방귀, 코딱지, 똥으로 옮겨 가 버렸다. 아주 순식간에. 어디로 튈지 모르는 축구공처럼 아이들의 관심사, 말꼬리는 시작과 끝을 가늠하기 어렵고 그래서 매력적인지도 모르겠다. 아무튼 선생님을 향한 애정과 관심 끌기는 점심시간에도 이어지는데, 지유의 고민과 선택이 참으로 그럴 듯하다. 다른 아홉 살 친구들은 어떤 방법으로 선생님을 좋아할지 사뭇 궁금하다.

술래잡기, 무궁화꽃이피었습니다 등 어릴 적에 친구들이랑 놀 때 편을 정하는 건 꽤 중요한 일이었다. 편을 짜는 순간부터 전략이 시작될 뿐 아니라 친구들 사이에 미묘한 감정들이 오가기도 했던 것 같다. 지유도 친구들과 ‘경찰과 도둑’ 놀이를 하려고 편을 짜다가 깍두기 신세가 되는 바람에 기분이 상했다. 그런데 그것도 잠시, 친구들은 깍두기 지유를 서로 자기편으로 끌어들이려고 애쓴다. 지유의 기분도, 놀이의 흐름도 어느새 저기 앞으로 달려가고 있다. 물 흐르듯 아주 자연스럽게. 아홉 살 어린이들과 놀다가 잠시 한눈이라도 팔게 되면 종잡을 수 없는 상황에 놓이기도 한다. 하지만 아이들은 어른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많은 것들을 스스로 할 수 있고, 아이들 세계에서는 솔직함, 시샘, 화해, 배려, 지혜 등이 샘솟는다. 경찰과 도둑 놀이를 하는 아이들이 제법 산만해 보이긴 해도 그 안에 들어가 함께 놀고 싶을 만큼 즐거워 보인다. 또 놀이 규칙을 새로 만들고, 시시때때로 바꿔 가면서도 나름의 원칙과 주장, 배려가 공존한다. 무엇보다 마음을 사로잡는 무엇이 눈앞에 나타나면 우르르 몰려갈 수 있는 게 아홉 살 아이들이다. 아홉 살은 꽤 현명하고 매력적이다.

[ 애써서 더하거나 덜어 내지 않아도 그대로 빛나는 아이들을 그려 내다 ]

이 책은 첫 문장부터 마지막 문장까지 아주 담백하다. 박장대소할 만한 사건은 없어도 읽는 내내 풋 하고 작은 웃음이 터지거나 나도 모르게 미소를 짓게 만든다. 작가는 애써서 더하거나 덜어 내지 않아도 아홉 살 어린이들은 반짝반짝 빛이 난다는 사실을 잘 아는 것 같다.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이 한 가지씩 늘어날 때마다 뿌듯해지고, 좋아하는 선생님을 닮고 싶은 마음이 가득 차오르고, 친구들과 실컷 뛰놀면서 ‘우리’만의 규칙을 만들어 가는 일. 이 모든 것이 인생의 행복한 순간들로 켜켜이 쌓일 것이라 믿으면서 그들의 이야기를 담백하게 풀어 놓았다.

그림 작가 특유의 부드러움과 화사함은 카스텔라가 떠오르게 한다. 아이들에게 간식으로 먹이려고 좋은 재료를 써서 정성껏 만든 카스텔라. 빛깔이 곱고, 한없이 부드럽지만 폭신함 뒤에 숨어 있는 쫀득한 식감처럼 유머와 재치가 살아 있다.

글과 그림 모두 티 없이 맑고, 나름대로 치열한 아홉 살들의 하루하루를 자연스럽게 그려 낼 수 있었던 건 아홉 살을 지나온 어른으로서, 잠깐씩 아홉 살이 되고 싶은 어른으로서, 그들과 가까이 지내고 싶은 마음을 간직한 어른으로서의 마음 때문이 아닐까 생각한다.

기본정보

상품정보 테이블로 ISBN, 발행(출시)일자 , 쪽수, 크기, 총권수, 시리즈명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ISBN 9791197402791
발행(출시)일자 2022년 10월 06일
쪽수 80쪽
크기
188 * 246 * 9 mm / 372 g
총권수 1권
시리즈명
이야기씨앗

상세정보

상품상세정보 테이블로 제품안전인증, 크기/중량, 제조자 (수입자), A/S책임자&연락처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제품안전인증

KC마크는 이 제품이 공통 안전기준에 적합하였음을 의미합니다.

크기/중량 188 * 246 * 9 mm / 372 g
제조자 (수입자) 반달서재
A/S책임자&연락처 정보준비중
상품상세정보 테이블로 제조일자, 사용연령, 색상, 재질, 제조국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제조일자 2022.10.06
사용연령 8세 이상
색상 이미지참고
재질 정보준비중
제조국 Korea

Klover 리뷰 (4)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200원 적립

사용자 총점

10점 중 10점
10점 중 10점
100%
10점 중 7.5점
0%
10점 중 5점
0%
10점 중 2.5점
0%

50%의 구매자가
좋아해요 라고 응답했어요

50%

좋아해요

25%

잘읽어요

25%

재밌어요

0%

유익해요

0%

추천해요

10점 중 10점
/재밌어요

√아홉 살의 두발자전거
2학년인 지유는 보조바퀴를 떼고 두발을 타려고 하지만, 자꾸 넘어지는 자전거는 어렵기만 해요.
같은반 후이는 지나가며 지유를 보고 소리쳐요. “겁먹지 말고, 몸에 힘을 빼고, 멀리 앞을 뽀고 다리를 힘차게 굴러!” 깜짝놀란 지유는 넘어질뻔하고, 화가나지만 후이의 말을 기억해요.
다음날, 지유는 자전거 연습을 하러 나가고, 지유와 놀고싶던 후이가 따라 나와요. 그리고 지유는 후이의 도움으로 드디어 두발 자전거를 타게되죠! 야호-
√선생님을 좋아하는 방법은 맛있어
지유와 지유반 친구들은 선생님을 좋아해요. 급식실에서 점심을 먹던 친구들이 선생님은 반친구들이 골고루 먹는 걸 보는 시간이 제일 좋다고해요. 하지만 지유는 시무룩해요. 당근이 너무 싫거든요.
밥을 입속에 넣고 말한 친구 때문에 새 식판에 음식을 가져오게된 지유. 하지만 지유는 선생님의 식판을 보니 선생님도 식판에 야채가 많이 남았써요. 그걸 본 지유는 새 식판에 반찬과 밥, 국을 뜨면서 선생님보다 잘 먹는게 있다고 생각하니 뿌듯했써요. 분명 선생님도 지유를 더 좋아하겠지요?
√경찰과 도둑
학교가 끝나고 지유와 친구들은 경찰과 도둑놀이를 해요. 하지만 짝이 맞지 않자, 지유는 깍두기를 하게되죠. 경찰이 된 친구들과, 도둑이 된 친구들은 서로 지유를 데려가려고 하고, 지유는 기분이 좋죠. 경찰과 도둑 게임이 끝나고 친구들은 새로운 게임으로 경찰은 경찰서를 만들고, 도둑은 아지트를 만들어 놀이를 하던 중, 고양이를 만나게 되고 지유와 친구들을 고양이를 따라 달리며 이야기가 마무리되용🤗
.
이 책은 9살의 아이라면 일상 속에서 느낄 수 있는 이야기들을 펼쳐놓은 책이에요.
이 책 읽으면서 우리 아들도 2학년 때 이렇게 놀았겠구나..우리 아들도 2학년 때 두발자전거를 타기 시작했는데, 그때 이런 마음이었겠구나..이렇게 지유의 이야기가 공감이 되드라구요-
이 책은 저학년 친구들이 읽으면 좋을 것 같아요.
일상 속에서 친구들이 생각하고 느낄 수 있는 기분들이 담겨 있어서, 읽으면서 공감대 형성이 될 것 같아요.
10점 중 10점
/잘읽어요
최근 두발자전거에 관심이 많이 생긴 쭝이!
이 표지를 보더니 두발자전거를 배워야 하는
자신의 표정을 대변해주는 것 같은 기분이 드는지
유심히 표지를 보았다.

세 가지의 이야기가 담긴 재미있고 우리 아이들이 충분히
일상에서 겪을 일들이라 더욱 공감이 많이 가는 이야기들로 구성되어 있었다.

-아홉 살의 두발자전거
-선생님을 좋아하는 방법은 맛있어
-경찰과 도둑

세 가지 이야기 모두 쭝이가 좋아하고 아주 재미있어했다.

아홉 살인 지유는 아직 네발자전거를 타는데 아빠에게
보조바퀴를 떼어달라고 한다.
그리고 혼자 두발자전거를 연습하면서
일어나는 일들을 다루었다.
두발자전거를 잘 타는 후이가 놀리듯 이야기해도
동네 언니가 해주었던 조언들도 잘 기억하고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는 지유!

지유는 과연 두발자전거를 잘 탈 수 있을까?

우리 쭝이도 두발자전거를 도전하려고 하기 때문에 지유의 심정이 자세히 담긴
문구들이 참 와닿았나보다.

‘엄마 지유는 두발 자전거를 타게 될 것 같아!’

하면서 같이 용기를 복돋아 주었다.

두 번째 이야기 [선생님을 좋아하는 방법은 맛있어]에서
담임선생님을 좋아하는 아이들의 이야기가 나온다.
우리 쭝이도 담임선생님을 좋아하고 재미있다고 항상 이야기하기 때문에
선생님이 왜 좋은지 어떤점이 재미있는지도 이야기를 나누었다.

‘재미있는 목소리로 이야기해주는 선생님,
아이들에게 격려를 많이 해주시고 보상으로 맛있는 간식을 주시는 선생님’ 이라고
하면서 선생님이 좋다고 했다.

지유와 반 친구들이 좋아하는 선생님에게
잘 보이기 위해서 서로 잘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참 재미있었다.

아홉 살의 지유가 겪은 일상적인 일들이
순간순간 감정이 자세히 드러나면서 읽는 내내 공감도 많이 되고
더욱 몰입하게 되었다.

해내고자 하는 마음이 있다면 실패해도
지유처럼 움츠리는 마음이 들어도 금방
이겨내고 성공할 수 있을 것 같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리뷰 썸네일2
10점 중 10점
/좋아해요
귀엽고 사랑스러운 글과 그림이 가득한 어린이소설책. 분홍분홍한 표지부터 내 마음에 쏙 들었다. 표지에는 뭔가 부끄러운 듯? 혹은 결심한 듯 보이는 지유의 모습이 담겨 있다. 지유는 왜 저런 표정을 지은 것일까? 궁금해서 바로 책을 펼쳐보았다.

'아홉 살의 두발자전거'는 아홉 살 지유의 일상, 학교, 친구 이야기 등을 3가지의 챕터로 나누어 풀어낸다. 첫 번째 편 '아홉 살의 두발자전거'는 매일 네발자전거만 타던 지유가 용기를 내어 두발자전거를 타는 이야기이다. 비록 다치고, 넘어지며 두발자전거로 가는 길은 편하지 않지만, 꿋꿋하게 이겨내고 친구와 주변의 도움도 받으며 멋지게 성공하는 지유의 모습이 참 대견하고 사랑스러워 보였다.

두 번째 편 '선생님을 좋아하는 방법은 맛있어'는 선생님과 학급 아이들과 급식을 먹으며 편식에 대해 이야기하는 내용이 나온다. 지유는 담임선생님을 너무너무 좋아한다. 그래서 담임선생님이 하는 말이면 무조건 다 지켜야 하고 잘 따라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담임선생님이 편식을 하지 말고 골고루 먹으라고 해서 정말 싫어하는 당근을 억지로 꿀꺽 삼켰는데... 어라? 근데 왜 선생님은 반찬을 다 남기셨지? ㅋㅋ 아이들과 선생님의 행복한 한때가 담겨있는 귀엽고 사랑스러운 편이었다.

마지막 세 번째 편 '경찰과 도둑'은 반 친구들과 함께 술래잡기 놀이를 하며 즐겁게 노는 한때를 담고 있다. 홀수일 땐 '깍두기' 찬스, 매일 바뀌는 규칙, 게임을 하다가도 다른 재미있는 것이 보이면 우르르 달려가는 아이들, 딱 그 나이 때의 순수함이 느껴져 보는 내내 미소가 지어지게 하는 편이었다.

학교 도서관에서 근무하는 사서라 직업적으로 어쩔 수 없이 아이들을 많이 대하는 편인데, 이 책을 보며 우리 학교 아이들이 많이 생각났다. 내가 딱히 뭘 해주지도 않았는데 나를 좋아해 주고, 항상 밝게 인사해 주며, 늘 궁금한 게 많고 솔직하고 무엇보다 너무너무 사랑스러운 아이들 ♡ 아이들과 함께 이 책을 읽으며 하하호호 즐겁게 책 이야기를 하고 싶다. 보기만 해도 마음이 행복해지는 그런 어린이소설이었다.

* 출판사에서 도서를 무상으로 지원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리뷰 썸네일
10점 중 10점
/좋아해요
아이들의 마음 이야기를 세심하게 담은 책이라 느꼈다.

그리고 아이들이 지유와 친구들처럼 마음이 곱고 예쁜 어린이로 자라면 좋겠다 생각했다.

성장 과정에서 무언가에 도전하고 잘하고 싶어하는 마음이 잘 표현된 첫 이야기.

좋아하는 이와 그에 대한 마음이 아이다운 고민들로 표현된 두번째 이야기.

친구들과 함께 하는 상황에서 아이가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감정과 놀이를 만들어가는 아이들의 모습이 그려진 세번째 이야기.

자극적인 매체들에 쉽게 노출되어 있는 아이들의 거친 말과 행동을 적잖이 보게되는 현실에서 어린이 동화도 이를 반영한다는 명목 아래 그러한 경향을 보이는 것이 안타까울 때가 있는데 이 책은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과 생각을 자극적인 요소 없이 담담하고 담백하게 풀어가고 있어 좋았다.

아이들의 말과 행동이 너무 예뻐서 읽는 내내 미소짓게 되는 이야기들이었다.

아이들이 지유와 친구들처럼 서로의 마음과 생각을 나누며 어우러져 지내고 자란다면 걱정이 없을 것 같다.

출판사로에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문장수집 (0)

문장수집 안내
문장수집은 고객님들이 직접 선정한 책의 좋은 문장을 보여주는 교보문고의 새로운 서비스입니다. 마음을 두드린 문장들을 기록하고 좋은 글귀들은 "좋아요“ 하여 모아보세요. 도서 문장과 무관한 내용 등록 시 별도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리워드 안내
구매 후 90일 이내에 문장수집 작성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드립니다.
e교환권은 적립 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리워드는 작성 후 다음 날 제공되며, 발송 전 작성 시 발송 완료 후 익일 제공됩니다.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주문취소/반품/절판/품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판매가 5,000원 미만 상품의 경우 리워드 지급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2024년 9월 30일부터 적용)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이 책의 첫 기록을 남겨주세요.

교환/반품/품절 안내

  • 반품/교환방법

    마이룸 > 주문관리 > 주문/배송내역 > 주문조회 > 반품/교환 신청, [1:1 상담 > 반품/교환/환불] 또는 고객센터 (1544-1900)
    * 오픈마켓, 해외배송 주문, 기프트 주문시 [1:1 상담>반품/교환/환불] 또는 고객센터 (1544-1900)
  • 반품/교환가능 기간

    변심반품의 경우 수령 후 7일 이내,
    상품의 결함 및 계약내용과 다를 경우 문제점 발견 후 30일 이내
  • 반품/교환비용

    변심 혹은 구매착오로 인한 반품/교환은 반송료 고객 부담
  • 반품/교환 불가 사유

    1)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단지 확인을 위한 포장 훼손은 제외)
    2)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악세서리 포함) 등
    3)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예) 음반/DVD/비디오,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4)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1)해외주문도서)
    5)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이상 ‘다운로드’를 받았거나 '바로보기'로 열람한 경우
    6)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7)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8) 세트상품 일부만 반품 불가 (필요시 세트상품 반품 후 낱권 재구매)
    9) 기타 반품 불가 품목 - 잡지, 테이프, 대학입시자료, 사진집, 방통대 교재, 교과서, 만화, 미디어전품목, 악보집, 정부간행물, 지도, 각종 수험서, 적성검사자료, 성경, 사전, 법령집, 지류, 필기구류, 시즌상품, 개봉한 상품 등
  • 상품 품절

    공급사(출판사) 재고 사정에 의해 품절/지연될 수 있으며, 품절 시 관련 사항에 대해서는 이메일과 문자로 안내드리겠습니다.
  • 소비자 피해보상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1) 상품의 불량에 의한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 해결 기준 (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2) 대금 환불 및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함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 관련한 안내가 있는 경우 그 내용을 우선으로 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기분 좋은 발견

이 분야의 베스트

이 분야의 신간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