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추천 검색어

실시간 인기 검색어

도서관에 놀러온 짱뚱어

어린이의 생태 감수성을 높여주는 환경동화
박성옥 , 후두둑 저자(글) · 정은영 그림/만화
북돋움 · 2011년 11월 28일
9.4
10점 중 9.4점
(8개의 리뷰)
(null%의 구매자)
  • 도서관에 놀러온 짱뚱어 대표 이미지
    도서관에 놀러온 짱뚱어 대표 이미지
  • A4
    사이즈 비교
    210x297
    도서관에 놀러온 짱뚱어 사이즈 비교 180x226
    단위 : mm
01 / 02
소득공제 정가인하
10% 3,960 4,400
정가인하
9,800원 → 4,400원 (55%)
정가인하 안내
도서정가제와 관련하여 발행일로부터 18개월이 지난 도서 중 출판사의 요청으로 정가가 인하된 도서입니다.
* 이전정가 → 정가 (정가 인하율)
적립/혜택
220P

기본적립

5% 적립 220P

추가적립

  • 5만원 이상 구매 시 추가 2,000P
  • 3만원 이상 구매 시, 등급별 2~4% 추가 최대 220P
  •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추가 최대 300원

알림 신청하시면 원하시는 정보를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절판되었습니다.
도서관에 놀러온 짱뚱어 상세 이미지

수상내역/미디어추천

어린이의 생태 감수성을 높여 주는 환경 동화『도서관에 놀러온 짱뚱어』. 흙 놀이 선생님이자 도예가인 후두둑은 갯벌이 사라지고 짱뚱어가 사라지는 것이 안타까워 흑으로 짱뚱어를 빚기 시작했다. 그렇게 후두둑 손에서 나온 짱뚱어에 어린이 1000명이 자신의 바람을 담아 색을 칠했다. 이처럼 후두둑과 1000명의 어린이 친구들이 힘을 합쳐 천수만 갯벌에서 사라진 짱뚱어 1000마리를 ‘되살려낸’ 실제 이야기를 동화로 엮은 책이다.

작가정보

저자(글) 박성옥

저자 박성옥은 상처 많은 이 시대 아이들을 따뜻하게 덮어 주고 싶은 동화 작가입니다. 후두둑과 1000마리 짱뚱어 이야기를 동화로 만들기 위해 집과 양평을 오가며 몇 달에 걸쳐 취재했습니다. 이야기를 만드는 과정이 쉽지는 않았지만, 생명을 아끼고 소중히 여기는 1001사람의 착한 마음을 책으로 쓰지 않고는 배길 수 없었습니다. 그만큼 이 책이 보람 있고 애틋합니다. 그밖에 지은 책으로 여러 작가와 함께 쓴 《엄마 신발 신고 뛰기》와 단편집 《내 동생 삐옥이》 들이 있습니다.

저자(글) 후두둑

저자 후두둑은 경기도 양평의 오래된 흙집에서 흙을 빚으며 지내는 도예가이자 명상가입니다. 때로는 비처럼, 구름처럼 가볍게 훌쩍 명상 여행을 떠나기도 합니다. 인도, 네팔, 몽골에서 샤먼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생명의 근원을 생각하는 시간이 행복합니다. 후두둑은 이 책의 주인공이자 1000마리 짱뚱어를 빚은 장본인입니다. 상투 튼 머리, 하얀 수염도 재미있지만 아이들과 흙 놀이할 때는 아이들보다 더 아이 같은 개구쟁이입니다. ‘후두둑’이라는 이름은 떨어지는 빗소리를 따라 지었습니다. 2008년부터 3년간 1000명의 아이들이 짱뚱어들과 놀며 색을 입혀 주었고 후두둑은 그 짱뚱어를 데리고 순천기적의 도서관, 제천기적의 도서관을 비롯해 전국 각지 어린이 도서관, 문화 관련 단체, 전시관 등에서 <1000마리 짱뚱어> 전시회를 했습니다. 후두둑네 집에 놀러 가고 싶은 어린이, 후두둑 사는 모습이 궁금한 친구들을 위해 홈페이지가 있습니다.

그림/만화 정은영

그린이 정은영은 이 책에 그림을 그리며, 후두둑이랑 어린이들이랑 흙 피리를 굽고 논 기억이 새록새록 났습니다. 자연 속에서 신나게 뛰노는 아이들과 강아지 ‘꼬맹이’, 고양이 ‘꼬양이’를 보며 좋은 에너지를 얻었습니다. 앞으로도 아이들을 닮은 따뜻하고 기운찬 그림을 그리고 싶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콩닥콩닥 사랑인가요》, 《괜찮아 괜찮아 두려워도 괜찮아》, 《채널고정! 시끌벅적 PD 삼총사가 떴다!》 들이 있습니다.

목차

  • 지은이의 말 - 마음을 기울이면 생명이 보입니다
    후두둑 선생님의 말 - 그럴 줄 알았지요

    1. 마당 넓은 집
    2. 웃기니스사우루스와 놀자
    3.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산수유나무
    4. 개구리는 개구리끼리
    5. 짱뚱어는 어디로 갔을까?
    6. 장하나와 짱하나
    7. 모든 길은 이어져 있어
    8. 1000명의 아이와 함께 꾸는 꿈
    9. 집으로 가는 길
    10 꼭 한 사람은 알지
    11 도서관에 놀러 온 짱뚱어

출판사 서평

어린이의 생태 감수성을 높여 주는 환경 동화
후두둑과 1000명의 어린이가 함께 만들어낸 실제 이야기


흙 빚는 아저씨 후두둑은 사람들이 간척이다, 개발이다 하며 갯벌을 메우고 없애는 것이 가슴 아팠습니다. 거기서 폴짝거리며 뛰어놀던 짱뚱어들을 볼 수 없어서 안타까웠습니다. 뚜렷한 목적도 없이 다섯 달 내내 마냥 짱뚱어를 빚었습니다. 방방곡곡 1000명의 아이가 이 짱뚱어들을 가지고 놀고 색을 입히며 저마다 이야기를 꾸몄습니다. 아이들 마음속에서 짱뚱어가 살아나고, 죽어가고 버림받는 갯벌이 되살아났습니다. 생명의 마음이 촛불처럼 일어났습니다.

이 짱뚱어들은 송파어린이도서관, 순천기적의도서관을 비롯해 전국 각지 어린이 도서관, 환경 관련 행사와 전시관 등에서 <1000마리 짱뚱어> 전시회를 통해 1000가지 이야기가 되어 전국 어린이들과 다시 만났습니다. 《도서관에 놀러 온 짱뚱어》는 이처럼 후두둑과 1000명의 어린이 친구들이 힘을 합쳐 천수만 갯벌에서 사라진 짱뚱어 1000마리를 ‘되살려낸’ 실제 이야기를 동화로 엮은 책입니다.

《도서관에 놀러 온 짱뚱어》를 읽는 어린이들은 짱뚱어를 통해 다른 생명에 관심을 가지고 마음을 기울여 보게 될 겁니다. 그래서 사람의 생명만큼이나 다른 생명도 소중히 여겨 그들을 위해 우리가 해 줄 수 있는 일, 해야 할 일을 생각하게 해 줍니다.

우리는 꿈 꿉니다. 갯벌이 다시 짱뚱어로 바글바글하기를….

후두둑은 머리를 틀어 올리고 수염을 길게 늘어뜨린 재미난 아저씨. 경기도 양평의 100년이나 된 흙집에서 흙을 빚고 명상을 하며 삽니다. 상투 튼 머리, 하얀 수염도 재미있지만 아이들과 흙 놀이할 때는 아이들보다 더 아이들 같은 개구쟁이입니다. ‘후두둑’이라는 이름은 떨어지는 빗소리를 따라 지었습니다.

《도서관에 놀러 온 짱뚱어》의 소재가 된 흙 짱뚱어는 2008년부터 빚기 시작했습니다. 사람들이 간척이다, 개발이다 하며 갯벌을 메우고 없애는 것이 가슴 아팠습니다. 거기서 폴짝거리고 뛰어놀던 ‘잠퉁이’ 짱뚱어들을 이제는 볼 수 없어서 안타까웠습니다. 짱뚱어에게 미안하고 지구가 아파하는 것이 미안했습니다. 하릴없이 다섯 달 동안 마냥 짱뚱어를 빚었습니다. 딱히 이를 어떻게 하겠다는 생각도 없었습니다. 그렇게 쌓아 두었던 짱뚱어를 양평 후두둑 집에 흙 놀이 체험하러 온 아이들이 우연히 보고 색을 칠하며 좋아했습니다. 감동은 그렇게 시작되었습니다. 후두둑은 짱뚱어가 어린이들 손에서 되살아나는 것을 느꼈습니다. 아이들 마음속에 짱뚱어가 살아나고, 죽어가고 버림받는 갯벌이 되살아났습니다. 아이들에게도 생명의 마음이 촛불처럼 일어났습니다.

그리하여 후두둑은 1000마리 짱뚱어를 전국의 어린이들에게 보냅니다. 후두둑과 흙 놀이 체험을 했던 어린이도서관, 초등학교, 공부방 등의 선생님들이 도와주었습니다. 아이들은 각자 흙 짱뚱어 한 마리씩 곱게 색을 입혔습니다. 그 짱뚱어에 이름을 붙이고 저마다 이야기도 만들어냈습니다. 형형색색의 짱뚱어 1000마리는 2009년 송파어린이도서관에 처음으로 전시했습니다. 이때 전시 제목이 ‘도서관에 놀러 온 짱뚱어’였습니다. 전시는 그저 관람만 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이 손으로 만지고 가지고 놀 수 있도록 했습니다. 짱뚱어들은 어린이들의 손에 의해 ‘강강술래 하는 짱뚱어’, ‘장뚱어 미인대회’ 등의 모습으로 선보였습니다. 이후 1000마리 짱뚱어는 제천기적의도서관, 순천기적의도서관, 국립중앙박물관 ‘2010 세계 습지의 날’ 등 전국을 돌며 많은 사람을 만나 소박한 감동을 선물했습니다.

이 책이 나오기까지 함께 한 고마운 어린이들을 다 소개할 수는 없지만, 단체 이름을 알리는 것으로 대신하겠습니다. 속초 도원초등학교 어린이들, 환경운동연합, 흙 만지는 아이들, 진달래 방과후, 희망세상 어린이집, 부천독서교실, 양상 숲 연구소, 한아름안동센터, 고마리와 글쓰기, 해오름 살림학교, 구로시민센터, 시화호지킴이, 수원도토리교실, 수원 칠보산자유학교, 파주자유학교, 청주터, 순천기적의도서관, 재미난 방과후, 문화다양성포럼, 모락산 아이들, 송파어린이도서관, 이름없는 글쓰기 들입니다.

후두둑과 아이들은 꿈 꿉니다. 갯벌이 다시 짱뚱어로 바글바글하기를…. 시멘트로 다진 땅에는 아무것도 살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풀 한 포기도 못 사는 땅에는 사람도 못 살기 때문입니다.

▶ 줄거리

나영이와 친구들은 오래된 흙집에 사는 희한한 아저씨가 궁금합니다. 아이들은, 머리를 길러 상투를 올리고 수염을 길게 늘어트린 도인 같은 남자가 아저씨인지, 할아버지인지 내기를 합니다. 몰래 숨어든 아이들은 강아지와 고양이가 있는 마당에서 신나게 놉니다. 아저씨는 자신을 ‘후두둑’이라고 소개하고 아이들은 금세 친구가 됩니다. 수줍음 많고 얌전한 나영이도 후두둑네 마당에서 처음으로 산수유나무에 올라갑니다.

아이들은 그 뒤 스스럼없이 후두둑네 마당에 놀러 가는데 어느 날 우연히 흙 짱뚱어가 잔뜩 들어 있는 라면 상자를 발견합니다. 후두둑이 갯벌에서 사라져 가는 짱뚱어를 생각하며 만든 것에 아이들은 크레파스와 물감으로 색을 입힙니다. 아이들은 몰래 한 짓에 야단을 맞을까 봐 얼른 도망치지만 후두둑은 반갑고 놀라워합니다. 1000마리 짱뚱어를 아이들 손에 보내서 색을 입히고 생명을 주자는 생각이 떠올랐기 때문입니다. 알고 지내는 어린이 도서관, 공부방 선생님들의 도움으로 짱뚱어들은 예쁜 색과 이야기를 입게 됩니다.

한편 집안 사정으로 나영이는 갑작스레 양평에서 순천으로 이사합니다. 낯선 학교와 낯선 동네에서 외로움을 타던 나영이는 순천기적의도서관에 갔다가 짱뚱어 전시를 만납니다. 그리운 양평 친구들과 함께 색을 칠했던 그 짱뚱어, 단짝 친구 하나를 닮은 짱하나 짱뚱어!

나영이는 반가운 마음에 짱하나 짱뚱어를 슬쩍 주머니에 넣어 집에 가져옵니다. 하지만 나영이는 금세 후회합니다. 친구 없이 혼자가 된 짱하나 짱뚱어가 외로워 보였기 때문입니다. 나영이는 짱뚱어를 도서관에 다시 돌려놓고 오는 길에 우연히 후두둑을 만나고, 씩씩한 새 친구 미라와도 친구가 됩니다.

아이들이 돌아가고 불이 꺼진 도서관, 1000마리 짱뚱어는 꽃불이 되어 도서관을 환히 밝힙니다.

▶ 추천사

주인공 나영이는 도서관에서 기적을 만났습니다. 책과 더불어 마음 따뜻한 사람들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도서관에 놀러 온 짱뚱어》를 통해 여러분도 그런 기적을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_허순영(순천기적의도서관장)

후두둑 선생님은 아이보다 더 천진난만합니다. 선생님의 그런 순수한 마음을 아이들도 금방 알아 만나는 아이마다 거리낌 없이 친해집니다. 또한 선생님은 아이들과 만나 자연과 어우러지며, 자연을 느끼게 하고 자연스럽게 그 소중함을 생각하게 합니다. 이러한 선생님의 간곡한 바람이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동화로 출간되어 누구보다 기쁩니다.
_ 최진봉(송파어린이도서관장, 문학박사)

기본정보

상품정보 테이블로 ISBN, 발행(출시)일자 , 쪽수, 크기, 총권수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ISBN 9788992573276
발행(출시)일자 2011년 11월 28일
쪽수 132쪽
크기
180 * 226 * 20 mm / 347 g
총권수 1권

Klover 리뷰 (8)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200원 적립

10점 중 10점
 
도서관에 놀러 온 짱뚱어
글 박성옥, 후두둑 / 그림 정은영
 

 
짱뚱어~ 이 물고기 들어본 적이 있다.
오래전 갯벌에 가서 폴짝폴짝 뛰던 기억이 나는데..지금은 많이 사라진 상태라니..
안타깝네요. 왜 없어진 걸까요? 갯벌 간척으로 인해 짱뚱어가 살 수 없는 환경이 되어
짱뚱어도 사라지고 거기서 살던 플랑크톤, 바지락 등이 죽고 사라졌다고 합니다.
사람들이 이기적인 욕심으로 개발을 한 것이나 그 안의 생태계가 많이 무너지고,
사라지고 있는 점을 볼때 누구를 위해서 개발을 한건지...참~ 안타깝습니다.
생태계가 변화고 무너지면, 나중에 우리들에게 피해가 올텐데..먼 미래라고 생각하지만,
그리 멀지 않은 일이란 걸 모르는 걸까요?
 
후두둑! 참 신기한 이름...아니 이름일꺼란 생각은 못했는데..정말 이름이네요.
이 책의 주인공이자 1000마리 짱뚱어를 빚은 장본인입니다.
떨어지는 빗소리를 따라 지어서 "후두둑"이란 이름이 지어졌대요.
흙으로 1000마리의 짱뚱어를 빚었고, 그 빚은 짱뚱어를 3년간 전국 방방곡곡 아이들이
짱뚱어를 가지고 놀며 색을 입혀 주었다고 합니다.
아이들 마음속에서 짱뚱어가 살아나고, 버림받은 갯벌이 되살아났네요~
 
우리 아이도 이 책을 보면서 흙으로 물고기를 만들어 보겠다고 합니다.
흙이 없는 관계로 집에 있는 클레이로 열심히 만들어보이는 딸들!!
후두둑 선생님을 만나서 같이 만들어보는 경험을 한다면 아이들에게 좋은 체험이 될 수 있을듯한데..
그건 않될꺼 같고,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을 일깨워주고, 다시한번 환경의 소중함을 느끼게 해준 책이였어요.환경을 훼손하는 일이 특정인에게 벌어지는 일이 아니고, 우리 주변에서 우리가 해야할 일이 무엇인가?
생각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아이랑 함께 오늘 생각해보고, 글로 작성해 봐야겠어요.
아직 어린 나이지만, 아이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생각해보게 하는것도 좋은 공부일 듯해요.
10점 중 10점
내 어린시절 학교에서 배웠던 간척사업, 특히 갯벌을 개간하여 넓은 토지를 만들거나 땅을 넓히는 일을 좋은 일로만 생각했던 것 같다. 진흙으로 푹푹 빠지며 소금물로 절어 있는 그 땅을 개간하여 새로운 토지를 만드는 것은 오랜 시간이 걸리는 작업이지만 그로 인해 많은 땅이 생겨났다고 하는 부분에서 인간의 노력으로 안되는게 없구나 하는 마음마저 들었다.
 
그런데 그건 좋은 일만은 아니었다는 사실을 깨달은지는 그리 오래되지 않았던 것 같다. 인간의 인위적인 힘으로 인해 넓힌 갯벌로  바다에서 일하며 생업을 이어가던 사람들도 바다를 떠나야 했고, 수많은 바다 생물들이 사라지고 멸종위기에까지 놓였으며, 그뿐만 아니라 환경이 오염되어 우리의 건강을 위협한다는 보고를 접한 적이 있다.
특히 건강한 갯벌에는 짱뚱어들이 많다고 하여, 이웃나라 일본에서는 아이들과 함께 짱뚱어 살리기 운동을 하는 것을 TV에서 다큐멘터리로 봤던 기억이 난다. 또, 서양에서는 갯벌을 보전하는 일에 힘을 쏟고 있으며 개발을 하더라도 바닷물을 완전히 막지 않고 바닷물이 드나들게 하여 갯벌을 살리는 일에도 노력하는 것을 본 적이 있다. 그런데, 지금 살고 있는 지역은 물론이고 우리의 서해를 둘러보면 바닷물을 막아서 개간하여 다른 용도로 사용하려고 하는 땅들이 늘어나고 있는걸 볼 수 있었다.


이 책은 어린이들을 위한 환경동화로 도예가인 흙빚는 아저씨 '후두둑'이, 개발로 갯벌을 메우고 없애는 것이 가슴아파 갯벌에서 폴짝거리던 짱뚱어를 흙으로 빚어 전국 방방곡곡 1000명의 아이들에게 색을 입히게 하는 이야기를 모티브로 풀어낸 동화이다.


 
즉, 실제 이야기를 동화처럼 구성해 놓은 이야기인데, 실제로 이렇게 만들어진 1000마리의 짱뚱어들을 도서관에서 전시회를 여는 등 전국의 아이들을 만나고 있다고 한다.


책 속에서는 실제로 짱뚱어를 빚은 후두둑 아저씨가 등장하는데, 처음엔 낯설어하던 아이들이 이내 아저씨 후두득과 동화되어 즐거운 일상들이 재미있게 펼쳐진다. 한편, 아저씨가 갯벌에서 보았던 짱뚱어를 추억하며 그냥 만들 뿐 라면상자에 넣어두고는 어떤 용도로 사용할지에 대해서도 생각해본 적이 없다고 한다. 그러던 것을 동화 속에서 수줍음을 많이 타는 나연이가 어느 날 라면상자에서 발견하여 몰래 채색을 해놓은 것을 계기로 세상에 나오게 되었다고 한다. 또 그렇게 채색된 짱뚱어는 세상에 나와 전국 어린이들과 만나게 된다는 감동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다.
 


삽화도 많이 등장하여 재미있게 읽어볼 수 있으며, 뒷면에는 실제 채색된 짱뚱어의 사진도 등장하는데, 책과 함께 들어 있는 엽서에도 등장한다.
 
갯벌이 풍요로워 어른들은 보았을 실제 짱뚱어의 모습을, 아이들은 도감이나 박물관에서나 볼 수 있는 전설로만 남는다면 얼마나 가슴아플까. 겉으로 보기에는 진흙 투성이에 쓸모없어보이는 곳이지만, 그곳에 많은 생명체가 살아가고, 그 생명체들이 오히려 바다를 풍요롭고 건강하게 한다는 사실을 아이들에게도 일깨워주어야 할때인 것 같다. 또, 소중한 갯벌을 메우고 없애는 개발이 아니라, 자연과 공존할 수 있는 환경에 도움되는 개발이 되었으면 좋겠다. 또, 더불어 이 책 속에서의 염원처럼, 많은 짱뚱어들이 다시 바다로 돌아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나누며 함께 읽어 본 책이다.
 
<책 속 이미지의 저작권은 원작자와 해당 출판사에 있습니다>
10점 중 10점



 
도서관에 놀러온 짱뚱어
바닷속 도서관에 놀러온 듯한 모습이지요?
귀여운 물고기들의 모습이 보이는 표지에요.^^
 

 
이 글의 저자 후두둑 아저씨의 모습이예요.
후두둑 아저씨는 이글의 주인공이기도 하구요.
1000마리의 짱뚱어를 직접 손으로 빚었답니다.
후두둑은 떨어지는 빗소리를 따라 지었대요.
이름부터 정말 자연~스럽지요?
 
 

 
 
후두둑 아저씨와 하나짱,나연이,은수,준수의 모습이 보이네요
주인공인 후두둑 아저씨와
귀엽고 천진난한만 우리 아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도서관에 놀러온 짱뚱어.
재미있는 동화속에 자연이야기를 담아
우리 아이들의 생태 감수성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더불어 자연을 아끼고 자연의 소중함을 다시금 깨달을 수 있게 해주는
아름다운 책이랍니다.
 
짱뚱어는 겨울잠을 자는 물고기랍니다.
겨울잠을 자기 때문에 잠퉁이 라고 해요.
그래서 잠이 많은 사람을 짱뚱어~닮았다고 잠퉁이라 부르지요?
잠퉁이라는 말이 왜 생겼는지 책을 읽으니 알 것 같더라구요.
짱뚱어는 가슴지느러미를 다리처럼 사용해서 갯벌을 기거나
팔짝팔짝 뛰어 다니고 페가 없지만
공기로 숨을 쉬어서 갯벌에서도 살 수가 있따고 해요.
물고기가 개구리처럼 뛰어다닌다니 생각만해도 신기하지요?
 
이런 짱뚱어가 30년전쯤 천수만 갯벌을 간척하기 전에는
무척 많았지만 방파제 공사로 천수만 갯벌은 육지가 되고
짱뚱어도 사라졌답니다.
인간의, 혹은 어른들의 무분별한 욕심으로 개발되는
자연속에서 소리없이 사라지는 생물들.
아마 셀 수도 없이 많겠지요?
하지만 비단 생물들만의 문제일까요?
그것은 돌고 돌아 짱뚱어가 살 수 없는 곳은
결국 인간도 살 수 없는 곳이 된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된 계기가 되었어요.
아이들을 위한 생태동화이지만
어른이 되어서 읽어도 마음에 와닿는 부분이 많더라구요.
순수한 마음을 지닌 후두둑 아저씨와 아이들의 대화속에서
다시한번 자연의 소중함을 느낀 계기가 되었어요.
짱뚱어를 지켜주고 싶은 마음들이 모여 빚어진
1000마리의 짱뚱어들.
저도 간절히 빌어봅니다. 사라진 짱뚱어들이 다시
활기차게 뛰어다니는 갯벌의 모습을 되찾기를요.
아이들과 함께 짱뚱어 읽어보면서
다시한번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을 키워보길 바래요.
10점 중 10점
 

도서관에 놀러온 짱뚱어~~
도서관을 가득 메운 짱뚱어 한번 보고 싶네요~~
어떻게 도서관에 짱뚱어들이 왔을까요??
도서관에 놀러와서 짱뚱어들이 무엇을 했을까요??
짱뚱어들이 올챙이를 닮은 것 같아요^^
입도 엄청 크죠^^
 
 
 
 
후두둑 아저씨와 1000명의 친구들이 탄생시켜준 짱뚱어...
얼마나 이쁠지요...
실제로 보았다면 정말로 좋았을것 같아요^^
짱뚱어는 갯벌에 사는 물고기래요...
곰이나 개구리처럼 겨울잠을 잔데요..ㅎㅎ
겨울잠자는 물고기는 처음들어봤어요....
물고기지만 짱뚱어는 가슴지느러미를 다리처럼 이용해서
갯벌을 기거나 팔짝팔짝 뛰어다니기도 한데요...
참 신기한 물고기죠...
물에서 안살고 갯벌에 사는것도 신기한데
기어다니고 뛰어다니기까지 한다니 말이에요...
폐가 없지만 공기로 숨을 쉬어서
개구리나 도롱뇽처럼 물속에서도 살고 갯벌에서도 살 수 있는 짱뚱어...
하지만 갯벌을 많이 간척해버린 우리나라..
짱뚱어들이 먹고 살아야할 플랑크톤도 죽고 바지락도 죽고...
그래서 짱뚱어들이 많이 사라져버렸어요...
예전에는 갯벌에서 쉽게 만났던 짱뚱어들을 만날 수가 없어요...
어디에 가면 짱뚱어들을 만날 수 있을까요??
책을 읽고 아들이 짱뚱어가 보고싶데요~~
 
무분별한 개발로 인해서 자연이 훼손되어가고 있어요...
자연과 함께 어울려서 살아가야하는데...
사람의 욕심이 멈추기가 쉽지가 않네요....
책에서 나오는 꼬리치레도롱뇽, 짱뚱어들은 살곳을 잃어가고 있어요...
환경이 변해서 멸종위기에 처한 동물들도 많아요...
욕심을 조금 줄이고 다른 생명들을 돌아볼 때 함께 살아갈 수 있어요...
모두 함께 행복하게 사는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갈 곳을 잃은 짱뚱어들이 힘차게 뛰어놀 수 있는 곳이 생기기를 바라면서...
짱뚱어들아~~ 돌아와~~
 

 
10점 중 10점
하늘이가 읽기엔 아직은 수준높은 책.
 
너무 두꺼워도 완지 심적부담이되는
(월화,수목 밤에 한시간씩 드라마볼시간있어도 책볼시간은 왠지 쫓기는듯.. 시간없는듯..각성하자.)
 
그런 책이아닌, 아줌마가 읽어도 동심으로 빠져드는 아주 따뜻한 책을 만났습니다.
 
 

 
친근감 넘치는 삽화의 엽서가 4장 들어있는
 
'도서관이 놀러온 짱뚱어'

 
색연필과 크레파스 등  흔한 재료로 그린 삽화가 소박하고 따뜻한느낌으로 친근했어요..
 
제목을보고 '어른'인 내가 한 상상은,
 
일단 짱뚱어가 주인공~
 
짱뚱어끼리 사우고 화해하고 뭐 그런거..ㅡ.,ㅡ;;
 
나 감성이 너무 굳었나요...  
 
아님, 하늘이 책을 많이 보다보니 나도 그 수준의 책에 멈춘걸까요..;
 
아이들이 찾는 책이다보니 텍스트의 양과 폰트크기에 먼저 관심갔습니다.
 
초등학교 저학년정도가 적등할듯보였습니다.
이렇게 양바닥모두 텍스트있는것도있고, 한페이지 전면이 삽화인 것도 있는 그런 일반적인 레이아웃이예요. 
 
'개구리는 개구리끼리' 손글씨, 이 글의 내용을 대변하는듯, 따뜻하고 친근합니다.
 
후두둑.
 
예상과 달리 짱뚱어가 아니라 후두둑님이 등장하며 얘기가 펼쳐졌는데요~
 
도예할아버지 후두둑님은 이 책의 저자이기도 합니다.
 
직접 보진 못했지만, 아마도 따뜻하고 맘씨좋은 할아버지겠지요..
 
책을 다 읽고선 언젠가 하늘이가 크면 나도 '후두둑'과 함께 하늘이짱뚱어를 만들러 가보고 싶단 생각이 들었어요.
 
나도 모르는 풀,꽃,나무,물고기,,
 
우리하늘이에게 '책속에서만' 혹은 '나와 상관없는 그곳어딘가쯤'에 있는 막연한 느낌이 아닌 좀더 가깝고
 
또 '지켜야하는'   책임감을 길러주고싶단 생각도 했습니다.
 
우선 나부터도 그냥 백과사전에 나오는 '그저그런종류의생물' 이란 생각을 지울수없어서..
 
아이를 키우면서 과정들중에 나도 같이 배워야겠다는 생각을 하는것들이 있는데요..
 
이책을 읽으면서, 많이 보고, 소중히하는 것들을 함께 배워야지 했답니다
10점 중 7.5점
도서관에 놀러온 짱뚱어   
 

장뚱어? 후두둑? 처음에 어리둥절 낯설기만 했어요. 책 제목인 '짱뚱어'도 난생 처음 들어본지라 "물고기야, 사람 이름이야?"싶었고, "어라, 저자 이름이 후두둑? 가명을 쓰는 피치 못할 사연이라도 있나?" 하며 어리둥절의 반응이 <도서관에 놀러온 짱뚱어>에 대한 제 첫반응 이었어요. 막상 책을 받아보자, '어린이의 생태 감수성을 높여 주는 환경 동화' 라는 문구가 딱 어울리게 잘 지어진 부제이며 자연예찬의 자연주의자 후두둑도 그에 못지 않게 멋진 기인임을 알게 되었어요. 책 내용이 다소 생소하고 글밥이 많은 터인지라, 아이를 동네 햄버거집으로 유인해서 junk food 가뭄 속에 정크 푸드 비를 내려주어 고분고분해지게 만든 후, 햄버거 소화 차원에서 앉은 자리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책을 함께 다 읽었더랬어요. junk food의 당분의 체내흡수보다 훨씬 긴 시간이 걸렸지만, 아이는 의외로 이 책과 후두둑 아저씨에 호기심을 끝까지 가지고 열중하네요. 아주 드문드문 책 읽다가 창 밖의 행인들을 보며 참견하기도 했지만 말예요.

 


이책은 후두득 아저씨가 단독 직필하지 않았습니다. 작가 박성옥의 말을 빌자면 '인간의 묙심 때문에 사라진 짱뚱어 한마리 한마리를 가슴에 품어서 빚은 후두둑'아저씨를 취재하고 인터뷰해서 나온 책입니다. 후두둑, 후두둑...묘하게 친근감을 주는 이름이지요. 이 이름 속에 아저씨의 인생철학, 자연 사랑, 인간 때문에 죽어가는 짱뚱어에 대한 애절한 안타까움이 담겨 있어요. "나는 이름이 후두득이야. 비가 올 때 빗방울이 후두둑 떨어지지? 그래서 후두둑이야(본문 18페이지)." 아저씨의 외모 역시 참으로 빗방울 소리를 닮은, 흙을 닮은 아저씨의 마음과 흡사하지요. 꼬마 아이들이 "할아버지세요?"라고 당돌하게 물어도 "나는 아저씨도 아니고, 할아버지도 아니야. 그냥 후두둑이야."라고 대답합니다.
 
 
흙과 자연 생명에 대한 남다른 철학고 애정을 가지고 사는 후두둑 아저씨가 궁금해서 그가 운영하는 '흙피리"라는 홈페이지(http://hrgpiri.co.kr/)에 들어가 보았어요. 남들은 왜 "끓여 먹지도, 구뭐 먹지도 못하는 흙 짱뚱어"를 왜 이렇게 많이 만드냐고 의아해 하지만, 정말 모르는 말씀이예요. 후두둑 아저씨의 작업일지를 보면 알겠지만 짱뚱어 1000마리는 모두 생김새가 다르고 간직한 이야기도 달라요. 이를 채색한 아이들도 달라요.
 








작업일지(http://hrgpiri.co.kr/)







후두둑

19개 만듬. 소녀시대를 보고서는 각선미를 살리면 좋겠군!해서 야하게 만들어봤음

2009/03/10
x










x





후두둑

23개 만듬, 어젠 꽃구경한다고 못함. 그림을 보지 않고, 지금 나의 상태를 담아내려 애쓰는 중.

2009/03/13
x





후두둑

9개 만듬..짱뚱어 이미지가 의외로 좋을 듯 싶은 생각이 남, 이 모든 과정들 하나하나 정성껏 해야겠다고 느낌

2009/03/14
x





후두둑

3개 만듬. 온몸에 기운이 빠져 골골,,아마 몸살같음. 종일토록 이불속에서 쪼그리고 있음

2009/03/15
x





후두둑
21개 만듬. 개구리처럼 흡족하지 않아 고민중. 이렇게 만들어서 뭐에 써먹냐?하는 ...
2009/03/16
x







처음에 후두둑 아저씨는 천수만 방파제 공사로 갯벌이 육지로 변하면서 플랑크톤이, 바지락이 짱뚱어가 죽어나가는 현실이 너무 안타까워서 짱뚱어를 하나 둘씩 만들기 시작했어요. 종일 흙을 주물럭 거리며 짱뚱어를 만들다보니 심지어는 아저씨가 식탁으로 쓰는 작업대조차 온통 짱뚱어 천지라 밥 먹을 데도 없을 지경, 하지만 애초에 특별한 목적을 가지고 만들지 않은 터라 아저씨는 천수만에서 아저씨네 집으로 우르르 몰려온 것만 같은 짱뚱어 때문에 고민이었어요. 그러던 어느날, 우연히 짱뚱어를 담아 둔 라면 상자에서 화려한 색깔 옷을 입은 녀석들을 발견하고 '아하!'싶었어요. 아저씨네 집에 놀러오던 꼬마 손님들이 재미삼아 알록달록 색을 입혀놓고는 아저씨에게 혼날까봐 숨겨 놓고 가버렸던 짱뚱어였어요. 여기서 정말 재미있는 기획이 시작됩니다.

 
 

짱뚱어를 1000명의 아이들과 함께 만들어, 저마다의 이야기를 가진 1000마리의 짱뚱어로 다시 태어나게 하는 것이지요. 후두둑 아저씨와 흙놀이를 했던 많은 공부방이나 도서관 등, 아저씨와 인연이 있었던 자연을 사랑하는 많은 아이들이 참여하였어요. 그리하여 감격스럽게도 많은 이의 손길과 도움을 거쳐서 1000마리 짱뚱어는 전국 방방곳곳에서 전시되게 되었어요. 또한 <도서관에 놀러간 짱뚱어>라는 고운 책으로 더 많은 세상 사람들과 만나며, 사라져간 천수만의 갯벌이야기를, 죽어가는 개구리와 짱뚱어의 이야기를, 생명의 소중함에 대한 메세지를 전하고 있지요.
 

 아이들과 10년째 흙놀이를 해온, 흙을 닮은 후두둑 아저씨, 생명 사랑과 존중의 마음은 뫼비우스 띠의 흐름처럼 아름다운 율동이라고 합니다. 이 책은 전국 어린이 1000명의 손길과 마음으로 되살린 짱뚱어의 실화를 아름다운 동화 형식에 귀여운 삽화로 전하고 있습니다. 거창하게 '생태 감수성'이니 '환경 동화'니 라는 말을 쓰지 않아도, 이 책을 읽다보면 자연과 사람 생명을 사랑하는 후두둑 아저씨의 마음을 배우게 되고, 짱뚱어를 직접 어루만지고 옷을 입혀준 1000명의 아이들과 생명사랑의 운동에 동참하게 됩니다. 오늘은 아이가 햄버거를 먹으며 종이에 인쇄된 짱뚱어의 사진을 만저보았지만, 조만간 아이를 데리고 짱뚱어가 숨어있을 갯벌을 찾아 떠나 보아야 겠습니다. 후두둑 비가 내리는 날에^^
10점 중 7.5점


제목도 재미있는 '도서관에 놀러온 짱뚱어' 에요.

처음 제목을 보았을 때 어린이 만화책인가 하는 생각을 잠깐했었어요.
짱뚱어라면 갯벌에 사는 물고기인데 도서관에 짱뚱어가 왜 왔는지 궁금하게 만드는 책이네요.
 


글을 쓴 후두둑이라는 분이에요.
후두둑이라는 이름은 떨어지는 빗소리를 따라 지었다고 해요.
책 제목만큼이나 특이한 분이신 것 같아요.
사라져가는 갯벌때문에 흙 짱뚱어를 1000마리나 만들었다고 하더라구요.
또한 이 책의 실제 주인공이기도 하네요.
 


이 책은 후두둑이라는 분이 개발논리에의해 사라져가는 순천만에 마음이 아파서 갯벌에 사는
물고기인 짱뚱어를 1000마리 빚고 이 짱뚱어들이 아이들을 만나 색이 입혀지는 과정을 그리고 있어요.
어떤 목적을 자기고 빚은 것이 아닌 짱뚱어가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을 만나 생명을 얻게 되더라구요.
3년간 전국 방방곡곡 1000명의 아이가 짱뚱어를 가지고 놀며 색을 입혀 주면서
아이들의 마음속에 짱뚱어가 살아나게 되었어요.
요즘에 개발과 보존 사이에서 사라져가는 자연물들이 많이 있는데 어쩔 수 없다고는 하지만
한번 사라져버리면 다시는 되돌릴 수 없는 자연을 보호해야 할때도 있는 것 같아요.

 


함께 들어있는 그림이 귀여운 엽서에요.
책 중간중간에도 이렇게 귀여운 그림들이 있어서 책 읽기가 더 재미있었어요.
아직 우리아이가 읽기에도 조금 어렵지만 꼭 함께 읽어보아야 할 책인 것 같아요.
아이에게 자연보호나 개발을 설명해주기 보다는 이렇게 책을 통해서 자연스럽게
이런 사회적인 주제들을 접하게해주고 스스로 판단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 좋을 듯하네요.
재미있고 유익한 책이었어요.


 
10점 중 10점

책 제목만 보고도 빨리 읽어보고 싶은 충동이 일어나더 라구요..
그림도 너무 귀엽고.. 책 내용도 실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어서 그런지..
꾸미지 않은 감동도 있더라구요..

책과 함께 온 5장의 엽서 입니다..너무 재미있고.. 색칠할 수있는 짱뚱어 그림이
있어서 아이가 열심히 색칠도 했답니다..
 
지금까지 환경동화에 대해서 별로 관심도 없었고..아이에게 접해줄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 책을 통해서.. 동화적인 이야기로 아이에게도 환경의 중요성을 조금은 가르쳐 준것 같아
좀 뿌듯했구요.. 아이에게 조금은 부끄럽기도 했습니다..
그동안 엄마가 다른 생명에 대해 관심도.. 소중함도 가르쳐 주지 못한것 같아서요..
 
이책을 읽어 주고 얼마후에 개구리알 자연학습을 다녀온 아들이
"엄마~ 연못에 개구리 알이 많이 있었어.. 더 자라면 개구리 되는거지?
  가져오고 싶었는데.. 연못에서 잘 크라고 나두고 왔어.."
이러는 겁니다..
정말 생각지도 못했는데.. 책을 읽은후.. 아이가 조금은 자연에 관심을 갖고
마음을 기울이는것 같아.. 다행이고.. 감사합니다..
앞으로 더욱 환경과 자연 그리고 생명에 소중함을 가르쳐 줘야 겠습니다..
 
 

문장수집 (0)

문장수집 안내
문장수집은 고객님들이 직접 선정한 책의 좋은 문장을 보여주는 교보문고의 새로운 서비스입니다. 마음을 두드린 문장들을 기록하고 좋은 글귀들은 "좋아요“ 하여 모아보세요. 도서 문장과 무관한 내용 등록 시 별도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리워드 안내
구매 후 90일 이내에 문장수집 작성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드립니다.
e교환권은 적립 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리워드는 작성 후 다음 날 제공되며, 발송 전 작성 시 발송 완료 후 익일 제공됩니다.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주문취소/반품/절판/품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판매가 5,000원 미만 상품의 경우 리워드 지급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2024년 9월 30일부터 적용)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이 책의 첫 기록을 남겨주세요.

교환/반품/품절 안내

  • 반품/교환방법

    마이룸 > 주문관리 > 주문/배송내역 > 주문조회 > 반품/교환 신청, [1:1 상담 > 반품/교환/환불] 또는 고객센터 (1544-1900)
    * 오픈마켓, 해외배송 주문, 기프트 주문시 [1:1 상담>반품/교환/환불] 또는 고객센터 (1544-1900)
  • 반품/교환가능 기간

    변심반품의 경우 수령 후 7일 이내,
    상품의 결함 및 계약내용과 다를 경우 문제점 발견 후 30일 이내
  • 반품/교환비용

    변심 혹은 구매착오로 인한 반품/교환은 반송료 고객 부담
  • 반품/교환 불가 사유

    1)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단지 확인을 위한 포장 훼손은 제외)
    2)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악세서리 포함) 등
    3)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예) 음반/DVD/비디오,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4)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1)해외주문도서)
    5)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이상 ‘다운로드’를 받았거나 '바로보기'로 열람한 경우
    6)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7)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8) 세트상품 일부만 반품 불가 (필요시 세트상품 반품 후 낱권 재구매)
    9) 기타 반품 불가 품목 - 잡지, 테이프, 대학입시자료, 사진집, 방통대 교재, 교과서, 만화, 미디어전품목, 악보집, 정부간행물, 지도, 각종 수험서, 적성검사자료, 성경, 사전, 법령집, 지류, 필기구류, 시즌상품, 개봉한 상품 등
  • 상품 품절

    공급사(출판사) 재고 사정에 의해 품절/지연될 수 있으며, 품절 시 관련 사항에 대해서는 이메일과 문자로 안내드리겠습니다.
  • 소비자 피해보상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1) 상품의 불량에 의한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 해결 기준 (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2) 대금 환불 및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함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 관련한 안내가 있는 경우 그 내용을 우선으로 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