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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준 저자(글)
광개토 · 2001년 02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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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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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저자(글) 박남준

박남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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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7년 전남 법성포에서 태어났다. 1984년 시전문지 『시인』 지를 통해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시집으로는, 『세상의 길가에 나무가 되어』, 『풀여치의 노래』, 『그 숲에 새를 묻지 못한 사람이 있다』, 『다만 흘러가는 것들을 듣는다』가 있다.산문집으로, 『작고 가벼워질 때까지』, 『별의 안부를 묻는다』를 펴냈다.

출판사 서평

모악산 시인 박남준 하면, 이미 알 만한 사람은 다 안다. 그를 몰라도 ‘풀여치, 버들치 아빠’ 하면 “아하, 그 모악산 시인!” 하며 더러 들었다고 한다. 방송매체 덕분일 것이다. 그가 홀로 깃들어 사는 모악산과 그 삶이 못내 궁금하여 심심찮게 찾아들곤 했기 때문이다.

그는 올해로 12년째 모악산 자락 외딴집에서 홀로 시처럼 살고 있다. 텃밭을 가꾸며 풀과 새와 나무들과 마당 앞 계곡 애기 수련 아래 떠도는 버들치 몇 마리와. 때로는 만행하는 승려처럼 떠 돌기도 하면서. 하지만 그는 자연과 벗하여 사는 안빈낙도의 낭만과 홀로 사는 즐거움이나 외로움을 드러내지 않는다. 아주 자연스럽게 그 삶에 젖어드는 것이다. 바로 그렇기 때문에 김용택님을 비롯한 수많은 사람들이 그에게서 영혼의 때를 씻고 가는 것이리라.

그의 글을 두고 김병종 서울대 미대 교수는 「신화첩기행」에서 “조미료 안 넣은 산나물 무침 같은 맛”이라고 절묘하게 말하고 있다. 욕심을 버리고 작고 가볍게, 시보다 더 시처럼 사는 그에게서 우러나오는 ‘아름다운 담백’이라고나 할까.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그가 아주 속세를 벗어나는 것은 아니다. 그의 작은 목소리에는 자연과의 만남과 삶에 대한 통찰, 그리고 인간사에 대한 애정 어린 비판까지도 나즈막하게 실려 있다.

[나비가 날아간 자리]는 이런 산문집이다
10년 전 발간했던 '쓸쓸한 날의 여행'에서 젊은 날의 치기어린 글을 다듬거나 빼고, 최근의 글을 더하여 펴냈다. 때문에 그가 10여 년 동안 살아온 삶의 고백이 오롯이 담겨 있다.

10여 년 전, “…아! 창호지 새로 퍼져 나오는 환한 불빛, 저 따뜻한 그리움의 불빛, 누구일까? 누가 왔을까?… 어디 잠시 바람이나 쐬러 밖을 나갔을 게야. 혹시 기다리다 시간이 없어 그냥 떠났을까”(‘중노송동 일기’중에서)하며 불을 켜둔 줄 모르고 나갔다가 밤이 되어 돌아와서는 오지도 않는 사람의 자취를 그리워하던 그가, 이젠 “멀리서 오셨더라도 그냥 돌아가십시오. 들어오지 마십시오. 부탁드립니다”라는 격문을 붙여 놓을 정도로 유명세 타는 모습도 이 책에서 확인하는 즐거움이다.

이 책은 크게 다섯 개의 장으로 되어 있는데, 나비처럼 작고 가벼워진 시인이 이곳 저곳 날아다닌 삶의 자취가 선명하게 살아 있다.비교적 최근에 씌어진 글들이 첫 번째 장인 '저 산 너머로 가는 날들'이고, 두 번째 장은 이러저러한 기억과 소회를 엮어 '노랑상사화꽃이 환하다'라 붙였다. 글에 대한 생각과 느낌을 담아 세 번째 장 '먼 길에서 띄운 배'로 묶었으며, 여행기는 네 번째 장 '쓸쓸한 날의 여행'이 되었다. 그리고 다섯 번째 장은 동화도 아니고 민담도 아닌 박남준 표 이야기로 '단풍나무 이야기'라 하였다.

저자소개
1957년 전남 법성포에서 태어났다. 1984년 시전문지 『시인』 지를 통해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시집으로는, 『세상의 길가에 나무가 되어』, 『풀여치의 노래』, 『그 숲에 새를 묻지 못한 사람이 있다』, 『다만 흘러가는 것들을 듣는다』가 있다.산문집으로, 『작고 가벼워질 때까지』, 『별의 안부를 묻는다』를 펴냈다.

기본정보

상품정보 테이블로 ISBN, 발행(출시)일자 , 쪽수, 총권수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ISBN 9788989370031
발행(출시)일자 2001년 02월 10일
쪽수 224쪽
총권수 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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