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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원 저자(글)
중앙북스 · 2007년 12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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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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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시대에 맞는 에티켓과 비즈니스 매너!
『글로벌 파워 매너』는 글로벌 사회에 비즈니스를 하기 위해 반드시 갖춰야 할 고품격 국제 매너와 대화의 기술, 비즈니스 규범을 소개한다. 국제무대를 누빈 베테랑 외교관인 저자는 자신의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비즈니스에서 실수하기 쉬운 상황을 피하기 위해 꼭 알아야 할 매너들을 알려준다.

글로벌 매너를 갖추기 위한 기본적인 마인드와 지식을 시작으로 품격과 교양을 갖춘 테이블 매너와 대화법, 와인 비즈니스, 스포츠 비즈니스 등을 차례대로 소개한다. 여기에는 이탈리아 요리 용어, 나라별 메뉴판 음식 용어, 한국 음식과 잘 맞는 와인, 명품 와인 종류처럼 유용한 상식도 제공한다.

아울러 음악회에서 오페라를 보며 비즈니스 하는 방법 등 색다른 비즈니스로 인상을 남기는 방법까지 알려준다. 또한 마지막에는 글로벌 이미지 메이킹, 방문이나 소개시 주의해야 할 에티켓, 비즈니스를 부드럽게 해주는 영어 조크, 상황별 영어 포현 총정리를 제공하여 상황에 따라 적절히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작가정보

저자(글) 서대원

주 미국대사관, 주 사우디아라비아 대사관 등에서 근무하며 직업외교관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외무부 중동과장, 조약과장, 총무과장 등을 거쳐 1990년에는 주 유엔 대표부 참사관으로서 대한민국의 유엔 가입 실무를 총괄했다. 당시 주유엔 중국대표부의 왕광야(王光亞) 참사관(현 주 유엔 중국대사)과 비공식 교섭라인을 구축하여 1991년 역사적인 남북한의 유엔 동시 가입을 실현했으며, 그 공로로 홍조근정훈장을 받았다. 1990년부터 2001년까지 11년간 유엔에서 참사관, 공사, 대사를 역임하면서 한국 외교사상 최초로 유엔총회 상임위원회 의장단에 선출되었으며, 각종 유엔회의에서 의장단 또는 정부 수석대표로 활동했다. 또한 외교부 대변인, 국제기구 국장, 주 유엔차석대사, 주 헝가리대사(주 크로아티아 대사, 주 보스니아대사 겸임)를 역임했고 헝가리 정부로부터 십자수교훈장을 받았다. 오랜 외국생활 끝에 국내로 돌아와 국가정보원 제1차장으로서 국제정보, 경제정보 업무를 담당했다. 연세대학교 국제대학원에서 외교특임교수로 ‘대 유엔외교’를 강의했으며, 현재 광운대학교 석좌교수로 및 현대 로템 상임 고문으로 재임 중이다.

목차

  • 추천의 말 - 우리 인재들이 국제무대에 많이 진출하기를 소망하며
    프롤로그 -매너와 교양을 갖춘 글로벌 리더를 꿈꿔라

    Part 1. 글로벌 매너를 갖추기 위한 기본 Ⅰ
    이런 말은 조심하자
    상대방 이름을 불러주는 센스를 발휘하라
    좋은 인상을 주는 영어 표현법 5가지
    대화 상황별 이럴 땐 이렇게
    잠깐 상식 - 소재는 장르 의식을 갖고 접근하자
    영어에 기죽지 말자
    세계 무대에서는 늘 당당하라

    Part 2. 글로벌 매너를 갖추기 위한 기본 Ⅱ
    처음 보는 사람에게 영어로 말 붙이기
    남녀평등적인 어휘를 사용하자
    인종차별적인 어휘는 절대금물
    최고급이 최상은 아니다
    비언어적 커뮤니케이션에 주목하라

    Part 3. 품격과 교양을 갖춘 테이블 매너와 대화법 Ⅰ
    테이블에서 자연스럽게 대화하기
    실전 대화 - 식사 전 대화 소재 찾기
    꼭 알아두어야 할 기본적인 식사 매너
    이것이 서양 음식의 기본 코스
    잠깐 상식 - 4~5코스로 된 이탈리아 요리 용어
    실전 대화 - 상황별로 알아두면 유용한 표현
    꼭 짚고 넘어가야 할 테이블 매너
    비즈니스 식사 매너 Q&A
    실전 대화 - 레스토랑에서 가장 많이 쓰는 표현(손님 편/웨이터 편)

    Part 4. 품격과 교양을 갖춘 테이블 매너와 대화법 Ⅱ
    식당에서 호스트의 역할은 어떻게 하나?
    실전 대화 - 메뉴를 정할 때
    탁월한 메뉴 선정을 위해 꼭 알아야 할 것
    잠깐 상식 - 나라별 메뉴판 음식 용어를 알아두자
    비즈니스 - 파트너의 집에 초대받았을 때
    실전 대화초대한 주인에게 선물을 건넬 때
    스피치(speech)의 기본만 알면 당신도 달변가
    잠깐 상식 - 스피치는 꼭 외워서 하라
    모르면 손해보는 식사 초대 매너

    Part 5. 성공적인 와인 비즈니스
    꼭 알아야 할 와인 상식
    와인에 대해 궁금한 몇 가지
    잠깐 상식 - 한국음식과 잘 맞는 와인은?
    세련되게 와인을 주문하려면
    잠깐 상식 - 대표적인 프랑스 명품 와인
    와인 맛에 대한 영어 표현법

    Part 6. 만국공통어, 스포츠로 비즈니스하기
    스포츠를 활용하라
    비즈니스 파트너와 어떤 스포츠를 보러갈까?
    골프장에서 비즈니스하기
    실전 대화 - 골프장에서 하는 상황별 대화
    꼭 알아야 할 골프 영어 표현
    조깅은 만국공통 화제

    Part 7. 색다른 비즈니스로 인상을 남기자
    음악회에서 비즈니스하기
    잠깐 상식 - 클래식의 시대적 장르 구분
    잠깐 상식 - 신청곡 하나로 식당에서 돋보이는 법
    오페라를 보며 비즈니스하기
    오페라를 즐기는 법
    잠깐 상식 - 오페라를 설명하는 기본 용어
    실전 대화 - 오페라 〈카르멘〉을 보러 가서

    부록
    글로벌 에티켓
    - 글로벌 이미지 메이킹
    - 방문.소개 시 에티켓
    비즈니스를 부드럽게 해주는 영어 조크
    - 가볍게 웃어넘기는 ice breaker
    - 상황별로 적용하는 조크
    - 단어운율을 이용한 조크
    - 스피치의 어려움을 토로하는 조크
    - 술자리에서 하기 좋은 조크

    특별부록 - 상황별 영어 표현 총정리

책 속으로

p.16 이런 말은 조심하자
우리나라엣언 초면에도 “올해 나이가 어떻게 되세요?”, “결혼은 하셨나요?” 등 상대방에게 사적인 질문을 하는 것이 자연스럽지만 서양인들은 사적인 질문에 대해 엄격하다. 그래서 남에게 알리고 싶지 않은 개인적인 부분에 대해서 캐묻는 것은 실례이다. 많이 알려진 사실이지만 상대방의 나이, 가족 상황, 결혼에 관련된 사항, 건강 등을 묻는 것은 조심해야 한다. 물론 초면에 묻는 것은 실례이지만 친해지면 가능한 질문이기도 하다.
또 조심해야 할 부분이 남의 외모를 평가하는 말이다. “안색이 좋지 않다” “아파 보인다” “살이 좀 찐 것 같다” 등의 말은 가급적 삼가야 한다.
너무 도를 넘은 관심을 보이면 그들은 오히려 불편해 하므로 아주 가까운 사이에서나 할 수 있는 꼬치꼬치 캐묻기 식의 대화는 비즈니스 파트너와는 절대 금물이다.

p.38 처음 보는 사람에게 영어로 말 붙이기
나이나 서열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우리나라에서는 윗사람이 말을 시킬 때까지 기다리는 게 예의이다. 하지만 서양에서는 적극적으로 말을 거는 사람이 대화를 주도하고 리더가 된다. 남이 다가올 때까지 기다리는 게 미덕이 아니다. 만일 누군가가 먼저 말을 걸어오겠지 하고 우두커니 기다린다면 파티나 식사 자리에서 외톨이로 남기가 쉽다. 이렇게 되면 나를 보고 있는 사람들도 나에 대해 좋지 않은 인상을 갖게 된다. 그러니 내가 먼저 대화를 시작해야 한다. 하지만 막상 영어로 대화를 시작하려면 생각이 마비되고 말문이 트이지 않는다.
이럴 때에 대비해 아래와 같은 ice breaker(처음 보는 사람과 대화를 시도할 때 처음 던지는 말)를 갖고 능동적으로 말을 먼저 거는 연습을 해야 한다. 평소에 버스나 전철을 기다릴 때 곁에 외국 사람이 서 있다면 슬쩍 질문을 던져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소재는 우선 상황에서 찾는 것이 제일 쉽다. 연습을 통해 처음 보는 사람에게 영어로 말을 거는 게 편해지면 실전에서도 편하게 말을 붙일 수 있다.
-갑자기 비가 쏟아졌을 때
갑자기 비가 쏟아져서 비를 피하고 있을 경우 옆에 사람이 있다면 “Can you believe this weather? It's awful.(뭐 이런 날씨가 다 있대요? 좀 심하네요.)”라고 말을 걸어보자. 특히 단 둘이 정류장에 있다면 비가 그칠 때까지 시간을 보낼 겸, 대화를 나누는 것도 나쁘지 않다.

-전철이 오지 않을 때
전철이 몇십 분이 지나도 오지 않는다면 “Does this happen all the time?(전철이 원래 이렇게 잘 안 오나요?)” 라고 말을 붙여보자. 의외로 상대방이 기다렸다는 듯이 하소연할 수도 있다.

-공연을 보다가 쉬는 시간에
오페라를 보다가 휴식시간(intermission) 중에는 옆 좌석에 앉은 사람에게 “Are you enjoying this opera?(오페라 재밌게 보고 계신가요?)” 혹은 “How do you like this opera?(이 오페라 어떻게 생각하세요?)”라고 물어보자.

-옆자리가 비었을 때
전철에 자리가 비어있을 때 말없이 털썩 앉기보다 “Is this seat taken?(여기 자리 비었나요?)”라고 옆에 앉아 있는 사람에게 물어본 다음에 앉는다.

p.80 중요한 손님을 대접하면서 식당은 어떻게 골라야 하나?
먼저 상대에게 어떤 종류의 요리를 좋아하냐고 묻는다. 그리고 상대가 “Anything is fine./I am okay with anything.(알아서 해주세요)”라고 하면 “Which do you like, Korean, Japanese, Chinese, Italian or French? (한식, 일식, 중식, 이탈리아식, 프랑스식 어떤 게 좋으세요?)”라고 한 번 더 구체적으로 물어보자.
나는 중요한 손님을 모실 때는 반드시 단골식당으로 갔다. 단골식당에서 웨이터들이 나와 마주칠 때마다 “Hi, good evening, Mr. Suh”라고 인사를 하면 함께 간 손님들이 나를 더욱 믿음직하게 생각하고 접대를 위해 신경을 많이 썼음을 알아주었다. 호스트가 되었을 경우에는 약속시간보다 조금 일찍 식당에 도착해 웨이터에게 오늘 자신이 호스트라고 말하고 손님의 이름이 무엇이고, 어떤 사람이라고 얘기를 해놓으면 자연스레 모셔온다. 손님이 도착하면 안내해 달라는 말을 굳이 할 필요가 없다.
단골식당이라면 주문할 때 웨이터에게 “I tried it last time and it was so-so. (지난번에 먹어봤는데 별로더라)” 등의 이야기도 할 수 있다. 그리고 단골식당에서는 메뉴에 있는 요리를 이것저것 많이 먹어 보았으므로 음식을 주문할 때 손님에게 조언도 해줄 수 있고 음식에 대한 화제도 풍부하게 된다.
또한 식사는 어떤 테이블에 앉는가도 중요하다. 좋은 자리에 앉을 수 있게 대우받는 식당이 좋다. 참고로 좋은 자리는 식당 전체를 볼 수 있는 안쪽 코너이다. 고층건물에 있는 식당과 같이 전망이 중요한 식당에서는 전망 좋은 창가가 최고의 자리이다.

출판사 서평

고품격 글로벌 매너의 정통 노하우!
지금 전 세계는 비즈니스의 전쟁터다. 기업들도 국제 매너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글로벌화가 빨리 진행되면서 국제 매너에 대한 중요성이 무엇보다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국력이 10번째 수준이고, 우리나라에 사는 외국인만도 100만 명 이상이다. 이제 우리도 세계무대에서 어깨를 나란히 하는 인간관계를 가져야 할 때가 됐다.
알다시피 영어는 세계 언어가 되었고, 인터넷의 발달로 영어의 지위는 더욱 강화되고 있다. 이제 세계 무대에 뛰어들기 위해서 비즈니스 매너와 영어를 동시에 잡아야 한다.

그래서 외국인과 사교하는 데 필요한 기본적인 지식과 다양한 영어표현법을, 전 외교관인 저자의 경험을 토대로 정리해 보았다. 최근에는 우리나라 사람들도 교양인 소리를 들으려면 와인과 오페라를 알아야 해서 그 스트레스가 만만치 않다고 한다. 같은 얘기를 해도 지적인 수준이 높은 화제를 가져야 존경심을 갖고 본다. 대개 '밥 먹으러 갈까요?' '날씨가 좋군요' 등의 말 외에는 비즈니스에 직접 관련되는 화제뿐이다. 그러나 교양과 이슈에 대한 관심을 보이면 인간관계의 질이 달라진다.

이런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가며 글로벌 시대, 비즈니스를 하려면 반드시 갖춰야 할 국제 매너와 대화의 기술, 비즈니스 규범을 다룬다. 특히 비즈니스 상에서 실수하기 쉬운 상황을 피하기 위해 꼭 알아야 할 비즈니스 매너를 알아본다. 좋은 인상을 주는 표현법, 테이블 매너, 와인 비즈니스, 스포츠나 오페라로 비즈니스 하는 법 등 외교관인 저자의 글로벌 매너 노하우를 소개한다.

책속으로 추가
p.111 스피치(speech)의 기본만 알면 당신도 달변가
서양식은 공식적인 만찬에는 사람이 모이면 오찬사, 만찬사 등의 스피치(speech)를 한다. 특히 여러 명의 외국 사람들을 초청해서 만찬을 호스트할 때에는 반드시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만찬사를 해야 한다. 즉 한마디 인사말을 하는 것은 필수이다. 호스트가 스피치를 하면 주빈은 답사를 하게 된다. 이때 얼마나 세련되게 하느냐가 중요하다.
예기치 않는 연설을 강요 받는 상황이 되면, “Speech is like babies, easy to conceive, but extremely hard to deliver(스피치란 아기 같죠. 쉽게 만들 수 있지만 낳기는 힘들지요.)”라고 운을 떼면 다들 공감한다. deliver라는 단어가 아기를 분만한다는 의미와 연설한다는 의미를 동시에 가지고 있는 것에 착안한 것이다.
특히 공식적인 행사에서 외국인들을 초청할 때는 반드시 만찬사를 해야 한다. 어떤 만찬사는 “나는 오늘 만찬사를 안 하려고 합니다. 가까운 사람만 모여서 격식을 차리지 않겠습니다. 바쁘신데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축하할 일이 많습니다. 주변 분들이 다들 잘 되시니 얼마나 좋습니까. 여러분이 도와주시는 덕분입니다. 다 같이 건배하시죠.”라는 여우 같은 만찬사도 있었다.
아랍에선 만찬사를 하지 않는다. 그래서 가끔 “아랍식으로 만찬사는 하지 말고 즐겁게 먹고 마십시다.” 같은 만찬사를 하기도 한다. 서양식 만찬사는 메인식사가 끝나고 디저트가 나올 때쯤에 한다. 나는 만찬사를 만찬 시작 서두에 모두 자리에 앉자마자 하곤 했다. 왜냐하면 첫째, 만찬 서두에 만찬사를 통해 그날 모임의 의의, 주빈을 포함하여 그날 참석한 중요한 손님에 대한 소개와 환영, 감사 표시 등을 하면서 분위기를 주도할 수 있기 때문이다. 둘째는 누구에게나 그렇듯이 연설하는 것은 언제나 부담스럽다. 그래서 빨리 해버리는 것이 편한 것이다. 나는 종종 바로 이런 내용을 담아서 가벼운 만찬사를 하기도 했다.
“만찬사를 먼저 해야 그 다음부터는 서로 부담 없이 편하게 먹고 마시고 즐길 수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만찬사를 서두에 하려고 합니다. 서양의 오랜 전통에는 어긋나지만 실용적이지 않을까 합니다. 이것이 한국식입니다. 듣는 여러분도 신경 쓸 필요 없습니다. 오늘 오신 것 감사합니다. 축배를 듭시다. 건강과 성공을 위해!”
단, 조크를 많이 곁들여 가면서 웃기는 만찬사를 하고 싶으면 디저트를 먹을 때 하는 게 호응이 좋다. 그때쯤이면 다들 술기운이 좀 올랐기 때문이다.

p.137 세련되게 와인을 주문하려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유행하는 와인, 특정 와인 상표를 가지고 주문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외국의 레스토랑에 자신이 아는 상표의 와인이 있다는 보장도 없고, 같은 와인이어도 빈티지(와인의 생산년도)에 따라 맛이 천차만별이다. 게다가 우리나라에서 인기 있는 와인이라고 다른 나라에서도 인기 있다는 보장이 없다. 그렇다고 암기과목 외우듯 외울 수는 없는 노릇이다. 그러므로 와인의 종류를 프랑스 와인은 지역별로 알아두고, 나머지 와인은 품종별로 알아두는 게 좋다.
소믈리에에게 물을 때, 자기가 어떤 종류의 와인을 좋아하는지 기호가 확실히 정해져 있어야 한다. 예를 들어 보르도/부르고뉴의 와인, 레드/화이트, 드라이/스위트, 연한 맛(light body)/진한 맛(full body), 산도(Acidity)를 좋아하는지 싫어하는지, 떫은맛이 싫은지 좋은지, 지금 시킨 음식이 무엇인지를 말해주면 소믈리에가 취향을 파악해 적당한 와인을 권해줄 수 있다. 상표는 몰라도 된다.

p.155 골프장에서 비즈니스하기
우리에게 가장 친숙한 스포츠가 바로 골프다. 골프를 잘 친다면 그만한 화제도 없다. 그런데 문제는 우리의 골프문화와 서양의 골프문화가 다르다는 것이다. 골프는 룰이 중요한 신사적인 스포츠다. 오죽하면 자기 스코어를 스스로 선언하고 기록하게 되어 있을까. 다른 스포츠들은 스코어를 심판이 판정하는데, 골프는 원칙적으로 심판이 없다. 룰에 관한 판정을 요할 때만 부른다. 그래서 골프를 ‘신사의 스포츠’라고 부른다.
그런데 나이도 지긋하고 사회적 지위도 있는 사람과의 사교라서 룰을 엄격하게 따지지 않고 시간과 돈을 들이는 데 자신이 편한 대로 즐겨야 한다는 마음으로 외국인과 골프를 친다면 낭패를 당한다. 한 미국인과 골프를 치다가 어떤 사람이 공을 옮기니까 그 미국인이 대뜸 “He's not playing golf.”라고 했다. 즉 골프가 뭔지도 모르고 친다는 말이다.
골프는 5시간을 같이 보내면서 많은 대화를 나누기 때문에 상대와 금방 가까워진다. 게다가 골프가 끝나고 식사도 같이 하게 된다. 만약 골프를 잘 친다면 아주 훌륭한 사교수단을 가진 셈이다. 단 스스로 룰을 숙지하고 엄격하게 적용하는 습관을 가지도록 노력해야 한다. 나 역시 외국인과 많이 쳐서 엄격하게 친다. 스코어가 안 나와도 그게 내 실력이라고 생각한다. 그렇다고 기죽지 말자! 어디를 가든 꼭 지켜야 할 룰은 4가지 정도다. 이것만 지키면 나머지는 한국에서처럼 신나게 쳐도 좋다.
-공은 놓인 자리에서 옮기지 마라
-해저드에서는 지면에 클럽을 대지 마라
-카트 이용의 3가지 유형
-문제가 생기면 마샬을 불러라

p.201 방문 ? 소개 시 에티켓
-꼭 사전에 약속을 하고 방문하라
남의 사무실을 방문할 때는 반드시 사전에 시간 약속을 한다. 가까운 사이라도 ‘지나가다 들렀다’는 식의 방문은 서양인에게는 받아들일 수 없는 큰 실례가 된다.
또한 약속을 정할 때에도 반드시 상대의 스케줄을 먼저 물어본다.
시간 약속을 할 때는 “I would like to make an appointment with Mr. A.(A씨와 시간 약속을 원합니다.)”라고 말하며 “I'll check his schedule. Is 3:00 tomorrow all right?(그 분의 일정을 알아보겠습니다. 내일 3시면 되겠는데 괜찮겠습니까?)” 라고 하면 약속이 정해진다.
또 약속을 변경 혹은 취소하려면 “Can we reschedule the appointment to some time next week?(다음 주로 약속을 변경하면 어떻겠습니까?)”라고 하며, 취소할 때는 “I'd like to cancel today's appointment.(오늘 약속을 취소하고 싶습니다.)”라고 말한 뒤 취소이유를 댄다.

p.205 비즈니스를 부드럽게 해주는 영어 조크
어느 모임에서건 주인공이 되고 싶으면 조크의 달인이 되어야 한다. 말도 유창하고 마인드가 서구화되어야 하니 굉장한 훈련이 필요하다.
조크를 구사한다는 것은 지적인 수준이 있다는 의미다. 또한 여유로움의 과시다. 삶이 각박한 사람, 대인관계에서 잔뜩 긴장하는 사람은 생각할 수 없다. 성숙한 인격을 가져야만 나올 수 있는 게 조크다. 그래서 좋은 인상을 사람들에게 남기게 된다. 조크는 독창성이 생명이다. 각 상황에 따라 자기가 만들려고 노력해야 한다. 자신의 교양과 인품을 반영하는 것이므로 지성미가 넘치는 조크가 좋다. 소리 흉내처럼 감각적이고 피상적이거나 혹은 남의 약점을 갖고 웃는 조크는 오히려 호감을 반감시킨다. 생각할수록 흐뭇한 웃음이 나오고, 폭소는 안 터지지만 씹으면 씹을수록 맛이 우러나는 조크가 가장 좋다. 품위 있는 조크는 어딜 가든 돋보인다.
조크는 크게 세 가지 목적에서 하게 된다. 첫째, 딱딱한 분위기를 부드럽게 하기 위해서, 둘째, 자기를 돋보이게 하거나 과시하고 싶어서, 셋째, 위기를 모면하거나 반전시키기 위해서다. 예를 들어 한쪽 눈이 먼 정치인이 정적으로부터 눈이 하나밖에 없어 사물을 제대로 못 보는 것이 아니냐고 공격을 받았을 때 ‘일목요연’이라는 말도 못 들어 봤느냐고 반격해서 상황을 반전시켰다는 일화가 있다.
가장 높은 빈도로 사용되는 조크는 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들기 위한 것이다. 분위기를 부드럽게 하는 조크는 짧을수록 좋다. 그래서 대개 “이런 게 뭔지 아시나요? A와 B의 같은 점은? 또 차이점은?” 같은 형식이며 보통 ‘What is it?’ 조크라고 한다. 짧고 쉬운 영어로 되어 있지만, 누구에게나 공감도가 높은 조크들을 아래에 추려봤다. 실제로 내가 써서 효과만점이었던 것들이다.

기본정보

상품정보 테이블로 ISBN, 발행(출시)일자 , 쪽수, 크기, 총권수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ISBN 9788961881180
발행(출시)일자 2007년 12월 10일
쪽수 216쪽
크기
153 * 224 mm
총권수 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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