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후기 탕평정치의 재조명(하)
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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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저자이자 엮은 이태진은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에서 명예문학박사학위를 받았다. 육군사관학교 교수부 교관, 경북대학교 사학과 전임강사, 콜롬비아대학교 동아시아학과 방문학자, 하버드대학교 동아시아학과 초빙교수, 동경대학교 초빙교수, 서울대학교 중앙도서관 규장각도서관리실장, 서울대학교 한국문화연구소 소장,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학장, 진단학회ㆍ한국18세기학회ㆍ역사학회ㆍ한국학술단체연합회 회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 대한민국학술원 회원이자 국사편찬위원회 위원장으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는 「한국군제사-근세조선전기편」(공저, 1968), 「조선후기 정치와 군영제 변천」(1985), 「한국사회사연구」(1986), 「조선유교사회사론」(1989), 「규장각소사」(1990), 「왕조의 유산」(1994), 「고종시대의 재조명」(2000), 「서울상업사」(공저, 2000), 「한국병합, 성립하지 않았다」(편저, 2001), 「의술과 인구 그리고 농업기술」(2002), 「한국병합의 불법성 연구」(공저, 2003), 「동경대생에게 들려준 한국사: 메이지 일본의 한국침략사」(2005), 「고종황제 역사청문회」(공저, 2005), The Dynamics of Confucianism and Modernization in Korean History (2007), 「류성룡과 임진왜란」(공편, 2008), 「한국병합과 현대」(공저, 2010), 「조약으로 본 한국병합- 불법성의 증거들」(공편, 2011), 「12시간의 통일 이야기」(공편, 2011) 등이 있다.
저자이자 엮은 김백철은 서울대학교 국사학과에서 「조선후기 영조의 탕평정치 연구: 속대전의 편찬과 백성의 재인식」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역사학회 편집간사, 한국역사연구회 평의원,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 연구원, 서울대학교 국사학과ㆍ서울여자대학교 사학과ㆍ한신대학교 국사학과 강사, 전북대학교 쌀ㆍ삶ㆍ문명연구원 HK교수 및 전임연구원 등을 역임하였으며, 현재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 선임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는 「규장각소장 왕실자료 해제ㆍ해설집」 3~4(공저, 2005), 「국왕, 의례, 정치」(공저, 2009), 「조선후기 영조의 탕평정치」(2010), 「영조: 민국을 꿈꾼 탕평군주」(2011), 「영조대왕자료집」(공저, 2011) 등이 있다.
목차
- 책머리에/ 이태진
제3부 영조시대 탕평정국의 전개
11). 영조대 탕평정국과 왕정체제 정비/ 박광용
1. 탕평책 시행
2. 정치구조의 변동
3. 기본 법전의 정비
4. 군영 정비와 군주권 강화
12). 영조대 중반의 정국과 탕평책의 재정립/ 정만조
1. 머리말
2. 소론탕평의 추진
3. 노론준론(老論峻論)의 진출과 경신처분(庚申處分)
4. 탕평책의 재정립
5. 맺음말
13). 영조대 탕평정치의 이념과 「주례」/ 김백철
1. 머리말
2. 탕평정국의 형성
3. 탕평정치의 이념적 모색
4. 탕평 정국의 「주례」
5. 맺음말
14). 영조대 탕평파의 형성과 벌열화/ 이근호
1. 머리말
2. 탕평파의 형성과 계보
3. 탕평파의 확대와 벌열화
4. 맺음말
15). 18세기 낙론계의 「반계수록」 인식과 홍계희 경세학의 사상적 기반/ 조성산
1. 머리말
2. 낙론계의 「반계수록」 인식
3. 홍계희 경세학의 사상적 기반
4. 맺음말
제4부 정조시대 새로운 탕평의 모색
16). 탕평의 원리와 탕평론/ 김성윤
1. 머리말
2. 탕평의 원리
3. 탕평론자의 경세관
4. 대동과 탕평
5. 맺음말
17). 정조의 「대학」 탐구와 새로운 군주론/ 이태진
1. 머리말
2. 정조 왕정의 정치사적 위치
3. 「대학」 탐구 경위와 새로운 군주론
4. 회재 이언적의 「속대학혹문」 평가
5. 맺음말
18). 영조 말~정조 초의 정국과 정치 세력의 동향/ 김정자
1. 머리말
2. 영조 말의 정국 동향
3. 정조 즉위년 ‘병신옥사(丙申獄事)’와 정국 변동
4. ‘정유역옥(丁酉逆獄)’의 발생과 처결
5. 맺음말
19). 정조의 의리탕평과 노론 벽파의 대응/ 최성환
1. 머리말
2. 정조대 전반 벽파의 형성과 의리론
3. 정조대 후반 ‘정조의 임오의리’ 천명과 벽파의 대응
4. 갑자년 상왕 구상과 벽파의 호응
5. 순조대 초반 환국과 ‘정조의 임오의리’ 부정
6. 맺음말
20). 정조 말년의 정국 운영과 심환지(沈煥之)/ 김문식
1. 머리말
2. 정조와 심환지의 관계
3. 정조의 당대 인물에 대한 평가
4. 정조의 당대 정파에 대한 평가
5. 맺음말
미 주
찾아보기
본서수록 논문출전
필자소개
출판사 서평
- 책의 기획 의도
이태진 교수(현재 국사편찬위원회 위원장)는 1974년에 「조선 성리학의 역사적 기능」이란 글을 통해 사화ㆍ당쟁에 대한 부정적 인식 형태로 설명되고 있는 조선시대 정치사를 그대로 방치하면 조선시대사뿐 아니라 우리나라 역사 전체가 온전하게 체계화될 수 없다는 견해를 학계에 처음 내놓았다. 9년이 지나는 사이에 조선후기 정치사에 관한 새로운 시각의 연구 논문들이 여러 편 나와, 1985년 『조선시대 정치사의 재조명』이란 책으로 묶어냈다. 이 책을 계기로 일제가 심어놓은 당쟁사관이 극복되고 ‘붕당정치론’이 학계에 폭넓게 받아들여졌다. 그 당시 반응이 어느 정도였느냐는 것은 당시 「동아일보」 사설에서 이 책의 출간을 다룰 정도였다. 조선시대는 사화와 당쟁으로 점철된 역사일 뿐이라고 하여 외면되었던 것에 비하면 대단한 변화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 이후 학계의 연구 성과가 질적으로나 양적으로 장족의 발전을 거듭하여, 비단 정치사뿐만 아니라 사회사ㆍ경제사ㆍ사상사 등에서도 비슷한 추세가 나타나 조선시대사의 내용이 날로 풍부해졌다. 그는 이런 발전적 변화가 후속편인 『조선시대 탕평정치의 재조명』을 내야 한다는 사명감을 자아냈다고 한다.
이태진 교수는 탕평정치에 대한 연구가 내놓은 성과 가운데 ‘민국(民國)’ 이념의 발견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한다. 조선 유교 정치사상을 대변하는 키워드라고 해도 좋을 민본(民本)만 알던 상황에서 영조(英祖)와 정조(正祖)가 왕정의 새로운 이념으로 이 용어를 자주 쓰고 있는 사실을 처음 발견하였을 때, 그는 놀라움을 넘어 당혹스럽기까지 하였다고 한다. 유교 정치에서 고대 이래 쓰인 ‘국가(國家)’란 단어는 나라가 왕가와 귀족가문들이 모여 세운 것이란 뜻을 담은 것이다. 그런데 탕평군주들은 민본 이념을 발전시켜 나라의 실체는 민(民)과 국(國) 곧 왕이 국가의 주체란 뜻으로 민국이란 신조어를 즐겨 사용하였다. 여기서 민을 넣는 대신 가(家)를 뺀 것은 사대부 가문의 존재 자체를 부정하는 것은 아니지만 사대부 귀족가문에 대한 기득권 내지 특권을 더 이상 보장하지 않는다는 메시지를 담은 것이었다. 이 소민 보호주의는 조선 유교정치가 달성한, 근대 지향적인 귀중한 성과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
이태진 교수는 이러한 용어가 고종시대에 와서 군주뿐만 아니라 신하, 지식인 사이에 상용어처럼 쓰이고 있는 사실에 접하여 더욱 놀랐다고 한다. 현재 우리는 나라 이름에 민국이란 단어를 넣어 쓰고 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은 이 용어는 당연히 서양의 민주주의(democracy) 사상이 전래되면서 쓰기 시작한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런데 실제로는 그 이전에 우리가 쓰던 용어였던 것이다. 이 엄연한 사실에 대한 식지(識知)로 인하여 그는 우리 근현대 정치사가 전근대 조선정치사와 반드시 연계되어야 온전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였다고 한다. 「고종시대의 재조명」도 이러한 차원에서 그 연장선 상에 있는 것이라 할 수 있다.
특히 이태진 교수는 최근에 광복 후 대한민국 정부가 출범한 이후 있었던 이승만 대통령에 대한 국부(國父), 최고 영도자란 호칭 부여 운동에 대해서 일제 식민통치 아래서 우리가 일본식 가부장제적 국가관에 크게 감염된 사실을 확인시켜 주는 것이라고 설명하였다. 일본에 의한 강제 병합 이전의 우리 정치사의 흐름에 비추어 보면, 일본 침략주의에 희생되는 역사가 없었더라면 이런 저급한 수준의 국가 만들기 과정은 생기지 않았을 것이라고 주장하는 것이다.
탕평군주들의 소민 보호주의와 민국 이념의 표방은 결코 군주의 자발적 발상에 의한 것만은 아니었다. 소민들의 요구를 전하는 여러 신하들의 의견을 수용하여 제창된 새로운 왕정의 경지였다. 이 쌍방향 의사소통의 유전인자가 오늘날의 대한민국의 민주화의 속도를 이웃 중국, 일본보다 더 빠르게 만들고 있는지도 모른다. 이 책은 우리 정치사 연구가 이제는 서로 별도로 진행되어온 전근대와 근현대 분야 둘을 잇는 가교를 세워야 할 때가 되었음을 웅변하고 있는 듯하다.
- 책의 구성
이 책은 붕당정치론을 본격적으로 제기한 「조선시대 정치사의 재조명」 이래의 새롭게 달성한 국내학계의 연구 성과를 집대성하는 동시에, 학계의 연구 동향을 소개하는 데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서론은 편집자가 독자들이 18세기 탕평시대를 어떻게 보는 것이 효과적인가를 안내하는 취지로 설정되었다. 여기서는 ‘민국’ 개념의 출현 과정을 통해서 우리 역사의 발전과정에서 이룩한 진전된 사회의 모습으로 이해해 볼 것을 제안하고 있다.
제1부 ‘탕평정치의 배경’에서는 18세기를 보는 새로운 연구경향을 대변해서 숙종, 영조, 정조 등 3왕이 탕평정치를 추진한 사회적 배경을 제시해보고자 했다. 숙종대 천변재이로 인한 사회적 여건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왕정의 면모를 담아보고자 했다. 또한 영조년간 새롭게 대두하는 ‘민국’이라는 정치용어가 사회변동양상들과 국가정책 사이에서 어떠한 연관관계를 맺고 있는지를 살펴보았다. 아울러 정조년간 백성의 지위향상과 그에 걸맞는 대민정책의 양상 등을 제시해보았다.
제2부, 제3부, 제4부 등에서는 각기 숙종, 영조, 정조 3왕의 치세를 특정한 역사적 의미를 부여할 수 있도록 별도로 “~시대”라는 명칭으로 구획해보았다. 이러한 관점에서 당대를 조망한 대표적인 탕평정치 논문들을 묶어보았다. 아울러 새로운 논쟁이 될 수 있는 연구경향을 소개하는 일도 잊지 않았다. 특히 대표 논문들은 기성연구자의 주요논문뿐 아니라 신진연구자의 새로운 연구경향을 함께 수록하고자 노력하였다. 다양한 시선에서 탕평을 조망하는 글들을 한곳에서 살펴볼 수 있기를 바라였다.
제2부 ‘숙종시대 탕평의 대두’에서는 숙종 전반기에 주로 있었던 환국의 문제와 후반기에 나타난 탕평정국을 어떻게 이해할 것인지에 초점을 맞추어 보았다. 먼저, 사회적 변화과정에서 ‘환국’이 등장하는 과정을 소개하였다. 아울러 국왕권의 문제를 전면에서 부각시킨 연구도 소개하였다. 한편 박세채를 통하여 숙종대 탕평정치의 이론이 탄생하는 과정을 역동적으로 그려냈으며, 숙종의 탕평군주로서의 면모를 살펴보았다. 게다가 탕평정국에서 군주와 신료들이 새롭게 제기하는 역사 재평가 사업을 소개하였다.
제3부 ‘영조시대 탕평정국의 전개’에서는 영조년간 탕평정치를 다룬 초기의 기념비적인 연구성과들과 최근에 이루어진 신진의 연구성과를 동시에 살펴보고자 했다. 영조시대 정치사를 조망하였을 뿐만 아니라, 탕평정치를 전통적인 관점에서 정치세력의 재편이라는 시각으로 바라보지 않고, 요순정치의 추구라는 보다 거시적인 차원에서 정치이념이 제시되었음을 밝혀보고자 하였다. 그리고 탕평정치가 궤도에 안착되면서 탕평파 관료들이 점차 탕평당을 형성해나가고 기득권층화되는 과정을 면밀한 분석을 통해서 살펴보았다. 아울러 탕평정치기 서로 다른 붕당의 학문적 전통이 어떤 방식으로 융합될 수 있는지를 가늠해 보았다.
제4부 ‘정조시대 새로운 탕평의 모색’에서는 탕평정치를 총체적인 사회구조의 대개혁이라는 관점에서 새롭게 조명하는 연구성과들을 소개하고, 다른 한편으로 국왕의 정치가로서의 면모도 함께 제시해보았다. 탕평을 전 사회적인 개혁이라는 측면에서 이해하였으며, 정조의 개혁가이자 성인군주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드러냈다. 그리고 즉위과정에서 발휘했던 국왕의 경이로운 정국장악력의 면모를 살펴보았다. 게다가 벽파에 대한 실체를 검토하여, 왕이 어떻게 자신의 신하로 만들었는지를 논증해냈다. 마지막으로 최근에 새롭게 발굴된 『정조 어찰첩』을 통해서 왕이 정치세력 하나하나에 대해서 어떠한 방식으로 직접적으로 장악하고 교류했는지를 다루었다.
기본정보
ISBN | 9788959664702 | ||
---|---|---|---|
발행(출시)일자 | 2011년 12월 23일 | ||
쪽수 | 516쪽 | ||
크기 |
153 * 224
* 35
mm
/ 846 g
|
||
총권수 | 1권 | ||
시리즈명 |
태학총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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