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내역/미디어추천
- 문학상 추천도서 > 어린이문학상 > 뉴베리상 > 1964년 선정
작가정보
저자(글) 스털링 노스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중문학을 공부했고, 영문 책과 중문 책을 번역한다. 옮긴 책으로 브라이언 헤어, 버네사 우즈의 《다정한 것이 살아남는다》, 올리버 색스의 《온 더 무브》 《깨어남》 《색맹의 섬》, 빌 헤이스의 《인섬니악 시티》, 에릭 호퍼의 《맹신자들》, 이언 매큐언의 《토요일》, 헬렌 한프의 《채링크로스 84번지》, 수전 손택의 《해석에 반대한다》, 피터 브룩의 《빈 공간》 등 다수가 있다.
그림/만화 존 쇤헤르
목차
- 1. 5월
2. 6월
3. 7월
4. 8월
5. 9월
6. 10월
7. 11월
8. 12월, 1월, 2월
9. 3월, 4월
- 옮긴이의 말
기본정보
ISBN | 9788937812354 | ||
---|---|---|---|
발행(출시)일자 | 2004년 10월 30일 | ||
쪽수 | 240쪽 | ||
크기 |
152 * 214
mm
|
||
총권수 | 1권 | ||
원서(번역서)명/저자명 | Rascal/North, Sterling |
Klover 리뷰 (1)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200원 적립
문장수집 (1)
e교환권은 적립 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리워드는 작성 후 다음 날 제공되며, 발송 전 작성 시 발송 완료 후 익일 제공됩니다.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주문취소/반품/절판/품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판매가 5,000원 미만 상품의 경우 리워드 지급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2024년 9월 30일부터 적용)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
반품/교환방법
* 오픈마켓, 해외배송 주문, 기프트 주문시 [1:1 상담>반품/교환/환불] 또는 고객센터 (1544-1900) -
반품/교환가능 기간
상품의 결함 및 계약내용과 다를 경우 문제점 발견 후 30일 이내 -
반품/교환비용
-
반품/교환 불가 사유
(단지 확인을 위한 포장 훼손은 제외)
2)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악세서리 포함) 등
3)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예) 음반/DVD/비디오,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4)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1)해외주문도서)
5)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이상 ‘다운로드’를 받았거나 '바로보기'로 열람한 경우
6)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7)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8) 세트상품 일부만 반품 불가 (필요시 세트상품 반품 후 낱권 재구매)
9) 기타 반품 불가 품목 - 잡지, 테이프, 대학입시자료, 사진집, 방통대 교재, 교과서, 만화, 미디어전품목, 악보집, 정부간행물, 지도, 각종 수험서, 적성검사자료, 성경, 사전, 법령집, 지류, 필기구류, 시즌상품, 개봉한 상품 등 -
상품 품절
-
소비자 피해보상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2) 대금 환불 및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함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 관련한 안내가 있는 경우 그 내용을 우선으로 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기분 좋은 발견
이 분야의 베스트
이 분야의 신간
-
냄새 먹는 빨대10% 12,600 원
-
풀꽃10% 13,500 원
-
바르고 예쁜 글씨로 박혜썬 시인 동시 따라쓰기10% 11,700 원
-
바르고 예쁜 글씨로 장석주 시인 동시 따라잡기10% 11,700 원
-
볼빵빵 배통통 요리 수첨10% 16,200 원
1차세계대전이 일어났던 때, 미국 북부 위스콘신 주의 작은 마을에서 어머니를 잃었던 12살 소년 스털링과 엄마가 필요했던 눈도 못뗀 아기너구리 라스칼은 서로가 서로에게 사랑이 되어주었다.
우연히 친구와 숲에 놀러갔다 어미와 떨어진 새끼너구리 라스칼을 데려오며 키우는 과정에서 스털링은 라스칼이 좋아하는 것과 잘하는 것을 알고 보호해 준다. 하지만 스털링의 일방적인 보호라고 볼 수는 없다. 장난끼 많은 꼬마 너구리 라스칼은 타고난 애교와 장난끼, 똑똑함과 민첩함으로 스털링의 마음에 누구도 대신할 수 없는 사랑을 준다. 인간이기에 우월하고 동물이기에 열등한 것이 아닌 서로가 서로에게 꼭 있어야 하는 존재인 것이다.
전쟁이 일어나고 있는 와중에도 별다른 변화없는 한적한 시골마을에서 숲에서 우는 새의 이름과 강 속에 사는 물고기의 종류와 숲에 부는 바람의 느낌까지도 속속들이 알아가며 자연의 위대함과 함께 사는 사람의 모습을 보여준다. 일상적이고 담담한 수채화처럼 그려지는 스털링과 라스칼의 이야기, 주변 사람들의 정감어린 시선, 그속에서 일어나는 변화를 하나하나 처리해가면서 성장해가는 스털링, 결국 사랑하는 라스칼을 숲에 내어주면서도 그가 선택한 길이기에 행복을 빌어주고 라스칼과 헤어짐을 너무나 아름답게 받아들인다.
사랑을 받기만 하는 것은 쉽다. 사랑을 주기만 하는 것도 쉽다. 하지만 사랑을 지켜나가는 일은 쉽지않다. 사랑을 나누는 일은 더더욱 쉽지않다. 끝없이 인내하고, 때로는 강하게 제지하기도 하고, 어려움을 나눌줄도 알아야하며, 아픔을 견디는 법도 알아야하며 떠나보낼줄도 알아야한다. 이 책을 통해 아이들뿐만 아니라 책을 읽는 모든이들이 진실되게 사랑을 나눌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 볼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책을 읽으면서 내내 스털링의 집에 머물고, 그 숲에, 그 강가에 , 그 햇살아래 같이 했던 느낌이다. 오랜만에 자극적이지 않지만 따뜻하고 강렬하지 않지만 오래도록 여운이 남는 책을 읽었다. 아이와 함께 라스칼을 키울수 있었던 스털링을 많이 부러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