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추천 검색어

실시간 인기 검색어

유리와 철의 계절

아말 엘모타르 소설
소설의 첫 만남 23
아말 엘모타르 저자(글) · 이수현 번역 · 김유 그림/만화
창비 · 2021년 07월 15일
0.0
10점 중 0점
(0개의 리뷰)
평가된 감성태그가
없습니다
  • 유리와 철의 계절 대표 이미지
    유리와 철의 계절 대표 이미지
  • A4
    사이즈 비교
    210x297
    유리와 철의 계절 사이즈 비교 122x189
    단위 : mm
01 / 02
MD의 선택 소득공제
10% 9,000 10,000
적립/혜택
500P

기본적립

5% 적립 500P

추가적립

  • 5만원 이상 구매 시 추가 2,000P
  • 3만원 이상 구매 시, 등급별 2~4% 추가 최대 500P
  •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추가 최대 300원
배송안내
도서 포함 15,000원 이상 무료배송
배송비 안내
국내도서/외국도서
도서 포함 15,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도서+사은품 또는 도서+사은품+교보Only(교보굿즈)

15,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교보Only(교보배송)
각각 구매하거나 함께 20,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20,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해외주문 서양도서/해외주문 일본도서(교보배송)
각각 구매하거나 함께 15,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15,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업체배송 상품(전집, GIFT, 음반/DVD 등)
해당 상품 상세페이지 "배송비" 참고 (업체 별/판매자 별 무료배송 기준 다름)
바로드림 오늘배송
업체에서 별도 배송하여 1Box당 배송비 2,500원 부과

1Box 기준 : 도서 10권

그 외 무료배송 기준
바로드림, eBook 상품을 주문한 경우, 플래티넘/골드/실버회원 무료배송쿠폰 이용하여 주문한 경우, 무료배송 등록 상품을 주문한 경우
당일배송 오늘(3/26,수) 도착
기본배송지 기준
배송일자 기준 안내
로그인 : 회원정보에 등록된 기본배송지
로그아웃 : '서울시 종로구 종로1' 주소 기준
로그인정확한 배송 안내를 받아보세요!

이달의 꽃과 함께 책을 받아보세요!

1권 구매 시 결제 단계에서 적용 가능합니다.

알림 신청하시면 원하시는 정보를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키워드 Pick

키워드 Pick 안내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다른 연관 도서를 다양하게 찾아 볼 수 있는 서비스로, 클릭 시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한 다양한 책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키워드는 최근 많이 찾는 순으로 정렬됩니다.

유리와 철의 계절 상세 이미지

수상내역/미디어추천

“넌 아무것도 잘못하지 않았어.”
서로를 구원하기 위해 다시 쓰는 사랑 이야기
2017 휴고상과 네뷸러상 최우수 단편 부문을 수상한 아말 엘모타르의 소설 『유리와 철의 계절』이 ‘소설의 첫 만남’ 시리즈 스물세 번째 책으로 출간되었다. 일곱 켤레의 무쇠 구두가 모두 닳을 때까지 걸어야 하는 저주에 걸린 태비사와, 유리 언덕 꼭대기에 앉아 비탈을 오른 구혼자를 기다려야만 하는 아미라. 마법에 걸린 두 사람이 만나 서로를 이해해 가는 과정을 담았다. 공주를 구하러 떠나는 왕자, 신으면 특별한 능력을 얻는 마법 구두 등 우리에게 익숙한 동화 설정을 다시 쓰면서, 그 속에 숨어 있던 ‘여성들의 이야기’를 재조명한다. 투명하고 매끄러운 유리와 검게 녹슨 철의 느낌을 잘 살린 김유 일러스트레이터의 그림이 유려한 소설의 분위기와 어우러져 풍부한 질감을 더한다.

이 책의 총서 (44)

작가정보

저자(글) 아말 엘모타르

소설과 시를 쓰는 작가이자 비평가입니다. 아랍 알파벳과 노래하는 물고기, 다마스쿠스 꿈 공예가, 지성이 있는 다이아몬드 바다와 겉보다 속이 더 큰 주머니들에 대한 단편 들을 썼습니다. 「유리와 철의 계절」로 2017년 네뷸러상과 로커스상, 휴고상을 수상했습니다.

번역 이수현

이수현

대학에서 인류학을 공부하고, 작가이자 번역가, 환상문학 전문가로 활동 중입니다. 『북유럽 신화』 『외계 신장』, 『근방에 히어로가 너무 많사오니』(공저)를 펴내고, 『빼앗긴 자들』 『킨』, ‘다이버전트’, ‘얼음과 불의 노래’ 시리즈 등을 우리말로 옮겼습니다.

그림/만화 김유

한국에서 회화와 그림책을 공부하고 독일에서 일러스트와 그래픽노블을 공부했습니다. 지은 책으로 『동물 학교 졸업 앨범』이 있으며 2011년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에서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되었습니다.

작가의 말

이 이야기는 조카를 위해 썼습니다. 그 아이가 일곱 살 때 나보고 옛날이야기를 하나 해 달라고 했는데, 머릿속에 떠오르는 이야기는 하나같이 여자들이 서로에게 잔인하고 끔찍하게 구는 내용이 있더군요. 그런 이야기 말고, 여자들이 서로를 사랑하고 서로를 구하는 이야기를 해 주고 싶었기에 제가 하나 지어냈어요. 여러분도 그랬으면 합니다. 우리 모두는 우리가 만든 이야기 속에 사니까요. 여러분이 서로의 이야기를 알아보고, 각자가 이 세상에서 보고픈 이야기를 할 수 있도록 서로 도울 줄 알게 됐으면 좋겠습니다.

목차

  • 유리와 철의 계절
    옮긴이의 말
    작가의 말

출판사 서평

무쇠 구두를 신은 여인
유리 왕좌에 앉은 공주

태비사는 무쇠 구두를 신고 걷는다. 무쇠 구두는 “강 위를 걷고 산맥을 넘고 벼랑 사이 허공을 뛰어넘을 수”(8면) 있게 해 주지만, 옛이야기 속 오빠들이 신었던 신발과는 달리 발을 옥죄고 상처를 입히며 여행을 방해한다. 태비사는 그런 구두 일곱 켤레가 모두 닳을 때까지 걸으며 이곳저곳을 떠돈다.

“태비사는 생각한다. 어쩌면 이상한 일이 아닐지도 몰라. 신발이 왜 신은 사람의 여행을 도와주면 안 돼? 어쩌면 이상한 쪽은 여자들 신으라고 만든 신발인지도 몰라. 유리 구두, 종이 신발, 발갛게 달아오른 무쇠 구두, 죽을 때까지 춤을 춰야 하는 신발까지.” (본문 11면)

어느 왕국의 공주였던 아미라는 유리 언덕 꼭대기의 왕좌에 앉아 꼼짝하지 못한 채 구혼자들을 기다려야 하는 운명에 처해 있다. 마법이 추위와 더위, 배고픔을 물리쳐 주지만, 결혼을 원치 않는 아미라는 정상에 오른 이에게 황금 사과를 내밀 날을 두려워한다.

가끔 배가 고프긴 하지만, 마법이 해결해 준다. 피곤할 때면 마법이 잠을 북돋는다. 낮이면 아미라의 갈색 피부가 타지 않게 하고, 밤이면 비단신을 신은 발이 얼지 않게 한다. 가만히 있기만 하면, 아미라가 유리 언덕 정상의 유리 의자에 앉아 있기만 하면 그렇게 된다. (본문 13-14면)


동화 속에 숨겨진 폭력을 폭로하며,
현실 세계에 던지는 강력한 메시지

태비사가 무쇠 구두를 갈기 위해 유리 언덕을 오르며 마법에 걸린 두 사람이 만난다. 조심스럽게 서로를 배려하며 의지하게 된 태비사와 아미라는 자신이 왜 이런 마법에 빠지게 되었는지 고백한다. 너무 아름다웠기 때문에 남자들이 주문에 걸린 듯 달려들자 그들을 보호하기 위해 딸을 유리 언덕에 올려 둔 아버지, 낮에는 곰, 밤에는 인간의 모습으로 폭력을 일삼다 부인이 참다못해 가죽을 태워 버리려 하자 무쇠 구두를 신고 걸어야 하는 저주를 내린 곰 남편.
동화적인 설정에 감싸여 있지만 태비사와 아미라를 저주로 몰아넣은 이들은 현실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가정 폭력을 휘두르고 특정한 여성상을 강요하는 사람들. 소설은 자연스럽게 전해 내려온 옛이야기를 다시 쓰면서, 그 안에 숨겨진 여성에 대한 폭력을 폭로하고, 관습을 깨는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보이지 않는 마법을 이겨 내고
서로를 구원하는 연대와 사랑

한편으로 태비사와 아미라를 옥죄던 마법의 다른 특징은 보이지 않게 작용한다는 점이다. 먹어 없애도 다시 나타나는 황금 사과를 보며 아미라는 이렇게 말한다. “마법은 작동하는 순간을 우리에게 보여 주지 않는 것 같아요.”(36면) 모든 것을 자신의 탓으로 여기도록 주입된 생각들이 주어진 상황에 순응하게 하고 고통을 견디게 만든 마법의 다른 모습이다.
태비사는 그런 마법의 순간을 포착하기 위해 거듭 사과를 받아 든다. 태비사와 아미라는 두 사람이 함께하는 과정을 통해 마법의 빈틈을 발견해 간다. 서로를 이해하고 함께 분노하며 마법의 밖으로 나아가기까지, 소리 없이 이들을 사로잡던 마법을 깨뜨리는 힘은 연대와 사랑이라는 것을 소설은 아름답게 보여 준다.

아미라는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른다. 그저 간절히 말하고 싶고 이해받고 싶은 마음을 담아, 팔을 뻗어 태비사의 손을 잡고, 기러기를 볼 때처럼 바라볼 뿐.
“넌 아무것도 잘못하지 않았어.”
태비사가 아미라를 마주 본다.
“너도 마찬가지야.” (본문 69면)



▶ 시리즈 소개
소설과 만나는 첫 번째 길
책과 멀어진 이들을 위한 마중물 독서, 소설의 첫 만남
‘소설의 첫 만남’은 새로운 감성으로 단장한 얇고 아름다운 문고이다. 문학적으로 뛰어난 단편소설에 풍성한 일러스트를 더했다. 흥미로운 이야기와 100면 이내의 짧은 분량, 매력적인 삽화를 통해 책 읽을 시간이 없고 독서가 낯설어진 이들도 동시대의 좋은 작품에 부담 없이 접근할 수 있도록 이끈다. 동화에서 읽기를 멈춘 청소년기 독자에게는 소설로 나아가는 징검다리가 되어 줄 것이다. 깊은 샘에서 펌프로 물을 퍼 올리려면 위에서 한 바가지의 마중물을 부어야 한다. ‘소설의 첫 만남’ 시리즈는 문학과 점점 멀어진 이들이 다시 책과 가까워질 수 있게끔 돕는 마중물 역할을 하면서 우리의 독서 문화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다.

기본정보

상품정보 테이블로 ISBN, 발행(출시)일자 , 쪽수, 크기, 총권수, 시리즈명, 원서(번역서)명/저자명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ISBN 9788936459499
발행(출시)일자 2021년 07월 15일
쪽수 88쪽
크기
122 * 189 * 9 mm / 148 g
총권수 1권
시리즈명
소설의 첫 만남
원서(번역서)명/저자명 Seasons of glass and iron/El-Mohtar, Amal

Klover 리뷰 (0)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200원 적립

사용자 총점

10점 중 0점
10점 중 10점
0%
10점 중 7.5점
0%
10점 중 5점
0%
10점 중 2.5점
0%

평가된 감성태그가
없습니다

0%

좋아해요

0%

잘읽어요

0%

재밌어요

0%

유익해요

0%

추천해요

Klover리뷰를 작성해 보세요.

문장수집 (0)

문장수집 안내
문장수집은 고객님들이 직접 선정한 책의 좋은 문장을 보여주는 교보문고의 새로운 서비스입니다. 마음을 두드린 문장들을 기록하고 좋은 글귀들은 "좋아요“ 하여 모아보세요. 도서 문장과 무관한 내용 등록 시 별도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리워드 안내
구매 후 90일 이내에 문장수집 작성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드립니다.
e교환권은 적립 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리워드는 작성 후 다음 날 제공되며, 발송 전 작성 시 발송 완료 후 익일 제공됩니다.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주문취소/반품/절판/품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판매가 5,000원 미만 상품의 경우 리워드 지급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2024년 9월 30일부터 적용)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이 책의 첫 기록을 남겨주세요.

교환/반품/품절 안내

  • 반품/교환방법

    마이룸 > 주문관리 > 주문/배송내역 > 주문조회 > 반품/교환 신청, [1:1 상담 > 반품/교환/환불] 또는 고객센터 (1544-1900)
    * 오픈마켓, 해외배송 주문, 기프트 주문시 [1:1 상담>반품/교환/환불] 또는 고객센터 (1544-1900)
  • 반품/교환가능 기간

    변심반품의 경우 수령 후 7일 이내,
    상품의 결함 및 계약내용과 다를 경우 문제점 발견 후 30일 이내
  • 반품/교환비용

    변심 혹은 구매착오로 인한 반품/교환은 반송료 고객 부담
  • 반품/교환 불가 사유

    1)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단지 확인을 위한 포장 훼손은 제외)
    2)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악세서리 포함) 등
    3)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예) 음반/DVD/비디오,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4)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1)해외주문도서)
    5)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이상 ‘다운로드’를 받았거나 '바로보기'로 열람한 경우
    6)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7)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8) 세트상품 일부만 반품 불가 (필요시 세트상품 반품 후 낱권 재구매)
    9) 기타 반품 불가 품목 - 잡지, 테이프, 대학입시자료, 사진집, 방통대 교재, 교과서, 만화, 미디어전품목, 악보집, 정부간행물, 지도, 각종 수험서, 적성검사자료, 성경, 사전, 법령집, 지류, 필기구류, 시즌상품, 개봉한 상품 등
  • 상품 품절

    공급사(출판사) 재고 사정에 의해 품절/지연될 수 있으며, 품절 시 관련 사항에 대해서는 이메일과 문자로 안내드리겠습니다.
  • 소비자 피해보상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1) 상품의 불량에 의한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 해결 기준 (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2) 대금 환불 및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함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 관련한 안내가 있는 경우 그 내용을 우선으로 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기분 좋은 발견

이 분야의 베스트

이 분야의 신간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