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 위기를 막아라, 유튜브 스타 금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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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지구는 보통 아픈 게 아니다. 봄인데도 날은 한여름처럼 뜨겁고, 하늘에 구멍이라도 뚫린 듯 엄청난 양의 비가 쏟아지기도 한다. 이게 다 지구가 뜨거워지고 있어서란다. 이대로 기온 상승을 막지 못한다면, 지구는 풀 한 포기 살 수 없는 곳이 될지도 모른다. 그래서 금은동이 나섰다. 은동이는 일상에서 쉽게 할 수 있는 기후 행동부터 친구들과 챌린지를 하듯 즐기면서 할 수 있는 기후 행동들을 실천한다. 작은 행동이라도 꾸준히 하면 지구를 구할 수 있는 힘이 된다. 독자들도 은동이를 따라 기후 행동을 실천해 보면 어떨까?
줄거리
유튜브 영상 촬영을 위해 모인 은동 정우, 주은이는 대형 화재 뉴스를 보게 된다. 봄인데도 찜통더위가 계속되고, 불이 나면 쉽게 꺼지지도 않는 게 다 지구가 뜨거워져서란다. ‘기후 위기가 문제라지만 어린 우리가 뭘 바꿀 수나 있을까?’ 은동이는 강 건너 불구경하듯 기후 위기에는 관심이 없었다. 기후 활동가 소은이 누나를 만나기 전까지는. 지구를 살리는 어벤저스가 될 수 있다는 말에 은동이는 새로운 콘텐츠 아이디어가 떠오른다. 바로 기후 행동 실천하기! 은동이는 제로 웨이스트 숍도 방문하고 친구들과 아나바다 장터도 연다. 기후 위기에 대해 공부할수록 그동안 그냥 지나치던 것들에도 관심이 간다. 식당에서 버려지는 많은 양의 음식을 본 은동이는 학교에서 잔반 안 남기기 캠페인을 벌인다. 그런데 아이들이 음식을 남기지 않으려고 급식을 조금만 받기도 하고 다투기도 하는 둥 캠페인 활동이 쉽지만은 않다. 그러다 은동이는 교장실로 불려 가게 되는데……. 교장 선생님은 무슨 일로 은동이를 부른 걸까? 은동이의 기후 행동 실천은 계속될 수 있을까?
이 책의 총서 (63)
작가정보
내가 가진 재능 중 으뜸은 ‘노력과 끈기’예요. 못하는 건 잘할 때까지 끈기 있게 노력하고, 원하는 건 얻을 때까지 끈기 있게 노력해요. 끈기 있게 노력하고, 노력하고, 또 노력하다 보니 작가로 잘 살고 있어요. 앞으로도 이 재능을 놓치지 않고 노력 하나는 끝내주게 잘하는 작가로 살려고 해요. 참, 끈기 있게 하다 보니 잘하는 것이 있어요. 달리기예요. 앞으로도 잘 달리면서 좋은 글을 많이 쓰는 작가로 사는 게 꿈이에요. 지금까지 지은 책으로 「유튜브 스타 금은동」 시리즈, 『세상에서 가장 가난한 편의점』, 『내일은 슈퍼리치』, 『늙은 아이들』, 『방과 후 초능력 클럽』, 『우리 반 욕 킬러』, 『고구마 선거』 등이 있어요.
목차
- 금은동의 말
1. 유튜브 순례
2. 좀비 산불
3. 청소년 기후 활동가
4. 제로 웨이스트 숍 투어
5. 용기가 필요해!
6. 독수리 7형제
7. 씨벤저스의 탄생
8. 무플의 서러움
9. 잔반 안 남기기 캠페인
10. 채식 레시피 공모전
11. UCC 공모전이라고?
책 속으로
금은동의 말: 그렇다면 이제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대로 구경하고 있으면 어른들이 알아서 다 해결해 줄까요?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요. 이제 기후 위기에 관한 문제는 어른, 어린이 할 것 없이 다 같이 나서야 할 때라고 봐요. 기후 위기, 지구 온난화는 인간의 활동으로 생겨난 지극히 비정상적인 사태니까요.
P. 43~44: “지구 온도를 낮추기 위해서는 당연히 기후 행동을 실천해야지. 너희도 지구를 구하는 어벤저스가 될 수 있어.” “어벤저스요?” 마블 영화에서나 봤던 어벤저스를 우리가 어떻게 한다는 거지? “그래! 지금 우리가 기후 행동을 하는 건 어벤저스들이 지구를 지키는 것과 같은 거야. 그러니까 너희도 함께 하자고. 알겠지? 참! 금피디, 너는 유튜브까지 하니까 진짜 뭔가 해야 할 것 같은데?”
P. 77: “제가 글을 쓸 땐 그런 마음입니다. 책을 읽을 땐 책 속에서 한바탕 신나게 놀고, 다 읽은 후엔 책 밖에서 책 속 아이들처럼 놀았으면 하는 바람이요. 그런 면에서 클럽을 만들어 환경 지킴이 활동을 한 그 아이들이 무척이나 예쁘고 기특합니다.”
출판사 서평
불타는 지구, 이대로 손 놓고 있어도 될까?
유튜브 스타를 꿈꾸는 금은동. 한때 흑역사를 남긴 적도 있었지만, 지금은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유튜버로 거듭나는 중이다. 요즘 은동이의 관심사는 ‘지구 온도 지키기’다. 봄인데도 한여름처럼 푹푹 찌고, 몇 주 동안 꺼지지 않는 대형 산불이 나는 게 다 지구가 뜨거워졌기 때문이란다. 물론 은동이가 처음부터 기후 행동에 열심이었던 것은 아니다. 뉴스에서 화재 소식을 접했을 땐 초등학생인 자신이 신경 쓴다고 해결할 수 있는 게 아니라 생각해 별 관심을 두지 않았었다. 하지만 기후 활동가 소은이 누나를 만난 후 생각이 바뀌었다. 누구나 지구를 구하는 어벤저스가 될 수 있다니, 유튜브 콘텐츠를 찾던 은동이는 귀가 솔깃해진다. 내친김에 기후 위기에 대해 알아보니, 생각보다 문제가 심각하다. 지구 온도가 올라가면 날이 더워지는 것뿐 아니라 홍수와 가뭄이 늘어 농산물 생산량이 줄고, 해수면이 높아져 바닷물에 잠기는 나라도 생긴다고 한다. 이미 지구는 이상 기후 현상으로 생태계가 망가지고 있다니 은동이는 마음이 착잡해진다.
산업 혁명 이후 현재까지 지구 평균 기온이 약 1.2℃ 상승했다. 마지막 빙하기 이후 1만 년 동안 4℃ 상승한 것에 비교하면, 20배나 빠른 속도다. 차를 타고 에어컨을 켜고 밥을 먹는 등의 인간 활동은 온실가스를 발생시켜 지구 온도를 높였다. 앞으로 0.3℃만 더 오르면 지구는 한계점을 넘겨 걷잡을 수 없게 될 것이다. 이제 우리에게 남은 시간은 얼마 되지 않는다. 지금 당장 행동하지 않으면 10년 후의 미래조차 그리기 힘든 상황에 이르렀다. 기업과 정부가 나서야 하는 것은 물론이며, 우리 모두 지구 온도가 올라가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 무심코 한 행동들이 쌓여 기후 변화를 초래했듯, 우리의 작은 행동들이 모이면 분명 기후 변화에 제동을 걸 수 있을 것이다.
⍟ 야, 너도 지구를 구하는 어벤저스가 될 수 있어!
기후 위기가 코앞으로 다가와 있다는 걸 깨달은 은동이는 기후 행동도 알아보고, 학교에서 쓰려고 대나무 칫솔도 가져간다. 그런데 유건이가 깐족거리며 시비를 거는 게 아닌가. 한바탕 싸운 둘은 상담실로 불려 가고, 반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기후 행동을 알아 오라는 숙제를 받는다. 기왕 시작한 거 은동이는 친구들과 ‘씨벤저스’라는 클럽까지 만들어 제대로 기후 행동을 실천하기로 마음먹는다. 관심을 갖고 들여다보면 관련된 것만 눈에 띈다는 말처럼 버리려고 쌓아 둔 옷들을 보곤 아나바다 장터를 생각해 내고, 식당에서 버려지는 음식을 보곤 잔반 안 남기기 캠페인을 벌인다. 처음이라 어설프고 실수를 하기도 하지만, 씨벤저스 요원들도 그리고 행사에 참여한 반 아이들도 모두 기후 행동을 즐기며 변화한 자신의 모습에 뿌듯해한다. 매번 툴툴거리며 딴지를 걸던 유건이까지도 말이다.
지구를 구하는 기후 행동이라고 해서 거창한 일을 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가까운 거리는 걷거나 자전거를 타고, 개인 컵을 사용하고, 음식을 남기지 않고, 안 쓰는 방 전등은 끄면 된다. 조금만 신경 쓰면 누구나 쉽게 기후 행동을 할 수 있다. 은동이는 여기에 덧붙여 반 아이들과 즐기면서 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 낸다. SNS에서 유행하는 각종 챌린지처럼 빈 식판 인증 숏을 찍어 주는 것이다. 덕분에 반 아이들은 기후 행동도 하고 성취감도 느끼게 된다. 채식을 하는 것도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데 효과적인데, 채소를 싫어하는 아이들에겐 어렵게 느껴질 수 있다. 은동이는 채식을 강요하는 대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채식 요리를 소개한다. 기후 행동은 한 번 하고 그만두는 것이 아니라, 매일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스스로, 즐거운 마음으로 할 수 있어야 한다. 기후 위기가 걱정되는데 어떡해야 하는지 몰랐다면, 은동이와 함께 씨벤저스 요원이 되는 건 어떨까? 우리의 작은 행동은 분명 지구를 구하는 힘이 될 것이다.
기본정보
ISBN | 9788911130795 | ||
---|---|---|---|
발행(출시)일자 | 2024년 01월 24일 | ||
쪽수 | 160쪽 | ||
크기 |
155 * 216
* 13
mm
/ 397 g
|
||
총권수 | 1권 | ||
시리즈명 |
작은거인
|
상세정보
제품안전인증 |
KC마크는 이 제품이 공통 안전기준에 적합하였음을 의미합니다. |
---|---|
크기/중량 | 155 * 216 * 13 mm / 397 g |
제조자 (수입자) | 국민서관 |
A/S책임자&연락처 | 정보준비중 |
제조일자 | 2024.01.24 | ||
---|---|---|---|
색상 | 이미지참고 | ||
재질 | 정보준비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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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내가 정해 놓은 유튜브 순례일이다. 새로운 콘텐츠와 더 나은 영상 제작을 위해 요일을 정해 놓고 다른 사람의 유튜브 영상을 본다. 마치 사람들이 자신이 원하는 풍경을 찾아 순례하는 것처럼 말이다.
"나는 아직 배고프다." (-9-)
잔디 구장엔 또래의 누나, 형들이 우글우글 모여 있었다.
"석탄 그만!"
"석탄 그만!"
한 사람이 외치면 모두가 따라 외치고, 또 다른 구호를 외치면 다시 따라 외치고 있었다. (-35-)
"기후 위기에 관련한 유튜브 영상을 찍는 거지. 우리가 실생활에서 하면 좋은 일이라든지.아니면 우리가 모르고 하는 지구 온도를 높이는 행동을 찍어서 네 채널에 계속 올리는 거야. 그러면 구독자들이 보고 잘못된 행동은 고치고, 좋은 행동은 따라 하지 않을까."
소은이 누나의 말을 들어 보니 나름 일리가 있었다. (-44-)
"안녕하세요. 동화 작가 임지형입니다."
반가웠다. 우리 학교에 왔을 때와는 분위기가 사뭇 달랐지만 씩씩한 목소리는 여전했다. 이걸 보니 그날의 일이 떠올랐다.
"지금 꿈이 없다고 실망하지 마세요. 오히려 더 간절한 꿈을 찾기 위한 길 위에 서 있다고 생각하면 돼요. 그러니 오늘부터 눈을 크게 뜨고 꿈을 찾아보면 좋겠어요." (-75-)
"이 캠페인은 반 친구들과 한 달 동안 해 보기로 했습니다. 뜻 깊은 일을 많은 사람들이 참여 하는 게 좋으니까요.아, 여러분들도 함께 하면 어떨까요?기후 위기도 막고, 지구도 살리고.이거야말로 일석이조잖아요! 영상이 마음에 드신다면'좋아요' 와 '구독' 부탁드려요. 그럼 고고." (-114-)
스웨덴 출신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 (2003~) 가 있다. 환경을 소중히 생각하고,지구를 살리는데 앞장 서왔던 그레타 툰베리 가 축해왔던 기후 행동은 많은 이들에게 환경 보호 뿐만 아니라,인간의 삶에서 ,기후가 어떤 역할을 하고, 우리에게 무엇을 제공해 주는 지 큰 역할을 하고 있었다. 공룡 멸종 이후 6번째 멸종이 기다리고 있으며, 인간의 저지른 환경 오염은 앞으로 지구를 인간의 손으로 문무너뜨릴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책 『기후 위기를 막아라, 유튜브 스타 금은동』 은 「유튜브 스타 금은동」 세번재 이야기로서, 10대 청소년이 기후행동에 대해서, 어떻게 자신의 역할을 할 수 있는지 돕고 있으며, 아이들이 가지고 있는 꿈을 키우기 위해 당장 무엇을 해야 하는지 소개하고 있었다. 유튜브가 없었던 시절, 환경 캠페인을 지상파 tv에서 해왔다.이젠 그럴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쓰레기를 줄이는 행동, 제로 웨이스트, 일회용 물건 안 쓰기 같은 사소하지만, 탄소 배출을 줄여 나가는 습관, 지구를 살리고 ,지구의 평균 온도를 올리지 않는 최선의 방법을 제시하고 있었다. 즉 기후 위기를 막기 위해서, 우선 필요한 것만 사용하고, 낭비하지 않는 소소한 숩관이 필요하다. 기후 행동 어벤저스를 조직하여, 혼자 하는 것보다 여럿이 하면, 지구의 소중함을 알게 해주고,그것이 스스로 행복한 삶이 될 수 있다는 걸 알려주고자 한다. 누구에게나 해당되는 이야기, 환경 문제는 남의 이야기가 아닌 바로 우리가 당면한 현실적인 문제라는 걸 이 책에서 소개한다. 경제적인 문제보다 환경뭍제가 앞으로 우리의 사회적인 이슈가 될 수 있다.
작은거인 61
기후 위기를 막아라, 유튜브 스타 금은동
지은이 임지형 그림 정용환
국 민 서 관
환경오염의 심각성과 지구에서 살아가고 있는 우리에게
경각심을 지속적으로 울려줄 수 있는 동화책입니다.
극심한 폭염과 호우, 끝을 알 수 없는 엄청난 한파속에
4계절의 아름다움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우리 한국은
점점 2계절만 있는 듯 합니다.
너무 춥거나, 너무 덥거나
뭐 그게 별 대수냐? 할 수도 있겠지만
정상적인 순환이 돌아가지 않고, 극한 상황으로 치닫게
된다면 당장은 별 이상이 없을지 몰라도
점점 식물, 동물, 자연을 포함한 인간까지 모두
삶을 영위할 수 조차 없을지도 모릅니다.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쉽게 따라하고 지켜갈 수 있는
기후를 살리고 환경을 보호할 수 있는 행동이나 규칙들을
논의하고 노력하는 모습들을 동화책에 담고 있습니다.
자신이 좋아하고 자신이 갖고 있는 재능을 한껏 발휘해서
작지만 소중한 힘들을 친구들과 함께 모으려고 다양한 시도를
하는 금은동의 모습을 보면서
나도 환경을 살리기 위해서 내가 할 수 있는 것들이 무엇인지
같이 생각해볼 수 있었어요.
유튜브 영상을 통해 다른 사람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도록 은동이는 자신의 역량을 펼쳐보입니다.
지금 우리가 변하고 있는 환경에 관심을 갖지 않고
온도의 변화에 무신경하게 된다면 앞으로는
더 돌이킬 수 없는 상황으로 가게 될지 아무도 상상할수 없답니다.
기후 위기를 막을 수는 없지만.
기후 위기로 인해 벌어지는 이 현실에 대해
어른들 뿐 아니라 아이들도 다같이 고민하고 실천할 수 있는
방안을 같이 찾아보는 행동을 지금부터라도
늦지않게 시작해봐야 할 듯 합니다.
어린이 여러분들은 빙하가 녹아서 펭귄들이 살 곳을 잃어가고 있다는 뉴스 본 적이 있나요?
환경오염으로 인해 지구 온도가 상승하여 건조해지다 보니 산에서 자연발화로 인한 산불이 나고, 한여름이 지나도 무더위가 오래가고, 등 다양한 지구온난화 현상이 일어나는 문제에 대해 아이들이 좋아하는 유튜브를 인용하여 이야기하고 있어요.
큰애도 소소한 취미로 게임 유튜브를 운영하고 있는데, 책에서도 유튜버에 대한 주제라고 하니 관심을 갖더라고요.
이제 아이들에게 정보를 전달하는 형식도 많이 바뀌고 있다는 게 느껴졌어요.
다양한 콘텐츠로 즐거움을 주는 유튜버 금은동은 유익한 것을 찍기 위해 생각하던 중 우연히 뉴스에서 산불이 나는 것을 보며 걱정은 되지만 큰 관심을 두지 않았지만 우연히 지구환경 지키기 운동을 보며 용기를 내어 지구온난화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다.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일회용 줄이기, 음식물 남기지 않기, 쓰레기 분리배출 등 다양한 방법을 시도하게 되고, 점점 아이들도 함께 동참하여 환경보호를 실천하며 학교에서도 인정받는 아이가 된다. 시작은 인기 유튜버가 되기 위한 콘텐츠를 찾았지만 지금은 환경을 보호하는 선한 영향력을 가진 유튜브로 거듭나게 된다.
작년에 아이들 학교에서 지구환경보호에 관한 캠페인을 하고, 책에서 소개한 대나무로 만든 칫솔을 들고 온 적이 있어요.
일반 플라스틱 소재의 칫솔이 썩는 기간보다 훨씬 빠르고 친환경으로 만들어져서 환경보호에 도움이 된다니 처음 사용할 땐 아이들이 낯설어했지만 이젠 아이들 칫솔을 대나무 칫솔로 바꾸어 사용하고 있는데 생각보다 솔이 부드러워서 아이들이 쓰기에도 부담스럽지 않더라고요.
저 역시도 천연 수세미를 사용하고 있는데 생각보다 거품도 잘 나고 뽀득뽀득하게 잘 닦여서 세제를 적게 써도 돼서 좋더라고요.
환경을 보호하는 일은 어른들뿐만 아니라 아이들도 함께 해야 되지만 어떻게 해야 될지 방법을 잘 모르는 아이들에게 일회용 컵보다는 텀블러를 이용하고,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지 않고 분리배출하고, 가까운 거리는 걸어가기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환경을 보호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주고 있어서 아이들에게 자연스럽게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을 알려주는 것 같아 좋았던 것 같아요.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는 나 하나쯤은 이래도 괜찮겠지? 하는 마음보다는 나 하나라도 잘해야지! 하는 마음으로 환경을 보호하는 행동을 실천하면 더 이상 환경이 오염되는 일이 줄어들지 않을까 해요.
지구환경보호에 대한 방법과 지구온난화로 인해 일어나는 환경파괴에 대한 경각심을 아이들 눈높이에 알려주고 있어서 아이들이 함께 읽고 작은 것부터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이 책을 읽음으로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스스로 노력하고 실천할 수 있는 아이들이 되기 바라요.
해피해피 방송국 금피디 금은동은 우연히 뉴스에서 산불 장면을 보게되고 산불이 사람에 의한 것이 아니라 기후 위기에 의한 것에 주목하게 됩니다. 그러던 중 친구 주은이의 사촌 언니가 청소년 기후 활동가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지구를 위한 기후 행동 실천에 함께 동참하길 권유받게 되지요.
유튜브에 올린 소은 누나의 인터뷰가 예상보다 반응이 좋자 한껏 들뜬 금은동은 기후 위기에 관련한 유투브 영상을 찍기로 결심해요. 소은 누나, 주은이와 친환경 제품을 판매하는 제로 웨이스트 숍에도 다녀오며 더욱 의지를 다지지만.. 다음날 학교에서 숍에서 선물로 받은 대나무 칫솔로 유건이와 다투게 되고 상담실로 불려가게 되는데...
사실 기후 위기 문제가 어제오늘 일은 아니지만 매일 마주하는 일상에 하루하루 바쁘게 지내다보니 환경 뉴스에 조금은 무뎌져 있었는데요. 그러던 차에 읽어 본 '기후 위기를 막아라, 유튜브 스타 금은동'은 우리에게 닥친 기후 위기를 새삼 실감하게 했고, 그 심각성을 다시금 일깨워 주기에 충분했던 책이었답니다.
은동이와 유건이가 다툰 이유를 알게 된 선생님은 은동이가 기후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기특하게 여겼고, 반 친구들이 기후 활동에 함께 동참할 수 있게 하자고 하는데요. 그 결과 은동이는 단짝 주은이와 정우, 유건이까지 합류시켜 기후 어벤저스, 씨벤저스를 결성하고, 아이들과 아나바다 장터. 잔반 안 남기기 캠페인을 벌이게 돼요. 물론 우여곡절은 있었지만 결과는 좋았고 아이들도 스스로 변한 자신을 뿌듯해 하는데요. 그 모습을 보며 지구를 지키는 건 거창한 것이 아니라 우리의 작은 행동으로 부터 비롯된다는 것을 또 한번 느낄 수 있었어요.
선한 영향력을 끼치기로 마음먹은 유투버 금은동의 세 번째 이야기 <기후 위기를 막아라, 유튜브 스타 금은동> 안입고 버려진 옷이 어딘가에서 거대한 강과 산이 된다는 말에 평소 소비습관에 대해 스스로 생각해보게 되는 책!! 이 책을 읽고 은동이가 제안하는 기후 활동을 아이와 함께 실천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그림을 그려주신 정용환님은 홍익대학교에서 산업디자인을 공부했으며, 다양한 책과 매체에 일러스트 작업을 하고 있다. 쓰고 그린 책 『슈퍼 독 개꾸쟁』으로 제1회 ‘이 동화가 재밌다’ 대상을 수상했으며, 그린 책으로는 『복제인간 윤봉구』, 『채사장의 지대넓얕』, 『천년손이 고민해결사무소』 시리즈와 『로봇 일레븐』, 『유튜브 스타 금은동』, 『뚱뚱이 초상권』 등이 있다.
기후위기, 자주 들리는 말은 뭔가(?) 있다는 얘기죠? 아니 땐 굴뚝에 연기가 날리 없고 한두명이나 한두 국가에서 나오는 말이 아닌 걸 보면 분명 전 지구적으로 아니 전 인류에게 재앙이 될 위기인 건 사실이죠. 2000년대 초판에 신문을 통해 사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도 2020~2030이되면 봄가을이 합쳐서 3개월 정도 여름과 겨울이 9개월~ 폭염과 폭설, 강추위가 예상된다는 기사였어요. 그 당시엔 별 감흥이 없었죠. 그 예측이 맞아 떨어지네요. 큰일이예요. 지금 어른들이 저지른 일과 행동의 결과로 후세가 겪게 될 고통? 다른 아이들도 걱정이고 안쓰러울텐데 당장 우리 아들과 딸이 겪는다고 생각하면 부모 입장을 어떨까요? 고민하고 생각은 하지만 몸에 벤 습관으로 당장 어떤 행동이 나오지는 않을 수 있어요.
아주 크고 영향력 있고 위대한 행동을 해야 한다는 압박을 받아서 그럴 수 있지만 첫술에 배부르랴? 천리길도 한걸음부터~ 라는 말이 있잖아요. 주위를 둘러보고 당장 할 수 있는 작은 실천을 시작으로 다른 행동으로 확대해가면 되지 않을까요?
그레타툰베리, 들어보셨을거예요. 그 이름처럼 내 이름을 널이 알리고 싶다는 마음은 잠시 접어두고 행동하는 어른 행동하는 어린이가 되면 자연스럽게 알려질 테니까요. 생각하고 행동하지 못하는 이유? 불편하다. 나 혼자 지킨다고 뭐가 달라질까? 이런 이유죠. 나혼자가 아니라 나는 혼자지만 각자 그런 생각을 하면 우리가 되는 거예요. 우리가 하는 행동을 결과는 당연히 당장 크게 나타날 수 도 있지만 오랜 시간 동안 서서히 미미하게 나타나는 경우도 있어요. 아마 수학이나 영어 공부 같은 느낌 아닐까요? 지금 우리가 행동하는 데 필요한 건? 용기내기, 지속하고, 기다리기.
그렇다면 이제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대로 구경하고 있으면 어른들이 알아서 다 해결해 줄까요?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요. 이제 기후 위기에 관한 문제는 어른, 어린이 할 것 없이 다 같이 나서야 할 때라고 봐요. 기후 위기, 지구 온난화는 인간의 활동으로 생겨난 지극히 비정상적인 사태니까요.
유튜브 스타를 꿈꾸는 금은동.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유튜버로 거듭나는 중이다. 반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기후 행동을 알아 오라는 숙제??? 기왕 시작한 거 은동이는 친구들과 ‘씨벤저스’라는 클럽까지 만들어 제대로 기후 행동을 실천하기로 마음먹는다. 관심을 갖고 들여다보면 관련된 것만 눈에 띈다는 말처럼 버리려고 쌓아 둔 옷들을 보곤 아나바다 장터를 생각해 내고, 식당에서 버려지는 음식을 보곤 잔반 안 남기기 캠페인을 벌인다. 처음이라 어설프고 실수를 하기도 하지만, 포기 하지 않고 두번 세번하다 보면 익숙해져서 잘 하게될거예요. 지구를 구하는 기후 행동이라고 해서 거창한 일을 해야 하는 것은 아니예요. 가까운 거리는 걷거나 자전거를 타고, 개인 컵을 사용하고, 음식을 남기지 않고, 안 쓰는 방 전등 끄기 등 우리가 쉽게 할 수 있는 일들도 많아요. SNS에서 유행하는 각종 챌린지처럼 빈 식판 인증 숏을 찍어 주는 것이다.
기후 행동은 한 번 하고 그만두는 것이 아니라, 매일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해요. 그렇기 때문에 스스로, 즐거운 마음으로 할 수 있어야 한다. 우리의 작은 행동은 분명 지구를 구하는 힘이 될 것이다.
이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좋은 책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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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국민서관에서 임지형작가님의 <기후위기를 막아라 유튜브스타 금은동> 이 출간되었다. 유튜버로서 흑역사를 경험하고 선한 영향력을 끼치기로 마음먹은 금은동의 세번째 이야기 '기후위기를 막아라' 편은 지구를 위해서는 대단한 사람들이 거창한 활동을 하는 것이 아닌 우리 아이들도 직접 행동할 수 있고, 해야한다는 것을 알려준다. 우리의 생활에서 직접 실행할 수 있는 일을 고민하고 찾아보며 우리생활에 변화를 줄 수 있는 용기를 배우는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보자!
-책 속으로-
유튜브 촬영을 위해 모인 금은동, 정우, 주은이는 우연히 대형 화재 뉴스를 보게 된다. 일주일이 넘게 지속되는 화재의 원인이 지구가 뜨거워진 기후위기 때문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4월 봄인데도 벌써부터 에어컨을 찾게 되는 상황이다. 주은이의 사촌언니인 기후 활동가 소은이 누나를 만나게 된 금은동은 처음으로 기후위기에 관심을 갖게 된다. 기후위기는 어른들이 해결할 문제지 어린이가 무엇을 할 수 있다는 생각을 못해봤는데 소은이 누나가 누구나 할 수 있다고 알려준다. 그때부터 금은동은 새로운 콘텐츠는 '기후 운동 실천 하기' 가 된다. 반 친구들과 아나바다 운동하기, 제로웨이스트숍을 방문하고 소개하기, 급식 잔반 안남기기 등 캠페인을 벌인다. 하지만 잔반 안남기기 캠페인은 부작용도 발생하며 그 길이 쉽지만은 않은데, 교장선생님의 호출까지 받는다.
교장 선생님은 금은동을 왜 불렀을까? 금은동의 기후위기를 구하기 위한 실천 활동은 성공할 수 있을까?
*요즘 새롭게 즐겨보는 유튜브가 있다. 탤런트 김석훈씨의 나의 쓰레기 아저씨다. 우연히 보게 되었는데 소소한 우리 일상에 넘쳐나는 쓰레기와 우리 환경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니 나도 모르게 보고 있다. 화려할 것 같은 배우가 소소한 일상에 일회용을 사용하지 않고 제로웨이스트샵 소개 등 다양한 우리 생활 속에서 환경을 위해 실천할 수 있는 방법들을 소개해 주는 내용이다보니 신선하게 다가왔다. 자극적으로 사람들의 관심을 끄는 콘텐츠가 넘쳐나는 세상에 편안하면서도 삶의 작은 변화를 위해 행동하는 모습에 공감이 가고 나의 생활도 돌아보게 된다.
금은동을 읽으면서 계속 나의 쓰레기 아저씨가 떠올랐다. 내가 무슨 힘이 있을까? 나하나쯤 일회용을 쓴다고 지구가 어떻게 되겠어?? 그런데 그 생각이 지구를 더 아프게 한다. 나한테는 나 한사람쯤이지만, 모두가 그런 생각을 한다면 그건 큰 문제로 다가온다. 우리는 조금만 더워도 당연하게 에어컨을 튼다. 왜 자꾸 더워지지 생각하지 않고 말이다. 어린이들이 살아갈 미래를 어른들이 망치고 있다. 어린이들이 더 기후위기를 알리고 바꾸려고 애쓰는데 어른들은 방해한다. 금은동과 친구들, 소은이 누나처럼 어린 친구들이 기후 위기가 얼마나 심각한지를 먼저 알고 변화하기 위해 목소리를 높인다. 나역시도 이기적인 어른이라 조금 귀찮다고 바로 일회용을 사용하고 음식물쓰레기도 한가득 만들어낸다. 책을 읽으면서 많이 부끄러웠다. 우리 아이들과 함께 읽으면서 우리 집에서는 어떤 기후 행동을 할 수 있을까? 이야기를 나누어봤다. 가장 먼저 텀블러 사용이다. 텀블러를 가지고 있지만 귀찮다, 무겁다 핑계를 대면서 사용하지 않았는데, 눈앞에 꺼내어 사용하기로 했다.
가까운 거리 걷기, 장바구니 사용하기, 채식하기, 잔반 안 남기기, 전기 끄기 등 할 수 있는 일이 많다.
안일했던 우리 생활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고, 우리 아이들과 기후 위기와 환경에 대해 좀더 진지하게 이야기 해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재미있는 동화를 통해 우리에게 닥친 기후 위기를 들여다보고 왜 문제가 되는지 이유를 알게되고 해결하기 위해 대단한 일을 하는 것이 아닌 우리 일상을 조금씩 바꿔가야 한다는 것을 알려준다.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읽으면서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깨닫고, 우리가 먼저 변화되어야 지구도 살릴 수 있다는 것을 알게 한다.
@kookminbooks
에서 좋은 책 보내주셔서 잘 읽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초등학생 책답게 친구 셋 등장..
기관에서 지구를 안아프게 하는 방법을 듣고 왔는지
(아이가) 지구 다치게 하지마라 지구 아프다 잔소리 많이 하는시점 금은동을 만났네요.
큰 아이가 유튜브 올려달라고 이거 찍어달라 저거 찍어달라 한동안 힘들었는데
유튜브스타 금은동 읽으면서 또 시작할까봐 조금 겁은 났습니다ㅎ
또래 친구들은 학습으로 찍어올리는가 하면
주은이라는 친구는 운동관련 자전거타기를 올리는데
컨텐츠를 뭐로 잡을지 모르겠다고 하는 부분에서도
아이가 뭔가 시작하려할때 순서도 배웠으면 하는 마음에 강조도 하면서 읽었습니다.
산불이 일주일이 되어도 꺼지지않고 있다는 기사로
우리 지구가 정말 위험하다. 기후 위기가 왔고
작은 나 하나가 어떤 도움이 될까 고민하지만
누구나 어벤저스가 될 수 있다는 내용.
정말 읽으면서 한번쯤 지구를 구하는 기후 행동을 생각해봐야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